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6066>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12 :: 1001

◆OsSDb0VPZE

2022-07-07 09:25:09 - 2022-10-31 11:59:25

0 ◆OsSDb0VPZE (YQ8tEK391g)

2022-07-07 (거의 끝나감) 09:25:09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1 서찬솔
>>2 유나연

2 유나연 (YQ8tEK391g)

2022-07-07 (거의 끝나감) 09:30:08

이름 : 유나연

나이 : 20살

성별 : 여성

외모 : https://picrew.me/share?cd=HdLyIaDhmc

성인이 되고나서 검은색에서 백금발로 염색한 머리카락은 꾸준한 관리의 결실로 그 색이 오래오래 변하지 않고 그 색을 찬란히 유지한다. 그렇게 등허리까지 길게 내려온 뒷 머리카락은 검은 천을 리본 모양으로 만들어 아래로 묶었다. 종종 묶은 머리카락을 앞으로 넘기기도 하고, 위로 높게 묶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지금의 모습이 기본이다. 좀비 사태 이후, 이 검은 천은 긴급할 때에는 붕대 대용으로도 사용한다. 원래는 좀 더 밝았을 얼굴의 표정은 어렸을 때의 사건 이후로 조금 어두워졌지만 그래도 가끔씩 웃거나 할 때는 어렸을 적의 그 해사하고 예쁜 표정이 새어나와 그녀에게서 쉽게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키는 평균에 가까운 162cm. 적게 먹는 편이라 보통에서 살짝 말라보이는 몸이지만 의외로 기본 체력이나 힘이 없지는 않다. 검은 티에 초록색 야상과 청바지를 입고 있다. 상처가 낫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반창고와 붕대 등을 한번 붙이면 오래 하고있다. 전투 상황이나 기타 험한 일에 나서야 할 때는 야상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검은 반장갑을 착용한다.

성격 :

말수가 많은 편도 아니고 언제나 생각이 많아서 조용하고 침착하다. 그러나 타인의 상처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타적인 성격이 기본이며, 성숙하고 어른스럽기도 하다. 다만 그만큼 자신이 가진 감정이나 생각을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혼자서 속에 감춰두는 것이 단점. 그래도 좀비 사태가 벌어진 이 세상의 모습에 절망하고 있으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람과 상황에 대한 통찰력이 좋으며, 필요시 자기희생적인 면모도 보인다.

한 마디로, 그녀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처럼 마냥 유약하지는 않았다. 끊임없이 힘겨운 일들이 일어나도 그녀는 흔들릴지언정 최대한 부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내고, 더 나아가 자신에게 죄책감을 품고있는 그녀의 소중한 소꿉친구를 보듬어주었다. 그와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그녀였고, 그가 그녀를 지켜주는 것처럼 그녀 역시 그를 지켜주고 싶었으므로.

기타 :

☆ 초등학교에 이제 막 입학할 무렵이었던 겨울, 아버지와 언니를 기차 전복 사고로 잃고 어머니와 단 둘만 남겨졌다. 이 때문에 어릴적에는 밝았던 성격이 지금처럼 조용하게 변했다. 기차를 무서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바이올린 연주가 취미로, 바이올린 전공으로 음대에 진학했다. 원래는 음대 진학까지 생각했던 것은 아니지만 찬솔이 작곡을 전공하겠다고 결심한 것을 보고 그가 작곡한 곡을 직접 연주하고 싶다는 바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찬솔이 먼저 진학한 음대로 따라서 진학하게 되었다. 언젠가는 그가 작곡한 곡을 연주할 때를 기다리며, 현재는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연습 중이다.

☆ 음식을 적게 먹는 편이기도 하고 식욕이 크게 강한 편도 아니지만 찬솔이 요리해준 음식만큼은 이상하게도 맛있게 잘 먹는다. 이유는 그녀도 모르겠다고.

☆ 어렸을 적부터 여러가지로 챙겨주는 찬솔에게 늘 고마움과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녀 역시 그에게 기념일마다 초코나 빼빼로를 만들어 답례로 선물해주고는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 같아 그에게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 고민 중이다. 그만큼 그녀는 그에게 강한 신뢰감과 호감을 품고있다. 작은 막대사탕 하나라도 꼭 간직하고 있다가 그녀를 기다려준 찬솔의 손에 쥐어주며 살며시 웃기도 할 정도로.

☆ 둘 다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조금 더 남성스러워진 찬솔에게 이전부터 살짝 있던 묘한 감정이 조금 더 커졌지만, 이것이 정확히 무슨 감정인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어 차마 내색하지는 못한다.

☆ 생존에 대한 의지는 그렇게 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아직 남아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궁극적인 목표를 위하여 살아남으려고 하고있다.

☆ 궁극적인 목표는 이 좀비 아포칼립스를 끝낼 백신과 치료약 찾기. 필요하다면 스스로 실험체가 될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분명히 찬솔이 걱정할 것을 알기에 그에게는 비밀로 하고있다.

☆ 누군가를 잃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기본적으로는 불살주의라 살상은 최소화하려고 한다. 전투 시 주로 손도끼나 활을 사용한다. 집중력이 좋아 특히 활을 잘 다룬다.

☆ 이전에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서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는 할 수 있다.

3 찬솔주 (hjw4NRyZx2)

2022-07-08 (불탄다..!) 01:37:20

양보는 업따!! XD (쓰담쓰담) 뭐어, 그래도 막 마음을 놓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X3 (꼬옥) 응응, 나연주가 하고 싶은대로 해줘! :D (부비적) 히히 같이 쉬는거야!

4 나연주 (RBjetrS75s)

2022-07-08 (불탄다..!) 08:53:11

양!보!해!조! X( (부비적) 그래두... 우리 찬솔이 악몽도 꾸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까... :( (꼬옥) 찬솔주가 하고싶은것도 같이 했으면 좋겠어~ :) (쓰다듬) 먼저 자버려서 미안 ㅜㅜ 잘 잤어? 12어장도 세워줘서 고마워!

5 찬솔주 (T4/SUtWCbY)

2022-07-08 (불탄다..!) 09:03:32

나연주가 양!보!해!조! XD (콩콩) 일단 나연이랑 혜은이가 옆에 있으면 안정적이니까~! :3 (쪽쪽) 헤헤 그러고 있는걸~?? :D (쓰담쓰담) 먼저 잘 수도 있지~ 잘 잤으면 됐는데 잘 잤어?? 난 잘 잤어!! 어장 세우는 것도 별거 아닌걸!

6 나연주 (dWRRw7pIB.)

2022-07-08 (불탄다..!) 13:14:14

양보는 업따! :3 (콩콩) 혜은이도 함께 있어줘서 다행이야... ㅜㅜ (쪽쪽) 더 그래야지! X3 (쓰다듬) 다행이다! 나연주도 잘 잤어! 어장 세우는것도 그래도 고마운거야! 점심은 먹었어?

7 찬솔주 (JArr9DJ9Do)

2022-07-08 (불탄다..!) 13:26:11

따라하는 나연주는 진짜 귀.엽.다! XD (꼬옥) 뭐어~ 사실상 멘탈을 잡아준건 나연이지만~! X3 (오물오물) 나연주도 잘 잤다니 안심이네~! 점심도 먹었어! 나연주는??

8 나연주 (ovlltj9YtU)

2022-07-08 (불탄다..!) 20:06:27

그거 찬솔주라니까! 언제 인정할거야! ㅋㅋㅋ X( (콩콩) 찬솔이 멘탈 무너뜨렸던것도 나연이였는데... :3 (부비적) 나연주도 먹었어! 저녁도 먹었어?

9 찬솔주 (E8dJ0DfMDk)

2022-07-08 (불탄다..!) 20:54:17

나연주가 인정하면~?? :D (쓰담쓰담) 그래두 버팀목은 나연이라구!! XD (꼬옥) 응응! 이제 다 끝나고 쉬는거야?

10 나연-찬솔,혜은 (u7rOOAH5Qc)

2022-07-08 (불탄다..!) 23:52:07

'저런거라고 하지마! 저건...! 저건...!' (더욱 울컥한듯 수정은 크게 외치다가 입술을 깨문다. 그녀는 직접 그 좀비를 보고나서야 그런 수정을 이해할수 있었다.) ......그, 그게... (차마 쉽게 대답하지못하고 그녀는 결국 다리에 힘이 풀리듯 주저앉는다.) ......민수 오빠... / '......' (멍하니 중얼거리곤 입술을 깨문다. 이 이름을 설마 이런식으로 다시 말하게 될줄은 전혀 몰랐다. 수정은 이름을 듣자 눈물이 나오려는듯 눈가가 빨개지기 시작한다.)

11 나연주 (u7rOOAH5Qc)

2022-07-08 (불탄다..!) 23:52:44

...나연주는 인정못해! :( (부비적) 찬솔이가 예전에 고생했던거 다시 볼때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구... ㅜㅜ 나연이가 진짜 찬솔이 보듬어줘야하는데... (꼬옥) 응, 아마도? 찬솔주도 쉬는거지?

12 찬솔, 혜은 - 나연 (hjw4NRyZx2)

2022-07-08 (불탄다..!) 23:56:17

' 좀비한테 저거라고 하지, 저런거라고 하지 뭐라고 해. ' ( 혜은은 민수를 몰랐기에 울컥한 듯 외치는 수정에게 어이없다는 듯 대꾸한다.) ... 뭔데, 그래. ( 좀비를 보고 주저앉는 나연을 보며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 아. / ' 뭐야, 아는 사람이야? ' ( 혜은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주저앉은 나연과 울먹이는 수정, 그리고 천천히 걸음을 옮겨 안을 확인한 찬솔을 보며 말한다.) ... 얼마나 된거야, 저렇게 된지? 어쩌다..?

13 찬솔주 (hjw4NRyZx2)

2022-07-08 (불탄다..!) 23:57:12

나연주도 인정해!! XD (꼬옥) 나연이도 맘이 너무 아파서 그런거니까아..! 찬솔이가 괜찮대!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구! X3 (오물오물) 응응 찬솔주도 쉬고 있어!

14 나연주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00:39:42

나연주는 거짓말 인정못해! X( (꼬옥) 그치만 찬솔이도 맘아플텐데... ㅜㅜ 민수를 본 찬솔이가 덤덤해서 더 맘아프구... ㅜㅜ 지금은 부족해! 찬솔이를 더 행복하게...! X( (부비적) 다행이다~ 푹 쉬자!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15 찬솔주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01:01:01

거짓말이 아닌데?! XD (부비적) 헤헤..그치만 찬솔이가 또 애들을 이끌어주고 그래야지~! X3 (오물오물) 나연이만 믿는데!! :D (쓰담쓰담) 편히 줘! 같이 푹 쉬자!

16 나연주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01:29:19

거짓말이야! X( (쓰다듬) 그치만 찬솔이도 이끔 받거나 기대고싶을때 있을거라구! 찬솔이는 좀 쉬어도돼! ㅜㅜ (부비적) 나연이랑 나연주랑 노력한다...! ㅋㅋㅋ (꼬옥) 고마워! 응, 같이 푹 쉬자!

17 찬솔주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01:34:07

안이야! 사실이야! X3 (오물오물) 헤헤, 쉴 때 열심히 힐링하는데 나연이로! XD (꼬옥) 같이 노오력! :D (쓰담쓰담) 히히 응! 같이 쉴거야!

18 나연주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01:51:39

안이야! 거짓말이야! X( (부비적) 나연이 품에 안겨서 힐링이야? ㅋㅋㅋㅋ :3 (꼬옥) 같이 노오오력! X3 (쓰다듬) 히히, 이불도 덮구~

19 나연-찬솔,혜은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14:11:08

'...그냥 좀비가 아니야. 내...' (수정은 입술을 깨문다. 문 안을 확인한 그녀는 수정이 뭐라고 말하고싶었는지 눈치챈다.) ......찬솔 오빠의 친구야. 수정이의 남자친구... 이기도 했어... / '......' (아무것도 모르는 혜은을 위해 간신히 대답을 한다. 수정은 결국 뒤돌아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좀비들이 나타나고 나서, 우리는 같이 도망치고 숨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민수 오빠가 저를 구하려다 그만...' (눈물을 닦으며 수정은 애써 말을 이어간다.) '그치만 오빠를 차마 죽... 일수가 없어서... 방에 가둬놓고 일정한 때마다 오빠가 먹을만한 것을 넣어주었어요. 그러면 한동안은 얌전해지기도 했으니까...' (무엇을 넣어주었는지는 말해주지않았지만 그녀는 알아챌수 있었다. 그 붉은 병, 그리고 고기...)

20 찬솔,혜은 - 나연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14:22:47

' ...으엑.. ' ( 수정을 몰아붙일 생각이던 혜은은 이야기를 듣곤 입을 뻐끔거리다 입술을 깨물더니 작게 소리를 내며 돌아선다.) .. 그렇게 됐나. 뭐, 저녀석은 만족했겠지만. ( 민수가 무슨 생각으로 수정을 위해서 뛰어들었을지 알겠다는 듯 찬솔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중얼거리며 수정과 나연에게 말한다. 문 너머의 민수도 몇차례 보긴 했지만 그 이상으론 시선을 주지 않으면서.) 그래서 어쩌고 싶어, 수정아? 너도 알잖아. 그러니까.. 분명 민수의 모습을 보면 적은 시간이.흐른 것 같진 않은데. ( 찬솔은 나연의 머리를 매만져주며 조영히 묻는다.)' ... 가망 없지, 이젠. ' ( 혜은이 중얼거린다.)

21 찬솔주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14:23:43

안이야! 진짜야! XD (꼬옥) 나연이 품은 힐링이 자동으로 된다구! X3 (오물오물) 같이 노오오력! :D (부비적) 먼저 자서 미안 ㅠㅠ 잘 자구 점심도 먹었어?

22 나연-찬솔,혜은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18:24:11

(수정도 돌아서는 혜은에게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이제 모든걸 들켰으므로.) '만족? 만족이 아니예요!! 저런 모습으로 어떻게 만족을 해요?! 만약 민수 오빠는 만족했다고해도 남겨진 저는요! 저는 민수 오빠가...! 민수 오빠가...!' / ...수정아... (수정은 울컥한듯 소리치고 그녀는 안쓰러운 마음에 수정을 안아준다. 안겨진 수정은 씩씩거리다가 서서히 진정하며 다시 눈물을 뚝뚝 흘린다.) ...... / '...가망없다고 하지마. 치료제... 치료제가 나올지도 모르잖아? 저는 민수 오빠 이대로 포기못해요. 오빠는 나를 구해주었는데 내가 어떻게 오빠를 포기해요? 난 못해. 안해!' (수정도 제정신이 아닌듯 대답하고 그녀는 그런 수정과 머리를 매만져주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덤덤한 그의 모습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그녀였다.)

23 나연주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18:24:31

안이야! 가짜야! X3 (꼬옥) 나연이 품은 찬솔이 전용이니까~ X) 찬솔이 품도 나연이꺼지만! (부비적) 같이 노오오오력! :3 (쓰다듬) 괜찮아~ 응, 잘 자구 점심도 먹었어! 찬솔주 저녁도 먹었지?

24 찬솔 - 나연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18:48:02

... ( 찬솔은 오랜만에 담배가 생각이 나는 것을 느끼며 울컥한 듯 소리치는 수정에게서 시선을 돌려 자신의 친구였던 것을 바라본다. 밖에서 소리가 나자 연신 그르렁거리는 시체를.) '... 치료제, 하.. ' / 뭐, 나올 수도 있겠지. 그렇다면 좋겠지. (찬솔은 딱히 그럴리가 없다고는 말하지 않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혜은은 그저 작게 중얼거리며 헛웃음을 내뱉을 뿐이었다.) 그치만 모르겠어, 난. 수정이 네가 좀비가 된 자기를 돌보다 다치면 민수가 좋아할지 말이야. (찬솔은 덤덤하게 자신의 친구를 바라보다, 일단 좀비를 진정시키려는 듯 목소리를 낮춰 말하곤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작은 창문을 가린다.) 저쪽 가서 마저 이야기 하자. 안에 있는 건 더 자극하기 싫으니까.

25 찬솔주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18:48:54

안이야~ 안이야~ XD (콩콩) 맞아맞아~ 찬솔이 전용이라 벗어나질 않아~ :D 그리구 찬솔이 품은 나연이 꺼지~!(꼬옥) 응응, 먹었지~ 잘 쉬고 있어?

26 나연-찬솔,혜은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20:37:40

'그래요, 치료제. 누군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거예요! 민수 오빠도!' / ...... (수정은 미친듯 소리치고 그녀는 입술을 깨문다. 역시 치료제를 개발하는것이 필요하다. 그녀는 몰래 혼자 가지고있던 목표를 다시 떠올린다. 역시 자신이...) '...그럼 민수 오빠는 내가 좋아할거라고 생각하고 저렇게 된거예요? 저는 저런걸 바란적 없어요! 차라리 나도...!' / 수정아...! (그녀는 제정신이 아닌듯한 수정을 다시 강하게 끌어안는다. 수정은 울다가 들려오는 좀비소리와 그녀의 포옹에 조금 진정한듯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는 수정을 부축하며 함께 자리를 떠나 앉는다.) '...찬솔 오빠는 자기 친구가 저렇게 되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침착해요...?' / ...... (그녀도 묻고싶었지만 차마 물을수 없던 질문. 그녀는 아무말 없이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27 나연주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20:38:25

안이야~ 안이야~ X3 (콩콩) 서로 꼭 붙어있으면 좋을텐데 좀비들이... ㅜㅜ (꼬옥) 잘했어~ 응, 잘 쉬고있어! 찬솔주도 잘 쉬고있어?

28 찬솔 - 나연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21:04:44

' ....하아 ' / ... ( 미친듯이 소리치는 수정을 보며 혜은은 그저 이마를 쓸어넘기며 한숨을 내쉬고 , 찬솔은 옅은 미소를 지은 체 바라본다. ) ' 구할 때는 당연히 네가 멀쩡하게 살아주길 바라면서 뛰어들었겠지. 지금 네가 멀쩡히 살아서 우리를 만난 것처럼. ' / 민수의 바램은 그거였겠지. ( 찬솔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고, 혜은은 고개를 돌린 체 자신의 팔을 매만지며 중얼거린다.) 제일 슬플건 수정이 넌데, 그 앞에서 나까지 슬퍼하면 네가 힘들어질테니까. 나도 당연히 슬프지. ( 덤덤하게 말한 찬솔은 방망이를 챙겨선 현관문으로 향한다.) 우리가 소리질러서 시끄러웠을테니 주변 좀 살피고 올게. 나연아, 혜은아. 수정이 좀 달래줘.

29 찬솔주 (FgRRB80kLs)

2022-07-09 (파란날) 21:05:43

여긴 스레 안이지! XD (꼬옥) 쉴 때는 꼭 붙어있으면 되겠다! X3 (오물오물 ) 나도 저녁 먹구 배부르게 잘 쉬고 있어!! :D 다행이네~

30 나연-찬솔,혜은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23:57:29

'지금 내가 멀쩡해보인다고 생각해요? 살아도 사는것같지 않다구요! 나 혼자 살아남아서 내가 뭘 할수 있는데요?! 매일 부족한 식량을 구하는거? 좀비들에게서 도망치는거? 약탈자들이 오진않을까 무서워하는거?!' / ...... (수정은 계속해서 울면서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고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수정을 막듯이 껴안는다. 그녀도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지만 수정을 놓지않는다.) '...그런데 왜 찬솔 오빠는...' / ......응. 다녀와, 오빠. (수정은 멍하니 중얼거리고 그녀는 조용히 대답한다.) ...수정아... / '...나연아. 나 지쳤어...' (멍하니 중얼거리는 수정을 본 그녀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이 모습의 의미를 알고있던 그녀였으므로.) ...혜은아. (위험한 상태임을 눈치챈 그녀는 혜은을 조용히 부른다.)

31 나연주 (qJvD5IknY2)

2022-07-09 (파란날) 23:58:17

ㅋㅋㅋㅋ 귀여워! X3 (꼬옥) 혜은이는 어떡해? ㅋㅋㅋ :3 (쓰다듬) 찬솔주도 다행이네~ 푹 쉬어야지! X3

32 찬솔 - 나연 (zuLQmciSIA)

2022-07-10 (내일 월요일) 00:02:04

...어찌됐든 살아있잖아, 넌. ( 찬솔은 악을 쓰듯 말하다 축 늘어진 수정을 뒤로 한 체 나가다 멈춰서선 몸을 돌려 말하곤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리곤 망설이지 않고 밖을 둘러보기 위해 밖으로 향한다. 겸사겸사 차도 가져다둘 생각인 듯 했다. ) ' 하아.. 정말이지. ' ( 혜은도 수정의 상태를 알아차린 것인지 한숨을 내쉬며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 필요한거 있어? 잠깐 둘이 있을래? ' ( 혜은은 필요하다면 잠시 자리를 비켜주겠다는 듯 부드럽게 나연에게 말한다. 지금은 수정에게는 별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는 듯. )

33 찬솔주 (zuLQmciSIA)

2022-07-10 (내일 월요일) 00:02:46

나연주가 더 귀엽다! 모! X3 (오물오물) 혜은이는...좀 이따 안아준데! ㅋㅋㅋㅋ :D (쓰담쓰담) 좋아좋아~! 잘 쉬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34 나연-찬솔,혜은 (uBE0N557Fw)

2022-07-10 (내일 월요일) 11:48:40

'......찬솔 오빠는 아무것도 몰라요...' (나가는 그에게 대고 중얼거리는 수정은 역시 상태가 좋지않았다. 그녀는 혜은이 수정에게 별다른 말은 하지않을것임을 눈치채고 고개를 끄덕인다.) 응, 고마워. 혹시 물이 있으면 물 한잔만 갖다줬으면해. (수정은 물이 어디있는지 알려줄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그녀는 애써 혜은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곤 조용히 다시 수정을 바라본다. 수정은 아무말없이 그냥 축 늘어져있을뿐이었다.)

35 나연주 (uBE0N557Fw)

2022-07-10 (내일 월요일) 11:49:20

찬솔주가 더 귀엽다! 모모! X3 (부비적) 안아주긴 하는거야? ㅋㅋㅋㅋ 서로 안고있는 찬솔이랑 혜은이 귀여워! X) (쓰다듬) 먼저 자버려서 미안... ㅜㅜ 잘 잤어?

37 찬솔, 혜은 - 나연 (QzGw0n6abg)

2022-07-10 (내일 월요일) 12:20:56

' 알았어, 가져다줄게. ' ( 혜은은 짧막하게 말하곤 오빠를 따라 문을 나선다. 수정의 슬픈 이야기에도 공감이 되긴 하지만 그녀에개 있어선 자신의 오빠가 우선순위이기도 했다. ) 뭐야, 왜 나왔어? / ' 물 좀 가져다 달래서. 오빠도 차에 가려는거잖아? ' ( 먼저 밖으로 나와 차로 향하려던 찬솔은 혜은이 따라오자 의아한 듯 묻는다. 혜은은 무언가를 말하려다 태연하게 대꾸를 하곤 오빠를 따라 차러 향한다.) ' 오빠는 괜찮아? 친구라며. ' / ... 오빠는 괜찮지. 오빠는 괜찮아야 하거든. ( 찬솔은 덤덤하게 말하곤 걸어왔던 곳을 앞장서서 되짚어간다. 다행히 좀비는 보이지 않았지만, 혜은은 걱정스레 오빠를 바라볼 뿐이었다.)

38 찬솔주 (QzGw0n6abg)

2022-07-10 (내일 월요일) 12:22:05

나연주다 더 귀엽다! 모모모! X3 (꼬옥) ㅋㅋㅋㅋ 일단은 안아주긴 하지!! XD (쓰담쓰담) 근데 나연이가 시간 분배가 더 많지!! :3 (쪽쪽) 먼저 잘 수도 있지~ 난 잘 잤어! 나연주는? 점심두 먹구?

39 나연-찬솔,혜은 (AlrMeFrsy6)

2022-07-10 (내일 월요일) 19:01:24

응. 고마워, 혜은아. (그녀는 문을 나서는 혜은에게 조용히 말한다. 그리고 둘만이 남자 그녀는 수정을 조용히 바라본다.) '...나연아.' / 응, 수정아. / '너는... 가족들이 죽었을 때 어떻게 살아있을수 있던거야?' / ...... / '나는... 민수 오빠를 따라가고싶어.' (그녀는 차마 아무말도 하지못한다. 수정이 제정신이 아니라는것은 알고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던 그녀였으므로.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수정을 이해할수 있었다.) '만약 찬솔 오빠가 저렇게 되었다면 너는 어떻게 했을거야, 나연아...?' / ...... (만약 자신도 곁에 그나 혜은이 없었더라면 저렇게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였다.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수정의 손을 잡아준다.) ...... (그녀는 대답하지않는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녀는 입술을 깨문다. 좀비가 된 민수의 소리가 안에서 들려오는것 같아 더욱 괴로운 그녀였다.)

40 나연주 (AlrMeFrsy6)

2022-07-10 (내일 월요일) 19:02:04

찬솔주가 더 귀엽다! 모모모모! X3 (꼬옥) ㅋㅋㅋㅋ 귀여워! X) (부비적) 나연이도 찬솔이랑 혜은이 안아줄거야! :3 (쪽쪽) 다행이다~ 나연주도! 점심도 먹었어! 찬솔주는? 저녁도 먹었어? 수정이도 찬솔이도 지금 위험해... :3

41 찬솔 - 나연 (zuLQmciSIA)

2022-07-10 (내일 월요일) 19:10:07

' 오빠, 저 수정이라는 애 데려갈거야? ' (차로 향하는 와중에 별다른 말이 없자 혜은이 답답한지 조용히 물음을 던져온다. 수정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음에도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수정이 미리 정리를 해둔건지 주변에 좀비는 보이지 않았다. ) 글쎼. 그 애가 따라온다고 하면 데려가고 아니면 두고 가야지. 기왕이면 데려가는게 맘이 편하긴 한데. ( 찬솔은 잠시 고민을 하듯 입을 다문체 나아가다 덤덤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니, 어쩌면 조금 떨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멈춰선 그는 허리춤에서 물병을 꺼내준다.) 차에 다 왔으니까 넌 이거 가지고 돌아가서 옆에 있어줘. 금방 갈게. (찬솔은 눈웃음을 지으며 말하고, 혜은은 물병을 들곤 무어라 말하려다 한숨을 픽 쉬고는 수정과 나연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자, 일단 물 한 모금 해. ' (혜은은 문을 열고 들어와선 조심스레 물병을 건낸다.)

42 찬솔주 (KVGhrfjvvg)

2022-07-10 (내일 월요일) 19:11:14

찬솔주보다 나연주지 모모모모~!!모! XD (꼬옥) ㅋㅋㅋ 나연이가 더!! :D (부비적) 그거 혜은이랑 찬솔이가 제일 좋아하겠는데~! :3 (오물오물) 나두 먹었어~! 찬솔이는 괜찮을걸~?

43 찬솔주 (xV3sfde4X6)

2022-07-10 (내일 월요일) 23:24:17

갱신할게!

44 나연-찬솔,혜은 (ItvD/QP.s2)

2022-07-10 (내일 월요일) 23:52:43

(안에서 그녀와 수정은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그녀는 그저 수정의 손을 떨리는 손으로 잡아주며 침묵하고 수정도 축 늘어진체 멍하니 있을뿐이었다.) ...아. 고마워, 혜은아. / '......' (혜은이 들어오는 소리에 애써 희미한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수정은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 혜은이 건내는 물병을 받는다. 그리고 수정이 물을 마시는 동안 그녀는 몰래 혜은을 부른다.) ...혜은아. 혹시 찬솔 오빠는... 별다른 말 없었어? (혜은이 그를 만나러갔음을 알아챘던 그녀는 조용히 묻는다.)

45 나연주 (ItvD/QP.s2)

2022-07-10 (내일 월요일) 23:53:41

나연주보다 찬솔주지 모모모모~! 모모! :3 (꼬옥) 찬솔이가 더! X3 (쓰다듬) 두남매 완전 꼬옥 안아줄거야~! X) (부비적) 찬솔이 괜찮은거 맞아..? ㅜㅜ

46 찬솔, 혜은 - 나연 (pp.HDbxEQo)

2022-07-11 (모두 수고..) 00:07:52

' 뭐, 고마울 건 없고.. ' ( 혜은은 한숨을 푹 나쉬머 나연에게 어까를 으쓱여 보인다. 그저 아침에 기분 좋게 집을 나섰는데 이렇게 된 것이 신경이 쓰이는 것처럼. ) ' 수정씨 좀 잘 보살펴주라는데. 많이 힘들거라고 말이야. 오빠는 차를 옆에 가져다둘거라고 했어. ' ( 찬솔이 말한 걸 그대로 전해주긴 그랬는지 대충 각색을 해서 둘러대곤 걱정말라는 듯 말한다.) ' 좀 진정됐어? '

47 찬솔주 (pp.HDbxEQo)

2022-07-11 (모두 수고..) 00:08:49

찬솔주보다 나연주야! 모모모모모모모! X3 (오물오물) 히히. 잔뜩 안아줘! XD (꼬옥) 괜찮다니까~? 아마?? :D 오늘은 어땠어?

48 나연주 (4xUdW2hmew)

2022-07-11 (모두 수고..) 00:36:54

우우... 이 고집쟁이! X( (콩콩콩) 이제 그만해달라고 해도 계속 안아줄거야! ㅋㅋㅋ X3 (꼬옥) ...아마잖아! ㅜㅜ 오늘은 바빴어... 찬솔주는 어땠어?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49 찬솔주 (pp.HDbxEQo)

2022-07-11 (모두 수고..) 00:58:34

고집쟁이라니~ 사실을 바로 잡는거지! XD (쓰담쓰담) ㅋㅋㅋ 좋나좋아 대환영이래! X3 (오물오물) 아마니까 괜찮을거야! 난 여유로워서 푹 쉬었어. 나연주도 쉬었어야 하는데..답레는 편히 줘!

50 나연주 (4xUdW2hmew)

2022-07-11 (모두 수고..) 01:13:39

사실 아니니까 고집쟁이야! X( (콩콩) 대환영이야? ㅋㅋㅋ :3 (부비적) 아마니까 안돼...! ㅜㅜ 다행이다~ 나연주는 약속이 있어서... :3 고마워~ 이제 푹 쉬자!

51 찬솔주 (pp.HDbxEQo)

2022-07-11 (모두 수고..) 01:18:54

사실이라구~! 나연주 너무해~! (콩콩) 그러엄~ 찬솔이는 나오래도 안 나오지 않을까~? ㅋㅋㅋ XD (꼬옥) 에구..오늘도 수고했어! 같이 푹 쉬자!

52 나연주 (4xUdW2hmew)

2022-07-11 (모두 수고..) 01:36:21

거짓이야~! 찬솔주가 더 너무해! X( (콩콩) ㅋㅋㅋㅋ 나연이가 찬솔이 대롱대롱 데리고가면 돼? :3 (꼬옥) 고마워~ 찬솔주도 오늘도 수고했어! 이제 같이 푹 쉬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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