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407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03 :: 1001

◆gFlXRVWxzA

2022-07-25 18:07:04 - 2022-08-03 20:30:06

0 ◆gFlXRVWxzA (laCYUVEDJA)

2022-07-25 (모두 수고..) 18:07:0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06 홍맥주 (MKKesxtOHY)

2022-07-27 (水) 23:09:25

>>205 홍... 홍홍...
그랬군용 앞으로 풀릴 떡밥이라 생각하겠어용...

어ㅓ으어 진단돌려야 하는데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피곤해서 일단 뻗은거예용 시트 수정본 제출은 과거사 완성이랑 동시에 하고 싶어서 크아악 오늘 하려고 했는데 크아악 어쩌다 보니 홍홍...

207 ◆gFlXRVWxzA (tix0PWOId2)

2022-07-27 (水) 23:29:10

굉장히 배고프지만 어무니 눈치가 보여서 야식을 못먹는거에용...

208 야견주 (RuYZCb0fJU)

2022-07-27 (水) 23:55:38

>>193 (친치로링러버)(재산 불린채로 도박장 나가본적 거의 없음)
>>202 앗 저 질문! 재하를 돌릴 때 이것만은 반드시 지킨다, 홋은 이런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같은 룰이 있을까요?
>>207 그럴때는 밤산책 나간다는 핑계로 편의점 직행!!! 은 힘드려나요...

209 지원주 (3UoTXUrY9.)

2022-07-28 (거의 끝나감) 00:03:39

야식각이다 야식각(?)

>>201 재하가 지원이에게 궁금한게 있을까용?

아 그리고 어제 올리신 진단에서 지원이에 대한 설명이 신랄ㅋㅋㅋㅋㅋ하던데 재하는 지원이가 이렇게 몰래 두명을 바라보는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210 야견주 (tWJFP8eJXo)

2022-07-28 (거의 끝나감) 00:09:11

그리고 자기 전에 캡틴께 질문...파계회는 일단 승려 집단이라 혈연이 이어지기 뭐할텐데 텐데 직계와 방계가 구별이되나요? 그리고 입적이 파계회 내에서 가지는 의미도 궁금한데...나중에라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읍니다..

211 여무 - 고불 (9.XxmIcNxc)

2022-07-28 (거의 끝나감) 00:12:11

명문 사파까지야 될 필요 없이 사람이 뭉쳐 만든 무리라면 으레 있어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교류, 근본 없는 무뢰배라고 해도 꼭 내칠 수야 없었던 것이 바로 교류다. 혈검문이라는 복건성의 지배자는 더욱이 이를 피할 수 없은즉 오늘은 대단히 별난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간에 쉬이 없는 엷은 녹색의 낯설고도 독특한 자를 발견한 탓으로...결국 한낱 정서를 가진 존재로서 시선이 가고 만 것은 부끄러우나 용서 받아 마땅한 일이겠지. 그러니 살금살금 어딘가로 향해 사라지더니 머지않아 조금 달라진 모습으로 조심조심 다시 나타나는 여무. 다름이 아니라 두 손에 접시를 고이 든 채였다. 깨끗하게 닦인 표면 위에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게 적절히 쌓인 당과. 여무가 머뭇거리면서 옆으로 접근하여 상대에 맞춰 조금 몸을 숙이자 칼로 끊은 듯 일자로 잘린 머리 끝단이 어깨를 타고 곱게 늘어졌다.

"안녕... 혹시.. 당과는..좋아해..? 그게, 기다리는 것 같아서..."

무리가 으레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교류라면 이는 개인간에도 참으로 다르지 않다. 가까이서 본 대왕산채의 산적은 피부가 녹빛일 뿐 아니라 귀가 뾰족하며 입은 짐승같이 길게 찢어졌다. 그러나 놀라는 눈치도, 혐오하는 기미도 없은 여무는 매한가지로 뭇 사람의 꺼림을 산 붉고 푸른 눈을 순진하게 깜박일 뿐이며 접시에 올린 당과를 흐트러짐 한 점 없이 살포시 내밀어보일 뿐이었다.

212 지원주 (3UoTXUrY9.)

2022-07-28 (거의 끝나감) 00:13:22

파계회는 다른 문파처럼 제자랑 항렬로 위아래를 따지지 않을까용?

213 여무주 (9.XxmIcNxc)

2022-07-28 (거의 끝나감) 00:19:07

파계회는 파계승인만큼 혼인이 비일비재하려나용...직계 방계와는 관련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ㅇㅅㅇ)

214 재하주 (CvEVMpRwJY)

2022-07-28 (거의 끝나감) 00:27:04

텐션 좀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에용....🤦‍♀️ 새벽부터 너무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김캡은 야식각이다~

>>208 룰이라면 꽤 많긴 한데 그중에서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항을 좀 나열할게용..

1. 타인의 요구가 있지 않는 한 절대 경박하게 굴리지 않을 것. 재하는 자신이 광대가 아니라는 것에서 묘하게 강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
2. 목표를 자의적으로 불어넣지 말 것. 재하가 목표를 가진다 해도 당장의 짧은 목표(용을 찾아본다, 결혼식에 간다)를 주고 장기적인 목표는 절대적인 손길이 닿거나 그만큼의 큰 시련이 닥치지 않는 이상 스스로 생각할 수 없게 할 것. 그러면서도 오늘만 산다는 느낌의 막나가는 느낌으로 굴리지는 않을 것. < 이걸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용. 재하의 갈팡질팡하는 위태로운 느낌은 여기에서 비롯되는 거에용..
3. 무슨 일이 있어도 현 상황에서는 여무 제외하고 시트캐에게 반말 까지 않을 것...
4. 절대 이 캐릭터는 똑똑하지 않고 잘난 존재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평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 오만함 리미트 풀리는 순간부터 재하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되니 재하주는 시트 처음부터 다시 짜서 위키 갈아엎어야함...

이것 말고도 이것만은 지킨다~가 하나 더 있는데 재하가 '나'와 '소마'를 쓰는 상황이에용.. 이건 비밀임..

>>209 많죵.. 왜 굳이 나인가? 정말 받아준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닐까? 부터 시작해서 이런 경험은 난생 처음이니 어떻게 해야 조금 적극적이구나 싶은 걸 표현할 수 있지? 까지 있는 거에용... 그렇지만 제일 궁금한 건 전자인 것.. 밀어낼수도 있는데 날 받은 이유가 뭐지?

지원이.. 재하 관점에서 얘기할까용..

"정파의 문화를 잘 모르겠사오만 일단 인간과 인간의 사는 방식이 얼마나 다르겠사온지. 소마가 직접 행하는 입장임에도 도련님의 방식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사와요. 지금이라도 말려야 할까 싶어도 이쪽에서 끌어당기었으니 책임은 져야겠지요."

라고 했다가 잠깐 입 다물구..

"그렇지만 언젠가 한쪽을 선택해야 할 때라면, 적어도 소마가 아닌 진정 행복할 자를 만나야지요." 라고 수긍하는 편이에용......

215 야견주 (tWJFP8eJXo)

2022-07-28 (거의 끝나감) 00:27:18

>>212 >>213 생각해보니 제자-스승관계가 오히려 더 보편적이겠네요! 그리고...얘내 옛저녁에 승려집단 포기한 뭔가였지...

일단 내일을 위해 자러갑니다! 다들 좋은 심야 되시길!

216 재하주 (CvEVMpRwJY)

2022-07-28 (거의 끝나감) 00:28:45

굿밤이에용!

217 야견주 (tWJFP8eJXo)

2022-07-28 (거의 끝나감) 00:32:11

>>214 홍홍! 답변 감사해영!! 제시해준 룰 중 2번이 특히ㅁ 신경쓰이네용..원대한 무언가를 추구할 수 없는 제약과 동시에 목숨을 버리지 않는 모순 사이에서 쌓아가는 서사를 맘졸이며 보고 있어용....

218 강건주 (S80nvmLV5o)

2022-07-28 (거의 끝나감) 00:37:57

왕이 도망가고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을 선택을 해야하는 지휘관의 고뇌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이길 수 있는 길을 찾고 그것을 실행하는 능력
명량에서의 신파는 많이 빠져서 영화에 집중하는 것에 문에가 없었어용 !
완벽한 훈련과 뛰어난 지휘관이 있으면 아무리 많고 강한 적이라도 이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군대 ... !
그리도 원균 같은 못쓸 아군은 없어야하는 것
지금 교국을 내분시키려는 자들이 마치 원균 같은 자들이기에 처단해야겠어용

219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00:39:49

잘자용...
김캡의 배부름을 기원해용...

ㅇ어어 캐입 철저한거 넘 멋잇으시다

220 지원주 (3UoTXUrY9.)

2022-07-28 (거의 끝나감) 00:42:10

>>214 재하를 받은 이유라... 물어봐도 딱히 속 시원한 대답은 못 들을 것 같아용. 이유? 그런게 있나? 라고 말할 것 같고... 그저 공자가 눈부셨기에. 같은 대답이라거나...(?

홍홍 재하야....
아마ㅜ지원이는 둘 중 누구도 버리지 못할 것 같지만...윽 최악이네용(?

잘자용 야견주!!

221 재하주 (CvEVMpRwJY)

2022-07-28 (거의 끝나감) 00:43:21

야견주 푹 주무시는 것! 건주 명량 보고 오셨나용...!

>>219 직업병이... 상판에도 도진 케이스에용...😇 안 지키면 대략 스스로에게 날리는 장문의 뭐시기에 멘탈공격 받는 것..

222 여무주 (9.XxmIcNxc)

2022-07-28 (거의 끝나감) 00:45:03

잘자용!!!!!!

귀차니즘이 온몸과 정신을 지배한 케이스라 재하주같이 캐입 철저하신 분들을 보면 절로 존경심이 우러나와용...대단해!

223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00:47:42

>>221 헉... 그랬군용... 맘고생심하지않으셨으면좋겠는 (뽀담뽀담...)

저는 캐릭터 굴릴? 때?
어어...
멀 어케 한담...
(하루빨리 독백쓰는 기계의 발명을 바라는 편)

224 재하주 (CvEVMpRwJY)

2022-07-28 (거의 끝나감) 00:47:57

재하주 오늘도 캐입 잘 봤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일상이랑 지금 일상이랑 서로 안 맞네요. 존댓말 하던 재하가 반말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아무리 재하에게 심경의 변화가 있는 거라고 해도 수십 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반말이 쉽게 나오는 것도 이상하고 제대로 된 심경 묘사도 없으니 총체적 난국입니다..(이후로도 대략 3~400자 정도의 스스로에게 보내는 멘탈공격) 저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돌리실 거면 계속 돌리시는 걸 막진 않겠습니다만 감당은 재하주 몫입니다. 저는 경고했습니다.

😇(K.O!)

225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00:50:36

((옆에 있던 홍맥주도 뼈 맞고 2000원 비싸짐))

226 여무주 (9.XxmIcNxc)

2022-07-28 (거의 끝나감) 00:51:52

히에에에엑 5700자 항의 쪽지...!!!!!(아님

227 재하주 (CvEVMpRwJY)

2022-07-28 (거의 끝나감) 00:55:23

>>220 역시 플러팅 대마왕 남둘망...(?) 이유? 그런게 있나? < 여기서 조심스럽게 묻던 재하 표정 굳어버리다가 눈부셨단 말에 잠깐 숨 깊게 들이 마시면서 손 하나 들어 눈가 덮어 가리면서 한숨 쉴 것 같아용.. 나쁜 사람.. 하면서..🤔

진짜 양손의 독이네용 이러다가 3천궁녀 만들어도 다른 무림인들이 그러려니 할듯(?

228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00:55:25

홍: 난 이런 걸 하고 싶어. 이렇게 개쩌는 서사를 쓰고 그걸 다른 캐릭터와 함께 발전시키고 싶단 말야. 알았지? 그대로 해.

맥: 응애.

주: 어... 맥이 실행한 바에 따르면 비록 독백은 용두사미 아니 사두사미에 일상은 상대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전개가 되어버렸고 캐해 진단도 답하기 굉장히 애매해졌지만 홍은 어떨지 몰라도 난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해. 오늘은 그냥 자자.

홍: 뭐??? 인정할 수 없

맥: 드르렁.

주: 자자 회의 종료 얼른 자...

229 재하주 (CvEVMpRwJY)

2022-07-28 (거의 끝나감) 00:56:38

>>228 아 이거 너무 ㅋㅋㅋㅋㅋ.. 공감이에용.. 드르렁 응애응애...

230 여무주 (9.XxmIcNxc)

2022-07-28 (거의 끝나감) 00:57:0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아1은 욕망하고 2는 망치고 3은 타협하는 거 정말 진짜 ㄹㅇ인거에용;

231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00:5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이러는 게 아니었어용... 위아더월드...예용...(ㅋㅋㅋ)

232 미사하란 (druubJZbZ2)

2022-07-28 (거의 끝나감) 01:22:11

욕망의 하:돈을 굴려라!! 동서양을 잇는 해상무역로를 장악하자! 중원을 넘어 전 세계에 용왕신앙을 퍼뜨리자!!!

망치는 란:그냥 러닝기간동안 수련매크로나 돌리고 남는시간 무공찾으러 다니자.

타협의 주:오움 샨티... 명상하거라...

뭐에용 누가 제 머릿속을 읽었어용 당장 백신을 돌리겋서용.

233 재하주 (CvEVMpRwJY)

2022-07-28 (거의 끝나감) 01:30:11

하란주마저 인사이드 아웃화 되신 것..!!

저는 먼저 들어갈게용..🥲 오늘 좀 고민할 거리가 많아서 머리 싸매봐야 하는 것..

234 강건주 (VV3I8rm4VU)

2022-07-28 (거의 끝나감) 01:40:09

모두 강녕빔 !

235 ◆gFlXRVWxzA (2FZ8cWstiw)

2022-07-28 (거의 끝나감) 05:50:10

(비비적

236 야견주 (ao/Z5iFoKA)

2022-07-28 (거의 끝나감) 06:54:25

(밍기적)(출근길

캡틴...지금까지 일하셨다면 푹 주무셔여....(토닥토닥

237 고불-여무 (nZzNt89m72)

2022-07-28 (거의 끝나감) 08:35:33

'위기다..고불!'
고불은 필사적으로 하품을 참고 있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길어진 삶의 길이 만큼 인사말도 길어지는 법인지 당최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채주와 상대의 길고 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는 대화에 고불은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었다. 추귀 형님의 일장연설은 아무렇지 않게 듣던 고불이지만, 관심과 애정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역시 무리였다. 그저 빨리 이 순간이 지나가길 바랄 뿐..
.
.
"후아! 고불! 자유다..고불!"
겨우 모두가 차를 마시는 순간에 슬쩍 빠져나온 고불은 혼미해진 정신을 깨우고자 숨을 크게 마쉬고 내쉬었다. 그러나, 이곳은 낯선 타지. 게다가 막강한 혈검문의 무인들이 돌아다니는 곳이다. 고불은 이런 상황에서 괜히 홀로 쏘다니다 문제에 휘말리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편하게 낮잠을 잘 적당한 나무도 근처에 없으니, 별 수 없다. 고불은 일하러 나간 부모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아이처럼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을 뿐이었다.

여무가 나타나 말을 걸기 전까진 말이다.

"고불! 뭐다? 심심했는데 좋다!"
지루함을 홀로 견디던 고불은 신이나 여무가 가져온 접시에 손을 뻗어 당과를 짚어갔다.

"고불! 너 누구다? 당과 장수다?"
당과를 한 입 베어 맛본 고불은 그 맛에 흡족해하며 물었다. 그야 당과 장수라면 당과 값을 줘야하리라. 여무의 차림새가 당과 장수스럽지 않음은 둘째치고 혈검문 내에 당과장수가 버젓이 돌아다닐 일은 없겠다만, 고불이 느끼기엔 그렇다고 혈검문 사람이 자신에게 당과를 대접할 것 같지도 않음이다.

238 고불주 (nZzNt89m72)

2022-07-28 (거의 끝나감) 08:36:05

으아 더 자고싶다!

239 재하주 (N75xm.pebU)

2022-07-28 (거의 끝나감) 11:05:22

많은 일이 있었고.. 일단 내일까진 쉬는 거에용..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은 쌓아두면 한순간에 무너지니 조심 또 조심...😇

240 미호주 (5tHPjeUwE2)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1:55

(재하주 뽀다다다담)

241 지원주 (RxC5R7gWFU)

2022-07-28 (거의 끝나감) 11:56:53

(모두를 뽀담뽀담)

242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2:36:36

푹 쉬어용!! 뽀다담!!!!

243 지원주 (RxC5R7gWFU)

2022-07-28 (거의 끝나감) 12:38:03

홍맥주도 뽀담이에용 홍홍홍!

244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2:41:51

홍... 고마워용...
다가오는 진행 전까지 시트 완성 및 최종검사받기가 목표인 거예용!! 홍홍... 새벽에 몇 번 깼지만 그래두 오래 잤다...

245 지원주 (RxC5R7gWFU)

2022-07-28 (거의 끝나감) 12:42:29

몇번 깨셨다니...(토닥토닥

246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2:45:38

자다가 부스스 일어나서 시간 보면 4시고 6시인 거예용(고통)
더워서 그런가...? 더위 진자 시러용... 다들 조심하세용...

247 지원주 (RxC5R7gWFU)

2022-07-28 (거의 끝나감) 12:58:00

홍...더위 때문인가봐용...

248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5:17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썰을 준비하는 거예용))

249 여무주 (aPmYtvF8Gs)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5:44

끼에에에엑 이곳은 찜통
답레는 저녁에...! 아마도 저녁에 드릴 수 있어용...!!!!

250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8:07

살아남으세용!! 파이팅!!

251 지원주 (RxC5R7gWFU)

2022-07-28 (거의 끝나감) 13:09:22

>>248 (어? 그?런가??

파이팅이에용 여무주!!

252 재하주 (N75xm.pebU)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6:52

다들 파이팅이에용..! 뽀담에 힘이 나는 것....!

253 지원주 (RxC5R7gWFU)

2022-07-28 (거의 끝나감) 13:18:40

재하주도 파이팅이에용 홍홍홍~

254 홍맥주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3:28:52

https://youtu.be/FjqnC8c_9rg
목떡 생각해본 것
한국인은 샨티 하면 카레밖에 생각이 안 나는 것이 슬픈 점이긴 해용...

해시 뒤져보다가 추리물에서 자캐의 역할은... 이런 해시를 발견했어용
홍맥이는 탐정의 조수... 범인보다 수상한 조수... 이런 역이 어울리는 것 같네용 특히 추리소설 중에서도 주인공 일행 멤버 거의 고정된 시리즈물에서용. 4부작이라고 치면 각 권마다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이 있는 구조인데, 한 부 안에서 기승전결이 있는 것과 비슷하게 4개 부 각각이 탐정-조수 서사의 기 승 전 결... 인 셈이죵.
4부작 사건들 그게 다 살인사건이냐? 한다면 그건 아닐 것 같아용. 오히려 고전부 시리즈처럼 잔잔한 느낌 아닌가? 싶은데. 이게 나름 신선한 셀링포인트인가...
방금 생각났어용. 이건 초대박 인기 무협소설 무림비사의 스핀오프 추리소설인 거예용. 마교탐정 사건록. (????)

255 지원주 (RxC5R7gWFU)

2022-07-28 (거의 끝나감) 13:33:24

범인보다 수상한 조수 ㅋㅋㅋㅋㅋㅋㅋ 실눈캐 해주나용(?)

256 미호주 (5tHPjeUwE2)

2022-07-28 (거의 끝나감) 13:36:07

사람 일정이 빠그라지는 게 이렇게까지 빠그라질 수 있구나.... :P

홍맥주 푹 자야 할텐데.... 그리고 탐정썰 멋지네!! 신의 이름을 걸고! 추리를 하는! 홍맥이!:3(?(홍맥주: 미호주 나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