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선택지를 마무리하려던 욕심은 결국 2시 30분이 넘은 시각까지 페로사주를 키판 앞에 앉혀놓고 말았다.) (심지어 저렇게 예뻐해주는데 대답 한 마디 못 했네...... ;-;)
딱히 누굴 닮아서 예쁜 건 아니고, 에만주를 보면 그러고 싶거든.. 다시 한번 늦어서 미안하지만, 기왕 늦은 김에... 에만주는 나한테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니까, 무리하지 말고 지금이면 잠들었으면 좋겠네. 생활패턴을 고치겠다는 생각 아주 잘 했어. 기왕이면 수면시간을 좀더 당겼으면 하는 게 페로사주의 바람이긴 해. 4시~5시라니 그때 잠들면 2시간은 잘 수 있습니까 닝겐...? 에만주는 귀여우니까 그만큼 충분히 자야 해. 오늘 새벽은 충분히 풍족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손이 느려서 이렇게까지 늦어졌네... 오늘은 푹 자고, 내일은 마음껏 떠들자. 아참, 에만주도 저 선택지들 중에서 일상으로 돌려보고 싶은 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줘.
좋은 전억..(뽈뽈 무릎 위로 올라옴)(꾸시꾸시) 오늘의 나는.. 작고 우주의 조빱인 메타몽..(?)
우우..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후레지만 내전도 멋지다고 생각하고(이런 발언) 외부 루트도 공략해야 한다면..🤔 갑자기 왜 로판 시나리오가 생각나지 큰일났네..(갑자기 과부하)(?) 하지만 내부부터 먹는 거 업계에서도 먹히는 로판 클리셰 된 지 오래고 이런 말 하는 날 견뎌엇..!!
로로주.. 그렇게 캐릭터성도 챙겨주고 고마워어.. ;0; 나도 로로가 활약할 수 있고, 과거를 조금 살려서 늑대인간이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선택지 위주니까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어! >:3 으응, 그렇지.. 현실은 반대지만 창작물은 너무 흥미진진하지.. 대립물.. 시빌워.. 방패로 두들겨 패기(?)
안아달라면 안아주는 게 인지상정이지. 이리와 (꾸왑) 아, 고마워 (호르릅) 🧊🧊 왜 1도 내리면 춥고 1도 올리면 덥지...... (흔한 에어컨의 딜레마) 선택지를 고르고 나면 다음 일상 상황도 생각해봐야겠네. 에만 쪽에서 제시한 선택지 0-1이나 0-3이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대체)
그렇지, 체감상이지.. 에어컨 켜기엔 내가 몸 자체 체온이 낮기도 하고 쉽게 식기도 해서 더위를 잘 안 타는 체질이라.. 지금 켜면 감기 걸리기 딱일 것 같단 말이지..🤔 제습기.. 슬슬 제습기를 틀 때인가.. 하긴 7월이ㄴ..(진단 맞고 쓰러짐) 누가 이렇게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러래 응??? 로로 귀여워.. 고장난 로로도 귀엽고 코 고는 로로 진짜 귀엽다 로로 무릎 위에 폭 올라가서 잠들고 싶다(대체) 우우 로로.. 스윗해..
스윗해... ;0;0;0;0;0;0;.... 데려가줄 거야.. 평생 반려야.. 쫍쪼 백만 반 해줘야 해...(쫍쪼!!!)
아무 일도 없었어 할 정도까진 아니구.. uu (쓰담) 아무튼 진단이 매운 것 같아서 카스텔라한 걸로 가져와봤는데 좋아해줘서 다행이네. 그야 페로사는 앉아서 잘 때 상반신이 앞으로 고꾸러지다시피 하거나, 등받이 있는 의자면 등받이에 늘어지다시피 하거나 둘 중 하나라 앉아서 멋있게 잠드는 그림이 나오긴 힘들지도.
페로사(의자에 앉아 도르릉거리며 졸다가 인기척에 눈을 뜸): (눈 마주침) 페로사: (나른하게 눈웃음 지으면서 자기 허벅지 탁탁 두드림)
242 인내심은 얼마나 되나요? > "나는 인내심이 아주 깊어. 정말 많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188 캐릭터의 미적감각은 어떤가요? > "그야.." "미쳤냐? 개쩔지 아니면 뭐겠어!! 내가 왜 인스타 셀럽인줄 알아? 사진을 완벽하게 찍을 각도, 배경, 조명, 나.. 혹사시킬 법적 보호자의 와꾸에 나랑 평생 함께 할 사람까지 완벽한데 이걸로 더 모자랄 리가 없잖아!! 우리는 더 욕심내면 저 X새끼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얼마나 더 완벽해야 하는데? 뭐 내가 미대라도 가야해? 이러다 내가 미대 못 가면 많은 일이 벌어질걸..?" "……못 들은 걸로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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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미카엘: "아, 그.. 그런 질문, 해도 되는 거야..?" (미카엘은 얼굴이 퐁 달아올랐다.) "…오늘 정말 예뻐. 으음.. 너무 진부한가? 그렇지만.. 이런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단 말이야.." "그 이상의 말을 하면.. 아직은 감당할 자신이 없어."
"특이한 취미 있어?" 미카엘: "..조금 유치한 취미긴 한데.." "디즈니 영화를 정말 좋아해." "..그렇지만.. 그걸로도 풀리지 않는 날이면 세서미 스트리트를 봐."
"나 안 보고 싶었어?" 미카엘: "으응, 아니.. 나 안 자고 하루 종일 기다렸어." (눈 부비적)(팔 벌리고 비틀비틀)(폭) < 아무리 봐도 머리 부스스하고 잠옷 차림임 "보고 싶었어.. 왜 이렇게 늦게 온 거야..? 치사해.." (부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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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폭신 카스테라를 가져왔으니 나도 맞서겠다! >:3(?) 로로 귀여워.. 늘어지는 것도 귀엽고 앞으로 기우는 것도.. 기울 때면 안아주서 지탱해주고 싶다.. 내가 네 버팀목(물리)이 되어줄게..
ㅋㅋ...ㅋㅋㅋㅋㅋ 금발녹안...(아련한 실버불릿 요양원의 추?억) 상대가 이탈리아 여자였다는 말 왜 이렇게 귀엽지.. 그렇지 사랑에 가장 정열적인 국적이지..🤔 믹깅이 이것보다 더 예쁘면 어쩌려고..! 하고 발 동동 구르다 자기가 뭔 말 했는지 깨닫고 얼굴 다시 퐁 달아오르는게 떠올랐어..😇
에만: (끄덕) 응.. 같이 보자. 나는 카운트 백작을.. 좋아하거든. 에만: .oO(늑대인간과 흡혈귀는 사이가 안 좋다던데..)(카운트 백작 생각하고 잠깐 심도있는 고민) 에만: 물론 페로사를 더 좋아하지만..
잉잉 페로사 귀여워 ;0;.. 품으로 쑥 끌여들인다니 귀여워.. 행복해.. 오늘은 정말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아.. ;0;0;0;0;0;
에만: (꺄르륵)(품에 포옥 안김) 에만: 잘 자, 내 커다란 늑대야. (천천히 눈 감음)
역시... 당시에 다 쓸어버리고 노인분은 예쁘게 포장해서 용왕한테 특대의 선물임 >.0 하면서 가져다주었어야 했어...
페로사: 거기서 '어쩌려고'는 너한테 달렸지, 자기.
(🤔 후레대사가 거침없는 여자)
페로사: 난 쿠키 몬스터가 좋더라. 커밋도. 어쩌면 흔한 픽이지만... 페로사: 그래도, 역시 너랑 보고 있으면 뭐라도 좋다고 생각해.
페로사: ...응, 이대로 잠든다고 해도...
방안에 들리는 소리는 아련하게 울리는 향수 넘치는 TV쇼의 소리뿐, 방안을 비추는 불빛은 TV 불빛을 제외하면 창 밖의 수평선으로 흐려지는 노을뿐인데, 창밖 먼 곳에서 무심히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 저녁의 사람들 소리, 다운타운의 야트막한 공제선과 불빛들, 멀리 보이는 항구와 조선소의 크레인의 실루엣, 파도 소리...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기어이 미침)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으면 용왕님 포장된 원수 보고 잠깐 페로사 한번.. 원수 한번.. 다시 페로사 한번 쳐다보면서 "이 작자가 자네에게 뭔가 했나?" 하고 미심쩍게 물어보겠지..😇
우아악 로로야 우아아악(쓰러짐) 죽어도 함께..(후레대사)
에만: ...Me, Michael, like U..? (쿠키몬스터 화법 따라해봄)(배시시)
여담이지만 쿠키몬스터는 어법이 너무 귀여워.. I 대신 Me를 쓰는 것도 그렇고.. is 대신 be를 쓸 때도 귀엽고..🤔 로로한테 오락실 갔는데 인형뽑기로 쿠키몬스터랑 커밋 인형 뽑아주는 상상..(?)
세상에 그런거 너무 좋아해.. 로로주는 역시 맛잘알..👍 일어나면 가장 활발할 새벽 시간이지만 다운타운이기 때문에 가장 조용하고.. 어스름하고 가로등만 겨우 켜진 새벽빛과 그 사이에 누가 전파납치라도 했는지 화면 조정에 들어간 tv의 창백한 불빛..🤔 멀리서 들리는 파도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거지...(미쳐버림)
로로가 움쫩해..? 믹깅이와 에만주가 먼저 갈겨주맛(움쫩!!!!!) 레트로한 감성..😇 인형도 뽑아주고... 서로 앉아서 보글보글도 하고(너무 감)
에우우!(불만의 삑삡) 로로주도 나 자면 같이 꼭 지금! 자기야, 알겠지? >:0 로로주 피곤하고 컨디션 나빠지는 건 못 참는다!(쫍쪼)
나도 행복해! 로로주랑 이런 얘기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 오늘도 이 썰로 하루를 힘차게 일할 수 있게 된 거 있지? 0.< 그러니까 로로주도 오늘 하루 무탈하게 보내구, 서로 힘내보자..!(꼬옥)(부빗부빗) 늘 고맙고 좋아해..! 우리 로로주 예쁜 꿈 꾸고~ 개운하게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 정도 상황이 나오려면 그 정도 분노는 해야 할 듯하고, 볼피와의 내막을 다 알면 페로사 반응이 저렇게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걸... (은은한 미소) (움쫩당함) (행복한 미소가 돼버림) 얼마든지 멀리 가도 좋으니까 마음껏, 응(쓰담)
그야 당연히 에만주 자는 걸 기다리고 있었지. 오늘도 같이 시간 보내줘서 고마워. 에만주가 행복해진 만큼 나도 충전된 기분이야... 오늘 하루도 힘내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에만주도 힘내고 더위 조심하기. 나도 늘 좋아해. 에만주도 좋은 꿈 꾸고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