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2 :: 1001

◆c9lNRrMzaQ

2022-07-10 13:16:41 - 2022-07-13 21:25:48

0 ◆c9lNRrMzaQ (kGUq0g7Yag)

2022-07-10 (내일 월요일) 13:16: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645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08:57:48

ㅎㅇ

646 알렌주 (WdAowjDyZw)

2022-07-12 (FIRE!) 08:58:11

린주, 태식주 어서오세요

647 린주 (W2Exz/C6do)

2022-07-12 (FIRE!) 09:05:07

평소에는 동료를 신경쓰느라 제대로 마음껏 전투에 임하지 못하니 그 스트레스를 대운동회를 통해 풀겠다는 말이라고 알아서 해석하며 좋은 목표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대운동회 자체가 수단이 되는 셈이니 괜찮은 목표로 보이와요."

//14

648 린-빈센트 (W2Exz/C6do)

2022-07-12 (FIRE!) 09:05:38

>>647// 나도 텀 길었으니까 괜찮아

649 린주 (W2Exz/C6do)

2022-07-12 (FIRE!) 09:08:50

모두 좋은 아침~

650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9:15:52

갱신.
나도 시윤주도 새벽반 탈출인가?

651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09:22:39

좋은아침~~~~
일상할사람@11

652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9:24:33

>>651
나?

653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09:32:13

>>652 원레 선레부터 정하고 내용을 고른다
.dice 1 100. = 23

654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9:39:55

.dice 1 100. = 71
그럭개 하자

655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09:45:59

저번에 개랑 놀기였지
이번에는 뭐 해볼까?

656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00:24

누가 설치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특별반 교실 정중앙에는 피냐타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도 알파카 모양으로. 색종이를 덧붙인건지 알록달록한 색체가 눈에 띄는, 공중에 낚시줄로 둥둥 메달려있는 피냐타. 부수고 싶다. 부숴버리고 내용물을 확인하고 싶다. 하지만 분명 이걸 설치한 사람도 그걸 의도한게 아닐까?

"흠..."

의자에 거꾸로 앉아 피냐타를 천천히 살펴보는 유하.

657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0:12:32

으앗 미안 잠깐 딴거 하느라 못 봤다.

바로 이어 올게

658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15:38

반에 무언가를 가지러 들어가니 반 가운데에 피냐타가 걸려있다.
유하도 있었고. 피냐타를 관찰하고 있는.

"뭐야. 피냐타잖아. 너가 설치 한거야?"

"누군가 준비해둔거면 몰라도 이렇게 설치 한거면 부수라는거겠지."

주먹을 날려보려 한다.

659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19:11

"오현쓰 하이~"

의자에 앉아서 피냐타를 보고 있자 하니 익숙한 얼굴이 나타난다.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계속 피냐타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응? 아니 나도 오니까 이렇게... 야! 뭐해!!"

주먹을 날리려는 오현의 앞을 막아서는 유하. 하지만 막을 수 없었다. 주먹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피냐타. 그리고 피냐타는 네발로 섰다.

-아난다야, 무엇이 그리 급하느냐?

"헐."

660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24:47

"치라고 매달려 있는거잖아."

그런데 의외로 안 터지고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네발로 섰다.

섰다? 섰다 왜?

"내 이름은 아난다가 아닌데. 혹시 네 이름이 유하 아난다야?"

661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28:18

-아난다의 이름은 익히 알고 있다 진오현, 허나 이름이 어찌 중요할까. 고통에 빠져 몸부림 치는 너희가 가여워 가르침을 주고자 함이니 듣고 깨달으라.

근엄하게 네 발로 책상 위로 올라가 유하와 오현을 내려다보는 피냐타.

"짜증나...!"

잠시 고개를 돌려 오현을 보았다. 합공으로 죽여버리자.

662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34:12

유하가 날 쳐다본게 더 때리라는 거 같다. 안 그래도 더 때리고 싶었다.

"아니 아난다 난 모른다니까. 죽어라! 사탕 괴물!!"

포풍 주먹 콰르트 원. 엄청 때리기.

663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37:30

쾅!

주먹이 피냐타를 때리는 소리가 나고, 종이 무더기인 알파카는 교실 뒷편까지 날아갔다. 몸을 부들거리는 것이 좀 아팠나보다.

"배를 갈라서 사탕을 먹자 진오현!"

-아난다야, 어찌 그리 흥분하느냐? 어찌 그러한 욕심을 내어 타인을 해하고 득을 보려 하느냐? 들어라, 본디 세상만물은 공이요 허깨비니 욕심도 물질도 자아도 모두가 본인의 마음 먹기이다.

664 ◆c9lNRrMzaQ (wrKBhpTW1s)

2022-07-12 (FIRE!) 10:39:44

(내용에서 보인 오류에 괴로워하는 캡틴)

665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10:39:46

MBTI 계속 해보라고 해서 나 말고 태식이 대입해서 해봤다

ESFJ-A
집정관이라니

압도적인 힘으로!

666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40:40

"아직도 악마 들린게 안나왔나보네. 물리적으로는 별로인가봐."

내가 언제 욕심 냈다고 저래. 유하 쪽을 쳐다봤다.

"물리 마사지 좀 받았으니 전기 마사지 좀 먹여주자."

667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10:44:51

캡하

668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46:39

"그래 그게 맞는것 같아."

유하는 양 손을 앞으로 뻗었고, 번개가 튀어나와 피냐타의 가죽인 색종이를 태우기 시작한다.

- 아난다야 기억해라, 담배피우는 사람이 루테인을 섭취하면 폐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그리고 완전히 산화한다. 안에는 사탕같은것도 없다.

"....콜록 악 사탕도 없어 문 열고 빨리 나가자!"

669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0:47:07

캡 하

태식주는 이제 전기 뿜는 마전사로 전직하는거야?

670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10:48:38

태식 더 전기마사지사

671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10:53:25

불과 번개를 쓰다니 멋지잖아

672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54:02

"나 말고 윤시윤한테나 말하지."

안 그래도 담배 끊은 놈한테 그걸 왜 말하는거야.

게다가 사탕도 없다. 탄내가 진동을 해서 교실의 창문을 열었다.

"상도덕이 없는 놈이네... 그래도 남은거 없이 타서 청소는 안 해도 되겠네. 어유 냄새."

창문을 연뒤 교실을 나왔다.

"... 원래 사탕 욕심 없었는데 저녀석을 보니 사탕생각이 간절하네."
//11

673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56:36

"으으으."

오만 인상을 찌푸리며 반 구석에 있는 쓰레받이와 빗자루를 들고 와 바닥을 쓸기 시작한다. 잿더미가 완전 장난 아니야.

"사탕... 나 그거 먹고 싶어, 민트초콜릿으로 감싸진 초코크론치. 뭔지 알아? 놀이동산 가면 있는 사탕가게에서 무게 재어서 파는거 있잖아!"

674 라임주 (6zXt5j/h7Y)

2022-07-12 (FIRE!) 10:58:30

>>664 난가?(눈치)
쓰고나서 쎄하긴 했는데 말해주면 고칠게!

다들 좋은하루!

675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0:58:45

완전히 산화 했다길래 재도 안 남은줄

676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0:59:15

아마 포풍 주먹 콰르트 원 얘기겠지 ㅋㅋㅋㅋ

677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1:01:27

비닐 봉투를 가져와 쓰레받이에 담긴 재를 담는다.

"무슨 완전 매니악한... 그런걸 구할 수 나 있겠어."

민트초코크런치라니. 본적도 없다 그런 기묘한건.

"그냥 난 대충 있는 초콜릿 사탕 집이나 갈거야. 민트초코야 있을거면 운명적으로 있겠지."

재를 다 치운뒤 움직일 준비를 한다.

678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1:05:51

"진오현. 민트초코는 시대의 부름이야."

어깨에 손을 얹은 체 근엄하게 이야기 해본다.

"나도 하나 사줘 사줘!"

뒷정리를 다 하고는 사탕 가게로 향하는 오현의 뒤를 쫄래 쫄래 따라간다

679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11:06:13

캡틴을 괴롭게 하는 법

그 첫번째는 설정 오류를 지속해서 보이는 것이며

두번째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계속 하는 것이며

세번째는

680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11:07:47

하는 것이다.

681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1:08:32

"직 접 사 먹 어."

이 녀석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나보고 사달라는거야?

어깨에 올려진 손을 툭 쳐내려다가 왠지 손이 멈칫했다.
그러곤 손을 잡아 내려놓게 했다.

"사줄거면 오히려 너가 사줘야지. 왜 자꾸 나한테서 얻어먹어? 밥이라도 한 끼 사주던가!"

682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1:13:32

"흠.... 알겠어. 뭐 먹고 싶은건 있어?"

사탕을 얻어먹기 위해 빠르게 조건에 승낙한다.

"참고로 나는 뭐든지 잘 먹으니까."

거짓말이다.
매운거 못 먹는다.

683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1:18:04

"그냥 김밥이나 라면? 사주려고?"

진짜 사줄줄은 몰라서 살짝 놀랐다. 아니 생각해보면 유하 얘는 잘 사주고 잘 얻어 먹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너 매운거 못 먹잖아. 좋아하기는 하는 주제에."

저번의 마라탕이 생각났다. 눈물 흘리면서 까지 매워하면서 맛있게 먹던 모습이 참 가관이었다.
좋아하는 거나 약한거나 왠지 잘 기억해두고 있던것이다.

684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1:30:48

"단촐하네, 나는 저번에 알렌이 밥 사준다고 했을때 스테이크 먹었는데! 하지만! 너의 선택을 존중하겠어 무르기 없기!!"

김밥과 라면이라면 역시 김밥천국이지. 유하는 대치동에 널려있는 수많은 김밥천국들중 하나로 향했다. 사실 김밥천국이라는 이름은 프렌차이즈가 아니라, 프리소스 같은거여서 누구든지 김밥천국이라는 이름들 달고 장사할 수 있다. 그래서 어디 김밥천국인지가 그 집의 맛을 결정한다. 하지만 유하는 거기까지는 모른다. 그냥 가는 것이다.

"어쩔 수 없잖아 나도 매운거 잘 먹고 싶은데 혀에서 맵다고 눈물 나오는걸."

억울하다!

685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1:33:16

"김밥과 라면 좋잖아. 빠르고 싸고 영양가 있고 칼로리 높고."

특히 치즈라면까지 하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자연스래 김밥천국으로 가게되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 부분에 대해 태클을 걸지도 못했다.

"그럼 너 신라면 같은것도 매워서 못 먹어? 한국인의 거의 기본 매움 정도인데."

686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11:36:49

유하 나이면 한창 떡튀순을 먹을 나이지

687 토고주 (haDaX.bFGk)

2022-07-12 (FIRE!) 11:52:23

오! 떡튀순은 진리지

688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1:57:26

"못 먹지는 않아 먹을 때 물을 많이 마시는 정도지.... 에초에 매운맛이 너무 상향평준화된거라니까? 삶이 너무 각박한 나머지 자극으로 잊으려 하는 신한국의 삶이 불러온 전 미식세계의 고통이야."

자리에 앉아서 자기 몫으로 라면, 떢볶이, 순대, 주먹밥, 콜라를 주문할 것이라 선언한 뒤에 상대에게 고를 메뉴를 물어본다.

689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2:11:35

"그래? 그냥 매운 맛이 없는 건 좀 심심하던데."

아주 매운건 꺼려지지만 그렇다고 매운 맛이 없는건 꺼려진다.
"나도 매운건 못 먹어. 청양고추 고추장 못 찍어 먹겠거나 불닭 먹고 쿨피스 마시고 싶은 정도."

그리고는 나는 치즈라면과 밥 김밥 순대와 떡볶이를 라볶이로 바꿔달라고 했다.

690 강철주 (StzHgSo0k6)

2022-07-12 (FIRE!) 12:17:51

갱신합니다.

691 라임주 (6zXt5j/h7Y)

2022-07-12 (FIRE!) 12:36:50

오늘은 약간 운수가 없는 날.. 빨리 집에가고싶다

692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2:47:20

"이렇게 먹으면 맛있지만 밥이랑 김밥을 같이 먹는건 왜일까 싶어."

기묘한 쌀 사랑에 유하는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는 매운 맛이 없는것은 심심하다는 발언을 타파하기 위해 생각을 해본다.

"돈코츠라멘도 심심해?"

693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2:52:13

"밥은 라면에 말아먹고 김밥은 라볶이랑 먹어야지."

라면 국물에 치즈도 녹았는데 그걸 그냥 마시기는 안타깝다. 밥을 말아서 먹는게 더 좋지.

"내가 면도 좋지만 그래도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라는 것과 국밥의 나라라는걸 항상 느낀단 말야."

"돈코츠 라멘도 맛있게는 먹는데... 역시 먹다가 중간에 시치미를 듬뿍 뿌려 먹기는하지."

빠르게 나온 치즈 라면 면발에 김밥을 말아 후루룩 먹는다.

694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3:04:29

레스 수 안 세긴 했는데 20 넘었겠지?

695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3:04:55

넘었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