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5 ...(흐릿) 아니. 일상을 돌릴 때가 아니잖아요! 그 몸 상태는!! (동공지진) 아무튼 정말 하루 고생 많았어요!! 네네. 내일부터 스키장 이벤트랍니다! 겨울하면 역시 스키장이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당분간 여러분들의 활동 추세나 그런 것을 좀 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빠르게 엔딩을 낼까도 고민해봤지만.. 그냥 여기까지 온 이상 그냥 일상이 안 돌아가고 활동이 적더라도 그냥 끝까지는 가보자 마인드로 갈까 싶어요. 사실..뭐, 정확히는 여름시점이 끝난 이후부터.. 더 정확히는 호타루마츠리가 끝난 이후부터 여러가지로 느낀 것이 많긴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 넘기기로 할게요!
허나 제가 워터파크에 가기 바로 전날. 그러니까 다음주 목요일이 되겠네요. 시트 정리를 마지막으로 하고 정리할 분은 정리하도록 할게요. 이렇게 오시는 분들은 별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조금 느슨하게 봐줬던 분들도 이번 시트 정리는 좀 강력하게 할 생각이에요. 그래서..음. 제명 비슷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일이 없는 것이 제일 좋긴 하지만... 또 슬쩍 잠수를 길게 길게 타시는 분들도 계시는지라.
>>479 음. 일이 바빠서 접속이 뜸한 분들이라기보다는.. 여러분들도 아마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어느 순간부턴가 아예 사라져버린 분들이라던가..있잖아요? 그런 분들이 좀 많아져서 으음. 하던 거였던지라! 이를테면 저와 일상을 돌리다가 갑자기 사라진 분이라던가. 뭐, 이제 와서 크게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서도!!
아무튼 가능하면 엔딩 날짜까지는 무탈하게 즐기고 싶네요. 그러니까 겨울은 그냥 마지막 후일담이라는 느낌으로 가보자구요!
그리구 캡틴 고생 많았구나, 고마워 。゚(゚´ω`゚)゚。 나도 요즘 매일 겨우 갱신만 하구, 하루 걸러 올때도 있으면서 동결해야할지 고민까지 했었어갖구 활동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다악 。゚(゚´ω`゚)゚。 7월부터는 괜찮을 것 같으니까 엔딩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구, 졸업이랑 같이 짠 해보자구!
그러고보니 가을기간동안 질문 하나도 못해서 억울해......... 가을에 빼빼로데이(일본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랑 할로윈이 있었는데 거의 못 물어봤어 。゚(゚´ω`゚)゚。
"겸손함도 이끄는 이에게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이지요. 그것 또한 과잉이 되면 해로운 것이라곤 하나. 그리고 시간이 어찌 되었든 시미즈 씨께선 지도하는 역할을 맡아 그것에 주어진 일을 마땅히 하셨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키라의 언행에 사쿠야는 눈웃음을 한번 지어 보이고는 그녀의 한 손을 스스로의 가슴에 얻고는 두 눈을 작게 뜨면서 마치 묻듯이 하여 스스로의 감상을 섞어서 말했습니다. 이후에 사쿠야는 아키라가 그저 학교를 바라보는 모습에 덩달아 같이 침묵하며 지켜보았습니다. 아키라에게서 순간 보였던 그 눈빛, 자태에 서려있는 것은 그윽한 자취를 감상하는 듯 했습니다. 가미즈미라 불리우는 장소 그 자체에 마음을 두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사쿠야에게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볼 수 있겠지요. 더 많은 지식을 얻고 그 지혜를 깨달은 것을 증명하고자 하는 길. 취업이라, 저는 신사에서 무녀로서 일하고 있답니다. 이 또한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요. 혹은 세간에서 보다 직업이라고 번듯이 말해지는 것들을 내보이도록 시도 할 수도 있겠지요"
얼마 후 두 명 중 먼저 말을 땐 것은 아키라 였고 그러한 질문에 사쿠야는 그렇게 대답하여주었습니다. 그것은 답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것 이였습니다만 그러한 것 자체에 사쿠야의 의도가 있었다. 라고 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 되겠지요
"그러시군요. 예, 그렇게 된다면 저 또한 아무쪼록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키라의 이어지는 말에 사쿠야는 한번 허리를 약간 숙이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가게 길, 그것을 선택하는 일을 사쿠야도 생각해볼 일이긴 합니다. 인생이란 항상 주어진 길 위에서 이동하며 어찌 달리 할지 정하는 것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사쿠야의 생각 이였습니다. 사람들의 틈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처럼 행하며 그 생을 살아가도록 하니 어찌 그 둘이 닮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489 。゚(゚´ω`゚)゚。 현생 그만...... (안될발언) 응, 첫 눈! 일본에도 있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첫눈을 같이 보거나 맞으면 사랑에 빠진다는 말이 생각나서 (*´ー`*) 물론 렌이랑 코로리는 이미 사랑에 빠져있지만서두. 코로리 포근포근 뜨개질 잘 하니까 렌한테 목도리 폭 돌려주는 것도 해보구 싶어. 니트는 정확한 치수를 알았다면 떠줄텐데 ( ´∀`) 눈사람이랑 눈싸움 귀여워, 둘이 주말에 만난게 되려나?!
"신사의 무녀라. ...신사 쪽은 잘 다니지 않아서 그건 미처 몰랐네요. 어쩌면 만났는데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건 신의 존재를 알게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신사를 자주 다니는 것은 또 아니었다. 어찌되었건 자신은 아오노미즈류카미에게서 사명을 받은 집안의 핏줄을 이은 존재이고 요모츠히바하나노히메가 신자로 삼은 존재이니 다른 신에게 너무 가깝게 다가가는 것도 조금 애매하다는 느낌이 있는 탓이었다. 그 이전엔 사실 신의 존재를 믿긴 했지만 더 깊게는 아무래도 좋다에 가까운 마음이기도 했고. 그렇기에 그녀를 봤어도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스스로 납득했다.
"제 친구 중에서도 신사 일을 하는 이가 있어서. 고생이 많겠네요. 힘내세요."
자신이 아는 바 신사는 마츠리가 벌어지는 날이면 보통 바쁜 것이 아니었다. 아마 그녀가 있는 신사도 예외는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나름대로 격려 및 응원을 하며 아키라는 다시 학교 건물을 바라보며 하얀 입김을 약하게 내뱉었다. 아무튼 그녀의 입에서 잘 부탁한다는 말이 나오자 아키라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내 그는 두 손으로 깍지를 꽉 낀 후에 하늘 높게 기지개를 켰다. 슬슬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저는 슬슬 가보도록 할게요. 이제는 집에 슬슬 가봐야 하기도 하고, 너무 추억에만 매달릴 수도 없으니 말이에요. ...그럼 또 볼 수 있으면 봐요. 하나가사키 씨."
/이것을 막레로 해도 되고 막레를 따로 주셔도 괜찮아요! 슬슬 다음 이벤트가 코앞이니 슬슬 이 일상은 끝을 맺는 쪽으로 해볼게요!
>>493 첫눈을 같이 맞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 오래간다거나 그런 느낌이려나~ 목도리 둘러주는것두 귀엽고 이것저것 다 귀엽다~ 아마 코로리는 공부하느라 바쁜 느낌이라 학교에 있는 중에 점심시간이나 해서 만난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 아무래도 학교 배경으로 돌리는 건 이제 코로리 졸업하면 못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말이지~~ 코로리가 목도리 떠서 준다고 학교 내에서 만났는데 마침 눈이 내렸다거나 해도 좋고. 앗 그러면 눈이 안 쌓였으려나?
요조라주 안녕, 좋은 밤이야! 그리구 캡틴이랑 하나가사키주는 일상 수고 많았어~! ( ´∀`)
>>501 코로리가 그런 말을 알고 있어서, 렌한테 첫 눈 오는 거 보구 꼭 같이 보고 싶다고 찾아가는 거 완전 가능할 거 같으니까 ( ´∀`) 학교 점심 시간인데 첫 눈이고 눈이 쌓여 있으려면....... 4교시 시작하고서부터 눈이 퐁퐁 오기 시작하더니 함박눈으로 송송 내리고 있다거나?! 학교 배경으로 돌리는 건 나도 좋아, 학교 배경으로 돌린 거 첫 일상 뿐이기도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