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죄인 등장입니다.. 그동안 제가 잠잠했던 이유는 여름 휴가 전 쌓인 업무 때문도 있지만 아무래도 취향에 맞는 스레를 고심해서 만들었으나 제 생각보다 수요가 너무 저조해서 한참을 고민하다 돌아오는 길을 너무 둘러왔네요. 소식 없던 이 점에 대해선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구상해놓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인원이 10명 내외로는 있어야 원활하니 사실 처음에 조금 패닉이 왔습니다 ㅜㅜ 열심히 해봤지만 역시나 마이너 했던가 싶어서요.. 죄송합니다ㅜㅜ 고민했던 이유는 대립 성향이 짙은 세계를 소수의 인원으로 원활하게 제가 잘 굴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언제나 품에 껴안고 케어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기에 인원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안일하게 만들었었거든요..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추가 인원이 와주시면 정말 고맙겠지만 마이너한 사이트 특성상 쉽게 인원이 늘까 걱정이 되었고, 소수의 문제점은 한명만 빠져도 무너지기 쉽다는 점이겠지요.
저도 물론 애정 가득히 세운 스레지만 본스레까지도 화력 부족으로 잠기게 된다면 꽤 속상할 것 같아서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변명이라 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시트를 내주셨던 여러분들껜 너무도 감사하고 많이 송구스러운 터라 😢 매우 비겁하지만 여러분들의 투표로 본스레 개장을 결정해도 될까.. 묻고 싶습니다 개장이 결정된다면 어떻게든 열심히 노를 저어 보겠지만 반대의 경우가 나온다면 개장을 포기하고 제 마음 속에 고이 묻어 둘 생각입니다
캡틴 어서와~ 음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이해해. 사실 대립이라는 장르가 어느 정도 인원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굴러가기도 하고. 맘고생 많았겠다. 그래도 돌아와줘서 고마워ㅠㅠ 걱정 많이 했어 캡틴이 물어보니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도 캡틴이랑 비슷한 생각이긴 해. 현재 시트캐 인원이 넷, nmpc까지 합치면 일곱인데 대립 장르에서 이걸로 뭘 하긴 좀 애매하지 사실ㅠㅠ 나비 효과라는 시스템 덕을 보기도 힘들고. 종일 붙어 있으면서 일상 멀티로 잔뜩 돌리면 모르겠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도 없으니까... 이대로 개장하면 솔직히 롱런을 장담하기는 어렵겠다 싶긴 했어. 캡틴이 직장 생활로 언제까지나 케어할 수 없다고 하기도 하니. 나도 캡틴이 오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간단한 건 총대 멜 생각도 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울 생각도 했지만 현생이 여유롭진 않으니까ㅠㅠ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만 할 수 있을 거고.
적은 인원이 좀 그렇다면 이후에 흐름을 보고 재개장을 하는 건 어때? 아직 정식 개장은 아니니까 일단 클로즈 해 두고. 아무래도 수요는 시기를 타니까, 나중에 수요조사를 다시 하면 인원이 더 모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는 이대로 진행하면 진행하는 대로 좋고 끝나면 끝나는 대로 아쉽지만 받아들일 수 있어. 하지만 캡틴이 생각한 시나리오가 있는데 최소 조건이 채워지지 않아서 풍족하게 할 수 없는 거라면 조금 슬프잖아. 인원이 빠져서 묻히면 더더욱 그렇고.
으으으음 제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될지...가 조금 신경쓰여서요. 그러니까 저는 이 어장을 좋아하고 또 기대해서 시트를 냈지만, 어장 자체의 존속은 결국 캡틴의 결정에 달려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기권에 가까운 것 같아요. 용기 내서 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야 퇴근을 하네용. 일단은 중립에 가깝지만 조금 반대쪽? 반대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느낌이에요 저는. 제일 중요한건 캡틴의 의욕이고. 이미 본스레를 세워도 잘 안될거 같다고 생각이 든 시점에서 의욕보다는 의무로 말하고 계시다는 느낌이라서요. 실제로 소수의 스레가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는것도 사실이고 이미 스토리가 다수에 맞춰져 있었다고도 하시고.
아이고 이제 겨우 시간이...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뭄의 단비같은 대립 어장이라 상당 부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장을 기대했던 게 사실입니다만, 고민하신 이유가 확실히... 요즘 어장 열리고 닫히는 걸 보면 상당히 심각한 부분이라서 무턱대고 이 인원수로라도 개장하자! 라고 말하긴 좀 어렵네요. 일단 어느쪽이냐고 하면 개장을 하면 좋겠다는 쪽입니다. 말씀대로 그랬다가 침몰해버리면 상처가 크실 거 같아서 더 강하게는 힘들 거 같고요, 당장 저희가 임시스레에 머물러 있던 동안 관심을 보였던 분이 한 분 더 있었고... 그렇지만 이런 얘기가 나오면 시트가 들어올 가능성은 낮겠죠. 그리고 시트스레에서 4-5명에 본스레 개장 가능성을 말씀하셨던 게 자꾸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알고 보니 10명 정도에 맞춰진 내용이라...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어질 가능성이나, 자신감이나,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불안감이 더 크시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보여서 조금 감정이 들어간 거 같긴 한데... 무리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개장하면 사실 가장 힘든게 캡틴이기 때문에 신중하셔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갱신이야~ 모쪼록 모두가 괜찮은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 그리고 새 시트가 들어왔어~ 사실 이 이야기가 나온 만큼 들어올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었는데 반갑고 고맙고 그러네ㅎㅎ 이렇게 되면 나는 최종적으로 일단 개장에 한 표 던질게. 어제는 일부러 좀 냉정하게 생각하고 발언했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기대가 컸던 만큼~ 그러나 여전히 캡틴의 의견을 가장 먼저 존중하니까 부담 없는 선택을 해 줬음 해.
응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일상 스레처럼 해도 좋아... 모두 개성이 넘쳐서 붙어만 있어도 케미가 흥미로울 것 같고ㅎㅎ 사실 이미 우리 친구들과 내적 친밀감이 생겨서 한번씩 돌려볼 수 있길 바라고 있으니까! 쨌든 양장주는 도움이 필요하다면 팔 걷고 도울 거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턴을 종료한다!
다들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믿음직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도 아직 남아 계셔 주셔서 매우 감사할 따름이구요. 우선은 목표 인원이 모였기 때문에 저 포함 6명이므로 개장하는데에 문제가 되진 않을 듯하여 본스레를 개장할 생각입니다. 최소 인원 4-5명을 언급한 이유는 이후에도 신입이 소수로 조금이나마 들어온다면 결국 10명 내외를 채울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아무튼 다들 평화시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개성 넘치는 능력자 분들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 많지만 너무 주절대는 캡틴 같아 이만 줄이고 행동으로 본스레 개장 하겠습니다 어영부영 했는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스레 개장해 놓겠습니다. 여기서 일상을 하시든 전투를 하시든 마음껏 뛰어 놀아 주세요. 임시스레에 사전에 공지했듯이 제가 이번주까지는 전부 끝내야하는 업무가 있어서 제가 제대로 참여할 수 있는 날은 8월 1일 부터 일 것 같습니다 ㅠㅠ 대립물이 고픈 탓에 얼른 세워버렸지만....... 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중간중간 낮은 투명도로 관전하고 있을 것입니다..(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