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710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0 :: 1001

◆c9lNRrMzaQ

2022-06-27 22:21:32 - 2022-06-28 18:46:46

0 ◆c9lNRrMzaQ (9CilsBsBzQ)

2022-06-27 (모두 수고..) 22:21:3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237 토고 쇼코 - 오현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57:29

멕이는거다. 이런 이벤트를 놓칠수없는 토고의 깜짝 서프라이즈~ (받기 싫음)
어쨌든 토고는 의자에 등을 기대며 여유롭게 앉았다.
새 기술을 시험해보다 부러졌다는 말에 토고는 크크 웃으며 "아이고 스펀지가?" 하는 실없는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무슨 기술을 실험헀길래 팔이 부러지는가? 그것에 궁금증이 생긴 토고는 과자를 하나 집어 먹으며 입을 열었다. 물론 헬멧유리만 살짝 들어서 말이다.

"뭔 기술이고? 깁스까지 할 정도면 보통은 아닌 거 아이가?"

토고는 머릿속에서 여러 가능성을 떠올리다가

"천장에 머리라도 박아서 떨갔나?"

238 토고주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58:48

튀김만 있는 매장이니까 그릴이.. 없어서.. ㅠㅠㅠ

아, 무려 계란 흰자 or 노른자만 있는 제품도 있어.
유통기한도 심지어 꽤 길더라...

239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59:24

>>238 그거 완전
껍질-미리-깐-계란

240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01:25

진짜 미린 깐 계란

241 지한 - 라임 (MIFMfidcDo)

2022-06-28 (FIRE!) 00:01:42

지한은.. 굉장히 제멋대로인 판단기준인 만큼. 싫다좋다를 애매하게 말하는 편일지도...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한은 차를 몇 개 꺼내다가 냉침에 관심을 두자 적당히 정리해둡니다.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대신 뜨거운 물에 우려낼 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요. 라고 말하면서 우유에 티백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어쩌구... 라는 말은 하지 않고는 그럼 냉침 밀크티로.. 라면서 냉장고에서 밀크티색의 액체가 담긴(그게 밀크티니까) 병을 꺼내 두 개의 차가운 컵에 부은 뒤 요령좋게 쿠키를 놓은 접시와 함께 가져오는군요.

"짠."
무덤덤하게 말하지만. 짠이라고 하는 건... 음.. 이해를 못하겠다. 밀크티에서 밀크티 향이 나네요. 설탕은 적게 넣은 듯 쌉싸름함이 느껴질지도?

//8

242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00:02:03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43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2:55

헉, 나 독서중인데 혹시 또 답레 못보고 지나친거 아니지

244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02:55

흰자 사두면 머랭 쿠키 만드는데 좋겠다.. .... . ...

245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05:10

계란 지단도 미리 만들어둔게 있고...
비건 후라이 같은 것도 나오고... 난... 가금 식품업계가 신을 모독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두려워

246 오현 - 토고 (kjtRRo2k4U)

2022-06-28 (FIRE!) 00:06:00

"스티로폼이겠지. 스펀지가 왜 부러져."

스펀지 타령 하는 토고의 헬멧을 째려본다.

남의 팔이라고 말이야.

"비전 검술. 내 생각보다 위력이 센 비전이라 이렇게 될 줄 몰랐거든."

비전 기술중 하나이 콰르트 원의 과정 하나를 일부러 다르게 해봤었다.
그랬더니 강력한 흐름이 흘러 팔을 박살내었고.

247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6:50

헉 데박, 갑자기 오토나시주 괴롭히고 시픔.....어떻게하지.........

248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07:35

어 째서????

249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7:37

뭔가 기분이 다운되고 심심한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일상이 즉효지만 일상을 돌리기엔 오늘치 숙제가 안끝났기 때문에......

250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8:39

>>248 네가 태호주를 잡아먹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끄덕) 이걸로 완전논파다

251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00:08:47

오토나시를 괴롭히기....

252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0:09:27

아앗 팔 부러트린건 스텝 원이지...

253 토고 쇼코 - 오현 (TlaS6ySGCY)

2022-06-28 (FIRE!) 00:09:40

"니 모르나? 음청 옛날에 호기심 해결해주는 프로그램 같은 게 있었다. 그 이름이 그기다."

토고는 이게 세대차이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세대차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도 먼 옛날의 프로그램이었다....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토고는 비전 검술이란 말에 보이진 않겠지만 눈썹을 꿈틀거렸다. 이런 꼬맹이가 벌써 비전을? 같은 느낌이었다.

"비전? 뭔 비전이고?"

제법 흥미가 생겨 물어보았지만 본인도 누구에게 전수 받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았다. 기술서를 통해 습득한.. 그런 냄새가 났다.

"크,, 역시 벤 삼촌 가 아나? 그 삼촌 말은 틀린게 하나도 없다."
"큰 힘 큰 책임 어쩌구 하는 고거 말이다."

254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11:09

커피닌자 오현시, 실망이다.
커피한 비전에 자신만의 로스팅을 섞다니

255 라임 - 지한 (4yknGoR7Q.)

2022-06-28 (FIRE!) 00:12:27

"아! 콜드 브루 같은 거구나."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거라는 말을 듣고 이해했다는 듯이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탁탁 두드리는 라임이었습니다. 커피보다는 맥주병에서 콜드 브루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어요? 사실은 냉침이 영어로 콜드 브루지요? 아마?

"잘 마실게!"

무덤덤하게 "짠" 하는 지한을 보면서 방긋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손뼉을 쳐요.
지한이 내어준 밀크티를 살짝 마셔보네요.
설탕을 적게 넣어서 덜 달고 쌉싸름한 맛이 부각되는 게 딱 라임 취향이에요!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어!"

작게 후룹. 소리를 내면서 한 모금 더 마시네요.

256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0:13:54

>>249
(쓰담쓰담)

257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15:19

>>256 (훌쩍)

258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0:16:07

아 코 묻히지 말라고(농당)

259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17:33

>>258 (크흐응)

260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0:18:07

아 캡틴!!!!!

261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18:19

>>250 (데박 반박을 못하겠음.. ..... . ..)

262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19:12

>>260 응애

>>261 (데박 나 또또칸듯,,,,,이제 운명을 받아드리셈,,,,)

263 지한 - 라임 (MIFMfidcDo)

2022-06-28 (FIRE!) 00:22:12

"그렇습니다."
콜드브루가 냉침이었나.. 지한주는 몰랐다(당당)

"음. 괜찮네요"
지한은 밀크티를 홀짝인 뒤 쿠키랑 같이 먹으면 쿠키의 달콤함과 밀크티가 잘 맞네요.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으려나요?"
눈을 슬쩍 피하고는 겸연쩍어합니다. 그야 철저하게 본인이 괜찮아하도록 만든 거니까요. 가끔은 유자유자유자한 유자차도 있고 가끔은 이게 딸기청에이드인지 딸기(살짝 빠지고 다시 나옴)에이드인지.... 수준도 있을 테니까요. 라임은 운이 좋았네요

//10

264 오현 - 토고 (kjtRRo2k4U)

2022-06-28 (FIRE!) 00:22:45

"호기심 해결 프로그램?"

그러고보니 그런게 있었나. 스펀지... W자로 음료수를 저으면 미수가루가 잘 타진다 같은 정보 같은걸 알려주는.

호기심 하면 이쪽도 안 밀리는 것 같은데.

"검술 비전이야. 이 정도나 말해줬으면 병문안 온거랑 선물 사온거 값은 다 하지 않았어?"

박살박살이랑 병문안 까지는 여기정도지.

"나도 당신 한테 좀 물어보자. 병문안을 온거야 질문을 하러 온거야? 병문안 올 정도로 친한건 아닌데 와서 참 의외였거든."

265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22:53

>>262 운?명

266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23:25

>>265 꾸꾸까까 (머리 잡아당기기)

267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25:12

으악 시윤주가 나.님 머리카락 다 뽑아간다

268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26:21

머리안나시 주로 만들어줄테다

269 유하주 (btSydPMPJU)

2022-06-28 (FIRE!) 00:27:25

이것은 대머리가 걸린 두 참치의 대결

270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28:11

>>268

271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0:28:20

정말 오토'나시'가 되어 버렸군

272 토고 쇼코 - 오현 (TlaS6ySGCY)

2022-06-28 (FIRE!) 00:28:56

"뭐꼬, 뭔 질문?"

토고는 그저 놀리기 위해 온 거고, 질문은 겸사겸사였지만 상대방은 그 이상이 있다 생각했나보다.
그래서 토고는 일단 받아주기로 했다. 이 정도 놀렸으면 충분히 놀린거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그 밖에도 수확은 있었지만 말이다. 비전 검술과 상대방은 아직 그 검술에 능숙하지 못하다. 라는 것 말이다.

"크크.. 그래. 내 니하고 그리 친하지는 않제. 친하다는 말도 아까운 수준 아이가?"

거의 남남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토고는 이 말은 하지 않았다. 그저 아까운 수준이다. 라는 말만 했을 뿐.

"솔직하게 말해줄까?"
"내 니 놀리러 왔다. 운동회가 코 앞인데 팔 다칬다는 말 듣고 깔깔 웃으러 온거 아임 왜 왔겠는데?"

/의념 속성과는 멀어진 대화

273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31:13

>>270 울지마....마음이 약해지자나.......

274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0:31:23

첨부터 의념 속성 얘기는... 어려울거라 예상은 했어!

275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32:28

하지만 이것도 좋아... 그리고 졸려....

276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33:41

나.님도
졸린.. .... . ..
그래서 배달음식 시키고 싶은.. .... . ..

277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34:55

오전 12시 34분에는 탕수육

278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35:01

ZARA

279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35:28

오예!!!
123455달성!!! 5 하나랑 4 혹은 1 하나만 더 얻으면 론이다

280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35:42

하아?!?!?! 이 시간에는 역시 닭똥집이지!!!

281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36:15

>>279 쯔모!

>>280 (나이먹은 픽....안주잖아 그리고....)

282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36:24

와 인정
닭똥집은 인정이다. 이건 내 패배다... 마늘간장소스에 푹 절여 먹으면 진짜 레알 짱짱 존맛탱
깨소금 찹찹 뿌려서 바삭하게 먹어도 대박맛;;;

283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36:33

피곤함.. .... . ..
졸림.. .... . ...
하지만 나.님 못 잔다
몸이. 잠을. 거부.

284 오현 - 토고 (kjtRRo2k4U)

2022-06-28 (FIRE!) 00:38:11

놀리러 왔다는 소리를 들으니 어이가 없었다.

"병문안 와서 이죽 거리는거 봐줄려 했더니 두대 맞을래?"

어이가 없어서 그런지 화가 나기보다는 웃음이 나왔다. 아니. 그런게 아닌가?

특별반 친구 아니냐 같은 소리나 한번 만났으니 친구 잖아 같은 애매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인간 보단 나으니 그런가.

"그렇게 남 놀리고 다니다가 큰 코 한번 다치게 될거야."

285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0:38:53

내 집 근처에 닭똥집 튀김 파는 곳있는데 짱 맛잇어...

286 라임 - 지한 (4yknGoR7Q.)

2022-06-28 (FIRE!) 00:38:53

"응. 달지 않아서 좋고, 쌉싸름한 맛이 좋아."

지한이 만든 밀크티가 몹시 마음에 찼는지, 잔을 입가에 대고서 한동안 내려놓지 못하는 라임이었습니다. 똑같은 기성품으로 차를 우려낸다고 해도, 그 과정이랑 첨가물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니까요.

"있지."

라임은 고양이 쿠키를 먹는 지한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조심히 잔을 내려놓고 운을 떼었습니다.

"다른 용건이 있어서 찾아온 건 아니고, 정말 쿠키를 주려고 온 거야."

왠지 고민이 있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서 둘러대는 경향이 있었을까요. 사실 다른 친구들과 조금 친해지고 싶다는 고민이 있긴 했지만요.

287 알렌주 (cNUmCX5ftc)

2022-06-28 (FIRE!) 00:39:50

(일상 구하는 알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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