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2 :: 1001

◆c9lNRrMzaQ

2022-07-10 13:16:41 - 2022-07-13 21:25:48

0 ◆c9lNRrMzaQ (kGUq0g7Yag)

2022-07-10 (내일 월요일) 13:16: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971 시윤 - 유하 (20V/RRDi7Y)

2022-07-13 (水) 18:58:14

"뭐 이대로 있어서 좋을건 없으니까. 과거에 대해서도 좀 더 알고 싶고."

밤마다 악몽을 꾸고 벌떡 일어나는 것은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다. 상처는 명예로운 훈장이 아니다. 그냥 상처일 뿐. 심지어 나는 그 과거에 대해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악몽은 그렇게 생생하다니. 조금은 불합리하게도 느껴졌다. 의념각성자의 정신 건강은 무척 중요한 요소니까, 전문가라면 무언가 분석하고 해결할 방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원래, 소중한 사람의 존재가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법이야."

피식하고 웃으며 대답해준다. 그녀가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 무언가 특별한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이란 참 특이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음울한 기분은 가시고 정신적으로 치유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그 근거다. 본래라면 여유를 되찾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렸을텐데, 그녀와 마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마음이 빠르게 차분해지고 있었다.

"....음. 잡을래."

내밀어진 손에 무언가 질문이나 딴죽을 걸지 않고, 얌전히 고개를 끄덕여 마주 손을 내민다.
그저 단순히 악수하듯 붙잡는 것이 아닌, 손가락 사이 사이가 얽히게 깍지를 쥐어 잡는다.
작고 부드러운 손이다. 나는 그 감촉을 조금 멍하니 느끼곤, 작게 웃으며 감상을 얘기한다.

"부드럽네."

972 유하주 (zibQ63Uw7M)

2022-07-13 (水) 19:01:54

운동 갈게요

973 시윤주 (20V/RRDi7Y)

2022-07-13 (水) 19:03:18

다녀와!

>>964 오케이~

974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9:06:37

재갱신!

.dice 1 2. = 1
1. R
2. G

유하주 잘 다녀오세요!

975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9:09:32

다들 잘 다녀오세요

976 강산 - 지한, 린 (3jjNWCy/WI)

2022-07-13 (水) 19:23:00

단톡방에서 아마 강산은 지한과 린의 반응에 [대강 신속 150 이상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 그보다 높으면 대환영이고!]라고 답했을 것이다.
실제로 능력치가 100이 넘어가면 결코 낮은 것이 아니었으니.

-

"그렇다더군. 그쪽 게이트의 성검들은 오로지 자신의 진정한 주인인 용사의 손에 있을 때에만 진정한, 그러니까 '성검다운'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생포해야겠지. 만약 용사님이 죽으면 이 성검은 예쁜 쓰레기가 되어버릴테니까."

'성검'의 보석은 여전히 쉬지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반짝이고 있다. 마치 용사를 부르는 것처럼.

"반응을 봐선 다행히 멀어지고 있는 것 같진 않은데, 이 근처에서 땡땡이라도 치고 있는건가...아무튼 마츠시타 씨 말은 일리가 있어. 도망에 능하다곤 했지만 단순히 준족인 건 아니고 잔꾀도 많이 부린댔으니까. 이를테면 변장을 한다든가."

강산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생각에 잠긴다.

"우리가 찾는 용사님은 말이지, 여기 이 성검의 보석처럼 붉은 장밋빛 눈의 아가씨이고, 머리색은 선명한 금발이라고 들었는데....설마 그 사이 염색하진 않았겠지? 단 걸 아주 좋아한댔으니 은근 인근 디저트 카페를 뒤져봐야 하려나...?"

//4번째. 재갱신!

다이스는 눈 색 다이스였습니다.
1이 적안 여캐.
2가 녹안 남캐.
옛날에 만든 자캐를 꺼내오려고 했는데 누구를 꺼낼지 결정 못해서 결국 다갓님에게 결정을 맡김...

초반에는 추리+후반에는 추격전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977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9:29:13

이 옛날 자캐들이라는 게 상당히 옛날 응애오타쿠때 만들었었던 녀석들이라....외형 설정도 성격 설정도 단순합니다.
저기 적안 친구는 그 흔하다는 금발빨간리본여캐였죠...

978 강철주 (0tp4L1D3sE)

2022-07-13 (水) 19:30:15

갱신합니다.

979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9:30:34

철이주 안녕하세요!

980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9:31:15

저녁 먹고 올게용!

981 강철주 (0tp4L1D3sE)

2022-07-13 (水) 19:31:55

맛있게 드세요!

982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19:32:21

혹시나 해서 말해두자면 상황극판에서 썼었던 캐릭터들은 아닙니다1!

983 지한 - 린, 강산 (cdGkA4lKD6)

2022-07-13 (水) 19:32:34

"예쁜 쓰레기가 된다니."
그건 좀 곤란하죠. 라고 생각합니다.
곤란한 일이기는 하지만.. 옛날 인터넷 그 깊은 곳의 불쏘시개 웹소들을 보다보면 마왕용사도 매우 많긴 하죠.. 물론 서유하님 말하는 거 아닙니다. 지한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지만. 린의 표정을 슬쩍 살피고는 린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도주를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뭔지 라던가 말이지요."
주기술이 다 다른 만큼.. 합은 나쁘지 않아보이긴 하다는 말을 합니다. 사실 굳이 말하자면 워랜서 정석조합에 가까운 느낌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지한주입니다.

묘하게 지한은 빼박랜스랑 있으면 워리어같고 빼박워리어랑 같이 있으면 랜스같은기분이라서 그렇습니다.

"디저트 카페같은 데를 가보는 것도 좋고.."
아니면 흩어져서 찾아보다가 찾으면 일종의 위치를 추척해서 합류하는 것도 나빠보이지는 않는다고 가볍게 의견을 내봅니다. 금발 장밋빛 눈이라면.. 고민해봅니다. 후드를 쓰거나 한 것도 의심대상일지도 모르겠네요.

984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19:33:03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985 린-강산,지한 (RQ3EqxD5Ck)

2022-07-13 (水) 19:42:59

"디저트 카페로 가보는 것이 좋아보이와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한다.

"용사분의 성격과 전투방식이 저희와 상성이 어떠할지 알 수 없지만, 도주가 주특기라 하니 그리 강하지 않을수도 있어보이와요. 다만 잡기에 능한 만큼 허를 찔릴 수도 있사오니 저희도 정석적인 기술 외적인 특기를 적당히 공유하는 것이 어떠올지 제안드리와요."

유사시에 자신의 환각으로 골목길에 몰아넣은 후 벽이 없는 곳에 벽이 보이게 한다든지 급박한 상황에서 쉽사리 알아차리기 어려운 순간에 함정을 걸어놓아 혼란에 빠뜨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나씩 고려해보며 제안한다.

"혹시 저희가 숙지해야할 다른 주의사항이 있사온지."

//6

986 강산 - 지한, 린 (3jjNWCy/WI)

2022-07-13 (水) 20:31:50

"그래도 용사님이라니까 그렇게 막 나갈 분은 아니라고 하시는데...아무튼 그래. 특기는 가면서 이야기할까."

강산은 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카페로 향하면서, 정석적인 기술 외의 특기를 적당히 공유해보자는 린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대략적으로 정리해서 말해본다.

"일단....알다시피 나는 마도사다. 원소 마도나 이런저런 잡다한 걸 쓸 수 있지. 그 외에 악기 연주로 버프나 디버프를 걸 수 있어. 또...대단하진 않지만 로프 커넥트랑, 내 주변 공간의 형태에 간섭하는 비전 마도도 조금 쓸 수 있고."

린이 물어본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말해본다.

"주의사항...? 음...아 그렇지, 하나 있지. 이 '성검'은 용사에게 반응하는 물건이라서...보다시피 용사랑 가까워질수록 빠르고 강하게 점멸하지."

강산의 말마따나, 정말 일행들이 향하는 방향에 용사가 있는 모양인지, 성검이 더 강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따라서 용사를 찾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지만...한편으로는 용사의 주무기이기도 하니까.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용사랑 현피를 뜨고 싶은 게 아니라면...성검은 되도록이면 게이트 앞에 다다르기 전까진 주지 않는 게 좋겠지?"

일행이 디저트 카페로 향하는 동안에도, 성검에서 나오는 빛은 점점 빠르게 점멸한다.

"그리고 또....이건 주의사항이라기보단 참고사항인데. 인싸력...그러니까 친화력이 좋아서 사람을 끌어모으는데 능하다더라. 본인도 사람 좋아하는 편이라고 들었고...?"

그래서 강산이 가장 가까운 곳이 아니라 가장 유명한 곳부터 가고 있는 것이었다.
인싸들이 좋아할 법한 그런 사람 많고 인기 많은 곳부터.

//7번째.

987 명진주 (huK7qch..k)

2022-07-13 (水) 20:35:53

갱신!

988 지한 - 린, 강산 (cdGkA4lKD6)

2022-07-13 (水) 20:38:32

"그건 그렇죠."
게이트 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디저트 카페라는 건 찾기 쉬운 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마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옷자락 정도는 잡을 순 있습니다."
"공격적인 편이라 거리에서 쓸만한 건 아니기는.. 하죠."
그정도뿐이지만. 이라고 생각하며 지한은 제안하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아예 탈주를 한 이유를 들어보고 상담해서 돌려보내는 것도 생각해보긴 했지만... 글쎄요.. 그런 것을 거부한다면 굳이 들어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의사항을 물어보는 것에 자신도 궁금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봅니다.

"용사가 이걸 느낄 수 있는지...는 좀 궁금해집니다."
성검을 용사가 알아차린다면 성검 가까이 와! 로 도망쳐도 이상할 건 없어보인다고 덧붙이네요.

"아 그건 좀 곤란한데요"
인싸력이 높다니. 지한은.. 그나마 좀 괜찮아도 지한주가 인싸력에 타버릴지도 몰라. 크고 유명한 디저트카페를 보고는 아 저기 가본 적 있습니다.라고 하나요? 그야 지한이.. 은근 그런 데 많이 가보기도 하니까..

989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20:38:46

어서오세요 명진주.

990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20:40:14

...이거 처음부터 용사 위치가 확실히 특정된 상황에서 시작할 걸 그랬나요...?
일행이 흩어져서 탐색하는 걸 의도한 게 아니라...그사이 탈주용사랑 친구먹은 사람들이 서로 자기가 용사라고 연막을 쳐서 그 중에 누가 진짜 용사인지 가려내는 쪽으로 가는 걸 의도했거든요...

991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20:41:05

명진주 안녕하세요.
이번판도 곧 갈리는군요!

992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20:52:19

흩어지는.. 걸로... 제 레스가 보였나요?
향하는 디저트카페에서 용사와 일행을 찾는다. 그런 느낌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993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20:59:05

>>992 그건 아니지만, 흐름이 약간 어색해 보여서요...?
이렇게 좀 일직선적으로 끌고 갈 거면....처음부터 저기서 용사를 본 사람이 있다더라!로 시작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용.

994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20:59:27

좀 자기반성적인 의미입니당.

995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21:00:05

그렇군요.. 아 동생이 뭐 시킨 것 같은데.. 얻어먹을까..(고민)

996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21:03:44

예나 지금이나 저는 참 표현이 서투른 사람이구나 싶은것....

>>995 ㅋㅋㅋ동생분 먹을거 시키면 자주 나눠주시나영?

997 린주 (RQ3EqxD5Ck)

2022-07-13 (水) 21:07:24

김태식&한이리

저번주에 말한 연성을 오늘 완성하네
답레 잠시만여 좀 쉬고o<-<

998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21:08:05

딱히 나눠먹지는 않지만 보통 치킨 시켜먹으니까 한두조각 먹는거 정도는 봐주긴 하더라고요.
저도 시키면 빼먹어도 신경 잘 안 쓰고요.

999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21:09:26

>>997 와우! 고생하셨어요!! 분위기 있는 연성...!
쉬시고 오세요!

>>998 그렇군요...

1000 지한주 (cdGkA4lKD6)

2022-07-13 (水) 21:17:54

다녀오세요. 연성.. 분위기있네요.

1001 강산주 (3jjNWCy/WI)

2022-07-13 (水) 21:25:48

와! 다음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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