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5085> [HL/연애/플러팅] 화살표의 행방 - 1st stage :: 1001

◆tX2A8VkI1s

2022-07-26 21:56:41 - 2022-07-31 18:36:01

0 ◆tX2A8VkI1s (GSa.J4BgDI)

2022-07-26 (FIRE!) 21:56:41

#이 스레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모티브를 딴 스레입니다.

#진행이 있는 가벼운 미니게임형 이벤트나 미션 전달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게 됩니다.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의 전 연인과 연애프로그램에 서로 합의하에 참여하였고 거기서 다시 옛 연인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허나 그 결과가 항상 좋을 순 없으며 당신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전 연인 선관은 어디까지나 선관일 뿐입니다. 그것을 핑계삼아 편파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시트에 견제나 이간지들이 다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캐릭터에 한해서는 그 캐릭터에 대한 견제나 이간질을 시도해도 상관없으나 불가하다고 되어있는 경우는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캐입이며 오너입으로 오너 견제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게 '캐입'으로 비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그 비밀 메시지는 그대로 캐릭터에게 전달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밀이기에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도록 합시다.

#간접적인 호감 전달이나 플러팅 등은 허용이 되나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고백 등은 특정 기간이 되기 전엔 불가합니다.

#이 스레는 두 달 단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주기적으로 계속 시트를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중간에 무통잠을 해버리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캐릭터끼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만들어도 오너들끼린 사이좋게 지내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지만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오너들끼리 견제하거나 편파를 하거나 하지 말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한다고 한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이 있거나 한 분들은 얼마든지 물어봐주시고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성행위, 혹은 그에 준하는 묘사나 시도 기타 등등은 절대 불가합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74067/recent

비밀 메시지함 - https://bit.ly/3Bj9GPA

135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17:59:29

현생 중이라 잠깐 갱신할게. 새로온 연호주 환영하구. 이로써 주말부터 시작 가능하겠구나.

136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8:00:14

어서 와요 영월주! 마찬가지로 일상 수고했어요!

137 강청주 (jxzeIkmxnA)

2022-07-28 (거의 끝나감) 18:03:18

여름.
문학적으로는 좋은데 생리적으로는 싫은 계절.

모두 좋은 저녁. 어제는 바쁘다고 해놓고 바깥에서 퍼뜩 떠오른 글만 툭 내려놓고 그냥 잠들어버렸어...
영월과의 선관에서 전에 비해 강청의 요리를 덜 선호하게 되었다는 떡밥이 있었기에, 그 대답 겸으로 쓴 토막글이었어.

138 아린주 (/I1JdvV5ic)

2022-07-28 (거의 끝나감) 18:06:18

>>133 좋아~ 전연인 관계 처음 해봐서 재밌을 것 같구~ 언젠가 누나라고 부르는 은석이를 볼 수 있겠구만

영월주 강청주 어서와~~

여름....! 나 대신 캐릭터가 더우니 괜찮아....(?)

139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8:07:33

강청주도 어서 와요! 안녕하세요
이대로 인원이 쭉 유지가 된다면 스레는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굳이 말하자면 이미 프로그램은 시작이 되었어요. 다만 단체로 모이는 것이 이제 주말에 있는 것이기도 하구!

그런고로 1번째 미션을 정하기 및 가볍게 캐릭터들에 대해서 알아가거나 내심 캐보기 등등을 위한 진실게임이 저녁 8시부터 잡혀있어요.
참석하실 수 있는 분들은 얼마든지 참여해주시고 만약 인원이 적다 싶으면 일요일로 미뤄질수도 있어요.

140 강청주 (jxzeIkmxnA)

2022-07-28 (거의 끝나감) 18:17:27

>>138 나도 더웟...!

>>139 아주 중요한 것처럼 들리네. 오늘 저녁은 이제 느긋하게 쉴 수 있기도 하고, 미뤄지는 게 아니라면 꼭 참가해야겠어.

141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8:23:14

>>140 중요한 것이라기보다는 그래도 모였으니까 놀자판으로 놀자라는 느낌이에요!
김에 캐릭터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좋을테고요.

142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8:29:33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캐릭터들이 어떻게 엮이고 어떻게 꼬일지를 재밌게 지켜봐야겠어요. 후후.
지금은 조금 그렇고 나중에 저녁을 먹고 천천히 일상을 구해보던가 해야겠어요.
일단 전 돌렸으니까 아직 돌려보지 못한 분들끼리 연결하는 것을 우선하겠지만요.

143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18:32:37

영월 : (시작부터 마음의 벽 보수공사 중)

강청주 아린주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인사만 남기고 다시 일 보고 올게.

144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8:39:35

일 잘보고 나중에 봐요! 영월주

145 유리 궁정 (jxzeIkmxnA)

2022-07-28 (거의 끝나감) 18:58:17

"완벽해."

유리 궁정에 들이닥친 재앙이, 아무 말도 없이 메모 한 줄 하지 않고 그에게 차려진 저녁 정찬 코스를 완식하고 나서 남긴 감상은 그러했다.

재앙. 확실히 그는 요식업계에 있어 재앙이라 불리는 사람이다. 라파엘라 드 골. 프랑스의 뒷골목에서부터 자수성가한 세계적 스타 셰프로, 20세기의 파인 다이닝이 21세기로 넘어오는 교두보를 마련해 주었다고 평가받는, 요식업이라는 세계에 있어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위인이었다. 가장 위대한 요리사는 가장 위험한 평론가가 되었다. 요리를 그만두고 나서, 그 사람은 세계의 미식과 이름난 식당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남기는 평론 한 마디가 검이 되었다. 식당의 이름에 붙는 영광스러운 별이 그녀의 말 한 마디에 붙고 떨어졌으며, 식당이 몰락하고 흥성했다. 그런 라파엘라 드 골이 어느 날은 유리 궁정을 찾았다. 그리고 식사를 모두 마치고, 가장 먼저 꺼낸 한 마디가 그것이었다. 완벽해.

"완벽할 뿐이지만, 완벽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 이 접시들은 빈 채로 싱크대로 돌아갈 자격이 있어."
"입맛에 맞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한 명의 손님의 찬사에 답례하는 태도로, 강혁은 라파엘라 드 골에게 통역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이 코스는 당신이 기획한 건가요?"
"네, 맞습니다."
"하나라도 빠졌으면 아쉬웠겠어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아주 주도면밀하고 똑똑하게 설계했네요. 이런 작위적인 설계에 대해서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작위적인 설계라고 해도 이런 예외적인 경지까지 다다랐다고 하면 예외적으로 인정해줘야겠지요."
"이번 시즌에 오셔서 다행입니다. 매 시즌마다 최대한 고민해서 가장 자신있는 코스를 마련하지만, 이번 시즌의 코스는 특히 자신작이었으니까요."
"특히- 메인 디쉬가 저를 놀라게 했어요. 이 소스를 발라서 구운 양고기요. 이런 종류의 소스가 타는 온도와 양고기가 익는 속도를 감안하면, 소스를 태우지 않고도 양고기를 완벽히 익히는 것은 묘기에 가까웠을 텐데. 불의 온도와 팬의 온도를 본인의 손발처럼 다룰 수 있는 이만이 이렇게 구워낼 수 있는데 대단하군요. 강혁 셰프가 직접 요리한 건가요?"
"아닙니다. 제 주방에서 가장 솜씨좋은 요리사 중 한 명입니다."
"그를 만나보는 것은-"

라파엘라 드 골은 말을 잠깐 멈추고, 식당을 둘러본다.

"-아, 아쉽게도 그럴 수는 없겠네요. 지금 주방이 매우 바빠 보이니까요."
"원하신다면 데려오겠습니다. 프로틴 파트에서 일하는 것이 그 혼자는 아니니까요."
"그럴 수는 없지요. 그의 예술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아요."

유리 궁정에 있어 어쩌면 재앙이었을지도 모를 거물은, 자신의 앞에 바쳐진 공물에 만족했는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냅킨으로 입가를 닦았다.

"다음 시즌에도 또 찾아오고 싶군요. 아마 동아시아에 출장올 일이 있다면, 여기가 한 번 떠오를 것 같아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거물은 여느 손님과 다름없이 떠나갔다. 시녀처럼 따라와서 궤적처럼 사라져 간 외신 기자들이 유리 궁정에 내려진 라파엘라 드 골의 시험에 대한 결과를 하늘에 은하수를 수놓듯 지면에 기사로 수놓으리라. 유리 궁정의 세 개의 미슐랭 스타를 보전하는 것은 따놓은 당상이고, 그 자리에 좀더 튼튼히 고정될 것이 분명했다. 강혁은 이마를 닦았다. 오늘 클로즈하고 나면, 이번 시즌을 기합 바짝 넣고 준비한 훌륭한 직원들에게 특식을 차려줘야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괜찮아."

수비드한 티본 스테이크를 시어링 토치로 지지면서, 강청이 마스크 너머로 한 대답이었다. 강혁은 이 자식 이럴 줄 알았다, 하는 듯이 미간을 찌푸렸다. 원래라면 이렇게 한 명을 콕 짚어서 찾아올 필요가 없었다. 주방의 전원에게 오늘 영업 종료 후에 파티를 열겠다고 전달하는 일은 간단하다. 주방에 대고 오늘은 모두 고생했으니 영업 종료하고 나서 특식 먹자고 하는 것만으로 그는 주방 전체가 예, 셰프 하고 대답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사유가 있어서 참석할 수 없는 이가 있다고 해도, 강혁에게 와서 말하는 것이 보통이지 강혁이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너 오늘 참석할 거냐, 하고 물어보는 일은 없었다.

그가 특별히 신경쓰는 한 명의 예외를 제외하면 말이다. 그의 동생, 강청.

부하 직원과 상사라는 관계에 있어서는 그는 예외 같은 것이 아니다. 예외가 될 수도 없다. 업무 능력이나 인사고과에 대해서는 다른 직원과 다름없이, 아니 어쩌면 다른 직원보다도 더 엄격히 평가한다. 수당, 성과급, 인센티브 계산에 있어서도 다른 직원에게 계산해주는 방법과 단돈 1원도 차이나지 않게 공정히 계산해 준다. 요컨대 철면무사다. 인사 문제나 수당 문제에 있어서 강혁과 강청은 보스와 부하였다. 그러나 이런 사적인 면으로 넘어가면,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혈육인 강청에게 눈길 한 번이 더 가게 마련이다. 물론 강청이 사적 측면에서도 아무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었으면 눈길 한 번은 눈길 한 번으로 그치겠으되, 하나뿐인 동생이 몇 년 전부터인가 조금씩 사람의 색을 잃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가장 먼저 강혁의 눈에 띈 증상은 강청의 식사였다.

"왜. 속 안 좋냐? 어디 아픈 데 있거나?"
"그런 건 아니야. 아무튼 내 몫은 신경쓰지 마. 나는 집에 가서 쉬어야겠으니까."
"야, 그래도 오늘 MVP가 너인데, 파티에는 참석 안 하더라도 뭔가 좀 맛있는 걸 먹어야지. 이번 시즌은 오늘만 보고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포장해줄 테니까 집에서라도 먹어."
"괜찮다니까."
"이렇게라도 안 챙겨주면 너 또 그 시리얼이나 말아처먹을 거잖아."

강혁은 결국 성을 냈다.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혓바닥도 만족시킨 '삼색 소스를 발라 구운 양갈비 스테이크'를 완성해낸 요리사는, 어느 날부터인가 시리얼이나 칼로리바에 영양제 등의 성의없는 음식으로 식사를 일관하기 시작했다.

"내가 먹는 것에 한해서는, 뱃속에 집어넣으면 거기서 거기잖아. 시리얼이나 스테이크나."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것을 먹고자 어떤 희생도 불사하는 미식의 세계에 발을 디딘 요리사로서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말이 강청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그의 형이기도 하지만 긍지높은 요리사이기도 한 강혁에게는 용납하기 힘든 말이었다. 그와 동시에, 스스로의 식사를 소홀히 하는 동생에게서 몇 차례고 들은 말이기도 했다. 강혁은 한숨을 푹 쉬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강청의 응답은 냉랭한 반항에 지나지 않았다.

"그게 요리사 입에서 나올 소리냐?"
"요리사 입에서 나올 소리냐니. 왜. 내가 시리얼 말아처먹는다고 손님한테도 시리얼 내놓던?"
"이게 그 문제가 아니잖아, 이 자식아..."
"로즈마리 수비드 티본 하나 다 됐습니다."

로즈마리로 마리네이드해 수비드한 티본 스테이크 한 접시가 완벽히 완성되었다. 강청은 블로우토치를 끄며 딱 잘라 말했다.

"내 몫은 신경쓰지 마. 내 식사는 내가 알아서 하니까. 프로틴 파트는 별일 없을 테니까 가서 다른 파트를 케어하는 건 어때. 저번에 수프 파트에 들어온 신참이 아주 사고뭉치던데."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저쪽에 있는 수프 파트에서 무언가 와장창 엎질러지는 소리가 났다. 강혁은 이마를 팍 쳤다. 마침 오늘은 날도 날이겠다, 이 벽창호 동생을 설득해서 무언가 제대로 된 식사를 먹이려 했는데 오늘도 영 글러먹은 모양이다. 강혁은 수프 파트로 발걸음을 내뻗으면서도, 마지막 미련에 강청에게 한 마디 강요를 남겼다.

"네 몫은 마련해둘 테니 그렇게 알고, 영업종료했다고 바로 가지 말고 기다려."
"필요없다니까."

강청의 대답대로다. 아무리 강요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강혁도 잘 안다. 영업종료 콜이 나오고 나면, 특식을 준비하는 사이에 강청은 또 유령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줄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다. 열병이 머리 끝까지 올라 죽어가는 환자를 상대로 부질없음을 알면서도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없이 이마의 수건을 연신 갈아대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발은 수프 파트로 돌렸음에도, 마음은 감정적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동생이 짚여 강혁은 어쩔 줄을 몰랐다.


이게 <화살표의 행방> 프로그램 개최 약 한 달 전의 일이었다.

146 강청주 (jxzeIkmxnA)

2022-07-28 (거의 끝나감) 19:03:21

일상 밑밥을 두고 갈게.
쓰리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요리사는 식사를 어떻게 하나- 호기심에 따라갔다가 쇼핑카트에 시리얼이랑 우유만 담고 있는 강청을 보게 되는 일상의 밑밥이야.

147 아린주 (deKT6HOoFE)

2022-07-28 (거의 끝나감) 19:04:57

영월이나 청이나 너무 맴찢캐라구 ;ㅁ;

청이 독백에서 청이가 얼마나 위태위태한 모습인지 잘 나타나는 것 같아서 맘아푸다 청아 혁이가 걱정한다구 8ㅁ8

148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9:05:24

흐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일단 엄청난 실력의 요리사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소홀하다는 것이 잘 느껴지네요.
언젠가 저 상태가 나아지면 참 좋겠지만 지금 단계에선 전혀 아닐 것 같고.

149 아린주 (deKT6HOoFE)

2022-07-28 (거의 끝나감) 19:08:06

은석주 궁금한게 있는데 만약 남캐가 한 명 안 들어와서 짝이 안 맞게 되면 진행은 어떻게 될 예정이야??

150 강청주 (jxzeIkmxnA)

2022-07-28 (거의 끝나감) 19:09:42

>>147 정작 그 뒤의 강청주는 쎈언니캐가 넷이라서 덜덜 떨고 있습니다. 아린의 직구가 강청을 얼마나 신나게 후드려팰지 기대 겸 각오 중이라구.

>>148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아지고 있으니까. 살 각오도 죽을 각오도 없는 인간이 도달하는 지옥의 한 예시야. 물론 현재 상태가 저렇다는 거지, 나 역시도 강청이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길 바라고 있어.

151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9:12:36

>>149 가급적 그런 상황이 없는 것이 최고이긴 한데 지금 와서 인원이 안 맞는다고 스레를 접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여캐 하나를 뺄 수도 없기 때문에 일단 한 주 간은 일단 전 연인이 있다는 가정하로 진행할 예정이고 후에 남캐 시트가 들어오면 그 남캐 시트를 덮어쓰기 할 생각이에요.
그럼에도 정말로 정 사람이 안 들어오면 제가 NPC 하나를 만들어서 투입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150 아앗.. 아아앗.
일단 차후 점점 나아지는 것을 보는 것도 포인트겠네요. 동시에 청이가 다른 캐릭터들과 어떻게 엮이는지 보는 것도!

152 아린주 (deKT6HOoFE)

2022-07-28 (거의 끝나감) 19:14:38

>>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그러겠어? 설마.....() ㅋㅋㅋ 아린이가 꽉찬 직구 날려도 청이는 흠집도 안 날 것 같은 분위긴데?

153 아린주 (deKT6HOoFE)

2022-07-28 (거의 끝나감) 19:15:57

>>151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꼭 남캐주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154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19:22:22

일단 저는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저하시고 일상도 자유롭게 돌리고 재밌게 노세요!

155 강청주 (jxzeIkmxnA)

2022-07-28 (거의 끝나감) 19:25:04

>>152 흠집이 안 난다고 해야 되나 무너뜨릴 만한 게 안 남아있다는 느낌이긴 하지? 그렇지만 폐허니까 더욱 거리낌없이 뭔가 던져볼 수 있는 거야. 독설 기대중!

156 강청주 (jxzeIkmxnA)

2022-07-28 (거의 끝나감) 19:25:42

어, 왜 레스가 반쯤 날아갔어...

>>151 >>154 그걸 주안점으로 강청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으니까 말이지. 은석주 맛저하고 와!

157 아린주 (deKT6HOoFE)

2022-07-28 (거의 끝나감) 20:07:25

>>155 ㅋㅋㅋㅋㅋㅋ 청이랑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히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강청주가 기대하는 독설은 안나올지도 모른다구?(...)

은석주 맛저~~~!

158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0:12:16

그리고 식사를 다 마치고 갱신!!

자. 저런 청이가 이제 누군가에게 마음이 가고 그 캐릭터의 마음을 사고 플러팅을 하는 모습을 떠올려봐요. 이게 맛집 아닌가요?

159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0:13:06

일단 당장 일상이 돌아가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제가 연결할 것도 보이지 않으니..
그냥 가볍고 가볍게 은석이에 대한 질문이나 그런 거 받아볼게요. 스레에 대한 질문도 가능!

160 연호주 (FH59oWp1ho)

2022-07-28 (거의 끝나감) 20:16:33

은석이의 이상형이 궁금해!! 지금 나온 여캐들 중에 가까운 사람이 있는지도 궁금하구, 이런 것도 되려나~?

161 연호주 (1wLsCSMKJ2)

2022-07-28 (거의 끝나감) 20:21:45

시트에 기타 란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된다고 했는데 각자 직접 써서 제출하는 방식인지, 제작진이 인터뷰 후 써주는 방식인지도 궁금하다~~ 난 내맘대로 후자로 생각하고 썼지만! ;;

162 아린주 (deKT6HOoFE)

2022-07-28 (거의 끝나감) 20:25:56

(은석이 이상형?)(궁금함)
물어봐도 괜찮은거면 연호 이상형도 궁금하다구?

ㅋㅋㅋㅋㅋㅋ 나두 시트 쓰면서 궁금했는데 본인이 쓴 걸 제출하는 거면 좀 민망할 것 같기두하구~

163 연호주 (LeLVo1SK/6)

2022-07-28 (거의 끝나감) 20:27:01

>>162 아앗 ... 아린이 이상형이랑 교환하자?!

일단 운동 중이라서 이따가 다시 올게~!~!

164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0:30:01

어서 오시고 운동 다녀오세요! 연호주!

>>160 >>162 은석이의 이상형이요? 은석이는 자신과 대등하게 같은 눈높이에서 있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이상형이에요. 외모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조금 부수적인거고. 역시 가장 좋아하는 이상형은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자신과 대등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일 것 같네요. 가까운 사람은 있을지도요?

>>161 인터뷰 후에 써주는 그런 방식이에요. 기타의 모든 내용이 다 전달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건 인터뷰 내용으로 나올만하다 싶은 것은 프린터물에도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가족 사정이라던가 좋아하는 것이라던가 그런 것들 있잖아요?

165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20:35:28

갱신할게. 은석주 설명대로라면 영월이 프린트물은 기본적인 인적사항, 직업, 가족관계, 이 정도가 끝이겠다.

166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0:41:47

어서 오세요 영월주!

167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0:52:41

아무튼 다른 건 몰라도 프린터물에는 정말 기본적인 인적사항이 다 실려있기 때문에 프린터물을 잘 봤다면 이 사람이 참가자인지 아닌지는 구분이 가능해요.

물론 은석이는 아직 이름 매칭이 잘 안되어서 산책이 끝나자마자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이름을 매칭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168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20:52:48

은석주 안녕. 일 보는 동안 궁금한게 있었는데 위에 다 물어봐줘서 물을게 없네. 대신 시트에는 없는 설정 하나를 풀자면, 영월이는 아침에 약한 저혈압이 있어. 그래서 정신 차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니까 항상 일찍 일어나야 하지. 그렇지만 일찍 자는 것도 아니라는거.

169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0:55:31

(질문받은 것 - 이상형, 기타 사항 어떻게 전달되나요)

이 두개가 궁금했는가. (그런거 아님)
아무튼 아침에 약한 저혈압이라. 그러면 확실히 아침이... 되게 힘들다고는 들었는데 힘내라! 영월아!! 아침에 무리하지 말고!

170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0:56:00

아. 추가로 남캐 하나가 없으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도 있었네요.

아무튼 NPC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스레에 매력을 느낀 누군가가 시트를 한 명 내주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171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21:04:27

아침의 영월이는 나폴리탄 괴담 같은 모습이지. 주의사항 1. 아침에 일어난 그것과 마주치지 않도록 하세요. 혹여나 마주친다면 말을 걸지 마세요. 먼저 말 걸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저 지나갈 것입니다... 같은?

172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1:11:44

하지만 무대가 이런 곳이라서 그 괴담은 지켜지지 않겠군요.

굳세어라! 영월아!!

173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21:39:28

영월(저혈압) : (하악질)(이갈기)(?)

ㅋㅋㅋㅋㅋ 흐름상 아침모습은 나올일 거의 없지 않을까 싶고.

174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1:50:16

영월이가 누군가와 아침에 만날 일이 없다면 없긴 하겠네요 그래도 그런 TMI는 환영이에요!

175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21:53:14

생각나면 하나씩 풀어줄 아니다 진단을 돌려볼까? (그리고 뼈를 맞게되는데)

176 채린주 (jz/sXunCBQ)

2022-07-28 (거의 끝나감) 21:58:09

채린주 갱신!모두들 안녕이에요!

177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22:02:22

채린주 안녕. 어서와 :> 반가워.

178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2:05:50

>>175 (진단 구경할 준비 완료)

>>176 어서 와요 채린주! 좋은 밤이에요!

179 등장!! (VFBryuTcQE)

2022-07-28 (거의 끝나감) 22:16:15

연호주

180 강청주 (n6uw528D4I)

2022-07-28 (거의 끝나감) 22:17:08

>>171 유감. 강청이 아니고서야 그 수칙을 지킬 사람이 없겠네.

굿-이ㅂ닝. 좋은 저녁입니다.

181 채린주 (jgZcv6S5mo)

2022-07-28 (거의 끝나감) 22:19:55

모두 좋은밤이에요!!

182 영월주 (lmHYW9v0wo)

2022-07-28 (거의 끝나감) 22:20:07

>>178 왜 구경만 해...? 은석주 못됐다!

>>179 연호주 안녕. 운동 잘 조졌어? 아니면 조져졌어?(?)

>>180 강청주도 좋은 저녁. 강청이면 되려 말 걸지 않을까 싶고.

183 연호주 (VFBryuTcQE)

2022-07-28 (거의 끝나감) 22:20:29

굿 이브닝 강청주~

조금 늦은 것 같지만 연호의 이상형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있는 사람!! 일 것 같다... 그리고 욕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야~ >>164 주관이 확실한 그런 여자란 느낌이네~~ 가까운 사람이라. 궁금해지지만 묻지는 않도록 하겠다!!(유추중)(알듯말듯)

184 연호주 (VFBryuTcQE)

2022-07-28 (거의 끝나감) 22:22:26

>>182 ㅋㅋㅋㅋㅋ조져질 ... 뻔했다!! 다행히 아직 기운이 남아있어~~ 난 여기서 뒹굴뒹굴 거리다 자야겠다 ^ㅁ^!!

못됐다! 못됐다! 은석주도 진단을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185 은석주 (OmYQzHcark)

2022-07-28 (거의 끝나감) 22:23:48

안녕하세요 연호주 강청주!

>>182 아앗. 진단을 돌릴까라고 해서 구경하는 건데!!

>>183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있는 사람. (시트를 보면서 추리 모드)(이럼 안됨)

그냥 은석이는 대등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거지. 꼭 그것에 맞춰져있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가까운 시트는... 솔직히 여기 캐릭터들 다 자기 주관은 뚜렷할 것 같은걸요. (노림수 엔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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