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6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97 :: 1001

지한주 ◆prqsicQTco

2022-06-14 16:42:31 - 2022-06-15 16:02:46

0 지한주 ◆prqsicQTco (gNT2XfOfAI)

2022-06-14 (FIRE!) 16:42:3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캡틴이 이번주는 건강상으로 스탑된 상태입니다.

798 시윤주 (rzdu7amvMo)

2022-06-15 (水) 13:26:21

막국수는 족발이랑 세트여야해

799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3:26:35

프렌치어니언스프라면 내 전문이지

800 시윤주 (rzdu7amvMo)

2022-06-15 (水) 13:27:18

먹어보고 싶다~~~

801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3:27:23

악불에 버터를 녹이고 양파를 튀겨서 갈색이 될 때 까지 볶아주고 눌러 붙은건 화이트 와인으로 디글레이징 해주다가 우유랑 치즈, 비프스톡으로 간 하면 엄청 맛있어

802 시윤주 (rzdu7amvMo)

2022-06-15 (水) 13:28:24

어쨌건 토했으니까 너무 매운건 말고, 그렇다고 죽을 먹긴 내키지 않고, 면류가 좋으려나

803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28:42

>>796 >>801
요거인듯!

추가적으로 한국인이면 거기에 간마늘 넣어야해.

804 시윤주 (rzdu7amvMo)

2022-06-15 (水) 13:29:26

마늘의 민족!

805 지한주 (ZTOr1Ij7PA)

2022-06-15 (水) 13:31:02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만두 먹으러 왔는데 사람 많네요... 회전율이 빠르다는 걸 감안해도...

806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31:36

아 그리고 초코+커피 하니까 생각난건데 쇼카콜라란 초콜릿도 있어.

카페인이 듬뿍 들어간 초콜릿 같은건데 의외로 괜찮아

807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32:03

시윤주는 토했어?

유하주랑 시윤주 다 왜이런데...

808 시윤주 (rzdu7amvMo)

2022-06-15 (水) 13:32:23

이름만 들어선 코카콜라 같애.

지한주 하이~

809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32:48

지한주 어서와. 무슨 만두를 먹으러 갔어?

난 군만두 굉장히 좋아해. 집 근처에 군만두랑 쫄면을 되게 맛있게 하는 곳이 있어서.

810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33:26


>>808

쇼카 콜라~

811 강철주 (DKlgvt1XFE)

2022-06-15 (水) 13:33:45

다들... 몸조십하십쇼

812 유하 - 시윤 (FK3sYSpIBk)

2022-06-15 (水) 13:33:54

" 너무하네 윤윤, 여린 소녀의 마음에 상처받아버려. "

가슴에 손을 얹으며 과장된 모습을 취하는 것이, 평소와 다름이 없어 보인다. 물론 지금의 시윤에게는 유하의 '평소' 라는 것이 상당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겠지만..

" 바보연기? "

가만, 골똘히 생각을 해 보다 아련하게 입꼬리를 올린 다음 고개를 끄덕인다. 보이기 싫은 모습을 본 사람의 입장으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그렇게 바보 같았던 걸까. 나는 나름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 오잉? 뭔가요? 설마 꼬시는건가요? 마냥 즐거워 보였던 여자아이의 의외의 일면을 보았으니까 숨겨왔던 속 마음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어째서 의외의 일면을 보이는지 알 수 있을법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용? 푸하하하하. "

살랑 살랑 시윤의 주변을 걸어다니며 situplay>1596532083>682즈음에서 했던 것과 비슷한 말을 했다. 한참을 웃었는지 옷 소매로 눈가에 맺힌 눈물을 찍어낸다.

" 이야... 나름 즐거웠어. 그러니까 거기에 더해서 말을 얹어주자면, 윤윤이랑 있었던게 아주 연기는 아니거든? 그냥 속 좁고 이상한 애가 그런거다~ 하고 아저씨가 이해해줘용. "

813 지한주 (ZTOr1Ij7PA)

2022-06-15 (水) 13:34:20

고기만두요. 여기가 군만두랑 아무튼 만두 전문점인데. 거의 전국단위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평일인데 사람 많네요.

814 시윤주 (rzdu7amvMo)

2022-06-15 (水) 13:34:43

약이 집에 있어가지고. 이럴 줄 알았으면 챙겨나올걸.

나는 만두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삶은 것보단 나도 구운게 좋아.

815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3:39:41

나가야 하는데 우산 역시 챙겨야겠지

816 토고주 (VBjG.Yu77o)

2022-06-15 (水) 13:45:41

챙겨가는게 좋을거야. 짧게 외출한다면 괜찮겠지만은

817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45:49

구운거라면 야끼 만두인가?

그런것도 맛있지.

818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3:46:57

>>816 언제 집에 올지 몰라... ㅐㅇ겨야만...

>>817 야끼만두

819 라임주 (iEJr4hTnfQ)

2022-06-15 (水) 13:48:57

너네 왜 아파

820 토고주 (VBjG.Yu77o)

2022-06-15 (水) 13:49:06

맵거나 자극적인게 안된다면 죽 어때? 본죽

821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51:08

상판 특 : 맨날 아픈 사람 나옴

822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3:52:14

오늘 먹은거

미역국
꿀홍삼차
커피에 우유랑 위스키봉봉하나 넣어서 잘 섞은거

823 토고주 (VBjG.Yu77o)

2022-06-15 (水) 13:53:43

한식과 양식이 섞인 조합이군
음양의 조화가 환상적이야

824 강철주 (DKlgvt1XFE)

2022-06-15 (水) 13:54:15

(그게 그렇게 되나)

825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3:54:27

커피에 알코올 초콜릿이라니

건강에 굉장히 안 좋은 먹고싶다...

826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3:56:35

>>823 킬킬킬

>>825 졸럈는데 먹고 잠 확 깼다구~

827 라임주 (iEJr4hTnfQ)

2022-06-15 (水) 14:02:25

유월인데 춥다
다들 감기 조심해

828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4:03:24

오현 특) 다 잘 지켰음
오현 특2) 그래서 친구 없음

829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4:04:34

>>827
맞아. 아직도 밤되면 18도 이러더라. 조심해야해.

830 태식주 (XgDKl2r41.)

2022-06-15 (水) 14:04:57

저 게시물 쓴 사람들은 저 내용 다안다고 게시물 만들어서 다 알려주는데 창작자부터 자기가 한 말 안지켰네

831 시윤 - 유하 (lMhhWVFcsg)

2022-06-15 (水) 14:06:27

"......"

나는 눈 앞에서 실컷 웃는 유하를 본다. 최근에 들었던 것과 흡사한 대사다.
그 땐 분명히 정중하게 달래주었던가. 어쩐지 그게 매우 먼 일처럼 느껴진다.
마치 도발처럼 폭소하는 그녀의 웃음소리를 멍하니 들으며, 나는 스치듯 의문을 느낀다.

도발처럼? 왜? 내 성질을 돋굴만한 태도를 취해서, 무엇이 득이 된단 말인가?
애초에, 나는 방금 이미 체념한 상태였다. 아까부터 떠나고 싶어했으니, 훌쩍 가버렸어도 제지하지 않을 만큼.
왜 저런 사족을 붙인단 말인가? 나를 자극해서 무엇을 노린단 말인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두려워 거리를 두려던 상대에게, 왜 자신의 본모습을 더욱 드러내는가?

그저 헛된 망상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떨어트린 고개를 다시 들어 그녀를 바라보곤 얘기한다.

"그래. 꼬시는거야. 차여버린 것 같지만. 그렇지만 그 뒤에 이유는 전혀 틀렸네."

그 날과는 정 반대로, 나는 순순히 인정했다. 왜냐면 그 뒤에 줄줄 늘어진 오해를 풀고 싶었으니까.
이미 지친 나는 복잡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내가 방금 그렇게 말한 것은, 별로 많은 의도가 담겨있던게 아니다.

그냥, 그저. 아주 단순한 이유였을 뿐.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복잡한 이유 같은건 없어. 그냥, 그렇게 느꼈으니까. 말하고 싶었으니까. 그게 다야."

나는 웃었다. 울고 싶은 기분이었지만, 억지로 웃는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허탈해져서 헛웃음을 내뱉는 것도, 스스로가 우스워서 자조를 내뱉는 것도 아니었다.
그녀가 좋아해줬을지도 모를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는 이해하지 않을거야. 내가 봐온 너는 착하고 생각이 깊은 애였으니까. 그리고 그건, 지금도 그래. 차였다고 해서, 좋아하는 여자애를 악역으로 몰아 비난하고 끝낼 생각은 없어."

그러니까, 아마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어딘가 나빴겠지. 미안해.

나는 상대를 비꼬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를 비관적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조용히 진실로 덧붙였다.
어쩌면 이것은 그녀가 생각하는 마무리와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렇게 말하길 골랐다.

관계란 양방향이다. 그녀가 멀리하기로 결정했다면, 아까 내가 느낀대로 나 혼자선 억지로 이어붙일 순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는 해도, 내가 느낀 감정만큼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함께 해왔던 추억들이 소중하다고 느끼고, 거기서 그녀가 좋은 아이라고 느낀 내 감정을 믿는 것만은 아직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는 결코 그녀가 바란대로는 이해하지 않을 것이다.

832 시윤주 (lMhhWVFcsg)

2022-06-15 (水) 14:08:03

바람이 꽤 많이 불긴 해. 더운 것보단 낫지 싶지만.

833 강철주 (DKlgvt1XFE)

2022-06-15 (水) 14:11:01

일상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834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4:12:09

밀당...

835 지한주 (XPK3vXJTTA)

2022-06-15 (水) 14:12:15

일상에서 뭔가 일어나는 기분이. 그리고 어... 코인은 다다익선이긴 하지만 벽 없이 D로 올라가는 거면 매우 좋습니다.(이제야 정주행을 끝냄)

836 시윤주 (lMhhWVFcsg)

2022-06-15 (水) 14:12:44

헉 그러게 미안 지한주 그거 전해준다고 했었는데

837 강철주 (DKlgvt1XFE)

2022-06-15 (水) 14:13:29

코인 300개랑 비전 D로 승급을 등가교환.. 이였죠? 우필 3개값

838 시윤주 (lMhhWVFcsg)

2022-06-15 (水) 14:14:02

응 그런 조건이었음

839 라임주 (iEJr4hTnfQ)

2022-06-15 (水) 14:14:47

일상 정주행해야지!!

840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4:15:23

부럽다아

841 강철주 (DKlgvt1XFE)

2022-06-15 (水) 14:15:41

비전을 패널티나 벽 없이 한순간에 올리려면 엄청난값의 코스트가 필요하네요

842 시윤주 (lMhhWVFcsg)

2022-06-15 (水) 14:15:47

진짜 부럽긴해

843 시윤주 (lMhhWVFcsg)

2022-06-15 (水) 14:16:48

비전의 D 정도면 무기술 B 와 A 벽 사이라고 했었으니까.....
뭣보다 비전은 랭크가 오르면 다음 초식? 이 열리면서 주력기 하나가 더 늘어나는 셈인 것 같고

844 강철주 (DKlgvt1XFE)

2022-06-15 (水) 14:19:31

철이 마도는... 언제 올리지....

845 유하 - 시윤 (FK3sYSpIBk)

2022-06-15 (水) 14:19:57

" 이야.... "

어느 정도 예상은 한 반응이지만, 실제로 바라보니 멋쩍어져서 유하는 상대를 바라보기 보다는 괜히 창 밖을 내다보았다. 볼을 살짝 긁고는 상대를 빤히 바라본다. 조금 전과 비슷한 신경질적인 표정일지도 모른다.

" 꼬실거면 차라리 다른 애를 꼬시지 그랬어, 성격도 좋으니까 적당히 알고 지내다가 분위기 봐서 팟! 하면, 응? 예쁘고 귀여운 애들도 많은데 말이야. "

손으로 효과음 까지 내며 가능성의 이야기를 하다가 쯧, 하고 혀 끝을 찬다. 말이 많아지는건 조금은 유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아니면 적당히 거리 유지한 상태에서 고백을 했으면 꺅 꺅 하면서 받아줬을 수도 있는데 너도 참 피곤하게 사는 것 같아서 그래. "

파충류의 눈이 날카롭게 윤시윤의 눈을 마주한다. 눈도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상대의 마음 속을 헤짚으려는 목적을 가진 것 처럼, 오래 오래 그랬다.

" 먼저 갈게. 잘 있어. "

그리고는 훽 하고 몸을 돌려 문 밖으로 나섰다. 스르륵 탁 하고 닫히는 문에 꼬리가 다치지는 않았다.

// 짠 유하 막레고 더 이어줘도 좋다 즐거웠다구

846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4:23:21

나가야 한다....(충격)

847 유하주 (FK3sYSpIBk)

2022-06-15 (水) 14:24:15

드래곤 하트 그것은 스킬인가 아이템인가 (기왕이면 둘 다 있어서 둘 다 가지고 싶음)

848 오현주 (gz/g9FYGoM)

2022-06-15 (水) 14:25:09

나도 일상 하고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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