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67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5 :: 1001

◆c9lNRrMzaQ

2022-07-18 15:42:19 - 2022-07-20 09:23:53

0 ◆c9lNRrMzaQ (Xv13VPLq0c)

2022-07-18 (모두 수고..) 15:42: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승자는 더 높은 곳을 향할 권한을 얻고, 패자는 격려의 위로를 받으며 내일을 꿈꾼다.
이곳은 실전이 아니기에 더없이 안심할 수 있지만 패배를 누군가에게 보여야만 하기에 더욱 비참한 곳이다.

최고의 자리에는 단 하나의 왕좌 뿐.
누가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될까?

818 오현주 (imMFSaxMJw)

2022-07-20 (水) 00:12:19

왠지 토고라던가 유하도 그렇고 린도 그렇고 오현이 놀려먹는거 되게 좋아하는거 아냐?

819 오현주 (imMFSaxMJw)

2022-07-20 (水) 00:12:59

태식주가 있었으면 >>804 하면서 '좌왕' 하지 않았을까

820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13:09

오곡코코볼

821 시윤 - 빈센트 (7RfUsRJFLM)

2022-07-20 (水) 00:13:45

경계와 고민의 시간이 깃든 침묵의 시간이 잠깐 지나간다. 의심받을만한 짓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오히려 굳이 말하자면 상대방 쪽이 수상하거늘....어쨌거나 꽤 긴 침묵 뒤에서야 그는 간신히 내 이름을 떠올린듯 했다. 하긴 친해진 녀석들이 그럭저럭 많아져서 실감이 안나지만 나는 여기 편입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 대화도 안나누어 보았는데 기억하고 있음이 오히려 영리한 것일테다.

"만나서 반갑군, 빈센트. 말한대로 윤시윤이다. 같은 특별반 급우일테지."

고개를 끄덕였다가, 무슨 일이냐는 질문에 대답해준다.

"한밤중의 폐건물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니까 수상한 녀석이 수상한 짓이라도 하는가 싶어서."

지금도 틀리진 않은 것 같다만....급우니까 태도를 조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겠지.

822 오현주 (imMFSaxMJw)

2022-07-20 (水) 00:15:01

>>820
라임이도 오현이를 괴롭힐거야..?

823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15:32

오 현미 콘푸러스트~

824 오현주 (imMFSaxMJw)

2022-07-20 (水) 00:15:36

아 그런데 왜 인지 알거 같아.

그 치와와 보면 우와왕ㄹ아ㅗㄹ이 하면서 난리난리 하는거 보면 일부러 톡톡하면서 놀리고 싶어짐...

825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17:25

>>812
린이 만난 npc라면 쥬도님과 화동 이주일이니까

쥬도
죽음과 감정에 얽힌 유한한 인간사 너머의 존재로 유일하게 믿고 신뢰하고 애정을 드릴수 있으며 마땅히 받아야 할 분. 현재 린의 절대적인 기준.
아버지,오빠,그리고 잃은 길드원들을 대신하여 자신을 지탱하는 존재. 인간과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 서운해하면서도 더 신뢰함.

이주일
바빠보이고 예의를 중시하는 이미지. 친해지면 나쁠건 없어보이지만 잘 모르겠음
친절하기는 한데 말주변이 없는건가...남에게 관심이 없는건가 아니면 둘 다인건가.

826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18:26

>>824 훌륭한 자문자답이네 ㅋㅋㅋㅋㅋㅋㅋ

827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18:28

웰컴 투 더 린린 월드 딴 따라딴 딴 딴 따단

828 오현주 (imMFSaxMJw)

2022-07-20 (水) 00:19:29


이런식으로

오현 : 아르르...

829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21:27

위는 객관적 판단 아래는 감정적 판단이고 아래같은 경우는 린이 의식적으로 자각하지 못한 판단이 섞였을수도 있어

>>827 왜 그 노래인건데...? ㅋㅋㅋㅋㅋ

830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22:51

>>822
(아무말도 안하고 빤히 쳐다보기)

831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24:03

>>828 오마이갓리틀오현이즈히얼

걍 심심해서 앵커해봤어...

832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24:07

오 마이 린린~ 유어 마이 린린~

833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25:44

>>832(대충 반응하기를 포기했다는 레스)

항복

834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27:24

슬퍼...........훌쩍

835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28:40

(린이 무릎베개 해줬으면 좋겠는 라임)

836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29:03

급 졸리다 누워서 딩굴거려야지

837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29:30

>>835 나는?

838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30:09

>>837
(xy염색체는 안되는 그런 느낌)

839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30:38

>>831
>>828에 앵커 건게 심심풀이가 아니라 >>804에 앵커받은걸 말하는거

>>834 (건성으로 위로해주기)

840 유하 - 시윤 (T7zOVA1Olc)

2022-07-20 (水) 00:32:16

"왜냐면 방금 그 상태로 준다면 정말 무드 없는 일이니까. 나는 그런거 별로 안 좋아해."

너는 나를 좋아하니까 좋아할법한 일을 하면 좋아하겠지, 같은 간단한 사고라도 있으면 좋을 법 한 막무가내의 돌진은 시간을 두고 돌이켜 보았을 때에도 좋지 않고 그 상황에서도 좋지 않다.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그냥 봐주도록 하자. 그리고는 반지중 작은 쪽을 하나 꺼내어 윤시윤을 바라보다가 어느 손가락에 먼저 낄 예정인지 천천히 지켜본다.

"그 호칭은 그냥 재밌으니까.. 그리고 그거 맞아."

쇼파 위에 누운 윤시윤의 위에 엎어지며 작게 대답한다. 상대의 눈매로 보아 하니 조금 졸려 하는 것 같다.

"지금 잠들어도 좋고."

841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32:17

>>835 일상하게되면 그런 느낌으로 가보자 여학생끼리 힐링하는 어때?

>>836 이미 누워서 폰질하는중 하이파이브

842 유하주 (T7zOVA1Olc)

2022-07-20 (水) 00:33:15

>>804

843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33:57

>>841
헐 너무 좋아 심장 두근두근

844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35:43

>>842 잠깐만

>>843 누워서 별자리 구경하는 일상~

845 오현주 (imMFSaxMJw)

2022-07-20 (水) 00:36:36

>>839
내가 실수하니 뭔가 혼란스러워졌어

846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36:51

(별자리 수놉은 밤하늘보다 이쁜 린 얼굴 감상하기)

847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38:31

아악 먼가 수위 없는 스킨십 가득한 그런거 하고싶은

848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38:52

>>842
천방지축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철저한 면도 있음
잘 꼬시면 잘 넘어와주는 편? 그냥저냥 잘 지낼수 있을것 같음

849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40:29

유하와의 '그 의뢰'에 대한 자세한 감상은
지나친 흑역사로 봉인된 편

>>846-847 헐 좋다,,,

850 유하주 (T7zOVA1Olc)

2022-07-20 (水) 00:41:16

>>847 보여줘 보여줘

851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42:33

>>845
앵커 두 번 걸은 폭풍저그 오현
앵커 두 번 걸은 폭풍저그 오현

852 린주 (UcQLM4Aqd6)

2022-07-20 (水) 00:43:42

졸려서 자러가요 ㅂㅇㅂㅇ

모두 즐거웠어

853 빈센트 - 시윤 (uaZzpWmIRQ)

2022-07-20 (水) 00:43:48

1 시윤 - 빈센트 (7RfUsRJFLM) Mask

2022-07-20 (水) 00:13:45

경계와 고민의 시간이 깃든 침묵의 시간이 잠깐 지나간다. 의심받을만한 짓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오히려 굳이 말하자면 상대방 쪽이 수상하거늘....어쨌거나 꽤 긴 침묵 뒤에서야 그는 간신히 내 이름을 떠올린듯 했다. 하긴 친해진 녀석들이 그럭저럭 많아져서 실감이 안나지만 나는 여기 편입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 대화도 안나누어 보았는데 기억하고 있음이 오히려 영리한 것일테다.

"만나서 반갑군, 빈센트. 말한대로 윤시윤이다. 같은 특별반 급우일테지."

고개를 끄덕였다가, 무슨 일이냐는 질문에 대답해준다.

"한밤중의 폐건물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니까 수상한 녀석이 수상한 짓이라도 하는가 싶어서."

지금도 틀리진 않은 것 같다만....급우니까 태도를 조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겠지.
//
"아... 그러신가요."

빈센트는 15살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뭔가 목소리와는 달리 말투가 나이가 많아보여서 약간 혼란을 느꼈다. 빈센트는 미국인이었고, 나이 개념에 그리 연연하지 않으려 했지만... 아무리 나이 개념에 연연하지 않는다 해도, 연령대별로 공통의 관심사와 특징이란 것이 있었고, 시윤은 그 특징들을 완전히 벗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빈센트는 그렇다고 초면에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말할 수 없었고, 그런 말은 초면이 아니라 구면이 되어도 할 수 없으니 집어치우기로 했다.

"어... 수상한 녀석에 수상한 짓이라. 관점을 바꾸면 제가 딱 그렇긴 합니다만..."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이며 설명한다.

"곧 대련이라... 마도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윤 님도 같이 하시겠습니까?"
//5
잠깐 졸았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이거 몸이 피곤한데 억지로 일상을 해서 시윤주께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854 빈센트 - 시윤 (uaZzpWmIRQ)

2022-07-20 (水) 00:43:56

//
"아... 그러신가요."

빈센트는 15살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뭔가 목소리와는 달리 말투가 나이가 많아보여서 약간 혼란을 느꼈다. 빈센트는 미국인이었고, 나이 개념에 그리 연연하지 않으려 했지만... 아무리 나이 개념에 연연하지 않는다 해도, 연령대별로 공통의 관심사와 특징이란 것이 있었고, 시윤은 그 특징들을 완전히 벗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빈센트는 그렇다고 초면에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말할 수 없었고, 그런 말은 초면이 아니라 구면이 되어도 할 수 없으니 집어치우기로 했다.

"어... 수상한 녀석에 수상한 짓이라. 관점을 바꾸면 제가 딱 그렇긴 합니다만..."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이며 설명한다.

"곧 대련이라... 마도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윤 님도 같이 하시겠습니까?"
//5
잠깐 졸았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이거 몸이 피곤한데 억지로 일상을 해서 시윤주께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855 오현주 (imMFSaxMJw)

2022-07-20 (水) 00:43:59

오현이의 특기는 칠리콘카르네 입니다

856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46:20

자자! 빈센트주!

857 유하주 (T7zOVA1Olc)

2022-07-20 (水) 00:46:57

>>849 강-나무

858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48:01

가앙-남?
너무 귀여워..
자는사람 댜들 잘자!!

859 (예비 신입) (GwESEgyBIE)

2022-07-20 (水) 00:48:05

주무시는 분들 잘자요 (새벽에나 완성될 시트,,,)

860 알렌주 (4RCrII9qCc)

2022-07-20 (水) 00:49:5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61 라임주 (zXPHItfTP6)

2022-07-20 (水) 00:50:15

(예비신입 꼬집기 3트)

862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50:18

그럼 시트 완성될때까지 숨참는다

863 빈센트 - 시윤 (uaZzpWmIRQ)

2022-07-20 (水) 00:52:14

>>856
아 그럼 답레 주시면 내일 이어도 될까요...?

864 (예비 신입) (GwESEgyBIE)

2022-07-20 (水) 00:53:01

>>861 뿌에엥 (울어제낌

>>862 라고 쓰여있는데요 박사님

865 (예비 신입) (GwESEgyBIE)

2022-07-20 (水) 00:55:56

((이거 범죄자 하려면 상당히 어려운데))
(그저,,, 컨셉파괴할 가능성 높음)

866 시윤주 (7RfUsRJFLM)

2022-07-20 (水) 00:56:03

>>863 응 물론~

867 유하주 (T7zOVA1Olc)

2022-07-20 (水) 01:02:36

피카피카

868 시윤 - 유하 (7RfUsRJFLM)

2022-07-20 (水) 01:06:33

"매우 정론입니다."

반론할 생각은 원래부터 없었고 동의하는 바지만, 그래도 끽소리 못할 정론이라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하는 사이라고 해서 대강 다뤄서는 안되는 법이다. 애초에 진짜 좋아한다면 대강 다룰 수 있겠냐마는...어쨌거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잠깐 내 손가락과 반지에 시선이 느껴진다.

설마 어느 손가락에 끼는지 지켜보고 있는 것인가...또 다시 남자측의 센스가 시험 받고 있다. 마음만 같아서는 왼손 약지, 라는 생각도 없지 않지만. 방금 이런 분위기로 건네줬는데 커플링이면 곤란하다는 얘기를 들은 참이다. 무엇보다 이건 엄연히 빌린거다. 대운동회 끝나면 돌려줄 주인있는 물건을 당당히 사랑의 맹세를 의미하는 위치에 끼우기도 미묘하지.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착용하기로 했다. 분명 이 쪽은 기회, 변화, 행운을 상징한다고 했던가. 호감도 어필 능력이 늘어난다고도 들었다. 정식적인 연인은 없지만 그 기회와 관계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입장으로선 꽤나 적절한 센스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음...."

소파위에 눕자 그런 내 위로 엎어지는 그녀를 웃으며 올려다본다.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과 따스한 체온이 전체적으로 전해져서 묘하게 노곤해진다. 어쩌면 계속 긴장하던 것이 느슨해진 것일 수도 있고.

"자는걸 보여주는건 어쩐지 조금 부끄럽다만서도..."

평소보다 늘어지는 목소리로 작게 얘기한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팔은 그녀의 몸을 둘러 꾹 끌어안고, 눈은 감겼다가 떠지는 간격이 길어지고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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