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류의 약점이라기보단 내 상상은 쟤는 보안관 컨셉에 선 성향 의뢰에서 강해진다고 했던가? 이번 대련에서도 쇼맨십으로 보안관처럼 행동했는데 그게 상대를 악역 느낌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작용을 해서 뭔가 류에게 힘이 된 느낌? 진 류를 나쁜 서부 총잡이쯤으로 인식시키게 하면
자 그리고 퍼포먼스에 집착한다. 언제나 전투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이들은 명성이 금방 높아지는 법이지. 당장 유찬영만 하더라도 단신으로 빅 브라더를 일격에 날려버렸고, 에반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수십, 수백의 공격을 시간축에서 베어서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렸어.
그리고 이런 이들의 전투법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의 열광을 유발하지. 진 류의 전투법을 보더라도 그렇게 볼 수 있고 말야. 사람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 화려한 전투, 그리고 상대가 더 처절해지기 전에 승기를 잡음으로써 자신의 명성을 높이면서 상대의 명성을 지켜주려 하는 것.
진 류를 압박하면서, 아슬아슬한 승기를 잡는 것. 그러니까 처절하지 않게 진 류를 몰아붙일 것. 진 류가 지더라도 그 상대와의 아슬아슬함에서 아깝게 졌다. 식으로 유도하는 것. 연극도 방법이 될 수 있지. 그것도 두 사람 다 피와 납탄이 날아다니는 전장을 연기한다면 말야.
전투 분석이랑 공략법중에 공략법을 준 이유는 간단해. 그냥 이 캐릭터가 이런 요소를 쓸 때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거다. 라고 말하기에는 시윤이의 스킬트리는 결국 레스주의 응용을 기본으로 하는 정석적인 트리고, 오현이의 경우에는 폭풍검이라는 비전 자체가 주요 골자라서. 저번에 설명한 적 있거든.
1. 진류는 짱세다. 진짜 세다. 매우 세다. 아주 세다. 2. 그리고 소중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체면을 세워야 한다. 그래서 진심을 내는 경우는 잘 없다. 3. 그러니까 퍼포먼스를 보이는 진류에게 너무 위협을 주면(체면을 구길 일을 주면), 진심을 내서 이겨버린다. 4. 반대로 어떻게든 처절하게 달라붙으면, 요컨데 져도 진류의 체면을 구기지 않을 정도의 '접전' 을 연기하면 된다.
1. 저격수 일단 저번부터 계속 언급한 거긴 한데, 영웅서가의 저격수들은 일반적인 저격수들과는 다른 면이 있어. 예를 들어서 의념 탄환이니까. 그 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적에게 국가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를 저격할 수 있다거나, 치명타에 특화되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야. 이 부분. 생각보다 꽤 많은 팁이 된다? 상대가 접근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멀리서 쏘면 됩니다.
2. 역성혁명 일단 이건 가장 간단한 기술이지만, 꽤 강력한 기술이긴 해. 대 게이트 전용으로 가장 강력할 법한 기술이기도 하고, 단일 대상 폭딜이 흔치 않은 영웅서가에서 정말 흔치 않은 극딜기.
3. 타고난 감각 이거 생각보다 다들 드러나질 않으니까 모르겠다고 하는데, 적의 공격에서 캐릭터가 불안감이나 불길함을 느끼고 스스로 회피를 시도하는 식으로 내가 한 번씩 장면을 넣어줄 때가 있음. 그리고 이건 다른 캐릭터들 전투 장면 비교하다 보면 더 확실할 것.
단점
1. 저격수의 흔한 문제점 일단 영웅서가 세계관의 기술들은 괴랄한 놈들이 많다. 당장 태호나 지한, 명진이만 보더라도 머리를 뚫어도 일어날 수 있고, 심장을 맞아도 총알을 튕겨낸다. 즉 약점 분석같은 기술의 필요가 강제되는데 아쉽게도 약점 분석 기술을 쉽게 얻기 위해선 포지션이 서포터여야 한다. 거기에 근접전도 약하다. 무기에 자체 방어력이 붙어 근접 타격전에서 유리한 토고와는 달리 온전히 시윤이 감당해야 하는 단점.
2. 대 게이트 전용 기술 인간에게 안 통한다. 물론 총 맞으면 아파 힝이긴 하지만 이 세계관 놈들을 생각해보자. 팔을 잘리더라도 시간이나 조건만 충분하다면 복구할 수 있고, 안 되더라도 적당히 괜찮은 기계의수를 달거나 하지 뭐. 하고 생각하는 놈들이다. 즉 영웅서가 세계관에서 부상이 경시되는 이유도 이것. 그런 상황에서 한 방 한 방이 센 저격수에게 가장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조오오온나 센 치명타가 필요하다. 그러면 무슨 조건이 강제될까. 결국 템빨과 기술빨을 받게 된다.
"나의 기술을 받아라!" "크윽, 꽤 하는걸, 그치만 지지 않아!" 하면서 흥겹게 관중들이 '우오오!!! 스게쟈나이카!!!' 라고 열광하면 어느쪽이 지더라도 체면을 구길일이 없지만.
진류가 지나치게 몰리면, 그 상태로 져버리면 이미지가 구겨지잖아? 그럼 '일단 이겨야겠군.' 식으로 본심을 내서 털어버리는 느낌. 반대로 말이 연기지 상대는 당연히 퍼포먼스로 이길 생각하고 있음으로, 이쪽이 그걸 대응하지 못하면 그냥 퍼포먼스대로 지고. 퍼포먼스를 퍼포먼스로 받아서 서로 핑, 퐁, 핑, 퐁 치열한 명승부를 유도하라는 말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