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자로 알려진 존재들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세상의 신비중 하나로 남아있었다. 신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몇번이나 창조하셨을까? 우리가 알고있는 시대 이전의 시대. 잃어버린 시대로 통칭되는 그 시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런것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들의 근원도, 하물며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살았는지도 짐작할수가 없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이 죽음을 바라 마지 않는다는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인코 까먹었지만 모로우주입니다. 마음 같아선 동결신청 하고 싶지만 앞으로 더욱 여유없어질것 같아서 이만 시트를 내리려고 합니다. 일상 돌리던 분들에겐 죄송할 뿐입니다만 막레까지 돌릴 여건이 안되는지라 미련 남네요...
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못 푼 이야기를 하자면.. 리카와의 일상이 이대로 더 흘러갔었다면 아마 근처 마을 주민들을 학살시켜서라도 자신에게서 멀어지게끔 만들었을것 같네요. 하엘이와의 일상이 더 갔다면 오지랖 부려서 감바스 맛있게 하는 법이라도 찔러주거나. 파인이에겐 물고기 맛있게 먹으라며 하고 갈길 갔을것 같고. 그레고리와는 언젠가는 혐관이 됐을수도 있겠네요, 어찌 보면 반역자인 모로우니.
모로우씨는 현 시점에서 시간이 좀 지난 시점, 어쩌다간 죽게 되겠죠. 사후에선 진짜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음 그 이후는 모르겠네여 ㅎㅎ 모두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익명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히 잘 지내세요~~~~~
이름 : 라즈 나이 : 까먹었지만 많이 살았지요. 성별 : 여성이랍니다. 종족 : 괴물일까요? 인간은 이렇게 오래 살지 않는다니까요.
외모 : 하얗다고들 해요. 제일 많이 적은 말이 하얗다는 말인 것 같아요. 그래도 눈사람은 아니니까요. 만져보세요, 따뜻하답니다. 음, 졸려보인다는 말도 들었어요. 보고 있으면 나른해진다는 말도요. 눈을 바로 뜨고 다니면 눈이 예쁘다는 말도 꽤 들었다고 하네요. 또… 머리카락이 구름같대요. 허리까지 닿으니 이건 커다란 뭉게구름이네요.
성격 : 맹하다. 둔하다. 어리바리하다. 그렇게 적혀 있어요. 다들 저를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특징 : 제 제일 커다란 특징은 두 가지에요. 전 죽지 않고, 또 기억을 잃어요. 자고 일어나면 모두 까먹어요. 그러니까 열심히 적어요.
기타 : 그림을 그려요. 글로만 기억하면 지루하잖아요. 언제부터 죽지 않게 되었는지 아느냐고요? 모른답니다. 언제부터 기억하지 못 하게 되었는지 아느냐고요? 그것도 모른답니다.
리카주입니다 ! 계속 고민하다가, 정말 죄송하지만 시트를 내리려고 합니다.. 절대로 스레주의 탓이라거나, 어장 탓은 아니에요 ! 저의 개인적인.. 좋지 않은 문제 때문입니다.
리카의 이름이 나왔으니 말씀 드려 보자면, 모로우가 그랬다면 아마 리카는 네가 나한테 내가 싫으니 꺼졌으면 좋겠다고 한 마디만 하면 나는 그럴 거라고, 이런 방법을 쓸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학살을 막으려 했을 것 같네요. 그러면서 악당이 되지 말라고 외쳤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처럼 갓캐들과 짧게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 돌리던 일상들도 마무리 짓고, 모두와 더 재밌는 일상을 돌리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고 죄송하네요.... ㅠ 시트들은 모두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놀아주셔서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마워요 !
스텔라타주에요! 그러니까... 스텔라타의 시트를 내리려고요. 뭔가 문제가 있다면... 네! 스텔라타가 워낙 수동적인 느낌이라 적극적으로 주고받는 게 조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스텔라타 시트는 내리고 다른 아이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제가 상당히 반응이 느린데다가 스텔라타가 느긋한 느낌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며칠 내에 다시 시트 가져올테니 스텔라타 시트는 하이드 해주셨으면 해요! 금방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