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710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0 :: 1001

◆c9lNRrMzaQ

2022-06-27 22:21:32 - 2022-06-28 18:46:46

0 ◆c9lNRrMzaQ (9CilsBsBzQ)

2022-06-27 (모두 수고..) 22:21:3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492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2:35:15

>>488
출근 전에 10분 퇴근하고 씻고 10분..
나도 달리기 좋아하는데 지금 밖은 너무 더워...

493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02:35:25

침묵의 장기...

494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35:45

우리집 대박인게 지금 바람 엄청 시원함. 선풍기 껐을 정도임. 헤드폰 빼면 창문에서 휘이이잉~~~ 소리 나면서 센 바람 붐. 데박

495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2:35:49

>>475
너를 죽이려 드는 부모님이 원망스럽지는 않니?

496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2:36:38

여기는 완전 덜컹덜컹이야 이중창인데도 덜컹덜컹 쾅쾅

497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2:37:45

다들 아주 건강해지는거야...

498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2:37:45

(근력운동 하루에 두번 나눠서, 러닝 40분)

499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37:51

>>493 그 장기를 위해 비타민을 챙겨먹자

>>492
우습겠지만 진지해 들어줘.

나 우마무스메 하고 달리기에 관심 생겼어.

>>494 부럽다. 그 바람 우리집에 보내줘

500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38:14

>>495 완전 원망스러워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501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38:36

>>498 알렌주의 압도적 건강함에 버틸수가 없어....

502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2:38:40

>>499
이것이 덕질의 선영향인가

503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38:59

>>502 나 원래 달리기 잘 하긴 했어!

504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2:39:23

(그래도 가끔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는 알렌주)

505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39:42

>>504 혈관 수축성이야?

506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40:13

>>504 스트레스성 편두통은 현대인에게 자주 있는 일이지.....

>>499 썬더도 우마무스메해? 열기가 대단하긴 하구나

507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2:40:38

>>500
그럼에도 가족이 되고 싶다는 거구나. 그건 어째서니. 정말로 원망한다면 가까이 두고 싶지도 않을텐데?

508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2:40:56

한가한 강가 트랙에서 심장 터질 때까지 빡세게 삼사십분 달리고 나서 집와서 샤워하면 기분 최고야

509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2:41:00

>>505 아직도 원인을 모릅니다. 일년에 2~3번정도 그러는데 그냥 타이레놀 먹고 한 3일 버티면 나아서...

510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41:25

>>507 어떤 사랑은 그만큼 강한 증오를 동반하고, 어떤 관계는 대체할 수 없으니까요.

511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2:41:40

알렌주는 안타깝네. 그렇게 건강히 몸 관리 하는데도 몸이...

왜 이렇게 참치어장은 아픈 사람이 많은가!

512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42:07

>>508 헐 라임주 이 말 완전 우마무스메 같아 라임주 혹시 우마무스메 야?

>>509 이럴수가........

513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42:42

>>511 상판 이용자 평균 연령대가 상승해서

514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42:42

라임주 완전 건강하구나 ㄷㄷㄷㄷㄷ 아니 지금 체력 약한거 나 밖에 없는거야??

515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2:42:54

(사실 운동보다 요새 밥을 잘 안먹는게 문제)

516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2:43:06

운?동
그게? 뭐?임?

517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43:12

밥먹는게 제일 문제이기는 해.
너무 귀찮아.......

518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2:43:28

돌아보면, 라임은 당근이랑 채찍이 적절해야하나봐
아저씨 : 편지 한통 주고 연락두절
선생님 : 문자 한통 주고 연락두절
근데 편지랑 문자 각각 라임 취향이라 녹아버림
아마 자주 볼 수 있는 인물들이었으면 금세 질렸을지도 몰라
아저씨 선생님 아저씨...

519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43:34

>>516 님의 오늘이 님 삶에서 가장 젊은 날
운동하십시오

520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2:43:52

(비맞으며 달리는걸 좋아하는데 뛰고난뒤 차에 타는게 문제)

521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2:44:37

(알렌주는 운동량에 비해 체력이 약함)

522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2:44:54

>>519 귀찮?음

523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2:44:57

오 나도 비맞고 달리는거 좋아해(관종)

524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2:46:00

>>520 그거 진짜 좋지
가을/봄 비 맞으면서 뛰는거 진짜 좋아해
아무리 뛰어도 덥지 않아서 더 뛸 수 있어
넘어지는것만 조심하면

524 시윤 - 유하 (UiBN6Iur.E)

2022-06-28 (FIRE!) 02:46:00

"그것 참, 어떻게 보면 너무한 이야기인데."

나는 턱을 괴곤 상대를 바라본다. 분노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슬픈 표정도 아니었다.
오히려 나는 조금은 미소지었을 것이다. 너무한 이야기다. 그러니까, 그걸 말해준다는 것은.
그 만큼 그녀는 나에게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기도 했기 때문이다.

"뭐.......얼마전에 한지훈 교관을 찾아가서 이것저것 들었는데 말이다. 나보고 자기 동기인 성녀 얘기 해주더라. 치료사 주제에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검술까지 익히려고 했다고. 평범하게 생각하면, 욕심쟁이다. 의료인이 가질만한 태도는 아니지."

나는 조금 깊게 침묵했다가, 뜬금없어보이는 화두를 꺼내면서 아직 조금 남아있는 음료를 한모금 마신다.

"그치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보니 알겠더군. 나도 그런 심정이니 도와달라고 무릎 꿇으려다 쫓겨났다. 내가 널 포기할지 어떨지는, 이 얘기를 듣고 뭐.....알 수 있겠지."

손을 뻗어선, 그녀가 들어올린 컵을. 서로를 흐릿하게 비추게 만드는 장애물을 살며시 내린다.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그냥 좋아한다고 평범하게 말해도 될텐데. 너도 어지간히 돌려 말하길 좋아하는구나."

어쩔 수 없네. 그렇게 덧붙이면서도 순수한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고, 나는 활짝 웃었다.

"방금 얘기는 부끄러우니까 남들에게는 하지 마라."

525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02:46:41

아 맞다 고백 독백 (까먹음)

526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2:46:55

순간 서버가?

527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47:08

젠장! 철주 난 네 독백이 기대된다!

그리고 응애나시주 이리콤 이리콤, 나태한 자들끼리 뭉치자.

528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2:47:11

악 고독 독백!!

529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47:26

응 갑자기 서버 맛간거 때문에 써둔거 날린 줄 알고 식겁함

530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2:48:38

>>527 나?태
나.님은 2년 전만 해도 매일 3시간을 걸었다
이건 나태가 아닌 체력을 가진 자의 ' 여유 '다 (펀치!!!!!)

531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49:25

>>530

절대용서못해절대용서못해절대용서못해절대용서못해절대용서못해

532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2:49:26

>>510
그럼 검을 주마. 용서를 구하게 하거나 사랑을 베거나 관계를 끊어라.

533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02:49:42

철이가 구질구질하게 고백하는건? 안 써도? 괜찮지 않을가요?

534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49:43

>>532 결론이 왜 이래요

535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50:05

>>533 악!!!!! 숨 참는다!!!!!!!!! 철주 때문에 사람 한명 죽는다!!! 악!! 악!!!

536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2:50:43

>>533 철주 우리 약속한거 아니?였음?!?!!?

537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02:50:52

이렇게 오늘도 한명이 죽었다

538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2:51:21

나 아카이브 따놨는데!!(철주 부담갖지마!)

539 유하 - 시윤 (btSydPMPJU)

2022-06-28 (FIRE!) 02:52:16

"각오가 대단한걸?"

피식 하는 콧소리를 내고는 상대가 하는 말을 천천히 곱씹었다. 이러한 어휘는 해석이 요할만큼 압축되어 있지도 않은 그저 평범한 사랑에 빠진 사내의 이야기 들이라지만 그 대상이 좋아하는 사람이어서야. 쉽게 그 낱말 하나 하나가 뇌속 어디론가로 접혀버리는 것을 거부하고 싶어진다.

"그거는 생각해 볼게."

하지만 여전히 상대를 놀릴 마음을 놓지 않는다. 진실함의 충돌은 너무 큰 힘이 소비되는 일이고 이런 가벼운 장난은 아주 손쉽게 관계성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니까.

"그래서 악세사리 사준다고 해놓고는 아직까지도 카페네, 혹시 이걸로 끝내려는 생각은 아니겠지? 자기가 한 말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말이야."

마지막까지 놀림조로 머리 위에 있는 고양이 머리띠를 벗으며 상대를 응시했다. 당연한 일일지는 몰라도 가벼운 미소가 서려있다.

//막레로 받아줘도 좋고 레스 더 줘도 좋다 나는 유하주

540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02:52:20

말풍선이 바뀐거같아요 라임주

541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2:52:32

>>518 솔직히 라임이가 >>476 처럼 달라붙었는데 정작 윤시가 '아니 왜 이래;;' 하고 잘받아주던 사람이 떨떠름해하면 오기 생겨서 더 할 것 같은 느낌임. 뭔가 밀어붙이는 사람에겐 물러나고 물러나는 사람에겐 밀어붙이는 토끼 심보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537 사람 한명 살리고 싶으면 써오도록

542 강철주 (4oualQghZI)

2022-06-28 (FIRE!) 02:52:48

>>536 어른은 원래 거짓말쟁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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