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5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0 :: 1001

◆c9lNRrMzaQ

2022-07-26 22:16:22 - 2022-07-29 18:06:40

0 ◆c9lNRrMzaQ (pLlZ3XUswM)

2022-07-26 (FIRE!) 22:16:2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0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359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18:51:14

유하하하하하

360 린주 (QYQ.DYBHvg)

2022-07-27 (水) 18:56:46

모두하

361 시윤주 (slBHr.fJPs)

2022-07-27 (水) 18:57:19

BHC 요즘 집앞에 생겼는데 4000원 할인해서 좋아.

모두 하이

362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18:57:58

🫂

363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19:01:26

린주 시윤주 하이

>>362 안아줘?

364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19:03:19

>>363 네

이따 빈센트주 오면 안아줘야지..

365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19:05:53

>>364 (사이버 포옹)

366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19:27:58

>>365

367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19:29:19

>>366 뭐야 뭐야 꼬시는거야???

368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19:33:14

꼬시면 넘어올거야?

369 지한주 (.5Avpz9Ido)

2022-07-27 (水) 19:33:19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시 반엔 칼같이 끊겠지만 일상은 구해봅니다(?)

370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19:36:21

>>368 얼마나 잘 꼬시는지 보고

>>369 지한하!!!!

371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19:38:54

지한주 어서와 오늘도 고생 많았어!

>>370 좋아해요*∞(얀)

372 지한주 (29Eg/n.swM)

2022-07-27 (水) 19:39:48

다들 안녕하세요. 퇴근퇴근.

일단 현생 상황을 어떻게 설계하는지가 중요한... 것이겠군.

373 유하주 (a4f0FdPpnE)

2022-07-27 (水) 19:41:23

>>371 에 전혀 두근거리지 않아 얀데레의 서사가 없잖아

>>372 현생... 머리에 힘을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 안 된다는게 너무 부조리해.....

374 지한주 (29Eg/n.swM)

2022-07-27 (水) 19:43:45

1분간 뛰면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지만 귀찮다.

375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19:49:16

무서워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거야

ㅋㅋㅋ 나도 뛰면 건널 수 있는데 걸을때 많아
밖에서 절대 안뛰는편

376 지한주 (29Eg/n.swM)

2022-07-27 (水) 19:54:09

밖에서 어떻게 뜁니까(잊어버린 지 꽤 됨)

377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19:59:28

우마무스메가 되어버리면 되는거야 우리는 뛸수있어

378 라임주 (c13ZvsWC5Y)

2022-07-27 (水) 20:01:31

웃웃우마우마

379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0:13:45

우마무스메...

380 명진주 (tCASJX1.cs)

2022-07-27 (水) 20:17:45

우마무스메가 새삼 유행이 되니 신기...전에도 자주 들었는뎅

381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0:22:17

어서오세요 명진주.

예전에도 한두번씩 들어본 수준인데 이렇게 이야기가 많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ㅡ

382 명진주 (tCASJX1.cs)

2022-07-27 (水) 20:24:45

역시 한글화의 힘이 굉장해요

383 준혁주 (PlbiphMOmc)

2022-07-27 (水) 20:43:04

일상구한다아!!

384 명진주 (tCASJX1.cs)

2022-07-27 (水) 20:43:26

고민

385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20:48:48

>>383 네놈, 하겠나?

386 서향주 (mvE9acXa.2)

2022-07-27 (水) 20:49:02

(집에못들어가는중)

387 준혁주 (PlbiphMOmc)

2022-07-27 (水) 20:50:34

>>385 오케이!
길이는 어느정도를 원하고
원하는 상황이 있느냐!

388 준혁주 (PlbiphMOmc)

2022-07-27 (水) 20:54:03

힘내라..서향주..

389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0:56:26

다들 어서오세요.

390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20:57:59

>>386 빠르게 돌아갈수 있길 바랄게....

>>387 준혁이에게 새로 들어온 편입생 얘기해보기!

391 준혁주 (PlbiphMOmc)

2022-07-27 (水) 21:00:45

>>390 오케이 그럼 선레를 써오겠다!

392 유하주 (oBlby4sgsw)

2022-07-27 (水) 21:03:00

>>391 오케이

393 준혁 - 선레 (PlbiphMOmc)

2022-07-27 (水) 21:03:46

스스로에게 결함이 있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 나는 결함이 없어야한다.

하지만 지금 내 눈앞에서 타오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음식물 쓰레기? 잿더미?
활활 타오르는 냄비를 쓸대없이 가열하는 가스레인지의 전원을 껐다
이 숯덩이는 무엇인가
이것이 음식의 재료형태 였을 때. 나는 '김치찌개 밀키트' 라고 불렀었다.

심지어 저번에 실패했기에 이번에는 다신 실패하지 않는다고 직접 골라온 것 이었다.
설명서를 3번 소리내어 읽었고, 유튜브를 2번 시청하였다.
그런데 이 결과물은 뭐지?

" ......... "

누가 보기 전에 치우자..환기도 좀 하고..

394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1:11:56

현준혁과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그가 훼룡창을 깨우치기 전이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지. 물론 당장 훼룡창을 배웠다는 사실을 유하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오르는 흑색 연기 안에서 재련되는 용의 기운을 충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무엇을 한 거야."

풍기는 기세의 변화에 대한 물음이기도 했으며, 눈과 코를 맵게 찌르는 매연의 연고를 묻는 것이기도 했다.

"무엇을 의도한 행동이었지?"

395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1:22:16

" ....눈치챈건가 "

준혁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 음식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검은 무언가에 대해서...이겠지만.
훼룡창에 대해선 상상도 못하고 검은 무언가를 치웠다.

"그거야 요리지"
"김치찌개다"

누군가 유리를 보여주면서, 다이아다.
라고 말하면 이런 충격을 느끼겠지.
하지만 현준혁은 한없이 당당하게 이것은 요리라고 주장했따.

"문제있어?"

396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1:26:01

"........."

저것을 요리라고 주장하는 현준혁의 뻔뻔함에 유하는 입술을 꾹 닫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저 말은 무슨 의도인가? 고행자로서의 현죽혁임을 조금 더 드러내고 싶기 때문에 숯덩어리를 먹으려고 하는 것인가?

"요리라."

유하는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숯덩이를 바라보았다.

"특별반의 지휘관 현준혁, 먹어서 증명해라. 그것이 요리임을!"

397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1:27:21

".....!"

이것을 먹으라고?
현준혁의 시선이 숯덩이로 향했다.

만약 알렌이 있다면 먹을 때 까지 무언의 프레셔를 주겠지
하지만 지금 알렌은 없다.
그래서 버리려고 했다.

"....."

탄 부분만 어떻게 긁어내면...
역시 안쪽의 김치는 멀쩡하다..어디 한입..

"냠..퉷!"

끝장이다...숯덩이 같은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어째서? 김치인데??왜???

398 빈센트주 (2s8wlWC9SU)

2022-07-27 (水) 21:30:08

갱신합니다
일상하실분?

399 알렌주 (HYRgFZmQig)

2022-07-27 (水) 21:31:03

유하 영주쓰듯이 말하네 ㅋㅋㅋㅋ

400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32:32

일상... 쓰읍... 길어야 한시간이라도 괜찮으시다면..?

401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32:41

다들 어서오세요.

402 유하 - 준혁 (oBlby4sgsw)

2022-07-27 (水) 21:39:22

"쯧쯧쯧.... 대체 뭘 한거야."

유하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밀키트의 포장지까지 발견했다. 아니 밀키트에는 어떻게 만들면 됩니다 하는 친절한 설명까지 전부 있는데 이걸..? 경멸의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지한언니가 사온 식재료가 있는 주방에 발을 들이지 말아라 이 더러운 음식-방화범아!"

바닥에 밀키트 포장지를 던지며 이야기를 했지만, 장난기 가득한 톤이었으니 진지하게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요리를? 음... 아! 지한언니한테 맨날 받아먹으니까 이제는 해주고 싶었구나! 러브러브하네~"

능글맞게 웃으며 옆으로 다가가 준혁의 옆구리를 검지손가락으로 쿡쿡 찌른다

403 준혁 - 유하 (PlbiphMOmc)

2022-07-27 (水) 21:42:36

"네가 식재료의 요정이 아닌 이상 나에게 주방 출입을 막을 권한은 없다"

아니 그래도 밀키트를 실패하는건 좀..큰가?
이게 가장 쉽다고 들었는데!

"...그래 다음엔 차돌된장찌개로 해보자"

유하의 충고는 전혀 들어먹히지 않았다
아무튼...

"...? 아니...그건..그"

이건 어떻게 대답해야지?
1번) 어허. 신지한이가 나에게 밥상을 내오는 것은. 신한국이 정한 지아비를 섬기는 윤리에 따라 당연한 것 이다.
2번) 아닌데? 그냥 내가 먹으려 한건데?
3번) 아니..넌 그걸 어떻게 아는거야.

"...아니 무슨 소리 하는거야? 러브러브는 또 뭐고"

일단 시치미를 때 본다

404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47:41

일상은 없나... 그럼 일찍 잘까...

405 빈센트주 (2s8wlWC9SU)

2022-07-27 (水) 21:47:52

>>400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가능할까요

406 알렌주 (HYRgFZmQig)

2022-07-27 (水) 21:47:54

1번 말하면 그대로 사회적 매장ㅋㅋㅋㅋ

407 지한주 (dsZEslrPZI)

2022-07-27 (水) 21:55:18

지금부터 40분.. 정도밖엔 못하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요...?(자기 전 확인하다 발견)

408 빈센트주 (2s8wlWC9SU)

2022-07-27 (水) 21:55:34

선레써올게요 시간차 고려해서 짧게

409 빈센트 - 밤의 농장 (2s8wlWC9SU)

2022-07-27 (水) 21:58:21

"..."

빈센트는 멀리서 농장을 바라보았다. 농장에는 수많은 소들이 서서 풀을 뜯고 있었다.

"소 한마리, 두마리..."

빈센트는 소 마릿수를 세는 의미없는 일을 하다가, 그 소에게 접근하는 늑대를 보고는 입을 다문다.

"늑대가 한마리, 두마리..."

그리고 다시 입을 열면, 의미없는 늑대 숫자 세기를 하고 있었다.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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