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6066>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12 :: 1001

◆OsSDb0VPZE

2022-07-07 09:25:09 - 2022-10-31 11:59:25

0 ◆OsSDb0VPZE (YQ8tEK391g)

2022-07-07 (거의 끝나감) 09:25:09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1 서찬솔
>>2 유나연

339 나연주 (Y8VoV3xsIU)

2022-08-22 (모두 수고..) 13:13:15

솔직히 이건 나연이지! X3 찬솔이 없었으면 나연이는 죽었을지도 모른다구...! (부비적) 그래! 그냥 불렀어! ㅋㅋㅋ :( (쓰다듬) 괜찮아! 답레는 편하게 줘~ 나연주도 잘 잤어! 찬솔주도 잘 잤으려나?

340 찬솔주 (xB9/ntv2V.)

2022-08-22 (모두 수고..) 14:51:51

아닌데에...!! XD (콩콩) 나연이가 있어서 찬솔이가 산거지! :D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냥 부릉거야?? :3 (오물오물) 나도 잘잤어! 나연주도 그렇다니 다행이네? 오후에는 어때~?

341 찬솔 - 나연 (WsmXzCv9a6)

2022-08-22 (모두 수고..) 20:09:37

..오빠가 보고 싶다면? ( 찬솔은 웃음을 애써 참으며 콩콩 때리는 것을 맞아주다가 슬그머니 묻는다. ) 그럼, 뭐.. 상견례 하는거지. ( 숨길거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태연하게 답하는 찬솔이었다. ) ..내가 너무 속 보일까봐 안 하고 있었는데. 이러면 맘껏 안아버려야지. ( 찬솔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주변을 살피더니 그대로 강하게 나연을 끌어안는다.) 사랑해, 나연아. 왠지 말해줘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342 나연-찬솔 (1FrhTXRbG6)

2022-08-22 (모두 수고..) 22:48:53

...오빠, 정말로 보고싶어...? (그녀는 콩콩 때리던것을 멈추곤 새빨간 얼굴로 조심스럽게 묻는다.) 껌딱지인 모습으로? 만약 우리 가족들이 반대하면 어쩌려구? 하연이 언니라던가... (그녀는 장난스럽게 웃는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하는 그녀였다.) 오빠 속이 보여서 내가 먼저 해버렸어. (그녀는 그에게 강하게 끌어안긴체 키득키득 웃는다.) ...나도 사랑해, 오빠. 정말로 사랑해. (그녀도 조용히 속삭이곤 차가운 눈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러고 있으니까 그냥 평범한 세상같아. 좀비는 하나도 없는...

343 나연주 (1FrhTXRbG6)

2022-08-22 (모두 수고..) 22:49:36

아닌데에...! X3 (콩콩) 나연이 없으면 찬솔이도 죽었어!? :O (부비적) 그냥 부른거야! ㅋㅋㅋ X( (쓰다듬) 찬솔주도 그렇다니 다행이야~ 오후에도 좀 바빴어... 찬솔주는 오늘 어땠어?

344 찬솔 - 나연 (tZiPXcm9P2)

2022-08-22 (모두 수고..) 23:36:06

그야 보고 싶지~ ( 나연의 물음에 한치도 망설임 엊ㅅ이 대꾸한 찬솔은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뭐어,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 그리고 애초에 나연이 부모님은 나 좋아하셨는데? ( 찬솔은 자신만만하게 말하곤 키득거리는 웃음을 흘린다. ) 앗..그새 훔쳐본거야~? ( 찬솔은 놀랐다는 시늉을 해보이더니 나연을 더욱 강하게 끌어안는다.) ...그러면 참 좋을텐데.. 더 슬플 일도 없이 말이야.

345 찬솔주 (tZiPXcm9P2)

2022-08-22 (모두 수고..) 23:37:09

...나연주도 역시 귀염둥이야. (부비적) 그럼! 나연이 덕분에 살았지! XD (꼬옥) ㅋㅋㅋ 나연주!!! X3 (오물오물) 나두 바빴어... 오늘도 고생했어!

346 나연-찬솔 (1Nf.dLNNxk)

2022-08-23 (FIRE!) 00:33:18

...그럼... 언젠간 해줄게. (그가 저렇게 바란다면 안해줄수도 없는 그녀였으므로. 그래도 부끄러운지 그녀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웅얼거린다.) ...하연이 언니는 또 다르지. (그녀도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키득키득 웃으며 대꾸한다. 언니였다면 결사반대를 외치며 장난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였다.) 난 늘 오빠를 보고있다고 했잖아. (그녀는 장난스럽게 대답하며 그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잠시 침묵하다가 조용히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그러게. 더 슬플 일도 없이... 이대로... (차라리 지금 이대로 죽어버리면 더 행복할까하는 생각도 해보는 그녀였다. 그러나 그녀는 민수와 수정을 떠올린다. 결국 이 모든 슬픔을 없애려면 역시 그녀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오빠는 언젠간 이 좀비사태가 끝날거라고 생각해?

347 나연주 (1Nf.dLNNxk)

2022-08-23 (FIRE!) 00:34:14

나연주는 귀염둥이 아닌데~ ;3 (쓰다듬) 찬솔이도 나연이도 서로 덕분에 살았구나...! :O (꼬옥) 왜 불러! ㅋㅋㅋ X( (부비적) 찬솔주도 고생했어~ 이제 푹 쉬자!

348 찬솔주 (mpSVvN1S.s)

2022-08-23 (FIRE!) 00:59:34

완전 맞는데! XD (쓰담쓰담) 그럼그럼. 둘 다 구원받았지! X3 (오물오물) 나연주 좋아서! :D (부비적) 답레는 내일 줄게! 같이 푹 쉬자!

349 나연주 (ToT4EjjKRQ)

2022-08-23 (FIRE!) 01:31:37

완전 아닌데! X3 (부비적) 서로가 구원받았어! X) (쓰다듬) ㅋㅋㅋㅋ 나연주도 찬솔주 좋아! :3 (꼬옥) 답레는 편하게 줘~ 같이 푹 쉬자!

350 찬솔주 (l8lcWroil.)

2022-08-23 (FIRE!) 11:49:28

자꾸 아니라고 그러네!!! XD (부비적) 둘 중 하나도 없었으면 이미 끝난 이야기지! :3(오물오물) 내가 좀 더~! :D (쓰담쓰담) 먼저 잠들어서 미안 ㅠ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야해!

351 나연주 (3NkGKhD8RA)

2022-08-23 (FIRE!) 13:24:49

아니니까! ㅋㅋㅋ :3 (쓰다듬) 둘중 하나가 좀비가 되어도 이야기가 끝났을까...? :O (꼬옥) 내가 좀 더~! :) (부비적) 괜찮아! 찬솔주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야해!

352 찬솔 - 나연 (pRIExiUr..)

2022-08-24 (水) 12:01:20

지금은 힘들어? ( 찬솔은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돌린 나연의 볼을 살살 매만져준다. )음.. 하연이는 열심히 소리치라고 하고 무시해야지. ( 짓궂은 미소를 띈 찬솔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우리가 노력하면 최대한 줄일 수 있을거야. 그리고 웃을 일은 만들고. (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던 찬솔은 부드럽게 나연의 몸을 쓸어내려주며 다정히 속삭인다.)...뭐든 끝은 있는 법이니까. 우리가 끝나든, 이 기분 나쁜 일이 끝나던.. 근데 우리의 끝은 해피엔딩으로 만들고 싶어. 같이 해줄거지?

353 찬솔주 (pRIExiUr..)

2022-08-24 (水) 12:02:33

맞는데에...!! :( (꼬옥) ...음, 그건 베드엔딩 이었겠지? (부비적) 어젠 너무 바빠서 못 와버렸네.. 잘 보냈으려나?

354 나연주 (pNrKRzQdIQ)

2022-08-24 (水) 13:38:33

아닌데에...! :3 (꼬옥) 찬솔이는 만약 나연이가 좀비에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수정이처럼 했을까? (쓰다듬) 괜찮아! 고생했어~ 응, 잘 보냈어! 찬솔주도 잘 보냈으려나?

355 찬솔주 (SJXsoN17oc)

2022-08-24 (水) 22:31:47

음.. 아마도 수정이처럼 그랬을 것 같아. 미련 못 버리고 죽기 전까지! :D (쓰담쓰담) 나연주도 잘 보냈다니 다행이야! XD 나두!

356 나연-찬솔 (vP5Y8BvydQ)

2022-08-24 (水) 23:35:52

......오빠는 지금 보고싶은거야...? (그녀는 그가 볼을 살살 매만져줘도 계속 고개를 돌린체 웅얼거리며 묻는다.) ...하연이 언니가 오빠한테 엄청 뭐라고 할지도. (그녀도 키득키득 웃으며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그래도 조금은 그런 모습도 보고싶은 그녀였다. 만약 언니가 살아있었다면...) ......응. (그녀도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가 부드럽게 몸을 쓸어내려주자 그를 더 꼬옥 끌어안는 그녀였다.) ......응, 노력할게. (만약 백신과 자신의 목숨 중 선택하라고 그러면 당연히 백신을 선택할 그녀였다. 하지만 그것이 그에게 있어서도 해피엔딩일지는 장담할수 없었으므로.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오빠가 생각하는 해피엔딩은 어떤거야?

357 나연주 (vP5Y8BvydQ)

2022-08-24 (水) 23:37:12

찬솔이랑 수정이랑 둘이 남아서 대화한게 잘 맞았구나... 죽기전까지 미련 못버리는거 너무 슬퍼... ㅠㅠㅠ (부비적) 나연이었다면 나연이는 아마도 좀비 찬솔이를 죽이고 자기도 따라 죽었을것 같아. 나연이 엄마 때 그랬던것처럼... 그땐 찬솔이가 말려주었지만... :( (쓰다듬) 찬솔주도 잘 보냈다니 다행이야! X3 이제 푹 쉬자~

358 찬솔 - 나연 (s1NK4WPg5U)

2022-08-25 (거의 끝나감) 20:14:02

지금도 보고 싶긴 하지? 나중에 해줘도 좋지만. ( 나연의 물음에 눈웃음을 지어보인 찬솔이 으쓱이며 말한다. ) 그래도 나연이가 막아줄거잖아? ( 찬솔은 믿고 있다는 듯 나연에게 능청스레 말한다. ) ...일단 넷이 됐으니까 넷이서 세상에 좀비가 없어질 때까지 살아남는거. 그리고 행복하게 마지막까지 사는거. ( 찬솔은 이게 정답이지 않냐는 듯 나연을 꼭 끌어안은체 속삭인다. ) 나연이랑 결혼식도 올리고.. 예쁜 드레스도 입혀주고.. 막 이러는거야.

359 찬솔주 (s1NK4WPg5U)

2022-08-25 (거의 끝나감) 20:14:52

그치만 미련을 버릴 수 있을리가 없는걸~! XD (쓰담쓰담) 에구우... 그것도 베드 루트지... ㅠㅠ (부비적) 나연주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어? 어제는 일찍 뻗어버렸어..

360 나연-찬솔 (uLHOpW9FGQ)

2022-08-25 (거의 끝나감) 23:37:44

...오빠가 결정해줘. 지금인지, 나중인지.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큰 결심을 한듯 조용히 웅얼거린다.) ...하연이 언니 편을 든다고 한다면? (일부러 짖궂은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 그녀였다.) ......그렇구나. 그게 오빠의 해피엔딩... (그녀도 아무말 없이 그를 꼭 끌어안는다.) ......그러면 오빠도 멋진 턱시도 입어야겠네?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 그녀였다.) 오빠는 역시 검은 턱시도일까? 찬솔 오빠라면 어떤 것이든 다 잘 어울리겠지만.

361 나연주 (uLHOpW9FGQ)

2022-08-25 (거의 끝나감) 23:38:27

찬솔이... 나연이가 정신 놓았을때 폐인됐던거 생각나서 더 슬퍼... ㅠㅠ (부비적) 베드 루트가 많아... ㅠㅠ 역시 좀비아포... (쓰다듬) 나는 좀 바빴어!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지~ 찬솔주 고생했어... 찬솔주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어?

362 찬솔주 (snhYM3XGbM)

2022-08-26 (불탄다..!) 07:08:44

결국엔 찬솔이가 씩씩하게 있을 수 있는건 나연이 덕분이라는거지! XD (쓰담쓰담) 그치그치 이게 좀비아포지! :3 (쪽쪽) 어젠 진짜 바빴어어... 그래서 기절잠해버렸네.. 나연주는 잘 잤어?

363 나연주 (F6Ex88hgaU)

2022-08-26 (불탄다..!) 16:08:33

만약 나연이가 처음부터 없었다면 찬솔이 성격같은것도 달랐을까? :3 (부비적) 지금도 불안한 평화와 행복같기도 하구... 언제 베드 루트로 빠져도 이상하지않은... :) (쪽쪽) 찬솔주 진짜 피곤했구나... (쓰다듬) 나연주는 잘 잤어! 찬솔주도 잘 잤지?

364 찬솔 - 나연 (MDBVKp.6Hs)

2022-08-26 (불탄다..!) 19:41:19

그럼 지금. ( 찬솔은 나연의 결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웃으며 말한다. 초롱거리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덤이었다. ) 뭐, 그래도 나연이 밖에 없으니까 노력해야지. ( 찬솔은 자긴에게 포기한다는 선택지는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나연이가 골라주는거 입고 할거야. 역시 나는 그런 쪽 센스는 없는 것 같아서. ( 사실은 자신이 입을 턱시도를 고르는 나연이 보고 싶은 것이었지만 능청스럽게 말한다. ) 다같이 모여서 결혼사진도 찍고 말이야. 이렇게 꼭 붙어서. ( 품 안의 나연을 내려다보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

365 찬솔주 (MDBVKp.6Hs)

2022-08-26 (불탄다..!) 19:42:20

당연하지~ 나연이랑 함께 한 시간이 얼마나 긴데~ :3(오물오물) ...아슬아슬한 줄타기 느낌이지 : ( (부비적) 응응 미안해에...ㅠㅠ (꼬옥)나도 잘자구 좋은 하루 보냈어! 나연주는?

366 나연-찬솔 (q2uttNtb5Q)

2022-08-26 (불탄다..!) 23:35:52

...그럼... (그녀는 심호흡을 하며 머뭇거린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손으로 고양이귀를 만들어본다.) ......야, 야옹... (부끄러움에 새빨개진 얼굴을 슬그머니 돌리며 고양이 흉내를 내보는 그녀였다.) ...나는 그런 찬솔 오빠를 좋아해. (언제나 노력하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속삭이곤 베시시 웃는다.) 그럼 서로서로 골라주기로 할까? 언젠간 웨딩샵 발견하게 되면 찾아봐야겠다.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스럽게 속삭인다.) ......그럼 사진기도 찾아봐야겠네. 우리 찾을게 엄청 많아졌어, 오빠. (그녀도 그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다가 베시시 웃으며 대답한다. 그리고 그의 품에 더 파고드는 그녀였다.)

367 나연주 (q2uttNtb5Q)

2022-08-26 (불탄다..!) 23:36:33

찬솔이랑 나연이랑 소꿉친구가 아니었다고 해도 이렇게 서로밖에 없었을까? :3 (부비적) 정말 아슬아슬해... :) (쓰다듬) 사과 안해도 돼! 찬솔주가 피곤할까봐 걱정이야... ㅠㅠ (꼬옥) 다행이다~ 나연주도!

368 찬솔 - 나연 (PiPBYFcSXY)

2022-08-26 (불탄다..!) 23:40:36

여기 보고 해줘야지.. 다시. ( 한순간 숨을 헉하고 참은 체 멈춰서있던 찬솔은 천천히 숨을 내쉬며 속삭이듯 말한다. ) 그래서 더 내가 나연이만 보는 모양이야. ( 베시시 웃는 나연과 이마를 맞대곤 쿡쿡 웃어보인다.) 그것도 좋겠다. 근데 나연이가 이것저것 예쁘게 입어보는 모습을 보면 행복해 죽을 것 같아. ( 머릿속에선 이미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 모양인지 눈을 살며시 감은 체 중얼거린다.) 그러니까 우리 오래오래 버티자. 알았지? 아니 버티는게 아니라 살아남자, 응?

369 찬솔주 (PiPBYFcSXY)

2022-08-26 (불탄다..!) 23:41:52

나연이한테 반하는건 필연이었을지도? :D (쓰담쓰담) 애들이 고생이야, 정마알.. (꼬옥) 헤헤 괜찮아! 나연주는 괜찮아~? XD (부비적) 오늘도 고생했어! 어서와!

370 나연-찬솔 (uwLdbHURl2)

2022-08-27 (파란날) 13:04:38

......이미 했으니까 끝이야. (부끄러움에 새빨개진 얼굴 때문에 그를 바라보지도 못한체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앞으로도 나만 보게 할거야, 오빠. (그녀도 그와 이마를 맞대곤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는다.) ......그러면 꼭 그래야겠네. 찬솔 오빠를 행복하게 해주려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듯한 그를 보니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꼭 그를 행복하게 해주고싶은 그녀였다. 그래서 그녀는 그의 말에 침묵하다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인다.) ......응. 그러자, 오빠. 모두 다같이... 살아남자. (그녀는 아무말없이 그의 품에 기댄다.)

371 나연주 (uwLdbHURl2)

2022-08-27 (파란날) 13:05:43

소꿉친구가 아니었어도 필연...! 이번에도 찬솔이가 먼저 반했을까? ㅋㅋㅋ :3 (부비적) 그러게에... :( (꼬옥) 응, 나연주도 괜찮아~! X3 (쓰다듬) 어제는 내가 피곤해서 먼저 자버렸다... 미안해... ㅠㅠ 잘 잤어?

372 찬솔 - 나연 (oO7CF3uS2.)

2022-08-27 (파란날) 15:37:15

제대로 해줘야지 끝이지. ( 찬솔은 자신을 보지도 못하는 나연을 보곤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 푸흣, 정말이지. 나연이한테서 벗어날 수 없겠네. ( 큰일났다는 듯 나연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우리가 생각할 건 그것밖에 없으니까 앞으로도 나쁜 생각같은건 하면 안된다? ( 품에 기댄 나연을 한번 더 강하게 끌어안으며 상냥하게 속삭여준다.) 좋은 생각만 하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테니까.

373 찬솔주 (oO7CF3uS2.)

2022-08-27 (파란날) 15:38:09

그치그치~ 찬솔이가 먼저 반했겠지! :D (부비적) 나연주도 괜찮다니 다행이야~! :3 (오물오물) 응응! 나연주는? 괜찮아!!

374 나연-찬솔 (LtwHMjM9qg)

2022-08-27 (파란날) 18:09:48

......이번이 마지막이야, 오빠. (그녀는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다시 손으로 고양이귀를 만들어본다.) ......야, 야옹... (이번에는 새빨간 얼굴로 그를 바라보며 부끄러움에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오빠, 벗어날 생각이었어? (그녀도 짖궂게 웃으며 속삭인다.) ......응. (그러나 대의를 위해서라면 나쁜 생각이라고는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그래도 그녀는 그의 품에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시 눈을 바라본다.) ...눈 쌓이게 되면 다 같이 마당에서 놀아보자. 눈사람도 만들고... 이제 4명이니까 눈싸움도 할수 있을지도 몰라. (그를 위해서 좋은 생각만 속삭이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375 나연주 (LtwHMjM9qg)

2022-08-27 (파란날) 18:10:26

반해서 행동 달라지는 찬솔이 보면 혜은이가 뭐라고 할것 같아 ㅋㅋㅋ X3 (쓰다듬) 나연주도 잘 잤어! 고마워~ :3 (부비적)

376 찬솔 - 나연 (oO7CF3uS2.)

2022-08-27 (파란날) 20:21:17

....하, 진짜 고양이 키워야하나? ( 고양이귀를 해보이곤 애교를 부리는 나연을 멍하니 바라보다 나연의 뺨을 양손르로 조물거리며 중얼거린다.) 아니, 그런건 생각도 안 했는데? ( 찬솔은 나연의 물음에 당연한걸 묻는다는 듯 씨익 웃더니 고개를 마구 저어보인다.) 그것도 좋은 생각이다. 그렇게 놀고 들어와서 따뜻하게 라면도 끓여먹구..그럼 즐겁겠지? ( 찬솔은 나연과 눈을 마주한체 상냥하게 속삭인다.) 그러니까 내일 무사히 우리 집으로 데려가자. 수정이..

377 찬솔주 (oO7CF3uS2.)

2022-08-27 (파란날) 20:21:58

ㅋㅋㅋ 혜은이는...혀를 끌끌차면서 모르는 사람 취급하지 않을까?? :D (쓰담쓰담) 다행이다! 좋은 토요일이야~?? :3 (쪽쪽)

378 나연-찬솔 (jdE2/KjXDY)

2022-08-27 (파란날) 22:03:05

...나 키워줄거야, 오빠? (그녀는 그가 뺨을 양손으로 조물거리자 얼굴이 더 새빨개지면서도 애써 장난스럽게 묻는다.) 그러니까 나도 오빠 놓아줄 생각 없는걸? (그녀도 예상했다는듯 미소를 지으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응, 엄청 즐거울거야. 감기 걸리지않게 따뜻한 옷이랑 이불도 준비하구... (그녀도 그와 눈을 마주한체 부드럽게 대답한다.) ...응, 그러자. 수정이도 괜찮을거야. 혜은이한테 기대있는 모습이 편안해보였는걸.

379 나연주 (jdE2/KjXDY)

2022-08-27 (파란날) 22:03:57

ㅋㅋㅋㅋ 나연이는 찬솔 오빠는 원래 저런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할것 같은데 ㅋㅋㅋ X3 (부비적) 응! 좋은 토요일이야~ 찬솔주도 좋은 토요일이야~? :3 (쪽쪽)

380 찬솔 - 나연 (oO7CF3uS2.)

2022-08-27 (파란날) 23:35:29

정성들여서 귀여워해주고 예뻐해주면서 키워야지? (볼을 장난스레 늘리며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놓지마. 놓는 순간 오빠 엉엉 울어버릴거야. 바지 잡고 늘어져야지. ( 찬솔은 겁을 주듯 말하곤 키득키득 웃으며 대꾸한다.) 다 기댈 사람들이 생겨서 그런거겠지. 혼자서 버티다가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기쁨은 혜은이랑 수정이가 제일 잘 알테니까. ( 살살 나연의 머리를 매만지며 속삭인다.) 슬슬 몸이 식는 것 같은데 들어갈까?

381 찬솔주 (oO7CF3uS2.)

2022-08-27 (파란날) 23:36:16

ㅋㅋㅋㅋ 원래 저런 사람(나연이 한정)이긴 하지! XD (쓰담쓰담) 응응 오늘 푹 쉬었어! X3 (오물오물) 나연주는 잘 쉬었어?

382 나연주 (IGUORBtoww)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9:57

ㅋㅋㅋㅋ 나연이만 진짜 찬솔이 몰라...! :O (부비적) 다행이다~ 찬솔주 요즘 엄청 피곤해보였으니까! :3 (쓰다듬) 응응, 나연주도 잘 쉬었어~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383 찬솔주 (ZGEXAU2m56)

2022-08-28 (내일 월요일) 10:00:40

ㅋㅋㅋㅋ 이젠 잘 알지 않아?? :3(오물오물) 헤헤..그래 보였나? 요즘 자꾸 잠도 자다깨다 해서 ㅠㅠ (부비적) 답레는 편히 줘! 잘 잤으려나?

384 나연-찬솔 (lsGmG6meCQ)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7:40

...찬솔 오빠가 그래준다면 고양이로 사는것도 나쁘지않을지도. (그녀는 그가 볼을 늘리자 베시시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내가 놓아버릴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오빠도 나한테 꼭 붙어있어야해. 떨어지는 순간 나도 엉엉 울어버릴거니까. (그녀도 그를 안아주면서 짖궂게 속삭인다.) ......응. (이제 모든것이 다 잘 되기를 바라면서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 슬슬 들어가자. 그전에... (얌전히 머리를 매만지는 그를 바라보던 그녀는 그의 뺨을 감싸당겨 살짝 입을 맞춰준다.) ...조금 뜨거워졌어? (부끄러운듯 베시시 웃는 그녀였다.)

385 나연주 (lsGmG6meCQ)

2022-08-28 (내일 월요일) 11:48:16

잘 알아도 찬솔이가 숨기는 모습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ㅋㅋㅋ :3 (부비적) 잠도 잘 못자는거야...? ㅠㅠ 요즘 무슨 고민있다거나 그런거 아니야...? 찬솔주... :( (쓰다듬) 고마워~ 나연주는 잘 잤어! 찬솔주도 잘 잤어?

386 찬솔 - 나연 (ZGEXAU2m56)

2022-08-28 (내일 월요일) 16:45:49

...진짜 큰일인데.. ( 볼이 늘려진 체 베시시 웃는 나연을 보며 금방이라도 입을 맞추고 싶은 역구가 샘솟을 것 같은 찬솔이 중얼거린다. ) ..안 떨어질거야. 절대로 안 떨어져.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옆에 있는 것도 절대로 못 보니까. ( 찬솔은 소유욕을 가득 담아 중얼거리며 나연의 머리를 매만진다. ) ...아니, 좀 따뜻해진게 아니라 많이 따뜻해졌어. ( 찬솔은 가볍게 입술을 겹쳐 혀를 섞으며 입맞춤을 나누다 속삭이듯 말한다. )

387 찬솔주 (ZGEXAU2m56)

2022-08-28 (내일 월요일) 16:46:36

ㅋㅋㅋ 찬솔이는 나연이한테 숨기는건 없는걸! XD (쓰담쓰담) 아냐아냐~ 그냥 자다깨다 해서 그런거지~! :3(오물오물) 나두 잘 잤어! 오늘은 어때?

388 나연-찬솔 (D2yZmDykzM)

2022-08-28 (내일 월요일) 19:18:42

...고양이 키우는거 큰일이야? (그녀는 그의 말을 잘못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다.) ...응, 내 옆자리는 언제나 찬솔 오빠꺼니까. (그녀는 머리를 매만져주는 그의 손에 부비적대면서 속삭인다. 그의 질투도 소유욕도 모두 귀엽다고 생각하며 베시시 웃는 그녀였다.) ......그, 그 정도로 따뜻하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뽀뽀 정도만 생각했던 그녀는 그가 키스를 해오자 움찔하며 받아주다가 새빨개진 얼굴을 돌리며 웅얼거린다.) ...그래도 조금 예쁜것 같기도... 눈 오는 날 이러는거... (부끄러워하면서도 솔직하게 속삭이는 그녀였다.)

389 나연주 (D2yZmDykzM)

2022-08-28 (내일 월요일) 19:19:27

정말로~? ㅋㅋㅋ :3 (부비적) 그게 잘 못자고 피곤한거잖아... ㅠㅠ (쓰다듬) 오늘은 정말 잘 잔거 맞지? :( (꼬옥) 오늘은 쉬는 날! 찬솔주는 어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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