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69094> [1:1/백합] 𝕝𝕠𝕧𝕖𝕝𝕪𝕝𝕠𝕧𝕖 𝟘𝟙 :: 104

◆yEacuG0FN6

2022-07-20 22:09:36 - 2022-07-29 19:29:10

0 ◆yEacuG0FN6 (Xm02AU0HKk)

2022-07-20 (水) 22:09:36

>>1 함찬솔
>>2 서연아

3 찬솔주 (8jqbXQW6sE)

2022-07-20 (水) 22:21:37

연아주 어솨~~ 앞으로 잘부탁행ㅇ!!

4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2:22:08

나도 잘 부탁해! 기대된다!

5 찬솔주 (8jqbXQW6sE)

2022-07-20 (水) 22:23:21

몬가 얘기할게 잇으려낭? 그냥 바루 일상 돌려듀 되려낭!!?

6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2:26:37

당장 이야기 할 건 없을 것 같기도 하구? 첫 일상 돌려보면서 이야기 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7 찬솔주 (8jqbXQW6sE)

2022-07-20 (水) 22:28:09

첫 일상 배경은 언제쯤으로 할까~~ 입학실 날??? 입학식이 긱사 배정보다 먼저려낭

8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2:30:56

입학하고 나서 일주일 가량 지난 건 어때? 찬솔이는 적응이 힘들어서 룸메인 연아한테 기대기 시작할 즈음?

9 찬솔주 (1skCHGqCag)

2022-07-20 (水) 22:34:39

그럼 연아랑 일주일은 같이 지낸거려나?? 연아가 살갑게 다가왔을테니까 반에서두 연아 찾을거같구… 그럼 이제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학기초면... 학급회의시간 자기소개? 자리바꾸기? 반장선거?

10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2:37:09

그, 학기 시작하자마자 찬솔이가 짝남한테 반해버려서 조심스럽게 상담을 시작하는 건 어때? 연아도 그때부터 찬솔이를 보듬기 시작하구!

11 찬솔주 (aJUrHe7org)

2022-07-20 (水) 22:40:53

그럼 하교후 긱사려낭?? 난 좋아~! 근데 잠깐만… 짝남한테 반하게 된 계기를 생각 안해둬서 ㅋㅋ큐

12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2:42:27

뭐어..첫눈에 반했다라거나 짝남이 찬솔이에게 ㅛㅏ소한 도움을 줬다던가~?

13 찬솔주 (.cFpnYX6kQ)

2022-07-20 (水) 22:46:36

앗 구럼 둘다 해버려서 입학식 날 학교 길 몰라서 등교도 못하구 헤매는 걸 도와줫다구 해버릴까~~!

14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2:49:40

그거 괜찮다! 수줍은 찬솔이가 반하기 딱 좋은 계기가 되겠는데!

15 찬솔주 (gYzp8dEy7s)

2022-07-20 (水) 22:53:00

찬솔이라면 힘겹게 입학식왓더니 반까지 같은 거보구 운명이라구 생각할지도~! 방과후 긱사에서 연애상담이라니 매일이 걸스토크같구~~ 선레는 어칼까??

16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2:54:46

.dice 1 2. = 2
짝수면 연아! 홀수면 찬솔이 !

이럴땐 다갓이지?

17 연아 - 찬솔 (doTRAJxjTI)

2022-07-20 (水) 23:00:42

( 쏴아아, 쏟아지는 뜨거운 물을 맞으며 소녀는 눈을 감는다. 사랑스러운 룸메가 아까 전 방에 돌아왔을 때 어딘가 더욱 사랑스러워진 느낌이 들었던 걸 잊을 수가 없었다. ) 정말이지, 어쩜 갈수록... ( 먹음직스러워지는거지, 눈을 가늘게 뜬 소녀는 씨익 웃으며 로즈마리향 바디워시로 잘 가꿔진 몸을 씻어내며 중얼거린다.) 아아, 어쩐다. ( 입맛을 다시며 입술을 핥은 소녀는 방 밖의 침대에 앉아서 안절부절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소녀의 먹잇감, 아니 사랑스러운 룸메이트를 떠올리며 중얼거림을 이어간다. 얼마나 걸렸을까, 샤워를 마무리하고 물기가 약간 남은 머리카락을 보기 좋게 늘어트린 체, 새하얀 티셔츠와 돌핀팬츠를 걸친 소녀는 기다리고 있던 친구의 곁으로 다가가 앉는다
) 무슨 일 있었어? 고민이 있어 보이는데. ( 잔뜩 고민하고 있던 걸 알면서도 짐짓 모르는 척, 그저 걱정스러워 하는 눈으로 찬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물음을 던진다.) 내가 들어줄게, 그러니까 편히 말해줄래?

18 찬솔주 (u/vMwKnzIk)

2022-07-20 (水) 23:02:42

짝남이 눈에 들어오니 찬솔아……?? ㅋ큐ㅠ 바로 이어올게~~!

19 찬솔 - 연아 (JmbigNqmUw)

2022-07-20 (水) 23:16:20

(입학식 날부터 머릿속 한 켠을 차지하고 떠나지 않는 얼굴이 있었다. 사람 대하기 서툴러서 좋아하는게 이런 거라거나, 지금 하고 있는게 짝사랑이라고 정의내리기 어려웠다. 도움이 필요했는데, 중학교 때 친구들은 이제 멀리 떨어져버린 찬솔은 모르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선뜻 말하기 어려웠다. 아직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지도 못 했고, 그나마 룸메이트인 연아가 편했다. 예쁘고,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 하는 거 같고, 완벽하다는 건 연아를 위한 말 같았다. 그런 아이는 분명 연애도 해봤을 거고, 지금 찬솔이 품고 있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았다.)
응? 어, 아… 티, 티나…? (민망함에 얼굴을 붉혔다. 고민하는 티만 났을까, 고민을 말하고 싶어하는 티도 났을까. 교복도 아직 안 갈아입은 채 침대에 앉아 기다리고 있던 것도 들켰을까. 솜사탕 같은 머리카락은 찬솔의 속도 모르고 연아의 손길따라 굽었다.)
그… 급한 건 아니라서어. 머리 말리고 나서 해도 돼, 감기 걸리면 어떡해. (옆에 앉은 연아를 조심스레 보았다가 다시 시선을 돌린다. 손가락을 꼼질거리며 고민 말하기를 미룬다. 내가 그런 멋진 아이를 좋아한다고 밝하기 부끄러웠다.)

20 연아 - 찬솔 (doTRAJxjTI)

2022-07-20 (水) 23:22:44

조금 티가 날지도? ( 많이 나는게 사실이긴 했지만 왠지 사실대로 말해주고 싶지 않았다. 애초에 사실대로 말할 생각도 없지만. 이렇게 당황하는 모습도 오롯이 자신만 즐기고 싶었으니까 소녀는 태연히 대꾸했다.) 감기 걱정은 안 해도 돼. 머리야 급한 것도 아니고 반쯤 말리긴 했으니까. 그보다 우리 찬솔이를 이렇게 안절부절 못 하게 하는게 뭘까? ( 솜사탕 같은 찬솔의 머리카락을 간질거리게, 부드럽게 매만쟈주며 사근사근 속삭인다. 입가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체, 여전히 시선은 찬솔에게 향해 있었다. ) 나 찬솔이 친구니까, 도와주고 싶어. ( 자연스레 좁혀진 거리, 찬솔의 어깨에 팔을 둘러 끌어안고는, 고민이 있으면 말해달라는 듯 기다린다.) 아니면, 나한테도 말 못 할 고민이야?

21 연아주 (doTRAJxjTI)

2022-07-20 (水) 23:23:24

>>18 ㅋㅋㅋ 찬솔이는 서툰 아이니까~? 귀여워 죽겠다.

22 찬솔 - 연아 (972dgHKA2o)

2022-07-20 (水) 23:33:11

(티가 난다는 답을 받아서 고개를 들기 어려웠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둘러대고, 교복이든 말든 아무래도 좋으니까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어버리고 싶었다. 일찍 자야겠다고 둘러대고 조용히 숨소리도 줄이고 싶다. 그러다가도 연아는 좋은 아이라서 선뜻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다가오는데, 여기서 도망치면 친구는 영영 못 만들 것 같아진다. 친구하기에는 연아와 자신은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연아 너 머리 기니까… (우물쭈물 말을 흐리고 있으니 친구라는 말이 연아의 목소리로 닿았다. 찬솔은 놀란 듯 동그랗게 뜬 눈으로 연아를 바라보았다. 순식간에 실례라고 생각해서 다시 고개를 돌렸지만 친구라는 말이 너무 반가웠다. 연아에게 내가 친구였구나, 나도 친구 삼아주는구나.)
말 못 하고 그런 건 아닌데, 그… 나 아마도, 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거 같아서어… (쿵쿵 심장이 두근거린다. 연아에게도 들릴 것 같아서 민망하단 생각이 들면 두 배로 쿵쿵거리는 것만 같다.)

23 찬솔주 (bbQonapgiM)

2022-07-20 (水) 23:35:55

연아한테 감겨서 고백하는 찬솔이가 나올 때까지 계속 귀엽게 굴려보겟으~!!

24 연아 - 찬솔 (cPaV7i7L.Y)

2022-07-20 (水) 23:45:39

괜찮아, 머리보다도 친구인 찬솔이가 더 중요하니까. (우물쭈물 말해오는 찬솔을 보며 소녀는 입꼬리를 끌어올려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는걸까. 아무것도 모르는 토끼 같아서 금방이라도 쟁취하고 싶어서 자꾸만 입맛을 다시게 되는 소녀였다. 입술을 혀로 훑은 소녀는 찬솔을 안심시키듯 속삭여준다.) 어, 정말? 찬솔이가 짝사랑을 시작한거구나?( 역시, 사랑스러워진 이유는 바로 사랑이었다. 자신이 아닌 다른 녀석이겠지만 소녀는 당장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이러나 저러나 지금 찬솔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자신이었으니까.) 걱정할 것 없어, 찬솔아. 내가 도와줄게. 친구잖아, 그치? 단 둘뿐인 친구. ( 슬그머니 어깨를 감싸고 있던 손을 풀어내곤 자그마한 찬솔의 두손을 자신의 두 손으로 움켜쥐며 거리를 좁힌다. 자연스레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거리까지 좁혀져선 소녀는 방긋 웃어보인다.) 찬솔이도 나한테 의지해줄거지? 나 열심히 도와줄게. 누구야? 우리 찬솔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 한순간 찬솔을 바라보던 소녀의 눈이 반짝인 것을 찬솔은 느꼈을까, 그저 순수한 선의가 가득해보이는 모습으로 태연히 찬솔을 대하는 소녀였다.)

25 연아주 (cPaV7i7L.Y)

2022-07-20 (水) 23:46:37

자꾸 짝남을 생각하려는데 연아가 자꾸만 떠오르는거지~ 연아는 찬솔이가 더욱 더 자신에게 의지하게 만들고~

26 찬솔 - 연아 (Qi39XrK3Ok)

2022-07-21 (거의 끝나감) 00:09:25

머리카락 말고 감기가 걱정, 아냐… 머릿결도 상하면 큰일인데. (찬솔은 곱슬머리여서 직모, 생머리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연아처럼 길고 찰랑거리는, 비단같은 머리카락을 가져보고 싶었다. 찬솔이 허벅다리에 닿도록 머리카락을 기르면 빗질을 하기 무섭게 머리카락이 엉키고 꼬여있을 것만 같다. 아무쪼록 연아가 머릿결도 상하지 않고 감기도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연아는 이야기를 들을 때까지 머리카락 말릴 생각이 없어보였다.)
어? 어? 그, 이, 이게 짝사랑이야? 서, 설마했는데… (사랑에 빠져버린 표정을 감추지 못 하고 설레하고 부끄러워했다. 민망하고 숨기고 싶은 감정과는 조금 달랐다. 연아는 별 고민없이 답을 내버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도, 도와줄 것 까지는…! 나보다 예쁘고 좋은 여자애는 많으니까… (너도 그렇잖아, 말해버리지 않고 고개를 저었다. 연아가 단 둘 뿐인 친구라고 말해서였다. 두 손을 꼭 쥐어주며 거리를 좁힌 연아의 미소를 마주 보았다. 찬솔은 느릿하게 고개를 꾸욱 꾸욱 끄덕거렸다. 거리가 너무 가까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연아에게서는 계속 바디워시 향이 나고 있는데, 자신은 아직 씻지도 못했으니 냄새가 날 것 같아 몸을 뒤로 조금 기울였다.)
내가 연아 너한테 의지가 돼…? 내가 의지하고 있고, 지금도 네가 도와준다고 하는데…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연아에게는 말해도 될 것 같았다. 연아가 말한대로 친구니까, 연아가 친구라고 해주었으니까. 찬솔은 연아의 귓가로 몸을 기울인다. 둘 밖에 없는 기숙사인데도 조심스럽게 소근거린다.) 우리 반에 …이라는 애야. (이름을 말할 때는 더욱 더 목소리 크기를 줄였다. 나연은 알아들을 수 밖에 없는 거리였지만.)

27 찬솔주 (4nVw5s.iX.)

2022-07-21 (거의 끝나감) 00:13:51

짝남 이름 고민하던거랑 연아 이름이랑 섞였다… 나승빈이라는 이름을 적으려다 말았는데 ㅋㅋ ㅠ

연아랑 짝남이랑 관계는 어떠려낭 그냥 같은반인싸들이려나

28 연아주 (KkJL79wafE)

2022-07-21 (거의 끝나감) 02:59:45

생각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먼저 졸아버렸다..미안해!

29 연아 - 찬솔 (KkJL79wafE)

2022-07-21 (거의 끝나감) 08:01:42

걱정할 것 없어, 찬솔아. ( 부드럽게 바라보면서도 자신이 넘치는, 찬솔은 하나도 걱정할 것이 없다는 듯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대답을 마지막으로 던져주며 방긋 웃어보인다. 머릿결 같은 것은 늘 관리를 하니 지금 이 순간 정도야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오히려 지금은 자신이 찬솔을 물들이기 시작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찬솔이도 충분히 예쁘고 귀여운 걸? 난 처음에 이렇게 귀여운 친구랑 룸메이트가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그도 그럴게, 우리 기숙사는 3년 내내 같이 쓰는거니까. ( 몸을 기울이는 널 자연스럽게 따라가 거리를 유지하면서 태연히 찬솔에 대한 칭찬을 까낸다. 아아, 이아이는 자신이 어떤 아이인지 모르는걸까. 지금도 자꾸만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아이인데. 소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불그스름한 자신의 입술을 혀로 고혹적이게 핥았다.)
나도 이쪽은 처음이고 제일 가까운 사람은 찬솔이니까. 불안했지만 솔이를 만나고 나서 얼마나 의지가 됐는데. ( 당연하다는 듯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살며시 소녀의 몸에서 로즈마리향이 한번 더 은은하게 퍼져나간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확실히 찬솔이 소녀의 소유욕을 자극했고, 그 탓에 이렇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으니까. 그러다 찬솔이 귓가에 소곤소곤 속삭여오자 한순간 눈이 가늘어진다. 반했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었다. 그런거야 자신이 천천히 물들여가면 되는 일이니까. 그저 은은하게 풍겨오는 찬솔의 달콤한 체향이 소녀를 자극해왔기 때문이었다.)
헤에.. 어쩌다 반하게 된거야? 나 궁금해. 우리 학교 다니기 시작한지 일주일 밖에 안됐잖아. 그걸 알아야 도와주기도 더 쉬울 것 같아서. ( 여전히 맞잡고 있던 손을 조금 더 깊숙이 깍지를 껴잡고는 나긋하게 말을 이어간다. 아마도 찬솔은 모르겠지만, 지금도 두사람은 짝사랑하는 그 사람과의 거리보다도 확연히 좁혀져 있다는 것을.)

30 찬솔 - 연아 (Qi39XrK3Ok)

2022-07-21 (거의 끝나감) 10:29:37

그래도… (찬솔은 걱정을 쉽게 떨치지 못하다가, 연아가 너무나도 단호히 끊어내며 웃었기 때문에─단호하다고 느끼지도 못했다. 부드럽게 바라보는 시선은 상냥했기 때문이다. 찬솔은 그저 똑같은 말을 더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 내가? 아냐, 네가 더 예쁘고 귀여운데…!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이유는 진심으로 연아가 해준 칭찬들이 자신보다는 연아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키도 한 뼘은 더 크면 좋겠고, 몸무게는 키가 큰 만큼 줄어들면 좋겠다. 그럼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받아들일 수 있고, 입어보고 싶어도 사지 않은 옷도 사입을텐데. 가령 교복 치마만 아니었으면 입어볼 일 없었을 짧은 치마라거나. 찬솔은 연아가 칭찬이 후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3년동안 같은 기숙사구나… 연아랑 계속 같이 지낼 수 있겠다. (멋진 아이와 줄곧 같은 기숙사를 쓴다는 점도 좋았고, 학년이 바뀐다고 룸메이트를 바꾸어 새로운 사람과 다시 만나 어색해하지 않아도 된단 점도 좋았다. 작게 웃으면서 팔자로 늘어뜨리던 눈썹이 부드럽게 휘었다. 찬솔은 비록 학교는 멀리 떨어졌어도 연아와 만난 것은 정말 운이 좋은 일이라고 느꼈다.)
내, 내가…? (찬솔은 조금 비장하게 속으로 다짐했다. 조금 더 의젓해지고 단단해지는 편이 좋겠다고 언제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연아에게 의지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더욱 그래야할 것 같았다. 생각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아, 그, 입학식 날… 길 못 찾아서 헤매고 있었는데 도와줬거드은. 같이 학교까지 와주고, 같은 반이란 것도 알게 돼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싶었지만 연아가 깍지끼고 있어서 고개를 푹 숙였다.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싶어도 찬솔의 것은 길이가 짧아 어려웠다. 남들이 보기엔 너무 사소한 이유일 것 같아서, 쉽게 좋아하는건 아닐까, 금사빠가 이런 걸까, 걱정스럽기만 했다.)

31 찬솔주 (Qi39XrK3Ok)

2022-07-21 (거의 끝나감) 10:31:09

피곤하면 자야징 나도 깜빡 잠들어 사라질 때 있을거같구~~ 쫀하루 보냉~!

32 연아 - 찬솔 (..8iTbYUbM)

2022-07-21 (거의 끝나감) 11:17:12

아냐, 찬솔이도 충분히 귀엽고 예뻐. ( 그저 당연한 것을 이야기하듯 느긋한 목소리로 답한 소녀는 찬솔과.자연스레 눈을 맞춘다. 그냥 빈말이라거나, 찬솔을 속이기 위한 말이 아니라서 거리낄 것 하나 없다는 듯 당당히 눈을 맞추고 부드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그치, 그래서 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좀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해. ( 웃는 모습도 참 사랑스럽다, 소녀는 속으로 생각하며 자꾸만 입맛을 다신다. 역시 자신이 잘못 본 것이 아니었다. 이 토끼 같은 아이를 물들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아직은 꽃이 완전히 피지 않았지만 분명 이 사랑스런 꽃을 완연히 피우는 때가 올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소녀였다. 그런 찬솔의 곁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3년이나 있을 수 있다는 건 소녀에겐 행운이나 다름 없었다. )
응, 믿을 건 우리 둘 뿐이니까 앞으로 서로한테 의지하고 그러자. 그게 친구잖아? 그러니까 찬솔이 일은 내 일처럼 생각할거야. (그러니 자신을 편히 대해달라는 듯 소녀는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단 둘만 있는 방에서, 누군가 자신을 보며 입맛을 다시는 줄도 모르는 이 아이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당장 집어삼키지 않는 자신의 인내심에 찬사를 보냈다. )
그랬구나, 우리 찬솔이가 한번에 빠질만 했네. 그동안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 맘고생만 했겠네? ( 고개를 푹 숙인 찬솔을 자연스레 끌어당겨 품에 안아주곤, 부드럽게 등을 토닥이며 말한다. 친구라면 이런 포옹 정도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듯, 망설임 따위나 머뭇거림 같은 것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그리곤 품에 안은 찬솔의 뺨을 손가락 끝으로 살며시 어루만지며 따스히 웃어보인다.)
그럼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건.. 역시 말을 걸어보고 싶겠네? ( 사랑을 하는 여자아이는 너무나도 고귀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달콤하다. 소녀는 그리 생각하며 천천히 손가락 끝으로 뺨을 매만져주며 다독이듯 속삭인다.)
내가 도와줄게, 찬솔아. 둘이서라면 할 수 있을거야.

33 연아주 (..8iTbYUbM)

2022-07-21 (거의 끝나감) 11:17:50

찬솔주도 쫀하루 보내~ 그나저나 순진한 애 꼬득이는 것 같네~ <- 사실임

34 연아주 (wnsMm9hFns)

2022-07-21 (거의 끝나감) 20:54:55

힘들다아, 오늘 하루 보내고 왔어~

35 찬솔 - 연아 (WePcHpNZdI)

2022-07-21 (거의 끝나감) 22:02:31

(말하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아니라고 대답하면 할수록 연아는 계속 칭찬을 할 것 같았다. 거절과 칭찬이 반복되면 분명 지는 것은 자신일 것 같았고, 지금이 이미 듣기 좋은 말임에도 듣기에는 곤란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찬솔은 으으응, 작게 싫은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는, 난 연아가 그렇게 생각해줘서 기쁘니까… 친해지면 좋겠다. (내가 너무 못나서 친구하고 싶지 않아지면 어떡하지, 연아는 하지도 않은 말인데 먼저 앞선 걱정이 산더미였다. 자신을 아직 잘 몰라서 친해지고 싶어하는 건 아닐까, 다른 반 친구와 더 친해질 수도 있을텐데. 모두 연아를 좋아할 거라고 믿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거나, 옷을 잘 입는 법도 모르고 공부도 몇 과목 잘하는 것 말고는 별 볼 일 없는 자신과는 다르다고.)
아, 응…! 연아도, 내가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고민 있으면 말해줘…! 잘 듣고 꼭 기억할게. (뾰족한 해결 방안을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바라보았다. 연아같은 아이는 어떤 고민을 할 지 상상도 어려워서 그런 날이 올 지는 모르겠다고 느꼈지만 진심이었다. 그 증거로 조금 길게 연아와 눈을 맞췄다. 금방 도망가버리는 눈동자가 살짝, 아주 조금 더 길게 마주했다. 흐릿한 하늘이 물색같기도 하다.)
고생은, 으? 나, 나 아직 안 씻었는데…! (포옹은 개의치 않았지만 꺼려지는 이유는 몇 가지 있었다. 씻지 못했고, 아직 교복을 입고 있다는 점과 자신의 무게감이었다. 통통한 편이라 의식되고 말았다. 연아가 안아준다고 그 품에 편히 기대버리기는 어려웠다. 찬솔의 몸은 분명 말랑하고, 굴곡져서 딱딱할 수는 없을 것만 같은데 굳고 말았다. 뺨에 손길이 닿자 연아를 바라보았다. 말랑하고 둥근 뺨은 곤란함으로 인해 붉은 빛을 띠었다. 그러면서도 밀어내지 못하고 떨어지지 못하는 건 연아가 싫어서 그러는 것처럼 보일까봐였다. 팔자로 휜 눈썹이 간증한다.)
인사,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도와준다고 해줘서 고마워어. 내가 잘 할 수 있으면… 그럼 좋을텐데. (인사를 건네는 것도 어려워만 보이는데, 그 아이가 인사를 받아주면 어떡해야 좋을지 이른 고민이 번진다.)

36 찬솔주 (JMxFfSbep.)

2022-07-21 (거의 끝나감) 22:04:47

나도 방금 왔ㅇ오~~ 오늘은 내가 먼저 잠들지도 모르겟는걸… 오늘 넘 빡셋다 연아주는 잘 보냣어?

순진한 애 꼬드기는 ㅋㅋㅋ 금방 홀라당 넘어가면 재미없을까봐 고민 중이양…… 고구마파티가 나으려낭~~

37 연아 - 찬솔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2:11:51

어라, 우린 벌써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 걱정을 하는 듯한 찬솔을 보며 소녀는 자연스레 능청스러운 말을 던지며 맑은 웃음을 터트린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에 훤해서 귀여웠기 때문이었다.)
정말이지? 나 그러면 어리광 엄청 부릴지도 몰라. 기대해. ( 소녀는 눈을 길게 맞춰 주는 찬솔에게 고맙다는 듯 눈웃음을 어여삐 지어보이며 상냥하게 대꾸한다. 어떻게 어리광을 부리지, 하는 장난스런 중얼거림을 남기면서.)
괜찮아, 괜찮아. 그리고 친구들끼리는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이러는거지~ ( 괜찮다는 듯 말하며 붉어진 뺨을 매만진다. 얼굴을 마주 한 체 고혹스럽게 입술을 핥는 소녀였지만, 그래도 당장은 그저 품에 안고 뺨을 매만져주기만 한다.)
잘 할 수 있을거야. 내가 도와줄테니까. 연습도 말이야. 이렇게. 안녕, 찬솔아. ( 걱정말라는 듯 말한 소녀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찬솔이 반한 남학생을 알고 있는지 비슷하게 말투와 목소리를 내며 연기를 해보인다. 그리곤 한번 대답 연습을 해보자는 듯 윙크를 해보인다. 물론 둘의 사이는 여전히 가까운 체로. )

38 연아주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2:13:12

나도 꽤 힘들었어..그래도 솔이 보니까 기운이 나네

뭔가 점점 사귀는 듯 한데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막상 짝사랑 하던 남자아이랑 있어도 행동 하나하나에 연아가 떠오르는 상태의 솔이가 보규 싶긴 하네~

39 찬솔 - 연아 (kDdzYZPKss)

2022-07-21 (거의 끝나감) 22:40:23

그, 그런거야? 미안해, 나… 난 아무것도 모르니까… 연아 네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도 모르고… (친하면 그런 것쯤이야 외고 있다고 생각하는 찬솔은 능청스러운 연아의 물음에 당황했다. 연아는 그런 걸 몰라도 친한 친구 삼고 싶을 만큼 자신을 좋게 봐주고 있는걸까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진다. 연아의 손─손보다는 손가락을 살짝 쥐었다. 살짝이지만 꼭 쥐는 손은 굳은 구석 없이 보드랍다.) 알, 알려줄 수 있을까…! (대단하고 위험한 비밀이라도 물어보는듯이 긴장을 한 목소리였다.)
으응. 잘 받아볼게. (어리광은 어떻게 받아주는 것이더라, 지금 연아가 해준 것처럼 안아서 보듬어주면 되는 것일까. 그런 건 별로 난이도 있어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금 자신만만하게 생각한다.)
냄새나면 어떡해… (신경 안 쓴다고 해도 땀 냄새가 나면 어쩌지, 찬솔은 신경쓰이기만 한다. 연아에게서는 계속 향긋한 로즈마리 향이 풍겨서 더욱 그랬다. 하지만 찬솔이 걱정하는 것과 다르게 좋은 향이 났다. 무엇에서부터 나는 것인지는 흐려진 탓에 모르겠지만.)
어? 응? (갑작스러운 연아의 연기에 빠져들지 못 하고 어리숙하게 있던 찬솔은, 이내 연아의 말에 장단을 맞춰보자는 듯이 입술을 꼭 물었다.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어르고 입을 연다.) 아, 안녕, 연아야… (그 아이의 이름을 넣기에는, 연아로만 보여서 연아라고 부르며 손을 쭈뼛쭈뼛 흔들었다.)

40 찬솔주 (tfL8/rpPT.)

2022-07-21 (거의 끝나감) 22:42:26

연아주도 오늘 빡셋구나 ㅠ 솔이봐서 기운난다니 여기 데려가~~ 난 연아 모실래~~

아웅 그럴려면 꼬ㅑ 시간이 들겟다…… 찬솔이라면 3년 내내 고구마짓하다가 졸업날 고백하기도 가눙한 고구마라 조절 필수라구 생각 ㅋㅋ ㅠ

41 연아 - 찬솔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2:52:16

푸흐, 뭐야아. 나도 찬솔이가 좋아하는게 뭔지, 싫어하는건 뭔지 궁금하니까 같이 알아가보자? ( 자신의 손가락을 잡아오는 부드러운 찬솔의 손을 느끼며, 웃음을 터트린 소녀가 다독이듯 말하며 바라본다.)
헤에, 이건 자신 있는 모양이네. 든든하네. ( 소녀는 이번엔 좀 자신있어하는 것 같은 찬솔을 보며 씨익 웃더니 어리광을 잔뜩 부려야 하겠다며 키득거린다.)
냄새 안 나는걸? 오히려 좋은 향이 은은하게 나지. ( 찬솔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손가락으로 찬솔의 코를 톡 건드리며 걱정말라는 듯 말한다. 예뻐죽겠다는 듯 살살 매만져주면서.)
응, 오늘 날씨 되게 좋다. 같이 교실까지 갈까? ( 정말 남학생이라도 된 것처럼 자신의 머리를 쓸어넘기며 소녀는 연기한다. 쭈뼛쭈뼛 손을 흔드는 찬솔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

42 연아주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2:53:00

연아 모시는거야? ㅋㅋㅋㅋㅋ

음, 나는 찬솔주를 믿으니까 잘 조절해줄거라 생각할게! 찡긋.

43 찬솔 - 연아 (Wm0AkQr9Cw)

2022-07-21 (거의 끝나감) 23:09:51

아, 응……! 조금 이상했지, 미안… (대뜸 물어보는 것은 신상을 털어가려는 보이스피싱 같다고 뒤늦게 생각했다. 찬솔은 민망함이 밀려와서 안 그래도 작게 말하는 목소리가 조금 더 작아져 입술을 오물거리듯이 말했다. 연아의 손을 잡고 있던 것도 서둘러 놓았고.)
조…금? 쉬워 보이니까… (안아주는 건 팔에 힘만 주고서 있으면 되고, 토닥이는 건 손만 움직이면 된다. 조금 뻣뻣하고 어색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어리광을 잔뜩 부리겠단 키득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패브릭 미스트…인가봐. (샴푸향이나 바디워시, 그런 것은 지금 연아에게서 더 짙을테니까 그것일거라고 생각한다. 찬솔은 연아가 코 끝을 건들여도 별 반응이 없는데 이 정도야 친구들 사이에서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뺨이나 손, 안는 것에 저항없는 것도 같은 이유였다.)
방금 하교, 아. (연기가 계속 되는 거였구나, 찬솔은 퍼뜩 말을 돌린다.) 응… 날씨 좋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같이 교실에 가자는 말에 고개만 끄덕거리고 더 말을 꺼내지 못 했다. 좋아하는 아이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도 이 정도가 디폴트였다.)

44 찬솔주 (Wm0AkQr9Cw)

2022-07-21 (거의 끝나감) 23:10:32

믿어도 되겟나요 휴먼()

45 연아주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3:12:49

오늘 답레는 여기까지 해줄 수 있을 것 같네. 피곤해서..ㅠㅠ

이야기라도 좀 더 할까! 일단 믿어봅니다 휴먼!

46 찬솔주 (B8XwrJ.lh2)

2022-07-21 (거의 끝나감) 23:14:42

에궁 피곤하면 푹 쉬오야징ㅇ 나도 오늘은 눈꺼풀이 1톤이야 ㅋㅋ ㅠ

이야기~~ 궁금한건 잇엇당 연아는 딱히 부활동 안하나??

47 연아주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3:27:09

피곤하면 눈꺼풀 이겨내기가 쉽지 않지 ㅋㅋ ㅠ

연아는 찬솔이 따라서 가려구! 착 붙어있어야지

48 찬솔주 (RilCqeKhHc)

2022-07-21 (거의 끝나감) 23:31:26

눈꺼풀 자아가 너무 쎄~~

시트 조율할때 도서부말구 연극부도 샹각햇엇는데~~ 연극부애서 연아는 배우? 쪽인거구 솔이는 스태프 쪽인 느낌으루?? 그랫는데 연아 시트에 연기 잘한다느서술 잇어서 헐; 하고 놀랫엇어 ㅋㅋㅎ

49 연아주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3:44:16

연극부도 나쁘진 않겠는데? 근데 솔이가 사람 대하는걸 어려워 한다니까~ 짝남이랑 그나마 편하게 있기엔 도서부가 어떨까 싶었어!

50 찬솔주 (JyAIpyD8nc)

2022-07-21 (거의 끝나감) 23:49:01

맞ㅇㅏ 성격 생각하면 연극부 어려워햇을거같지~~ 도서부가 편하긴 하지~!! 책장 사이에 들어가면 쪼금 외부와 차단되기도 해서 더 편하궁!!

51 연아주 (4RDxC6pYPw)

2022-07-21 (거의 끝나감) 23:53:58

근데 연아주가 연극부로 하고 싶으면 연극부로 해봐도 괜찮아! 연아는 ...연아주가 생각해도 어딜 던져놔도 잘 다닐 애라섴ㅋㅋㅋ

52 찬솔주 (C9d7410WBg)

2022-07-21 (거의 끝나감) 23:58:05

앗 아냐 그냥 그때 그런 생각들엇는데 시트에 이런 서술이?!! 하구 놀랏다 햇던 야기 한거나깡ㅇ!!!!

인싸 연아 체육시간에 짝 정하라는데 키도 안 맞는 솔이한테 오겟지…?? 손 잡구 팔짱끼구 점심 석식 먹으러가구~~ 귀여워 ㅠ

53 연아주 (JyGBNTTyvQ)

2022-07-22 (불탄다..!) 00:08:45

짝 정하라고 하기 전에 이미 솔이 옆에 가서 재잘거리고 있을텐데?? 점심 석식 옆자리는 기본(?) 이지!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