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5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9 :: 1001

오현주

2022-07-07 00:27:27 - 2022-07-08 11:43:19

0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0:27: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삐뽀삐뽀 119 어장 나가신다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900 린-지한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1:19:13

"...아예 없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역시, 좀 놀랍사와요."
특히나 그 꼴을 본다면 말이지. 밑반찬이 들어선 칸 위에 나뒹구는 곰팡이 핀 초라한 빵 조각과 텅빈 우유곽을 바라본다. 아래 칸과 비교해 보니 묘하게 더 처량해 보인다.

"솔직히, 저 칸(빵과 우유)을 먼저 본 분이라면 저희와 같은 반응을 할 것이와요."
'제법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는 것인지 놀라워라.' 저금통이 꽤 차있어 짤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른 금속과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자 메마른 감상과 함께 오묘한 표정을 잠시 짓다 다시 미소를 얼굴에 띄운다.

"반할(50%) 정도여요."
영성 200의 힘으로 밀리그램 단위까지 생각하며 주문을 넣다 대답한다. 0.5면 반올림하여 1이니 그녀는 돈을 저금통에 넣을 필요가 없었다.

"배달이 오는 동안 차라도 같이 하겠사와요?"

//16

901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1:22:56

"........"

죽는 눈으로 오현을 보는 유하. 방금 전 까지 멍멍 거리던 사람은 이제 없고 죽은 눈으로 오현을 보는 경멸의 하유하만 있다.

-멍!

콜라를 오현에게 집어오는 것은 리트리버.

"신고하겠습니다."

나노머신으로 이종족어쩌구에 전화를 걸려 하는 유하

902 지한 - 린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01:25:40

"전 전혀 없을 거라 생각하긴 했습니다."
저 칸을 보면.. 누구라도 생각할 만했다.

"저 칸은... 솔직히 빨리 처리하는 게 좋겠지만요."
곰팡이는 다른 음식에도 붙을 수 있다! 그런 만큼...(건강강화는 가능하지만 그거 할 망념을 다른 데 쓰는 게 좋지 않을까?)

"반할..."
그렇죠.. 반할은 반올림하면 1입니다. 라는 감상을 지한주가 하는 사이. 주문을 마친 린의 말이 들려옵니다.

"차를 마실까요?"
티타임 시간을 가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지한은 찬장에서 티 종류를 둘러봅니다. 많이 있지는 않네요. 홍차 티백 두어 개와 현미녹차. 믹스커피...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건 캐모마일 티백 정도인가?

903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1:31:25


개 취급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진짜 개같이 되는게 싫으면 던진걸 손으로라도 잡던가. 날 신고 하면 아까 상황을 다 불어버릴테다."

저런 쪼잔한 녀석이 다 있나. 사회적 약자의 지위를 이용해 나를 골려먹으려 들다니.

"날 신고하면 너도 죽어(수치사) 임마."

904 린-오현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1:35:32

'예상보다 꽤나 미움받고 있네요 시윤씨.'
푸훗. 속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다가 아예 막지는 못하고 예의상 지은 미소에서 빙그레 더 입꼬리를 올릴 수 밖에 없었다. 이걸 놀려 말아. 그렇지 않아도 말 많을 가부키쵸에서 중소길드 소속으로 몇 년간 생활하며 길러진 짓궂은 농담과 놀림을 즐기는 작은 악의가 고개를 조금씩 들었다.

'하지만 제법 외통수에 직설적인 성격으로 보이는데? 그래 적당히 하자.'
괜히 농담 한번했다가 틀어질수도 있으니까. 소녀는 유쾌하다는 눈빛과 함께 고개를 살짝 기울여 상대의 눈을 바로 마주한다.

"오현군이 그리 주장하시니 소녀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사와요. 들어보니 오현군'도' 그 분을 만난적이 있고 흠, 아무쪼록 꽤나 인상적인 만남이었던 모양이와요~."

이어진 말에 눈웃음을 머금고 픽 웃고서 다시 옆으로 튼 상체를 바로하여 편하게 앉는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몰려와 머리가 부드럽게 휘날린다.

"당연히, 굳이 누가 말하지 않아요 오현군은 그 누구와도 같지 않은 단 하나의 존재여요. 소녀의 반응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하여요. 그렇지만 소녀도 그 분과의 만남에 살짝은 놀랐던 터라 같은 경험을 한 분을 보아 조금 반가워서 그랬사와요."

//17

905 린-오현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1:36:21

>>904 누가 말하지 않아요>>누가 말하지 않아도

906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1:38:53

"하아?!"

하지만 이걸로 엄마 아빠가 찾아오면 유하는 진짜 죽는다. 잃을게 많은 사람이란 언제나 몸을 사려야 하는 법이지...

"콜라만 사주면 봐주도록 할게."

한 발 물러서는 어른의 아량.

907 린-지한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1:45:02

"그럼 소녀는 이 빵을 버리겠으니 지한양은 우유곽을 재활용 박스에 넣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왠지 모르게 라벨이 붙어있지 않은데도 주인을 알 것 같기도 한 기분이 들어 조금 짜게 식은 눈으로 바라보다 한숨을 짧게 내쉰다. 특별반의 사람들을 아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곰팡이 핀 빵을 여태 방치할 이들은 많지 않아보였다.

"소녀가 준혁군과 아직은 어색하여 소녀보다는 안면이 있을 지한양이 분리수거하는게 나아보이와요."
어색한 정도가 아니라 좀 사이가 나쁘다 해도 맞을테지만 굳이 말할 필요는 없으니 뒷말은 생략한다. 아무튼 더 이상의 오해는 사절이다.

"캐모마일이 제일 좋아보이는데 지한양은 어떠신지요?"

//18

908 지한 - 린 (GiL9xPJdIQ)

2022-07-08 (불탄다..!) 01:50:32

"그러는 게 괜찮겠네요."
텅 빈 걸 두고 있으면... 좀 그런가? 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나중에 사서 두면 딱 붙여놓는다거나.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우유곽이 터져버리고 마는디! 라는 상황을 볼 수도 있을까?

"마츠시타 씨는 준혁 씨와 좀 어색하군요."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건 어렵긴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한이는... 일상만 따지면 최고 인싸지만..

"홍차나 현미녹차보다는... 확실히 캐모마일이 낫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캐모마일티백 두 개를 꺼내고. 전기주전자와 찻잔도 꺼냅니다. 별로 큰 일은 아니었던 만큼 가볍게 지한은 차려낼 수 있었을까요?

//저는... 이만 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어주시면 내일 일어나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909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1:51:13

집 인터넷이 끊겼다

910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1:54:35

일상 여기서 킾해도 될까? 컴이 아니면 힘들어...

911 린-지한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1:55:28

"고맙사와요."

고개를 끄덕이며 간단하게 감사인사를 하고 봉지에서 빵을 꺼내어 빵은 음식 쓰레기통에 넣어두고 봉지는 비닐을 버리는 곳에 분리하여 버린다.

"음...소녀가 편입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말이와요."
아무렇지 않게 최대한 태연하게 답한다. 부드럽게 나중에는 나아질지도 모르는 일이 아니겠느냐 말하고서 차를 건네 받고 다시 고맙다 말한다.

"향이 좋네요. 조금 안정되는 기분이와요."
// 19
잘자 지한주! 여유로울때 막레 부탁할게

912 린주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1:56:12

>>910 오키. 나도 곧 잘거라 괜찮아

913 린주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1:58:38

>>904 외통수래 외골수
역시나 새벽 정신머리 스고이

914 린주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2:00:12

오할인데 반할은 또 뭐...

자는 사람들은 잘자

915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2:05:02

아 외골수 였구나!
저 단어 하니 차이로 문장이 확 바꾸었어

916 유하주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2:05:23

오케이!

917 린주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2:07:32

내가 새벽 2시 넘어가면 좀 정신없어져 ㅋㅋㅋㅠ

918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2:07:40

린주 유하주 둘 다 고맙다잉

919 강철주 (kbGhbwc2k2)

2022-07-08 (불탄다..!) 02:08:29

벌써 2시가 넘었네요.

920 린주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2:09:32

위에 보니 단어 막 맞지 않게 쓴게 보인다 아...

철주하-
>>918 유어웰컴

921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2:10:09

철주 ㅎㅇ

922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2:10:46

핸드폰이라 초성체 쓰겠음.

923 강철주 (kbGhbwc2k2)

2022-07-08 (불탄다..!) 02:14:33

협곡 9연속은 진빠지네요 이거...

924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2:18:58

Benvenuti nella Landa degli Evocatori.

925 오현주 (jeZgRdEehY)

2022-07-08 (불탄다..!) 02:32:40

갑분싸

926 오현주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2:47:37

떠나간 인터넷 돌아왔다.

그러나 아무도 없다.

927 린주 (EnLOFt2btE)

2022-07-08 (불탄다..!) 04:12:00

>>911 19가 아니라 20막레임 지한주 수고했어

오늘은 내가 최후의 1인!

928 알렌주 (S1QkvkjDc.)

2022-07-08 (불탄다..!) 04:17:14

>>927 (유감)

929 오현주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4:46:45

다들 있으면서 왜 아무말 안 하는거야!

930 유하주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5:36:31

앗 미안 유투브 보느라

931 오현주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5:36:50

상상도못한유하주

932 알렌주 (S1QkvkjDc.)

2022-07-08 (불탄다..!) 05:39:36

(스르륵)

933 오현주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5:40:02

그냥 둘 다 있는데 일상 이을까

934 유하주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5:43:55

일상 이으면 잇겠음

935 오현 - 린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5:48:54

"그래 인상적이지. 여러 의미로."

참으로 싫은 녀석이다. 하지만 보고 싶기도 한 녀석.
처박히는 꼴을 보고 싶기도 하고 아닌 꼴을 보고 싶기도 하다.

그런... 아. 앞에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괜찮아. 별로 불쾌한것도 죄송할 것도 없어. 굳이 허례허식도 필요 없고."

손사래 치며 그러지 말라고 표현한다.

"그냥 이상하게 넘겨 짚지만 마. 나랑 그런 녀석이 뭐가 같은 경험이고 뭐가 비슷하다고."

//18

936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5:50:01

"봐주다니 누가 할 말을..."

그러다가 개가 물고 온 콜라캔이 보인다. 신났다.

캔을 빼앗아서 유하에게 내밀었다.

"자."

937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5:58:12

"아싸."

개 침으로 겉 표면이 미끌거리지만 이정도는 감안할 수 있다. 차가운 콜라를 탁 열어서 목을 타고 내려보내는 그 감각은..!

"크으...."

혼자 앉아서 감탄하고 있다 보니 개도 옆으로 와 헥헥거린다. 안 돼. 못 줘. 돌아가.

"그런데 얘 주인은 누구야?"

참고-유하가 데려왔음

938 오현주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5:59:25

그러고보니 던지고 개가 와르르 물고 달려온건데 안 터지나?

939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6:02:26

개 침 범벅이어도 마시겠다고 할 정도로 그렇게나 내 돈 내 산 콜라를 마시려는건가. 고집이 있는 녀석이네.

"? 몰라. 너가 데리고 온거 잖아."

?

940 오현주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6:08:42

개 지나갈때 시트캐 별 반응이 궁금하네.

오현
지나가다 개를 발견.

"...개다."

사실은 개 좋아함. 티는 안 내는 척 하면서 지나가다가 가까워 지면 괜스래 주먹 내밀어서 냄새 맡게 해줌.(손 내밀면 물릴수 있음)

941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6:11:36

그 와르르 의념 어쩌구로 완하한걸로 치자! 그냥 터졌으면 더 재밌었을뻔 했지만.//

"? 무슨소리야 네가 놀아주던거 아니었어?"

사건의 전말은 유하가 오현을 발견한 이후 오현을 놀리기 위해 접근하려다가, 주변에서 개를 발견했으며, 그 개와 오현이 놀고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 사단.

"넌 뭐가 좋다고 웃고 있어 너 큰일났어!!"

웃고 있는 개의 볼을 잡아 흔들며 괜히 개에게 소리하는 유하

942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6:16:30

헥헥거리며 개가 유하를 향해 웃고 있다. 볼 잡고 흔드는 것도 좋은 스킨쉽인거 같다.

"우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건 틀림 없군."

그냥 사람 좋은 개 같기도 하지만.

"사람 좋아하고 잘 관리 된거 보면 분명 인식칩이나 목걸이에 장치해둔게 있겠지."

아까 목덜미를 잡았을때 목걸이가 느껴졌다. 확인해보니 역시 장치가 있다.

"역시 잘 관리 해둔 개다. 이 참에 이 개 주인에게서 돈을 뜯어내야겠어."

943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6:19:35

"뭐....? 너 설마 납치 하려는 거야...?"

대체 뭘 어떻게 해서 개 주인에게 돈을 뜯어내겠다는 소리인지? 눈을 휘둥그레하게 뜨고눈 상대를 바라본다.

"왜 그런 생각부터 하는거야, 그냥 도와줘도 되잖아!"

944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6:30:41

"아니. 그냥 돌려주고 사례금 뜯어낸다는건데. 너 의외로 무섭구나."

납치라니. 너무 무거운걸. 개의 목걸이에 전화 번호가 있나? 있네.

"개가 내 생수랑 콜라를 뜯어 먹었으니 그 돈의 두배 만큼은 받아야지."

그러면서 개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간결하게 정보를 전해주자.

"당신의 개를 데리고 있습니다."

"어서 오지 않으면 귀찮은 일이 벌어질 거 같습니다."

안 오면 계속 나를 핥아대고 음료수를 뺏어 먹을테니까.

945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6:33:20

"완전 납치범 멘트잖아....."

유하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며 지금이라도 멀리 도망가야 하나 생각을 했다.
오현의 성공적인 협상이 끝나고 나면 보이는 것은...

"야 저분인가...?"

의념각성자의 시력에 보이는 것은 개-수인.
귀나 꼬리 정도가 아니고 걸어다니는 디즈니 정도의.....

946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6:36:23

"무슨 소리야. 이게 어디가?"
납치범 멘트라는게 잘 이해가 안 간다.

난 분명 명료하고 깔끔하게 정보를 전달 해줬을 뿐인데.

"아 주인인가 보다. 위치를 방금 보냈는데 바로 온거 보면 근처였나보네."

손을 흔들어 인사했더니 갑자기 거리가 좁혀지곤-

.dice 10 40. = 30 레벨의 각성자 개-수인의 펀치가 오현을 덮친다!

947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6:37:36

"이 납치범 자식 누구 개를 건드리는거야!!"

하고 개 주인이 오현의 안면에 스트레이트!

948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6:39:37

"....! 맞아!"

오현을 때리는 일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꼬리를 휘둘러 오금을 치려고 해 보았다!!!

"잘 얘기해도 될 거를 왜 그렇게 얘기해서!!"

949 오현 - 유하 (5y9MpMsHyc)

2022-07-08 (불탄다..!) 06:45:38

"으윽... 뭐야 이거. 너무 아프잖아! 왜 때려!!"
얼얼한 안면을 매만지며 개주인에게 따졌다.

그러다가 갑작스래 또 오금에 들어오는 충격.

그에 다시 휘청이고만다. 무릎을 꿇을 뻔 했지만 절대 그건 안 한다.

"너는 왜 또!"

유하와 개주인을 다시 째려봤다.

그러고 있으니 개 주인은 황당해 하고 있다.

"그 쪽은 왜 때려요..?"

950 유하 - 오현 (0oVOMrsHGk)

2022-07-08 (불탄다..!) 06:49:11

"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이야!"

한 손에 번개를 일으키며 위협을 가하다가 왜 때리냐는 개 주인의 말에 방긋 웃으면서 대답해준다.

"얘는 좀 맞아야 해요. 강아지한테 잘 해주지도 않구요 막 주인한테 돈 받을 생각만 하고 납치범 스러운 대사나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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