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2 :: 1001

◆c9lNRrMzaQ

2022-07-10 13:16:41 - 2022-07-13 21:25:48

0 ◆c9lNRrMzaQ (kGUq0g7Yag)

2022-07-10 (내일 월요일) 13:16: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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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3:38:15

"그렇지. 이상할 정도로 쌀밥이 맛있지. 무조건 짭짤한거에는 흰쌀밥 생각나서 비벼먹고 싶고."

스테이크 썰던 그릇에 남긴 육즙에도 썰어 먹으면 맛있을텐데!

"그래, 맵지 않다고 심심한게 아니라니까?!"

떢볶이에 주먹밥을 찍어서 먹고, 매워서 쿨피스를 입에 머금는다.

697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3:46:40

"심심한데."

결국 시치미까지 뿌려먹었으니까.

라볶이의 라면을 먹고 김밥을 떡볶이 찍어 먹고 순대를 소금 찍어 먹고...
간을 떡볶이 찍어 먹고 라면의 면을 후루룩 먹고 밥을 말고...

10분 정도 지나자 라면도 김밥도 밥도 다 먹었다.

698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3:59:49

"그럼 스테이크에 소금만 뿌려 먹어도 심심해?"

아니면 소고기 다시다나... 쇠고기 미역국이나... 짭짤하고 맛있는 음식을 아무렇게나 입으로 맽는 유하. 그 과정에서 이쪽도 밥을 다 먹은건 마찬가지다!

699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4:08:31

"그건... 아니지?"
스테이크는 다르다.

"다는 아니지만 몇몇개는 심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어. 다 그런건 아니고."

"우유가 안 맵다거나 쌀밥이 안 맵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쇠고기 미역국은 고추가루 뿌려먹어볼만한거 같은데 그래도."

700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4:47:37

"고추가루 쇠고기 미역국...."

유하는 가능성을 생각해보았다. 어라, 맛있을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먹어봐야겠다. 상상으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

"이제 사탕 사 줘."

순대도 떢볶이도 쿨피스도 라면도 주먹밥도 다 먹은 유하는 디저트를 요구한다.

701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4:50:22

"그래. 먹을 수 있는 만큼 잔뜩 사줄게."

이렇게 밥도 사주고 요구 하니 정당하다. 딱히 군말 없이 사탕 가게로 향했다.

향한 사탕 가게는 근방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탕 가게였다.

"여기면 그... 마니악한 초콜릿바 같은것도 팔거 같다."

민트초코 크런치였나.

702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5:18:39

"아싸!"

본인의 입으로 잔뜩, 먹을 수 있을 만큼 사준다고 했으니 후회는 없을 터. 유하는 바구니를 하나 들고 여기 저기 잘 뒤져보기 시작했다. 민트초코, 민트초코, 사실 민트초코가 아닌 것도 하나씩 넣어보고....

"자. 사줘."

양 손으로 건넨 엄청나게 무거운 바구니. 양심없이 꽉꽉 채워 담았다.

703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6:05:51

"양심껏 빼라."

바구니를 보고는 절로 실소가 나왔다. 저걸 다 합하면 아까 사준것의 네배 되겠다 싶었다.

"2시간 내에 질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만 고르고 나머지는 빼라."

원래 단거는 많이 먹으면 질리는 양이 있다. 그 정도만 고를줄 알았는데 저거면 저것만 먹고 3일은 먹겠다.

704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6:39:14

양심껏 빼라는 말에 제일 위에 있던 초콜릿바 하나를 내려두고 오현을 보았다. 도마뱀의 양심은 이정도야!!!

"2시간....."

바구니에서 반이 사라졌다. 그래도 많아! 사실 2시간 안에 푸드파이트하면 먹을 수 있겠더 싶을 정도가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705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6:49:26

"아니 양심의 차이가 초코바 하나 정도야?"

양심의 차이와 먹을 수 있는 것의 차이가 너무 크다.
그래도 저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 건가. 너무 먹어서 식곤증 오는건 아닐까.

"그래. 그 정도는 사줄게."

그래도 아까 유하가 사줬던 두명의 식사보다 두배는 더 비싼 가격이 나왔다.

나중에 또 밥 뜯어 먹던가 뭐든 해야겠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길 눈에 띄는 민트초코 크런치를 쳐다봤다.

"민트 초코가 맛있어?"

706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6:55:20

"너의 능력을 믿었어."

그중에서도 재력을 특히.
기대하지 않고 한 번 정도는 더 딴지 걸려서 반으로 줄어들까 했던 초코무더기들을 그냥 사주겠다고 하자, 유하는 씰룩거리는 입꼬리를 참기 위해 휫바람을 불며 시선을 계산하는 동안 잠시 돌렸다.

"응? 당연하지! 먹어볼래?"

하나 건네기도 하고

707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17:02:19

최강이나 1인자 포지션이라 남들 앞에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멋진 모습만 보이다가
어느날 자신과 대등한 존재가 나타나면 승부욕에 불타는 그런 걸 보고 싶다

708 토고주 (IeqGmoB1UY)

2022-07-12 (FIRE!) 17:02:40

어우 머리야 여기가 어디지?
분식집에서 떡볶이 먹은것 까지는 기억하는데

709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7:07:24

시선 돌리는거 봐라. 이번은 봐준다.

민트 초코 크런치를 집어 포장을 벗기고 한입 먹어보았다.

"... 의미를 모르겠는 맛이야."

맛이 그렇게 있지도 없지도 않은 굳이 돈 주고 사먹지는 않을 듯한 미묘한 느낌이었다.

710 지한주 (o8HLfBp1E2)

2022-07-12 (FIRE!) 17:33:27

으....갱신..

711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7:42:53

다들 안녕
태식주도 토고주도 안녕 지한주도 안녕

712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7:45:55

"그래? 이상하네..."

유하도 입 안에 민트초코크런치를 하나 넣는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냉감. 부드럽다가 한 순간 바삭 하고 씹히는 식감을 자랑하는 진한 유지방과 카카오의 콤비네이션.

"음~ 맛있어~~"

713 강철주 (StzHgSo0k6)

2022-07-12 (FIRE!) 17:52:14

좋은 저녁입니다.

714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7:55:31

"난 모르겠다."

일단 먹기는 시작했으니 마저 다 먹기 시작했다.

"못 먹을 맛은 아니네. 그냥 특이해서 계속 생각날 거 같은 맛."

그래도 돈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다 먹을 정도는 되는 맛이었다.

"사줄거 사줬고 먹을거 먹었겠다. 그럼 난 가본다."

할거 다 했으니 이제 가봐야지.

715 지한주 (o8HLfBp1E2)

2022-07-12 (FIRE!) 17:57:57

너무 졸리다... 다들 안녕하세요.

716 빈센트 - 린 (tB9TZZCBDg)

2022-07-12 (FIRE!) 17:58:00

"우승은 사실 신경쓰지 않습니다. 무슨 괴물이 올 지 모르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우승? 생각해본 적도 없다. 빈센트는 어디서나 중간만 했고, 그 정도로도 살아남기는 충분했다.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쉰다.

"그저, 지면 더 못 싸우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15

717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8:00:25

"뭐야 완전 사무적이네."

초코크런치를 입에 물고 떠나려는 오현에게 투덜거렸다. 그렇지만 딱히 뭐 더 하고싶은게 있는건 아니었다. 피냐타도 잡았고 밥도 먹었고 디저트까지 먹었으면 시원한 에어컨이 기다리는 방으로 들어가는게 맞았다!!

"안녕~ 오바 오바~"

//대충 막레

718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8:05:45

대충 ㅅㄱ 어쩌구

719 준혁 - 태호 (CPzyEG8woY)

2022-07-12 (FIRE!) 18:06:08

열망자는 다시 가방을 들고 달리기 시작했다.
비 처럼 쏟아지는 물이 불을 어느정도 막아주긴 했지만 저 가방이 터진다면... 소화전의 물로는 막기 힘들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
좋은 말씀 듣고 가라는 외침과 함께 원반 처럼 회전하는 뚜껑이 열망자의 등에 적중하고...
마치 내던져진 인형마냥 튕겨져 나간 열망자는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다가..철퍽 하고 쓰러졌다.

"....해치웠나?"

아..실수

" .... "

바닥에 쓰러진 열망자는.. 서서히 몸을 일으키며 태호와 나를 노려보았다
먼지로 엉망이 된 정장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점점 그의 몸이 붉게 물들었다.

"두 놈 다..여기서 죽여주마"

"...아니 난 왜.."

일단 제가 하자고 하긴 했지만요..

720 알렌주 (WdAowjDyZw)

2022-07-12 (FIRE!) 18:12:40

다들 안녕하세요

721 ◆c9lNRrMzaQ (HtYjC4a9d2)

2022-07-12 (FIRE!) 18:20:04

휴양지에서 할 거 없어서 시나리오 7 작업 중.
막히진 않겠다 히히

722 알렌주 (WdAowjDyZw)

2022-07-12 (FIRE!) 18:21:41

안녕하세요 캡틴

시나리오 7...(떨림)

723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18:31:11

빰빰 빠람 빰 빰빰빠라 빠빠람

724 태식주 (y.C8C3mF7.)

2022-07-12 (FIRE!) 18:31:17

그때쯤이면 다들 의념기로 하늘을 가르고 산을 부수고 바다를 말려버리겠지

725 토고주 (IeqGmoB1UY)

2022-07-12 (FIRE!) 18:31:26

시나리오 몇에 데플이 뜰까
두렵다

726 태식주 (y.C8C3mF7.)

2022-07-12 (FIRE!) 18:33:48

시나리오 死

727 강철주 (StzHgSo0k6)

2022-07-12 (FIRE!) 18:36:12

대운동회에서 사자왕 펀치 맞고 데플뜨기?

728 ◆c9lNRrMzaQ (HtYjC4a9d2)

2022-07-12 (FIRE!) 18:39:54

하늘 가르기나 바다 말리기는 몰라도 산 부수기는 가능할 듯?

729 강철주 (StzHgSo0k6)

2022-07-12 (FIRE!) 18:40:31

산은 되는구나...

730 ◆c9lNRrMzaQ (HtYjC4a9d2)

2022-07-12 (FIRE!) 18:40:44

산 외곽 부수기도 일단은 부수는 거니까.

731 토고주 (IeqGmoB1UY)

2022-07-12 (FIRE!) 18:43:16

점령전에서 사망사고가 나겠어?
아ㅋㅋㅋㅋㅋ


캡틴 "ㅋㅋㅋㅋ"

732 강철주 (StzHgSo0k6)

2022-07-12 (FIRE!) 18:43:49

(대충 짜잔하는 짤방)

733 태식주 (y.C8C3mF7.)

2022-07-12 (FIRE!) 18:46:58

오 산 일부를 잘라내거나 구멍뚫거나 하는건 되나보다.

734 토고주 (IeqGmoB1UY)

2022-07-12 (FIRE!) 18:48:41

터널공사할때 필수인력되겠다

735 ◆c9lNRrMzaQ (HtYjC4a9d2)

2022-07-12 (FIRE!) 18:48:47

시나리오 7 정도면 예상하기로는 가장 레벨 낮은 사람이 58정도고, 가장 레벨 높은 사람은 71로 잡고 있어서.

736 시윤주 (PtrMocHf9Y)

2022-07-12 (FIRE!) 18:50:11

캡하~ 거기까지 가는데 얼마 걸릴라나 ㄷㄷ

737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18:55:37

레벨 58 하유하

738 태식주 (y.C8C3mF7.)

2022-07-12 (FIRE!) 18:56:16

레벨 71 상요상

739 라임 - 시윤 (6zXt5j/h7Y)

2022-07-12 (FIRE!) 18:57:03

시윤은 말없이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손바닥을 앞으로 쭉 뻗은 것은 무언가를 붙잡고 싶다는 마음이 저도 모르게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었어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기보다는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배려가 소녀의 작은 염통을 뛰게 만들었지요.
친구가 옆에 있을 때에야, 비로소 세상에 떳떳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모든 일에서 그렇습니다.
라임은 손가락을 쫙 편 채로 꼼지락거리는 것을 받아주다가, 손가락을 움직여 그의 손을 밀어낸 다음에, 소맷자락을 쥐는 것처럼 그의 손가락을 가볍게 붙들고서 자연스럽게 손을 내렸습니다.

'입맛도 없고 사람 많은 곳은 별로인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래에서 올려보는, 망설이는 녹빛 눈망울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 그럴까?"

라임은 그의 손가락을 붙들고서, 몸을 돌려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려 했습니다.


//3
앞에는 상황 설정이 너무 과했던 것 같아서, 그냥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정도로 하고 넘어가 주면 될 것 같아! 약간 토끼 피해망상 도진 느낌

740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18:57:43

다들 안녕이다

741 라임주 (6zXt5j/h7Y)

2022-07-12 (FIRE!) 18:58:03

좋은저녁!

742 지한주 (o8HLfBp1E2)

2022-07-12 (FIRE!) 19:00:37

다들 어서오세요

743 시윤주 (PtrMocHf9Y)

2022-07-12 (FIRE!) 19:03:09

모두 헬로~

744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19:05:54

오늘은 운동 쉬어야지....

745 라임주 (6zXt5j/h7Y)

2022-07-12 (FIRE!) 19:07:04

가끔은 쉴 때도 있어야지. 컨디션 챙기는 것도 운동이야!

746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19:07:21

맞아 맞아!!

일상 더 구해본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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