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810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1 :: 1001

◆c9lNRrMzaQ

2022-06-17 22:00:53 - 2022-06-19 01:20:40

0 ◆c9lNRrMzaQ (b.iRB3BOmo)

2022-06-17 (불탄다..!) 22:00:5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캡틴이 이번주는 건강상으로 스탑된 상태입니다.

594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31:21

>>592 괜찮네. 윤시는 담배피고 있을듯

595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31:56

이럴 수가. 유감이다 오현쥬스. 반숙파와 대립을 선택하다니

596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6:33:52

>>588 누나가 되어서 응애를 받아주는 것도 꽤 재미있었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다시금 깨달은 것은 라임은 핑크핑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미안하죠? 재밌었는데?

597 오현주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6:34:19

>>595
무슨 소리야. 반숙과 완숙의 중간 단계라고. 흐르지 않지만 완전히는 안 익은 부드~러운 노른자의 맛을 몰라서 그래.

598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35:35

아냐 라임이 핑크핑크가 안되는건 백퍼 아저씨 탓이야

으윽 라임눈나루트........그 좋은 기회를....어째서야 아재 그냥 받았음 됬잖아....흑흑

599 오현 - 시윤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6:35:37

"유하 녀석 그렇게 까지나 사람을 굴릴줄이야."

몇시간 동안 전기 마사지 고문을 겪고 지쳐 버린 몸을 공원 벤치에 늬였다.

그 자식 지금 대운동회가 얼마 안 남은 시점이란건 아는건가?

아니 애초에 그 기술 자문도 대운동회 대비 실험 하는것이었으면서.

"하아. 참 사람 관계 힘들구만."

600 유하주 (CuHyBuu0tU)

2022-06-18 (파란날) 16:37:14

>>599 그 시각 유하는? 오현이 생각 안 하고 친구랑 노래방 가서 노래부르고 있다네요!!! 헉!

601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6:39:42

>>597 이거 뭔지 알아
뻑뻑해 보이는 다 익은 노란색 말고 촉촉한 찐한 노란색!

602 시윤 - 오현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40:35

"실은 난 애들이랑 잘 못 어울리는건가???"

벤치에 늘어져선 담배를 한대 입에 문다. 한준혁이랑은 티격대고, 유하에겐 절교당하고, 라임에게 이르러선 한 단어로 설명하기도 복잡한 일들까지. 혹시 나 대인관계 서투른가? 어?

하긴 여자애가 사귀어준댔는데 어른스럽게 굴고 싶다고 거절한 시점에서 정상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다고는 생각한다만...나는 연기섞인 한숨을 공중에 흘려보내다가, 문득 소리가 겹쳐 옆을 본다. 쪼그마한 녀석이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인생사 힘들다는 얼굴이로구나 오현아."

603 오현주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6:40:41

>>600
오현을 공원으로 몰아넣고... 밥사주기로 얼버무릴 샘이냐!!!

604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41:38

아, 그건 나도 좋아하지. 그 정도는 나에게 있어서 반숙의 영역이다.

>>600 노래방 갈 친구 업자나

605 오현 - 시윤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6:43:12

"뭐야. 시윤 아재 잖아."

표정을 보니 줄 담배 피우려는 모양이다.

"학교에서 또 담배라니. 담배 참 못 끊을 상인가봐."

"왜 당신도 그리 죽을상이야?"

606 오현주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6:44:25

>>601
맞아 이거야. 이게 진짜 힘든 불조절이 필요 하다고. 더 익으면 뻑뻑한 완숙이 되어 버리고 덜 익히면 흘러내리는 노른자가 되고...

그 미묘한 차이가 강력하단말이지.

607 시윤 - 오현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46:59

"여긴 학교가 아니라 공원이니 괜찮다."

아무리 그래도 학교에서 대놓고 피우진 못하지. 듣기론 뜯어말리는 급우도 있다는 모양이고. 그렇지만 이 공원에선 흡연의 자유가 보장되있다. 나는 깊게 한모금 마시곤, 하아 히고 내뱉는다.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감수성을 아저씨가 이해를 좀 못하는가 싶어서 말이다. 내 때는 이런 청춘 같은거 없었는데."

시원스럽게 말해주면서 오현을 보고 턱짓한다. 너는? 이라는 의미의 제스쳐다.

608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6:47:33

"왜 당신도 그리 죽을상이야?"
ㅋㅋㅋㅋㅋ 왜케 웃기지 둘리랑 도우너 짤 생각나

609 유하주 (CuHyBuu0tU)

2022-06-18 (파란날) 16:48:07

>>600 (라면먹기)

>>604 하아? 유하는 '인싸' 입니다만?

610 태식주 (1jqvHtOnpQ)

2022-06-18 (파란날) 16:48:29

일상 구함

611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49:05

>>609 ^3^

612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6:50:34

스페셜킹하이

613 오현 - 시윤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6:53:20

"감수성? 친구들하고 여러 불화가 있었나봐?"

저번에 만났을때 보면 사람하고 잘 어울리겠다 싶더니.

"이런 청춘이니 이해 못 한다니. 뭔 얘기래?"

그때도 이랬던가? 정말 교우 관계들 하나도 신경 안 썼더니.

"들어줄게. 한번 얘기 좀 해봐. 나도 원하는거 얘기 좀 해볼테니."

614 오현주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6:54:37

>>608
오현 : 어이 환생자.

시윤 : 회귀자 어서오고.

오현 : 왜 그리 죽을 상이야.

시윤 : 우린 이미 죽었단게 꼴받잖아.

오현 : ㅋㅋ

615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sshX7NhJzg)

2022-06-18 (파란날) 16:55:37

태식의 말에 오토나시는 다시 문 너머로 학교 식당의 오늘의 메뉴를 다시 바라봅니다.
일, 십, 백, 천...
분명 7700GP입니다.

" 응. 유감스럽게도. 7700GP야. "

2인분 값을 태식 혼자 내야하니 무려 15400GP!
이거 오토나시가 번지점프를 하게 내버려 두는게 태식 입장에서는 이득이 아니었을지...

" 음. 이제부턴 맛있길 빌어야겠네. "

태식의 독촉에 오토나시도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 일상을 구 하는 특별킹 에게 답 레?를 드리?겠?습니다?

616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6:57:19

이미 죽은게 꼴받는대 ㅋㅋㅋㅋ

태식주 오토나시주 하이!

617 지한주 (KhBlYgWB8I)

2022-06-18 (파란날) 16:57:29

다들 어서오세요.

618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1jqvHtOnpQ)

2022-06-18 (파란날) 16:59:16

"그정도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사야지. 옥상에서 번지 점프하는거 막는다고 생각하면 싸다고 생각된다.

"맛 없으면 반장의 권한으로 학교에 항의 하겠어."

그런 권한이 있는지는 몰라도 일단 형동생하고 지내는 교사들한테 가서 싫은소리 잔뜩할거다. 이거 횡령이라고

"요새 다른 애들이랑은 잘 지내고 있고?"

619 시윤 - 오현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00:17

"뭐 단순히 불화와는 좀 다르다만."

실제로 다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아마도.

"아저씨 본래 삶에선 필사적으로 사느라 상대의 감정이니 뭐니 연애니 친구니 고민할 청춘이 없었다는 의미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도 우정과 사랑은 있었고, 나 또한 그걸 소중하게 여겼다만. 적어도 이런 풋풋한 청춘의 분위기를 만끽하기엔 너무 팍팍한 세상이었다. 물론 따지고 보자면 지금도 풋풋과는 거리가 멀다만.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는 어른으로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관계랑 심정이 그리 단순하진 않은 모양이라."

이런 얘기에 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흥미가 많아보여서 좀 놀랐다. 나는 대략적인 내용은 순순히 말해주었다.

"구체적인건 그 아이의 개인적인 내용까지 얽혀있으니, 뭐 가볍게 말해주는건 저런 느낌 정도구나."

620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01:51

학교앞 떡볶이가 주말에 문 열었으려나? 급 먹고싶네

621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03:29

그러고 보니 오현주 캡피셜 회귀는 자기 죽을 때 외엔 기억이 거의 없데

622 알렌주 (b4IYOolflk)

2022-06-18 (파란날) 17:03:42

(덥다...)

623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04:12

회귀 - 죽는 순간만 비교적 뚜렷히 기억
환생 - 과거를 얼추는 기억하지만 상세가 매우 흐릿

624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7:05:44

회귀 - 죽은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15살이 되어있었다.
환생 - 전생의 기억을 어렴풋이 기억한 채로 15년을 살아왔다.
맞나?

625 오토나시 토리 - 김 태식 (B5HJ2M0Bzo)

2022-06-18 (파란날) 17:06:08

" ' 반장의 권한 '이라는 것도 있구나. 지식이 늘었네. "

꼭 ' 특별반 반장 '으로써의 권한이 아니여도 학생의 건의라면 일단 들어주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 음. ' 다른 애들 '? "

몰?루

" 글쎄. 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걸. "

626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7:07:03

알렌주 어서와요~

627 김태식-오토나시 토리 (1jqvHtOnpQ)

2022-06-18 (파란날) 17:08:10

"일단은 대표니까"

무언가를 대표한다는 것은 쥐꼬리만큼이라도 권력 비슷한게 생기는 법이다. 특히 특별반 같이 특이한 집단의 대표라면 뭐라도 있겠지

"음?"

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말에 먼저 가다가 뒤 돌아본다.

"특별반 애들 중에 친구 없어? 그, 뭐냐 비슷한 또래 여자로는 린이라던가 있더만"

628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08:51

>>624 그런 느낌? 전생의 기억이 언제 돌아왔는진 개별차가 있을 것 같지만.

회귀 - 자기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명확. 그렇지만 무슨 삶을 살았는지는 기억나지 않음.

환생 -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인물이었는지 얼추는 알겠음. 그치만 중요한 상세 포인트는 모르겠음.

629 알렌주 (b4IYOolflk)

2022-06-18 (파란날) 17:09:12

안녕하세요 라임주

630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10:01

회귀가 자기의 죽음이라는 퍼즐 한조각만 쥐고 돌아온 느낌이면
환생은 자기 삶을 그려둔 그림을 지우개로 슥슥 지워서 선의 흔적만 대략 보이는 느낌

631 오토나시주 (B5HJ2M0Bzo)

2022-06-18 (파란날) 17:10:44

잠 깐
린?이 또?래?

632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11:19

ㅋㅋ 응애나시 완전 애기 취급 ㅋㅋ

633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7:12:58

그래도 회귀는 '나는 남중 남고 공대를 나와 회사에 십 년 동안 근무하던 직장인인데 트럭에 치여 죽었다' 정도는 기억하고 있는 거 아냐?

환생은 '나는 아마 전생에 남중 남고 공대를 나와 한 회사에서 십 년 동안 근무하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 정도고

개인적인 해석이야

634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15:31

내 해석으로 그 예시면 대충

회귀 '나는 근무하던 직장인이었는데 트럭에 치여 죽었다.'
환생 '나는 전생에 대충 남자들 가득한 곳에서만 살았던 것 같아'

635 오현 - 시윤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7:15:43

"호. 팍팍한 삶이라?"

전생에 살던 삶이 별로 였다는 느낌은 있긴 했는데.

전생이 몇십년 전 얘기인가? 요즘 세상이 참 많이 나아졌다는 소리를 듣긴 했지.

전에는 못 들어본 얘기니 흥미롭네. 아니 들었는데 별로 관시 없어 해서 잊었던건가? 얘기를 더 들어보자.

"아니 뭐?"

누워있던 몸이 절로 기상하게 되는 얘기 였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같은 반 사람들을 애 취급 해서 그랬단 것 아냐?"

636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16:07

전체적인 기억상을 가지고 있는건 회귀가 아니라 환생이랬거든

637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7:19:43

그렇구나...

오현이 잘한다!

638 강철주 (Ip13451RV2)

2022-06-18 (파란날) 17:20:25

삶의 윤곽을 알수있는것이 환생.
죽음의 순간만 선명히 떠오르는것은 회귀.

639 오현주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7:20:38

그래서 상세 다 기억 못 하잖어. 오현은 그때를 생각하면 '다 관심이 없었나?' 하고 넘기는거지.

640 오현주 (MxVMqp4qG.)

2022-06-18 (파란날) 17:21:28

그래서 회귀자는 각오를 할 수 있는거다! 일어날 일을 아는것이 아닌 정신이 기억하기에... 대비 하는것이 아니다. 각오 하는거다!

각오 하는 자는 행복하다!

641 시윤 - 오현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21:31

"아서라, 꼰대노릇한거 아니니까."

어른스러운놈이라 이해할 줄 알았다만 대번에 오해하는걸 보고 한숨을 내쉰다. 내 설명이 오해를 부를만 했던 것도 있었겠다만. 나는 벌떡 일어난 그를 보며 덤덤히 얘기한다.

"그렇게 단순한 문제 였으면 고민을 왜 하냐? 애 취급 안하면 되겠지. 차라리 나도 그랬으면 편했겠다."

그렇게 정리되는 모습이었으면 고민이 아니라 가서 사과하고 앞으로 안그러면 그만이지.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니 복잡하다는 것이다.

"대충 그 정도로 복잡하다고만 알아두렴. 자 이제 네 차례다."

642 시윤주 (4zCPZx6uNg)

2022-06-18 (파란날) 17:22:24

>>640 푸치 오현 ㄷㄷㄷ

643 라임주 (bDLAewtBII)

2022-06-18 (파란날) 17:23:03

강철주 하이!

644 강철주 (Ip13451RV2)

2022-06-18 (파란날) 17:25:43

반갑습니다... 3일동안 도합 6시간 수면을 했더니 아무리 저라도 좀 피로가 쌓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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