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6807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3번째 이야기 :: 831

◆oAG1GDHyak

2022-07-19 18:49:57 - 2022-07-25 07:55:20

0 ◆oAG1GDHyak (I/JjCZHt/c)

2022-07-19 (FIRE!) 18:49:5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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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37:13

>>52 (딱히 아키라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다.)

54 코토하주 (U0Fij3e1OM)

2022-07-20 (水) 21:38:08

>>50 역시 옆반이라 해도 직접 뛰쳐나가야 비로소 옆반친구란 거네요~ @.@
그래도 노곤함과 동시에 터프한 아미카를 구경할 수 있었던 걸로도 행복하답니다~

55 코토하주 (U0Fij3e1OM)

2022-07-20 (水) 21:40:23

>>53 그럼 아키라는 쿨데레인가요! @!@
그냥 평범한 소년인가요!

56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1:41:46

일상 열심히 돌리려고 생각했는데 현생이니 뭐니 너무 바빠서 아쉽다 ;ㅅ;
아키라하고 아미카도 더 만나고 싶었는데.... 코토하는 아예 못만나서 넘 아쉬워
코토하 바다를 좋아하고 렌도 바다(+물) 좋아하니까 만나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57 코토하주 (739cQ0LR66)

2022-07-20 (水) 21:45:30

>>56 그러고보니 렌하고도 만나고 다른 아이들도 만나야지~ 했는데 바로 어림도 없다면서 연장근무 박아버린 현실 때문에 한동안 참치를 잊고 있어서 렌하고도 돌릴 기회가 없었네요~ @.@
역시 이래서 사람 인생은 아무도 모른단 느낌이에요~

5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47:02

>>55 굳이 데레 분류법으로 보자면 쿨데레에 가깝지 않을까요? 물론 진짜 말없고 그런 쿨데레보다는 주변에 크게 관심을 안 두는 것 같지만 알게 모르게 자기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속으로 뿌듯해하는 그런 류에 가까울 것 같지만요. 사실 이것도 전통 쿨데레와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아마 분류를 하자면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하고..

>>56 현생이 안 좋으면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렌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사랑에 필사적인 모습이라던가.

59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21:49:13

저도 중간에 바빠서 생각보다 일상을 많이 돌리지 못한 느낌이에요..렌도 초반에 한번 해보고 못했으니..

60 코토하주 (739cQ0LR66)

2022-07-20 (水) 21:50:16

>>58 그럼 쿨과 츤이 섞인 거네요~ @.@
어찌되었건 반응 하나하나가 재밌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61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57:15

적어도 츤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도리도리) 그리고..다들 현생이 바쁘고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럼 엔딩까지 그런 아쉬움을 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62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2:01:15

>>57 혐생 ㅋㅋ큐ㅠㅠㅠㅠ 혐생 크리 맞으면 정말 힘들지.... 엄청 동감하는 바야. 진짜 인생 아무도 모른다....

>>58 엨ㅋㅋㅋㅋㅋㅋ 사랑에 필사적이라니.... 나도 렌이 이렇게 될 줄 몰랐지. 초반 이벤트 중에 첫인상에서 사랑에 빠졌을 때 헌신적일 것 같은 사람에 캡이 렌을 골랐었던 것 같은데 정말 정답이었다....

>>59 그러니까 ㅋㅋ큐ㅠㅠㅠㅠ 아미카 봄에 한 번 보고 가을 마츠리 때 한 번 보고 그랬지. 레슬러 코스프레한 아미카 넘 귀여웠는데

6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02:41

>>62 우후후후. 캡틴의 눈은 틀리지 않았어요!! (이거 아님)

64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22:09:05

>>62 그 아미카도 많이 보여주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65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11:54

(뭐라도 풀어볼까 싶었지만 떠오르는 것이 없다.)
(아무튼 아키라는 대학에 합격해서 봄이 되면 갈 예정이랍니다.)

66 하나가사키 - 아미카 (LdVsfy7oDE)

2022-07-20 (水) 22:16:42

"답을 찾으셨군요. 그러하겠지요"

사쿠야는 슬그머니 두 눈을 가늘게 뜨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윽고 그 눈은 그대로 감겨져 눈웃음이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어지는 은유적인 애매한 단어들. 분명 그것은 명확한 소통은 아니더라도 그 뜻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예술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들이 그러한 창조의 고뇌를 느끼었다고 하였지요. 저는 이를 직접 느끼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완벽함을 갈구하는 것은 좋을 수 있겠으나 자신을, 작품을, 믿고 놓아줄 때를 알아차리는 것이 해답에 도달하여 깨닫는 것에 포함되어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집착을 버리고, 진정으로 본질적인 것을 직시하고 자신의 해야 될, 바라는 행동을 행하게 되어 비로서 해답을 알게 되지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이였지요."

사쿠야는 그 물음이 섞인 말에 그녀 자신의 소감을 담아서는 마치 설명하듯이 말했습니다. 말을 이어가며 사쿠야는 그녀의 차디찬 피조물에 팔을 뻗어내 손가락 끝을 닿아 쓰담듯이 했습니다. 그는 만족스러운 존재로서 그녀의 손에서 탄생하였고 여기에 이렇게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알맞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끝에 달하는 과정을 잊고는 오직 결과 만을 본다면 그 것은 퇴색 되어 버릴 것입니다


"예, 그러하였답니다. 또, 그러한 생각도 해보았고 실제로 행하여 보기도 하였으나 그 방식이 계속된 것은 아니였지요."

사쿠야는 그렇게 답했습니다. 그 말대로 그녀는 보존성을 더 용이하게 하고자 그렇게 하는 것인 어떠할지 생각해보았지요.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좀더 괜찮은, 좋은 느낌을 갖고 할 수 있도록

67 하나가사키주 (LdVsfy7oDE)

2022-07-20 (水) 22:17:17

안녕하세요, 답레와 함께 갱신하겠어요

6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19:10

어서 오세요! 하나가사키주!!

69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2:30:10

>>65 졸업식이니까! 렌하고도 사진도 찍고 하지 않았을까? 졸업하는 선배님으로서 아키라는 렌에게 해줄 말이 없는지 궁금하다~!!

하나가사키주 어서와~! 스레 막바지인데 사쿠야하고도 일상 못한게 너무 아쉽네 ;ㅅ;

70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32:19

>>69 사진을 찍으러 오는 이라면 아마 사진을 찍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학생회 멤버들과 같이 있을 것 같지만 누군가가 찾아온다면야 당연히 맞이해주는거고! 아키라가 렌에게 할 말이라. 음. 반쯤 장난으로 여자친구와 싸우지 말고 잘 지내라는 말이 우선적으로 나올 것 같아요.
진지하게 가자면 운동 열심히 하고, 장차 대학을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로 가더라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장난스럽게 그러다가 지치면 신의 힘이 깃든 물로 만든 온천으로 얼마든지 오라고 할 것 같네요.

71 미즈미 - 렌 (QzaJeH3se2)

2022-07-20 (水) 22:36:07

내 말에 너는 금세 태도를 달리하여 내 눈치를 보더라. 그래. 모름지기 인간이라면 신을 곤경해야지. 나는 이 생각이 구시대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끝내 고처먹지를 못한다. 스물스물 올라가는 입꼬리를 갈무리 못한 나는 악동이 되어 너에게 말했다.

"그래."

나는 여덟갈래로 갈라진 큰 강줄기의 주인이며, 이 땅을 적셔 그들을 먹여살리는 부모였다. 아무튼 대단하다는 소리다. 이제야 내 가치를 알아줄 사람이 생긴 것 같아 나는 특별히 비밀 하나를 일러주었다.

"코노에가 태어났을 적에 먼저 찾아와 인사를 올린 대상이 바로 나란 말이야! 이제 내가 누군지 알겠니? 너의 어머니는 내 권역에서 태어났으니 내 딸처럼 아껴주곤 했어."

...물론 인간이 제 자식에게 그러하듯 내가 코노에를 잘 챙겨주진 못했다. 그러나 신에게는 신만의 방식이 있고 인간에게는 인간의 방식이 있지 않나. 게다가 부모 없이 태어난 나의 경우를 생각하면 코노에는 상당히 운이 좋은 경우였다 말할 수 있겠다.

나는 시간도 얼추 지난 것 같고, 괜히 심경 엉클린 아이를 데려놓고 복잡하게 꼬고 싶은 마음이 없어 벌떡 일어났다.

"알겠어? 그러니까 앞으로 잘해."

나는 손가락으로 쿡 너를 찌르고는 -무례한 처사였다- 급하게 자리를 떴다. 사실 입 근질근질한 것 하나 못 참고 냅다 내 비밀을 알려준 것이 열없고 부끄럽기도 했다. 이리 말하니 모양이 빠지는데, 네 입장에서는 정말로 행방불명(神隠し)한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겠다.

//너무 늦어버렸네 미안해~ 뭔가 끊기 애매하긴 하지만 말이지~~~ 옛날 이벤트를 질질 끄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급하게 막레 냈어~ 일상 돌려줘서 고마웠어~

72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37:22

어서 오세요! 미즈미주!! 다시 한 번 반기겠어요!! (손 흔들흔들)

73 미즈미주 (QzaJeH3se2)

2022-07-20 (水) 22:39:44

야홍 캡틴도 안녕안녕~~~ 좋은 밤이야

74 아미카 - 하나가사키 (d/SthYMFIU)

2022-07-20 (水) 22:40:04

"만든 사람 본인의 설명을 들으니 더 좋네요~!"

상대방은 작품을 만지는 듯한 자세로 설명하는 것 같았다. 물론 아미카에겐 작품에 대한 얘길 직접 잘 들을 수 있었으므로 좋았다. 그리고 냉동고에서 만들어보기도 했다는건가? 아미카는 놀라 눈이 조금 커졌다.

"음..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아미카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더니 조심히 얘길 꺼냈다.

"혹시 이 조각을 배경으로 같이 셀카를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하나가사키주 어서오세요!

75 하나가사키주 (Z.qp.4sY1.)

2022-07-20 (水) 22:47:03

>>69 그러셨겠네요. 저로서도 일상을 포함한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해보지는 못하였네요

76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47:14

아직 졸업식 이벤트를 확인하지 못한 분들은 >>36을 확인해주세요!!

77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2:48:08

>>70 전학생회장님이 사진 찍어주니 영광인걸? 렌은 아마 졸업한다고 하니까 아쉽고 그럴 것 같아. 물론 같은 가미즈미에 있으니까 종종 보긴 하겠지만 그래도 졸업식이라는 건 감회가 다르니까 말이지.
ㅋㅋㅋㅋ 여자친구랑 싸우지 말고 지내라고 하면 툴툴거리면서 안 싸우거든요, 하다가 웃을 것 같은데~ 온천은 자주 갈 테니 걱정 말라고 할 것 같고. 알바하러는 못가겠지만 온천물 좋은 거 제일 잘 아는 사람 중 하나이니까 지치지 않아도 꼭꼭 간다구~

>>71 미즈미주 막레 잘 받았어! 이렇게 렌도 미즈미의 비밀을 알게 되었구만! 일상 돌려줘서 너무 재미있었고 고마웠어~!~!~! 아마 렌은 그 말을 듣고 미즈미가 사라져서 어안이 벙벙한 표정 지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리고 학교에서 미즈미 보면 뒤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말걸고 그럴 것 같다. 말 받아주면 어머니 관련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78 ◆7Ka69SwWyU (52KUD./RII)

2022-07-20 (水) 22:48:54

들려도 된다고 해서.
그러니까.. 다들 안녕 👋

79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2:49:27

>>75 나도 바쁘기도 했고 그래서 그렇지 ;ㅅ; 아쉽지만 어쩔 수 없기도 하고

80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2:50:49

>>78 후유키주구나!!!! 오랜만이다~! 어서와!

81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51:10

>>77 렌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아키라는 그저 싱긋 웃으면서 괜히 어깨만 가볍게 쳐줄 것 같네요. 아무튼 온천은 자주 온다고 하더라도 렌이 아마 마을을 떠나 대학을 간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지라. 그러면 자연히 그 온천에 가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고. 알바...ㅋㅋㅋㅋㅋ 아마 아키라는 대학을 다니면서 진짜 본격적으로 운영에 참가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그렇게 해도 렌은 그냥 공평하게 대할 것 같지만요. 아는 후배라고 괜히 더 챙겨주거나 하는 거 없이 말이에요.

>>78 이 인증코드는 후유키주로군요. 오랜만이에요!!

82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52:19

혹시나 이 스레를 보고 있을 옛 참가자들이나.. 음. 시트를 내린 분이나 제가 시트를 자른 분이나 무통잠으로 사라졌던 분들. 마지막 날까지의 남은 4일은 제가 허락할테니 다시 오고 싶으면 오셔도 괜찮아요.
어차피 마지막이니..뭐, 참가했던 이들끼리 그냥 마지막으로 모여서 이야기나 나눠보는 것도 괜찮잖아요? 일단 캡틴은 그리 생각해요!

83 미즈미주 (QzaJeH3se2)

2022-07-20 (水) 23:00:26

>>76 이제 졸업이구나 ㅠㅠ 잘 확인했어! 고마워!

>>77 나야말로 고마웠다구~~~~~~ ㅋㅋㅋㅋ 아무래도 전조없이 빵 폭탄 던진 느낌이긴 하지 ㅋㅋㅋ 학교에서 그러면 티내지 말라고 (특 : 본인은 자기가 평범한 온나노코 연기를 무척 잘한다고 생각함) 하면서 그런건 엄마한테 물어봐! 떼잉! 이랬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너 요즘 엄마가 안 챙겨주나 어쩌고 할머니표 잔소리 할수도,,,

84 하나가사키 - 아미카 (6GP2nLjwXM)

2022-07-20 (水) 23:07:22

"후훗. 저 또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사쿠야는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사쿠야는 그녀 자신의 작품이 긍정적이고 높이 평가되어 보여진 것 만으로도 좋을 것인데 이렇게 작품과 의견을 약간 이나마 공유하고 그에 관련하여도 좋은 말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일 이였습니다. 그녀는 코오리마츠리를 즐겁게 마칠 수 있을 것임에 거의 의심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타인에게는 이러한 상황은 별 것 없거나 사소하게 비춰보일 수도 있어 그렇게 까지 될 일인가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그녀에게는 그런 기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된답니다. 그 말씀처럼 이 또한 인연이며 한 때의 고이 간직할 추억이 될 수 있겠지요"

사쿠야는 부탁에 오히려 이럴 때 그걸 거절할 필요가 있겠냐는 식으로 옅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그 부탁을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이미 '용'을 관련해서도 사진이나 이야기를 조금이나 기쁘게 나눴던 사이고 사쿠야로서는 좋을 따름 이였습니다

85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07:46

정말로 이번주 일요일이 되면 끝이니까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다들 다 하고 털어놓을 것은 다 털어놓기에요!!

(이어 그것들을 보고 듣기 위해서 관전석 착석)

86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3:08:46

>>81 렌은 아마 졸업하면 아예 수영선수 쪽으로 방향을 확고히 해서 수도 쪽으로 추천으로 가지 않을까 싶고? 그럼 가미즈미에 오는 일도 적어지겠지만서도 일정 시간은 시간 내서 내려갈거야. 아무래도 고향이기도 하고 친한 사람들도 많고 하니까~! 방문하면 무조건 온천은 들려야지~

>>83 ㅋㅋㅋㅋㅋㅋㅋ 특 너무 웃기잖아 ㅋㅋㅋㅋㅋ 티내지 말라고 하면 평소 하던대로 반말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렌은 가족이라고 할만한 사람이 어머니밖에 없다시피하니까 미즈미한테 궁금한 점도 많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할 것 같고. 할머니표 잔소리 ㅋㅋㅋㅋ 언젠가 한 번쯤 렌이 미즈미한테 사이카와 씨는 내가 아버지를 닮아서 싫어하는 거지? 하고 직구로 물어 볼 것 같기도 하고

87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3:09:57

렌한테 궁금한 게 있는 사람은 물어봐도 오케이라구. 웬만한 건 다 푼 것 같긴 하지만~

8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14:15

>>86 정말로 멀리멀리 떠나는군요! 아무래도 가미즈미는 수도와는 조금 거리가 멀테니까요. 하지만 아키라는 그런 렌을 응원합니다! 갑자기 방문하고 들린다면 코로리에게 따로 연락을 해서 지금 렌이 여기에 있으니까 빨리 오라고 연락을 할지도 모르고 그러지요! 코로리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코로리주가 오면 코로리주가 말하는 것으로!

>>87 그러면 렌이 지금 집중하고 있는 수영 종목은 무엇인가요?

89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14:37

덧붙여서 아키라에 대해서도 마지막이니까 이것저것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물어도 되지만..아키라도 이제 뭐 없을 것 같아서. (흐릿)

90 ◆7Ka69SwWyU (52KUD./RII)

2022-07-20 (水) 23:14:50

이렇게 염치 없이 얼굴을 내민답니다. 음. 오랜만이야. 안녕.
가끔 어떻게 되어가나 궁금해서 구경 하는데, 오늘 저런 캡틴의 레스가 보여서. 응.

인사라도 하려 왔어.

91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18:16

적어도 엔딩까지는 이전처럼 후유키주라고 쓰고 여기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도 상관은 없지만요! 물론 후유키주의 자유긴 하지만요.

92 요조라주 (FjlX1hU4vg)

2022-07-20 (水) 23:21:39

간만에 복작거리는 걸 보니까 좋지만~ 이게 마지막을 향해가는거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 ;ㅅ; 모두 좋은밤~

9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22:42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그거야 4일 남았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원래 이 시기에는 그런 분위기이기도 하고!

94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3:23:31

>>88 아키라가 응원해주면 든든하지~~! 티비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수영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거라구~ 앗 ㅋㅋㅋㅋㅋ 아키라가 코로리한테 연락하다니! 그럼 렌은 영영 깜짝 방문은 틀렸을지도!

렌은 자유형이 주력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접영에 좀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89 아키라가 제일 좋았던 마츠리하고 캡이 이벤트 하면서 제일 좋았던 이벤트가 뭐였는지 궁금하다~!

>>90 후유키ㅠㅠㅠㅠ 한 번도 일상을 못 돌려봐서 아쉬웠지. 뭔가 엔딩이 코앞이니 아쉬움만 남는 것 같다 ;ㅅ;

요조라주 어서오라구 ;ㅁ; (눈물바다임)

95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25:22

>>94 둘 다 호타루마츠리가 될 것 같네요. 예상했던 주식이 모두 적중하던 그 순간이란..(흐뭇) 아키라로서는 아무래도 집안에서 직접 하는 마츠리니까 제일 좋아할 것 같네요.

96 미즈미주 (QzaJeH3se2)

2022-07-20 (水) 23:28:16

>>86 ㅋㅋㅋ 반말은 하지말고! (???) 하는거 아니냐며... 약간 그거죠 말 편하게 해 라고 했지만 바로 반말하면 불편해하는 꼰대 선배st..... 허거덩 바로 푹 찔러버리네~~~~~ 미즈미 뭔가 그놈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아! 안그래도 짜증나게... 하다가 쭈뻣쭈뻣 그래도 넌 엄마랑 눈이 닮아서 다행이야. 어쩌고 저쩌고 변명처럼 늘여놓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후유키주 어서와~ 오랜만이야 요즘 잘 지내고 있을까?

97 요조라주 (FjlX1hU4vg)

2022-07-20 (水) 23:28:42

안녕안녕~ ㅋㅋ 호타루마츠리 때 기뻐하던 캡틴의 모습은 지금도 선하지~

9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30:33

후.. 이벤트 대성공적. 주식 성공적. 완벽. (격한 끄덕임)

99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31:23

Q.그런데 정작 캡틴은 그 이벤트 참가 못했잖아요!

A.커플 3쌍을 실시간으로 봤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100 요조라주 (FjlX1hU4vg)

2022-07-20 (水) 23:35:28

ㅋㅋㅋㅋㅋ 캡틴은 끝까지 한결같네~ 음~ 내가 풀 건 따로 없으니 뭐 궁금한거 있으면 받아볼까~

101 후유키주 (52KUD./RII)

2022-07-20 (水) 23:36:14

그래도 된다면야.

>>94 내가 바쁘지만 않았더라면 한 번이라도 돌렸을 텐데. 그땐 시간도, 기운도 없다 보니...
그리고... 끝이 가까우니까. 뭐든 다 아쉬운 법이지. 응.

>>96 여전히 기운은 없지만. 그럭저럭 살 만은 하답니다.

102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3:36:25

>>95 호타루마츠리...! 엄청났었지 ㅋㅋㅋㅋㅋㅋ 렌코로리가 그 때 이어질 줄은 정말 나도 상상도 못하긴 했지만. 이벤트가 너무 예뻐서 그렇게 커플이 많이 생긴 거라구~

>>96 ㅋㅋㅋㅋㅋㅋㅋ 반말 하지 말라고 하면 바로 존댓말 쓰는 렌(쭈굴) ㅋㅋㅋㅋ 그런 말 하면 렌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상처받는다구~~ 겉으로도 시무룩한 것 느껴질지도 몰라. 아버지를 닮았다는 건 콤플렉스이기도 하고. 그래도 미즈미랑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내지 않을까 싶구. 재미있는 선관 같이 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구

10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3:38:25

>>100 요조라 이제 고3인데 어떻게 생활하나요? 입시 아예 안하나요? 아니면 가게 일 도와주는 쪽으로 가나요?

음. 뭐, 사실 호타루마츠리를 참가할 수 없었던 지금도 꽤 쓰리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누가 되었건 페어로 등불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하지만 제가 다시 호타루마츠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음. 글쎄요. 이거 1:1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세계관을 풀어서 그 세계관으로 새로운 캐릭터로 일댈을 구해볼까 생각도 들고.. 하지만 뭔가 이러면 인증 같잖아. (흐릿) 고로 그런 계획을 조금 했다가 집어넣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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