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5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9 :: 1001

오현주

2022-07-07 00:27:27 - 2022-07-08 11:43:19

0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0:27: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삐뽀삐뽀 119 어장 나가신다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339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3:58:59

아 시윤주가 너무 빠르게 감상평을 써서 내가 >>337에 뭐얏을 외치는 꼴이 됐다

340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0:39

뭐얏주

341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1:56

뭐얏!!!

또 생각난건데 이거 생각난게 전 어장에서 말했듯 맛의 달인이 생각나서 한 대사야.

342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3:16

이 요리를 한 녀석은 누구냐!!!!

343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5:08

누구든 이기긋지 머(호록)

344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5:51

>>342
제...제가 했습니다!

이거도 있는데 situplay>1596554091>526 이거 말이지. 요거 인상깊었다구.

345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6:25

>>343
결승에서 둘 다 동시에 기절 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346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7:05

캡틴 할무니 왜 안주무세여

347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08:51

치킨이 매워서

348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0:57

매운치킨...

349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1:07

매운거 잘 못 먹어?

350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1:27

그리고 나 샤워하는 동안 대박사건 떠오름

351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1:45

>>350 ?

352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2:04

치킨이 매워서

치킨이 맵지 않아서

치킨이 적당해서

모든 치킨이 좋았다

그리고 무슨 치킨이 나타나도 치킨 잘못이 아니다.

353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2:40

>>350
뭐지 시윤주는 뭘 생각한거지?


시윤주가 떠올린걸 내게도 말해줘라!

354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3:35

생각해보니 레스캐들끼리는 그렇다쳐도 진 류는 NPC 니까 견제한다고 분석을 올리지 않을 이유도 없네.
캡틴도 깨있으니 'ㅋㅋㅋ 헛다리 잘짚네' 라는 의미의 재롱으로 한번 올려보지

355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15:34

그런 방법이

356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23:40

재롱에 어울려줘?

357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24:28

그래준다면야 좋고!!

358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25:19

재롱 잔치다!

359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26:07

좋아. 어디 떠들어보렴

360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27:51

(일단 눈치)

361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30:14

진 류를 어떻게 분석했는지와 생각하고 있는 상대 방법을 말하면 될까요?

362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31:04

용감하게 먼저 재롱 잔치에 앞서주지.

진 류는 쇼맨십을 중요시 해서 화려하고 위력있는 기술들을 써.

그런데 그런 기술들을 몸이 잘 감당할만큼 단련되지 않았거나 퍼포먼스에 치중되어서 몸에 부담이 많이 가.

아이솔은 그런 퍼포먼스와 쇼맨십에 휘말려서 계속 덤벼들었기 때문에 지고 만거지.

그래서 장기전으로 가면 진 류는 불리하다!

363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32:31

호오

364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1:23

저는 진 류의 약점은 비교적 약한 신체 스탯과 총기를 사용하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총기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주기술의 스텟이 높더라도 공격력은 총기의 성능에 달려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진 류의 근처로 접근해서 소모전을 벌일 생각이였어요.

먼저 섬광을 일으켜 조준을 방해하고 건강을 강화한채 진 류의 총격을 견디면서 진 류의 근처로 접근하고

그 후로는 기술을 사용하기 보단 지속적으로 건강을 강화하며 진 류의 공격을 버티고 팔을 위주로 공격하여 진 류의 조준을 방해해서 거리를 다시 벌리지 못하게 하여 끝까지 달라붙어 쓰러지기 전에 쓰러트리는 소모전을 할거 같아요.

365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2:27

간단한 힌트를 주도록 할까.

왜 캡틴은 진 류를 가장 전투에서 위험한 존재라고 했을까.
진 류의 배경 설정을 아는 사람?

366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3:35

1. 필드를 모래 폭풍으로 변경하는 능력

" 황야에 온 것을 환영하지. 너는, 마을의 평화를 위협하려 하는지? "

살짝 꺾은 고개 뒤로, 쾌속의 검풍이 스쳐갑니다. 보안관을 공격하려 했다면 저것은 확실한 마을의 적일 것입니다.
느리게 리볼버를 들어올리면서 류는 미소를 짓습니다.

" 오늘은 모래바람이 좀 거칠지도 모르겠어. "

한 손으로는 리볼버를 들어올리고, 한 손으로는 모자를 누르면서 류는 웃습니다.
필드의 상태가 도시 - 이상 없음에서 도시 - 모래폭풍으로 변경됩니다!

고찰 : 연극풍의 대사일지도 모르지만, 무의미하게 모래폭풍으로 바꾸지는 않았을 것임. 선공을 당했던 상황이고, '보안관을 공격하려 했다면' 을 보건데 자신을 공격한 대상을 타겟으로 찍어 발동하는 능력일 가능성이 조금 존재. 확실하지는 않음. 다만 상세한 효과는 불명하더라도 모래폭풍인 이상 시야를 따로 확보할 능력이 없다면 상당한 시야제한이 걸릴 것으로 추정 됌. 사회자가 소개할 때 진류의 승리 방법에 '저격' 을 언급 했음. 본인의 무음사격을 이용해서 모래폭풍 속에서 몸을 감추고 정확한 저격이 가능한듯.

2. 기술 단절 - 브레이킹 모먼트

참격의 거리 안, 미묘하게 끼어든 총탄은 아주 약간의 거리를 바꿔냅니다.
검의 휘어짐이 조금. 아주 조금 휘어짐과 동시에 진은 리볼버를 한 바퀴 돌리면서 리볼버로 적의 팔을 쳐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무차별로 휘둘러지는 검을 몸을 가볍게 틀어가면서 회피해냅니다.
퍼포먼스를 위해 사용한 브레이킹 모먼트의 문제점인지 팔이 아려오지만, 못 버틸 만한 충격은 아닙니다.

고찰 : 초상능력으로 스킬을 캔슬시키는게 아니라, 절묘한 타이밍에 탄을 끼워넣어 훼방하는 형태. 설명에 적힌대로 위력을 감소시킨다는 것이지, 완벽한 파훼는 아님. 다음턴 공격을 못해 회피하는 모습을 보임. 당하지 않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경계한다고 소극적으로 나서면 후술할 스킬들 때문에 좋지 않을 것 같음. 오히려 당했을 때 '내 기술이!!??' 하고 초조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게 좋지 않을까?

3.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

리볼버는 한 순간.. 불길을 뿜어냅니다.

" 큿.. "

아이솔은 작열통을 호소하며 검을 쥐고 물러납니다.

고찰 : 토고 쇼코가 가지고 있는 그 스킬. 이 때 발차기도 응용했음. 사실 브레이킹 모먼트에서 리볼버로 팔을 쳐낸 것도 그렇고, 진류는 권총류의 속하는 리볼버의 이점을 살려 근접전에서는 체술도 자주 사용하는 편. 확증은 없지만,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는 돌격도 돌격이지만 저 대련에서처럼 근접한 대상에게 '작열통' 으로 당황하게 하여 물러나게 하는 위협용 기술로도 기능한다고 생각함. 화상은 인간의 반사를 불러 일으키는 계통의 고통 중 하나임. 모른체로 맞으면, 아이솔처럼 고통에 당황해서 자기도 모르게 거리를 벌리게 되어있음.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추측컨데 제대로 맞으면 건강이 낮을 경우 화상의 위험도 존재.

4. 퀵 슈터

" 사수를 상대로 거리를 둬서 쓰나. "

퀵 슈터

불꽃이 피어나는 빛이 짧은 시간, 수십번 점등합니다.

고찰 : 추측컨데 이놈의 주력기일거임. 발언도 그렇고, 쌍권총이라는 빌드도 그렇고. 그렇게 멀지도 않고, 또한 근접하지도 않은, 접근전이 아닌 중근거리가 진류의 최상의 공격거리. 그 포지션에 들어가면 무차별 속사를 당함. 물론 탄막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그렇게 고위력은 아니겠지만, 아이솔이 건강과 방어구로 뚫고 나간거지 물몸이 이 무차별 속사를 두드려 맞으면 순식간에 뻗어도 이상하지 않음. 다만 저런 계통의 스킬은 명중률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음. 내가 생각하는 속사가 많다면, 순간에 사격 횟수를 늘리기 위해 방향조절을 능숙하게 하기도 어려울 것. 회피에 집중한다면 몇탄 맞더라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5. 러시안 룰렛

한 발의 총알이 왼쪽 리볼버의 여섯 번째 탄실을 차지합니다.

철컥, 철컥, 철컥.
탄실이 돌아가는 소리만 울리고, 날아드는 총알은 없습니다.
마치 그 소리를 승리의 신호로 알아들은 것처럼 더욱 거세게 검을 휘두르는 상대를 향해.

철컥.

한 발의 총탄이 날아듭니다.
그 몸에 명중했을 때, 저릿한 감각과 함께 휘두르던 검이 확연히 느려집니다.
아차, 하는 감각이 들기도 직전에 류는 거리를 좁힌 채 상대의 턱 아래에 총구를 겨누고 웃습니다.

" 러시안룰렛. 승자는 나인 듯 싶군. "

고찰 : 이게 이놈의 비장의 한수. 앞의 묘사와 이어서 보면 딱봐도 모순점이 보임. 짧은 시간에 수십발을 갈겨댈 수 있는 의념탄을 쓰는 총사가, 왜 철컥 철컥 탄실이 돌아가는 소리만 울리지? 아이솔이 페이스를 잃어서 흥분하느라 고찰을 못했나본데, 명백하게 이상하잖아? 일반적이라면 탄이 부족해서겠지만, 그 이유를 제거한다면. 뭔가 독특한 스킬을 사용한다고 밖에 볼 수 없음. 자세한 여부까지는 역시 모르지만, 묘사를 보고 추측컨데. 언제 발사될지 모르는 러시안 룰렛의 탄을 장전하여 그게 랜덤으로 발사될 때 까지는 공격횟수를 소모해야되는 대신, 맞는 순간 상대를 행동 불능 혹은 강력한 행동 제약을 거는 스킬로 추정.

6. 성격

이 놈은 화려한걸 좋아함. 퍼포먼스를 의식하는 것도 그렇고. 내 생각엔, 황야의 무법자들이 그러하듯, 스릴 중독자 기질이 좀 있는 것 같음. 관객의 분위기를 띄우고, 리스크가 큰 수도 과감하게 두고, 추측컨데 랜덤성도 강한 스킬도 사용함. 상대방을 얕잡아보진 않아도 엔조이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그러나 그 뒤에 위기를 느끼면 진심의 살의가 나타남. 추측이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모래바람을 타고 은신해서 암살을 시도하거나 하는 전법도 과감하게 쓰지 않을까 생각함. 왜냐면

상처를 수습하기 전. 이것이 쇼라는 것을 기억한 류는 모자를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며 가볍게 몸을 숙입니다.

이 문장을 보건데, 진 류는 살의를 각성하고 나서 시합이 끝나기 전까지 쇼라는걸 잊었다는 뜻도 되거든.

일단은 그 화려한 퍼포먼스와 리볼버 다운 대응력에 어울려주지 않는 것이 중요함. 그리고, 캡틴 공인 방어력이 낮고 실제로 정면에서 치고박을 때 마다 불리한 묘사가 나온 것을 보아선. 체술이 뛰어나도 역시 한계는 있음. 진류의 화려한 강함을 뒷받침 하는건 역시 기동력임. 일단은 쌍권총이란 이점을 박살낼 수 있는 손. 그리고, 본인의 체술과 기동력을 담당하는 다리. 치명타를 노리는 것은 회피나 카운터 당할 위험이 있고, 사지를 제압하거나 그의 페이스를 뚫고 일단 강한 한방을 어거지로 구겨 넣으면 상당히 힘들어 할 것 같음.

367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4:10

게이트에서 기억을 잃었다, 일상생활에서 역보정을 받지만 전투상황에서는 보정을 받는다. 그리고...(영성이 좋지 못함)

368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5:02

그리고 불가능을 쫒는 의념성질..,

369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5:12

몰?루

그야 전투 같은걸 할때 배경설정까지 따지려 들기는 어려우니까.

물론 더 많은 정보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건 좋다는건 알지만... 모든 정보를 다 섭렵 할 수는 없으니까.

370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5:44

덧붙여서 신경쓰이는건, 이 놈 분명 기억을 잃었을텐데. 사막에서 두가지를 배웠다는 문장이 있음. 그리고 자기를 보안관이라고 칭하기도 함.
게이트에서 기억을 잃었다고 했었고, '마을' 과 '사막' 이 상당히 흉흉한 곳임을 보건데.
서부극 같은 게이트가 아니었을까 싶음.

371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7:39

" 형씨 이야기에 비하면 별로 대단한 거는 아니지만. "

진은 맥주를 쭉 들이키며 천천히 얘기합니다.

" 뭐. 예상했겠지만 나는 무소속 헌터였어. 어느 날부터 내가 총을 꽤 쏜단 것과, 옛날 친구들에 대한 기억 외에는 기억들을 깡그리 잃어버리곤 사막 한 가운데 던져졌었지. 아. 물론 아프리카가 있는 그 쪽 얘긴 아냐. 그보단 좀 더.. 위쪽. 서아시아쪽 이야기지. "

안주를 몇 개 씹으며, 그는 천천히 이야길 시작합니다.

" 사막 한가운데를 돌아다니던 차에. 죽기 직전에 어느 유랑 민족에게 구조되어선 물과 식량을 얻어먹었지. 가끔 먹을 수 있겠다 싶은 몬스터들을 사냥해다가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기도 했고, 그러다가. 어느 날에 그 마을에 강도 놈들이 들이치더라고.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지만. 그 수가 좀 많긴 했어. 대충 백 명에서 백 스무 명? 거기에 의념 각성자도 서른 쯤 되는 데다가 그 대가리는 꽤 상당한 수준의 의념 각성자였어. 대충.. 가디언보다는 안 되지만 그 아랫 수준은 될 법한 수준의? 그런 녀석이었지. 그런 녀석들이 마을을 뒤엎고 사람들을 납치해갔어. 그러면서 나는 쓸모가 없는지. 팔목과 발목을 긋고 떠나더라고. 간신히 이집트에 있는 생명의 오아시스인지에 가서 팔다리를 치료하긴 했는데, 이 놈들에게 복수는 해야겠고. 당장 내가 잘 하는 거래봐야 총 쏘는 것밖에 없으니. "

진은 모자를 매만지며 씨익 웃습니다.

" 게릴라전으로 갔지. 하루 두 놈. 어느 날은 세 놈. 어느 날은 일곱 놈. 그렇게 계속 죽이고, 죽이고, 죽이다가. 마지막으로 보스 놈 머리에는 특별히 구세대 납탄을 의념으로 강화해다가 박아주고 사람들을 구해줬지. 그런데 그걸 가만히 놔두면 마을에도, 나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던 차에.. 내가 한 짓을 보곤 협회의 높으신 분들이 맘에 드셨는지. 나한테 특별반에 가볼 생각은 없냐고 하더라고? 마침 특별반이면 요즘 유명하기도 하고. 내가 특별반 소속이 되겠다고 한다면 협회에서 지켜주겠노라고 하더라고. 그러면 마을 사람들을 보호할 겸. 결국 나도 특별반에 들어오게 된 거지. 이 소리 안 나는 총술도. 그 시절에 수십 놈 머리에 총탄 박아주며 깨달은 거지. "

372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8:48

대충 비슷했나?

373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8:49

첫 번째 힌트.
태식의 진행에서 언급됐던 진 류의 과거 이야기야.

374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9:32

류는 일반적인 총기도 자의로 강화 시킬 수 있다는걸 알 수 있군요...(깊어져가는 시름)

375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49:47

흐음. 저런 얘기가 있었군. 그리고 역시 게릴라전 할 줄 아는구나.

376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1:03

홍. 그야말로 서부극 하나 떠오르는 과거사네.

팔다리 그어진 녀석이 기어서 오아시스 까지 갔다면 건강도 굉장히 좋은 놈인가봐??

377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1:32

거기다 필드가 숨을 곳이 많은 지형 지물이라면 더 힘든 상대(걱정)

378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2:20

운이 따른 셈이지.

자 그럼 나는 이 배경을 통해 재밌는 사실들을 많이 알려줬어.

하나는 진 류가 어째서 그렇게 대 의념 각성자 전에서 뛰어난지.
하나는 왜 이 상황을 일종의 쇼처럼 보고 있고 사람들의 환호를 끌어내려 하는지.

379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3:25

오현아

날 보고 있다면 영성 50만 빌려줘

380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3:57

아. 아아. 아? 잠깐 알듯말듯 추리(재롱)이 떠오를락 말락이야.

381 오현주 (njKfaQPo9A)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4:58

그런데 그래도 좀 묘하네.

게릴라이긴 했어도 백명 남짓의 수였고 가디언 보다 아래 수준 정도의 보스도 이기다니.

382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5:47

맞아. 너희 영월 기습 작전이 끝나고 몇몇 애들이 얻은 칭호 기억하니?

하이 네임 브레이커 말야.

383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5:54

Q . 하나는 진 류가 어째서 그렇게 대 의념 각성자 전에서 뛰어난지.
A . 그야 실전 많이 했으니까. 은신, 암살, 저격, 정면 승부, 일 대 다수, 격상 상대 등 등.


Q . 하나는 왜 이 상황을 일종의 쇼처럼 보고 있고 사람들의 환호를 끌어내려 하는지.
A . 그렇군! 명성을 올리고 싶구나 이놈! 그래야 마을에 도움이 될테니까! 마, 맞나!?

384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7:16

일반적인 경우에는. 의념각성자는 10레벨 가량의 격차를 극복할 수 없어. 핵 앤 슬래시 게임류에 나오는 고블린과 캐릭터 정도의 격차니까.
근데 그걸 이겼다. 이것만으로도 이 NPC의 재능 척도를 알 수 있어.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너희들이고, 너희는 누구의 보조를 받고 있지?

385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7:51

어.....캡틴이지?

헉 ㅋㅋ

386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8:04

▶ 하이 네임 브레이커 ◀
다수의 하이 네임급 빌런을 토벌하는 데에 성공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칭호.
빌런들에게는 공포의 상징이, 아군에게는 희망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 칭호
▶ 거대악의 대항자 - 하이 네임 미만의 적들에게 명성을 떨친다.

387 시윤주 (fh8vWybKfg)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8:48

혹시 진류는.......설정상 나름 중요 인물이라 캡틴의 가호를 받는건가....

388 알렌주 (Ot1SPjN2gM)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8:49

류도 캡틴의 보조를 받고있는 캐릭터라서..?

389 ◆c9lNRrMzaQ (EuyX0.49XI)

2022-07-07 (거의 끝나감) 04:59:12

우습게도 사람들은 헌터가 얼마나 강한가도 중요하게 보지만, 그 헌터의 멋 같은 것들도 매우 중요하게 봐.
왜 투왕이 헌터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을까? 시공거리를 압축해 뛰어넘어서 적의 머리통을 박살내고 돌아올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힘이 있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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