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5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7 :: 1001

◆c9lNRrMzaQ

2022-06-25 00:18:52 - 2022-06-26 18:48:04

0 ◆c9lNRrMzaQ (3/n1PUxjp.)

2022-06-25 (파란날) 00:18:5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당신들은 알기나 할까?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걱정하는지 말야.
 어릴적 의념 시대 이전의 신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어. 이카루스는 왜 저 날개를 가지고 저렇게 높은 곳까지 날아가려 한 걸까 하고 말야. 그런데 정작 내가 그 하늘을 날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추락하기 시작했을 때 꽤 충격적이더라고. 생각보다 하늘은 위험하지만 우리들이 얼마든지 도망칠 수 있다면 땅에서는 아무리 도망치고 싶어도 이 곳의 위라는 부담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해.

그래. 난 추락했고, 바닥에서 살아가고 있어. 그러니 제발 나보고 이보다 더 지하가 있다고 하지 말아줘.
지금 씹고 있는 더러운 흙의 맛이 끝일 거라고 말야.

339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09:10

situplay>1596307070>798
대적에서 도망치거나 공격하는 건 대적이랑 위치가 겹쳤을 때 고르는 겁니당!!
또한 지원 공격을 한다고 그 위치로 뿅 하고 텔포하는 건 아니에요.

위치가 다를 경우에 하는 지원공격은 묘사상 원거리 원기옥이 되는듯한....?!

340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12:40

>>338 강산이 난봉꾼 설이 살짝 나오긴 했지만, 학교는 성실하게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가끔씩 특이한 행동 하지만요.
지금도 시윤이 일상에서 특별반 교실 창문으로 들어온 거고...

가야금에는 예전에도 애착이 있었지만 강산이 주무기로 자리잡으면서+아이템화 되기 전의 최초 제작자가 누구였는지를 알게 되면서 그게 더 커진 감이 잇네요.

341 지한주 (ou58KhOpxQ)

2022-06-25 (파란날) 21:15:46

이 부슬부슬 비오는 날에 지한주는 채소를 사러 마트로 향하는 중인가...

342 알렌주 (DdmtpfoVpg)

2022-06-25 (파란날) 21:17:14

343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18:39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알렌주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344 지한주 (ou58KhOpxQ)

2022-06-25 (파란날) 21:29:58

놀랍게도 버스에서 내릴 때엔 부슬부슬도 다 그쳤다고 한다.

다들 안녕하세요.

345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30:50

비가 그쳤다니 다행이네요!

346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1:48:31

눈치게임 1

347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49:44

2!

348 알렌주 (DdmtpfoVpg)

2022-06-25 (파란날) 21:49:53

3

349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1:51:18

걸린 사람은 뾰족한 앞니로 콱 물어버리겠다! 'w'

350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52:33

>>349 (당근 물려주기)

351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1:53:44

>>350 (오독오독오독오독!)

352 유....뭐?주 (EPM1xJn9lc)

2022-06-25 (파란날) 21:55:18

4

353 시윤주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1:55:56

5

354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1:56:05

유하주 안녕! 좋은 하루 보냈어?

355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1:56:16

시윤주도 어서와!

356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57:26

모두 안녕하세요!

357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1:58:06

심심한데 질문이나 받아볼까요!
막 뻘한 질문도 괜찮으니까요!

358 유....뭐?주 (OQojTOut/I)

2022-06-25 (파란날) 21:58:11

안녕 안녕 나는 잘 지냈다

359 유....뭐?주 (OQojTOut/I)

2022-06-25 (파란날) 21:58:42

>>357 드래곤 되기 vs 주가 가주 되기

360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2:01:01

>>357
강산이가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일! 물어봐도 돼?

361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01:05

>>359
강산 :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면 드래곤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걸?
강산 : 가주 자리야 형들한테 주면 되지 않아?

....그렇지만 왠지 언젠가 강산이가 가주가 될 것 같은 그런 불-안한 느낌도 드는...?
어느 쪽이든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동반되는 것이 아니면 좋겟는데요.

362 시윤주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01:20

>>357 강산이가 인상깊게 생각하는 반 친구

>>358 안녕로봇썬더

363 시윤 - 강산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04:10

"그야 남의 상처에 흙발로 들이밀면 보통은 그렇지. 상실이란 그런 것이지 않느냐. 요즘 사람들이라고 다를 것도 없겠지?"

1세대 시절을 살아간 사람들이 특히나 잃은 것이 많아서 예민할 뿐.
지금이라고 하더라도, 아픈 과거에 대해 지적해서 좋을 사람은 없는 법이다.
악의가 없다고 한들 상처를 받지 않는건 아니니까.

"물론 연주라곤 해도 결국 남의 아픈 심정을 파고들려는 이상 신중해야되는건 마찬가지겠다만. 그래도, 어설픈 말 보단 나을거다."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으쓱였다. 연주는 조금 완곡한 표현일 뿐, 어쨌건 상처에 대한 접근임에는 마찬가지.
막무가내로 연주를 들려준다고 밀어붙이면 결국 그것도 강요다. 그런 부분에선 어디까지나 요령이 필요하겠지.

"뭐, 그럼 듣도록 할까."

연주 권유에 나는 싫지 않은 기분으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장르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바깥 창문을 한번 보고, 씨익 웃으며 그를 보며 정하는 것이다.

"장르는 소년 소녀들의 청춘에 관련된걸로 부탁하마. 왜, 한창 연애중인 놈들도 있겠지?"

얼마전 단톡방에서의 일을 은근슬쩍 언급한다.
물론 사실 청춘에 관련된 곡을 요구하는 것엔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그 쪽은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

364 유....뭐?주 (OQojTOut/I)

2022-06-25 (파란날) 22:04:12

너도 질문... 받을까...???

365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04:29

>>360
"음...어릴 적에 금방 질려버릴 거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고 떼 쓴거? 그리고 또...아바지가 만드셨던 오르골 깨먹은 거. 지금 생각해보면 바쁜데 짬을 내서 만드셨던 것일텐데 말이지..."

366 유....뭐?주 (OQojTOut/I)

2022-06-25 (파란날) 22:04:40

시윤주 컴 히얼

367 시윤주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05:24

>>366 와이? (종종)

368 유....뭐?주 (OQojTOut/I)

2022-06-25 (파란날) 22:06:09

>>367 답레는 더 걸린다 사유는 크로스핏....

369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2:06:34

헙 후회하는 일이 되게 귀엽다ㅜㅜ 그만큼 나쁜 짓 안 하고 잘 살아왔구나!
아빠 생각 많이 나?

370 시윤주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06:52

언제나 말하지만 천천히 써 ㅋㅋ.....급해서 날림으로 쓰는 것보다 여유있을 때 즐기면서 쓰는게 좋아 나는..

371 토고주 (fSf6.YfWFs)

2022-06-25 (파란날) 22:07:17

드래곤볼 얻기 VS 그래 곧 봄 얻기

372 시윤주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07:27

근데 오늘도 근육통 앓고 있는거야?

373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2:08:21

>>634
유하도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

374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2:08:41

토고주도 어서와! 좋은 밤!

375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09:44

>>362 많습니다!
시윤이를 포함한 자주보는 인원 대부분이 거기에 들어갈 거 같아요.

376 시윤주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11:24

>>364 썬더의 아저씨에 대한 감상!!

>>375 그럼 시윤이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

377 지한주 (DEWDFCbVFo)

2022-06-25 (파란날) 22:14:08

(흥미롭게 지켜보기)

378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2:15:10

지한주도 안녕! 마트 다녀왔어?

379 지한주 (DEWDFCbVFo)

2022-06-25 (파란날) 22:18:39

아직이요. 마트는 나왔는데 이걸 전달을 해야 해서...

380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2:19:57

아 심부름 같은 거구나? 밤길 조심해!

381 강산 - 시윤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23:56


"그러려나. 그래, 주의하도록 하지."

강산은 시윤의 말을 듣고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어서서 근처의 책상은 받침대 삼아 '백두'를 올린다.

"연애? 잘 모르겠지만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겠네."

시윤의 말에 핫핫 소리를 내며 웃으면서, 강산은 적당한 곡을 찾아 자신의 기억과 인터넷을 뒤진다.

"날씨 좋으니까 뭔가 슬픈 것보단 이게 좋으려나!"

그리고 곧 선곡을 마치고, 차분한 미소를 띄우며 연주를 시작한다.
화창한 날 사랑에 빠진 누군가의 독백과 같은 곡이었다.

-

"어때?"

연주를 마치고 강산은 묻는다.
노래를 곁들이지 않았지만, 물어본다면 찾아볼 수 있게 원곡의 제목을 알려줄 것 같다.

//19번째.

382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26:17

>>358 음, 운동이 건강에 좋다지만...무리하고 계신 거 아니죠?
고생하십니다!

>>369
가끔 생각할 거 같아요.ㅎㅎ
저번에는 바쁠까봐 아빠한테 직접 연락 못하고 형들에게 연락햇지만...

>>371 토고주 안녕하세요.
강산 : 봄은 좋지.ㅋㅋㅋ

383 유....뭐?주 (OQojTOut/I)

2022-06-25 (파란날) 22:31:08

>>373 반푼이로 태어난거

>>376 썬더의 아저씨에 대한 감상이라면 누구를 지칭하는?

384 시윤주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32:56

>>383 당연히 윤시윤이다!

385 라임주 (WRkD2DS.v.)

2022-06-25 (파란날) 22:35:16

반푼이라니 말이 너무 아프다!

386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36:09

>>381 진행이었으면 이거 정신력 오르고 npc 호감도 보너스 받았으려나요?

>>364 앗 혹시 아직도 질문 받으시면...
유하는 계절에 따라 옷차림이 많이 변하는 편일까요? (각성자는 비각성자에 비해 더위/추위 덜 탄다는 언급이...!)

>>376
방금 일상 중에도 언급했지만 강산이는 시윤이가 환생자임을 거의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나이는 어리다고는 해도 15세답지 않은 관록을 느끼기도 했고...
지금 시점에서는 상당히 고맙게 생각할 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시윤의 입장에서 세상이 자신이 살던 때와 많이 달라졌을테니 적응이 힘들진 않을지 조금 걱정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시윤이가 유하랑 썸타는 건 모르는데 눈치채면....
좀 놀라면서도 응원하지 않으려나요?🤭😁)

아 근데 담배 피는 거 목격하면 진지하게 말리려고 할 지도 몰라요.
진행 중에도 담배를 피우면 관련된 부정 특성이 붙을 수 있다는 언급이....

387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36:57

지한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383 😭........

388 강산주 (Y4hKBa27so)

2022-06-25 (파란날) 22:38:14

강산이 얕넓지식 있으니까...
박학다식 하위호환이긴 해도 각성자들에게 붙기 쉬운 페널티 특성들에 대해 대강은 알지도 모릅니다...

389 시윤 - 강산 (XqsXDwSJkM)

2022-06-25 (파란날) 22:41:52

"없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흠 뭐. 그럴 수도 있지. "

현준혁이랑 한지한이는 거의 대놓고 사귀는 사이 같던데....그러고 보면 이 녀석은 눈치 못챘던가.
호기심이 많은거에 비해서, 사람 관계는 생각보다 천연스러운걸지도 모르겠군.
이미 그 둘은 숨길 생각조차 없는 것 같지만, 대놓고 얘기하는것도 뭐해서 나는 어색하게 어깨를 으쓱였다.

"........"

나는 일어나서 창문에 턱을 괴어 바깥을 바라보며 그가 연주하는 노래를 듣는다.
지난번에 옥상에서도 이런 구도로 들었던 것 같은데.
그 때와는 곡의 분위기도, 연주하는 사람의 심정도, 듣고있는 나의 감정도 사뭇 다르겠지.

따라서, 나는 제목은 모르지만 가벼운 곡조에 따라, 흔들리는 바람에 맞춰 조금 흥얼거리곤.
노래가 끝나 물어보는 그에게, 밝게 웃으며 대답해주는 것이다.

"훌륭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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