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2 :: 1001

◆c9lNRrMzaQ

2022-07-10 13:16:41 - 2022-07-13 21:25:48

0 ◆c9lNRrMzaQ (kGUq0g7Yag)

2022-07-10 (내일 월요일) 13:16: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920 태호주 (AVXgeTJtl2)

2022-07-13 (水) 15:05:05

유하주 안녕~~

921 알렌주 (AnIIS6AUn.)

2022-07-13 (水) 15:06:19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22 태호주 (AVXgeTJtl2)

2022-07-13 (水) 15:06:37

알렌주도 안녕!

923 유하주 (zibQ63Uw7M)

2022-07-13 (水) 15:22:12

알렌하!

924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6:16:15

다들 어서오세요.
졸리다..

925 라임주 (2ufiB4rwU6)

2022-07-13 (水) 17:03:17

좋은오후! 비 많이온다~

926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03:27

일상구함

좋은 오후

927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04:39

라임주 안녕!

928 라임주 (2ufiB4rwU6)

2022-07-13 (水) 17:07:50

린주도 안녕!

929 시윤주 (20V/RRDi7Y)

2022-07-13 (水) 17:08:00

모두 헬로~ 엄청나게 많이 잤네. 피로가 누적되어있었나

930 라임주 (2ufiB4rwU6)

2022-07-13 (水) 17:10:34

시윤주도 어서와!

931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12:48

윤윤하이

.dice 1 13. = 4
.dice 1 13. = 2

932 알렌주 (AnIIS6AUn.)

2022-07-13 (水) 17:16:27

다들 안녕하세요

933 라임주 (2ufiB4rwU6)

2022-07-13 (水) 17:20:29

알렌주도 안녕!

934 시윤 - 유하 (20V/RRDi7Y)

2022-07-13 (水) 17:23:41

"....."

짧게 납득하는 말들을 하는 그녀를 나는 복잡한 얼굴로 바라본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려워하는 기색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만 같다.
아마 내게 이런 면모가 있다는 것을 예측하지 못한건 아니었을 것이다.
종종 꺼내는 과거 이야기에 그런 어두운 것 밖에 없냐고 물어본 적도 있으니까.
그러나 트라우마란건 일반적으로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참한 법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걸 들킨 내가 불편하듯, 좋아하는 사람의 그런 모습을 보는 그녀도 불편하겠지.

"음...."

그녀가 고민끝에 내놓은 괜찮냐는 질문에 나는 작게 신음을 흘린다.
대답은 아마도 괜찮다의 정의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응. 괜찮아.' 로 끝내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거짓말이라 생각하고, 반대로 '괜찮지 않아.' 라고 대답하기도 싫다.
나는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절충안으로 대답하기로 했다.

"솔직히 조금 괴롭지. 대운동회가 끝나면 전문 상담가를 찾아가볼 생각이야."

학교 상담실에도 갔는데, 거기서 특별반인 내가 이런 얘길 하면 큰일이 날 것이 분명해서 돌아왔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실제로 평범한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고민의 무게는 아닐 것이다.
일단은 이렇게, 적어도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해결할 예정이라는걸 말하는 것만으로도 조금 안심할 수 있겠지.
나는 그 다음에 조금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웃으며 얘기했다.

"그리고 네가 있으니까, 괜찮아. 당장 무너질 정도는 아니야."


935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28:23

https://picrew.me/image_maker/1568155/complete?cd=kC3sqmCWTB

2번강산 4번태호 대충 메이드복 어쩌구로 강산을 의심하는 태호

936 라임주 (2ufiB4rwU6)

2022-07-13 (水) 17:29:14

ㅋㅋㅋㅋㅋㅋㅋ 파츠 완전 적절해

937 시윤주 (20V/RRDi7Y)

2022-07-13 (水) 17:30:36

>>935 ㅋㅋㅋㅋㅋ 퀄보소

938 알렌주 (AnIIS6AUn.)

2022-07-13 (水) 17:31:43

>>935 ㅋㅋㅋㅋㅋㅋㅋㅋ

939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33:41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한시름 넘겼네요...휴우!
겸사겸사 다른 플요한 물품도 구했으니까 이제 놀겁니다!!

940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33:5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1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34:30

아 디테일이 너무 웃겨옄ㅋㅋㅋㅋㅋ....

942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35:04

적절하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943 태식주 (AZjhVJPE2s)

2022-07-13 (水) 17:35:20

여어

944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35:41

태식주도 안녕!하세여!

945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35:56

일상! 구합니다!

946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37:34

일상... 구할까...(가능하긴 함)

947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38:02

>>945 할래?

948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39:03

>>946 조금 기운이 없어보이심다.
날씨 탓일까요...? 무리하시는 건 아니죠?

949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40:47

>>946-947
괜찮으시면 강산이랑 지한이랑 린이랑 같이 셋이 놀고...
지한주 안 괜찮으시면 린주랑 돌리는 것으로...?

950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41:55

어제 일찍 자고 좀 늦게 일어나서 괜찮은 편입니다.
요 며칠 중 가장 괜찮은 편?

951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42:20

https://picrew.me/image_maker/1568155/complete?cd=G4I4HEmKOB

???: 아니, 나였다면 장금이 옷을 보냈겠지;;

모두 ㅎㅇ

952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44:02

>>951 태호 눈 색을 안바꿔서 다시

953 알렌주 (AnIIS6AUn.)

2022-07-13 (水) 17:44:49

오(오)

954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45:28

이거 파츠 완전 적절해 ㅋㅋㅋㅋㅋ

선레는 어떻게 할까 따로 생각하는 상황있어?

955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45:29

다들 어서오세요.

956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49:34

생각하는 사항은... 사실 없었어서요. 적당히 의논해보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957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51:16

>>950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951-9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진짜 현웃했어옄ㅋㅋㅋㅋ

>>954 아 그렇죠.
제가 생각한 소재로 탈주옹사 검거하기!가 있는데 괜찮으시면 이걸로 갈까요?

958 라임주 (2ufiB4rwU6)

2022-07-13 (水) 17:52:18

>>952 ㅋㅋㅋㅋㅋㅋ 파츠 왜케 찰떡이야

다들 어서와!

959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7:52:27

그러면 선레는 제가 드리고 두 분이 가위바위보 하시는 걸로??

960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54:46

듀얼? 듀얼!
일까요.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961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17:55:57

>>957-959 오키~

>>960 .dice 1 100. = 68

962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57:57

>>961
.dice 1 100. = 27
다이스

963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7:59:13

음. 두번째가 저군요.(주섬주섬)

964 라임주 (2ufiB4rwU6)

2022-07-13 (水) 18:00:32

시윤주 나 일이 좀 있어서 답레가 많이 늦을 것 같아 미안!

965 유하 - 시윤 (zibQ63Uw7M)

2022-07-13 (水) 18:10:04

"....그래, 좋은 생각이야."

개선할 수 있은 방법을 찾아보고 실천 계획까지 꾸렸다는것에서 가산점을 주어, 뒤이은 농담에 피식 웃었다. 본인의 위치의 특수성 때문에 자신의 ptsd를 고집처럼 안고 가고 싶다는 선택지가 있었을 테니까. 만약 그랬더라면 나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했을까. 너무 어려운 문제였다.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

부드러운 미소로 대응한 뒤에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생각은 많은데 전부 제대로된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질 않는다. 다른 영화의 스크린 샷이 우수수 떨어지는 기분이다. 물론 그 주제가 지금 여기의 상대와, 상대가 겪고 있는 문제였음은 말 할 필요 없이 너무 당연한 것이었다.

"일단은, 손 잡을래?"

책상을 두드리던 손을 펼쳐서 상대에게 살짝 내밀어보았다.

966 강산 - 린, 지한 (3jjNWCy/WI)

2022-07-13 (水) 18:32:21

[의뢰를 받았는데 나 혼자 하긴 조금 힘들겠네.]
[지금 의뢰 같이하실 분?]
[신속에 자신 있는 분 우대함.]

-

"그러니까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말이지...게이트에서 탈주한 '용사님'을 찾아야 해."

상가는 평소대로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활기찬 분위기다.
그의 지원요청에 응해서 이 상가에 온 둘에게, 강산은 천천히 앞장을 서며 설명를 시작한다.

"이 게이트에 원래 '용사'랑 '마왕'이 있었거든. '용사'랑 '마왕'이 있으면 보통 서로 대립관계잖아? 그래서...저 게이트에도 원래 그 게이트의 마왕을 쓰러트려야 하는 숙명울 타고난 용사가 있었는데...그 용사가 탈주했대. 성검도 내팽개치고."

얼핏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면서 천천히 걷는 것처럼 보이지만...
강산은 이미 의념을 끌어올려 강화된 동체시력으로 주변을 찬찬히 살피고 있다.
린, 지한
"바로 여기 이 주변에. '성검'의 반응을 봐선 한 반경 3km 정도?"

손에 들려있는, 얼핏 검 모양의 펜던트처럼 보이는 것을 보여주며 말한다.
검 손잡이 부분에 붙은 보석이 신호기처럼 규칙적으로 깜박이고 있었다.

"그 용사를 찾아서 이걸 쥐어주고 게이트로 돌려보내는 의뢰다. 근데 그 용사님이 좀 도망치는 데 도가 텄다더라."

//1번째.

967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8:34:17

밥 안치고 옵니다........

968 지한 - 린, 강산 (cdGkA4lKD6)

2022-07-13 (水) 18:38:30

[의뢰.. 신속은 그냥저냥인 편이긴 하네요]
.
.
[마츠시타 씨랑 저인가요]
[그럼 장소로 가겠습니다]

신속에 자신이 있다는 말은 아니긴 하지만 비교적 괜찮은 일입니다. 연락을 한 다음 모인 곳에서 설명을 듣습니다. 탈주라는 것에 그렇구나 싶다가도 슬쩍 찔리는 게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다가. 면가 가라앉는 걸 보니 의념적인 무언가가 개입된것 같습니다.

"...탈주를 했다는 걸까요."
아 그러니까 그걸 검거해서 이런저런 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검 모양 펜던트라는 걸 보고 나서는

"이게... 그 뭐지 성검인가요?"
도망치는 데 도가 텄다는 말에 생각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함정에 빠뜨리는 것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니. 글렀군. 아니 함정도 그냥 함정이어야지 죽창이 박힌 거면 안돼지...

//2

969 태호주 (8u4sUwULLs)

2022-07-13 (水) 18:38:52

>>935 >>9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딱 맞는건데 ㅋㅋㅋㅋㅋ
장금이 옷까지 있다니 대박...
재미있는 픽크루 고마워 린주~~

970 린-강산,지한 (RQ3EqxD5Ck)

2022-07-13 (水) 18:48:55

[신속이라면 나쁘지는 않으니 지원해보겠사와요.]

용사가 탈주했다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꽤 현명하네.

천천히 걸으며 평범한 십대 무리와 같이 대화를 나누지만 실상은 탈주용사를 찾기 위해 일부러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두는 세 사람이다. 자연스럽게 '그것 참 곤란한 일이어요.' 라 눈을 조금 깔고 정말 곤란한 사정을 들었다는 양 겉치레를 하지만, 동시에 소녀는 도망간 용사가 현명하다는 생각을 한다.

도주 사실이 의뢰로 들어가지만 않았어도 박수를 쳐주었을텐데...

"도망에 능한 분이라면 단순히 신속을 믿어서는 안될수도 있사오니, 저희가 동원할 수 있을 수단을 저희끼리 맞추어 보는것을 제안하여요."

의뢰완수조건은 생포겠지...?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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