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2 :: 1001

◆c9lNRrMzaQ

2022-07-10 13:16:41 - 2022-07-13 21:25:48

0 ◆c9lNRrMzaQ (kGUq0g7Yag)

2022-07-10 (내일 월요일) 13:16: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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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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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614 지한 - 오현 (o8HLfBp1E2)

2022-07-12 (FIRE!) 01:07:54

"...겉모습은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먼저 먹겠다는 오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껄끄럽다.. 라기보다는 곤충이라는 게 더 큰 영향을.. 아니 그게 그건가? 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그리고 오현의 평을 듣고는 지한도 다리 하나를 들고 먹어보려 합니다.

▶ 맛있는 메뚜기 다리 구이 ◀
메뚜기형 몬스터를 잡고 나온 다리를 구운 음식. 메뚜기의 탄력 넘치는 근육이 잘 구워져 쫄깃함을 선사한다. 아쉽게도 대충 구운 것이라 효과는 그닥이다.
▶ 일반 소모 아이템
▶ 쫄깃쫄깃-세 시간 동안 건강 스테이터스의 효율이 1% 증가한다.
▶ 톡톡!-세 시간 동안 신체가 1 증가한다
▶ 사실 게랑 아주 먼 친척이라면서?-효과가 존재하는 동안 갑각류형 몬스터의 약한 적의를 받는다

"맛있네요."
같은 창이 뜰 것 같은 메뚜기 구이였다. 지한도 한 입 먹고는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615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08:10

직화로 잘 구워낸 다리살이라 찍이 아닌 지글지글 고소한 냄새인것이다

616 유하주 (a6zhYB19SI)

2022-07-12 (FIRE!) 01:12:23

거대면 겉바속촉이야?

617 오현 - 지한 (4nUoNeqplA)

2022-07-12 (FIRE!) 01:15:48

"그래. 옛날 21세기 초반 옛날에는 곤충을 맛과 단백질 등등을 내세우며 세계 식량난을 해결해 줄거라면서 연구 했다던데."

그만큼 지한이 맛있다고 하는 것에 긍정한다.

앞다리살을 계속 갈라서 먹어보며 이제는 뒷다리 살이 다 구워지는것을 기다린다.

거의 보통 사람 팔뚝만한 뒷다리살이 잘 익었는지 꼬치로 찔러 넣어 본다. 육즙과 함께 단단한 감각이 오는게 다 익은 것 같다.

"뒷다리 살도 어떤지 한번 맛보자고."

뒷다리 살의 껍질을 갈랐다. 그러자 아까 앞다리살과 비슷하면서 사뭇 다른 느낌이 보인다. 그러고보니 꼬치로 찔렀을때 느낀것이 앞다리보다 더 단단한 느낌이었다.

"왠지 이건..."

어떤 느낌이 온 나는 껍질을 가른 뒷다리 살에 후추를 뿌렸다.

그리고 살을 갈라 먹어보니 후추를 뿌린것은 정답이었다. 앞다리 살보다 더 탄탄하고 씹는 맛 있으며 후추의 향이 육향을 더 맛있게 해주는 것 같았다.

"후추를 뿌리니 굉장히 잘 어울리네."

618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16:30

>>616
껍질이 있어서 딱딱촉촉일듯? ㅋㅋㅋㅋ

619 라임주 (I2wj3KMKmE)

2022-07-12 (FIRE!) 01:18:19

겉딱속벌레물줄줄

620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19:05

라임주가 질투한다

621 라임주 (I2wj3KMKmE)

2022-07-12 (FIRE!) 01:21:24

질투아니야 벌레싫어 버레싮어

622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22:38

대게랑 랍스터라고 생각하자

623 지한 - 오현 (o8HLfBp1E2)

2022-07-12 (FIRE!) 01:38:53

"그때는 이렇게 큰 건 아니었을 테니. 좀 더.. 집약적인 것이긴 했겠지요."
이렇게 큰 곤충은 기본적으로 산소량이 높아야 나타날 수 있는데... 라는 헛소리를하는 지한주는 넘어가고.

"뒷다리살도..."
촉촉하면서도 쫄깃한데 거기에 후추까지 더해지니. 완전 맛있습니다. 고급 게나 랍스터 같은 느낌을 받은 지한입니다. 그걸 받아서 먹어봤으니 그런 말을 하는 게 가능하겠지요?

"...이거 가져가서 그냥 고기라고 하고 주면 먹을까요?"
호기심이 드는지 물어봅니다. 특별반 애들에게 먹으라고 가공(껍데기 좀 벗겨내고)한 걸 주면.. 먹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잠깐 졸았..

624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40:01

혹시 라임주가 저런 묘사 같은거 별로 안 좋아서 그렇다면 이 이상 일상 안 잇고 딱 마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할까?

625 알렌주 (WdAowjDyZw)

2022-07-12 (FIRE!) 01:40:23

알렌은 그냥 줘도 잘먹을텐데

626 라임주 (6zXt5j/h7Y)

2022-07-12 (FIRE!) 01:41:29

아니 그런건 아니야 신경쓰지 않아도 돼!!

627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43:36

알렌이는 인정이지...

알렌이는 메뚜기 딱지까지 싹싹 긁어서 쌀밥 비벼 먹을 수 있을 듯

628 지한주 (o8HLfBp1E2)

2022-07-12 (FIRE!) 01:45:00

저는...자야할 ㄱㅅ 같습니다..
으.. 졸려...

629 이름 없음 (6zXt5j/h7Y)

2022-07-12 (FIRE!) 01:46:32

지한주 잘 자고 좋은 꿈 꿔!

630 오현 - 지한 (4nUoNeqplA)

2022-07-12 (FIRE!) 01:48:27

"그거 재밌기는 하겠는데. 괜시리 그런거 가리고 싫어하는 사람은 꽤 있어서 정체를 알면 화낼지도 몰라."

그러고보니 아무거나 잘 먹을 만한 사람이라. 태식이나 알렌이 생각났다.

태식은 요즘도 요리 배우고 있으려나? 알렌은 평상시에도 이상한거 주워 먹는 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이건 잘 먹겠다 싶다.

"무엇보다 지금 자리에서 잡고 바로 먹어서 이 맛이 나는거겠지."

신선도는 중요한것이다.

어느정도 먹고 싶은 만큼 먹고나서, 주변을 정리 했다. 불은 제대로 잘 끈걸 확인 하고 잔해들은 잘 정리해서 재랑 섞어서 놔두고.

"이번 의뢰 썩 괜찮았어. 마지막에 같이 먹겠다고 있을건 생각 안 해봤지만."

아무래도 왠만해서는 곤충 형태를 먹는 것은 비위 상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

631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49:23

안그래도 피곤해 하는거 같더라. 지한주 잘자! 딱히 상관 없으면 대충 잘 먹고 잘 해어졌다 해서 >>630으로 일상 마쳐도 상관 없어!

632 지한주 (o8HLfBp1E2)

2022-07-12 (FIRE!) 01:53:05

그러면.. 막레오 받아도 될까요...?
ㅇ정산은 에. 올려야. 아니 일어나서.

633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1:53:29

그럼 막레로! 정산어장에는 내가 올릴게. 어여 자.

634 라임주 (6zXt5j/h7Y)

2022-07-12 (FIRE!) 02:00:12

자야하는데 애매하게 녹았어

635 오현주 (QxKqTw6UQA)

2022-07-12 (FIRE!) 02:05:46

눈감고 자자

636 라임주 (6zXt5j/h7Y)

2022-07-12 (FIRE!) 02:14:55

낸내..

637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2:16:33

코코...

638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02:32:54

코코

639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2:44:25


리멤버 미~

640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2:49:11

나도 잔당

641 시윤 - 라임 (PtrMocHf9Y)

2022-07-12 (FIRE!) 06:11:15

"덥구만...."

밝고, 시끄럽고, 화창하고, 더운 대운동회. 많은 소리가 난잡하게 들리는 환경은 어쩐지 꿈속의 기괴한 무언가를 연상시켜.
나는 열기를 피하듯 구석진 골목길의 그늘로 이동하여, 남들 몰래 담배 한대를 물고 불을 당겼다.
잎이 타오르며 쿰쿰한 연기가 폐를 채운다. 답답하고 텁텁한 맛이 들어서야 비로소, 나는 조금 여유를 되찾는다.

누군가 날 보면 불량 학생으로 오해할지도 모르겠군. 오해인지도 애매하지만.

시시콜콜한 생각을 하면서, 얄밉도록 맑은 하늘에 화풀이를 하듯 회색 연기를 한모금 흘린다.
유감스럽게도, 이 대운동회는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아니다.
누군가는 즐길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론 어른의 복잡한 사정과 정치 등이 얽힌 증명의 장.
미래를 걸고 관객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투쟁. 거기에 누군가는 울고, 상처받을지도 모르지.
태연하고 덤덤하게 말했지만 그 '누군가' 는 자신이 될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나는 연기에 겹쳐 회색이 된 맑은 하늘을 잠깐 멍하니 올려본다.
터덜 터덜 힘 없는 발걸음 소리가 들려, 문득 무심코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

거기에는 익숙한 얼굴의 라임색 토끼소녀가 있었다. 솔직하게, 지금 만나고 싶은 인물에 가깝지는 않았다.
그녀와의 관계는 대체로 나의 피곤함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솔직히 자리를 피할까도 싶었다.
그러나 슬쩍 움직여 이동할 기색이었던 다리는, 그녀를 본 순간 멈춰벌렸다.

문득 유하도 마츠시타도 나보고 '이상할 정도로 파고드는게 빠른' 녀석이라고 평가 했던가.
나는 그 말대로, 조금 귀찮게도. 별로 의식하지 않아도 보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질질 끌리는듯한 느린 발걸음. 축 처진 귀. 울적한 표정. 나를 발견했을 때 '앗' 하고 순간 복잡해진 얼굴.
명백하게 힘이 없는 상태에서 평소보다 지나치게 밝은 인사. 앞으로 쭉 뻗어진 손바닥.

담배를 물고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동안에도 보이는 것들은 착착 무언가의 추론과 결론을 이룬다.
나는 속으로 한숨을 한번 내쉰다. 아직 절반은 남아있던 담배를 입에서 빼내곤, 가볍게 비벼서 껐다.
그리곤 내밀어진 손바닥에 마주 손을 내밀어, 적당히 깍지낀 상태로 꾹 붙잡는다.
추측컨데 아마 그 손으로 무언가 붙잡길 바라는 것 같았으니까. 틀렸다면 적당히 친근한 스킨쉽이라고 치자.

"안녕."

평소보다 밝지도 음울하지도 않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상냥하고 작은 목소리로 똑같이 인사를 돌려준다.
그 다음엔 무엇을 말해야 할까. 억지로 밝음을 연기하고 있다는 것은, 울적해짐을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것.
그러니까 그걸 직접적으로 의식하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무슨일 있었어?'는 배려가 아니라 불쾌한 호기심이다.
깍지 낀 손의 손가락을 가볍게 꼼지락 거리면서 조금 생각했다가 입을 열었다.

"여기서 만나다니, 우연이 다 있구나. 마침 잘 됐다. 배도 고프고 피로한 참인데, 같이 카페라도 갈래?"

642 시윤주 (PtrMocHf9Y)

2022-07-12 (FIRE!) 06:19:42

요 근래 잠이 적었나 어제는 너무 어지럽고 졸려서 일찍 자버렸다

643 알렌주 (WdAowjDyZw)

2022-07-12 (FIRE!) 08:17:09

모닝

644 린주 (W2Exz/C6do)

2022-07-12 (FIRE!) 08:56:37

굿모닝

645 태식주 (epgYsfovFs)

2022-07-12 (FIRE!) 08:57:48

ㅎㅇ

646 알렌주 (WdAowjDyZw)

2022-07-12 (FIRE!) 08:58:11

린주, 태식주 어서오세요

647 린주 (W2Exz/C6do)

2022-07-12 (FIRE!) 09:05:07

평소에는 동료를 신경쓰느라 제대로 마음껏 전투에 임하지 못하니 그 스트레스를 대운동회를 통해 풀겠다는 말이라고 알아서 해석하며 좋은 목표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대운동회 자체가 수단이 되는 셈이니 괜찮은 목표로 보이와요."

//14

648 린-빈센트 (W2Exz/C6do)

2022-07-12 (FIRE!) 09:05:38

>>647// 나도 텀 길었으니까 괜찮아

649 린주 (W2Exz/C6do)

2022-07-12 (FIRE!) 09:08:50

모두 좋은 아침~

650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9:15:52

갱신.
나도 시윤주도 새벽반 탈출인가?

651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09:22:39

좋은아침~~~~
일상할사람@11

652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9:24:33

>>651
나?

653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09:32:13

>>652 원레 선레부터 정하고 내용을 고른다
.dice 1 100. = 23

654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09:39:55

.dice 1 100. = 71
그럭개 하자

655 유하주 (17D9YDWZMQ)

2022-07-12 (FIRE!) 09:45:59

저번에 개랑 놀기였지
이번에는 뭐 해볼까?

656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00:24

누가 설치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특별반 교실 정중앙에는 피냐타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도 알파카 모양으로. 색종이를 덧붙인건지 알록달록한 색체가 눈에 띄는, 공중에 낚시줄로 둥둥 메달려있는 피냐타. 부수고 싶다. 부숴버리고 내용물을 확인하고 싶다. 하지만 분명 이걸 설치한 사람도 그걸 의도한게 아닐까?

"흠..."

의자에 거꾸로 앉아 피냐타를 천천히 살펴보는 유하.

657 오현주 (4nUoNeqplA)

2022-07-12 (FIRE!) 10:12:32

으앗 미안 잠깐 딴거 하느라 못 봤다.

바로 이어 올게

658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15:38

반에 무언가를 가지러 들어가니 반 가운데에 피냐타가 걸려있다.
유하도 있었고. 피냐타를 관찰하고 있는.

"뭐야. 피냐타잖아. 너가 설치 한거야?"

"누군가 준비해둔거면 몰라도 이렇게 설치 한거면 부수라는거겠지."

주먹을 날려보려 한다.

659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19:11

"오현쓰 하이~"

의자에 앉아서 피냐타를 보고 있자 하니 익숙한 얼굴이 나타난다.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계속 피냐타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응? 아니 나도 오니까 이렇게... 야! 뭐해!!"

주먹을 날리려는 오현의 앞을 막아서는 유하. 하지만 막을 수 없었다. 주먹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피냐타. 그리고 피냐타는 네발로 섰다.

-아난다야, 무엇이 그리 급하느냐?

"헐."

660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24:47

"치라고 매달려 있는거잖아."

그런데 의외로 안 터지고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네발로 섰다.

섰다? 섰다 왜?

"내 이름은 아난다가 아닌데. 혹시 네 이름이 유하 아난다야?"

661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28:18

-아난다의 이름은 익히 알고 있다 진오현, 허나 이름이 어찌 중요할까. 고통에 빠져 몸부림 치는 너희가 가여워 가르침을 주고자 함이니 듣고 깨달으라.

근엄하게 네 발로 책상 위로 올라가 유하와 오현을 내려다보는 피냐타.

"짜증나...!"

잠시 고개를 돌려 오현을 보았다. 합공으로 죽여버리자.

662 오현 - 유하 (4nUoNeqplA)

2022-07-12 (FIRE!) 10:34:12

유하가 날 쳐다본게 더 때리라는 거 같다. 안 그래도 더 때리고 싶었다.

"아니 아난다 난 모른다니까. 죽어라! 사탕 괴물!!"

포풍 주먹 콰르트 원. 엄청 때리기.

663 유하 - 오현 (17D9YDWZMQ)

2022-07-12 (FIRE!) 10:37:30

쾅!

주먹이 피냐타를 때리는 소리가 나고, 종이 무더기인 알파카는 교실 뒷편까지 날아갔다. 몸을 부들거리는 것이 좀 아팠나보다.

"배를 갈라서 사탕을 먹자 진오현!"

-아난다야, 어찌 그리 흥분하느냐? 어찌 그러한 욕심을 내어 타인을 해하고 득을 보려 하느냐? 들어라, 본디 세상만물은 공이요 허깨비니 욕심도 물질도 자아도 모두가 본인의 마음 먹기이다.

664 ◆c9lNRrMzaQ (wrKBhpTW1s)

2022-07-12 (FIRE!) 10:39:44

(내용에서 보인 오류에 괴로워하는 캡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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