>1596575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0 :: 1001

◆c9lNRrMzaQ

2022-07-26 22:16:22 - 2022-07-29 18:06:40

0 ◆c9lNRrMzaQ (pLlZ3XUswM)

2022-07-26 (FIRE!) 22:16:2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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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696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1:45:12

"언니를 보게 되면 준혁이가 언니와의 관계를 필사적으로 숨기려 했다고 말할 것."

팔짱을 끼고는 쯧쯧 혀를 찼다. 이래서 사람이 솔직하게 살아야 하는건데 말이야. 사실 직접 이야기 안 했었더라도 분위기로 다 알고 있는데...

"거짓말을 굉장히 못 하는구나. 하여튼 그정도야. 보통 사람들은 요리를 하면 그냥 저냥 맛없지 않게 나오고 나같은 경우는 뭘 어떻게 해도 맛있게 만들지만 너는 그냥 탄화시켰잖아."

카본-무(단단하다)

"노력해서 태우지 않는 수준으로 가더라도 자신감 붙어서 바운더리 외부의 음식을 시도하는 순간 태워먹을게 분명하다."

예를 들면 스테이크나 양파볶음같은걸...

697 준혁 - 유하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11:49:41

"그렇게 필사적으로 숨기려 한건 아니야!?"
"이 녀석이 엄한 사람 잡고있어.."

절대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또 대답을 미룬 처지이기에 완전 이상한 놈 처럼 보여졌다.

"..탄화? ..불맛이란거 몰라?"

유하가 설령 그런 개념을 모른다고 쳐도 이것은 그게 아닌게 분명하지만
현준혁은 뻔뻔하게 굴기로 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야. 잠깐 실수할수도 있지....다음엔 성공할거라고"

698 토고주 (Xx0R97HEt2)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1:26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지만 어머니의 손맛은 매워. (등짝스파이크)

699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2:21

김치찌개에 불맛..?

700 토고주 (Xx0R97HEt2)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5:46

김치찌개 건더기를 빠르게 볶으면서 화유를 추가하면 불맛은 날걸? 짬뽕 비스므리하게

701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6:30

아 차돌과 야채를 구울때 불맛을 입히는거군요

702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0:05

(그래도 보통은 겉만 익히지 않나..?)

703 토고주 (Xx0R97HEt2)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0:40

그치. 그리고 찌개류를 끓일때 고기를 먼저 굽고 그 기름에 야채를 볶든 육수를 붓든 해서 끓이는게 고기 감칠맛이 돌아서 좋아.

김치찌개의 경우 돼지고기를 볶다가 그 기름에 김치볶고 양념하고 양파넣고 육수 붓고 돼지고기 넣고 끓이고 이제 파랑 기타 야채들 넣고 하면 완성! 이지.

704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3:13

"어휴... 우리 언니 불쌍해서 어쩌나 좋아해서 데이트 코스까지 미리 답사해보는 상대는 되도 않는 거짓부렁에..."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불맛 좋지. 근데 저게 맛있더냐."

카본-무를 힐끗 보았다. 쯧쯧 혀를 찼다.

"아니. 더이상의 실패는 용납할수 없어. 내가 쓸 식재료가 부족해지니까. 주방에서 나가라 요리도 못 하는 거짓말쟁이야!"

705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4:22

육수에는 언제나 msg가 좋은 선택이야

706 태식주 (vjlA2QV6kI)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5:37

준혁이는 집에서 비싼것만 먹어서 평범한거로는 만족 못하는거라고

707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6:36

역시 그런거구만

708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8:57

알렌:(깊은분노)

709 태호주 (DqxvAY71Ik)

2022-07-28 (거의 끝나감) 12:09:06

대충 물에 다 넣고 끓이면 된다구

710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0:36

>>709 실제로 대용량으로 할땐 이게 편하긴 하죠.

711 태호주 (DqxvAY71Ik)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1:27

>>710
맞아맞아
조리법이나 순서같은거 신경 안써도 소고기 다시다, 설탕, 소금, 고춧가루만 있으면 된다

712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1:28

요리는 시간과 정성

713 태호주 (DqxvAY71Ik)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3:32

요리는 시간과 정성이 맞다
하지만 조리는 간단화랑 설거지 줄이기가 핵심

714 알렌주 (IXM6w/86Kw)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5:10

>>713 (공감)

715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7:11

그래서 나는 항상 원팬파스타를 해먹어

716 준혁 - 유하 (SxwPo6CRVA)

2022-07-28 (거의 끝나감) 12:18:16

"니가 왜 불쌍하다고 하는....아니..그.."

파들거리며 손을 이리저리 휘적이며 변명하지만
이미 페이스는 상대방에게 넘어갔다

"진짜 애가 뭘 모르네 ...그..시도는 ...어.."

....맛이 없긴 했어. 카본 무..
아무튼 냄비 째로 또 버리며..어떻게든 수습하던중

"주방에서 나가라니..여긴 공용 주방이야...."

717 태호주 (DqxvAY71Ik)

2022-07-28 (거의 끝나감) 12:20:02

>>714
(하파짝
>>715
파스타 편하지-
나도 자주 해먹는다

718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22:04

"그러면 적어도 당당하게 나왔어야지! 말해봐! 나는 신지한을 좋아한다!!"

준혁의 어깨에 손을 얹고 소리를 지른다. 외쳐! 외쳐서 너의 순수함을 증명해!!

"공공시설에 테러리스트를 들이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유로 너의 친입을 거부한다."

719 준혁 - 유하 (wWrioCYMg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51:15

"그걸 어떻게 말해!? 이 녀석이 진짜!"

유하의 금색 머리카락을 밀어대며 파들거린다

" 누가 들으면 또 어떻게 하고! 너 말곤 아무도 모르잖아 ...!"

...

공공시설에 테러리스트라니..
보통..다 처음 요리하면 이 정도 잖아!

"호들갑은..보통 다 처음은 이 정도로 실패하잖아.."

720 유하 - 준혁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2:58:11

"말해라...! 어서..!! 언니한테 다 일러바치기 전에 빨리!!! 어차피 알 사람들은 다 알거든?!"

머리카락을 밀어대는 힘에 저항하여 목에 힘을 두고 상대쪽으로 밀면서 크게 외쳤다. 말해! 신지한을 좋아한다고!

"내 어연 십수년간 요리를 하였으나 시작할때부터 단 한번도 그런 실수를 한 적이 없다. 보통 안 태운다고. 너 요리 못한다고. 인정해, 천하의 현준혁은 요리도 못해서 지한언니한테 밥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라고."

721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6:33

오현 : 네가 만든 음식을 보면 석탄 광산들은 전부 폐쇄해야 할거다!

722 준혁 - 유하 (wWrioCYMg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6:52

" 누굴 기둥서방 취급하고 있어!? "

아니 그보다 왜 그런거에 집착하는거야!?

북해길드 비전..까진 아니더라도 날카로운 춉을 정수리에 가볍게 꽂으며 밀어낸다

" 후우... 그..그건 내가 알아서 할 문제야!? 신경쓰지마!"

알렌 녀석..다음번에 만나면 가만 두지 않겠다
기필코 혼내주마! 지옥을 보여주겠어!

"...요리는..조금더 보고 연습해야겠네..다음엔 전골 밀키트를 사올까.."

//춍춍..막레! 수고하셨습니다!

723 서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8:26

ㅅ수수고하셨습니다

724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8:43

즐거웠어 준혁주!!!

725 준혁주 (wWrioCYMg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9:38

수고 하였다 유하주!!

서향주 하이!!

726 ◆c9lNRrMzaQ (qwSPt60Ae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1:18

Tmi. 서브스킬인 요리(F)만 있더라도 저 꼴은 나지 않았을 것.

727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1:21

서향주 어서와

728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3:24

요리 乃

캡틴 어서와

729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3:53

요리 S면 불 물 흙만으로 맛있게 요리 할 수 있지 않을까

730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4:41

진흙쿠키

731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8:25

진흙쿠키 레시피

흙 체 물 마가린

흙을 준비한다

체에 걸러 고운 흙을 낸다

고운 흙에 물과 마가린을 넣고 잘 저어 섞어준다

동그랗게 쿠키처럼 펴서 햇빛에 말려준다

완성

732 ◆c9lNRrMzaQ (qwSPt60Ae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24:46

음식에 담긴 애환이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만든 음식은 그 자체로 좋은 의미가 되지 못함

733 시윤주 (Y4ufsGyuII)

2022-07-28 (거의 끝나감) 13:25:44

캡하~

734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3:35:41

흙에 대한 깊은 애환과 그 문제에 대해 곰곰히 생각한다면 만들 수 있겠구나!

735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3:37:10

(그리고 나온 음식)
요리 S 요리사 : 100% 흙으로만 만들었습니다.

736 유하주 (X/bZ0fpfcQ)

2022-07-28 (거의 끝나감) 13:40:43

음식평론가 : 흙흙 (4/5)

737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3:58:54

흙흙 맛있었다 오늘 식사는

738 라임주 (VIIHJt8jmM)

2022-07-28 (거의 끝나감) 14:08:22

진흙쿠키가 그건가? 텔레토비에 나오는거

739 라임주 (VIIHJt8jmM)

2022-07-28 (거의 끝나감) 14:11:33

740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4:11:48

일종의 먹을게 없어서 허기를 달래려고 만든 그런 거더라.
구글에 진흙쿠키 쳐보면 바로 알 수 있을거야.

741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4:14:24

>>739
맛나보여...

742 라임주 (VIIHJt8jmM)

2022-07-28 (거의 끝나감) 14:15:24

줄까?

743 ◆c9lNRrMzaQ (w9bi6Te8gQ)

2022-07-28 (거의 끝나감) 14:17:29

그냥 그런 거 가지고 요리니 뭐니 하는 순간 명성 깎일 거란 소린데.
그것도 아주 제대로.

사유 : 아프리카

744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4:20:03

>>743
왜 항상 찬물을 붓는거야...

>>742
점소이 여기 텔레토비 쿠키 한 그릇 말아주시게

745 ◆c9lNRrMzaQ (w9bi6Te8gQ)

2022-07-28 (거의 끝나감) 14:21:55

내가 그쪽 관련해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다녔던 지라 조금 보기 힘들어서 찬물 붓는 쪽으로 넘어가기로 함

746 오현주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4:26:30

알겠어. 그만할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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