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909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2 :: 1001

◆c9lNRrMzaQ

2022-06-19 00:23:50 - 2022-06-20 02:46:28

0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0:23:5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6/20 부터 재시작!

1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0:48

상황극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1:11

>>1 재즈야.

3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1:23

>>1 상대와의 화합?

전갈기사 나와라

4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1:26

>>2
아니, 상대방과의 호흡, 화합이야.

5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1:32

숫자 다시 셌다...

4개였군...

내일 마무리할 수 있겠다!(기쁨)

6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1:43

>>1 레스주들과의 그.. 호흡 화합?(아무말)

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1:47

>>4 태식, 너는 지금 스스로 스윙하고 있지 않잖아.

8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2:38

스윙 스윙 스윙 마 베이베

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2:43

GM 이 열심히 준비한 데이터가 주사위 운 때문에 개박살나는걸 보는건 언제나 마음이 참 아프군...

10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3:10

나는 캡틴이 좋아요?

11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4:16

'머리야...'

좋은지 안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들끼리 의심을 하느라 우리에게 향했던 의심은 사라진거 같았다.

하지만 범인을 찾을 증거를 발견했냐고 물어본다면 그것도 아니였다.

그 순간 지한 씨가 한 벽돌을 누르더니 벽돌 뒤에서 무언가를 발견하셨다.

"이건 유언장과 보험..?!"

딱 보더라도 사건과 밀접해보이는 것들이 나오자 사람들은 한번에 조용해졌다.

//8

1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4:40

사실 요즘 윤시윤시에게 시련이 너무 연달아 오고 있다는 감상은 있어.....

13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4:54

>>9 (너무나도 익숙한 광경)

1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5:30

야호 갱신!

>>12
강해져라 윤시윤...

1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5:34

스스로 걸어들어간 시련이잖아

1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8:19

팩트 자제 부탁들비니다

17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8:37


전기기사를
전갈기사로 보았지???

18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8:59

스스로 불러온 재앙..

19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9:19

"유언장과 보험...이군요."
유언장은.. 대충. 보험과 관련된 것이고.. 보험의 수령인은... 메이드? 라는 게 밝혀지자 메이드에게로 시선이 모입니다.

"저.. 저는 그런 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정말로 당황한 듯한 표정의 메이드. 하지만 메이드의 표정엔.. 그 이상의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주치의가 부인의 잔에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이건... 수면제!"
부인께서 먹는 것과 상성이 안 좋은 것이고.. 이걸 관리하는 것은 메이드라는 게 밝혀진 뒤. 메이드가 살해하고 싶었다는 것을 이실직고합니다. 그러니까... 대충.. 자신이 모시던 전 주인과 언니동생 했는데. 부인과 친해졌다가.. 사업 때문에 몰락했다.. 그런 느낌?

"하지만 나이프로 죽이진 않았어요!"
그것은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검이나 창을 쓰는 지한과 알렌의 눈에도 나이프를 잡고 사람을 찔렀을 때 생기는 손의 흔적 같은 게 전혀 없고. 나이프가 선물로 들어왔다는 자리에 메이드만 없었기 때문이었죠.

//9

20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9:30

전갈기사 전기기사 둘다있었는데!!!

21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29:35

하암

22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0:20

이건 시련이다.

23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0:31

나 그거 궁금해 왜 유하랑 시윤이랑 절교했는지??

24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0:35

윤시가 무엇을 잘못했단거야!!!!!!!!!! (적반하장)

25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0:54

>>20 거질말쟁이!!!!! 없잖아!!!!!

2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1:56

캡틴 졸려?
우구구구 자자

27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2:37

>>25 >>3 저기 전갈기사 있잖아!!!!!!!!!!!

28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3:25

>>23 그냥 절교까지는 아니었는데 시윤이가 맘대로 절교하고 말하고 다니는게 아니었는지? 는 뭐 절교 선언이라 받아들일수도 있겠다 싶은데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많은걸 분위기 탔다고 알아버려서

29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3:33

지한주 정말 죄송한데 내일로 킵해도 될까요?(졸려서 머리가 작동을 멈춤)

30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4:41

>>28 그치? 유하는 그냥 조금 틱틱댄거자나
가끔 예민할 때 있어
근데 계속 건드리면 개빡쳐!

31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4:50

듣는 쪽은 아무리 봐도 절교 선언이었어 그건 ㅋㅋ

32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4:54

쓸모없는 썰을 풀어보고 싶다.

예를 들어서 미리내고 교관 후보중에는 공간 왜곡을 통한 전투를 주로 펼치는 공간특성계 NPC가 있는데 캡틴이 좋아하는 여캐 취향을 가득넣음

33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5:11

괜찮습니다. 푹 쉬세요 알렌주. 저도 곧 자야겠네요.

34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5:48

>>23

'너 너무 많은걸 알았으니까 우리 거리 두자' 식으로 어느날 갑자기 말함

35 이름 없음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5:54

>>33 먼저 신청하고 먼저 나가떨어져서 죄송합니다...

36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6:06

그러고보면 일반반 교사들도 다 각성자들인가? 일반 과목 같은건 일반인이 알려줘도 될거 같은데

37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6:11

>>30 물론 좀 멀어지자 선언이었긴 하지만!!!!

>>31 절교 선언이었으면 마라탕 먹으러 가자고 안 한다구

38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6:19

>>31 아냐 이건 라임도 할말 있는데 지금 기분 별로인데 너무 들이대?서 그런거야

3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6:20

기분이 나쁘거나 예민해서 건드리지 말란거면 그야 절교라고 얘기를 안하지..

40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7:48

나메가...

41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8:34

>>32 캡틴이 좋아하는 여캐 취향 빨리 알려줘
빨리

42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8:49

공간 왜곡 전투... 보고싶다...!

4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9:06

>>37 그니까 사실 지금 '?' 상태

>>38 '지금 예민하니까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 보통은 '어 그래' 로 넘어감....

44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39:51

원래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야

45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0:46

>>32 아무 쓸모없는 썰: 만약 알렌이 카티야에게 조금 더 솔직했더라면 카티야는 그대로 본가로 돌아가 알렌과 결혼하겠다고 선언

알렌은 카티야의 아버지에게 죽기 직전까지 맞은 뒤 데릴사위가 된다.(어디까지나 알렌주 망상)

46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0:47

(그런 종류의 싸움이 아닌거 같은데)

47 김태식-단톡방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3:34

[대운동회니까 우리 구호도 정해야하는데 아이디어 있는 사람]

48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3:46

>>43 이거 극중 이야기 하는거 맞지?
라임은 시윤이한테 어린애 취급 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꾸만 '너는 이러이러하니까 응석부려도 괜찮아. 너는 이렇게저렇게 말하지만 내가보기에 너는 어린애야 우구구구구' 하니까 기분이 안좋았던거라고!
조금 오해 있을까봐서 해석?을 남긴다!!!

49 김태식-단톡방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4:28

[없으면]
[초전박살 무엇이 두려우랴]
[무적의 특별반 아자아자아자]
[이거로 간다.]

50 알렌 [단톡방]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6:00

[좋은데요?]

(진심)

51 강철 - 단톡방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7:13

[???????]
[네???]

52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8:02

>>36 일반 과목들은 일반 교사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만은..
여긴 미리내고라는거..

5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8:52

미리내고특) 헌터 양성기관중 세손가락 안에 듦

54 김태식-단톡방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9:15

[없으면]
[우리는 최강의 특별반, 임무는 반드시 완수한다.]
[우리는 불굴의 특별반, 어떠한 역경도 극복한다.]
[우리는 의리의 특별반, 전우와 생사를 함께한다.]
[이것도 있고]

5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9:51

일반인 교사 오면 불량학생이 짜증내서 뿜어내는 기세에 기절할 수도 있겠네

56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49:54

캡틴취향?
저 캐릭터 외모는 샤기컷 여캐였음. 정복 입은?

57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0:47

당장 갓 각성한 의념각성자도 잘 훈련한 흉기나 다름 없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잖음.

58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1:26

일반 학교에서 학생이 교사 때려도 난리인데 헌터학교 학생이 교사패면.....

교사 가족이 복수하고 싶어도 못하겠는걸.

나라에서 친히 조져주겠지만

59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1:31

정복..좋죠. 제복이나 정장 같은거라도 입은 철이 그려볼까...

60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3:19

물론 그래서 일반 교사가 학생들을 교육할땐 헌터 교사가 같이 참관함.
그래서 보통은 일반 과목을 헌터 교사가 가르치고 말지.
위험부담을 할 필요가 없고, 일반 학교도 교사가 필요하니까

61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3:21

정장 입고 중앙현관 나가는데 게시판 정리하던 태식이가 파랑 츄리닝 입고 하품하면서 어디가냐? 하고 물어볼거 같다,

62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3:29

어떻게 학생이 교사를
그런 일이 일어나면 나라에서 조지기 전에 태호가 먼저 조져준다

63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4:09

태호가 먼저 조지면 나라에서 태호 조지니까 하지말자

6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4:10

뭔가... 문어를... 문어문어....(문어탈트붕괴)

65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4:23

>>61 (구체적이다...!)

그런데 영성 차이도 있으니 사실 헌터교사가 더... 잘 가르칠지도 모르겠네요.

66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4:32

아 물론 미리내고는 교장선생님부터가 현역시절 학교만한 방패를 밀어서 움직였기 때문에 깝치지 않는 편임

67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5:06

뭐야 그거 태호도 못할거 같은데

68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5:06

>>63
그럼 나라에서 쉽게 조질 수 있게 좀 다듬어서 포장까지만 하는걸로

69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5:11

왜 이명이 기동요새인가?
- 혼자서 요새를 옮길 수 있기 때문

70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5:25

다시는 못깝치는 몸으로 만들어주는

71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6:21

기동하는 요새가 아니라
요새를 기동시킬 수 있다니

72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6:46

괴물이잖아 교장쌤
기동요새라더니 진짜 요새였네

7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7:25

기동요새라길래 단신으로 요새급 방어력을 가진줄 알았는데 요새를 옮길 수 있어서 기동요새구나...

74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7:46

태호가 권왕 말고 교장선생님한테 갔어야했는데

75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8:44

권왕님이 뭐가 어때서!!

76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1:59:28

하지만 기동요새는 요새를 옮기잖아!

77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0:22

뭐 사실 의념각성자도 50렙쯤 넘으면 현대에 떨어지면 무슨 짓을 해도 못죽이는 무적의 요새긴 함..

78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1:34

근데 권왕이 있는데 검왕 창왕 이런 친구들은 어딨지

79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2:19

50레벨쯤 부터는 의념이 포함되지 않은 물리법칙이 거의 통용되지 않는다고 봐야겠네요?

80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2:27

캡틴 만약에 유찬영이 없었으면 지구는 어떻게됐어?

81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2:34

1세대에 있었다가 다 죽었을 가능성이

8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2:59

>>48
응? 물론 극중 얘기. 그 외에가 있....나? 여튼 나도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말하자면. (일이 있어서 처리하고 오느라 좀 늦은거 같지만)

대충 시윤이는 라임이가 그 전에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면 마음이 끌리지 않지만 시윤의 마음 때문에 자제하겠다는 얘기를 했음으로, 그럼 자신은 이제 괜찮으니까 아이답게 응석부리는 관계로 돌아간다고 얘기함. 시윤이가 다시 애처럼 받아주겠다는 말을 하기전에 서로 이것저것 민망한짓은 했지만, 결국 '날 아이처럼 대하지 마' 라는 용건 자체는 전달되지 않았음. 오히려 애처럼 굴었다가 오해랑 트러블이 생겼던 거니까. '네가 이성적으로 보지 말고 어른스럽게 받기만 하길 바랬어' 라고만 얘기했지, '이제 아이 취급하지 말아줘' 같은 얘기는 한 적 없어. 그러니까 자신이 이제 어른답게 행동할 수 있으니 원래대로 되돌아가자고 순수하게 얘기한 것임.

그 뒤에는 자기를 짜증나면서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길래, 철저하게 어른 취급으로 객관적인 평가(아이라고 좋게 봐주는게 아니라 성인 대 성인으로 놓고 봤을 때의 태도를 지적.) 왜냐면 특히 그 때 단순히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이제 아이가 아니니까 친구로 지내자라고 정중하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장난이었다던가 기분이 별로였다던가 등의 적어도 시윤 입장에선 굉장히 무례한 이야기들이 나왔기 때문에(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저질러놓고 상대에게 직설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말이지) 성인 대 성인으로써 성숙한 친구 관계가 되려면 자신이 그런 무례를 일방적으로 듣고 참아줄 수 없다는 부분을 지적함. 좀 더 이성적이고 솔직한 답변이 되돌아오길 바랬음.

그걸 듣고 완전히 풀이 죽었길래, 속으로 '그런 무례함을 해명할 생각도 없이 성숙함을 주장하는 것은 역시 아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결론적으로 시윤이는 라임이를 마냥 어린애로 강제할 생각은 없었음. 엄밀히 말하자면, 시윤이 입장에서 라임이의 태도가 성인으로써 대우하기엔 너무나도 아이같았다는 느낌임. 물론 자신도 패닉에 빠져서 애 같이 굴긴 했는데. 최소한 마지막 부분에서 장난이었다던가 기분이 별로였다던가 등등의 표현 말고 말이지. 동등한 친구 관계인데 말투는 여전히 아이취급 받을 때처럼 그냥 짜증낸거잖아.

의외로 시윤이 아이취급하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언행이 기준임. 오현이 같은 경우 오늘 일방적으로 분노를 터트리기 전만해도, 성숙한 언행 때문에 15세 나이지만 오히려 아이취급은 거의 안했어.

8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4:56

여튼 시윤이가 라임이를 억지로 아이취급 했다면, 아마 내가 뭔가 묘사를 잘못했거나 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적어도 내 입장에선 꽤나 억울한 감상임으로 열심히 해명해본 것으로...

비슷하지만 다른 예시로, 아이취급하는 것 같아도 아이취급하지 않는게 유하임.
애처럼 굴지만 실제 본성의 언행은 꽤 생각이 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진지한 장면에선 진지하게 대하고 있음.

84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7:15

새벽 2시 7분

중2병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

8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7:44

>>84 3시 이후 아냐 그건?

86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8:06

그냥 12영웅을 통해 지구 소수의 인원들이 대항하는 게이트 아포칼립스 판타지?

8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8:45

하드난이도 엑스컴 같은건가

88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2:09:13

대충 청교도 국가에서 악마숭배자로 시작하기

89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0:01

"네가 없어지고 세상은 잿빛이었다."

"어느 날 세상에 색이 돌아왔다."

>>88
오......

90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1:29

https://ibb.co/1dGJbQz
https://ibb.co/Q6y4czM
https://ibb.co/HTsjbNg

연성란에 넣을까 고민했지만 그냥 본인 캐 위키 기타에만 슬쩍 놓기로 결정.

내일 해야지...다들 잘자요...

91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2:38

잘자

92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2:58

>>82 나도 길게 써줘

93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3:32

>>76
권왕님은 요새를 찢어!!
아마

94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3:38

>>82 그러니까! 그런거 다 알겠는데 얘는 일차원적으로 생각해서 기분이 언짬ㅎ아졌던거야! 하지 말라는데 자꾸 놀리면 싫은 그런 느낌정도... 상세하게 답변해줘서 고맙고 내가 미안!!!!

9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3:47

>>93
그런가?

9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4:12

>>86 이거 너무재밌을것같아!!¡!!!!!

9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4:47

올리고 나니 너무 길게 써서 여튼 짧은 요약으론

1. '난 일방적인 관계가 좋아. 근데 네가 그걸 힘들어하니까 친구로 지내자.'
2. '아냐 이제 어른스러워졌으니까 다시 애처럼 돌아가도 돼.'
3. '애 취급하지마! 너한테 애처럼 군건 장난이었으니까! 기분이 좋지도 않았어!'
4. '그럼 성인과 성인 답게, 그게 장난이라고 말하는게 얼마나 무례한건지 자각은 하고 있는거지?'
5. '날 좀 내버려둬.'

라는 느낌. 3에서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아이가 아니라서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우리 이제 평범한 친구로 지내도 좋을 것 같아' 정도의 뉘앙스였다면 다면 '그렇구나. 알았어.' 였다는 것

9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15:31

사실 애취급 당해서 좋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캐릭터가 오해할 순 있는데
사람이 오해하면 그건 솔직히 좀 슬프니까!! 놀라선 너무 필사적으로 해명해서 미안합니다 ㅋㅋㅋ ㅠㅠ

99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20:14

역시 인간관계는 재밌어

10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20:21

>>92 뭐야 어떤 부분을?

101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21:21

>>90 다시봐도 참 멋지다. 잘자 지한주!!! 그려줘서 다시 고마워!!!

102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29:28

>>90 아이도루유하??? 이건 보물같은 😎👍🥰🥰🥰🥰🥰🥰🥰🥰🥰

10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30:18

>>99 데스노트 주는 사신 같은 발언이네

104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2:37:50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10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2:39:02

여어-

10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40:22

오토좋은아침이야잠은잘잤어정신이잠에취해몽롱할때은근슬쩍펀치나시주 안녕.

107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45:46

나도 긴거 원하는 시윤

10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46:21

>>107 그러니까 무엇에 대한!! 듣고싶은걸 말해!

10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1:57

(이미 잔뜩 취한 모양이군......)

110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2:57

>>108 관계와 평가에 대하여

111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6:49

오토나시주 어서와~

112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2:58:09

>>109 이게 맞기는 해!!!!!!!!!!!!!!!!!!!!!!!!!!!!!!!!!!!!!!!!!!!!!!!!

11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0:10

>>112 그럼 장문으로 써줘도 이해 못하잖아!!!!! 제정신일 때 말해!

114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0:21

프큐태주 하이

115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4:36

>>113 취했어도 자고 일어나면 보니까 제발 이야가 해줘

11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7:23

시윤주 하이!

11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08:42

>>115 너도 써준다면 생각해봄

118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18:58

>>117 술 취한 사람에게 바라는게 많아도 많다.
먼저 줘.

119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3:27:38

ㅣ에으커

12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28:58

적고 있으니 기다려

121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37:23

갱신. 어우 미안하다 시윤주. 답레 했어야 하거나 어디 갔다온다고 말했어야 하는데 잊었어

12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38:59

괜찮 괜찮, 근데 안자도 돼? ㅋㅋㅋ

123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3:43:19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124 오현 - 시윤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0:02

"그 평가가 맞으니까."

나는 내게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떤일과 만나도 항상. 약한것 투성이다.

과거에서도 미래에서도 떠오르는건 항상 내가 약했던것 뿐.

"거기에 내가 보기엔 너도 극악은 아니어도 싫은데."

화가 끓어오르는 싫음은 아니고 굳이 관련 이야기 꺼내기는 싫은 정도...?

"시비는 아니야. 그냥 그렇다고."

125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0:38

(팝콘)

126 시윤주 - 유하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2:18

윤시의 유하 감상

처음엔 그냥 생각 없는 애라는 느낌이었음. 근데 유하가 상당히 응석을 서스럼 없이 부리는 편인데, 윤시는 특성상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기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궁합이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함. 왜냐면 요즘 자주 묘사하듯이 전생자로써 기억과 주변 상황의 괴리, 동료의 상실등으로 고독함을 느끼고 있기도 하고, 어른으로써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의 현재 위치가 누군가에게 일반적으로 어른으로써 책임감을 다하기엔 힘들기 때문. 기술과 경험이 소실되면서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아이덴티티가 같이 소실된 느낌을 받고 그것을 내심 괴로워 했음. 유하가 아이처럼 굴며 응석을 부리는건 사실 어느정도는 윤시의 마음에 안정을 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근데 지내다보니 사실 그냥 평범하게 재밌게 잘 놈. 신체가 어려서 정신이 따라가는건지, 아니면 결국 과거랑 완전히 동일한 인격은 아니기 때문인지. 꽤나 신나고 가끔 두근거릴 때도 있었음. 그걸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모른체하고 같이 어울림. 대체로 그러다 정체성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자신이 완벽한 어른은 아니란걸 자각(사실은 내심 생각하던 것을 인정)하게 됌. 사춘기 소년처럼 왁왁 꺅꺅 할 생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나는 어른이니까 쟤랑은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다. 라고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것도 조금 다르다고 느낀거임. 이 때 부터 비교적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라던가 의식하는 모습이 나오고, 어른스럽게라는 명목으로 투덜거리며 부끄러움을 감추는 것 보다 솔직한 표현이 늘음.

밤산책노래방떢볶이 일상에서 마지막에 얘기했던건 정말로 고백은 아니지만, '서로 이렇게 계속 사이좋게 지내다가는 정말로 그런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사실 이건 돌려서 말한 것도 아니고 자세히 읽어보면 매우 솔직하게 말했지. 왜냐면 시윤이 보건데 유하도 자신을 이성으로써 완전 두근두근거린다곤 생각 안하지만, 그래도 나름 의식은 하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지금이야 응석을 부리는 아이와 그걸 받아주는 어른에 가깝게 지내고 있지만, 서로 은근히 의식하는 상황이 오래 가면 뭐 그야 가능성은 있잖아.

사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유하가 경계할 만큼, 시윤은 나름대로 유하에 대한 분석을 했음. 드래곤은 매우 강대한 존재임. 그런 하프가 평탄한 인생을 살기는 쉽지 않음. 특히 부모에 대한 얘기가 일절 없고, 경마때라던가 자기가 보호자가 되야겠다고 말하는걸로 알 수 있듯이. 시윤은 게이트의 강대한 존재인 드래곤 부모를 냅두고 딸이 저렇게 자유로운 것은, 방치 되거나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거기에 시윤은 유하가 실제로 상당히 영리하고 생각이 깊다는걸 계속 밀접해서 만나면서 파악했음. 그런 애가 과장되서 '위대한 드래곤은~' 운운을 상당히 잦은 빈도로 얘기하는 것은, 심지어는 자기가 실제로 그런 수준이 아니란걸 잘 알면서도 밀어붙이는 이유는. 드래곤이라는 위대한 종족에 대한 자부심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이 그렇게 되지 못함에 대한 자격지심과, 열등감. 그리고 그렇기에 스스로가 위대한 드래곤이 되어서 그걸 해소하고 싶은 바램의 표출로 생각중임. 뭐 일종의 콤플렉스인거지. 방향성이 아주 같진 않지만, 자기도 비슷한 이유로 스스로가 전혀 아저씨다워 보이지 않은걸 알면서도 '아저씨' 를 고집하고 있고. 이 부분은 유하가 드래곤하트에 고집하는걸 들으면서 확정 됌. 그런 터무니 없는 아이템을 노리는게 현실성이 없다는건 머리가 좋은 본인도 매우 잘 알고 있을거고. 그럼에도 노린다는건 단순히 강해지는게 아니라 무언가 의도가 있을 것이며, 그 의도는 저 드래곤의 정체성에 관련한 것일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까. 시윤이 그 때 '나도 드래곤 하트가 가지고 싶어졌다.' 라고 말한 것은, 그 것이 유하의 콤플렉스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임.

비슷한 의미로 유하의 밝고 쾌할한 성격도, 계속 봐오면서 그 안의 속내랑 유하의 인생관을 언뜻언뜻 들은 시윤이 보기엔 일종의 도피행위에 가까움. 머리를 비우고, 매 순간순간 즉흥적인 즐거움에 몰두하지 않으면, 몰려오는 고민과 울적한 생각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거임. 물론 밝은 성격이 전부 연기고 억지일뿐이라곤 단정지을 수 없겠지만, 적어도 그러한 경향성이 상당한 것만은 확실함. 시윤은 유하가 꽤나 어두운 과거와 괴로워하는 심상을 가지고 있고, 그걸 티내지 않거나 극복하기 위해서 상당히 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함. 다만 스스로가 보건데, 자신과 진짜 놀던 때에는 비교적 그런 무리를 하지 않는 것 같았음. 그게 꽤 기뻤음.

그래서 차였을 때 도대체 왜 패닉이었냐? 아저씨는 여기까지 생각하고도 유하에게 직접적으로 이를 자극한적은 없음. '너 사실 열등감 가지고 있지? 내가 달래줄게' 라던가, '생각없이 살면 고민하지 않는다는 말은, 실은 고민이 많단거지? 들어줄게' 라던가, '드래곤 하트 가지고 싶은 이유는 제대로된 드래곤이 되고싶어서지?' 따위의 발언은 독백으론 참 많이했지만 실제론 거의 말하지 않았음. 아저씨는 오지랖이 엄청나게 넓어서 참견하길 좋아하지만, 상대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일방적으로 들춰내서 때리는게 배려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임. 그래서 실제로 저런 문제에 대한 지적이나 언급은 거의 없고, 그냥 자기가 어른스럽게 좀 더 잘 대해주는 쪽으로 노선을 잡고 있었음.

근데 그렇게까지 했는데 거리가 가까워졌으니 거리를 두잔소리를 들은거임. 자신은 이미 상당한 배려를 했음. 그런데도 저런 판정을 들었던 것은 더 이상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지. 거기서 모르는체를 좀 더 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안친한듯이 데면데면 굴어라? 그런건 이제 배려가 아니라 연기의 영역이잖아. 시윤이 본인이 정신병자나 중2병 소리 들어가면서도 전생자라고 밝히고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이유는 진솔한 관계속에 가식을 부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데, 유하는 진심으로 대하는 자신 말고 서로 가식적인 관계가 되자고 얘기한거임. 이건 시윤에게 있어서는 절교임. 그렇게 구는게 어렵진 않지만, 그런 관계에서는 그 어떠한 보람도 없다고 생각함. 거기에 시윤은 아저씨의 포지션을 유지하느라 유하에게 어느정도 그녀의 고민을 파악하고 있고, 그걸 염려하고 있다는 점이나.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 진솔하게 얘기할 기회가 없었음. 그런 상태에서 이제 그런 진심들을 말할 수 없게 된 것에 분노함.

그 때도 얘기한거지만 사실 유하에 대해 많이 분노하고 비난하고 싶고, 거기에 그게 아니더라도 객관적으로만 봐도 그 때 묘사했듯 서로 친했었는데 자신만이 생각하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절교(거리두기)를 실행하는 유하가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며, 몹시 이기적이라고 생각함. 다만 그 이상으로, 자신이 의지받고 있고, 그런 것을 무례하게 파고들지 않는 이상 이해받을 수 있을 정도로 친하다고 신뢰하고 있었는데, 그 신뢰를 그대로 발등 찍힌 기분이라 매우 매우 상심이 컸음.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것의 결과가 이 것이라면,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거고 그럼 그럴바엔 차라리 애처럼 이기적이고 직설적으로 멋대로 행동하는게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로는 상심이 컸음. 이 부분은 라임이랑 최근에 한 일상에서 패닉에 빠져 평소답지 않은 모습으로 주로 묘사됌(그리고 놀랍게도 롤러코스터 타는 동안 강제로 비교적 침착해짐)

그래서 현재는 어른의 여유를 되찾았기 때문에, 유하를 본다고 가슴이 아프거나 속상하지는 않음.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철저하게 이성적인 어른스럽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임. 지금 진행중인 일상에서 길이가 매우 짧은걸 눈치챘을진 모르겠는데, 그건 내가 바빠서 대충 쓰고 있는게 아니라, 시윤이 현재 유하와의 관계에서 별 다른 감정거리를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함. 유하가 가식적인 관계를 원했기 때문에, 자신은 거기에 대해 적당히 접대하고 있을 뿐이며, 이번에 접근한 것도 뭔가 원하는게 있는가보다 하고 여기고 있음. 당연히 하나도 즐겁지 않음. 이전에 비해 피식 웃거나 꿀밤이나 머리 쓰다듬기 같은 액션이 완전히 줄었고. 놀릴 때의 반응도 예의상 해주고 있을 뿐이지, 사실 별 깊은 생각은 없음.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 다른 여자애한테 선물을 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 것 같냐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볼 가능성도 있음. 더 나아가면, 전에 조언해준대로 여자친구를 사귈까 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전에 슬쩍 말한대로, 유하가 바란대로 되어서 시윤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시윤이 다른 곳에서 즐거워하는걸 보고 속상해하는 가능성이 현재 제일 높지 않나 싶음. 유하도 물론 친한 사람은 많겠지만, 본심을 감추는 특성상 거기에 근접했던 시윤과 같은 느낌이 나는 관계는 아직 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시윤은 시종일관 진심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하와 같지는 않더라도 진지한 속내를 나눌 수 있는 관계들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기 때문. 최근에만 해도 오현이가 그렇고 말이지.


//자. 귀엽게 구니까 길게 썼다. 사실 요 근래 하렘이니 뭐니로 문제가 생기기도 해서, 한번쯤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두근두근거립니다~ 같은 핑크핑크할 뿐만인 느낌이 아니란걸 말해보고 싶었음.

127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3:23

헉 엄청 긴 무언가...

128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4:06

엄청 길어서 일단은 술 깨고 ㄷㅂ_ㅔ할 새윽ㄱ

12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4:33

너무 길게 적었나??? 올리고 보니 분량에 나도 놀랐다 암 생각없이 떠오르는대로 적은거라

130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4:33

유하주 일단 주무시는..? 것이...?

131 유하주 (v.clGPpWK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09:23

이제 친구 집테 데려다 주규 절거야,ㅜ!!!!!!!!

13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0:16

빨리 자라................애초에 친구랑 술마시면서도 여기는 어떻게 오는겨

13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1:31

(세상에..)

시윤이랑도 일상을 한번 돌려보긴 해야되는데 말이죠

134 시윤 - 오현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1:35

"그러냐."

나는 그를 힐끔 보았다가, 후우 하고 연기를 뱉기 위해서라는듯 고개를 돌렸다.

얘기 하기 싫을 정도의 실패했던 삶.
철저할 정도의 강함과 목표를 추구.

그렇군. 너는 과거에 무력감을 느꼈나보구나. 그 최후엔 후회라도 했을까.
무언가 실패를 하고, 그걸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구나.

슥슥, 평소처럼 머릿속에서 관찰한 결과들이 모여 대강의 윤곽선을 드러낸다.
그러나 나는 이를 입에 담지 않았다. 그는 아까 나에게 고통을 스스로 극복할 자유 의지에 대해 열변했으니까.
녀석은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 누군가 아는체하고 동정해주길 조금도 바라지 않는 것이다.
나로써는 공감하기 어려운 고집이지만, 이해는 해줄 수 있었다.

"그 평가는 이해를 못하겠는데....내 어디가. 매우 배려심 넘치고, 정중하며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만."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는듯 어깨를 으쓱였다.

13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1:57

젠장 강철 난 네가 좋다!!!!!

136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3:38

볼때마다 일상을 돌리고 계셔가지고...

137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4:29

수상할 정도로 강철을 좋아하는 시윤주

13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5:58

"그러냐."

나는 그를 힐끔 보았다가, 후우 하고 연기를 뱉기 위해서라는듯 고개를 돌렸다.

"그 평가는 이해를 못하겠는데....내 어디가. 매우 배려심 넘치고, 정중하며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만."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는듯 어깨를 으쓱였다.



놀랍게도 저 위에도 독백을 다 제거하면 이렇게 된다. 매우 간단

13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6:23

>>136 야심한 시각이 아니라면 멀티도 가능한 남자야 나는!!!

>>137 젠장! 태호 난 네가 좋다!!

140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6:46

큐프태 어째서 안 자는 것?
나.님 이 시간에 태호주 있는것. 처음. 본다.

141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7:37

>>139 적당히 여유 되시면 한번 찔러주세요. 오늘 아침까진 안잘듯...

그러게요 태호주가 지금 시간에 있으신거 처음보는듯한

14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9:04

나 지금은 졸려서....사실 아까 자야징~ 하고 누웠는데 썬더가 떼 써가지고 저거 쓰려고 컴 킨거임

14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9:21

차라리 밤을 새지 말고 내일 만나자 우리!!!!! 흑, 흑흑흑,

14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19:41

>>139
어멋
>>140 >>141
어제도 있었잖아!!
낮에 하루종일 푹 자서... 잠이 안와
그리고 아직도 친구들이랑 게임중\

145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0:07

태호주는 역시 친구가 많구나

146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1:07

>>142 (타이밍이 절망적으로 안맞는다...!)

147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2:48

오히려 철주 잠은 괜찮은거야? 아까 3일 6시간 수면 듣고 쇼킹했는데

148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3:13

저? 괜찮...ㅅ브니다...?

농담이고. 괜찮습니다.

149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6:15

>>148 (정말로?)

150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6:34

크크 난 무려 32시간 단식중이지

151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7:29

>>148 (진짜로?)

>>150 출근했구나 토고쥬스 근데 밥은 왜 굶어

152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7:49

정말로요!

>>150 어째서?!

15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8:44

철주 뭔가 엄청 점잖은 상식인 느낌인데 은근 엉뚱한게 젠장! 철주 난 네가 좋다!

154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29:36

되게 묘한 포인트를 좋아하시는군요...?

155 오현 - 시윤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0:08

"그거 말고 다른 점으로. 아까까지 했던 이야기 또 해서 다시 분위기 구렁텅이로 넣기는 싫으니까 생략하자."

나와 참으로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절대 같다고 인정하기는 싫은. 그런 마음이 남아 있다.

...

내게는 고통밖에 없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서.

고통은 내게 충실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내 영혼이 심연의 바닥을 헤맬 때에도.

고통은 늘 곁에 앉아 나를 지켜주었으니

어떻게 고통을 원망하겠습니까.


"아 고통이여, 너는 결코 내게서 떠나지 않겠기에"

"나는 마침내 너를 존경하기에 이르렀다."

156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0:39

>>138
독백을 빼니 허전하긴 하네에

157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2:30

쓸모없는 얘기긴 하지만 지금 유하는 드래곤하트가 있어도 쓸모가 없음.

연약한 인간의 심장으론 드래곤 하트를 소화할 수 없고, 그건 꽤 오랫동안 마찬가지일 것

158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3:38

그럴거 같았어. 엄청난 힘을 가진 아이템이 있어도 그 힘을 감당하려면 기초 체급은 있어야

159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3:59

와 캡틴이다

헬로

160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4:09

스파크에 우주선 엔진을 다는거 비슷한 리낌인가

161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4:35

응? 오현주 맨 아래 두 대사는 직접 말한거지? 살짝 독백느낌 나서 물어보고 써야겠는데

162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5:06

안녕?하세요?

16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5:15

늦게 주무시는군요 캡틴... 어서오세요.

164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5:21

ㅎ!ㅇ

165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5:34

>>161
맨 밑에 두줄만 말한거야.

머리로만 중얼거리다가 저 두줄만 입으로 낸거지.

166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5:35

자다깻음

167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5:40

엄청난 최신 프로그램이 있어도 그걸 기동할 하드웨어가 안되면 억지로 키려다 컴이 나갈 뿐이잖아?

168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5:55

캡 하 ~

169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6:06

아니다... 어제 된찌 고등어 갈비 이렇게 묻고 배부르다고 한 이후부터 물 외엔 안 먹었어.
이유는 딱히 없어... 그냥 배가 안 고파서... 그리고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서..

170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6:27

캡틴 안녕

171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6:47

스트레스가 잘못했네

172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7:29

스트레스가 잘못했네

173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7:51

아까 없어서 말 못 했지만 situplay>1596538106>900-920 흥미롭넹

174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4:38:57

다들 몸조심하세요

175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0:57

으아 게임 끝났다...

176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3:54

태호주 ㅎㅇ

새지저귄다...

177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4:40

새~가 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

178 시윤 - 오현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5:21

"그렇다면야."

내가 그렇게 대꾸할 때 쯔음 오현은 깊게 생각에 잠겼다가, 짧은 문장 둘을 읊었다.

시, 인가. 고통에 대한.

녀석은 어지간히도 고통받은 삶을 살았나보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그것을 어딘가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아까 잔뜩 화를 냈던 것이겠지.
나도 어느 의미론 비슷하다. 전생의 삶은 개같았지만.
그래도 좋은 세상을 위해, 동료들과 애쓴 고통은 소중한 것이다.

대화하다가 고민에 빠져 의미심장한 시를 읊는 녀석을
객관적으로 보면 이상한 놈이라고 여길 수도 있고
혹은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농담을 던질 수도 있다만.
나는 그러지 않고, 녀석의 고통을 이해해주기로 했다.

다만 아무 반응 안하기도 애매하다.
답례라는 것으로, 민망하지만 나도 한구절 읊어볼까.

"희망은 날개달린 것, 영혼에 둥지를 틀고"

"말이 없는 노래를 부른다네, 끝 없이 이어지는 그 노래를."

179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6:14

캡틴이 인정한 둘 합쳐서 100살 먹은 노인네끼리 화창한 공원 벤치에서 시를 읊고 있는건 좀 슈르하네

180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6:38

지금 시간에 일상 돌릴 사람은 없겠지..?
6시쯤까지 시간이 비는데 마땅히 할 게 없네 :3

181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7:00

아까 철주가 구하는거 같든디?

182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7:57

(!)
철주 아직 있나?

18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4:48:37

아니 근데 태식킹구는 왜 안자 ㅋㅋ

18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52:16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태식주

185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4:59:43

(뒹굴뒹굴)

186 오현 - 시윤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4:59:44

"답례를 할 줄은 몰랐는데."

나는 내가 알던 시를 읊은것이었지만 시윤은 자신이 직접 담아낸 시겠지.

충분하다고 생각든다.

"이야기 잘 했다."

시윤의 어깨에 툭 하고 손을 올렸다 하곤 밴치를 떠났다.

//막레?

187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3:29

저걸 막레로 하자. 수고했어!

참고로 실제로 있는 시야 ㅋㅋㅋ

188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3:47

>>185 (굴리면서 놀기)

189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4:35

참고로 오현이 읊은 시는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라는 시야.

190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4:44

오현주 시윤주 일상 수고 많았어어어억 (덱데구르르

191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4:58

>>185 한 입에 잡아먹어요

19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5:21

둘다 있는 시였군..!

19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6:37

>>191 프큐태를 괴롭히면 용서 못한다 응애나시! (태호주공으로 썬더 일레븐 축구)

194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6:45

일찍일어난 새가 구르는 재주가 있는 굼뱅이를 먹는다

195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7:34

기도.. 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도 기도문이었는데!

>>191
안돼! 기다려!

196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7:36

오현이한테 분노듣기와 전생자 알기 업적은 내가 최초인가???

197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7:53

>>193 아니 당신이 나보다 더 심하게 괴롭히고 있?잖아?

198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8:11

>>193
훈계하면서 똑같이 괴롭히면 어쩌자는거야..!

199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8:14

희망은 날개 달린것 이라 참 시윤에게 어울리네

200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8:40

>>195 당신. 어째서 나.님과 하나 되기 거부?하는것?

201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8:46

아니 내가 좋아한 기도문은 시는 아니었구나..
그냥 기도문!

20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9:14

>>196
도전과제 달성!
싫은 좋은 놈

203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09:41

>>200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

204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0:24

>>200
유니톨로지세요?

205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0:25


희망은 날개가 달린 것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영혼 속에 앉아 있는
날개가 달린 것이다.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르며
결코 그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

거친 바람 속에서 가장 달콤한 노래 부른다.
아무리 매서운 폭풍일지라도
그처럼 많은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준
그 작은 새를 당혹하게 할 수는 없으리라.

나는 가장 추운 땅에서도,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그 노래를 들었다.
그러나 어떠한 극한상황 속에서도 결코
그것은 내게 빵 한 조각 달라고 하지 않았다.

전문을 보면 더 어울려

206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1:47

>>197-198

뭣, 태호주를 이렇게 너덜너덜하게 만들다니
절 대 용 서 못 해 ! 각오해라 응애나시!!!
(태호주로 파이어 토네이도)

207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3:09

큭큭 아저씨는 최근 신입주제에 레어한 업적들을 달성하고 있다

208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3:25

전문은 저런 느낌이군.

둥지랑 희망 하니 참 아이러니 하고 어울리네

209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5:25

굉장히 멋진 기도문이네!
메모장에 저장해둬야지

210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5:53

>>209 (손 내밀기)

211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5:54


내게는 고통 밖에 없습니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고통은 내게 충실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내 영혼이 심연의 바닥을 헤맬 때에도.

고통은 늘 곁에 앉아 나를 지켜주었으니

어떻게 고통을 원망하겠습니까.

아 고통이여, 너는 결코 내게서 떠나지 않겠기에

나는 마침내 너를 존경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이제 너를 알겠다.

너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것을.

너는 가난한 내 마음의 화롯가를 결코 떠나지 않았던 사람을 닮았다.

나의 고통이여, 너는 더없이 사랑하는 여인보다 다정하다.

나는 알고 있나니 내가 죽음의 자리에 드는 날에도

너는 내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와

나와 함께 가지런히 누우리라.


<詩 Francis Jammes /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시윤주가 가져왔으니 나도 가져와야지

212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6:44

>>206
캡틴! 시윤주가 나 괴롭ㅎ (파이어 토네이도가 되어 날아감

21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7:00

시윤이가 보기에 오현이는 좀 고행자 느낌이야 ㅋㅋ 고통과 고독을 감수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니까

214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7:39

>>212 태호주를 이렇게 만들다니 절대 용서 못해 오토나시이이이이이이이!!!!!!

215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8:44

>>210
(뒷걸음질
>>211
영혼이 심연의 바닥을 헤멜 때 고통이 옆을 지켜주었다는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어려워!

216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9:04

>>213
그러니 아싸지...

아싸쉨 또 혼자죠

217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19:14

>>215 좋은걸 소개해줬으니 비용을 지불해야지~~ (밧줄꺼냄)

218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0:35

내가 좋아하는 기도문은 존 던의 기도문!
되게 유명한 기도문이라 아마 다들 알고있을거야

어느 사람이든지 그 자체로 온건한 섬은 아닐테니,
모든 인간이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또한 대륙의 한 부분이라.
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간다면
유럽 땅은 또 그만큼 작아질 것이며,
모래 벌판이 그렇게 되더라도 마찬가지이고,
그대의 친구 혹은 영지가 그렇게 되더라도 마찬가지여라.
어느 누구의 죽음이라 할지라도 나를 감소시키나니,
나란 인류 속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리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애써 사람을 보내지는 말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것이므로.

나도 가져왔으니까 이제 오토나시주만 하나 가져오면 되겠네!

219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1:13

오현이는 윤시가 처음으로 애취급을 안하는걸 넘어 비슷한 또래 대응으로 해주는 캐릭터가 되었다. 나이가 많은 것 이전에 같은 처지라서 느끼는 동질감이 아니면 어려운 일

220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1:53

>>218 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 구절은 나도 들어본거 같아

221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1:56

>>203 어?째서?
하나가. 되는. 것에는.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204 🤔 바이오하자드 안 해봐서? 몰?루

222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2:14

>>217
>>218

지불 완료! 맞지? 나 간다? (도망

22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2:43

얀데레 응애나시 이거 좀 히트네요

22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4:08

>>220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
이 기도문에서 따온 제목이라서 그 쪽으로도 익숙할거야-
>>221
그런 물리적인 준비 말고, 마음의 준비!
나..는 아직 좀 떨려서- (뒷걸음질

225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7:26

태호주 그렇게 큐트하게 굴면 큰일난다고???

22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29:16

>>225
이럴수가,
그렇다면 쿨 타입으로 속성변경을 해야겠네요.

227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0:04

>>215
시라는건 원래 다 각자 다른 해석을 놓는 법이지만.

내가 그 문장에 대해 해석한건 이래.

'내 영혼이 심연의 바닥을 해맨다'는 건 큰 실패를 겪거나 큰 좌절을 마주했을 때를 의미. 심리적으로 아주 몰려진 상태.

'고통은 늘 곁에 앉아 나를 지켜주었으니' 라는 건 고통이란 아무리 아플지라도 그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그 순간이 자신의 것임을 알려주며 곁에 있다는것.

이렇게 생각해.

228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1:26

>>218
오 나도 이 사람 알아. 나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얘기 하려 했는데. 시윤주가 빨랐네.

>>219
오현이도 당신보다는 좀 더 '너'라고 잘 부르는 쪽이 되었다.

229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2:45

>>221
바이오 하자드가 아닌 데드 스페이스.

모두가 시체가 되어 하나가 되자는 교리를 가지고 있는 아주 멋진 종교야

230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2:59

>>226 쿨태호주라니...그건 단팥빵에서 단팥이랑 빵을 뺀거잖아....

231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3:28

>>227
흥미로운 해석이네요.
저라면 심리적으로 몰렸을때 고통이 가해진다면 더 힘들어할 것 같은데
시를 쓴 사람도, 오현주도 정말 강한 사람인 것 같아요.

23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5:49

>>231
오현주는 연약한...

비슷하게 좋아하는 어구로는 이게 있지.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니체

233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6:03

시윤이가 종종 말하는 '성숙한 태도' 란건 오현이에게 대한 것처럼 의견이 다를 수 있어도 상대를 존중하고 감정을 무작정 쏟아내기보다 제대로된 의견으로써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느낌. 사실 분노 오현이에게 마찬가지로 열받아서 논쟁으로 갔다면 오늘 절교도 했을듯

23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7:20

>>229
(질색)
>>230
어째서야...
>>232
시에 대한 해석은 개개인의 감상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잖아?
저런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만 봐도 오현주는 충분히 강한 사람이다!

235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38:32

하지만 친구도 아니니 절교는 불가능이야!

... 라고 한다면 그냥 상종 안 하기 였겠지.

변명을 하자면 오현이는 냉철한듯 해도 완전히 그 반대로 감정적으로 쏟아지는 쪽이야...

236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1:14

아니 오현이가 나빴다는건 아니고 ㅋㅋㅋ 나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시윤이도 대충 파악하고는 이유를 짐작해서 나쁘다고 생각 안함. 지금 말하는건 윤시가 마찬가지로 감정적이었다면 도저히 수습되지 않을 분쟁이었을거고, 윤시가 말하는 어른스럽게는 그러한 상황에서 이성적인 해결을 시도해야한다는 느낌이란거지!

물론 최근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말하는 본인도 사람이라서 패닉하면 감정적이 되기는 함

237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2:33

오현이 말한건 진짜 누워서 침뱉기지.

과거를 아낀다 싫어한다의 차이일 뿐.

오현도 어떻게 보면 현재를 과거에 맞춰 보고 있는 셈이고, 과거에 묶여 있지?

238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4:33

그러고보니 지금 있는 네명중에 나만 회귀/환생이 아니잖아?!

239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4:37

오현이의 말에

'아니 니가 뭘 안다고 그렇게 막말하냐? 너 나랑 친하냐? 지금 개같이 무시하고 있는데, 뭐하는 짓이야? 니가 옳다고만 생각하냐? 니가 고통 좋아한다고 남들이 좋아하는진 뭔수로 아는데? 진짜로 이딴식으로 시비거는게 맞다고 생각하냐? 진짜 어이가 없네. 너나 잘해 제발.'

이렇게 대답했다고 쳐봐. 의외로 실제 발언한거랑 담겨있는 내용은 비슷할지언정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걸?

240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4:53

>>234
오현주의 정신력이 1 상승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236
지금 보면 둘다 애구만.

241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5:54

>>238 눈치챘나. 넌 이미 버뮤다 환생지대에 들어와있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무한환생의 지옥이다.

24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6:39

>>238
사실 태호의 숨겨진 특성이 회생이야. 자 이제 일어나세요.

243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7:09

>>239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구만

24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49:18

>>241
뭐.. 라고...
그러고보니, 뭔가 떠오를 것 같아..
오토나시주에게 먹히고, 시윤주에게 차이고, 파이어 토네이도를 당하고.. 이게, 환생전에 내가 맞이했던 죽음들..?
>>242
회귀 환생을 합쳐서 회생인건가-
죽었다가 0살로 돌아가면 회생?

245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3:01

>>244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와라! 라고 적이 말해 버렸다고 진짜 엄마 젖을 먹으러 회생하다니...

24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5:04

>>245
이래서 언어폭력이 정말 무섭다는거구나

247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5:18

>>240 시윤이는 자기가 어른이라고 말하면서 내심은 비교적 애같음을 인정하고, 오현이는 아이를 가장하지만 자신이 실제로 아이 같다는건 아직 인정 안하는 느낌임

>>237 그치, 그렇다고 할까 사실 나는 오현이랑 시윤이 중에서 오현이가 좀 더 전생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생각해 ㅋㅋㅋ 과거의 실수나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행자의 마음가짐이 될 정도고

248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6:09

>>244 너는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어 프큐태
네코미미 여장 메이드 태호 굿즈로 가득한 방에 감금형이다

249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7:18

윤시윤의 과거가 추억과 당당한 흔적으로서 성격에 녹아들었다면
진오현의 과거는 고통의 쐐기가 되서 성격에 박혀있는 느낌임

250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7:36

>>248
난 죽음을 택하겠다!

그리고 오토나시주가 사라졌어
혹시 하나가 되는 걸 거부해서 상심한 건 아니겠지..?

251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8:29

태호주가 오토나시주 울렸어!!! 선의로 다가와준, 태호주를 좋아해준 오토나시주를 무섭고 두렵다며 비난했어!!!!

나, 너를 그렇게 안 봤는데....!!!!

25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9:38

>>247
가장 때쓰고 가장 욕구가 심한 편이지.


오현이 심리 느낌은 그거와 같아.

돌고래를 떠올리지 마라.

과거를 떨치고 더 나아지겠다고 하는데 그럴 수록 과거에 더 신경 쓰는거지.

25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5:59:40

(졸다 깬 사람...)

254 시윤주 (fSMxh8H8/Q)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0:07

역시 안괜찮잖아 철주 그냥 누워서 자라!!!!

255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0:49

아ㅓ.. 다잤어요 다잤어. 이제 괜찮은

25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1:45

>>251
아앗, 오토나시주가 날 잡아먹는건 선의였는데..
내가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건가..
>>253
다시 자라! (춉

257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2:10

2시간도 안 잤거든?! 다 자긴 뭘 다 자!

258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2:44

괜찮습니다. 어차피 점심쯤에 다시 자지않을까...

259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3:18

다들 그렇게 유니톨로지가 되는거야

26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3:38

이제 철주의 괜찮습니다는 신뢰할 수 없다

>>256 그래!!! 사과해!!! 어서 사과하라구!!! 잡아먹어달라고 지금이라도 애원해!!!

261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4:35

신뢰해주시면... 일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비장함)

26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5:37

26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5:57

>>261 신뢰하겠다...

264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6:26

(흡족)

26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6:39

요괴소년 토라에서 잘뽑힌 유명한 클리쉐지

26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6:59

>>259
그건 쫌;;
>>260
(동공지진)
미.. 미안, 오토나시주.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잡아.. 잡아... 진짜 이거 맞아..?
>>261
유감스럽게도.. 난 곧 나가봐야 해서..!

267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7:20

이른 시간부터 나가시는군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태호주. 일상 구할때 졸아서 면목이 없습니다...

268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8:28

>>265
호야를 알다니 아재구만.

269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8:38

>>262
진짜로 이런 느낌이었던건가?!
>>267
에엑 아냐아냐
그냥 시간 때울 겸 구했던거고, 강철주가 자고 일어난게 훨씬 더 좋은 일이지!

27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09:58

>>268 실제로 보진 않았어. 아는 이유는 꼭두각시 서커스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

271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0:12

>>266 훌쩍. .... . ... 훌쩍... . .... . ...
냠... .. .... 으드득.. .... ... 훌쩍... .. .... .. 냠냠.. .... .

27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0:54

>>266 아직도...아직도 의심하는거야!? 도대체 오토나시의 마음에, 몇개나 되는 못을 박고 싶은거야!!! 믿을 수 없어, 믿고 싶지 않아!!!

27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1:34

>>271 배불리 먹었니?

27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2:03

6시 30분에 나가자더니.. 안 일어나길래 깨우러 갔더니 7시 30분에 가자고 하네...

>>271
잠깐. 잠깐만.
이 효과음 뭔데?!

275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2:11

>>270
뭐여 나도 꼭두각시 서커스 다봤어 + 되게 좋아해

276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2:24

뭔가 그로테스크한 소리가

27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2:49

>>275 본지 되게 오래됐는데도 기억에 남는 드문 만화

278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3:24

진짜 공포게임에 나올법한 텍스트잖아 이거
나 왕쫄보라서 공포게임도 못한다구.. 그나마 유튜브 영상으로는 가아끔 보긴 하지만..

279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6:15

>>278 긍정 적인 생 각을 해 보아 요

280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6:38

가려워
맛있

281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9:12

>>279
긍정적으로 여기면 안될 것 같은데, 게이머로서 솔직히 말하자면 긍정적인 내용이네..
>>280
멈춰!! 하지마!

28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9:26

가렵맛있!

283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19:34

그리고 토고주 어서와
일찍 일어났네-

284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6:20:31

그치 어제 오후 5시에 일어났으니까 일찍 일어난거지. 태호주 안녕.

285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22:29

토고주도 그냥 안 잤던 거냐고...

28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23:26

>>278

끼긱, 뚝. 훌쩍, 끼긱. ... .. 끼긱.

그것이 한번 더 문을 긁었다.
조용한 울음소리와 대비되는 날카로운 쇳소리가 귀를 울린다.
착각이었다고 믿고 싶었다. 문밖에 불청객따윈 없다고.
그러나 반복적으로 정중하게 울려오는 현실은.
아주 간단한 진실만을 뇌리에 떠올리게 한다.

저것은 노크다.

하나?가 되 어요
단 숨에 잡아?먹 어요?

끼기긱, 똑, 똑, 훌쩍. .. 끼긱...훌쩍. .. .

비릿한 철분의 향기가 문 건너편에서 풍겨온다.
저 밖은 지금, 무슨 광경일까.
귀여운 오토나시주가 미소짓고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그 상상을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 용기는

도무지, 나지 않았던 것이다.

...

훌쩍. .... . ... 훌쩍... . .... . ...
냠... .. .... 으드득.. .... ... 훌쩍... .. .... .. 냠냠.. .... .

28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24:47

이런 느낌?

28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25:58

나도 겁쟁이라서 공포겜은 진짜 못하는데, 괴담은 좋아함

289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27:20

oh.........

29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29:04

새벽 4시 였으면 혹시 진짜 무서워할 것 같아서 안했겠지만 해도 떴고 글 실력도 없으니 아무 우스울거야!

291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0:03

고마워 시윤주.
잠깐 방 창문 열고 바깥 공기 좀 마시고 올게..

29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0:56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293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2:13

>>285 야간 대타 뛴다고...못잤지..

294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2:22

시윤주가 태호주를 심리적으로 완전히 죽였어.. ..... . ...

29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2:54

용서해줘 프큐태...흑...흑....

29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5:34

>>292-295
ㅋㅋㅋㅋㅋ 아냐, 괜찮아! 장난친거니까!
시각적인 요소만 없으면 어느정돈 괜찮아-
>>293
아앗.. 일하고 온 거였구나,
고생 많았어 토고주!

29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6:52

>>296 그렇구나...정말 다행이야...괜찮은거구나...종종 해도....

298 토고주 (sW23hju1C6)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7:20

아직 하고 있어.. ㅎㄷㄱㅎㄷㄱ

299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8:04

>>297
사람에 따라서 해석이 달리는게 꼭 시만 그런건 아닌 것 같네..

300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8:56

>>298
(머쓱)
토고주 일 끝날때까지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흘러라!

301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39:49

토고주 고생이 많아...힘내!!! 파이팅!!!

>>299 에? 난닷테?

302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40:49

>>301
(Bonk!)

30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06:43:11

>>302
(피투성이 시체)

304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06:46:07

>>303
Bonk는 대체 얼마나 센거야..

305 토고주 (CKsiGBKX12)

2022-06-19 (내일 월요일) 08:14:54

일 킅... 여름이라고 엄청 부려먹어 진짜 여기 그만두고만다...

30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08:22:09

토고주 밤늦게 고생 많았어

307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08:45:32

땡큐땡큐 에브리바디 땡큐
집 밖에 있을 땐 피곤해서 지금 당장 자고 싶다 였는데 집에 오면 쌩쌩해져서 오전 4시까지 버틸수있겠군 하는 상태가 되는 이상한 나를.... 좋아하나?

308 태호주 (j8qrHxOdps)

2022-06-19 (내일 월요일) 08:47:23

토고주 퇴근 축하해!!
그래도 푹 자둬야지- 컨디션 망가질라!

309 태호주 (j8qrHxOdps)

2022-06-19 (내일 월요일) 08:53:16

그리고 라임주도 어서와! 좋은 아침-

310 빈센트주 (8JNhjCuJ5Q)

2022-06-19 (내일 월요일) 10:11:48

갱신
오랜만에 일상하실분

311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15:18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어... 일상... 가능한데 매우 최근인 기분인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요?

312 태호주 (j8qrHxOdps)

2022-06-19 (내일 월요일) 10:16:13

빈센트주 지한주 어서와-

313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19:14

다들 안녕하세요.

314 시윤주 (eL8r7ANN5Y)

2022-06-19 (내일 월요일) 10:28:14

아빠가 마트 가재서 3시간 자고 갱신

315 빈센트주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0:28:22

>>311
선레써올게요

316 빈센트 - 공동묘지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0:33:17

"..."

시체 관리 한번 개판이구만.

빈센트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일어나는 시체들을 클랩! 으로 폭파해 도로 쓰러트린다.

공동묘지를 너무 들쑤신 탓에, 이제는 좀비들이 못 오는 회색 석탑에 앉아서 숫자를 줄이고 있었다.
//1

317 지한 - 빈센트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38:12

"...?"
이런저런 곳에 갔다왔는데 여기는 왜 또 엉망이 된 건가 싶은 지한입니다. 좀비들이 좀 몰려다니거나. 터지는 것을 보고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빈센트를 발견합니다. 음. 납득될 만한 인선이군요.

지한은 창을 좀 휘둘러 자신에게 달려드는 좀비를 뚫고 빈센트에게 향합니다.

"저번에 봤을 때보다... 많이 황량해진 기분입니다."
공동묘지에 들어올 때 살짝 묵념한 걸 취소하고 싶어지는 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18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41:59

그러고보니 빈센트 머리카락은 장발이려나요(다이루크를 보여주셔서 하나로 내려묶은 스타일로 상상하고 있었다)

319 빈센트 - 공동묘지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0:43:03

"오셨군요. 안 계신 사이에 시체들한테 환기도 시켜줄 겸 좀 더 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빈센트는 자신의 마도로 바위를 솟아오르게 만들었다. 좀비들이 그 바위를 긁어대자, 빈센트는 그 바위 뒤에 거대한 불덩이를 생성했다.

"우리 입장에선 재밌을 불꽃놀이가 곧 시작될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3

320 지한 - 빈센트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47:28

"환기라..."
뭔가 미묘한 감은 있지만. 게이트 내에서 도굴꾼으로 재현형을 가야 할 수도 있으니. 마음을 넓게 가지려고 노력하는 지한입니다.

"보물을 찾거나 몬스터를 사냥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정확하게는 샤테이와 켸... 를 경계하기 때문에 그렇다. 같은 말을 덧붙이면서 불꽃놀이라는 말에

"음. 불꽃놀이를 구경한다고 해서 지체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불덩이가 날아가는 것을 눈으로 쫓습니다.

321 빈센트 - 공동묘지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0:55:03

쾅!

폭발과 함께 바위가 수천 조각으로 쪼개지고, 폭압과 파편이 좀비들을 덮친다. 파편에 찢기고, 폭압에 날아가고, 화염에 불타고.

이 수많은 과정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자욱한 연기가 걷히면 좀비는커녕 좀비였다고 추측할 무언가조차 남지 않았다.

"여기는 별거 없습니다. 저도 찾다찾다 안 나와서, 그냥 방침을 공동묘지 폭파놀이로 바꿨습니다."
//5

322 지한 - 빈센트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0:58:08

그리고 벌어지는 불꽃놀이로 인해 좀비들이 매우 많이 박살이 난 상태를 바라봅니다. 생각보다는 덤덤한 것에 지한이는 놀랄지도 모르지만. 지한주는... 음. 일단 글로는 냄새나 시각적인 건 없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화끈하군요."
구경하면서 전혀 남지 않은 것을 흘깃 봅니다. 그런데도 좀비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은... 하도 많이 죽었거나. 없애도 리스폰되는 거라던가. 정도일까. 싶은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그러고보니 꽤 많은 수의 몬스터가 이동했다고.... 뜬소문에서 그러던 것 같네요."
그래서 보물이 좀 휩쓸린 걸까... 하는 생각을 하는 지한입니다. 추측 정도는 가능하지만. 그걸 제대로 알 수 있냐는 건 모를 일.

323 빈센트 - 공동묘지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1:09:48

"오, 그런가요?"

이동했다는 말에 빈센트는 눈을 반짝인다. 거기는 이런 떨거지들 말고 잡을 게 많다는 건가?

"혹시 어딘지 아십니까?"

그렇게 말하면서도, 주변에 걸린 횃불들ᆢ
//7

324 빈센트 - 공동묘지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1:10:52

오, 그런가요?"

이동했다는 말에 빈센트는 눈을 반짝인다. 거기는 이런 떨거지들 말고 잡을 게 많다는 건가?

"혹시 어딘지 아십니까?"

그렇게 말하면서도, 주변에 걸린 횃불들을 조작해, 적을 감지하면 불덩이를 날리는 터렛으로 개조하고 불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그런 곳은 가보고 싶군요."
//7

325 지한 - 빈센트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1:16:11

"정확하게는 모르지만요."
이곳 뜬소문이 다 그렇죠. 라고 어깨를 으쓱하지만 그 뜬소문을 믿고 찾다가 화를 당하거나 보물을 얻거나...?

"해적단 본부 쪽...이라는 것 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적단에 소속된 인원이 많아서 이목을 끌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잘 쏘네요"
터렛으로 개조된 횃불이 펑펑 날리는 광경은 지한에겐 묘하게 시끄러운 광경일지도 모르지만. 최대한 무던하려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2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1:18:22

좋은아침!!!

327 시윤주 (eL8r7ANN5Y)

2022-06-19 (내일 월요일) 11:18:41

라임주 좋은 아침~

328 린-알렌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2:49

situplay>1596538106>738

"이상해. 대개 웃는얼굴이면 괜히 거리두는 사람은 있지만 당신처럼 대놓고 불편하다 티내면서 그 불편한 상대 걱정하는 건 처음보는데."

나는 복장 터지는데 쟤는 뭐가 그리도 재밌을까? 내 반응이 그렇게 즐거운걸까. 화내고 강압적으로 구는데 솔직하게 행동하는게 신기하다고 웃는 사람이라니. 어차피 반은 들켰다는 생각에 반말과 존대가 섞여서 나온다.

금새 구경거리가 되었다는 생각에 뾰루퉁한 얼굴로 한번 쏘아보다 "이제 볼썽사납게 울 일은 없어보이네요"라 말하며 다시 거리를 둔다.

"..."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야할까? 아니 아직 그 지경은 아닐거야. 눈치가 빨라 내가 표리부동인건 알았어도 그것이 내가 정확하게 어떤 사람인지 간파했다는 뜻은 아니니까. 무엇보다도 마음속 얘기를 솔직하게 하는 건 나 자신이 죽었음을 부정하는 것, 또 다시 한 명의 사람으로서 타인에게 기대하게 될 테니까

그러니 적당히 대처해보자.

"격식이 불편하신건지, 구체적인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거든요."
"..."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내 행동이 불편하다 티 낸건 당신이고 결국 여기까지 오게한것도 당신이니까 묵비권 행사느니 어설프게 내뺄 생각은 하지 마."

//11 131-.dice 10 30. = 27

329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4:38

모두 좋은 아침~
또 판 갈린걸 봐선 어제도 활발했네

330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5:36

>>328 대개 웃는얼굴이면 적당히 대응하던데, 괜히 거리두는 사람은 있지만

331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5:56

시윤주 린주 좋은아침!!!

린 어머어머

332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6:05

다들 어서오세요.

333 시윤주 (eL8r7ANN5Y)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6:38

린린 ㅁㅇㅁㅇ

334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9:00

>>331
>>333
뭐?가? 대체 뭐가 ㅇㅁㅇㅁ 포인트야 ㅋㅋㅋㅋ

335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1:29:10

지한주도 ㅎㅇ

33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1:37:00

박력 엄청나!!

337 시윤주 (eL8r7ANN5Y)

2022-06-19 (내일 월요일) 11:38:30

분명히 벽쾅중이었지?? (아님)

338 빈센트 - 지한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1:44:16

"해적단 본부라."

빈센트는 그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어차피 본부니까 잡아서 뭐라도 나오면 바로 바치면 되리라.

빈센트는 웃으면서 감사를 표한다.

"그럼 그쪽으로 가기 전에..."

자신을 향해 몰려오는 수천의 좀비를 보고 말한다.

"여길 좀 정리해야겠군요."


//9
늦어서 죄송합니다. 점심먹고올게요...

339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1:45:05

빈센트주 맛점!!

34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1:47:50

점심은 팥빙수와 글레이즈드 도넛 냠냠냠

341 지한 - 빈센트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1:50:09

"본부 쪽이니만큼 구역 몇 개쯤은 꽤..."
붐빌지도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다만 추측이고. 해적단 본부 바로 옆에서 켸가 올지도 모르는 만큼.. 주의는 해야 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빈센트가 모를 리 없으므로 말은 안하고 있군요.

"정리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감합니다."
이럴 때에는 가끔 마도였다면 어땠을까. 같은 생각도 들곤 하네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치만 지한이 너도 비전으로 박살낼 수 있잖아...?

"그럼.. 이번엔 구경만 해도 되겠습니까?"
불의 방벽을 넘어오는 것만 좀 찔러서 던져넣으면 되겠지요. 같은 말을 합니다.

//10
점심 잘 드세요.

342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1:55:18

난 좀 쉬었다가 이따 출근해서 일상 구해봐야지!
다들 좋은점심~

34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1:56:38

라임주 오늘도 출근하는구나 ㅠㅠ 힘내

344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0:23

>>336-337 헤이↗거기→금발아기고양이~(뭔)
가 아니라 거리를 둔다. 고 적었는뎁쇼 이건 음해야!!

345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1:16

라임주 힘내 파이팅

346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1:42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34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2:57

>>344 신경쓰이는 그 아이에 요동치는 마음, 평소와는 달라지는 태도에 혼란스러운 자신
지금 상황 이거 맞잖아???????


>>346 열심히~ 일을~ 하네~

348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3:34

벌써 점심이야!
라임주 고생이 많아... 파이팅!

349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4:05

열심히,,,일을,,,하네(뚠뚠)
특별킹하~

35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4:07

태호주 잠 안잤어??

351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5:40

어제 낮잠을 하루 종일 자버려서-
사실 좀 졸리긴 했는데.. 내일 일할거 생각하면 지금 자면 큰일난다!

352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12:07:40

>>347 0/2/0주는 악편을 멈춰주세요

태호주하~

353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2:11:53

악편대신 송편을 주지

35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2:28:25

다들 어서오세요. 저도 점심 준비 좀 해야겠네요.

355 빈센트 - 지한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2:36:18

"뭐, 정리라고 해봤자 별 거 아닙니다. 우리가 높은 곳에 있으니 할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시도해보려고..."

빈센트는 몇몇 지점을 골랐다. 좌표를 넣고, 데블 토큰을 쓸 준비를 마쳤다. 이게 터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일단 재밌을 것은 확실했다.

"네. 거드실 필요도 없을 겁니다."

빈센트가 손가락을 튕기고, 좀비들이 모여있던 곳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땅이 화구에 먹혀서 지워졌다.
//11

356 시윤주 (eL8r7ANN5Y)

2022-06-19 (내일 월요일) 12:39:29

>>352

357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2:42:48

>>356 먹어

35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2:45:49

>>3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마시다가 뿜음 아 ㅋㅋㅋㅋ

359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2:48:24

잠을 자야 하는데 외출할 일이 수두룩

360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12:49:35

갱신합니다.

361 시윤주 (eL8r7ANN5Y)

2022-06-19 (내일 월요일) 12:51:23

강하~~ 나는 마트 다녀오고 밥도 먹었으니 낮잠 zzzZ

362 지한 - 빈센트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3:06:11

"정리는 확실히 필요하지요"
대신 저 좀비들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안타까우려나. 싶은 생각을 잠깐 합니다.

"높은 곳이요?"
잠깐 눈을 깜박이다가 지한은 데블 토큰으로 땅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알았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거들 필요도.. 없긴 하군요.

"그러고보니.. 보물을 얻는다면 어떤 용도에 쓰실 생각입니까?"
아무래도 신비 쪽을 생각하고 계실 것 같은데 말이지요. 란 말을 하며 지한은 조금 풀어진 듯한 자세를 취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등을 벽에 기댔다. 같은 거지요.

//12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363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3:16:44

나 오현주인

36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3:20:58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은 어디로 가는 게 좋으려나...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편하고.. 적당히..인 곳...

36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3:23:3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66 빈센트 - 지한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3:24:20

"시체를 짜맞추고 사역하는 마도가 있다더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손을 튕기며 폭발을 일으킨다. 공동묘지는 묘지를 넘어 달처럼 크레이터가 가득한 곳이 되어버렸다.

"그걸 알아볼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 넘치는 게 뭔지 생각해보면 실용성은 최고의 마도일 겁니다."

그러다가, 좀비들의 몰골을 보고 말한다.

"뭐... 윤리적 문제는 많이 따져봐야겠지만요."

//13

367 지한 - 빈센트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3:28:09

"시체요?"
음. 이런 공동묘지에서 얻기엔 딱인 마도이긴 합니다. 그럼 지한이 여기에서 파밍을 했으면 뼈로 만든 창을 얻었을 수도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넘어갑시다.

"윤리적 문제는... 좀 따지긴 해야겠지만요."
그것도 있고 정신력 문제도 좀 있지 않을까 싶은 지한입니다. 시체를 짜맞추는데 정신력이 개판나서 조종을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저는 교환.. 같은 것도 염두에 두고 있으니까요"
무기라던가.. 같은 말을 덧붙입니다. 검이 나오거나 총이 나오면 모를까. 창이 나온다면 자신을 한번쯤 생각할지도 같은 생각을 하네요.

368 오현주 (Ewwhz/Lbzg)

2022-06-19 (내일 월요일) 13:32:25

RiverMountain Owner hello

369 빈센트 - 지한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3:40:06

"무기라. 마도사도 무기 하나 있어서 나쁠 거 없죠."

그렇게 말하지만, 딱히 무기가 생각나지는 않았다. 무슨 무기가 필요할까? 마도서? 스태프? 장갑?

빈센트는 폐허가 된 공동묘지를 보았다. 아직 무덤이 모인 곳이 몇개 남아있었다.

"그래도, 전 마도기술 쪽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빈센트는 손을 다시 든다.

"이제 이들에게, 진정 죽음에서 안식을 찾는다는게 뭔지 보여줘야겠군요."
//15

37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3:43:27

이따 5분쯤 뒤에 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세영?

앞으로...1번만 더...!

371 오현주 (Ewwhz/Lbzg)

2022-06-19 (내일 월요일) 13:49:40

지금 외식중이라 패스!

37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3:50:44

맛점하세용!

지금 없으면 나중에 다시 구해봐야겠네영!

373 지한 - 빈센트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3:53:49

"마도사도 무기를 가지고 있는 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긴 합니다만..."
제대로 쓸 수 있느냐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치만 자동적으로 마도가 나가는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스크롤을 이용하자)

"저는... 글쎄요. 확실한 건 창도 좋아한다는 이야기지요"
어딘가 어색한 듯한 방향성. 지한주는 절대 불가능할거야.

"안식을 맞이하는 것들을 봐야죠"
지한은 구경할 준비를 끝냅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374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3:54:31

일상. 하고는 싶지만 역시 자주한 편인 것 같은..?

37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3:58:11

>>374 누적 횟수야 많지만...저는 괜찮습니다!
한동안 일상을 잘 못 돌렸더니 유하 빼고 나머지 캐들은 마지막으로 돌린 뒤로부터 한참 까마득하게 느껴져요....

376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0:07

저는 일상 가능합니다. 상황...만 정해지면요?

377 빈센트 - 지한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0:49

무덤들이 모여있던 곳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좀비들이 잠들어있었을 곳은 폭발에 휩쓸렸고, 빈센트는 한 술 더 떠서 하늘에서 불비를 내렸다.

"편히들 쉬시길."

지한과 빈센트 둘이 앉아있던 기둥을 제외하면 완전히 쑥대밭이 되었다. 완벽! 그렇게 자평한 빈센트는 기둥에서 뛰어내렸다.

"이 무덤들 누가 주인인지는 몰라도 성불 제대로 했군요."
//17

378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1:11

그러고보니 마도를 스크롤에 각인하는 게 있다고는 하는데(명장급 아이템에 대충 본 기억이..)
그거는 마탑에서 구매하면 되는 걸까요 같은 게 생각나네요.

엄청 비싸겠지...

379 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3:19

너무 많이 마신것 같아

380 지한 - 빈센트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4:02

거대한 폭발. 아주 좋은.

"제대로 성불했겠군요."
이 도시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싸우는 와중이었으니 제대로 풀릴 리가 있겠나요. 라고 말하며 지한은 가볍게 묵념해주려 합니다.

"그럼 저는 샤테이가 밑에 있는 동안 13구역을 좀 수색해보고 싶어지네요."
샤테이가 있었던 만큼 수색을 아무도 안했을 테니. 한번쯤은 가봐도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지한은 느릿하게 손을 듭니다.

"빈센트 씨도 다른 곳도 수색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가벼운 제의를 합니다.

381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4:23

어서오세요 유하주.

숙취인가요...?

38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5:58

>>376 그러면...같이 의뢰를 가는 일상이든가요?

저택탈출 게이트라든가...?

383 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6:50

>>381 그렇습니다... 머리아프진 않은데 어지럽고 허리 아파....

38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6:53

>>378 비싸다고 들은 것 같은 느낌이...?

유하주 안녕하세요...
저런...!

38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8:14

옛날에 출발 드림팀 비슷하지만 탈출 컨셉이라서 시간내에 구조물을 빠져나오되 열쇠까지 챙겨가야 하는 그런 예능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네요...

386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8:40

저택탈출 게이트...

의뢰 가는 건 저도 괜찮습니다.

그럼.. 음.. 저택탈출 게이트의 상세사항은 강산주가 알고 계실 테니 선레를(?)

387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09:37

탈출 컨셉이라면 대탈출만 떠오르는 나...

(가끔 예능 특집 같은 걸로 방탈출 계에 가까운 것도 있었던 기분?)

388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14:46

>>386 적당히 즉석에서 옛날에 보거나 들은 기믹들+의식의 흐름+다이스의 짬뽕으로 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선레 써올게요.

>>387 제가 말하는 건 대탈출보다 훨씬 옛날...00년대쯤의 프로였던 것 같아요...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389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15:26

괜찮습니다. 다이스가 억까하지만 않는다면...!

390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18:39

뭔가... 음.. 열쇠는 모르겠는데..

원정대? 그런 이름의 그런 거였나? 가 탈출 쪽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391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27:47

강산은 앓는 소리를 내며 눈을 뜬다.
어두운 방이다.
문 틈에서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빛을 통해 지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더라면, 눈을 뜬 것인지 감은 것인지 구별이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여기가 어디야?"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강산은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핀다. 침대와 서랍장, 램프, 그리고 잠긴 문과 창문이 보인다.
아 그래, 생각났다. 여기가 게이트 안이었지. 대략 저주받은 저택에 숨겨진 열쇠 아이템을 찾아오라는 의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입구에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일단 가둬놓고 시작하다니....

"게이트들이란...그래도 묶여서 시작하지 않는 게 다행인가?"

강산은 혀를 차며 일어나더니 지한의 상태를 살핀다.

"어이 신지한이. 괜찮냐?"

//1번째...

392 빈센트 - 지한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4:27:57

"항구 쪽에 가보려고 합니다."

빈센트는 옷을 털며 말한다. 가서 알아보고,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계속 찾아봐야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며 공동묘지 출구로 발길을 돌린다.

"여기는 한동안, 아주 오랫동안 볼 일 없을 것 같군요."

그렇게 말하고, 빈센트는 바깥으로 향했다

//19
막레 부탁드려요

393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28:25

>>390 엇...!! 저도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394 지한 - 빈센트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33:50

공동묘지는 둘이 떠나게 된다면 조용해질 것이다. 지한은 그렇게 될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한동안 볼 일이 없다면. 괜찮겠군요."
그대로 조용하게. 가라앉은 채로 있을 것처럼 묘지를 바라보는 지한의 눈은 낮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된다면 아마.. 아군이죠?"
해적단 맞지? 그런 생각을 하고는 피식 웃으며 손을 흔듭니다.

"잘 가시지요"
라고 말하고는 13까지는 같이 가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건 나중의 일이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395 명진주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4:34:17

모두 하이!

396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36:41

명진주 안녕하세요.

397 지한 - 강산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36:44

사실 저주받은 저택이라는 것에 흠칫하기는 했지만.. 의뢰를 가리고 받을 처지는 아니었으니... 코인이 업서! 지한은 강산의 물음에 새어들어오는 빛으로 강산을 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단... 괜찮기는 합니다.."
으으 거리기는 하지만 다쳐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이런 곳에 갇힌다는 게 익숙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일반적인 방탈출이랑은 많이 다르네요."
물론 일상에서 방탈출을 한다면 지한은 그야말로 치트키를 잡고 있는 갈지도 모릅니다만. 게이트 내인 만큼.. 그건 무리지.

"...열쇠를 찾아오라는 거였죠?"
여기에서 찾아서 가지고 나와야 하는 건가. 라고 생각하네요. 그러니까... 그런 거군.

398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36:59

어서오세요 명진주

399 명진주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4:38:26

네엡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상이 잘 돌아가고 있네요

40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4:38:46

잠시 건조기에서 빨래 회수하고 올게요.

401 빈센트 - 지한 (CLHQXixndc)

2022-06-19 (내일 월요일) 14:48:33

지한주 수고하셨습니다

402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4:54:01

효율을 생각했더니. 좀 빠르게 진도가 나가서... 오늘 마무리되면...

....음..음!

403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5:05:42

>>357
이건 뭐야

404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5:10:32

어서오세요 태식주

40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5:11:49

하이

406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22:11

"...도입부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방탈출 카페 말고, 옛날 방탈출 게임들이랑 말이야."

강산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둘러본다.

"응. 이렇게 시작하는 거면...여기서 빠져나갈 때 그 열쇠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

창은 칠이 되어 있는듯 검기만 할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뭔가로 고정되어 있는지 잘 열리지도 않았다.
창문이 잘 열리지 않자 강산은 몸을 돌려 방문을 연다. 그제서야 방에 빛이 들어온다.

"이제 좀 낫군."

방을 환히 밝힐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렇저럭 시야 확보는 될 듯 했다.
활짝 열린 문과 마주보는 복도의 창문에서 달이 비추고 있었다. 아주 환한 보름달이다.

"움직이기 전에 여길 좀 뒤져보고 갈까?"

//3번째.
재갱신.

40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22:40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408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0:19

하이

40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2:33

캡하이!

410 지한 - 강산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2:54

"아하. 옛날 방탈출 게임인가요."
라곤 해도 옛날 방탈출 게임이 이런 거겠거니. 하는 지한입니다.

"열쇠가 필요하다면..."
열쇠를 가져오라는 게 문제가 아닌가.. 아니면 열쇠가 2개인데 하나는 쓰고 하나는 가져오라는...? 이라는 생각을 하네요.
그리고는 문을 열자 빛이 좀 들어와서 그럭저럭 시야를 확보한 다음 좀 뒤져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 서랍장이나. 책상.. 그런 데가 역시 처음 뒤져보는 게 낫겠죠?"
서랍장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방 안의 기물을 바라봅니다. 뒤질 만한 게 있다면 열심히 뒤질 준비는 된 모양입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411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4:10

5시에 진행 할 것 같음.
근데 길게는 아니고.. 그냥 좀 시스템 확인할 게 있어서 짧게?

412 지한주 (ZsO/IL9Xgs)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5:14

5시....인가요...(고개끄덕)

413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9:29

갱신

414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5:49:49

샤워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415 지한주 (sbSK746XtU)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4:52

어서오세요 알렌주

416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5:01

"여기서 써버린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고 뭔가 탈출의 증표 같은 느낌으로 남아있으면 다행이지만...없어지더라도 여기서 무사히 탈출하는 게 망념만 왕창 먹고 튕겨져나온다든가 안에서 죽는 것보단 나을 거 아니야?"

강산은 어깨를 으쓱이며 그렇게 말하더니 문 근처부터 주변을 뒤져보기 시작한다.

"내가 가구들 아래를 보지."

마도로 작게 빛나는 구체를 만들어보이며 강산은 지한에게 말한다. 더 크게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게이트의 내부 법칙이 마도의 규모를 제한하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어두운 틈새에 뭔가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는 충분할 것이다.

//5번째.
레스당 0~9 다이스를 굴려 홀수가 나오면 단서 혹은 아이템을 찾습니다. 9가 나오면 2개 찾습니다.
.dice 0 9. = 9
탈출에 필요한 단서는 7개 정도.

41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5:39

>>411 진행이군요!

알렌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418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5:53

와 이게 9가 나오네

41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5:59:54

단번에 9가....

.dice 1 7. = 2
.dice 1 7. = 4
1~3 저택 지도 조각
4. ???
5. 작은 열쇠
6. 금고 힌트
7. ???

42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1:28

묘사상 필요하다면 강산이가 뭔가 반짝이는 걸 주웠다고 묘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당. 💎✨
다음 레스에 묘사할 것 같네요.

421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2:10

지한주도 홀수 나오시면 >>419에서 중복 빼고 굴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422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5:05

"남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은 있습니다."
남으면 의뢰도 완수하고. 안 남으면...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건 그렇지요."
안에서 망념만 먹히고 팅기거나 죽는 것보단 낫다는 데에 동의하며 지한은 틈새에 뭐가 있는지 살피는 강산을 뒤로 하고는 다른 곳을 뒤져보려 합니다. 일단 조심스럽게 가구의 서랍처럼 보이는 걸 열어보려 할까요?

"음.. 이게 단서인가..."
하고 내미는 게 쓸데없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단서인지는 알 길이 없네요.

.dice 0 9. = 6

423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6:05:58

어림없지. 쓰레기다.

424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12:20

하이!

425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6:13:35

다들 어서오세요.

426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27:17

"오, 나도 뭔가 찾았다."

가구들 밑을 살펴보는 강산도, 침대 밑에서 반짝이는 회중시계와 종이쪽지 하나를 찾아서 가져온다.

"어디 봐."

빛덩이를 움직여 찾은 것들의 위에 비춰본다.
강산이 찾은 쪽지는 펼쳐보니 얼핏 저택의 구조도로 보이는 것이었지만...

"...이건 꽝인가."

지한이 찾은 쪽지는 이리저리 불빛을 비춰봐도 빈 종이였다.

"그래도 소득은 있군. 구조도를 다 모으면 뭔가 있나...?"

그렇게 말하며 강산은 회중시계의 커버를 열고 흔들어본다.
작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린 것 같지만....시계를 부수지 않고서는 열어볼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이거 안에 뭐가 있는데. 혹시 필요할 지도 모르니 아직 부수지 말까...그럼 가자."

강산은 저택을 더 돌아보자며 지한에게 손짓하고 앞장선다.
복도를 따라 침실 두어 개가 더 근처에 있었고, 계단 아래로는 저택의 거실로 이어지는 듯 했다.
혹시나 예상치 못한 곳에 뭔가 숨어있을지도 모르니, 강산은 고개를 숙이며 발밑을 살펴보고 있는 듯 했다.

//7번째. ㅋㅋㅋ큐ㅠㅠ....
구조도는 세 개를 다 모으면 뭔가 단서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당.
아까의 다이스를 굴리면서 단서를 찾는 모습을 자유롭게 묘사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dice 0 9. = 3

42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27:32

라임주 어서오세요.

428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28:51

.dice 1 5. = 3
저택 구조도 조각
저택 구조도 조각
작은 열쇠
금고 힌트
???

42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0:10

다갓 이번엔 편애 논란인것??
한 4~5개쯤 찾으면...강산이는 다이스 안굴리든가 해야겠어요...

430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4:59

6시로 미뤄짐..
사유 - 시스템이?? 안?? 켜짐????

431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5:35

네???
고생하십니다....

432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5:56

"와. 찾으셨군요."
반짝이는 회중시계와 쪽지는 구조도와... 어쨌든 단서로 보이는 것이었지만. 지한이 찾은 것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빈 종이네요.."
고개를 끄덕이지만. 아직 의욕은 죽지 않았습니다. 지한은 달그락거리는 회중시계를 보고는 억지로 여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뭔가 있을까요.."
지한은 침실 두어 개를 차례로 뒤져보려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침대 밑이라던가. 서랍장이라던가... 혹시 모를 찻잔 하나까지도

.dice 0 9. = 2

433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6:15

어림없음(?)

434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7:32

"확실히 칼로 직접 살해하신건 아닌거 같군요."

오랫동안 무기를 사용하다 보면 보이는게 있기 마련이다. 거기다 수면제까지 준비해 놓고 칼로 살해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상태로서는 메이드 씨의 용의가 가장 크신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직접적인 원한 관계가 드러난 이상 메이드에게 의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였다.

"흐음..."

나는 침음성을 흘리며 고민했다.

증거가 부족하다. 애시당초 이런 추리는 특기가 아니라 나로써는 한계가 있었다.

나는 도와달라는 표정을 지으며 지한 씨를 바라보았다.


//10

435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39:37

시스템... 타이쿤 같은거 돌리는 기분일까 궁금하다

43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40:59

타이쿤이 아닌가? 시뮬레이터?

43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46:07

헉, 진행이다

438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46:41

오랜만에 돈을 썼다... 엄청 많이... 옷 4벌이 합쳐서 약 7만이라니 너무 비싸..

439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6:47:24

옷이면 싼거 아닐까

44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47:36

망념 50은 못 깎았군! 어쩔 수 업지

441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1:04

"용의가 큰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러고보니. 주위에 축음기 처럼 보이는 기계가 보입니다. 그것을 재생하자. 부인의 저녁을 먹지 않겠다는 의사가 재생되는군요.

"이제... 용의자가 남자여자 둘다가 되었군요."
지한은 자신을 바라보는 알렌을 봅니다. 너나나나 스텟은 똑같은데 왜 보는 건지 조금 그랬지만.. 지금으로써는..

"일단 나이프로 사람을 죽이려면 손에 상처가 나는 법입니다."
손에 상처가 많아서 가리기 쉬운 인물이나. 장갑을 끼고 있는 이들이 조금 의심스러울 수 있다고 말하는군요. 손에 좀 흉이나 그런 게 있는 정원사와 집사... 가 유력해집니다.

다만 둘 다 알리바이는 괜찮은 편이고..

"그럼 잠깐 모여있어주시죠."
범인에게서 스스로를 지키기 편한 일이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지한은 알렌과 잠깐 현장을 좀 더 감식해보기로 시도합니다.

//11

442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1:21

4벌에 7만원...? 엄청 싼데...?

443 알렌주 (hAfoBm2YF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1:52

포지션 정하는 방법이 뭐였죠..?(영성 마이너스)

444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2:57

계좌에 20만원밖에 없는 나에겐 다음 월급날까지 기다릴수없어서 너무나 비싼 금액이야

44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3:33

>>443 망념 좀 써서 가디언의 전투방법 복습 -> 포지션 선택

446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3:40

"이거 왠지 중요한 물건일 것 같군."

강산은 억지로 여는 것보단 나을 것이라는 지한의 말에 동의를 표하고는 회중시계를 바지주머니에 넣는다.

"흠."

그리고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계단 사이에 놓여있는 낡고 작은 열쇠를 하나 찾아낸다. 바닥을 보지 않았으면 찾기 어려웠겠지.
찾은 열쇠를 보여줄 겸 지한이 뭔가 찾았을까 싶어서 다시 지한 쪽으로 다가온다.

"뭣 좀 찾았어?"

그래도 지한의 탐색이 헛수고는 아니었는지...지한이 테이블 위에 놓인 찻잔을 들어올리자 그 밑에 감춰진 테이블보의 구멍이 드러난다.
구멍난 테이블보 아래 드러난 테이블에 드러난 또다른...구멍.

"오, 이거 혹시?"

구멍의 크기와 모양이 딱 열쇠구멍처럼 생겨서, 강산은 다가가 방금 찾은 열쇠를 꽂는다. 열쇠를 꽂아 돌리자 강산의 손에는 뭔가가 걸리는 느낌이 전해졌고...
테이블 밑에서 딸깍, 하고 뭔가 열리는 소리가 난다.

.dice 1 4. = 2
저택 구조도 조각
저택 구조도 조각
금고 힌트
???

물체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이거 참 작정하고 뭔가를 숨겨놨다고 해야하나."

//9번째.
뭔가 디테일을 상세히 생각해놓은 건 아니라서 즉흥이네요.

447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4:51

캡틴 대곡령에서.. 태식이한테 줄 4만GP짜리 튼튼한 대검 찾기는 힘들겠지?
약간 홈플러스에서 과자 하나 사는 기분이 들어..

44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5:59

4만에 그냥 튼튼한 검.....정도는 있지 않을까?

44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7:08

모두 안녕하세요.

>>439 >>442 그러게요....?

>>443 전투학의 '포지션, 가디언의 전투 방식' 수업을 망념 50 이상 쌓아서 복습한 뒤 원하는 포지션을 선언하시면 될 겁니당.
근데 이미 전문이? 나왔으니 딱 50만 해도 되려나요....?

45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7:40

>>444 😭

451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7:59

혹시 해석학 복습해서 분석 얻는데 망념 몇 필요한지 아는사람

45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8:19

+ 지휘도!

453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6:58:51

>>451 어지간하면 50 이상이면 될겁니다!
단 분석 얻기를 원하시면 분석 얻기 시도하신다고 명시하셔야...

45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0:02

지휘는 모르겠네요.
지금 지휘를 가지고 있는 건 처음부터 지휘 있었던 준혁이랑...캡틴 찬스로 도기코인으로 구매한 경우들이라서...

455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1:14

https://ibb.co/QpkvP9Q

https://ibb.co/yV6DPVx

https://ibb.co/0MbbMVk

https://ibb.co/Y4g72Jq

https://ibb.co/vvJsc7y

https://ibb.co/tsKRbzy

https://ibb.co/hWhJ8fZ

https://ibb.co/99DnD5g

https://ibb.co/7JXNMnm

https://ibb.co/p3DnyX8

https://ibb.co/hs4pSfc

https://ibb.co/hHBcpx8

https://ibb.co/x2rQfK7

https://ibb.co/Vg8fx0C

https://ibb.co/VCpnJCb

https://ibb.co/qk7c1p0


참치는 다시는 트레라도 이런걸 손대지 않기로 했어요.

45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1:32

>>454 당시 값어치가 얼마였어?

45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2:05

>>455 와 뭐야 쩐다 (경악)

458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2:17

뭔가 많다.

459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3:01

낡고 작은 열쇠를 얻은 것에 시선이 갑니다. 부럽죠.. 허탕만 내리 두번 햇는데!

"...."
그래도 아예 성과가 없던 건 아니었기 때문에 지한이 들어올린 찻잔 밑의 구멍에서 찾아낸 걸 보고는 옅게 미소짓습니다.

"작정하고 숨기긴 했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같은 생각도 살짝 듭니까?

"이제 좀 더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지한은 다른 곳도 찾아보려 하네요.

.dice 0 9. = 0

460 알렌주 (hAfoBm2YF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3:19

>>455 (감탄)(감동) 이바노 크로보푸스코스!

461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3:23

다이스 나 싫어합니까?

46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4:00

응애나시랑 토고 왜케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린 이름 본명이랑 현재 가명이랑 바뀌는거 완전 포인트네

463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6:38

헐!!! 세상에 지한주!!!!!
문어!!!!!! 너무 귀여워!!!!!!!!!!!

464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7:18

혹시 나 저거 시트에 올려도 돼? ㅋㅋㅋㅋ 너무 마음에 든다 굿,,,

465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7:35

세상에 이게 다 움짤이야 미쳤다!!! 완전귀여워!!!!

46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7:53

세상에 세상에 대박 데박
지한주 고마워!!!

467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8:06

...올려도.. 괜찮습니다..(이걸 하고 산화해버린 지한주)

46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8:26

전에 컬러 묻고 컬러판? 얘기하길래 뭔가 캐릭터들 시트 색이라도 조정하나? 싶었는데 상상 이상의 것이 왔넹

469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09:24

세상에... 녹발 당근 투톤 너무이쁘잖아? 심지어 옷색도 마음에들어!!!
지한주 이쁜 그림 너무 고마워!

470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3:35

지한주 펀치! 지한주 펀치! 그는 도넛메이커야!

471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5:09

아 켜졌다
ㄱㄱ

47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5:23

잘 했네 지한주!! 포상으로 한준혁이를 가져가도 좋다!!

473 윤시윤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5:37

"무식하게 훈련만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먼저 다시 공부해야 할 것이 있지."

저격수는 탄을 잘 쏜다고 모든게 만만세인 것이 아니다.
어느 위치에서, 어느 부위를, 어느 타이밍에 사격할지.
철저하게 관측하고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은, 어떤 의미로는 저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 망념 100을 쌓아서 해석학 복습할게요!

47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5:43



헐 대박..................😭👍👍👍👍👍👍👍
않이 컬러팔레트라든가 퍼스컬컬러 찾으셨던 이유가 이거 때문이셨습니까???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멋져요!!🙇‍♀️🙇‍♀️🙇‍♀️

475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7:33

>>473
해석학을 복습해봅니다.
... 만, 쉽게 들어볼 만한 학문은 아닌 것 같네요.

가장 먼저 나온 것은 게이트의 언어와 어순에 관한 수업입니다. 즉 가장 기본적인 순서에서의 개념에 대해 다뤄보고 있군요.

Tip.
기본이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 때에 무언가를 뽑아내려 한다면 성공하지 못합니다.
생각해봅시다.

해석학은 특별반의 정규 수업 과정인가요?

476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7:41

(부들부들)(산화함)(가루임)

47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7:47

>>456 25개래여.

>>460 >>462 맞아요 깨알 디테일....
애들 갖고있는 아이템까지 구현되어있어요ㅠㅠ 강산이 옆에있는 거 벨바르 맞죠?

앗 진행!

478 김태식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7:56

"......."

내가 살아남는 것은, 아내를 기억하는 것
내가 죽더라도 아내를 이 세상에 남기는 것이 내게는 살아남는거다.
싸워라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김태식'한이리'를 남기기 위해
그것이 내 삶이고
나의 투쟁이다.
나를 불태워서 그 불로 아내를 표현한다.
내 검을 잡는다.
내가 살아남는다. 이세상에 흔적을 남긴다. 눈 앞의 최강에게 한방 먹인다면, 세상에 살아있었다는 흔적의 기초는 되겠지
대검
나를 크게 만든다.
그때 봤던 그 거인보다도 거대한 존재감으로
지금까지 봤던 모든 것들 보다 크고 강하고 분쇄하고 이 세상에 흔적을 남긴다.

"제 일격을 받아주시죠."

나의 모든 것을
눈 앞의 최강에게 보여준다!

#히어로 모멘트 발동!

47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8:12

지한주 괜찮으시면 일상 잠시 킵해도 될까요??

480 토고 쇼코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8:28

"아이고... 미안하다. 그럼 조건을 쪼매 바꿀게."

토고는 자신이 생각해도 제법 무리한 조건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여과없이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짓는 직원에게 미안한 어조로 말하고는 토고는 조건을 바꿔 다시 물어본다.

"대검에 튼튼하기만 하믄 된다! 그거면 4만내로 되지 않겠나?"

#'대검', '튼튼함', '레벨 제한 29이내' 이거라면... 되겠지?

481 신지한 - 진행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8:40

해산! 하면 뭐하죠. 한번 허수아비를 통해 간단하게나마 해보는 것도 좋겠고..
아. 특별수련장은 못가요. 빈털터리거든. 근데 (매우) 좋은 거래였잖아? 만족하자. 와 이게 캐시질이구나...

#와 사람들 사이에서 돌아다녀봅시다~

482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9:03

태식이 히어로 모먼트 BGM 추천

조승우 - 꽃이 피고 지듯이

483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9:22

우와 지한주 고생많았어! 캐릭터들마다 개성있고 귀여운 이미지가 진짜 매우 프리티 큐티 러블리!
토고는 문어가 방방 뛸 때마 헬멧 네온이 바뀌네 ㅋㅋㅋㅋㅋㅋ

48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9:24

네... 킵해도 됩니다.

벨바르 맞습니다... 단안경 형태는 대충 가공 좀 더 하면.. 같은 느낌으로(아무말중)

485 윤시윤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9:46

"그 다음에는......"

곧 대운동회다. 아마도 수업이나 수련은 이게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잠깐 수업 자료들을 보고 뭘 보면 좋을까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가 문득, '지휘학' 에 시선이 가는 것이다.
이 반에는 이미 현준혁이가 있으니까 내가 정식 지휘관이 될 일은 없겠다마는.
과거에는 명색의 지휘관이었던 인간으로써, 솔직히 가장 흥미가 당겼다.
뭐 현준혁이가 손이 부족할 때 임시로 도울 수도 있는 법이고.
무엇보다, 내 과거에 연관된 일이니까. 한번쯤 들어두자고.

# 망념 50, 잔여망념 100 을 쌓아서 지휘학을 복습할게요!

486 한태호 (j8qrHxOdps)

2022-06-19 (내일 월요일) 17:19:52

" 사람이 많네.. "

사람이 정말 많아, 정말로..

그런데 딱히 흥미가 이는 사람은 없는걸!
그렇다면, 그렇다면,
가디언 분들이나 한번 뵈러 가볼까

#파견 가디언 휴식 시설로 이동...은 일반 학생도 할 수 있는건가?

487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0:58


처음 듣는 노래다!

488 윤시윤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1:08

# >>485 취소할게요!

489 알렌 - 진행 (hAfoBm2YF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1:58

"아앗!"

갑작스러운 도기의 앞발치기에 서러움이 몰려왔다.

마치 어렸을적 카티야가 내가 먹으려고 아껴둔 빵을 상했다고 버렸을때 같은 서러움이였다.

그거와 별개로 도기의 조언은 쉬이 넘길 조언이 아니였다.

'역시 수련만으로는 한계가 있구나.'

나는 일단 특별 수련장을 빠져나와 교실로 향했다.


#특별반 교실로 향하겠습니다.

490 오토나시 토리 (ndyYIrytaQ)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2:01

기동요새 안혁성.
오토나시는 그 이름을 외우려고 하며 교장선생님(아마.. .... . ... 맞겠?죠?)이 천천히 내민 손을 잠시 바라보다가...
잡습니다.

"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미리내 고교에 다니고 있는 ' 오토나시 토리 '입니다. 주 기술은 ' 치료 '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 해피 엔딩 '을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 노력 '하고 싶습니다- 인 거에요. "

# 대화?합니?다?

491 오토나시주 (ndyYIrytaQ)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2:19

안녕?하?세요?

492 윤시윤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3:57

"다시하는 공부란게 만만하지는 않군."

나는 한숨을 내쉬곤 잠깐 멈추기로 했다.
그 다음엔 지휘학을 공부할 예정이었으나, 이래서는 아마 비슷할 것이다.
당장 스킬 몇개를 얻는다고 뭔가 극적으로 달라지진 않는다.
애초에 성숙한 기초가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 기술이니까.

이대로 예정을 바꿔 수련에나 다시 몰두하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수련장에 자리 앉아 천천히 눈을 감아본다.
요 근래 내가 어떤 녀석인지 고민해볼 일들이 많았다.

'나' 는 어떤 녀석인가? 흐릿한 기억을, 조금이라도 잡아보고 싶다.

# 망념 50, 잔여망념 100을 쌓아서 스스로의 생각과 과거에 대한 고찰을 해볼게요!

493 알렌주 (hAfoBm2YF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4:10

태식이 히어로 모먼트!

494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4:14

오토나시주 안녕?

49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4:23

여어-

496 태호주 (j8qrHxOdps)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4:41

오토나시주 하이-

497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4:43

가만 그런데 교무실에서 히어로 모멘트 쓰면 다른 교관님들이 쟤네 뭐하지? 할것 같은데

498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5:30

그 부분은 총교관이 어떻게든 해줄거야

499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6:01

적한테 써도 모자랄걸 아군한테 쓰는 남자

500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6:15

예를 들어 팝콘을 판다거나
팝콘을 먹는다거나
누가(태식이)가 다쳐도 문제 없을 정도로 준비를 하고 있다거나

501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6:44

다들 어서오세요...

50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6:51

>>499 스스로가 강해질 기회를 포기할 순 없지!!

503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7:24

메리 교관은 "에휴 시끄럽네" 할것 같다.

504 주강산 - 일반수련장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7:40

강산은 아이처럼 눈을 반짝인다.
엘 데모르의 힘을 직접 느껴보니 의욕이 솟는 것 같다!

조금 더 수련하고 가도 되겠다.

#자유 분배 숙련도 10%를 '엘 데모르(F)'에 분배합니다.

505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29:43

뭐할지 모르겠다! 쉬자!

506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2:46

그럼 라임주 말고 라임이도 침대에서 잔다고하자!

507 라임 - 진행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3:10

#40000GP 이하로 B등급 이하의 정신계 상태이상을 회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나요?

508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3:43

지금 상점 아저씨랑 대화중이라서!

509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4:00

태식이 히모 기대된다!!

510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5:14

과연 어떤 태식이가 나올까
여명 길드장 김.태.식?

511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5:15

>>475 앗 이거....
게이트학 먼저 듣고 와야 하나보네요....

>>484 그랬군요! 처음에 보고 뭐지...했다가 앗...!!싶었네요!
벨바르 다른 캐릭터한테 줘버릴까 했다가 마음 바뀌어서 계속 가지고 있게 된 건 비밀...이제 안비밀...

512 하유하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5:37

인사를 드리러 교관실에 찾아온 유하.
아직도 교관님들은 대화중이신가?

# 교관실에서 교관님들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둘러봐요

513 태명진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5:53

"아 스승님."

이제야 뭔가를 깨달은 나를 향해 스승님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예, 이제서야 조금씩 길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격투술을 단련했음에도 오직 팔에만 집중하며 싸워왔는데.

저한테 있어서 그보다 더 긴 무기가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팔과 비교해 당연히 다리가 긴 법.

격투가는 자신의 몸이 무기라는 개념이 있는 만큼.

발차기 또한 내가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나올 것 같았다.

#

514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8:59

>>511 어라, 그런거야?

515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9:37

다들

51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39:57

어서와라!
잘못눌러서 다들만 써졌다 미안!

517 명진주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0:20

넹 ㅎㅇㅎㅇ 에요!

519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1:39

잘못누름 ㅈㅅ

520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1:57


명진이가 언젠가 파문을 익혀서 이거 해줬으면 좋겠다
"코오오─── 생명이란 무엇인가! 삶을 내 것으로 삼는 것이다! 르오오오!!! 태양의 파문! 황매화빛 파문질주 (이후) 이 느낌! 파문이 제대로 들어갔구먼!"

521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1:59

다들 어서오세요.

52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3:22

>>514 이런 경우는??처음봐서?? 그리고 누가 어떤 과목을 어떤 순서로 몇 번 봤는지는 파악이 안 되어있어서 추측이긴 한데??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게이트학이 따로 있는데 지금 시윤이가 본 수업도 게이트 관련이니까...?

분석 얻고 싶으시면 해석학 말고 의념학 쪽으로 다시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다시 말하자면! 기술 획득을 원하시면 복습하면서 기술 'ㅇㅇ' 획득을 시도합니다.라고 명시하셔야 합니다!!

523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3:50


아니면 이거라도 줌 펀치!!

524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4:37

보니까 지휘학은 선택 과목이더라? 아마 선택 과목은 나온게 하나도 없으니까 지휘학은 기초부터 배워야 하나봐

525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5:38

아 해석학을 복습했구나 헤헷 쏴리

526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7:45:40

그럴 가능성도 있을지도요....

527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4:46

다시는 이런 것에 손을 대지 않을 것...

528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5:20

힝잉잉

529 준혁주 (mA7PSOZ7Dw)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5:39

슬슬 끝날 타이밍 같지만 우선은 등장

53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6:09

>>522 그렇군....사실 오토나시가 해석학 복습해서 분석 얻은거 보고 앗, 이러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 전에 뭔가 다른 선결이나 경험/지식 등이 쌓여서 충족된건가봐. 고민을 좀 해봐야겠는걸

531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6:31

ㅎㅇ

532 준혁 (mA7PSOZ7Dw)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6:47

" ...... "

까득 하고 이빨이 갈리지만
이런다고 달라지는건 없다.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툭툭 두드리며 활로를 찾아가려 하지만
쿵 하고 주먹으로 책상을 치며 자기 킹을 넘어트린다.

"체스 ㄱ같이 두네"

#서렌

533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7:58:04

다들 어서오세요...

53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0:13

>>527 정말 고생하셨어요....

>>530 제가 언급했다시피 의념학 복습했다가 나온 사례도 있으니까(명진이), 그쪽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준혁주 어서오세요, 연성 보셨어요?

53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0:48

준혁이 결국 판을 엎어버리네요..ㅋㅋㅋ쿠ㅠㅠㅠㅠㅠㅠ...

536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1:51

으악으아악.(숨어버림)

53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3:02

😄😊🤭

538 준혁주 (mA7PSOZ7D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3:40

연성? 무엇을 말하는 것 이지?

아무튼 강산주 하이

539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3:55

>>459
참치어장에서 다이스 0 값은 크리로 친다구

54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4:28

>>538 위에 지한주가 전원 그려준거 있음

541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5:02

>>455
와 모두를 하나한 이렇게...


너무 귀엽잖아

54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5:04

>>534 그르네, 다음에 기회 있으면 의념확 쪽을 봐야겠다. 알려줘서 땡큐! 사실 대운동회전까지 익히긴 어려워뵈지만

543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6:19

>>478
검.
이제는 감히 총보다 익숙하다 할 수 있는 태식의 분신같은 물건.

이 물건에는 다양한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습니다.

- 그냥, 검이 멋있었으니까?

해맑게 웃고 있는, 살짝 삐져나온 송곳니가 아름다운 여인.

- 힘이 부족해서, 이런 검을 쓰긴 하지만. 역시 로망은 대검이었단 말야.

헤헤 웃는 얼굴로, 태식의 품에 파고들어선 조용히 숨을 나누던 사람.
그 사람과의 추억.

휘두르는,
핏발 선 칼날 위에 서서, 나를 탓하듯 불타오르는 불꽃의 모습.
내 손을 물어뜯어, 붉은 피를 삼켜 타오르는 재의 불꽃.

- 목숨이 여럿인가보네.

쯧, 하고 혀를 차는 할멈에게 고갤 젓습니다.

못 죽어. 아직은,




한지훈은 묵묵히 선 채로 무소향을 길게 빼어듭니다.
향을 퍼트리던 무소향이 자신의 끈에서 풀려나 검신을 드러내고, 지독한 예기를 퍼트리고 있음에도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은.

" 한 번 뿐이에요? "

찰박거리는 피가 바닥에 차오릅니다.
끈적한, 심장에서 갓 퍼올린 듯한 피와 혈액 부산물 같은 것들이 마구 흘러내립니다. 흘러내린 피는 세상에 스며들어, 온 세상을 붉게. 더욱 더, 붉게, 물들여갑니다.
세상은 격리됩니다. 이 곳은 게이트라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혈해
血海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은 붉은 입술을 가볍게 햝으며 태식과 지훈을 눈에 담습니다. 그 풍경은 짐짓 익숙했습니다. 이젠 수 년도 지나버린, 자신의 오라비이자 계약자인 에릭 하르트만 역시 지금 태식이 들고 있던 책과 똑같은 책을 들고 있었으니까요.
작은 책 한 권이 검은 색에서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함에 따라 메리는 추억을 회상해갑니다.

태식에게서는,
지독히 쓴 향이 났으니까요.




손 쓸 기회조차 없이 놓쳐버린 길.
누구도 내게 진실에 대해 알려주려 하지 않고, 외부인이라는 이유로 이어진 침묵.
스스로 알아보려 하더라도 부족한 힘과 능력, 무기력함 속에 내던지는 듯한 상황.

무력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였지만 아내의 곁에 설 정도의 능력은 없었습니다. 당연했습니다. 아내는 대단한 가디언이었으니까요.
누가 보더라도 반짝이고, 빛이 나는 사람이었습니다. 긴 장검을 빼어들고 사람들을 보며 웃어주던 사람. 가디언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 마치 첫 눈에 스며들어 기적처럼 사랑했고, 허락받지 못한 기적이라 떠나보내야만 했던 것처럼요.
발 아래로 차오르는 피들은 무엇을 뜻하고 있을까요. 아주 진득한, 끈적거리는 듯 느껴지기까지 하는 이 피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누구이기에 이만한 피를 흘리고도, 이만한 피를 품고도 살아있을 수 있는 걸까요.
천천히, 숨이 멎어들듯, 태식은 피의 물결 속에 휩쓸려갑니다.

  이대로 잠에 들면, 나는 그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있겠죠.

이 흐름이 이끄는 길을 따라가면, 이 답답함도 흘러 사라질까요?

〃 아니. 〃

손을 파고드는 고통이 밀려듭니다. 새하얀 뱀은 태식의 손바닥에 송곳니를 박아넣곤 붉은 피를 삼킵니다.
이 곳, 어디에 고갤 돌려도 보이는 피가 아니라,

〃 너라면 안 그래. 〃

포기해도 괜찮을겁니다. 가디언 한이리는 태식에게 무리한 행동을 시키지 않았으니까요. 항상 그녀에게 우선순위는 첫 번째는 두 아들이었고, 두 번째는 태식이었고, 세 번째는 자신의 부모님과 조국 신 한국이었습니다. 자신의 순위는 저 멀리에 둔 채 바보같이 웃음 짓던 그녀라면 지금, 태식이 절망에 삼켜져 갈 때에 당연히 손을 뻗어 태식을 구해주었겠죠.
자신을 던져서라도 말입니다.

말도 안 되는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발에 닿던 피들은 천천히 흩어지고, 땅에 스며들어 작은 파문을 일으킬 뿐. 더이상 태식을 삼키려 하지 않습니다.
품을 지키던 황금색의 책이 웅웅거리며 당신을 찾고 있었을 뿐.

저 멀리에는 총교관이 긴 검을 뽑아들고 태식을 향해 지독한 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기운에 삼켜 질식할 것처럼 다가오는 기운은 평소라면 기절할 법도 했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품 속을 지키는 히어로 모먼트는 태식의 심장을 대신하듯, 대신하여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독한 염세적인 색채를 띄고 있습니다.
붉은 색으로 가득한 세상처럼 자신의 피로 눈을 가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삶에 맞서 살아갑니다.
순응하는 이는 그저 흘러갑니다. 잊혀지거나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분명 존재하지만, 그 색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요.
마치 당신이 물들었던 때처럼요.

염세적인, 지옥을 닮은 이 세계에는 두 개의 인영이 있습니다.
하나의 인영은 너무나도 다채로운 색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도 스스로의 색으로 물든 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색은 감정이 표현됨에 따라 이 세상에 마구 흩뿌려집니다. 총교관, 한지훈은 지금의 상황이 즐겁다는 듯 미소를 지은 채로 검을 중단세로 길게 내세웁니다.
그는 전투를 사랑했고, 기꺼이 맞서는 삶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흩뿌려지는 피에도 흐려지지 않을 자신의 색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에 비해 태식은 자신을 내려다봅니다.
색에 아슬아슬하게 잡아먹히는 자신을 지키고 있는 것은, 황금색과 백색이었습니다. 자신의 심장이 있는 곳에서 작은 태양처럼 빛나고 있는 황금색과, 금방이라도 꺼져버릴 것만 같은 백색.
만약 태식이 황금색을 선택한다면, 금방이라도 이 염세적인 세계에서 자신의 색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금방이라도 터져나오려 하는 황금색의 빛은 자신을 택하라는 듯 태식의 심장 위에서 둥, 둥, 둥, 박동을 뱉어갑니다.

손을 올려 태식은 자신의 가슴 위에 손을 올립니다.
뜨거운 온기가 홍수처럼 터져나오고, 순식간에 황금빛이 붉게 물들었던 태식을 씻어냅니다. 지금 이 몸에 남은 힘을 휘두른다면 저 총교관, 한지훈에게도 충분한 위력을 휘두를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손 위에는 희미한 백색이 태식의 팔을 휘감고 볼을 비비고 있습니다. 이따금 붉은 색에 부딪혀 깎여나가면서도 어떻게든 태식의 팔에, 끈질기게 남아있습니다.

자.
선택하십시오.

당신은 무슨 색을 고르겠습니까?

1. 황금색
2. 적색
3. 무채색
4. 백색

544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6:40

오잉 진행이잖아

54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6:41

오.......색깔 선택

54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7:56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선택지 분기 같네

547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8:20

선택지..!

548 진오현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8:33

"치료 감사합니다. 처치가 잘 됐네요."

이것이 유능한 치료 의념능력자구나.

"이렇게 말하긴 그런데 돈을 들여서라도 완치를 하고 싶다면 어려울까요? 대운동회가 곧인지라."

#어떻게 안되련지?

549 준혁주 (mA7PSOZ7D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8:53

지한주의 연성이구나!

잘봤어! 잘그렸네..
역시 어장은 지한주가 있어야 떡밥이 생기는구나!
...너무 잘 그려줘서 그런가 평소처럼 리액션이 잘 안되네.. 일단 저장..

550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9:03

선택지 히모다!!!

551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09:25

헐 대박...

552 명진주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0:00

어서오세요!

55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1:46

글레이즈드 도넛 맛있다

554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3:10

>>480
" 그런 물건이라면.. "

미리내고의 기본 지급품과 큰 변화가 없을겁니다.
대검이라는 물건은 기본적으로 위력적이고, 튼튼한 것을 목적으로 하니까요.

>>481
사람 사이를 둘러다녀보지만.. 딱히 누군가와 마주치지는 않는군요.
그도 당연할 게 이런 축제 분위기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흔쾌히 말을 걸어줄 만한 사람은 흔치 않을 겁니다..

>>486
이동할 수는 있지만 이후 문제에 대한 책임은 캡틴이 지지 않습니다.
이동하나요?

55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3:59

>>540 아...그런데 그거....
저도 보다가 알았는데.......전원...은 아니고 명진이가 없더라고영.......

앗........태식아재 히모...!!!
선택지가 나타나는 건 처음 보네요....

556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4:03

미안하다 태식아... 대검은 못 사주겠다...

55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7:17

황금색 <- 태식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현재의 인연?
적색 <- 염세적인 피의 길에 순응?
무채색 <- 주변에 일절 물들기를 거부하고 인연을 부정한체 혼자의 길?
백색 <- 아직 희미하지만 끈질기게 남아있는 인연?

느낌적으론 이런가?

558 토고 쇼코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7:33

"그른나? 하이고... 이거 어칼꼬... 귀찮았을텐데 내 응대해줘서 고맙다."

토고는 인상은 구겼을지언정 화를 내지 않고 자세히 안내해준 직원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손을 들어 안녕을 고한다.
대곡령 바깥으로 나오면서 토고는 생각한다.

'대운동회 여비로 남겨둬야카는디... 칸데 써야 하는 데가 있어가 어카나..'

토고는 반사적으로 헬멧을 긁었다. 머리에 손이 닿지 않아 하는 행동이었다.
저벅저벅 늘 걷던대로 불량한 폼새로 거리를 걷던 토고는 일단 자신의 생각부터 정리하고자 마음 먹었다.

#대곡령에서 나와서 미리내고로!!

55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8:00

적색 무채색은 알 것 같은데, 황금색과 백색이 각각 어떠한 인연인지는 확실하겐 모르겠네. 아내에 대한 미련과 현재 특별반의 정 일 것 같기는 한데

560 김태식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9:04

기묘한 광경이다. 분명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겠지.
심장은 황금색을 가리킨다. 그럴 리 없겠지만, 심장박동이 시끄럽다.
기적의 세대. 내가 그들과 같은 위치였다면 많은 것이 변했겠지.
이건 내가 그들에게 가진 열등감에 대해 한 방 먹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의념기가 있다면 통하는 것처럼

"아니"

황금색은 찬란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나는"

아직 진실에 도달하지 못했어.
황금색은 모든 것이 끝난 뒤에 도달해도 된다.
적색도 아니다. 불을 떠올리게 하는 적색은, 지금의 나는 잊었으니까
그렇다면 무채색? 아니, 그건 더더욱 아니다.
비록 내 세상에서 빛을 잃었지만, 아직 빛나고 있는 것이 있다.
아내에 대한 내 마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인 순수한 사랑
그 백색이 이제는 흔적조차 남지 않고 꺼져버릴지언정
이 한 번에 다 쏟아버리고 완전한 잿빛의 세계로 변해도.
나는 이 백색은 포기 못 한다.
나는 사자왕도, 천자도, 가디언도, 훌륭한 반장도 하물며 좋은 아버지도 아니다.
그들과 같은 황금색은 언젠가 다시 도달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다.
나는 포기라는 건 모르는 놈이다.
그 끝이 지옥이라도 끝을 보겠다.

"나는 화려하지 않아. 강하지도 않고. 다만, 끈질길 뿐이지"

받아봐라 최강.

"이것이, 나의 힘이다! 나의 한인 것이다!"

내 모든 행동은
가디언 한이리의 이름 아래에

나는
한이리를 위해서 살아간다.

#희미한 백색을 고른다.

561 신지한 - 진행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9:14

축제 분위기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줄 만한 것....은 아니었나?
축제에서 처음 만난 걸앤걸이 의기투합해서 먹방을 찍는 것은 신기루였군... 하는 지한주는 저리가고.

"수련만 한 기분인데..."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지한은 수련장으로 가보려 합니다.

#수련장 ㄱㄱ

56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9:22

그럴 것 같았어

563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19:29

>>489
특별반 교실로 이동합니다.

대운동회의 열기가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느껴집니다!
그 열기를 피부로 느끼면서 알렌은 사람을 잘 피해서 특별반 교실로 돌아옵니다.

교실의 한 켠에는 커다란 전투 도끼를 갈면서 호흡을 고르고 있는 인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프 오크, 에루나는 이 분위기에 취하여 흥분한 듯 두 손을 바르르 떠는 것이 느껴지네요.

" 흐흐흐.. "

의미 모를 웃음소리와 함께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은 꽤 섬뜩히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490
교장선생님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토리의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묵직한 손에 의해 대미지가 가해지긴 하지만 의념 각성자의 육체는 이정도 피해는 금방 재생해냅니다!

돌려 말하자면 비각성자였다면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괴력이란 이야기이죠.

" 그 길이 어디에 있든, 분명 학생도 도달할 수 있을 거예요. 길은 결국 어디로든 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것이 길이기에, 그 종착지 역시 존재하더군요. "

여전히 인자한 얼굴로, 그는 훈화를 뱉습니다.

>>492
스스로 생각해봅시다.

아직 아무 경험도, 고찰도 없이 떠올린다 해봐야 캡틴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564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0:00

태식아제 멋지구나!

565 윤시윤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0:06

"분명 이 곳엔 그 유명한 쌍룡검이 있다 했던가."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봐둘만 하지."

#쌍룡검 보러 특수 보관실로 이동!

566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1:10

오 오크다!

ㅋㅋㅋ 교장님 격려에 대미지 판정이

567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1:17

태식이 멋져!

568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1:56

반장으로서 특별반 아이들한테 잘해주는 김태식도
결국엔 "가디언 한이리"라면 이렇게 했을테니 하는 행동인거지

569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2:33

타고 남은 희미한 재도 결국 온기를 가지고 있고
그 온기에 기댈수밖에 없는 태식이로구나...

57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2:40

>>557 그럴지도요!
적색을 고르면 메리쌤의 권속이 되어버릴지도....

오.....

571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3:08

>>504
적용됩니다!

엘 데모르(F)
20%

>>507
이 상점에서는 무리입니다.
기억합시다. B등급은 상당힌 고랭크입니다.

>>512
한지훈은 무표정하게 검 위에 손을 올린 채 앉아있고, 메리 교관은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옌 리오 교관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엘터 교관은 수업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것 같네요. 로카 교관은 여러 색채들을 내뿜으며 의념을 다듬고 있는 것 같습니다.

572 ◆c9lNRrMzaQ (lCTbJoEn0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3:28

여기까지!

573 한태호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3:38

아니요.. 안 갈래요... (떨림 //

" 으음, 그냥 좀 더 돌아다녀볼까? "

나는 학교를 정처없이 떠도는 한 명의 나그네~

#학교 돌아다니기!

574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3:42

고생했어요 캡틴!

575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3:46

진행간에 미묘한 시간차이가 있는모양이군!

576 태호주 (2dF9mcfNFo)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3:54

엩 끝났군

캡틴 고생했어!!

577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4:13

고생!!!!

578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4:29

고생하셨어요!

579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4:47

캡틴 고생했어. 히어로 모먼트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

580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4:57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81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5:33

이 어장 최고 순정남 태식킹 ㅠㅠ

582 오토나시주 (bLc3u5A1JY)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5:42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지한주 가 그려 준 문어 귀여 워 요

583 ◆c9lNRrMzaQ (Kp09XQ5.Nk)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5:44

사실 내가 지금 수면시간이 5시간을 못 넘어서 필력이 좀 왔다갔다한다... 미안

584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6:11

지한주에게 감사의 의미로 상점 10점을 주겠다.

585 하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6:20

지한주의 문어가 귀엽고 오늘 진행 한턴 했다즐겁다

586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6:39

문어문어.

나름... 해보려 노력했지만... 산화해버렸다..

그리고 전원 맞습니다..

동결+에.. 요즘 안보이는 분들은 뺐습니다..

58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6:59

망념 250을 시원스럽게 날려버렸군!!!!! 일상을 구하도록 하자

588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7:21

일상... 또 하고싶다...

589 라임 - 진행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7:27

>>571

"음... 다음에 다시 올게요!"

잠시 고민하던 라임은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고서 후다닥 상점을 빠져나갑니다.
물건을 사는 것 말고 다른 게 생각났어요.

#허수아비가 있는 일반 수련장에 가도 되나요?
무리하게 수련하려는 건 아니고 활에 대해서 좀 생각해 보고 싶어서

59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7:30

>>586 명진주는 그래도 주기적으로 오는 편이긴 한데....흑흑 ㅠㅠ

591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8:04

캡틴 수고하셨어요!

592 오현주 (xtLK87iy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8:49

힝 늦음

593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9:16

회귀나 환생에 대한 기억은 떠올리기 힘들지언정 특별반에 어떻게 해서 오게 되었는가...는 떠올릴수 있을지도 몰라. 토고가 그랬거든.. 어쩌다가 특별반에 들어왔는가...를 떠올려보니까 나왔어!

적어도 시윤이는 환생 전 자신에 대해 한 번 조사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 뻐꾸기 작전? 그거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니까 그걸 토대로 하나하나 파헤쳐보는거야.

59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9:18

명진이 있어요..
린 밑에..

59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9:22

스레 일상 요정은 아무리 봐도 지한주야

596 알렌 - 진행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29:56

교실에 들어서니 어딘가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도끼를 손질하고 있는 거구의 남성이 눈에 들어왔다.

'저 분은 분명...'

특별반 프로필에서 본적있는 같은 특별반 소속의 에루나 씨였다.

얼핏 보기에도 투기를 숨기지 않은채 웃고있는걸 보니 곧 있을 대운동회를 많이 기대하시는거 같았다.

"안녕하세요?"

나는 일단 같은 특별반인 에루나 씨와 안면을 트고싶은 마음에 옆으로 다가가 인사를 건냈다.


#에루나에게 인사를 건네겠습니다.

59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0:01

>>583 수면부족은 킹쩔수없슴다...
쉬십셔!!

>>586
으음 하긴....명진주 요즘 활동이 좀 뜸하긴 하셨죠...

598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0:04

지한주 연성에 5번째 복슬복슬한 갈색 머리카락 명진이 아냐?
잘못본거면 내가 미안!!

599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0:30

끝났구나.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60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1:06

>>594 헉, 강산주가 날 속였어!!! (아님)

>>593 기밀작전이라 쉽지는 않을 것 같군!!! 사실 다시 보니까 너무 애매하게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 뭘 어떻게 떠올리고 싶은지를 적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 원래 예상했던거랑은 다른 행동을 적는거라 급하게 적다보니 그랬던듯. 차라리 역성혁명의 고찰이라도 할걸.

601 토고주 (uWjl8E3HN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2:02

>>600 기밀 작전이라도 적어도 동료 이름 한명쯤은 알고있지 않을까?

60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2:44

>>594 !!!
헐 아이템 자세히 보니까...진짜네요.....
급하게 보느라 못봤었나 봐요!!

곧 답레 드립니다!!

>>596 잠깐 스톱.
에루나는!
여캐입니다!!!

603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2:48

히어로모멘트 한번뿐이지만, 여러모로 캐릭터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604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2:53

>>601 그래서 그냥 동료들 이름이나 얼굴이라도 떠올려볼걸! 아악! 하는 중

605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2:53

요즘 안 보이는 분이랑 동결 빼고 16명...
16개 다 있어요...

606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4:00

>>602 큰일날뻔했다..!(위키에서 정보를 못찾아서 스테레오로 생각해서 그만...)

60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4:09

>>598 아니에요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오히려 제대로 안 봐서 다른 캐릭터랑 헷갈린듯한....

죄송합니다 명진주!!

608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4:34

(목숨을 건진 알렌주)

609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4:36

에루나 여자오크였어?????

610 태식주 (39JimDn1PA)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4:48

몰랐어?

611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5:10

어쩐지 이름이 예쁘더라...

61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5:14

여자였어?????????

613 라임주 (t0VR3Z.6m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5:53

몰랐지?

614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6:21

물론 오늘 처음 본거긴한데

615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6:33

전혀 몰랐어 위키만 읽고 듬직한 남자 오크인줄

616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37:03

"잘 찾았네. 나이스!"

강산은 테이블 밑에서 떨어진 쪽지를 주워 엄지를 들어올린다.

"그럼 여기서 잠시 갈라질까. 지한이 너는 그쪽이랑 1층 찾아봐줘. 이게 마침 3층 배치도인 것 같으니 나는 3층을 가볼게."

두 지도 조각 중 먼저 찾았던 것을 들어보이며 말한다.

"뭔가 발견하거나 다 둘러보면 다시 2층에서 만나자. 그리고...혹시라도 뭔가 위험한 게 나오면 내 연락처로 연락하고."

지한에게 그렇게 전하고 강산은 계단을 올라가 탐색에 나선다.

.dice 0 9. = 0
홀수일 시 단서 발견.
(3층 한정으로) 짝수일 시...?

//11번째.
생각해보니 긴장감을 주는 요소가 없다! 그러므로 급조!

617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0:08

" 으엑. "

얼굴을 닦아주는 손길을 얌전히 받고 있다가 휴지가 입에 들어갔는지 싫은 소리를 내며 퉷 퉤 하고 무언가를 뱉어낸다. 아쉽게도 여의주는 아니다...

" 뭐 어떤걸 먹었길래? 밀가루 같은거라도 숫가락으로 먹었어? "

상상을 해본다. 티라미수에게 당하는 것 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데 완전 기도로 넘어가고 막.

618 하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0:52

에루나를 모독하지 마!!!!

619 명진주 (5TAreTp/vY)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0:57

수고하셨습니다 캡!

620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1:07

"하나라도 찾아서 다행입니다."
아니.. 아무것도 못 찾으면 곤란한 게 아닐까? 잠깐 갈라지는 것은 생각합니다.

"뭔가 발견하거나 하면.. 네. 2층에서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지한은 느리게 다른 곳을 훑어보려 합니다. 무언가 불온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그런 건지는. 결과가 말해주곤 합니다.

"그럼 저는.. 조금 더 찾아봐야겠네요."
라면서 옆에 있던 서랍장을 열어보려 합니다. 그런데...!

.dice 0 9. = 9

621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3:33

"입에 조금 들어갔나? 자, 마실거."

휴지를 적당히 접어선 근처에 올려두곤, 가볍게 등을 두드린다.
그리고는 목이 칼칼할테니 마시라는 의미로 음료를 한잔 따라 건네주는 것이다.

"여유가 있을 땐 전투식량과 통조림. 급할 때는 잡초, 벌레. 정말 급할 땐 괴물 고기."

제대로된 조리법 같은게 있을리가 없음으로 사실상 실험대나 마찬가지인 경우도 있었고, 그걸로 탈이 나는 경우도 많았다.

62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4:18

>>606 >>609 >>612
위키에는 정보 갱신이 안 되어있는데, 태식이 진행에 나와있어요.

>>616
즉석에서 생각한 게 너무 뻔하진 않을지 모르겠네요.
결과는 제 쪽에서 묘사하겠습니다.

623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7:00

>>620 드디어 홀수다!

.dice 1 4. = 1
저택 구조도 조각
금고 힌트
탈출 힌트
저주 떡밥/힌트

62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9:04

커다란 쌍도끼를 어깨에 걸쳐맨, 키가 2미터는 넘어 보이는 하프오크 여성.
손에 리볼버를 끼운 채 빙빙 돌리고 있는 남성.
그리고 수업을 복습하는 듯 보이는 체구 작은 여성까지. 총 셋 정도가 특별반을 지키고 있습니다.

셋 묘사(태식진행)
이지요...

625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8:49:06

유하는 시윤이 따라준 음료를 양 손으로 잡고 벌컥 벌컥 마셨다. 이런 식으로 먹으면 마라탕이 아니라 음료수 때문에 배가 부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어차피 들어갈 배는 따로 있으니꺼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한다.

" 잡초? 민들레 같은거 얘기하는거야? 그리고 괴물고기라... "

무슨 맛일지 궁금해지는 괴물들은 종종 보인다. 예를들면 켄타우로스 뒷다리 같은거.....

" 맛있어? 괴물고기? "

626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1:16

몬스터 고기.. 가공해서 냠냠하면 호텔에서 나오는 고오급 요리가 되던데..(빈센트 진행 -5-를 본다)

627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1:39

구조도를 드디어...

628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3:40

데박
나.님이 시윤시윤시 진행을 보고 떠?오른?게 있?음

629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4:47

뭐가 떠올랐나요...?(궁금)

630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6:38

지한이 서랍장에서 나머지 저택 구조도 조각을 막 발견했을 때,
한편 지한과 떨어져서 움직이던 강산은...

"그러고보니 저주가 있는 저택 치고는 여태까지의 탐색이 너무 순조롭지 않나....?"

...그렇게 중얼거리며 조심스레 3층을 둘러본다.

"게다가 그 저주라는 게 아직 무엇인지도 모른단 말이ㅈ-."

시선을 돌린다. 그곳에 큰 거울이 있었다.
가끔 크고 오래된 건물에서 볼 수있곤 했던, 전신거울이라기에도 큰, 사람 두세명은 넉넉히 비추는 크기의. 그런 크고 고풍스러운 거울이었다.

거울 속의 자신과 눈이 마주쳤을 때.
그 그림자는 웃고 있었다.

"....!!"

그림자는 입이 찢어지게 웃으며 순식간에 강산의 옷자락을 잡아끈다, 거울 안으로.

//13번째.

631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8:59:02

>>628 몬데 오토나시주?

63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0:07

이쯤됨면? 이게? 일대일초미니급조이벤트가 아닌지? 일상이라고 해도 될지?
여기서부터 강산이 연락두절이니 참고바랍니당...

633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0:11

나와 지한 씨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아두고 현장을 좀 더 살펴보았다.

"지한 씨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마 내가 혼자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아마도 범인을 찾지못하고 밤에 습격하려는 범인을 역으로 제압하는 다소 어이없는 방법을 사용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나는 지한 씨에게 감사를 표하며 방을 계속 수색해 나갔다.



.dice 1 10. = 3 (10 결정적증거)

//12

634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0:55

추리물 어렵다... (약기운으로 머리가 안돌아가는 알렌주)

63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2:04

어 아니다...이러면 잇기 어렵잖아....
잠시만요 내용 조금 더 이어올게요.

636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2:06

>>629 별? 건? 아니?고?
캡틴이 예전에 회/환 특성은 진행에서의 선택을 많이 따진다고 하신 적 있었는데
일단 시윤은 편입생? 설정이기도? 하?고
진행 참여도 이제 두 번째니
당장 과거에 대해서 실마리를 찾으려하기 보다는 대운동회 끝나고 그 경험을? 베이스로? 현재의 시윤을 바탕으로 역성혁명을 개조?해보려고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커브를 틀어서 접근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인?것?

개인적? 생각? 이니? 참고는? 비추?합니?다???

637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4:57

그러고보면 저주라는 건 의뢰를 받았을 때 이야기를 살짝 한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아. 찾았다."
서랍장에서는 구조도 조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구조도를 전부 모으면... 어떻게 되려나요. 라면서 지한은 1층으로 잠깐 내려가려 합니다.

"음...여기에서.."
한번만 수색하고. 올라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수색을 해보려 합니다.

...불길함이 올라오는 것을 무시하면서요. 애초에 타고난 감각이나. 그런 거 아니잖아? 지한은 천천히 거실을 둘러봅니다.

.dice 0 9. = 9
.dice 1 3. = 2
금고 힌트
탈출 힌트
저주 떡밥/힌트

638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5:18

"이름도 모를 잡초지. 꽃이면 그나마 비참한 기분은 안들테니."

꽃은 식용으로 쓰는 경우도 많으니까 기분상 우습긴 해도 비참하다는 레벨까진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름도 모를 수상한 풀떼기를 억지로 씹어먹고 있다보면, 대체로는 울적해지는 법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괴물 조리법 같은건 없고, 맛있는 녀석만 잡을 여유 같은건 없었지."

나는 마라탕 국물을 한모금 마신다. 강렬한 맛과 향기에 익숙해진 이유는 그래서이다.

"간신히 잡아 아무렇게나 구운 괴물 고기는 질기고, 역하고, 강한 맛이 나고, 때때로 독성이나 잘 모를 현상에 의해서 먹은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그걸 알아도 배고플 땐 먹어야 했어."

"제일 거지같은건, 맛이나 향기가 아니라 그런걸 쳐먹는 스스로의 인간성이 상실되는 기분이지만."

639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7:07

>>630 (+)

...그리고 잠시 후.

"으아아아악!!"

비명소리와 함께 강산은 급히 계단 아래로 뛰어내려오더니, 발을 헛디뎌서 쿠당탕!하고 바닥에 엎어지고 만다.
자세를 고쳐 앉으면서 그는 무언가에 크게 놀란 것 마냥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여기서 잠깐 쉬었다 다시 움직여야겠다.

64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7:08

>>636 그게 맞는 거 같긴 해! 사실은 원래 그래서 그냥 운동회전까진 공부나 수련 할랬는데, 공부가 갑자기 막막해져서 시도한거라

근데 오오또나시 분석 어뜨케 얻었어? 과정?설 명 해줄?수 있 는지?

641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8:49

사실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하긴 하겠지만... 지한은 알렌이 찾아낸 혈흔을 봅니다. 혈흔이 결정적 증거는 되지 않지만.. 부인이 칼에 찔린 뒤의 상황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부인은 뒤에서 칼을 맞고 즉사 후 피를 흘리며 침대로 옮겨졌군요.

"아무래도... 그렇네요."
집사와 정원사 중에서 있다면 누가 더 원한이나. 이득을 얻느냐. 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라면서. 지한은 부인의 서랍장을 가리킵니다.

"편지나. 서류를 뒤져봅시다."
라고 말하며 지한은 뒤져보는데요..

.dice 1 10. = 1
높을수록 결정적 증거

//13

642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09:51

>>637에 추가+

"비명?"
무슨 일인지 해도. 수색을 멈추진 않는군요...

643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0:20

다이스놈!!

64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0:34

...완전 공적 편지?

645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0:52

>>640 공부하다 얻었음;
과정 설명할게 없음 그냥 해석학 망념 100 때려넣어서 공부하다 얻음;;;
아마 이것도 시윤이 편입생인거랑? 관련?있는거 아닐까여 메이비.. .... . ...
오토나시는 편입생 아니고 입학식때부터 있었다는 설?정이라? 영월에 납치당하기 전까지 수업 들었다고 처리 되었을지도요.. .... . ...

64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2:03

>>645 ㅠㅠ 오또나시 따라서 헤헤 얻어야지 했다가 실패함. .. . ......

64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3:06

해석학이 특별반의 정규 수업 과정이냐고 하는데, 정규 수업 과정.....아니야? 필수 과목이라길래 그건 줄 알았는데

정규 수업 과정이 뭐지.................

648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5:27

주관적인 생각인데 기초 해석학을 먼저 공부해야 되는 거 아닐까?

곱셈 전에 덧셈을 먼저 배우는 것처럼

649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6:04

기초 해석학이란게 따로 있는거야????

650 오토나시주 (iLQIEHI3g2)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6:11

나.님도 그건? 몰?루겠어요?
근데 선택과목인 의료학 수업 듣고싶다고 교관님한테 오토나시가 말씀드렸을때 ' 그거 일반반 애들이 듣는거라 너한테는 수준 안 맞을 수 있음 ㅇㅇ '이라고 한 것 봐서는 선택과목이라고 해서 필수 교육 과목의 상위 교육 과정은 아닌?모양인?

651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6:44

위키에는 지휘학 해석학 이런 식으로 나와있는데
옛날에 준혁이 지휘 배울때 기초 지휘학 공부한걸로 기억해

652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17:26

위키에선 해석학 필수 과목 이던데, 선택 과목 이야? 착?각? 한건가?

653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0:35

그냥 특별한 경험이 없는 지금은 대체로 뭘 해도 애매한건가??? 싶기도 하고 아님 내가 지금 나오는 얘기처럼 뭔가 상식적인 내용을 사이트만 읽어선 모르는건가 싶기도 하고.....어렵다

65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1:03

분석 기술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얻었습니다.

1. 의념학에서
2. 해석학에서

그게.. 있었는데. 팁 항목에 있으려나..

655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1:50

지한이 문득 1층 복도의 어느 창문을 보았을 때.
그 창문에 피인지 잉크인지 모를 무언가로 찍어낸 듯한 글씨가 잠시, 한 글자 한 글자씩 새겨진다.

- 온전히 저택을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열쇠는 단 하나뿐이다.
가짜 열쇠는 도리어 탈출구를 잠글 것이다.

그 글씨를 보고 지한이 수색을 계속할 때.
얼굴이 창백해진 강산이 계단에서 내려온다.

"3층에 귀신 있다."

강산은 숨을 고르며 다시 묻는다.

"나 귀신이 습격해서 놀라서 뛰어왔잖아. 그 쪽은 별일 없었냐?"

//생각해보니 강산이가 아주 연락두절이면?? 일상이 성립이 안되잖아??
그러므로 >>632는 취소입니다...

656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2:26

" 흐음... 꽤 흥미로운 이야기야. "

하지만 듣고 싶었던 것은 어느 몬스터는 어떤 부위가 맛이 좋고 어떻게 해먹어봤더니 기가 막히더라, 정도의 식서 후기였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옥수수면을 가지고 조금 딴짓도 했다.

" 전생에서 기억나는 건 보통 그렇게 안좋은 기억들이야? "

657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2:55

왜 해석학을 깠는데 분석이 나오나요?
- 해석을 하려면 머리를 굴릴 수 있어야 하니까요.
의념학 공부했는데 분석은요?
- 의념도 학문의 개념으로 가면 분석해야하니까요.

아.여기있다.

658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3:43

그럼 해석학이던 의념학이던 계속 공부하면 된단거야??? 묘사만 봐선 아닌 것 같았는데

659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4:49

"눈에 띄는 곳에 이렇다할 증거는 없네요."

지한 씨도 서류 뭉치에서 결정적인 무언가는 찾지 못하신거 같았다.

"남아있는건 침대 아래쪽과 찬장 뒤편 정도일까요?"

나는 일단 침대를 들어올려 침대 아래쪽을 살펴 보았다.


.dice 1 10. = 10 (높을 수록 결정적 증거)


//14

660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5:05

크리?!

661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6:19

사실 나도 모르는거 엄청 많아 그냥 주관적으로 해석해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캡틴 오면 물어보자!

662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7:51

"3층에 귀신이요?"
대체. 라는 표정을 짓고는 아까 나온 찍어낸 듯한 글자를 보여주려 했는데.. 사라진 걸까요? 어쨌든 말하려 합니다.

"...역시 열쇠가 엄청 많이 나오면 곤란하긴 하죠.."
"귀신... 그게 저주..일까요?"
초미니이벤트로 돌아가려다가 회선되었군... 이라 생각하다가. 지한은 그 말을 전하고는. 다시 여기에서 찾아봅시다.. 라고 말합니다.

"...3층에 또 올라가는 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무섭다. 기보다는 귀신을 후려팰 수 있는 건 강산이 뿐인걸!(와 마도기술)

//망념 50을 시윤에게 양도 가능할까요

663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29:27

"식사중에 괜한 얘길 했군. 대충 잊어주거라."

딴짓하는 모습을 흘끔 보곤, 나는 덤덤한 목소리로 얘기했다.
맛있게 밥먹는데 할 얘기는 아니었다. 과거 이야기가 되면 조금 감성적이 된다.

"좋은 기억도 어느정도는. 그렇지만 내 기억이란건 결국 흐릿한 전체상이고, 전체적으로 봤을 땐 개같은 시대였으니까."

.....

나는 잠깐 젓가락을 멈추곤, 습관적으로 팔에 턱을 괴고 시선을 옆으로 돌린다.
창문을 통한 바깥 광경의 너머를 바라보며 중얼거리듯 덧붙이는 것이다.

"무엇보다. 좋은 기억들이, 떠올렸을 때 꼭 좋은 기분이라는 법은 없어."

66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31:01

>>662 앗 네넹!

665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32:05

"그다지.. 없긴 합니다."
다만 알 수 있는 건 부자연스럽게 빠진 서류가 있다는 것 정도?

"앗!"
침대 밑에는 피가 묻은 옷이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부인이 죽고 나서 피가 많이 튄 옷을 바로 세탁한다고 해도 피를 빼는 건 힘든 편이지요. 그래서 옷을 벗어두고 새로 갈아입은 게 분명합니다.

"....이제 이 옷의 사이즈를 보고 알아차리면 될까요."
라고 말하면서 옷을 들어올리면.. 집사와 비슷한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정원사..가 입기엔 좀 쪼이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가늠한 거라서 애매하지만요. 라고 말하며. 피묻은 침대 밑에 있는 서류도 봅니다. 집사가 횡령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적힌 보고서도 보이는군요.

666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0:02

.dice 0 1. = 1

0. 일이 잘풀린다.

1. 어림도 없다.

667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0:22

(...)

668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0:40

그리고 전투집사와 전투가 벌어지나..(헛소리중)

669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3:02

"모든 증거가 집사를 향하고 있어요!"

나는 지한 씨의 설명을 듣고 침대 및에서 발견한 피묻은 옷가지와 서류들을 보며 외쳤다.

저는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대리고 오겠습니다. 지한 씨는 증거를...

꺄아아악!

"!"

순간 밖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나와 지한 씨는 서둘러 밖을 향했고

"오지마! 오는 순간 이 년 목을 그어버릴꺼니까!"

비명이 들린 곳에 도착하니 집사는 메이드를 붙잡고 목에 칼을 댄채 위협하고 있었다.



//16

670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4:08

>>669 "저는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대리고 오겠습니다. 지한 씨는 증거를..."

671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6:40

" 네 네~ "

대충 잊어달라는 말에 유하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마라탕을 거의 다 먹어간다.

" 그래? 하긴 그럴수도 있겠다 정말. "

마라탕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운 유하는 아린 입을 달래려 음료수를 입에 잔뜩 머금었다.

" (가글 하는 소리) "

눈을 깜빡이며 시윤을 바라보는 도마뱀. 방금 뭐라고 말 한 다음 그 답변을 기다리는 태도다. 물론 지금도 양 볼까지 빵뻥하게 쿨피스가 들어있다.

672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6:49

"진짜 열쇠와 가짜 열쇠가 있나보군? 가짜 열쇠를 쓰면 여기 갇히는 거고?"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좀 진정이 된 듯한 모습이다.

"일단 또 올라갈 이유는 없긴 하군...그렇지. 혹시 지도 조각 찾았어?"

그가 먼저 찾았던 저택의 구조도를 들어 보이며 말한다.

"이거 겹치면 뭔가 나올 것 같은데."

구조도는 세 갈래로 찢어진 종이 한 장이었다.
강산이 가지고 있는 구조도 하나와 지한의 구조도 두 장을 합치면...

"....허어."

세 장을 합쳐도 채워지지 않는 하나의 구멍이 나타날 것이다.
"여길 또 가봐야 하나?"라고, 강산은 이마를 짚으며 중얼거린다.

//17번째.
글쎄요, 과연?

673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48:40

"동기도 그렇고.."
아까. 저쪽을 보니. 수리도.. 상당히 어설프더군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소리가 들리자...

"이런..."
지한과 알렌은 메이드의 목에 칼을 대려 하는 집사를 바라봅니다.

"원하는 게 뭐지요?"
라고 지한은 집사에게 물어봅니다. 집사는... 뭐... 이것저것 말하기는 합니다. 네.. 그것은 짭추리인 만큼.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한이 시선을 모으는 틈을 타 지한은 알렌에게 몰래 눈빛을 보내려 합니다.

"메이드 씨. 부인은 당신을 꽤 아꼈습니다."
그리고 부인이 메이드씨를 들인 것은 전 주인의 부탁이었습니다. 라는 등의 서류와 편지를 보여주려 합니다.

674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1:03

" ? "

빤히 쳐다보길래 왜 보나 싶어서, 의아한 눈으로 힐끔 시선을 돌려 마주본다.
부글부글 입안에 음료로 가글 하고 있길래, 심정은 이해 가지만 썩 예의바른 식사 매너는 아니라 생각하며 간단히 말했다.

"매운건 알겠지만, 너무 예의없이 식사하진 말거라. 남 보기 안좋다."

그러면서 나도 고개를 다시 돌려, 식사를 재개하는 것이다.

67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1:24

어 맞다! 쓰다가 빼먹었는데...
구멍이 있는 위치가 3층 다락방입니다!

676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2:03

"네. 피인지 잉크인지 모를 것이 창에 나타났습니다"
가짜 열쇠는 오히려 잠근다고 하네요. 라고 말을 하고는. 구조도를 겹치면 이라고 하자 내미는 지한이네요.

"...."
구조도를 세 장 모았는데.... 커다란 구멍이 보이자 이마를 짚습니다. 아니 마도기술로 귀신을 후려팰 수 있...아니 저주라서 무린가. 싶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리고 올라가야 하냐는 중얼거림에...

"그런 모양입니다."
올라가야 하는 건 싫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수색해보고 없으면 올라갈까요? 라고 한 번 더 말해봅니다.

.dice 0 9. = 0
.dice 1 2. = 2
금고 힌트
저주 떡밥/힌트

677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5:09

꿀꺽 하는 소리와 함께 입 안 가득 체워진 음료수를 삼키고는 고개를 절래 절래 저었다.

" 방금 엄청 중요한 말 했었는데 완전히 못 들었구나. "

아쉽다 아쉬워, 하고는 남은 마라탕을 먹는 윤시윤을 관찰하기로 한다. 왜? 자신은 벌써 다 먹었기 때문이다. 젓가락질 하는 손부터 면 먹는 속도까지 전부 관찰해주지.

678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8:44

"그러니."

나는 짧게 대답하며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쥐어 천천히 먹는다.
느릿하지도 않지만 서두르지도 않는, 마치 정중하고 절도 있는 식사 속도다.
다만 흘끔 하고 상대를 보면, 이미 다 먹곤 이쪽을 기다리고 있는게 명백하기에.
나는 모른체 조금만 더 먹다가, 이내 젓가락을 내려놓는 것이다.

"아무래도 내가 먹기엔 좀 많군. 여기까지 먹어야겠다."

679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19:58:52

모두 지한 씨의 행동에 눈길이 쏠려있었다.

지금 내가 해야하는건...

번쩍

"꺄악! 내 눈!"

"으아악!"

나는 신뢰와 안심의 섬광을 발생시키며 집사는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순간 눈을 멀게 만들어 안정적으로 메이드를 구해내고 집사를 구속했다.

"지한 씨 범인은 구속했습니다!"

나는 지한 씨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외쳤다.





//18

68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4:28

저녁먹고 올게요!

681 지한 - 알렌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6:36

신뢰와 안심의 섬광. 메이드를 구해내고 집사를 구속한 것을 확인했을 때. 지한은 경찰을 부르려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다리가 끊긴 것을 확인한 뒤 바로 경찰에 부인이 연락했었기에. 지금쯤 다리를 복구하는 경찰에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후... 다행이군요."
메이드는 부인의 의향을 알고는 펑펑 울면서 부인의 유산을 받아서 자선사업에 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주치의는.. 탐정업무나 새 직장을 찾아야겠다는 말을 하고.. 정원사는... 누명을 쓰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듯. 안도합니다.

"그럼.. 저희는 간단하게 물만 마시고 가면 되겠습니다."
물건 전달은 끝났으니. 복구된 다리를 건너가면 끝일 것 같은 것.

682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6:51

다녀오세요 강산주

683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0:08:10

" 엑, 뭐야, 무슨 이야기 한건지 궁금해하지 않는거야? "

사실 별 이야기도 안 했지만 대화가 너무 단답으로만 끝나길래 길이를 늘이기 위해서 말을 뱉어봤다.

" 응? 아니야 아니야 다 먹어. 괜히 이쪽 신경쓴다고 먹을 수 있는데도 안 먹어버리면 아까운데다가 나는 다른 사람들 관찰하는것도 좋아하거든. "

생글생글 웃으며 손짓으로 더 먹으라고 표시하고는 계속 상대방을 지켜보았다.

684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2:50

"궁금 해야하는건가? 그럼 물어보도록 하지. 뭐였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기울이면서도, 일단 물어봐주길 원하는 눈치니까 그리 해주기로 했다.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

더 먹으라는 말에 잠깐 고민한다. 사실 먹고 싶다길래 따라와줬을 뿐이고, 억지로 먹을 생각은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도 될 것이다.
다만 계속 빤히 바라보는게, 뭔가 내가 자리에 좀 더 앉아있기를 바라는 눈치 같아서. 나는 동의의 표시로 면을 한젓가락 더 묵묵히 먹었다.

685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5:55

으악 심장이 터질것같아

686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6:24

무슨 일이야 라임주 ㄷㄷㄷㄷ 괜찮아? 어디 아파?

687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6:50

무슨일?? 라임주 괜찮아?

688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9:21

다들 어서오세요.

라임주..? 괜찮으세요?

689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19:47

아냐 안아파 그냥 갑자기 너희가 너무 좋아서!

690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0:25

좋아하는건 기쁘지만 심장이 아프면 누워서 좀 쉬자! 찬물도 마시고! 호흡도 하고!

691 알렌 - 지한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1:22

사건을 해결하고 난 뒤

경찰에 연행되던 집사가 갑자기 구속을 풀고 날뛰어서 나와 지한 씨가 전력을 다해 간신히 제압한 사소한 일이 있었지만 어쨋든 다들 다친 곳 없이 오해를 풀고 잘 해결되서 다행이였다.

"다리도 다 고쳐졌네요."

역시 게이트라고 해야하나 사건이 해결되자마자 수리된 다리를 보고 다소 어이가 없긴 했지만 일단 지한 씨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그래도 이번에는 특별한 일 없이 끝나서 다행이에요."

지한 씨와 임무에서 이 정도는 일축에도 끼지 못했다.(?)

나와 지한 씨는 그렇게 임무를 마치고 인사를 마친 뒤 각자 해야 할 일 마저 하러 해어졌다.


//20 막레
간만에 평화로운(?) 일상 이였습니다.

692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1:29

>>689 안 아줘요

좋은저녁~

693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2:18

" 오늘 아침부터 느낀건데 말투 딱딱해졌네. "

미소를 잃지 않은 체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 툭 두드리며 상대방에게 물어보았다. 분명히 매운 것을 먹어서 정신이 없어야 하는데 너무 멀쩡하고, 그래서 불쾌했다.

" 마음에 안 들어 정말. "

손으로 책상을 툭툭 치기를 그만하고 양 손으로 턱을 괴었다.

" 어떻게 생각해? 자기 멋대로 거리 두자고 한 사람이 갑자기 밥먹자고 해서 이런 소리 하면? "

69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2:54

수고하셨습니다 알렌주...

나름 평화로운 일상이었군요...

695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3:26

어서오세요 린주!

696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3:36

>>690 고마워! 물좀 마셔야겠다!

>>692 안아줬어요!

697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3:46

갱신합니다.

698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4:41

답레는 여기 situplay>1596539096>328

오 라스트히로인주다

699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6:01

강철주도 어서와!

700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6:30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또 하고 싶다..


문어 때문에 며칠동안 좀 뜸했었던.(이제 말할 수 잇ㅎ다)

701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9:18

>>696(행복)

또 진행 놓쳤따 흑흑

702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29:26

"상냥하고 솔직하게 대하는걸 원치 않아했던 것 같은데."

나는 잠깐 손을 멈추곤 상대를 바라보았다가, 간단하게 대답했다.
별로 틀린 이야기도 아니고 숨길것도 아니니까, 어설프게 부정할 필요는 없겠지.
오히려 지금이야 말로 네가 원하던 것이 아닌가? 하고 나는 의아함에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글쎄. 이 쪽을 동정하는건지, 혹은 무언가 부탁할 것이 생겼는지, 혹은 친하다가 어색한 관계가 되었음이 주변에 알려지면 불화를 의심 받을 것을 염려하는지. 세가지 중 하나로는 생각하고 있다만, 대체로는 당황스럽군."

젓가락을 내려놓고 상대를 마주한체로, 나는 차분하게 대답해준다.

"혹시 내가 분노하거나 서운한 감정에 너에 대한 보복이나 사회적 평판에 해를 가할 것이 우려된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 나에겐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703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20:30:47

(어쩌다가 히로인이 된거지...)

704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35:22

린주 제가 지금 약기운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라 답레는 조금 나중에 드릴께요.(죄송)

70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0:50

.dice 0 9. = 8
.dice 1 2. = 1
금고 힌트
저주 떡밥/힌트

답레 작성을 위해 미리 굴립니다.

706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1:26

" 설마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려구, 윤윤도 이상한 소리를 다 하네. "

의자 밑에서는 땅에 닿지 않는 다리가 흔들리고 있었다. 조금만 힘 조절을 잘못하면 시윤의 바지에 닿을지도 몰라.

" 세번째도 없지 않아 있는 편이지. "

순순히 인정하고는 상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자신은 해꼬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는 모습에는 약간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흘리고야 말았다.

" 그거야 당연하지,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내가 방심해서 이것 저것 보여줘 버렸잖아. "

707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2:40

약기운... 푹 쉬세요 알렌주.

708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3:50

>>704 저도 낼 시험이라 편할때 이어줘요!

>>703 그것이 강철이니까(펀쿨섹톤
그냥 장난 잘 받아주는 선생님 놀리고 싶은것과 같은 이치야 ㅋㅋ

70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4:22

모두 안녕하세요.

>>701 (토닥토닥)

참 그러고보니 그 지한주가 하신 연성보셨어요??

710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7:06

으악(단말마)

711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7:30

"그러지. 혹시 놓친 단서가 있을 수 있으니까. 3층에 귀신이 나온다는 것도 몰랐고..."

강산도 고개를 끄덕이며 마저 수색에 나선다...
별 소득은 없었지만.

"2층에서 찾을 수 있는 건 다 찾은 것 같군."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지한에게 묻는다.

"너는?"

//19번째.

712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0:49:12

"나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줄 알았다. 그렇지만, 곤란해하는 사람은 있던 모양이니. 존중해야겠지."

작게 웃으면서 어쩔 수 없다는듯 대답한다. 실제로 싫어한다고는 지금도 여기지 않는다.
다만, 곤란하니까 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들은 이상 하지 않을 뿐이다.

"합리적인 걱정이니 비난할 생각은 없다. 실제로 필요를 못 느꼈으나 거절하지 않은건 그 의도에 어울려주기 위함이고."

이제와서 계산속이 있음을 비난할 생각은 없기에, 나는 죄책감 가지지 말라는 의미로 대답했다.
나 또한 그러한 의도에는 맞춰줄 생각이다. 이렇게 따로 나와서 밥을 먹을 정도는.
자신은 엄연히 말하자면 그녀를 싫어하거나 피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아까부터 질문에는 거의 대답해주었고, 장난도 적당히 받아줬으며, 이렇게 식사도 하고 있다.
그녀가 바라는 '주변에 오해가 없을만한 적당한 친구 관계'의 선은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어떤 의미인진 몰라도,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싫은 기분은 아니로군."

물론 보여진 결과를 생각하면 마냥 좋아해도 되는건진 모르겠다만. 그렇게 덧붙이며, 나는 아주 조금 쓰게 웃었다.

713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1:08

.dice 0 9. = 2
.dice 1 2. = 2

714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1:11

지한주가 직접 앵커하면 부끄러울 테니까 다른 사람이 나서서 알려줘야해!
안본 사람 올때마다 앵커해야지!
situplay>1596539096>455

715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1:54

"그렇지요.."
2층에서 찾을 만한 건 다 찾은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3층에 올라가면...이라고 말끝을 흐립니다.

"어디에서 귀신이 튀어나왔습니까?"
거울에서 봤다거나 하는 말을 하면.. 음.. 글쎄요. 두렵지 않다고는 해도 산치가 살짝 떨어져서 그런가.. 그래도 씩씩하게(?) 앞으로 나서려 합니다.

"올라가면서라도... 찾아보는.. 겁니다!"
계단의 틈새도 놓치지 말고 보면 숨겨진 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는 걸까.. 3층 올라가기 전에 모든 걸 찾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716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5:34

오......... 대량의 연성을 해주셨군요 지한주

717 알렌주 (q32LS/KcIQ)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6:53

(편두통약의 독함에 치를떠는 알렌주)

718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7:13

두통약... 아.... 독하죠...

719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8:42

.dice 0 9. = 9 (홀수일 시 단서, 짝수일 시....)
.dice 1 2. = 1

720 하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0:59:43

데박

충격적일 정도로 머리 안 돌아감 ;;

721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1:00:18

...그러고보니 다갓님이 9를 이미 여러번 줬었는데 크리티컬 취급 안하고 그냥 넘어갔네요...?
이참에 그냥 둘다 바로 나타나는 걸로!

72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1:00:44

>>717 고생하십니다......푹 쉬세요...

>>720 피곤하셔서 그래요?

723 빈센트주 (H82/DuFpaA)

2022-06-19 (내일 월요일) 21:04:06

빈센트 갱신.
진행은 놓쳤지만 커미션이 이번 수요일, 목요일 내로 온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일상 하실분?

724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05:42

일상은 하고싶은데 바로 전이었다는 점+묘하게 피곤함이어서... 무리...

725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1:09:25

" 상냥도 하셔라. "

시종일관 웃는 표정으로 살대를 대하는 유하, 아직까지도 큰 변화는 없었고 목이 조금 탔는지 음료수를 조금 따라 마셨다.

" 그건 많이 고마운걸, 어떻게, 밥이라도 한 번 사줄까? "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밥을 사본적 없는 사람의 밥 사주겠다 선언. 표정은 묘하게 침착했다.

" 싫은 기분이 아니라면 종종 이렇게 만나는거 어때, 이제 너와 내 관계는 더이상 아무런 가식이 필요 없어서 속편할지도 모르거든. "

726 빈센트주 (H82/DuFpaA)

2022-06-19 (내일 월요일) 21:10:13

일상이 기다릴 때는 내가 없고
내가 기다릴 때는 일상이 없구나

727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21:09

그것은 현생이 문제...

728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1:27:25

"할 수 없네. 올라갈 수밖에 없겠어....후우."

강산은 심호흡을 몇 번 하더니 결연한 표정으로 앞장을 선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에 지한이 3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살필 때까지 기다랴준다.

"어디에서 나왔냐고? 잘 모르겠군. 어두운 데다가 갑자기 덮쳐와서...."

귀신이 나왔던 위치를 묻는 지한에게 강산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잘 따라와라. 오, 저기 뭔가 있다."

3층 복도 한 쪽, 큰 거울 아래에서 쪽지로 보이는 하얀 물체가 있었다.
강산이 그것을 줍기 위해 아주 잠깐 멀어진 사이에.
지한의 근처, 벽에 걸린 액자에서 소곤거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거울을 조심하렴.
잘못 다가가면 탈출하지 못한 원혼들이 너희들도...

"이거 뭔가의 수열 같은데?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겠으니 챙겨둬야겠어. 너도 와서 볼래?"
강산은 약간 들뜬 듯 쪽지를 들고 지한에게 손짓한다.

[그놈은 가짜다!! 오지마!]
희미하게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 것도 같다.


//21번째.

729 시윤 - 유하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1:29:34

"......."

나는 그녀를 계속 바라보며, 묵묵히 듣는다.
함께 봐왔으니 알 수 있다. 지금의 표정이 평소의 밝고 천진난만한 미소와는 다르다는 것도.
방금까지 요란하게 꿀꺽 꿀꺽 아이처럼 음료수를 마셨으면서, 지금은 그저 작게 한모금 목을 축이는 것도.

한숨을 내쉰다. 여기서 '그래. 그러지.' 라고 짧게 답할 수도 있다.
그것은 어느 의미로는, 거절보다 더욱 냉정한 긍정일 것이다.
아마 그렇게 말하면, 대화는 그것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나는 눈 앞의 소녀가 참지 못하고 드러낸 진심을 무성의하고 냉철하게 대답하긴 어려웠다.
그녀에게 어느정도 실망도 하고, 화도 났다만, 기본적으로는 나는 역시 상대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해도 되는 말을 굳이 해준 상대에게, 나도 안해도 되는 말을 굳이 하기로 했다.

"네가 바란건 서로 속내가 드러날 일 없이 모른체하는 적당한 거리감의 관계가 되자는 얘기였을텐데. 지금은 반대로 가식이 필요 없다고 얘기하는군. 아까부터 그 적당히 모른체 하는 것도 관두고,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 진지한 속내까지 얘기하면서."

나는 상대의 모순을 지적한다. 그녀가 나와 거리를 두고 싶어했던 이유는, 저런 가식없는 본성을 드러낼까봐. 자신의 복잡한 속사정을 들켜 이해 받을까봐 두려워 했음이라 들었다. 그렇다면, 방금전 나의 태도는 그녀에게 답답할 수 있을지언정 손해볼 것은 없다. 애초부터 그녀가 바랬던 것은, 정확히 그러한 느낌인 것이다. 내가 협조해준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그대로 끝까지 모른체 식사를 마치고 적당히 어색하게 헤어졌으면 그만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그렇다.

그런데도 그녀는 굳이 서로 모른체 하기로 합의된 진심에 발을 내딛었다. 밝은척을 관두고, 자신이 직접 만든 불편한 가식의 덤불을 들췄다.하물며, 이제는 종종 만나자고 권유하고 있다. 이유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다. 아마 이대로 무난히 헤어지면, 우리 둘이 개인적으로 만날 일은. 이후에는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매우 드물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해봤을 때, 결론은 매우 단순하다.

"그러니까. 싫은 기분이 들고 있는 것은, 나도 그렇겠지만, 네가 조금 더 크게 해당되는게 아닐까."

그녀는 지금 자신이 직접 벌린 거리가 상정 이상으로 불편하거나, 불쾌한 것이다.

73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1:30:21

>>723 오오오....

앗 저는 지한주랑 돌리고 있어서...! 조금 힘들 듯 싶습니다.

>>726 (토닥토닥....)

어 맞다 빈센트주!! situplay>1596539096>455
이거 보셨어요?? 6번째가 빈센트인 것 같아요!

731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34:49

"진짜.. 저주받은 저택같은 의뢰는 안 받는 게 좋을 텐데 말이지요.."
그러나 그런 게 없는 게이트나 의뢰만 나타났으면 진작 아프리카 정상화되지 않았을까(?) 지한은 살피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살짝 가라앉은 기분을 조금 느꼈습니다.

"근데.. 보통.. 이런 저택에서 거울 하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 학교였어도 거울은 좀.."
고전 괴담은 물론이고 요즘도 거울은 괴담 소재로 많이 쓰이는 만큼... 강산 씨도 함부로 가지 마시고 빨리 오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합니다.

"전 무용실에서 거울을 보고 밤새도록 춤연습하며 지냈는데 아침에 거울 없었어를 듣고 엄청 놀라는 이가 되고 싶진 않거든요."
희미하게 들린 것 같긴 한데... 애매합니다. 한 발짝만 걸어들어갑니다. 세발짝은 너무 가깝고. 두발짝은 뒤로 물러나기 애매한 거리감...이니까요?ㅇ

732 강철주 (vdhdfpe22.)

2022-06-19 (내일 월요일) 21:39:30

일상... 해야되는데...

733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1:42:31

.dice 0 9. = 3
홀이면 좋은 일
짝이면 귀신이 둘

73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1:44:18

다갓 내친김에 그것도 해요?
.dice 0 9. = 9
홀 - ㅇㅇ ㄱㄱ
짝 - ㄴㄴ

735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47:43

헤에...

..사실 보시고 반응을 주시면 사실.. 매우.. 기분이 이상합니다(?) 부끄러움과 기쁨이 혼재한 것 같은 그... 미묘함이 있습니다.
네... 보시고 좋아해주시면 저는 좋습니다(?)

736 린주 (8l6G1CoIkI)

2022-06-19 (내일 월요일) 21:48:03

시험기간엔 뭐든지 재밌다는게 학계의 점심 린 위키 이미지 바꾸고 지한주 연성 올리고 옴...ㅋㅋㅋ 지한주 혹시 싫으면 말해줘 진짜 넘넘 귀엽다

737 시윤주 (BoFbeIlVeE)

2022-06-19 (내일 월요일) 21:49:03

내가 지금 다른 볼일 하는 중이라 확인이 늦었는데, 컨디션이 안좋으면 무리해서 잇지 않아도 돼 썬더. 좀 편해질 때 천천히 써~

그리고 엄청 엄청 좋았어 지한주!! 최고야!! 대단해!!!

738 하유하 - 윤시윤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1:49:33

하유하는 조용히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 가볍게나마 흔들던 다리도 멈췄고 괴었던 턱도 정자세로 돌아가있다. 가만히 앉아서, 상대를 똑바로 응시한 체로 말을 듣고있다. 입가의 미소는 사라진지 오래다.

" 맞아. "

길고 긴 상대의 말수와는 대비되는 짧은 대답을 한 후에 음료수로 입을 축이고 조금은 긴 침묵을 유지했다.

" 부끄럽지만, 너는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사람이니까. 너는 연기에 바보 취급이라고 말해버렸지만 그날 해준 답변과도 같이 그건 내 일부이기도 해. "

다시금 침묵. 이번에는 이전만큼 길지 않았다.

" 그래서 나는 너를 이대로 놓쳐보내기 싫다고 이야기 하는거야. 얼마 안 가서 후회할 테니까. 그때 가서 너에게 다시 친구로 지내자고 손을 내미는 것 보다는 지금 관계를 바로잡는게 너에게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더 합리적이고 쉬운 길이라고 생각했어. "

두 눈을 깜빡이다가 입꼬리를 살짝 올린다.

" 진짜 부끄러우니까 어른의 아양으로 그렇게 하자고 해주면 안 될까? "

739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1:50:29

싫은 건 아니지만.. 조금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740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04:58

"하하...그러게. 생각보다 무섭네. 이런 게 왜 여기있는지 참..."

강산은 쪽지를 주워들기 위해 얼어난다.
지한이 주저하는 듯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의아해하면서 지한에게 다가온다.

"아무것도 없는데 왜 그래? 괜히 더 무섭게시리."

다가와서 아무것도 아나라는 듯 강산이 지한의 팔을 잡으려는 순간.

"빨리 단서 찾고 여기서 나ㄱ-"
"그렇게는 안 되지. 그 손 치우지 못할까!!"

카랑카랑한 여성의 호통소리가 나고 그 직후, 거울이 와장창 깨진다.
거울에서 튀어나와 강산을 습격하는 것은...

"네놈이 감히 이 주강산이를 기습해서 나를 사칭한데다 내 급우까지 건드려? 썩 꺼지거라, 이놈!"

또 다른 강산이었다.
한 손에 의념으로 된 불길이 타오르는 미리내고 기본 지급 스태프를 들고 있는....
강산의 행세를 하던 것의 옷깃에, 기술 '도깨비불'의 불길이 스치자 종이가 타들어가듯 불이 순식간에 붙는다.
그러자 그것은 혀를 차더니 도망치듯 남은 거울 파편 안으로 사라진다.

"지한아, 괜찮아?"

741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06:03

진짜 강산이 여체화 시켜서 등장시킬까 고민했지만(+다갓도 보고 싶댔지만) 역시 너무 뜬금없어서(+다갓의 편애가 괘씸해서!)
여체화는 다음 기회에...인 것입니다.

742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08:21

참고로 >>773에서 짝수가 나왔으면 도플갱어 지한이도 튀어나왔을 것...

743 빈센트주 (H82/DuFpaA)

2022-06-19 (내일 월요일) 22:10:33

>>455
아니 이럴수가
바빠서 못본사이에 이런감동대작이

74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17:44

😄🤭

745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2:20:10

"아무것도 없어도 그게 더 위험합니다."
그걸 가볍게 여기면...이라 생각하지만. 가볍게 여기는 것도 나름..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서 조금 고민하지만. 팔을 잡으려는 것을 팔을 빼는 것으로 대응하려다가 거울이 와장창되는 것에 빼지 못했군요.

불길이 붙자 혀를 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란 생각도 들고.. 지한은 괜찮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저는 괜찮습니다만.."
이래저래 고생하신 모양입니다. 라고 말하며 여기저기 시간을 지체하고 그러면 곤란해질 게 빤히 나타났습니다. 인 걸까요.

746 지한주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2:23:01

살짝 졸았네요..

747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3:09

"방금 그놈이 날 저 거울 안으로 끌고 가더라. 이런 걸로 낚시를 하면서 말이지..."

진짜 강산은 잽싸게 거울 아래의 쪽지를 집어들고 급히 거울로부터 멀어진다.
거울 파편 속에서 인영이 일렁이더니 강산이 멀어짐과 함께 사라진다.

"이 저택의 저주로 인해 빠져나가지 못한 악령들이 저택의 거울 세계에 진을 치고 있더군. 그런데 그 녀석들이 날 끌고 들어가긴 했는데, 어째서인지 내 몸에 직접 손대진 못해서 깽판 좀 치다 나왔다. 마침 탈출하려고 보니 놈이 너도 끌고 들어가려고 하더군. 나이스 타이밍 인정?"

강산은 '도깨비불'을 유지한 채 지한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도깨비불이 있으니까 (그리고 그걸로 직접 놈들에게 유효한 데미지를 주고 나왔으니...) 무섭지 않은 듯 하다.

"참, 그리고 저택 지도는 빼앗겼다. 미안하다..."

아무래도 가짜 녀석이 가지고 있던 것은 강산이가 가지고 있던 것을 탈취한 것이었나보다.
다행히 지한에게는 완성된 구조도도 있고 어디로 가야할 지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건 건졌군. 이건 뭔가 암호같은 건가?"

[2468, ???, 96, 54, 20, 0]

불 마도의 불빛에 쪽지의 내용을 비춰보며 강산은 고개를 기울인다.

//대략 >>630쯤에서 바꿔치기 됐었습니다.
가짜 강산이는 단서를 발견해도 탈출을 방해하려고 지한이한테 안 보여준다든가 하는 걸 생각했지만 단서를 못 찾아서?묘사를 못한 것.....

748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3:36

암호!!!

749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5:57

헐 나 암호 풀었어!!
조용히해야지

750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6:59

그렇게 어렵진 않죠? 🤭
제가 다른 게임에서 본 암호랑 풀이법은 같은데 숫자만 바꾼거라...

751 하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7:05

수상할 정도로 암호해독이 빠른 라임주

752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8:26

나 이래봬도 똑똑해! 창의력 숫자문제 잘풀어!

753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48:43

>>747 (+)
'도깨비불'로 주변이 밝혀지니 저기 다락방 구석에 금고가 하나 놓여있는 것이 보인다.

"혹시 저기 쓰이나?"

//어 맞다.

754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2:50:23

똑똑한 라임주!

그리고 깨알 디테일 : 짭강산이는 마도 못씀+진짜 강산이한테 '도깨비불' 기술이 있는 걸 몰랐음.
진짜 강산이라면 저것보단 덜 골때려했을 겁니다 아마도요...?

755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2:53:41

"낚시를 하면서 끌고 들어가려 하다니."
저주 치고는 좀 교묘하네요. 아닌가.. 라는 생각은 들지 모르겠습니다.

"음... 만일 제가 끌려들어갔으면.. 애매하군요."
너는... 안타깝게도 누가 구해줘야 하는 게 아닐까..? 지금 시점에선 그런 기분.

"저택 지도는... 음. 아까 그 녀석이랑 같이 맞춰봐서 가지고는.. 있습니다."
물론 3층이 뜯겼다.. 라면 모르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영역인 모양입니다.

"곱하기인가요..."
쓰읍.. 지한주가 졸려서 맞는지 모르겠다. 2랑 0을 곱하면 0이고... 2468을 곱하면.. 48×8=384 인듯.

근데 이건 어디에 대입할 수 있을지... 는 어디 뭐 이 숫자가 암호인 금고가 있다거나..? 라는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756 하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3:01:44

샤워하러가용

757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12:55

"그러게, 끌려갔던 게 네가 아니라 나라서 다행이었지."

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의심받지 않고 유인하려고 내가 가지고 있던 걸 가지고 갔구나. 회중시계는 다행히 안 뺐겼지만. 흠, 그러면 그걸 보고 여기로 온 거구나?"

그 말을 듣고 지도를 확인한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오 맞는 듯? 저기 금고도 마침 비밀번호가 세자리인 것 같은데."

강산은 찾아낸 비밀번호대로 금고를 열고는 "맞네!"라고 하며 박수를 친다. 그곳에는 금색으로 반짝이며 손잡이에 반짝이는 보석이 박힌 열쇠와....또 다른 쪽지가 있었다.

[은에는 삿된 것을 몰아내는 힘이 있다지.
반짝이는 것은 정말로 금일까?

12 : 00 : 00 ]

"오 열쇠다. 이게 그거인가? 아니면...."

강산은 뭔가 생각하는 듯 또 고개를 기울인다.
열쇠는 현관의 열쇠구멍에 딱 맞을 듯한 크기였다.

//앗..그러고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무리하지 마세용...!! 전개속도를...올려보겠습니다!! 끝나감!

758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13:36

유하주 다녀오세요!

759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3:20:01

"그렇습니다. 다행이었지요."
뻔뻔하게 굴 때도 있습니다. 그치만 팩트를 가지고 비겁하게 굴지는 않... 아닌가?

"금고가 3자리라면.. 네.. 맞을지도요."
사실 금고를 돌리다가 슬쩍슬쩍 맞춰볼 수도 있을지도 같은 생각은 지금 들었던 것이지만. 넘어갑시다. 사실 내가 뭔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는. 현관에 딱 맞을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뭐... 이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회중시계가 안 열린 게 미묘하다고 생각함..을 강산에게 설명해보려 하네요. 쪽지에 보인 저 숫자는.. 뭔가 시계의 시간 같아보이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딱 맞아보이는 것과..는 다르려나요."
아. 만능열쇠 같은 거 있었으면 그냥 나가는 건데 말이지요. 같은 말을 가볍게 하나요? 농담인가봅니다.

//다녀오세요. 유하주.

760 하유하주 (Eja.eNxiGw)

2022-06-19 (내일 월요일) 23:33:29

뽀송뽀송

761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3:38:06

사실 나 문제 못풀었어 9x6=54 5×4=20 2×0=0 까지는 이해했는데
앞에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 nxm=96 여기서부터 꼬임ㅜㅜㅜ

762 강산 - 지한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40:10

"하하, 그건 그래. 나도 슬슬 지친다. 우선 현관으로 갈까."

지한이 만능열쇠 같은 게 있었으면 그냥 나가는 건데요, 라고 말하자 강산도 거게에 동조하며 웃는다.

"사실은 나도 이 회중시계에 뭔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중이었어.
놈들이 나한테 손대지 못했던 건 내가 도깨비불을 시전하기 전부터였거든. 그러니까 어쩌면......"

현관으로 내려가는 길에 지한에게 설명하면서 강산은 회중시계를 들어보인다.

"지구에서는 주로 서양 쪽의 믿음이긴 한데....은에는 삿된 것을 몰아내는 힘이 있다고 했지."

한번 맞춰보자, 라고 하며 강산은 쪽지에서 본 대로 태엽을 돌려 시계의 시간을 맞춘다.
그러자, 시계의 뒷면이 열리며 금색 열쇠와 크기는 같지만 조금 더 수수하게 생긴....은색 열쇠가 나온다.

"아하? 어느 쪽이 진짜이려나?"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표정이 심각해보이진 않는 것이....이미 정답을 알겠다는 눈치이다.

"여기까지 왔으면...어떻게 보면 뻔한 답이긴 하군."

//막레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당!
만약 지한이가 잘못 선택해도 강산이가 커버칠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되면 제가 또 막레를 쓰게 되겠지만...?

763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42:35

>>761
거의 다 오셨는데 아까비!
2*4*6*8=384
3*8*4=96

764 라임주 (928fQ.Ch4.)

2022-06-19 (내일 월요일) 23:43:20

아 이해했다
2x4x6x8=384 3×8×4=96
이거구나!!

765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43:20

>>760 다시 안녕하세용

766 지한 - 강산 (iwai9IHcD6)

2022-06-19 (내일 월요일) 23:54:36

"현관으로 가죠..."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거려나요.. 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은이 삿된 것을 몰아낸다고 할까요..."
금도 있을 텐데요. 라고 말하지만. 그건.. 연금술에서 은이 달을 상징한다 관련+경험에 근거한 항균능력에서 기인한 것이니까 아무래도 강산이가 더 잘 알지 않을까(?)

"반짝인다고 해서 다 금은 아니지요..."
은이 삿된 것을 몰아낸다면. 삿된 것이 점거하고 있는 이 저택의 문은 은 열쇠로 열어야지 삿된 것이 끼약 하면서 진짜 열쇠구멍에서 나가지 않을까요.
라면서 은색 열쇠를 집어듭니다.

...그리고 금고 안에 있는 것보다 어딘가 슴겨진 기믹에서 나온 게 좀 더 로망스럽지 않나요. 어쨌든. 그걸로 여는 게 가능했다면.. 잘 끝났을 겁니다.

//막레거나. 막레 전이거나..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767 강산주 (yqhB7FK8MM)

2022-06-19 (내일 월요일) 23:59:26

넹 은색 열쇠가 정답 맞습니당!!
고생하셨어요!!
으아 시간은 오래 끌었는데 생각해보니 지한이가 별로 활약을 못했다!! 뭔가 죄송해집니다!!

768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00:01:40

다이스 때문이니 괜찮습니다.

왜이렇게 피곤한가 생각해봤는데.

출혈디버프+며칠동안 그놈의 문어를 이케저케+어제오늘 낮에 걸어다님..이니 안 피곤했으면 지한주가 10대로 회춘한 것이라는 결론이..

769 지한주 (8noygnO02I)

2022-06-20 (모두 수고..) 00:04:45

뭐.. 전원 하는 것이 보람있긴 했습니다..

캡틴은 좋아하실지... 모르겠지만요.

다들 잘자요...

770 강산주 (4eWtcEuu1E)

2022-06-20 (모두 수고..) 00:05:35

>>768 앗......정말 고생이 많으셨군요...(토닥토닥
사실 지한이가 활약을 못한 건...제가 지한이가 활약할만한 부분을 생각해두지 못한 것도 크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으으 역시 저는 캡틴은 할 역량이 안 되나봅니다...

771 하유하주 (/hHEHaEelI)

2022-06-20 (모두 수고..) 00:05:47

>>768 진짜 진짜 고생했고 지금도 너무너무 좋아!!!!!!!!!!!!! 넘 귀여워!!!!

772 강산주 (4eWtcEuu1E)

2022-06-20 (모두 수고..) 00:06:15

안녕히 주무세요!
문어 연성 정말 귀엽고! 대박이었습니다!!

773 강산주 (4eWtcEuu1E)

2022-06-20 (모두 수고..) 00:06:42

잘 시간이라 저도 자러 가봅니다!!
으악 벌써 월요일!!
모두 굳담 되세요!

774 강산주 (4eWtcEuu1E)

2022-06-20 (모두 수고..) 00:07:09

굳담이 아니라 굿밤!

77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0:12:06

강산주 잘자고 월요일 힘내자!

문어짤 너무 귀여워서 집가면서 몰래몰래 보고있어!!!
아구구 귀여워

776 시윤 - 유하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0:21:38

".........."

이번에는 내가 침묵할 차례였다.

"사람간의 관계는 그리 단순한게 아니다. 네 멋대로 끊었다가, 후회한다고 간단히 붙는 줄 아느냐.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가 너에게 실망해서 떠나거나, 지금의 권유를 매몰차게 거절할 이유는 매우 많고. 아마도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으례 그리 할 것이다."

나는 턱을 괴곤 조용하고 덤덤하게 얘기한다.
세상 만사가 그렇게 쉽게 풀릴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게 있고, 어디까지 응석을 받아줄 수는 없는 법이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의 순리니까.

다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마주보다가도.....웃는 얼굴을 보다보면, 이내 결국에는 한숨을 한번 내쉬곤.
나는 손을 뻗어서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음부턴 그러지 마. 엄청나게 상처 받았으니까. 이 귀여운 바보 녀석아."

그리곤 결국 참던 감정을 풀어놓듯, 지친 것 같으면서도 안심한듯, 상냥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준다.

"그렇게 열렬하게 고백할 줄은 몰랐다. 내가 필사적으로 외칠 땐 매정하게 굴더니만. 애초에 네 말대로면 방금전까지도 친구 관계의 일종인데. 거기서 더 가까운 사이로 돌아가자는게 무슨 의미인진 알고 한거냐?"

굳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 나는 비교적 짗궃은 부분을 물으며 웃었다.

77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0:27:43

일정 끝내고 갱신

778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0:34:27

귀여운 바보녀석 안녕?

779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0:35:05

악!!

780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0:46:45

시간이 멈췄다

781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0:49:02

테식주 안녕? 테식주 인녕?

78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0:49:15

>>780 나만의 시간이다. The World

783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0:54:11

>>781
"태"
>>782
그럼 나의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 오버헤븐 맛 좀 봐라

784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0:56:32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785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0:58:54

알았어 나인주

786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00:30

>>783 단계를 건너 뛰지마 테식주!

787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02:01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테 식주바보

788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02:20

테일즈 런너

789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02:34

>>786
그럼 이 완전생물 태즈를 이겨봐라!
>>787
반사

790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04:24

무지개반사 블랙홀

791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04:25

>>789 물론이지 테즈.

넌 이 다음에 테즈가 아니라 태즈다 라고 한다

79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04:47

유치원생처럼 노는 라임주가 귀여워서 숨쉴 수가 없네

793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05:45

태식주 시윤주가 태식주 귀엽대

794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06:04

>>790
초특급반사 화이트홀 반사

>>791
카즈다!

79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07:25

니나니나니고릴라야 엄청못생겼어

796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08:47

물론 태식주도 매우 귀엽지. 여기 사람들은 다들 매우 귀여워.

>>794 뭐....라고....!?

797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09:45

내가 못생겼다면 자네는 망치생겼단 말인가

798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09:51

그리고 초특급반사보다 무지개반사가 더쎄거든??

799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11:48

절대무적무적 반사를 쓰지 않는 시점에서 둘 다 아직 레벨이 낮아

800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12:19

우리동네에선 초특급반사가 더 쎘어

801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13:02

절대무적반사반사같은거 없는데?
응 블랙홀이 제일쎄

80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14:12

우리동네에는 있었어!!!!

803 하유하 - 윤시윤 (/hHEHaEelI)

2022-06-20 (모두 수고..) 01:15:36

" 그런가. "

하유하는 담담하게 한마디를 뱉었고 상대가 무슨 말을 더 하거나 무슨 행동을 할지 끝까지 지켜보기 위해서 가만히 자리에서 기다렸다. 사실 냉대를 맞더라도 별 수는 없고 받아들일 수 밖에는 없었지만 그 뒤에 오는 것은 과거의 관계성에서 자주 나오던 녀석이었다.

" 응. "

배시시 웃으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을 양 손으로 잡았다. 분명히 나보다 신체적인 나이는 어릴텐데도 손은 크고 따듯해서 신기하다.

" 므....어...? 아니 그런 맥락으로 이야가 한 건 아닌데..... "

당황스러운 말에 하유하는 잡고 있던 손을 테이블 쪽으로 내리며 괜시리 힘을 주어 주물럭 거렸다.

" 정말 그러고 싶은거야...? "

지금은 상대의 얼굴을 보기가 조금 민망해서 주물럭 거리는 손바닥만 내려다 본다.

804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15:59

응 우리동네는 없었어
바보멍충아

80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16:35

큐티쁘띠초절정미소녀아이돌유하주안녕?

806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17:42

>>804 응 바보라고 하는 사람이 바보야, 라임주 바보래요~

807 하유하주 (/hHEHaEelI)

2022-06-20 (모두 수고..) 01:18:19

다들 안녕~

808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19:02

(무슨 대화가 오가고 있는거지...)

809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19:16

응 바보는 바다의 보배야 이 개불아

810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19:23

썬더 하이!!!!


>>808 제에엔장!!! 강철 난 네가 좋다!!!!!

811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19:24

(???)

812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19:43

강철마망!! 시윤주가 괴롭혀

813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20:30

강철주! 라임주 교육을 어떻게 했길래 저런 못된말을 배운거야! 반성해줘!

814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21:30

(대충 할말을 고르는 중)

815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22:23

강철주 이해하기를 포기하면 편해

816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22:46

알로에린렌 알로하린렌 알로요에요

81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22:57

제에엔장 린린!!! 린린루! 린린루!

818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23:57

(혼란)

819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23:59

이러다 미쳐 내가 여리여리 착하던 그런 내가

820 하유하주 (/hHEHaEelI)

2022-06-20 (모두 수고..) 01:24:44

린하 철하

821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24:56

생각하지마!!! 느끼는거야!!!

칸가에루나, 칸지룬다!

822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24:58

내가!!!!! 조선의!!!!! 국모다!!!!!!

823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25:11

>>822 내가 왕이 될 상인가!!??

824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25:31

라라라임나임길라임 윤윤굥Yl굥공이공윤시윤시!!

825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26:32

썬하~ 알하~

826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27:12

>>824 엣, 린린주 왜그래...괜찮아? 공부하느라 많이 지쳤구나. 얘기라도 들어줄게.

827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28:08

>>826 아니 그냥 타이밍 놓친거야 공부얘기는...ㅎㅎ..눈물나니까 하지말자,,,

828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28:40

시험기간에 코로나 걸린게 너무 치명타였어...

829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28:54

>>827 그럼 무슨 얘기를 할까!!!!! 린의 두근두근 질문타임을 할까!!!!!??????????

830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29:25

켁, 그건 고생했네. 마음 고생 심하겠지만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너무 상처받지마

831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29:34

>>829 예이~~~ 새벽갬성 무엇이든 물어보십쇼 개업합니다~~

83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30:45

요즘의 린린은 역시 알렌과의 관계가 주목도 아닌지. 핑크 말고 평범하게 생각해서도.

833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31:28

린 수영복 스타일 궁금해!!!!!

834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31:49

>>830 아직 만회할 기회가 많긴한데 그냥..존심문제지 모. 고마웡

835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32:19

그걸 물을거면 라임이도 말해줘!!!!

836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32:58

(팝콘)

83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33:32

강철이도 해줘!!!!!!!!!!!! 해줘해줘해줘해줘 응애ㅐㅐ

838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34:16

주어가 빠졌습니다 선생님?

839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37:15

Q. 특별반에서 가장 신뢰하는 사람

840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37:56

무조건 까만 비키니다

시윤이랑 강철의 수영복 색깔은??

841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38:06

>>832 솔직하게 말하자면 핑크는 알렌이 카티야 온리라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지금 린은 알렌을 이성보다는 해결해야할 과제정도로 보고있어 사실상 약간..금쪽이 느낌이야 ㅋㅋㅋㅠㅠ
근데 묘하게 편하게 보는것도 맞기도 하고! 왠지 복잡한 계산속이있을것 같지 않다는 확신때문에 좀 안심하누것 같아

>>833 불편하면 래쉬가드 편하면 노출 심하지 않은 투피스

842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38:13

물어본 김 에 태식이랑 알렌도 말해라

843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38:38

어째서 색깔을...?!

>>839
A. 신뢰..단계에 접어든 인물이 없습니다.

844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38:52

라임이의 까만 비키니?

헉.

헉.

845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39:21

진정하세요 시윤주.

846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39:26

래쉬가드도 노출 별로 없는것도 너무좋은데?
미안 혼자 상상했어 희히

84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39:35

나 아주 진정해있어 진짜야 진짜진짜 진짜

848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39:41

>>839 알렌
이부분은 일상횟수가 압도적이라 쩔수 없어()

849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39:46

수영복은 무슨!
그냥 반바지에 란닝구 입는다.

850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39:48

폴리스 폴리스! 인터폴!!

851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39:51

>>842 네?(?)

852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40:00

진짜를 네번쯤 말하시면 신뢰도가 수직 하락하는데...

853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40:19

아 ㅋㅋㅋㅋㅋ 너무 태식이다워

854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40:40

일상횟수가 압도적이면 자연스럽게 신뢰관계랑 호감도가 높아진다. 알지 알지.

855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40:50

반장의 체통은 어디?로?

856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42:10

>>848 놀란 알렌주(아무말)

857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43:14

말만 들어보면 난닝구 입고 대낮부터 술취한 머리까진 아조시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초특급 미소년이 힙하게 난닝구 입은거라고!

858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44:03

>>857역시 패완얼 ㅋㅋㅋ 화와이안 셔츠도 걸쳐줘요 ㅋㅋ

859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44:25

아마 수영도 안하고 파라솔 아래에서 유튜브 보다가 밥시되면 밥먹으러 가자고 할거

860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44:42

데박.. 남캐들 하와이안 셔츠 색깔별로 입으면 짱멋지겠다
태식이도 잘어울릴 것 같고 알렌이랑 강철이랑 시윤이도 잘어울릴 것 같아
대박....

861 시윤 - 유하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45:10

"...후후. 귀엽기는."

얌전히 미소지으며 쓰다듬는 손을 붙잡는 그녀를 보며, 나 또한 더욱 밝게 웃었다.
주변에서 보면 굉장히 낯부끄러운 짓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느끼는 기쁨을 위해서라면 감수할만한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당연히, 나 또한 좋아서 서먹한 관계가 된 것이 아니었으니까. 솔직하게 기쁜 것이다.
그녀가 제일 아이답게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사람이 나 인것처럼, 내가 제일 편하고 친근하게 대해줄 수 있는 것도 그녀인 것이다.

"....어..."

손을 잡고 끌어 내리지만 놓지는 않고 주물거리며, 고개를 숙인 그녀의 반응에 조금 당황한다.
예상외의 반응이다. 아니, 정말로 예상 외인가?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나? 그건 또 아닌 것 같다만....
어쨌거나 정말 그러고 싶냐는 말에, 나도 당황해서 잠깐 말문이 막혔다.

"음........."

나는 잡혀있는 손 외의 반대쪽 왼손으로, 붉어진 볼을 가볍게 긁적인다.
'나는 어른이니까 너를 그렇게 보지는 않아' ? 가식이 싫다면서 거짓말 할 셈이냐.
'맞아! 우리 사귀자!' ? 요 최근에 패닉에 빠져 그랬다가 매우 어지러운 경험을 했다.
어른과 아이 어느쪽도 아닌 내가 이상하게 고민하고 단호한척 해봤자 변변찮은 꼴이 된다는건 최근 경험했다.

이럴 땐,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 판단은 유하가 알아서 할거다.

"그러고 싶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너랑 사귀고 싶어서 어울리는건 아니다만, 무슨 철저하게 어린애로 보는 것도 아니고.....가끔은 나도 기대하고, 뭐. 그런거지...이, 일단은 그런 느낌일까. 하하....."

862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46:08

잠시 시윤한테서 마망의 자질이 보였어

863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46:53

>>840 검정색! 노출 안좋아하니 아마 래쉬가드도.

>>850 네 경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852 젠장 강철 난 네가 진짜 진짜진짜 진짜 좋다!!!

864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46:56

오...

865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47:37

하와이안 셔츠에 쪼리 신고 선글라스 낀다음 해쪽팔엔 배구공

866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48:36

나 그거 궁금해졌다

물에 안가고 파라솔 아래서 쉬고있는 태식아재한테 물총 찍찍 뿌리면 반응
또 물에 안들어가고 싶은 사람 있냐!!

867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49:14

>>856 '일상4번' 알렌은 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풀어줘!

일상 한번만 더하면 10번이다...

868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49:16

바로 상상이 가는 비주얼!

>>840 아마 흰색... 삼각...? 아닐까요.

869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49:38

>>840 알렌은... 파란 반바지형 수형복에 지퍼달린 셔츠 그리고 선글라스일까요..?(패션알못)

870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49:53

한이리식 백귀공(E)
가디언 한이리가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개량하며 제작한 검술을 배구에 접목시킨 알 수 없는 무언가.
헌터 아카데미의 미리내고에서 특별반 반장을 맡는 김태식에 궤를 두고 있다.
원래라면 여러 기술이 혼합되어 태식이 사용할 수 없겠지만, 이건 자기 멋대로 쓰는 기술이라서 잘 쓸 수 있다.

871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50:06

그리고 시트에 써있듯 화상자국 때문에 몸을 잘 안보이려한다고
>>866
김태식 "......."
김태식 "......."
김태식 "음"

872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50:10

흰색 삼각? 헐 왠지 완전 어울릴 것 같아!!!!!

873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50:17

시윤이도 아마 수영 안해 ㅋㅋ 파라솔에서 누워서 쉬는 파

874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51:17

>>867 '믿고싶지만 믿기힘든 사람' 이였지만 아마 이번 일상이 끝나면 관계가 급변할거로 예상됩니다.

875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51:22

흰색 삼각에 위에 뭐라도 걸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을 좋아하는편이라 바다에 자주 들어갈듯한

876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51:31

>>863 요~ 래쉬가드 동지(하파쨕)

>>860 렬루 잘 어울려서 웃길것 같아 ㅋㅋㅋㅋ

여캐들끼리 비치발리볼은 청춘여름물의 진리

87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51:39

>>874 어떻게 바뀌는데?

878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51:56

그리고 밤되서 애들이 왕게임하거나 자고있을때 빈센트랑 강철이 데리고 카지노 간다.

879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52:01

시윤아 알렌아 왜 다 가리는데!!!!!!!!!!!!!!!!!(농담!!!!)

>>871 반응 보고 또 찍찍 뿌리면? 계속 쏘면?

880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52:34

카지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1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52:55

>>879
조용히 해변에서 나가서 카페에 들어가겠지

882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53:07

>>879 러시아 출신인 알렌에게는 햇볕이 뜨거운 모양이네요.(아무말)

883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53:13

린은 어울릴 사람이 있으면 놀고 없으면 해변따라 산책할것 같아

>>871 ㄲㅋㅋㅣㄲㅋㅋㅋ

884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53:22

그러고 보니 나 최근에 웃긴게

오현이랑 시윤이 둘 다 과거생을 살았다는걸 알게되서 서로 또래 취급하기로 했는데
남들이 보면 '아, 중2병 애들도 동갑끼리는 친하게 지내는구나. 다행이다.' 하고 흐뭇하게 여길거 생각하면 갑자기 뻘하게 웃김

88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53:40

비치발리볼 너무좋지!!
그리고 막 만만한? 남자애 땅에 묻고서 올라타서 막 괴롭히는것도 있어야돼

886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53:47

중2병이 사귄 중2병 친구...

887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1:53:57

>>877 몰?루 (일상 끝날때까지 정해지지 않음)

888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54:20

>>881 카페까지 따라가서 물총쏘면!!!

889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54:37

철이도 서사를 좀 쌓아야 하는데...!

강철 : 그럼 일상을 돌렸어야지

890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55:07

태식이가 특별반에서 신뢰하는 사람은 빈센트
이유 : 과격해도 어찌저찌 자기몫의 다할테닠다

가장 걱정 안하는 인물의 준혁이
이유 : 어쨌든 극복할거라거 알고있음

891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55:26

ㅋㅋㅋㅋㅋㅋ

물총 맞으면서 카페까지 가선 정면에서 계속 물총 맞으면서도 무시하고 다젖어가는 빙수 태연하게 먹는 태식킹이랑
이악물고 끝까지 물총쏘는 라임이 생각했더니 좀 웃긴다

892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55:27

>>888
경찰에 신고

893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55:37

그것도 있어야돼 쪼그만 애들끼리 모여앉아서 모래성 쌓는거
근데 갑자기 빈센트가 불로 모래성 지지는거야
그래서 빈센트를 땅에 묻는거야

894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55:47

공권력의 힘을 맛보아라

895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56:36

>>874
오?? 이번이 전환점이겠네 기대할게(ㅋㅋㅋ)

>>878 린도 데려가줘요

>>884(은은)
나 일상보면서 정확하게 그생각했어

896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1:57:10

그리고 무뚝뚝한 애 다같이 팔다리 잡아다가 물에 던져넣고
팬더아저씨는 평온하게 바다에 떠있고 뭐 마시고있고

897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58:02

(호록)

898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1:58:31

>>895
김태식 "관상을 보아하니 빈곤의 상이야"
김태식 "한번 잃는 순간 딸때까지 하려고 하다가 파산할 상"
김태식 "그러니 안데려간다."

관상 믿는 김태식

899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1:59:03

윤시가 또 도박은 기가막히게 잘하거든 군대에서 심심하면 치는게 카드놀이다 이말이야

900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1:59:05

빈곤의 상 ㅋㅋㅋㅋㅋㅋ

901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1:59:45

>>885 아 그렇지 누구하나 눕혀놓고 모래찜찔 시키는것도 있어야 해 ㅋㅋㅋㅋ

>>890 빈센트 몬가 의외의 인물인데 나이생각하면 맞기도 하고
이번에 린이랑 일상돌리면 역시 면담이겠지??

902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0:23

>>901
아무래도 그렇지
면담은 주기적으로 해놔야한다고!

903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2:08

>>899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904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02:34

>>898 특별킹이라도 민간인 머릿속 사찰은 불법 어쩌구
진지빨고 말하면 제정신이냐 아니냐(사유:알콜)에 따라 갈릴듯해

90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03:09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거는 밤바다 배경으로 새로운 커플이 생기는거지

906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03:17

>>903 그러니까 애가 아니야!! 의외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고 있다!! 윤시의 진짜어른일지도몰라 설!

907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03:42

신체 나이가 어리니까 기각.

>>905 (더 나올 커플이 있나..?)

908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3:46

단체로 놀러가면 여자조는 린보고 관리하라고 할거다.
>>904
단체로 놀러갔는데 술 안마셨을리가 없다!!

909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4:16

>>906
김태식 : (무언으로 민증 요구)

910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04:18

>>902 (대충 가족관계 관련해서 스무스하게 넘어갈 방법을 생각중인 송하늠)

특별반 환경이랑 태식이 성격상 덤덤하려나

911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04:18

눅눅하고 서늘한 짠바람 맞으면서 방파제에 나란히 앉아 손잡고 응

91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05:12

민증은 그저 물질적인 나이를 의미할 뿐이잖아!! 외면보다 내면을 봐줘!!!

913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5:57

>>910
그냥 "애들 전부다 개인 사정이 있지" 하고 넘긴다.
그냥 최근에 힘든일이나 좋았던일 다른 애들에 대해서 정도 묻고

914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06:14

>>907 더 나올 커플이 있나라기엔 지한이랑 준혁이 밖에 없자나 ㅋㅋㅋㅋ

915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6:24

>>912
법은 지키라고 있는거지.
법대로 해 법대로!

916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07:04

왜? 서로 같이 살다보면 좋아질수도 있지!

917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07:15

유사커플은... 몇정도 더...나올지도요?

그리고 100어장 기념으로 받은 100코인을 고스란히 우필에 투자하면 운명적인 연애를 할수있습니다. (일상은 못함)

918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07:15

>>912
어른과 아이 어느쪽도 아닌 내가 이상하게 고민하고 단호한척 해봤자 변변찮은 꼴이 된다는건 최근 경험했다.
-윤시윤 독백, 영웅서가 102어장 861레스

919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07:32

15살이 새벽 2시에 담배 한대 물면서 카지노로 가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다는거야....흑흑...

920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08:19

여름방학 시즌에 커플게임 이벤트 무조건 열을거야

921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8:38

>>919
이거 목격한 순간 눈 돌아가서 잔소리 120시간한다.

92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08:45

>>917 이것은 철주가 누군가를 공략하겠다는 메세지인가?? 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

>>918 50살과 15살의 중간값으로만 쳐도 37.5세입니다~

923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09:21

일단 카지노 사장 멱살부터 잡고 오겠군

924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09:29

>>913 그럼 안도의 한숨?을 쉬겠습니다?
완전 담임상담이잖아 ㅋㅋㅋㅋㅋㅋ

925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09:34

네? 철이가 공략해서 넘어갈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진지함)

926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10:44

찍으면 넘어갈수도 있지?? 안해봤잖아!!

927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10:48

>>924
대신 그런건 있겠지
여차하면 일을 맡길수 있는 사람 등급? 같은거
너무 숨기면 특별반의 구성원으로서 돌봐주고 지켜주겠지만 너무 믿거나 하지는 않는

928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11:04

>>919 어절마다 문제가 보이는데()

>>920 (!!!!) 라임주 핑크에 진심이구나 재밌겠다~

929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11:12

열번 찍어서 안넘어 가는 사람 없다지만 철이한테 열번이나 찍히는 사람은 무슨죄에요 ㅋㅋㅋㅋㅋ

930 하유하 - 윤시윤 (/hHEHaEelI)

2022-06-20 (모두 수고..) 02:11:18

" ......... 뭐야 그럼 확실하지도 않은 거네. "

주무르던 손을 힘을 주어서 꾹 꾹 누른다. 아플지도 모르는게 아니고 아플거다. 윤시윤이 고통받기를 원하는 의도로 누르는 중이니까.

" 그렇게 어중간한 마음이면 안되겠네요~ 아쉽네 아쉬워. "

손을 휙 하고 시윤의 쪽으로 던지며 조금 빠른 속도로 이야기한다. 내가 너에게 두근거린 적은 있는가? 하면, 있다. 사귀고 싶어서 어울리는건 아니지만 기대는 하고 있다는 말은 평범하게 기쁘지만 저런 식의 말을 고백으로 받아들여서야 그 연애의 시작부터가 어중간하지 않겠는가. 내가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연심이 아닌 우정과 호르몬의 작용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적어도 한 쪽은 올곧은 마음으로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걸 요구 받는게 윤시윤이었을 뿐이다.

" 저번에는 그렇게 좋아한다고 교실에서 소리를 지르더니~ "

툴툴거리며 창 밖을 보는 도마뱀.

931 태식주 (dyW/bBVdpQ)

2022-06-20 (모두 수고..) 02:11:44

요즘엔 10번씩이나 찍으면 범죄야

93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11:55

안해보고 어떻게 알아!!!!! 철주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어(사실 꼭 꼬시라는 의미뿐만은 아니지만 재밌으니 일단 갖다붙이자고) 나처럼 0/2/0 이 되고 땅을 쳐도 늦지 않다고!!! 과감하게 라인전에 돌입하란 말이야!!!!!!!

933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12:44

아니 어쩌면 한번에 넘어갈수도 있는거지!

>>928 핑크보다는 가능성이 재밌자나!

934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12:47

0/2/0 이면 갱와도 갱승 당하겠는데요?

>>931 한 3~4번만 찍어도 큰일나죠 사실...

93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14:08

어 뭔가 헐
연애는 구경하는게 재밌다고🙊🙊

936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14:33

>>908 응애??
라임(20)도 있고 토리(26)도 있어요?

녀러분 핑크선택지가 시트캐만있는건 아닙니다 엔피씨도 있읍니다

937 알렌 - 린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15:05

"..."

알렌은 살짝 고민했다. 이걸 말을해도 좋을지, 말을 한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해야할지.

"알겠습니다! 말할께요! 말할테니까 그런 웃음 좀 그만 지어주세요!"

고민하는 티를내자 린은 보란듯이 특유의 감정없는 웃음을 지으며 알렌을 압박(?)하였다.

알렌은 결국 한숨을 내쉬고는 말을 이었다.

"저는 특별반에 오기전에 정해진 거점없이 혼자 세계 이곳저곳을 떠돌며 헌터일을 했었어요."

카티야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용기가 나질 않아 꺼내지 않았다.

"미리내에 입학하기 전까지 어떤 곳에도 소속된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헌터라는 직업상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어떻게든 등처먹으려는 사람부터 진짜로 의리있고 착한사람들도 있었고 이해 안되는 행동만 하는 사람도 수두룩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보는 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얄팍한 감이라는게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어디까지나 얄팍한 감이라 저는 이 감을 잘 믿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세상에는 저 보다 경험많고 뛰어난 사람이 수두룩하니까요."

알렌의 목소리는 조금 냉소적이였다.

"그런데 린 씨의 표정을 보고 이 얄팍한 감이 멋대로 경고하더라고요. 위험하다고."

린의 눈치를 살짝보고는 알렌은 말을 이었다.

"솔직히 감이라기 보다는 경험에 가까웠어요. 여태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린 씨 처럼 웃고있던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등을 찔렸었거든요."

비유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했다. 실제로 등을 찔려서 죽을 위기에 처했던 적도 있었으니까.

"절대 자신의 감정은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실리를 찾아 움직이는 사람들. 그런 분들은 어떤 목적으로 저에게 접근 했는지 감조차 잡히지 않으니 당하게 되더라고요."

무작정 불신하기에는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그들은 명분을 가진 상태로 나에게 접근했고 감을 이유로 그들을 멀리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런 감정없는 표정을 지으신 분들이 다가올때마다 저는 그냥 다가오기 전에 쳐내버렸어요. 그들이 진짜 속에 올바른 명분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믿기가 힘들었거든요."

부끄럽게도 말이죠. 알렌의 표정은 마치 자기 자신을 비웃는 듯한 조소를 띄고있었다.



//12

938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15:44

하지만 npc들은... 얼굴 보는것도 힘든걸요...!

939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15:55

>>936 선택지는 있지만 핑크핑크 일상은 힘드니까! 진행때만 볼수있는 까마귀다리 같은거잖아ㅜㅜ

940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17:19

(자고 일어나서 머리가 맑아진 알렌주) 아 이시간의 정신이 맑으면 안되는데...(아무말)

941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18:31

>>927
내가 윤시윤시일상을 보면서 웃을때가 아녔네...() 어른의 관록은 무시못한다 역시 얘 성격상 시윤에게도 그랬지만 아예숨기고 그런건 아니라 적당히 편집할것 같아

942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19:58

(알렌은 놀러가면 엄청 신나한다)

943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21:18



알렌이 제대로 해냈다

944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22:29

뭔가.. 제대로 건드렸나...!

94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22:46

헐 (두근두근)

946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22:47

>>944 반쯤은 yes

947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22:58

>>943 어... 기뻐하면 될까요?(떨림)

948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23:05

알렌 해냈구나...!

949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24:13

>>947 네 기뻐하세요 우리(제발좀)친해지자 1단계를 통과하셨습니다~()

950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24:30

(제발좀)

951 시윤 - 유하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25:39

원망이 담긴 말과 원망이 담긴 행동에 나는 쓰게 웃었다. 솔직히 손이 좀 아프긴 한데, 자초한 일이라 얌전히 당해주기로 했다.

"뭐....그것이 본심이니까. 여기서 고백하면 될 것 같다고 해서 '난 네가 정말 좋아.' 라고 말한다면, 그거야 말로 사귀고 싶어서 어울리고 있는거니까. 애초에 그런식으로 타협 할 것이었으면 이미 지난번에 연인이 생겼겠지."

기대하게 만들고 한심한 답변을 해서 미안함은 있지만, 두근거림에 현혹되어서 기세에 흠뻑 빠져 얘기하면 언젠간 후회할 날이 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지금은, 아마 이게 맞을거야. 응. 이번에도 왠지 당당하게 고백했으면 사귈 수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찬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러한 의사가 있음을 전한 것만으로 한 발자국은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청춘의 연애란 어렵다. 어쨌거나, 아무리 스스로가 당당하게 말했다고는 해도. 이런 분위기로 '헤헤, 미안.' 따위로 끝내는건 옳지 못한 법이다.

나는 투덜거리는 그녀를 보고 웃으며, 마주 보고 앉은 자리에서 슬쩍 옆자리로 이동해 앉는다. 그녀의 작은 어깨에 손을 짚고는 나를 보아달라는 의미로 몸을 다시금 옆으로 살짝 돌렸다. 그리고는 얼굴을 살짝 기울여 가까이하고, 활짝 웃으며 얘기하는 것이다.

"좋아하는건 진심이야."

그것만은 가슴에서 일점의 망설임도 없게 말할 수 있음으로, 나는 매우 솔직하게 전하고는.
방금 내 말의 의도에 대해, 이후에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부드럽게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좀 더 아이와 어른의 응석 관계 같기도 하고, 사춘기 소년소녀 스럽기도 한 이 관계를 이어나가보자. 그 끝에 감정이 좀 더 선명해지면, '좋아해. 사귀자.' 라고 말할테니까. 그 날 밤에 분명, 나는 그렇게 고백할거라고 했었잖아?"

스스로가 이렇게 낯간지러운 말을 할 줄은 몰랐기 때문에, 엄청나게 민망하다. 그러나 왠지 그 간질거림이 또 아주 싫지만은 않아서.
나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조심스럽게 그녀를 바라보며 마무리 지었다.

"....라는 것으로 어때? 공주님."

952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25:47

>>949 (안도)와아아아! 마참내!

953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25:55

ㅁㅇㅁㅇ? ㅁㅇㅁㅇ?? 무슨 일?

954 알렌 - 린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26:22

104-.dice 1 100. = 87

955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26:33

고다이스!

956 알렌 - 린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26:53

실수 104-.dice 10 30. = 12

957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27:24

공주님이래 뭐야뭐야

958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28:16

알렌이 척척 린을 공략해나가고 있네, 와 선수다 선수

959 알렌 - 린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28:47

>>958 ???(???)

960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29:03

헐 뭐야뭐야🙊🙊🙊🙊🙊

961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29:36

근데 우리친해지자 1단계면, 총 몇단계 까지 있는거야

962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29:38

(팝콘)

963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31:16

>>958 ?(???)

>>961 3~4?

964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32:35

3~4 에서 1단계면 의외로 정말 많이 갔는데???

965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32:44

근데 공주님호칭은 완전 대박인데 ㅎㅎ 이보소 사장님 이거 너무 달달해서 목 멕혀요

966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33:46

>>964 주기술 레벨업을 생각해보자

967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34:11

올라갈수록 헬모드가 되는...

968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34:20

ㅋㅋㅋㅋㅋㅋ

969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34:27

공주님!!!!!!!!!

970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35:17

아니 왜 자야할 시간에 정신이 맑아지는지...

971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35:51

자주 있는 일이죠

972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36:08

>>951 어우 근데 엄청달다... 순간 설탕으로 글쓴줄...(아무말)

973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36:19

삑,정상입니다

974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36:23

>>971 (납득)

975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36:27

>>965 허허 설탕 하나도 안넣었는데 단맛에 예민한 손님이신가바여
>>966 린린술(D) : 린에 대해 조금 이해한 것 같다.

976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36:40

공.주.님!

97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36:54

아저씨는 무당도야

978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37:18

혹시 설탕 대신 아스파탐 같은걸 듬뿍 넣었나요?

979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37:44

사카린이 맛의 비결?(아무말)

980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38:22

저래놓고 0/3/0 이 될 수도 있는게 아저씨야. 너희 모두 앞선 2데스에서 그런 반응을 보였어

981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38:39

시나당?!!!!!

982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38:52

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 별별 영양분이 다나오네 ㅋㅋㅋ

983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38:55

세번째는 대체 누구죠?!

984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39:11

탑라이너의 귀감(?)

985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39:28

>>975 허허 그러면 꿀을 잔뜩 넣었나보오

린 호감도
1단계:괜찮은 사람또는 그럭저럭 믿을만한 사람
2단계:평범한 친구
3단계:단짝친구
4단계:참치들이 허구한 날 외치는 연플각

986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40:17

>>985 아니 이럴 수가 그 기준으로 지금 1단계에 도달한 사람이 알렌 바께 없단 말이야??

>>983 젠장! 강철!

987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40:29

린 난이도 엄청나! 4단계 하고싶어!

988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40:45

린린술(D)<- 미치겠따 ㅋㅋㅋㅋㅋ

989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41:45

>>986 철이한테는 뭐 안하실거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헉 설마 같은 환생자인 링고나시를...?

990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42:52

??? 철주가 이제 응애(음해)도 하네,,,,,,,

991 알렌주 (6H0K8QMf9w)

2022-06-20 (모두 수고..) 02:42:56

어장이 곧 다하는데 다음어장이 없군요.(조금걱정)

992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43:51

>>986 윤윤은 0.7단계정도
1단계 통과로 쳐도 괜찮은데 지나치게 분석안이 좋아서 조금 경계받고 있어

저게 절대적이진 않고 상황에따라 달라질수도 있음!

993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44:06

응애

994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44:31

헉 윤윤이 응애나시를 노린다고 이럴수가..인간이라 안심하고 있었는데

995 라임주 (CTtoatKQT6)

2022-06-20 (모두 수고..) 02:44:44

응애 맘마조

996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45:15

응애...
>>991 임시어장 가보자고!

997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45:32

응애 나 무해한 아가야

998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45:59

>>992 그런 이유면 요 근래 삽질들 보면 폭소하고 1단계로 올려줄듯

999 강철주 (texZQlGoCs)

2022-06-20 (모두 수고..) 02:46:08

어르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1000 린주 (ziFmnQI56g)

2022-06-20 (모두 수고..) 02:46:21

>>998 예스 정확함

1001 시윤주 (W4sA1P6e56)

2022-06-20 (모두 수고..) 02:46:28

어어 잡지마, 잡지 말랬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