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그 목걸이 그대로, 서로에게 배분된 파츠도 모두 괜찮다고 생각해. 저장해둬야겠네, 목걸이의 이미지.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맛이 가지 않을 만도 한 게, 아마 강청의 요리에는 애정이 결여돼 있을 테니까. 분명히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을 터인데 공장에서 기계로 생산해낸 것만 같은- 쓸만한 문장이 나왔네. 킵해둬야지! 연애 당시의 강청의 모습에 대해 설명이 좀 불충분했던 것 같은데, 아마 종종 썰을 풀겠지만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도 돼. 예컨대 지금 알아둬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 말해주자면, 당시 강청이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와 학비를 보충하고 부친이 떠맡기고 튄 빛을 갚느라 일일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에 불과할 정도로 바쁜 삶을 살았기에 연애에 할애할 시간이 좀 빠듯했다는 정도일까. 이별 원인의 근원지가 보이는 것 같기도...
조금 날카로운 말이긴 했으나 어느정도는 합당했던 지적도 있었던만큼 캐릭터 짜는데 필요한 조율보다 더 나아가는 것은 자중해주세요. 그 이상 서로 맞춰가고 그러는 느낌이 되면 사실상 1:1과 다를 바 없어지고 충분히 둘이서만 놀고 붙어있으려고 하는 편파적인 느낌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어디까지나 전선관 정도로서의 역할 그 이상이 되어서 편파의 흐름이 생기거나 하면 곤란해요.
>>54 그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유념하고 있어. >>53에서 내가 이야기한 것은 어디까지나 서사 상에서 빈틈이 있는 것 같아 보충하려 했을 뿐이야. 물론 유념하고 있는 만큼 캡틴의 걱정도 합당한 걱정이라는 점 십분 이해하고 있으니, 캡틴이 우려하는 그런 느낌은 되지 않도록 주의할게.
>>65 좋아~ 일 잘 보고 천천히 들어오구. 내가 늦게 들어올 수도 있어서 먼저 내 생각 달아놓는데 답은 천천히 달아줘도 괜찮아~ 나름 생각했던 건 둘이 자영업자 모임 같은 거에서 알게되어서 사귀게 되었다가, 서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다른 점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거나... 은석이가 속내를 숨기고 계산적인 면모가 있는 것에 반해 아린이는 직설적이고 태도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는 면이 있어서 둘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거나 그런 거 말이야. 그리고 서로 워커홀릭 적인 면이 있으니 갈등을 피하려고 가게에 몰두하다가 결국 헤어졌던 건 어떨까 생각했어. 혹시 내가 캐릭터를 잘못 이해했거나 다른 생각이 있으면 집에 돌아와서 천천히 달아줘~
>>76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경쟁하는 것도 견제하는 것도 개개인의 자유이니 그 점은 걱정하자 마시길 바라며.. 설정란이야 어차피 여기 세계관에선 UFO를 타고 온 외계인. 비밀기지에서 탈출한 초능력자, 하늘에서 내려온 제우스의 아들. 뭐 이런 것이 아니면 어떻게 잡아도 자유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통과에요!
>>80 나는 구월주! 인데 지금 제주도 여행 중이라 일요일쯤 부터 접속이 원활할 거 같긴 한데 ㅠ3ㅠ 그래도 혹시 괜찮으면 구월이랑 선관.. 그러니까 전남자친구가 되어 줄 생각 있을까? 둘이 성향이 비슷해서 잘 맞았을 것 같고 공통점이 많은 만큼 또 얘깃거리가 많을 거 같아서! 물론 다른 사람을 원한다거나 생각해둔 게 따로 있다면 완전 거절해도 괜찮아! 🥹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할 수 있겠지만... 한번 찔러라두... 보고.. 갈게...!
>>93 미션 발표 혹은 단체로 모여서 미니게임을 하는 것에 불참하는 것은 그리 큰 문제는 안될지도 모르지만 파트너가 정해지는 미션 수행. 즉 지금 같은 경우는 페어 데이트인데 이런 필수 미션 수행조차 힘들다 싶으면 그건 조금 곤란할 것 같네요. 그 부분은 참치분의 현생을 잘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96 매칭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전에 누가 되었건 프로그램 참여를 이야기했고 그것에 대해 서로 협의 및 합의가 있었고 같이 신청을 한다는 설정이에요. 가장 큰 이유야 자유지만 이 스레는 전 연인에 대한 미련, 즉 아직 온전히 마음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 가운데 새로운 사랑을 할 지, 아니면 옛 연인과 다시 합쳐질지를 고민하고 마음을 결정하는 것이 테마인만큼 참치분이 제시한 상황은 이미 마음 정리가 완전히 끝난 상태에서 그냥 호기심에 나가보자 인 것 같으니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네요.
그리고 미션은 주말에 하는게 아니라 평일 포함 일정기간 내에 일상으로 수행하는 것 등이에요. 주말에 진행하는건 미션 파트너 선정 혹은 왕게임이나 진실게임 같은 가벼운 게임류랍니다.
>>98 그렇구나. 신청은 둘이 만나서 해야 하고 마음 정리가 안된 거까지 포함해서 프로그램 참가 조건이라는 거지? 그럼 프로그램 참여 계기는 구애인 페어랑 조율해보고, 구애인에 대한 심정은 정리가 덜 되었기에 막상 다시 보게 되었으니 느끼는 복잡함 정도면 참가조건에 맞을까?
아, 그랬구나. 그럼 시간적으로는 문제 없을 것 같네. 평일은 널널하거든. 위에 쓴 게 괜찮다면 시트 작성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