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라고 할까 원래 컨셉은 이상한걸(?) 궤변으로 상대를 설득시켜서 팔아먹는 께름칙한 구석 있는 상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비와의 일상에서는 고기차같은 이상한걸 팔아보기도 했죠. 원래 바벨이는 상당한 악당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뒷설정이 이틀만에 바뀌어서 방랑상인(흑막)에서 방랑상인(진짜)가 되어버렸습니다
#딱히 정말로 사제는 아니지만 행동을 조심한다거나 신한테 말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있슴(걍 일케된거 다 까고 디테일이나 보강하기루 함,,,) #브리지타는 인간같이 생기긴 햇지만... 인간이 아니야. 수인이나 천사 마족 등등 다 아니고, 아주아주 오래 전 멸망한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 신벌을 받아 종족이 몰살당할 때 오직 한 명 불멸자로 뽑혀 남겨진 개체. 만약을 위해 신은 딱 하날 남겨 놨어. #그리고 만약을 위해,,, 자기 종족이 꽃피웠던 모든 역사와 문화, 언어 등을 통째로 머릿속에 갖고 있어. 지가 잊으면 기억할 사람도 없으니까,,, 루라라라라라 거리는 건 자기 종족의 언어로 된 가사야. 가사는 매번 바뀌어서 남이 외워도 소용업다. 언어는 안 쓰면 잊어버리니까 자주자주 쓰도록 하자. #이름의 모티브는 켈트 신화의 여신 브리짓. 불과 난로, 그리고 시詩의 신. 켈트 신화는 북유럽 신화 혹은 기독교 계통으로 덮어씌워져 정보가 많이 없다. 본명은 브리지타가 아닐 수도 잇고 필멸시절 성격도 이렇게 점심나가서먹진 않았을듯,,, #그래서 신한테 말을 거는 이유 쓸 차례였는데 분량 개같이 멸망해버렷죠??? 더 쓰겟습니다
#브리지타가 하늘이랑 땅에 대한 얘기를 한 건 물론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도 있지만(...) 이거 꽤 중요한 말이라서야. #신벌을 흔히들 천벌이라고 하는데 얘네 종족 하늘의 벌을 받아서 멸망했거든. 지모신은 그들을 용서했어. 모든 것을 용서하고 보듬어준 지 오래야. 브리지타의 얘길 전부 들어주고 맨발로 걸어도 다치지 않게 해주지. 심지어 남의집 들어가서 사과 서리해도 괜찮음 (따라하지 맙시다) #근데 하늘은 하나도 안 들어준다. 얘가 백날천날 매번 새로운 랜덤작사 랜덤작곡으로 생쇼해도 쌩까면 그만임,,, 당연함 jonna 화났고 절대 안풀림. 브리지타는 항상 하늘에게 기도를 바치지만, 불멸자가 된 그 순간부터 대답은 단 한 번도 돌아온 적 없는 거야. 그래서 대지와는 대화한다고 표현하고, 하늘에는 말을 건다고 서술됨. 찬양 가사의 내용이라면... 이전에는 이것저것 주제가 있긴 했는데 지금은 걍 제말 들어주세요 죄 용서해주세요 이런거 일변도. #지모신은 얘 불쌍해서 굶어죽지 않게 하려고 재물운 겁나게 버프해줘서 일안하고 살아도 ㄱㅊ다... 주렁주렁 장신구가 그 흔적. 대충 캐릭터 생활고 해결할겸 디자인 이뻐지라는 ㅂ박대가리 오너의 변명 #그래서 얘가 삶을 살아가는 스탠스가 머냐... 하늘이랑 소통하면 뭘 할 거냐... 대충 다음 레스에 적을ㅋ가...
#본인이 일단은 종족 최후의 생존자인 만큼 거동을 jonna 조심하는데... 바벨이랑 대화할때 마음을 입밖에내면 누가 듣는다 그건 사실 신을 가리켜 한 말이엇찌. 다른 불멸자는 몰라도, 브리지타가 신이 싫다고 말하면 하늘에서 ㅇㅋ 하고 마저 청소해버릴 수도 잇는 일이자나 :/ #신에게 말을 걸고 그에게 반기를 들지 않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바람에 일상생활은 응애 수준임... 전파계 캐를 내고 싶었는데 서양 판타지 전파계도 ㄱㅊ다 싶엇고 지금도 만족스러워 #다른 생명 연민. 특히 자신과 비슷하게 신에게 미움받는 이를 연민. 동물을 죽여 피를 보는 것을 꺼림. 피는이제보기싫ㄷ다...젠장....... #하늘과 소통에 성공하면 자기 짐을 다 내려놓고 싶어하겟지. 어깨위에 짊어진 종족의 사명(근데이제종족이없는) 그리고 편히쉬든지 멀 하든지 하겟지요??? #브리지타 말투 적당히 나른하고 고풍스러운 오죠사마인데 오너가 예쁜말이 어렵단 걸 간과하고 정신차려보니 답레 개밀려있름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17 바벨주도 안녕~ 흥미로웠다니 다행이다~ 클리셰 범벅이니까 뻔하다고 생각했거든 ㅋㅋ 바벨이도 친구가 된 이후에 감정 표현도 더 풍부해지고 너무 귀여워 ㅋㅋㅋ 질문은, 바벨이가 바다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해~ 그리고 혹시 바벨이가 파는 것에 '없는' 것이 있는지 ?
>>18 이바주도 안녕~ 고마워 ㅋㅋ 마법소녀는 언제나 옳지 ! 이바도 너무 귀여운데 대화를 많이 못해봐서 아쉬워 ㅠ 질문은, 이바는 어떤 꿈이나 소원이 있는지 궁금해~ 좋아하는 것도 !
>>22 모로우주도 안녕~ 리카는 당연하게도 마법소녀 옷이라서 ㅋㅋㅋ 다른 옷은 전혀 없을 것 같아~
>>25 전... 브리지타의 집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다른 사람의 집이었고 그런 브리지타를 전파계로 만들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니 역시 천신이 잘못했다 신을 죽입시다 신은 우리의 원수(?(
>>26 클리셰는 맛있기 때문에 클리셰라는 말이 있죠. 맛있었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건 단순히 바벨이가 평범한 인간이었을 때 살던 나라가 해안과 맞닿은 국가여서 그렇습니다. 견습사제였던 바벨이는 동기들과 함께 고향 근처의 항구도시로 가서 낚시하거나 무역을 통해 들어오는 간식을 사먹곤 했죠.
그리고 파는 것중에 '없는'것은 없습니다. >>5에서 말했듯이 바벨이는 원래 컨셉이 궤변으로 상대를 설득시켜서 물건을 팔아먹는 친구라서요. 원래 컨셉이 상대의 말을 제멋대로 해석해서 그에 부합하는 물건을 꺼내는거라 바벨에게 없는 물건같은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