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909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2 :: 1001

◆c9lNRrMzaQ

2022-06-19 00:23:50 - 2022-06-20 02:46:28

0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0:23:5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6/20 부터 재시작!

104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2:37:50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10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39:02

여어-

10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40:22

오토좋은아침이야잠은잘잤어정신이잠에취해몽롱할때은근슬쩍펀치나시주 안녕.

107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45:46

나도 긴거 원하는 시윤

10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46:21

>>107 그러니까 무엇에 대한!! 듣고싶은걸 말해!

10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1:57

(이미 잔뜩 취한 모양이군......)

110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2:57

>>108 관계와 평가에 대하여

111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6:49

오토나시주 어서와~

112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8:09

>>109 이게 맞기는 해!!!!!!!!!!!!!!!!!!!!!!!!!!!!!!!!!!!!!!!!!!!!!!!!

11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0:10

>>112 그럼 장문으로 써줘도 이해 못하잖아!!!!! 제정신일 때 말해!

114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0:21

프큐태주 하이

115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4:36

>>113 취했어도 자고 일어나면 보니까 제발 이야가 해줘

11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7:23

시윤주 하이!

11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8:42

>>115 너도 써준다면 생각해봄

118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18:58

>>117 술 취한 사람에게 바라는게 많아도 많다.
먼저 줘.

119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27:38

ㅣ에으커

12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28:58

적고 있으니 기다려

121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37:23

갱신. 어우 미안하다 시윤주. 답레 했어야 하거나 어디 갔다온다고 말했어야 하는데 잊었어

12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38:59

괜찮 괜찮, 근데 안자도 돼? ㅋㅋㅋ

123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43:19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124 오현 - 시윤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0:02

"그 평가가 맞으니까."

나는 내게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떤일과 만나도 항상. 약한것 투성이다.

과거에서도 미래에서도 떠오르는건 항상 내가 약했던것 뿐.

"거기에 내가 보기엔 너도 극악은 아니어도 싫은데."

화가 끓어오르는 싫음은 아니고 굳이 관련 이야기 꺼내기는 싫은 정도...?

"시비는 아니야. 그냥 그렇다고."

125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0:38

(팝콘)

126 시윤주 - 유하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2:18

윤시의 유하 감상

처음엔 그냥 생각 없는 애라는 느낌이었음. 근데 유하가 상당히 응석을 서스럼 없이 부리는 편인데, 윤시는 특성상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기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궁합이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함. 왜냐면 요즘 자주 묘사하듯이 전생자로써 기억과 주변 상황의 괴리, 동료의 상실등으로 고독함을 느끼고 있기도 하고, 어른으로써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의 현재 위치가 누군가에게 일반적으로 어른으로써 책임감을 다하기엔 힘들기 때문. 기술과 경험이 소실되면서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아이덴티티가 같이 소실된 느낌을 받고 그것을 내심 괴로워 했음. 유하가 아이처럼 굴며 응석을 부리는건 사실 어느정도는 윤시의 마음에 안정을 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근데 지내다보니 사실 그냥 평범하게 재밌게 잘 놈. 신체가 어려서 정신이 따라가는건지, 아니면 결국 과거랑 완전히 동일한 인격은 아니기 때문인지. 꽤나 신나고 가끔 두근거릴 때도 있었음. 그걸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모른체하고 같이 어울림. 대체로 그러다 정체성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자신이 완벽한 어른은 아니란걸 자각(사실은 내심 생각하던 것을 인정)하게 됌. 사춘기 소년처럼 왁왁 꺅꺅 할 생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나는 어른이니까 쟤랑은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다. 라고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것도 조금 다르다고 느낀거임. 이 때 부터 비교적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라던가 의식하는 모습이 나오고, 어른스럽게라는 명목으로 투덜거리며 부끄러움을 감추는 것 보다 솔직한 표현이 늘음.

밤산책노래방떢볶이 일상에서 마지막에 얘기했던건 정말로 고백은 아니지만, '서로 이렇게 계속 사이좋게 지내다가는 정말로 그런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사실 이건 돌려서 말한 것도 아니고 자세히 읽어보면 매우 솔직하게 말했지. 왜냐면 시윤이 보건데 유하도 자신을 이성으로써 완전 두근두근거린다곤 생각 안하지만, 그래도 나름 의식은 하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지금이야 응석을 부리는 아이와 그걸 받아주는 어른에 가깝게 지내고 있지만, 서로 은근히 의식하는 상황이 오래 가면 뭐 그야 가능성은 있잖아.

사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유하가 경계할 만큼, 시윤은 나름대로 유하에 대한 분석을 했음. 드래곤은 매우 강대한 존재임. 그런 하프가 평탄한 인생을 살기는 쉽지 않음. 특히 부모에 대한 얘기가 일절 없고, 경마때라던가 자기가 보호자가 되야겠다고 말하는걸로 알 수 있듯이. 시윤은 게이트의 강대한 존재인 드래곤 부모를 냅두고 딸이 저렇게 자유로운 것은, 방치 되거나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거기에 시윤은 유하가 실제로 상당히 영리하고 생각이 깊다는걸 계속 밀접해서 만나면서 파악했음. 그런 애가 과장되서 '위대한 드래곤은~' 운운을 상당히 잦은 빈도로 얘기하는 것은, 심지어는 자기가 실제로 그런 수준이 아니란걸 잘 알면서도 밀어붙이는 이유는. 드래곤이라는 위대한 종족에 대한 자부심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이 그렇게 되지 못함에 대한 자격지심과, 열등감. 그리고 그렇기에 스스로가 위대한 드래곤이 되어서 그걸 해소하고 싶은 바램의 표출로 생각중임. 뭐 일종의 콤플렉스인거지. 방향성이 아주 같진 않지만, 자기도 비슷한 이유로 스스로가 전혀 아저씨다워 보이지 않은걸 알면서도 '아저씨' 를 고집하고 있고. 이 부분은 유하가 드래곤하트에 고집하는걸 들으면서 확정 됌. 그런 터무니 없는 아이템을 노리는게 현실성이 없다는건 머리가 좋은 본인도 매우 잘 알고 있을거고. 그럼에도 노린다는건 단순히 강해지는게 아니라 무언가 의도가 있을 것이며, 그 의도는 저 드래곤의 정체성에 관련한 것일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까. 시윤이 그 때 '나도 드래곤 하트가 가지고 싶어졌다.' 라고 말한 것은, 그 것이 유하의 콤플렉스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임.

비슷한 의미로 유하의 밝고 쾌할한 성격도, 계속 봐오면서 그 안의 속내랑 유하의 인생관을 언뜻언뜻 들은 시윤이 보기엔 일종의 도피행위에 가까움. 머리를 비우고, 매 순간순간 즉흥적인 즐거움에 몰두하지 않으면, 몰려오는 고민과 울적한 생각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거임. 물론 밝은 성격이 전부 연기고 억지일뿐이라곤 단정지을 수 없겠지만, 적어도 그러한 경향성이 상당한 것만은 확실함. 시윤은 유하가 꽤나 어두운 과거와 괴로워하는 심상을 가지고 있고, 그걸 티내지 않거나 극복하기 위해서 상당히 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함. 다만 스스로가 보건데, 자신과 진짜 놀던 때에는 비교적 그런 무리를 하지 않는 것 같았음. 그게 꽤 기뻤음.

그래서 차였을 때 도대체 왜 패닉이었냐? 아저씨는 여기까지 생각하고도 유하에게 직접적으로 이를 자극한적은 없음. '너 사실 열등감 가지고 있지? 내가 달래줄게' 라던가, '생각없이 살면 고민하지 않는다는 말은, 실은 고민이 많단거지? 들어줄게' 라던가, '드래곤 하트 가지고 싶은 이유는 제대로된 드래곤이 되고싶어서지?' 따위의 발언은 독백으론 참 많이했지만 실제론 거의 말하지 않았음. 아저씨는 오지랖이 엄청나게 넓어서 참견하길 좋아하지만, 상대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일방적으로 들춰내서 때리는게 배려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임. 그래서 실제로 저런 문제에 대한 지적이나 언급은 거의 없고, 그냥 자기가 어른스럽게 좀 더 잘 대해주는 쪽으로 노선을 잡고 있었음.

근데 그렇게까지 했는데 거리가 가까워졌으니 거리를 두잔소리를 들은거임. 자신은 이미 상당한 배려를 했음. 그런데도 저런 판정을 들었던 것은 더 이상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지. 거기서 모르는체를 좀 더 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안친한듯이 데면데면 굴어라? 그런건 이제 배려가 아니라 연기의 영역이잖아. 시윤이 본인이 정신병자나 중2병 소리 들어가면서도 전생자라고 밝히고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이유는 진솔한 관계속에 가식을 부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데, 유하는 진심으로 대하는 자신 말고 서로 가식적인 관계가 되자고 얘기한거임. 이건 시윤에게 있어서는 절교임. 그렇게 구는게 어렵진 않지만, 그런 관계에서는 그 어떠한 보람도 없다고 생각함. 거기에 시윤은 아저씨의 포지션을 유지하느라 유하에게 어느정도 그녀의 고민을 파악하고 있고, 그걸 염려하고 있다는 점이나.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 진솔하게 얘기할 기회가 없었음. 그런 상태에서 이제 그런 진심들을 말할 수 없게 된 것에 분노함.

그 때도 얘기한거지만 사실 유하에 대해 많이 분노하고 비난하고 싶고, 거기에 그게 아니더라도 객관적으로만 봐도 그 때 묘사했듯 서로 친했었는데 자신만이 생각하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절교(거리두기)를 실행하는 유하가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며, 몹시 이기적이라고 생각함. 다만 그 이상으로, 자신이 의지받고 있고, 그런 것을 무례하게 파고들지 않는 이상 이해받을 수 있을 정도로 친하다고 신뢰하고 있었는데, 그 신뢰를 그대로 발등 찍힌 기분이라 매우 매우 상심이 컸음.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것의 결과가 이 것이라면,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거고 그럼 그럴바엔 차라리 애처럼 이기적이고 직설적으로 멋대로 행동하는게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로는 상심이 컸음. 이 부분은 라임이랑 최근에 한 일상에서 패닉에 빠져 평소답지 않은 모습으로 주로 묘사됌(그리고 놀랍게도 롤러코스터 타는 동안 강제로 비교적 침착해짐)

그래서 현재는 어른의 여유를 되찾았기 때문에, 유하를 본다고 가슴이 아프거나 속상하지는 않음.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철저하게 이성적인 어른스럽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임. 지금 진행중인 일상에서 길이가 매우 짧은걸 눈치챘을진 모르겠는데, 그건 내가 바빠서 대충 쓰고 있는게 아니라, 시윤이 현재 유하와의 관계에서 별 다른 감정거리를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함. 유하가 가식적인 관계를 원했기 때문에, 자신은 거기에 대해 적당히 접대하고 있을 뿐이며, 이번에 접근한 것도 뭔가 원하는게 있는가보다 하고 여기고 있음. 당연히 하나도 즐겁지 않음. 이전에 비해 피식 웃거나 꿀밤이나 머리 쓰다듬기 같은 액션이 완전히 줄었고. 놀릴 때의 반응도 예의상 해주고 있을 뿐이지, 사실 별 깊은 생각은 없음.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 다른 여자애한테 선물을 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 것 같냐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볼 가능성도 있음. 더 나아가면, 전에 조언해준대로 여자친구를 사귈까 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전에 슬쩍 말한대로, 유하가 바란대로 되어서 시윤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시윤이 다른 곳에서 즐거워하는걸 보고 속상해하는 가능성이 현재 제일 높지 않나 싶음. 유하도 물론 친한 사람은 많겠지만, 본심을 감추는 특성상 거기에 근접했던 시윤과 같은 느낌이 나는 관계는 아직 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시윤은 시종일관 진심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하와 같지는 않더라도 진지한 속내를 나눌 수 있는 관계들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기 때문. 최근에만 해도 오현이가 그렇고 말이지.


//자. 귀엽게 구니까 길게 썼다. 사실 요 근래 하렘이니 뭐니로 문제가 생기기도 해서, 한번쯤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두근두근거립니다~ 같은 핑크핑크할 뿐만인 느낌이 아니란걸 말해보고 싶었음.

127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3:23

헉 엄청 긴 무언가...

128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4:06

엄청 길어서 일단은 술 깨고 ㄷㅂ_ㅔ할 새윽ㄱ

12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4:33

너무 길게 적었나??? 올리고 보니 분량에 나도 놀랐다 암 생각없이 떠오르는대로 적은거라

130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4:33

유하주 일단 주무시는..? 것이...?

131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9:23

이제 친구 집테 데려다 주규 절거야,ㅜ!!!!!!!!

13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0:16

빨리 자라................애초에 친구랑 술마시면서도 여기는 어떻게 오는겨

13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1:31

(세상에..)

시윤이랑도 일상을 한번 돌려보긴 해야되는데 말이죠

134 시윤 - 오현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1:35

"그러냐."

나는 그를 힐끔 보았다가, 후우 하고 연기를 뱉기 위해서라는듯 고개를 돌렸다.

얘기 하기 싫을 정도의 실패했던 삶.
철저할 정도의 강함과 목표를 추구.

그렇군. 너는 과거에 무력감을 느꼈나보구나. 그 최후엔 후회라도 했을까.
무언가 실패를 하고, 그걸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구나.

슥슥, 평소처럼 머릿속에서 관찰한 결과들이 모여 대강의 윤곽선을 드러낸다.
그러나 나는 이를 입에 담지 않았다. 그는 아까 나에게 고통을 스스로 극복할 자유 의지에 대해 열변했으니까.
녀석은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 누군가 아는체하고 동정해주길 조금도 바라지 않는 것이다.
나로써는 공감하기 어려운 고집이지만, 이해는 해줄 수 있었다.

"그 평가는 이해를 못하겠는데....내 어디가. 매우 배려심 넘치고, 정중하며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만."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는듯 어깨를 으쓱였다.

13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1:57

젠장 강철 난 네가 좋다!!!!!

136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3:38

볼때마다 일상을 돌리고 계셔가지고...

137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4:29

수상할 정도로 강철을 좋아하는 시윤주

13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5:58

"그러냐."

나는 그를 힐끔 보았다가, 후우 하고 연기를 뱉기 위해서라는듯 고개를 돌렸다.

"그 평가는 이해를 못하겠는데....내 어디가. 매우 배려심 넘치고, 정중하며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만."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는듯 어깨를 으쓱였다.



놀랍게도 저 위에도 독백을 다 제거하면 이렇게 된다. 매우 간단

13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6:23

>>136 야심한 시각이 아니라면 멀티도 가능한 남자야 나는!!!

>>137 젠장! 태호 난 네가 좋다!!

140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6:46

큐프태 어째서 안 자는 것?
나.님 이 시간에 태호주 있는것. 처음. 본다.

141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7:37

>>139 적당히 여유 되시면 한번 찔러주세요. 오늘 아침까진 안잘듯...

그러게요 태호주가 지금 시간에 있으신거 처음보는듯한

14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9:04

나 지금은 졸려서....사실 아까 자야징~ 하고 누웠는데 썬더가 떼 써가지고 저거 쓰려고 컴 킨거임

14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9:21

차라리 밤을 새지 말고 내일 만나자 우리!!!!! 흑, 흑흑흑,

14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9:41

>>139
어멋
>>140 >>141
어제도 있었잖아!!
낮에 하루종일 푹 자서... 잠이 안와
그리고 아직도 친구들이랑 게임중\

145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0:07

태호주는 역시 친구가 많구나

146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1:07

>>142 (타이밍이 절망적으로 안맞는다...!)

147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2:48

오히려 철주 잠은 괜찮은거야? 아까 3일 6시간 수면 듣고 쇼킹했는데

148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3:13

저? 괜찮...ㅅ브니다...?

농담이고. 괜찮습니다.

149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6:15

>>148 (정말로?)

150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6:34

크크 난 무려 32시간 단식중이지

151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7:29

>>148 (진짜로?)

>>150 출근했구나 토고쥬스 근데 밥은 왜 굶어

152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7:49

정말로요!

>>150 어째서?!

15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8:44

철주 뭔가 엄청 점잖은 상식인 느낌인데 은근 엉뚱한게 젠장! 철주 난 네가 좋다!

154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9:36

되게 묘한 포인트를 좋아하시는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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