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디폴트 표정) (◉ω◉)—✧ 후후후 오늘도 성공적으로 로로주를 놀렸지!(?) 그리고 로로주 덕분에 이제 많이 나아졌으니 더 얘기해서 앓지 않으려고 하고도 있구..(은은한 미소)(꼬옥)(부빗) 근사한 하루의 마무리! 으음.. 시원한 냉면도 좋구 쫄면도 시원할 거구 맥주 한캔에 튀긴 것도 좋은 조합이구..🤔 아니면 간단히 먹고 후식을 근사하게 아이스크림 같은 걸로 하는것도 좋구..?(옆에 같이 누움)
나아는 집에서 쉬고 있...지...만 덥다.. 에어컨 켜고 누워있는데도 묘하게 덥다...🥲
자신의 정체를 감춘 것이 어떤 의도나 필요가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저 자신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다시 말해, 장난─ 그 정도 결론은 자연스럽게 유추, 아니 유추라고 할 것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와 눈이 마주쳤을 때 당신의 그 깜짝 놀랐지 용용 죽겠지 하는 뻔뻔한 옅은 웃음 서린 무표정을 보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됐다고 표현하는 게 더 알맞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그러나 페로사가 그렇게 지레짐작하는 것과 네 입으로 확언받는 것은 당연히 다른 일이기에, 어느 날 지나가듯이 갑작스레 던진 질문에 무심코 대답했다가 어떤 앙갚음이 돌아오는지는, 그 날에 가서 직면해보자.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녀가 당신을 잡아먹기야 하겠는가.
그 또한, 얼굴을 붉히면서도 나중에 웃으며 되돌아볼 수 있는 추억 한 갈피가 될 테니 말이다. 페로사는 팔을 벌려 당신을 폭 끌어안았다.
"네가 있으니까."
그러나 세상 일이라는 게 언제는 원하는 대로 돌아가 주던가. 규칙은 깨어지기 위해 존재하고, 계획은 어그러지기 위해 존재한다. 가장 억울한 일일수록 아주 사소한 판단미스, 그것도 심지어 판단 시점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되는 일로 인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보통, 민간인들 사이에 몰래 숨어들어 투입되는 늑대사냥꾼들은 제각기 은신처를 확보한 다음 서로 연락하여 유선상으로 재집결하는 것으로 대열을 갖추고 본격적인 작전을 시작했으며, 페로사의 주된 전략은 낯선 냄새를 찾아가 늑대사냥꾼들이 은신처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찾아 죽이는 각개격파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전투의 양상이 많이 다를 것이었다. 그래서 페로사는 한 발짝 늦게 사냥꾼 사냥에 나서기로 결정을 내렸다.
당신의 계획대로, 늑대인간을 상대로 교전하는 것을 상정하고 투입된 늑대사냥꾼들은 자신들이 예상하던 것과 전혀 다른 국면으로 구성된 전투에 맞닥뜨려야 했다. 빌딩 숲 사이를 날뛰는 거대한 반인반수의 괴물이 아니라, 순간이동해 오는 탄환을 쏘아오는 저격수와 벽을 얇게 압축해 찢고 튀어나와 총알을 흩뿌리는 킬러 등... 이능을 지닌 빌런 암살자들이라는 계획하지 않은 적을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모든 공격이 늑대사냥꾼들에게 치명적인 것은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데에 쓰는 총알 같은 것은, 특수 제작된 혈청으로 강화된 초인 병사인 늑대사냥꾼들에게 별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그러나 변칙적인 수단으로 공격해오는 바빌론 시티의 킬러들 중에는 그들에게 충분히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킬러들도 있었고, 두어 명의 늑대사냥꾼이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공격받은 늑대사냥꾼들의 수에 비해 확실히 사살한 수는 너무 적었고, 이 집단적이고 목표가 명료한 공격은 늑대사냥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충분했다. 그들은 평소보다도 더 이른 시기에 유선상 연결을 신속히 갖추었으며, 몇몇 사냥꾼은 심지어 그레이 존이나 화이트 존에까지 은신하기를 택했고 몇몇 사냥꾼은 스스로 가지고 있던 폭주 혈청을 주사해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몇 군데의 등외 지역에서 이성을 잃은 괴물이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예기치 못한 복병이었으며, 충분히 바빌론 시티의 균형을 무너뜨릴 만한 사태였다.
결국 페로사는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일찍 나섰고, 늑대인간의 모습을 드러낸 뒤에 폭주 혈청을 주사한 늑대사냥꾼 하나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고의적으로 본인의 위치를 노출했다. 일부 폭주해버린 끝에 자멸한 멤버를 제외하고, 남은 늑대사냥꾼들은 만전의 준비를 갖추고 페로사를 습격했다.
늑대 사냥은 실패로 끝났다.
"......아아, 아주 엉망진창이 됐네."
늑대 사냥이 실패로 끝난 이유가 있었다. 페로사가 본인의 위치를 노출한 것은, 그녀가 생각해낸 컨틴전시 플랜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통해, 정부 요원이 투입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조직과 공조하는 것으로 페로사는 늑대사냥꾼들을 맞이할 훌륭한 잔치를 준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제대로 대열을 갖추고 결집한 늑대사냥꾼은 실로 버거운 상대였다. 뉴 고모라의 지하- 거주하는 이 없는 빈 구역 일부가 거의 붕괴되다시피 할 정도의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나서야, 늑대사냥꾼들을 전멸시킬 수 있었다.
처참한 현장이었다. 흐릿하게 깜빡이는 비상등의 불빛으로도 반쯤 붕괴된 지하 폐허에 거의 서른 구 남짓한 시신이 각종 기괴한 모양으로 널부러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코는 이미 비린내에 마비되어, 이 피가 몇 명분인지도 분간할 수 없었다. 진탕이 온 머리로 흐릿하게 떠올리는 명단과 얼굴을 대조해보는 것만이, 이번에 파상투입된 늑대사냥꾼들을 다 죽인 것이 맞나- 하고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인간의 형태를 잃고 거대하게 부풀어오른 근육괴물같이 된 무언가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페로사는 이미 숨을 거둔 늑대사냥꾼의 시체에서 빼앗은 대구경 리볼버를 거머쥐고 기괴한 근육덩어리의 머리쯤에 총을 겨누고 탕 하고 쏘았다. 제대로 짚었던지, 그것은 사지를 발작적으로 뻗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생포하기로 했던, 바이오 엔지니어였다.
"이 자식들 준비를 아주 단단히 하고 왔었구만..."
버려진 구역이 당한 몰골만큼이나 페로사의 몰골도 말이 아니었다. 길다란 개 주둥이를 한 채로, 그녀는 찬 숨을 몰아쉬었다. 방탄 패드까지 포함해 갖춰입었던 양복은 형편없이 찢어져 너덜너덜한 꼴이었고, 가슴팍으로 삐져나온 털들은 금빛이 아니라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오른팔은 반쯤 뜯겨나가다시피 했던 것이 이제사 근섬유가 다시 재조직되어 서서히 달라붙고 있었고, 짐작하기론 배에만 구멍이 네다섯 군데는 뚫렸을 것이다. 역관절 형상을 하고 있는 다리는 제대로 몸을 부축하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한쪽 다리에 박힌, 재블린 건에서 발사된 길다란 텅스텐 창을 그녀는 억지로 쭉 뽑아냈다. 허벅지에서 뭔가 뽑혀나가는 것과 함께 피가 주르르 흘러나가는 싸늘한 감각까지 여과없이 느껴져서 얼굴이 일그러진다. 사그라뜨린 비명은 거친 한숨이 되어 푸르르 떨려나온다. 페로사는 풀썩 주저앉았다.
이번에 늑대사냥꾼과의 전투를 준비한 조직에서, 조직원 및 고용한 킬러들의 시체와 늑대사냥꾼들의 사체를 수습하기 위해 보낸 장의사들이 곧 도착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은 참이다. 그들이 자신을 안전한 곳에 데려다주겠다 했던가- 페로사는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금 쉬다가, 그들을 따라 안전한 세이프하우스로 피해서, 며칠 정도는 몸조리를 하면서 멀쩡한 몰골이 될 정도로까지 회복한 다음에야 움직여야 할 것 같다고.
걱정시키기는 싫으니까.
페로사는 주머니를 뒤졌다. 거의 작살나다시피 뭉개진 담뱃갑이 손에 들렸다. NOSTALGA TROPIC. 가장 멀쩡한 한 개비를 빼어물고, 불을 붙이려고 성냥을 꺼냈다.
(잠시 글 읽어봄)(두 번 읽어봄)(세 번 읽어보고 자신이 지금 울고 있음을 깨달음) 아..악...악... 으아악 로로야!!! 으아아악 아아악!!!😭😭😭😭😭 우리 로로 크게 다쳤잖아 으ㅏ악앙아아!!(오열) 우우.. 우우우 김에만씨 로로 보고 울음 참으려다 울어버릴 것 같은데 괜찮은 거 맞지.. 괜찮지..? 으악으아악 이 앵슷 어쩔 거야 맛있는데 으악 아 진짜 맛!있!는!데!!!!!!!!! 로로가 다쳤잖아 으아ㅏ악!!!! ;0;0;0;0;0;0;
미카엘은 바빌론 시티 태생이다. 외지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적어도 이 도시에서 나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도 많았다. 외지인들은 모르는 옛이야기, 혹은 비밀리에 있는 은신처, 친절함이 진짜인 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갈 수 있는 심성을 배우는 법……. 그리고 뼈저리게 알게 되는 불문율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신을 믿는 것에 대한 것이다.
그레이존에 있지 않은 현지인이 신을 믿는다면 그 사람은 절대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신을 믿고 그 신앙대로 살 수 있게 된다면, 적어도 이 도시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요, 신조차 버린 끔찍한 지옥에서 여전히 신을 믿는다는 행위는 광신도라 지칭할 수 있는 사람들마저 학을 떼는 진짜배기나 가능한 짓이었기 때문이다. 미카엘은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고, 비효율적인 행동인 것 같아 믿지 않았다. 적어도 며칠 전까지는 그랬다.
당신의 품에서 짧은 응석을 부린 이후부터 보름달이 아주 환하게 빛나는 날까지, 그 짧은 기간 동안 미카엘은 이 계획이 완벽할 것이라 믿었고, 당신의 말처럼 걱정하지는 않기 위해 무진 애썼다. 당신은 이런 일을 수도 없이 해왔을 테니 당연히 신뢰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에게 자신이 소중하다는 이유로 나서지 않는 것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건 불공평하다. 그렇게 속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미카엘에게도 당신이 소중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큰 위협이 다가온다 해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 괜찮았는데. 당신의 동족을 위한 일이라고 해도 굳이 당신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을 텐데. 혀와 머리를 빙빙 맴돌던 단어를 꾹 삼킨 미카엘은 고개를 들었다.
벌써 밤이 지났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지 이틀은 된 것 같다. 그간 들은 소식이 아주 많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비슷한 것이 출몰해 히어로가 총출동했다는 소식, 빠르게 지워졌지만 확실하게 올라온, 무언가가 나타났다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목격담, 지하에서의 입소문……. 지하와 지상의 경계는 물론이고 일상과 비일상의 균형이 무너져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장의사 나단과 까마귀들이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활동할 시간이다. 지하의 틈으로 환히 비치는 달빛을 바라보던 미카엘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뒷짐을 지고 가만히 서있던 용왕이 미카엘의 어깨에 검은 코트를 걸쳐주고 마오가 문을 열어줄 때, 미카엘은 숨을 들이마셨다. 지하는 죽고 죽이는 것이 가득해 피 냄새가 일상임에도, 유달리 짙은 피비린내가 공기를 타고 물씬 흐르는 것 같았다.
앞서 미카엘이 신을 믿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더라면, 지금만큼은 신을 믿고 싶었다. 그놈의 기도로 조금만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더라면 지금껏 지었던 죄도, 신을 부정했던 사실이든 뭐든 전부 불어 참회하고, 무신론자라는 삶을 때려치울 수 있었을 것이다. 믿으라고 하면 믿었을 테고, 행하라고 하면 행했을 것이며, 광신도로 전향할 수도 있었다. 그놈의 기도가 통했더라면!
폐허는 피가 낭자했다. 지하에서도 이런 일이 있다고들 하지만, 유달리 처참한 현장이었다. 미카엘의 구두에 피가 질척였다. 웅덩이를 밟듯 찰박거리는 소리는 몇 번이고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 우뚝 멈췄다. 누군가의 말소리가 난 방향에서 정확히 다섯 걸음 남은 상태였다. 미카엘은 다시금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폐허만치 당신의 몰골도 말이 아니었다. 끔찍했다. 찬란한 금빛이던 당신이, 하나의 커다란 안식처인 당신이 온통 새빨갛게 물들었다. 차라리 저 담배가 여유로이 필 수 있는 것이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가장 바라지 않던 상황이었다. 당신은 안전해야 했고, 피해는 적어야 했으며, 바이오 엔지니어는 생포했어야 한다.
"상황이 좋지 않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화를 내야 할까? 아니다. 떼를 써야 할까? 그럴 나이는 지났다. 미안하다 사과할까? 내가 그래도 되는 걸까? 괜찮냐고 물어볼까? 우리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당신은 늘 그렇듯 같은 대답을 하겠지. 걱정 시키기 싫을 테니까. 아, 이건 좀 비참한데. 나는 안 괜찮은데 왜 당신이 괜찮아. 내가 조금만 더 당신을 신경 썼더라면, 차라리 내 방식을 고수했더라면 상황이 나아졌을까? 아니면 내가 당신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던 걸까?
"그런데 나는, 이런 상황을 생각하지 않았어."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미카엘의 표정은 어둠에 가려져 보기 어려웠다. 역광이 드리운 탓이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새하얀 두 눈동자뿐이다. 눈동자는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이 서로 이지러지다, 그 속내가 빙글빙글 도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한참을 그렇게 쳐다보다 역광에 새로운 것이 비쳤다. 눈에서 고이다가 구슬지게 뚝뚝, 뺨을 떨어지는 액체였다.
집중해서 답레 이어오니 로로 진단이 보여... 맛있어.. ;0;..(도자기공 되어서 답레 몇 번이고 깨다가 현실에서 자기 성질 못 이기고 울고옴)
우우 로로 간을 짜게 하는구나..? 그래도 괜찮아.. 믹깅이는 뭐든 맛있게 먹어줄 거야.. 로로 노래 잘 하는데? 헤로인이 인정하는 노래 맛집인데? 믹깅이도 자장가 맛집이라고 했는데? >:0 로로 이탈리아 사람이라구 에스프레소 엄근진인거 너무 귀엽다.. 믹깅이 그 옆에서 눈치 보다가 나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 하고 옹알거리고 아무 말도 안한 척 하고 싶다.. 고기 좋아하는 것도 귀엽구... 아아악 로로야 ;0;.. 어머니라니 우우... 우우우...(훌쩍) 좋아하는 것..ㅎ...(레니 페이스)
>이 도시는 갑자기 달려오는 어린아이 같은 것도 함부로 못 믿는 도시거든.<
(납득) 하는데 뭐야 >걔는 윗사람일 뿐만 아니라 내 애인이야. 사정이 다르다고.< 라니 나 지금 미쳐죽어!!!! 으악 로로야! 로로야!!(앓다가 죽었음) 누가 이렇게.. 요망하고 예쁘지? 페로사라고...? 내 묘비에 적어...(?) 발목뼈 골절.. 이건 좀 무섭지만 역시 멋있다 로로.. 진단 좋아...
????? 아니 (부둥둥) 왜 울......우냐고 묻기에는 나도 글 때문에 머리 깨다가 아예 포기까지 해버린 경험이 있어서 뭐라 못하겠는데 👀 스스로의 글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기준은 남이 어떻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 그것은 뭐라 못 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나 예쁘고 마음아린 글인데. 스스로의 글 때문에 너무 아파하지 말기. 에만주가 그래주듯이(이번에는 거의 몇 주를 기다렸잖아) 나도 에만주 곁에 오래오래 있어줄 거니까. 안 써진다 싶으면 잠깐 내려두고 느긋하게 다른 걸 하는 거야.
아, 그건 걱정마. 다니엘레나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미묘하게 짠 거라 (.. )( ..)
페로사: 얼음물만 안 타면 돼, 얼음물만? 페로사: 코코넛...?¿ 페로사: (갸우뚱) 페로사: 그래, 오늘은 나도 그걸로 먹어야지. 맛이나 좀 보자. (아주 꽉막히지는 않은 그런여자)
힝잉잉..。:゜(;´∩`;)゜:。 (훌쩍훌쩍) 내가 성격이 나쁜 편이라 뜻대로 안 풀리면 취미인데도 또 완벽하려고! 취미니까 이 정도로 만족하지?! 가 충돌하니 감정을 이기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 같아..🥺 (뚝 그침) 예쁜 글이라고 해줘서 고마워.. ;-; 로로주 글도 정말 좋아하는걸.. 상황도 눈에 잘 그려지고 분위기도 잘 이끌어가구.. ;^; 곁에 있어준다니 기쁘다. (꼬옥) 로로주도 안 써지면 조급해하지 말구 느긋하게 써주기...
미묘하게 짠...? 괜찮아 믹깅이가 잘 먹어!(?)
에만: (얼음이 들어간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 하면 억장이 무너지겠지..) 에만: 으응.. 코코넛..(순수하게 눈 동글동글) 에만: 진짜..? 나는 정말 좋아하거든..(배시시)
김에만씨 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스무디 나오면 다크서클 아직 안 가신 얼굴로 파아아- 싶은 함박웃음 짓고 있겠지.. 커피.. 달달하고 고소하고 향긋하고 시원한(중요함) 커피.. 이런 생각 하면서..( ͡° ͜ʖ ͡°)
으악 로로주가 3천원 비싸졌어..! 부둥둥형은 안ㄷ..(패배)(꺄르륵)(포닥포닥) 으응, 로로주도 아는 그 양가감정이라구.. 악, 그렇게 예쁜 말 계속 하면 정말 부끄럽고 기쁜걸... ;0; 잘 와닿는다니 기뻐. 로로주가 곁에 있어준다면 나는 매일이 행복할 거야..🥰 지금도 행복하지만!
으악 이젠 로로주가 영혼이 되어버렸잖아!(강령술) 로로가 독점하는 거야?! 귀여워.. 이렇게 코코넛 커피 스무디는 미네르바의 부엉이만을 위한 음료가 되고 말았다..(이런 엔딩)
(부빗부빗)(쫍쪼) 으응, 벌써... 뭐 했다고 3시지...?(눈을 의심함) 로로주 자야할 시간이 한참 넘었는데..!!(동공지진) 늦지 않게 자려고 했는데... 지금이라..도..?(눈치)
>>이제 난 다 커서 더위사냥 하나 다 먹을 수 있다<< 혼자 먹엇서...? ※고양이한테 먹이면 안됩니다 무시못할 어드밴티지지, 그거. (그러다가 포켓몬빵 사태 때 어릴 적 포켓몬빵 하나씩 사먹어보던 칭구들이 어른이 돼서 포켓몬빵 짝떼기로 털어가던 최근 이슈 생각남) 이러니저러니해도 충분히 쉬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 (맞부빗)
그치만 마싯섯서....(사람 된 로로주를 위해 하나 더 준비함)(?) 응응! 어릴 때 못 먹었던 텐텐을 한 통 사고.. 더위사냥도 혼자.. 용가리도 혼자..(소소한 돼지의 삶) 이게 소확행이지! >:3 옹냠냠! 이참에 푸우우욱 쉬어버리려구.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겠지만..(부빗부빗)(기습 쫍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