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193 (친치로링러버)(재산 불린채로 도박장 나가본적 거의 없음) >>202 앗 저 질문! 재하를 돌릴 때 이것만은 반드시 지킨다, 홋은 이런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같은 룰이 있을까요? >>207 그럴때는 밤산책 나간다는 핑계로 편의점 직행!!! 은 힘드려나요...
명문 사파까지야 될 필요 없이 사람이 뭉쳐 만든 무리라면 으레 있어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교류, 근본 없는 무뢰배라고 해도 꼭 내칠 수야 없었던 것이 바로 교류다. 혈검문이라는 복건성의 지배자는 더욱이 이를 피할 수 없은즉 오늘은 대단히 별난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간에 쉬이 없는 엷은 녹색의 낯설고도 독특한 자를 발견한 탓으로...결국 한낱 정서를 가진 존재로서 시선이 가고 만 것은 부끄러우나 용서 받아 마땅한 일이겠지. 그러니 살금살금 어딘가로 향해 사라지더니 머지않아 조금 달라진 모습으로 조심조심 다시 나타나는 여무. 다름이 아니라 두 손에 접시를 고이 든 채였다. 깨끗하게 닦인 표면 위에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게 적절히 쌓인 당과. 여무가 머뭇거리면서 옆으로 접근하여 상대에 맞춰 조금 몸을 숙이자 칼로 끊은 듯 일자로 잘린 머리 끝단이 어깨를 타고 곱게 늘어졌다.
"안녕... 혹시.. 당과는..좋아해..? 그게, 기다리는 것 같아서..."
무리가 으레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교류라면 이는 개인간에도 참으로 다르지 않다. 가까이서 본 대왕산채의 산적은 피부가 녹빛일 뿐 아니라 귀가 뾰족하며 입은 짐승같이 길게 찢어졌다. 그러나 놀라는 눈치도, 혐오하는 기미도 없은 여무는 매한가지로 뭇 사람의 꺼림을 산 붉고 푸른 눈을 순진하게 깜박일 뿐이며 접시에 올린 당과를 흐트러짐 한 점 없이 살포시 내밀어보일 뿐이었다.
텐션 좀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에용....🤦♀️ 새벽부터 너무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김캡은 야식각이다~
>>208 룰이라면 꽤 많긴 한데 그중에서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항을 좀 나열할게용..
1. 타인의 요구가 있지 않는 한 절대 경박하게 굴리지 않을 것. 재하는 자신이 광대가 아니라는 것에서 묘하게 강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 2. 목표를 자의적으로 불어넣지 말 것. 재하가 목표를 가진다 해도 당장의 짧은 목표(용을 찾아본다, 결혼식에 간다)를 주고 장기적인 목표는 절대적인 손길이 닿거나 그만큼의 큰 시련이 닥치지 않는 이상 스스로 생각할 수 없게 할 것. 그러면서도 오늘만 산다는 느낌의 막나가는 느낌으로 굴리지는 않을 것. < 이걸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용. 재하의 갈팡질팡하는 위태로운 느낌은 여기에서 비롯되는 거에용.. 3. 무슨 일이 있어도 현 상황에서는 여무 제외하고 시트캐에게 반말 까지 않을 것... 4. 절대 이 캐릭터는 똑똑하지 않고 잘난 존재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평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 오만함 리미트 풀리는 순간부터 재하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되니 재하주는 시트 처음부터 다시 짜서 위키 갈아엎어야함...
이것 말고도 이것만은 지킨다~가 하나 더 있는데 재하가 '나'와 '소마'를 쓰는 상황이에용.. 이건 비밀임..
>>209 많죵.. 왜 굳이 나인가? 정말 받아준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닐까? 부터 시작해서 이런 경험은 난생 처음이니 어떻게 해야 조금 적극적이구나 싶은 걸 표현할 수 있지? 까지 있는 거에용... 그렇지만 제일 궁금한 건 전자인 것.. 밀어낼수도 있는데 날 받은 이유가 뭐지?
지원이.. 재하 관점에서 얘기할까용..
"정파의 문화를 잘 모르겠사오만 일단 인간과 인간의 사는 방식이 얼마나 다르겠사온지. 소마가 직접 행하는 입장임에도 도련님의 방식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사와요. 지금이라도 말려야 할까 싶어도 이쪽에서 끌어당기었으니 책임은 져야겠지요."
라고 했다가 잠깐 입 다물구..
"그렇지만 언젠가 한쪽을 선택해야 할 때라면, 적어도 소마가 아닌 진정 행복할 자를 만나야지요." 라고 수긍하는 편이에용......
왕이 도망가고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을 선택을 해야하는 지휘관의 고뇌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이길 수 있는 길을 찾고 그것을 실행하는 능력 명량에서의 신파는 많이 빠져서 영화에 집중하는 것에 문에가 없었어용 ! 완벽한 훈련과 뛰어난 지휘관이 있으면 아무리 많고 강한 적이라도 이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군대 ... ! 그리도 원균 같은 못쓸 아군은 없어야하는 것 지금 교국을 내분시키려는 자들이 마치 원균 같은 자들이기에 처단해야겠어용
재하주 오늘도 캐입 잘 봤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일상이랑 지금 일상이랑 서로 안 맞네요. 존댓말 하던 재하가 반말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아무리 재하에게 심경의 변화가 있는 거라고 해도 수십 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반말이 쉽게 나오는 것도 이상하고 제대로 된 심경 묘사도 없으니 총체적 난국입니다..(이후로도 대략 3~400자 정도의 스스로에게 보내는 멘탈공격) 저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돌리실 거면 계속 돌리시는 걸 막진 않겠습니다만 감당은 재하주 몫입니다. 저는 경고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길어진 삶의 길이 만큼 인사말도 길어지는 법인지 당최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채주와 상대의 길고 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는 대화에 고불은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었다. 추귀 형님의 일장연설은 아무렇지 않게 듣던 고불이지만, 관심과 애정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역시 무리였다. 그저 빨리 이 순간이 지나가길 바랄 뿐.. . . "후아! 고불! 자유다..고불!" 겨우 모두가 차를 마시는 순간에 슬쩍 빠져나온 고불은 혼미해진 정신을 깨우고자 숨을 크게 마쉬고 내쉬었다. 그러나, 이곳은 낯선 타지. 게다가 막강한 혈검문의 무인들이 돌아다니는 곳이다. 고불은 이런 상황에서 괜히 홀로 쏘다니다 문제에 휘말리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편하게 낮잠을 잘 적당한 나무도 근처에 없으니, 별 수 없다. 고불은 일하러 나간 부모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아이처럼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을 뿐이었다.
여무가 나타나 말을 걸기 전까진 말이다.
"고불! 뭐다? 심심했는데 좋다!" 지루함을 홀로 견디던 고불은 신이나 여무가 가져온 접시에 손을 뻗어 당과를 짚어갔다.
"고불! 너 누구다? 당과 장수다?" 당과를 한 입 베어 맛본 고불은 그 맛에 흡족해하며 물었다. 그야 당과 장수라면 당과 값을 줘야하리라. 여무의 차림새가 당과 장수스럽지 않음은 둘째치고 혈검문 내에 당과장수가 버젓이 돌아다닐 일은 없겠다만, 고불이 느끼기엔 그렇다고 혈검문 사람이 자신에게 당과를 대접할 것 같지도 않음이다.
https://youtu.be/FjqnC8c_9rg 목떡 생각해본 것 한국인은 샨티 하면 카레밖에 생각이 안 나는 것이 슬픈 점이긴 해용...
해시 뒤져보다가 추리물에서 자캐의 역할은... 이런 해시를 발견했어용 홍맥이는 탐정의 조수... 범인보다 수상한 조수... 이런 역이 어울리는 것 같네용 특히 추리소설 중에서도 주인공 일행 멤버 거의 고정된 시리즈물에서용. 4부작이라고 치면 각 권마다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이 있는 구조인데, 한 부 안에서 기승전결이 있는 것과 비슷하게 4개 부 각각이 탐정-조수 서사의 기 승 전 결... 인 셈이죵. 4부작 사건들 그게 다 살인사건이냐? 한다면 그건 아닐 것 같아용. 오히려 고전부 시리즈처럼 잔잔한 느낌 아닌가? 싶은데. 이게 나름 신선한 셀링포인트인가... 방금 생각났어용. 이건 초대박 인기 무협소설 무림비사의 스핀오프 추리소설인 거예용. 마교탐정 사건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