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굳이 데레 분류법으로 보자면 쿨데레에 가깝지 않을까요? 물론 진짜 말없고 그런 쿨데레보다는 주변에 크게 관심을 안 두는 것 같지만 알게 모르게 자기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속으로 뿌듯해하는 그런 류에 가까울 것 같지만요. 사실 이것도 전통 쿨데레와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아마 분류를 하자면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하고..
>>56 현생이 안 좋으면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렌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사랑에 필사적인 모습이라던가.
사쿠야는 슬그머니 두 눈을 가늘게 뜨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윽고 그 눈은 그대로 감겨져 눈웃음이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어지는 은유적인 애매한 단어들. 분명 그것은 명확한 소통은 아니더라도 그 뜻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예술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들이 그러한 창조의 고뇌를 느끼었다고 하였지요. 저는 이를 직접 느끼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완벽함을 갈구하는 것은 좋을 수 있겠으나 자신을, 작품을, 믿고 놓아줄 때를 알아차리는 것이 해답에 도달하여 깨닫는 것에 포함되어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집착을 버리고, 진정으로 본질적인 것을 직시하고 자신의 해야 될, 바라는 행동을 행하게 되어 비로서 해답을 알게 되지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이였지요."
사쿠야는 그 물음이 섞인 말에 그녀 자신의 소감을 담아서는 마치 설명하듯이 말했습니다. 말을 이어가며 사쿠야는 그녀의 차디찬 피조물에 팔을 뻗어내 손가락 끝을 닿아 쓰담듯이 했습니다. 그는 만족스러운 존재로서 그녀의 손에서 탄생하였고 여기에 이렇게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알맞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끝에 달하는 과정을 잊고는 오직 결과 만을 본다면 그 것은 퇴색 되어 버릴 것입니다
"예, 그러하였답니다. 또, 그러한 생각도 해보았고 실제로 행하여 보기도 하였으나 그 방식이 계속된 것은 아니였지요."
사쿠야는 그렇게 답했습니다. 그 말대로 그녀는 보존성을 더 용이하게 하고자 그렇게 하는 것인 어떠할지 생각해보았지요.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좀더 괜찮은, 좋은 느낌을 갖고 할 수 있도록
>>69 사진을 찍으러 오는 이라면 아마 사진을 찍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학생회 멤버들과 같이 있을 것 같지만 누군가가 찾아온다면야 당연히 맞이해주는거고! 아키라가 렌에게 할 말이라. 음. 반쯤 장난으로 여자친구와 싸우지 말고 잘 지내라는 말이 우선적으로 나올 것 같아요. 진지하게 가자면 운동 열심히 하고, 장차 대학을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로 가더라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장난스럽게 그러다가 지치면 신의 힘이 깃든 물로 만든 온천으로 얼마든지 오라고 할 것 같네요.
>>70 전학생회장님이 사진 찍어주니 영광인걸? 렌은 아마 졸업한다고 하니까 아쉽고 그럴 것 같아. 물론 같은 가미즈미에 있으니까 종종 보긴 하겠지만 그래도 졸업식이라는 건 감회가 다르니까 말이지. ㅋㅋㅋㅋ 여자친구랑 싸우지 말고 지내라고 하면 툴툴거리면서 안 싸우거든요, 하다가 웃을 것 같은데~ 온천은 자주 갈 테니 걱정 말라고 할 것 같고. 알바하러는 못가겠지만 온천물 좋은 거 제일 잘 아는 사람 중 하나이니까 지치지 않아도 꼭꼭 간다구~
>>71 미즈미주 막레 잘 받았어! 이렇게 렌도 미즈미의 비밀을 알게 되었구만! 일상 돌려줘서 너무 재미있었고 고마웠어~!~!~! 아마 렌은 그 말을 듣고 미즈미가 사라져서 어안이 벙벙한 표정 지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리고 학교에서 미즈미 보면 뒤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말걸고 그럴 것 같다. 말 받아주면 어머니 관련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77 렌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아키라는 그저 싱긋 웃으면서 괜히 어깨만 가볍게 쳐줄 것 같네요. 아무튼 온천은 자주 온다고 하더라도 렌이 아마 마을을 떠나 대학을 간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지라. 그러면 자연히 그 온천에 가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고. 알바...ㅋㅋㅋㅋㅋ 아마 아키라는 대학을 다니면서 진짜 본격적으로 운영에 참가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그렇게 해도 렌은 그냥 공평하게 대할 것 같지만요. 아는 후배라고 괜히 더 챙겨주거나 하는 거 없이 말이에요.
혹시나 이 스레를 보고 있을 옛 참가자들이나.. 음. 시트를 내린 분이나 제가 시트를 자른 분이나 무통잠으로 사라졌던 분들. 마지막 날까지의 남은 4일은 제가 허락할테니 다시 오고 싶으면 오셔도 괜찮아요. 어차피 마지막이니..뭐, 참가했던 이들끼리 그냥 마지막으로 모여서 이야기나 나눠보는 것도 괜찮잖아요? 일단 캡틴은 그리 생각해요!
>>77 나야말로 고마웠다구~~~~~~ ㅋㅋㅋㅋ 아무래도 전조없이 빵 폭탄 던진 느낌이긴 하지 ㅋㅋㅋ 학교에서 그러면 티내지 말라고 (특 : 본인은 자기가 평범한 온나노코 연기를 무척 잘한다고 생각함) 하면서 그런건 엄마한테 물어봐! 떼잉! 이랬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너 요즘 엄마가 안 챙겨주나 어쩌고 할머니표 잔소리 할수도,,,
사쿠야는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사쿠야는 그녀 자신의 작품이 긍정적이고 높이 평가되어 보여진 것 만으로도 좋을 것인데 이렇게 작품과 의견을 약간 이나마 공유하고 그에 관련하여도 좋은 말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일 이였습니다. 그녀는 코오리마츠리를 즐겁게 마칠 수 있을 것임에 거의 의심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타인에게는 이러한 상황은 별 것 없거나 사소하게 비춰보일 수도 있어 그렇게 까지 될 일인가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그녀에게는 그런 기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된답니다. 그 말씀처럼 이 또한 인연이며 한 때의 고이 간직할 추억이 될 수 있겠지요"
사쿠야는 부탁에 오히려 이럴 때 그걸 거절할 필요가 있겠냐는 식으로 옅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그 부탁을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이미 '용'을 관련해서도 사진이나 이야기를 조금이나 기쁘게 나눴던 사이고 사쿠야로서는 좋을 따름 이였습니다
>>81 렌은 아마 졸업하면 아예 수영선수 쪽으로 방향을 확고히 해서 수도 쪽으로 추천으로 가지 않을까 싶고? 그럼 가미즈미에 오는 일도 적어지겠지만서도 일정 시간은 시간 내서 내려갈거야. 아무래도 고향이기도 하고 친한 사람들도 많고 하니까~! 방문하면 무조건 온천은 들려야지~
>>83 ㅋㅋㅋㅋㅋㅋㅋ 특 너무 웃기잖아 ㅋㅋㅋㅋㅋ 티내지 말라고 하면 평소 하던대로 반말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렌은 가족이라고 할만한 사람이 어머니밖에 없다시피하니까 미즈미한테 궁금한 점도 많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할 것 같고. 할머니표 잔소리 ㅋㅋㅋㅋ 언젠가 한 번쯤 렌이 미즈미한테 사이카와 씨는 내가 아버지를 닮아서 싫어하는 거지? 하고 직구로 물어 볼 것 같기도 하고
>>86 정말로 멀리멀리 떠나는군요! 아무래도 가미즈미는 수도와는 조금 거리가 멀테니까요. 하지만 아키라는 그런 렌을 응원합니다! 갑자기 방문하고 들린다면 코로리에게 따로 연락을 해서 지금 렌이 여기에 있으니까 빨리 오라고 연락을 할지도 모르고 그러지요! 코로리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코로리주가 오면 코로리주가 말하는 것으로!
>>86 ㅋㅋㅋ 반말은 하지말고! (???) 하는거 아니냐며... 약간 그거죠 말 편하게 해 라고 했지만 바로 반말하면 불편해하는 꼰대 선배st..... 허거덩 바로 푹 찔러버리네~~~~~ 미즈미 뭔가 그놈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아! 안그래도 짜증나게... 하다가 쭈뻣쭈뻣 그래도 넌 엄마랑 눈이 닮아서 다행이야. 어쩌고 저쩌고 변명처럼 늘여놓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95 호타루마츠리...! 엄청났었지 ㅋㅋㅋㅋㅋㅋ 렌코로리가 그 때 이어질 줄은 정말 나도 상상도 못하긴 했지만. 이벤트가 너무 예뻐서 그렇게 커플이 많이 생긴 거라구~
>>96 ㅋㅋㅋㅋㅋㅋㅋ 반말 하지 말라고 하면 바로 존댓말 쓰는 렌(쭈굴) ㅋㅋㅋㅋ 그런 말 하면 렌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상처받는다구~~ 겉으로도 시무룩한 것 느껴질지도 몰라. 아버지를 닮았다는 건 콤플렉스이기도 하고. 그래도 미즈미랑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내지 않을까 싶구. 재미있는 선관 같이 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구
>>100 요조라 이제 고3인데 어떻게 생활하나요? 입시 아예 안하나요? 아니면 가게 일 도와주는 쪽으로 가나요?
음. 뭐, 사실 호타루마츠리를 참가할 수 없었던 지금도 꽤 쓰리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누가 되었건 페어로 등불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하지만 제가 다시 호타루마츠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음. 글쎄요. 이거 1:1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세계관을 풀어서 그 세계관으로 새로운 캐릭터로 일댈을 구해볼까 생각도 들고.. 하지만 뭔가 이러면 인증 같잖아. (흐릿) 고로 그런 계획을 조금 했다가 집어넣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