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1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92 :: 1001

◆c9lNRrMzaQ

2022-06-09 00:49:14 - 2022-06-10 12:34:58

0 ◆c9lNRrMzaQ (nprEPWCJ0w)

2022-06-09 (거의 끝나감) 00:49:1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645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9:25

일상일상... 좋은 일상들이다...

646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9:56

>>642
ㄱ?

647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1:42

>>646
상황은 어떻게 할까!)@!!

>>644(쓰담쓰담....

648 하유하 - 신지훈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2:07

" 헐. 한태호 완전 나빴네. "

특별반의 브레인임을 내세워 그런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퍼트린 죄! 지금이라도 그 위치에서 폐위시키고 유하가 특별반의 브레인 자리를 꿰차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카레? 언니 카레 잘 만들어? 우리 재료 뭐 있는데? "

냉장고를 뒤지며 카레쪽으로 마음을 굳힌 썬더! 이것저것 때려넣고 오래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649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3:02

>>647
나는 아무거나 괜찮다! 선레 쓰는 사람이 적당히 가져오는걸로 하자고-

그리고 선레는 다이스지
.dice 1 100. = 82
사랑한다 내 다이스야!!

650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3:46

나는 적당히 가져오는게 싫어!!!!!!
.dice 1 100. = 48

651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5:07

이겼다.
그렇다면 주제를 다시 정해보도록 하지...

그런데 뭐하지 (멍청

652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6:16

태호 적당히 공용주방에서 노가리까고 있는 상황으로 해도 될까!!!

653 지한 - 유하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6:30

"용서는 했지만요?"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지. 라는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었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 카레라는것에..

"카레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보면. 이럴수가 양파는 있는데 고기가 없다! 그것을 확인하고는 돼지고기를 산 다음에 양파를 볶아서 카레를 만들까요? 라고 묻습니다.

"양파를 오래 볶으면 풍미가 괜찮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도 그렇고.. 오래오래 끓이려면 지금 당장 해야겠네요. 라고 말하네요.

향신료는 있으니까..

//9

654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7:18

>>652
물론 오케이다!

655 하유하 - 신지훈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0:40

" 이럴수가.... 그럼 오늘은 완전히 채식주의자용 카레로 만들어버리자. "

밖으로 나가기 귀찮은 유하. 벌써부터 냄비에 이것 저것 재료를 담는다. 당근 양파 감자.... 사실 이게 전부다. 이걸로 카레를 만들어 먹을 예정이다.

" 버터 넣고 볶으면 맛있는데 그러면 채식주의자용이 아니니까 올리브오일에 볶을까? "

이 썬더. 생각보다 요리를 잘 하는 것 같다.

656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4:37

(또 번지수 틀렸다....)

657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5:30

강산이도 골골
강산주도 골골..._(:3_ _)_

모두 안녕하세영.

658 라임 - 태호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7:31

냉장고에 우유가 없다.
자기 전에 한 모금 마시려고 했는데, 우유가 없다!
한태호의 이름이 적힌 우유도, 현준혁의 이름이 적힌 우유도 없다.
왜 없지?

냉장고 문을 열어둔 채로, 문 위에 손을 얹고서 저쪽에 앉아있는 한태호를 괜히 노려보았다.
우유 왜 없냐고!

밤 열 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659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8:13

강산주 하이!

660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8:13

강산주 어서와-

문득 궁금해져서 세봤더니 일상 10회 언급 이후로 내가 돌린 일상이 8번이네.
5번도 못 채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서 다행!

661 지한 - 유하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9:27

"으음..."
"그러면... 제가 다녀올 테니 양파를 볶고 계시겠습니까?"
나가기 귀찮으시다면 제가 다녀올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양파를 썰고 향신료를 배합해 놓으면 딱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신속을 강화하면 꽤 빨리 다녀올 수 있으니까요"
결정하라는 것처럼 유하를 바라보는 지한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엔(그러니까 유하의 나이에) 저는 요리를 잘 못했는데... 유하 씨는 잘하시나 보네요.."
그럼 돼지고기 부위랑 필요량 말하시면 사올게요.라면서 부엌을 두러봅니다.

//11

662 태호 - 라임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2:27

공용주방 한쪽에 있는 쇼파에 대충 눕다시피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라임이가 내려오더니 냉장고를 열고 무언가 뒤적거리길래 뭘 꺼내려고 하나 싶어서 슬쩍 쳐다봤다.
가 노려봄 당했다.

" 뭔데.. 뭐 먹는지 궁금해서 슬쩍 쳐다봤더니 왜 노려보고 그러는거야. "

내가 오늘 토끼한테 뭐 잘못했던가?
3초정도 생각해봤는데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어 그냥 물어보기로 결정했다.

" 오늘 내가 뭐 잘못했어? "

이게 바로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지!

//2

663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3:19

일상 중에 소모품 쓴 거...어케 처리했더라...
탄환류는 대략 1턴 사용분=1단위이고(아마도 탄창 단위?) 토고가 몇 발 안 써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라임주 몽호 어떻게 할까요?

664 하유하 - 신지훈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4:23

" 으엥 그래도 같이 준비하자! 같이 요리하는 편이 재밌잖아! "

나가려는 지훈을 붙잡으며 땡깡부리는 도마뱀.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 친구들에게 천벌을 내려주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다.

" 나? 나는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는 하는 편이지 헤헹. "

부엌을 둘러보는 지훈의 손에 식칼을 쥐어주고, 유하는 웍 앞으로 가 올리브오일에 양파를 볶기 시작한다.

" 근데 언니, 언니가 말한 오래 볶은 양파가 갈색이 되어서 형태 없이 잼이 되어버린 친구들 말하는거 맞아..? "

665 지한 - 유하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8:11

"그것도 괜찮기는 합니다.."
못 이기는 척 나가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그것도 있고. 그냥 카레를 먹이는 게 편하잖아요.

"식재료는 굶어본 적 없지만 음식 실패로 굶어본 적은 있네요.."
밥에 세제를 넣은 대참사는 생각하기도 싫다. 그걸 어떻게... 극복한 지한이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잼까지는 아니어도 갈색이 되면 됩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나중에 넣어도 될 정도도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뒤 지한은 칼을 쥐여주는 유허에게 뭘.. 썰죠.. 라고 말합니다. 양파는 썰어져있고. 감자랑... 당근을 썰까요? 라고 묻네요.

"그래도 치킨스톡은 있으니까요."

//13

666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9:40

다들 어서오세요.

667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9:49

유하주....그...
이름...(소곤

한지훈쌤은 총교관님이고
지한이는 신씨가 아님미다...

668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0:37

(지한이 신씨 맞지 않아?)

669 하유하 - 신지한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1:13

악!!!!

670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1:46

앗 맞네요....
순간 당황해서 저도 말이 헛나왔...

671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2:36

한지한이었으면 지한이도 거꾸로 해도 한지한일 수 있었는데- (아무말

672 라임 - 태호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4:28

>>662
"뭘 잘못했냐고...?"

라임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태호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리고 소파에 눕다시피 앉은 태호 앞에 딱 서서 그를 빤히 내려다봤다.

"우유가 없어."

냉장고 안에 우유가 없어! 자기 전에는 우유를 마셔야 잠이 잘 온단 말이야!
라임은 괜히 으르렁거리면서 태호의 멱을 잡으려고 손을 확 뻗었다.

673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4:33

요즘 제가 모기의 저주로 수면의 질ㅇㅣ 떨어져서...
생각보다 멀쩡하네?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674 하유하 - 신지한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4:48

" 음식 실패로 굶어...? 왜? "

도대체 뭘 하면 음식을 실패했다고 못먹을 지경이 되는것인가. 유하가 가장 실패한 음식은 맛없는 정도였기 때문에 먹으면 죽는 세제밥과 같은 음식을 떠올릴 수 없었다.

" 웃. "

카라멜라이징. 엄청 시간 오래 걸리는 녀석... 하지만 유하는 군말 없이 양파를 기름에 볶기 시작한다.

" 감자 당근 썰어줘! 치킨스톡은... 나중에 물이랑 우유 넣을때 넣으면 애들 안에 닭고기 있는줄 알고 막 맛있게 먹겠다. 푸헤헤헤헷. "

675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5:43

>>663 일상은 상관없지 않았나요? 사용한걸로 처리된다면 그렇게 해주세요!

676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8:25

>>675 음...

사실 저도 그냥 넘어가고 싶으니 넘어갈래오! (널부렁
이런 걸 너무 빡빡하게 따지면 일상 중에 돈 쓴 것도 반영해야 하는데 그건 좀 아닌 거 같단 생각도 드네요!

677 ◆c9lNRrMzaQ (XuqliwCC0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9:07

일상까지 따지지 않아도 괜찮음
교환/거래만 신경써주길 바람!

678 지한 - 유하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9:25

"그게... 그렇습니다..."
차마 말은 하지 못하고 지한은 얼굴을 피합니다. 그리고는 군말 없이 볶기 시작하면 지한은 향신료를 배합한 다음 그 냄비(지한과 라임이 카레끓이기 가장 좋은 냄비를 얻어왔다)에 넣고 살짝 볶은 뒤 불을 끕니다. 나중에 양파 넣고 다시 물 넣어야지..

"감자당근.. 알겠습니다."
잘게 썰 것인지. 조금 뭉덩뭉덩 썰 것인지는.. 얼마나 오래 끓이냐에 따라 달라지겠는데.. 아마 좀 오래 끓일 것 같으니 지한은 당근은 조금 크게 썰었습니다. 아마 끓이다보면 뭉개져서 반정도로 줄어들겠지. 뭐... 다만 감자는 조금 나중에 넣은 거고 전분이 들어있으므로 좀 잘게 썰어서 물에 넣어둔 뒤 먹기 전에 끓일 때 넣어 익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비프 스톡은 어떻습니까?"
소고기가 들어간 줄 알고 먹었는데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라는 유하보다 못된 생각을 하다니..

//15

679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9:42

캡틴 안녕하세요.
역시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680 지한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32:10

어서오세요.

681 태호 - 라임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2:32:28

어라, 내가 진짜 뭘 잘못하긴 한건가?

되물으며 성큼성큼 걸어오는 라임의 모습에 약간 눈을 굴리며 5초정도 더 고민했지만.. 역시 걸리는 건 없는데? 대체 뭐지?
그러다가 다시 라임을 보자, 어느새 바로 앞까지 와서는 빤히 내려다 보는 모습으로 진지하게 우유가 없다고 말했다.

" ...우유? "

아, 맞다. 나도 우유 사온다는걸 까먹었네!
얘도 우유 사오는거 깜빡한건가.

" 우유 마셔도 키 안ㅋ.. 악! 미안! 미안! "

우유를 찾는 라임의 모습에, 의념각성자의 신체는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우유를 마셔봤자 키가 크는 일은 없다고 친절히 설명해주려다가 멱살을 붙잡혀서는 바로 항복선언을 하고 큰 소리로 사과했다.
우유 사오는걸 깜빡한게 내 멱살까지 잡을 일이었어?! 거기에 내 잘못은 전혀 없잖아!

//4!

682 태호주 (vxnN.r165I)

2022-06-09 (거의 끝나감) 22:33:29

모기 절대 절멸
빌 게이츠님 응원합니다..

683 하유하 - 신지한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2:33:44

" 엥? 왜? 왜?? "

저점을 생각하지 못하는 상류층의 무자비한 물음이 신지한의 가슴을 파헤친다.

" 감자에 당근에~ 밥만 있으면 훌륭한거지, 암 암. "

배고파서 내려왔을 때 카레가 있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고 올라가야하지 않겠는가! 왜 안에 월계수가 없어요 강황향이 안느껴져요 전체적으로 산미가 부족하군요 따위의 소리를 하는 사람은 적어도 하유하의 눈엎에 나타나지는 않을 터!!!

" 헐. 언니 엄청 잔인하다..... 그래서 마음에 들어. 비프스톡으로 넣자! "

684 지한 - 유하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40:29

"...세상엔 정말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언젠가 유하에게 정말 못하는 이들의 처참함을 보여주는 영상을 보여주기로 결심한 지한입니다.

"그러죠..."
비프스톡을 꺼내서 적당량을 육수만들듯 물에 탑니다. 이정도면.. 양파도 다 볶아졌으니. 냄비를 다시 불에 올리고는 카라멜라이징된 양파를 넣고 조금 볶은 뒤 비프스톡의 육수와 다근을 넣고 끓입니다.

"끓이는 동안 물만 좀 보충해주면 되겠네요."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그동안 차라도 마실래요? 라면서 찬장에 있는 티백을 흔들합니다. 안 먹겠다면 상관은 없지만요...

//17

685 라임 - 태호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45:51

>>681
"아악! 그래! 우유 마셔도 키 안 커! 그리고 땅에 사람의 몸을 묻고서 물을 주어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건 이번에 새로 들어온 유하도 아는 사실이야!"

라임은 태호의 멱을 양손으로 꽉 잡고서 앞뒤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정말로 화를 내려던 건 아니고, 반쯤 장난이었지만, 태호가 죽는 척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기가 더 살아서 자기가 잘하는 줄 아는 것이다.

"그리고 또 그리고 자기 전에는 우유를 마셔야 잠이 잘 온단 말이야!"

모든 게 태호의 과실처럼 되어버려서, 이제는 아주 소파에 있는 태호의 위에 올라타서 그의 정수리를 이빨로 콱! 깨물어 버리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장난은 장난이었는지, 막 큰 소리로 떠들어대지는 않았고 반쯤 작은 소리로 호통치는 시늉을 할 뿐이었지만!

686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46:43

>>682 앗...몰랐는데 그분이 그런 사업도 지원하셨군요? 처음 알았어요!
빌 게이츠님 응원합니다222...

687 하유하 - 신지한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2:47:18

" 그런...가? "

무지함의 무서움. 심연의 깊음을 가늠하지 못하는 어리석음. 만일 진실과 마주한다면 크나큰 충격을 받으리라.

" 여기 우유 넣으면 더 부드럽고 진해져서 좋아해. "

그렇게 지한의 레시피에 마음대로 우유를 섞어버리는 도마뱀. 뭐? 유당불내증? 헌터라면 의념으로 어떻게 해라.

" 차-, 나 차는 잘 모르는데 어떤차가 맛있어? 나 아는 차 둥글레차 보리차밖에 없어. "

688 강산주 (/k20qr1tX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51:52

계속 멍하니 있게 되네요...
오늘은 좀 일찍 쉬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689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53:14

강산주 굿밤!!!

690 지한 - 유하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56:45

"심연을 함부로 들여다보면... 안됩니다.."
무시무시한 것들이 있다고요? 라는 말을 하곤. 우유를 넣으려 하자. 양을 조절하려 합니다. 확 부으면 곤란곤란.

"우유도 괜찮긴 하죠."
양은 그정도면 됩니다. 라고 말하네요. 왜냐면 이건 아직 루를 넣지 않은 거라 우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차.. 저도 크게는 모르지만요? 맛있다는건 아는데. 종류를 잘... 아.이거는.."
.dice 1 5. = 1
1. 라벤더
2. 캐모마일
3. 사과차
4. 현미녹차
5. 장미차
였다. 그리고 차를 적혀있는 시간대로 우려내면. 꽤 잘 우려내진것처럼 차 두 잔이 놓여있네요.

//19

691 라임주 (2SELJuHBp2)

2022-06-09 (거의 끝나감) 22:57:48

으라차차는 왜 없지!!

692 하유하 - 신지한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3:00:22

" 심연까지야...? "

우유를 확 부으려다 제지당한 썬더. 이 드래곤, 느끼한 음식도 좋아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넣으려다가 제지당한 참이었다. 아쉽다는 듯 쩝 하고 입맛을 다시며 여기 저기 서랍장들을 뒤져보다 나오는 고추장. 넣으면 맛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맛있는데. 고추장을 들고 눈을 반짝이며 지한을 바라본다.

" 뭔가...ㅡ 향수를 마시는 기분이야... "

위 안이 산뜻해지는 느낌인데 이게 맞나...?

693 하유하주 (p/tMv4Gh2o)

2022-06-09 (거의 끝나감) 23:01:10

>>691 으라차차는 해병 출신 레스캐가 다 먹었기 때문

694 태호 - 라임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23:01:40

" 그래- 미안하니까- 이것 좀- 놔-악, "

아이고 아이고 방금 목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 것 같은데..
토끼가 태호잡네 아이고오..

멱살을 잡힌 채 짤짤 흔들리며 죽는 소리를 내던 (땅에 묻혀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건 유하도 안다는 이야기를 들을땐 슬쩍 웃었다) 태호는 이어지는 라임의 우유를 마셔야 잠이 잘 온다는 말에 크게 웃으면서 애냐고 대답하려다가, 기겁했다.

" 야! 야! 이건 진짜 아니지! 멈춰! "

얘 방금 내 머리통 깨물려고 했지?! 뭐, 뭐.. 설마 진짜 물려고 한건 아니었겠지만 순간 진심으로 당황했잖아.

위에 올라타는 라임의 어깨를 양 손으로 잡고 슬슬 밀어내면서 원래의 반쯤 누운 자세가 아닌 제대로 앉아있는 자세가 된 태호는, 아직도 으르렁대는듯한 라임을 잠깐 바라보다가 이내 진정이 되었는지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 자, 착하지? 다른 사람을 물면 안되는거란다. "

하지만 그 내용이 차분한 목소리랑 정 반대로 대놓고 놀리는 내용이었을 뿐.

//6!

695 태호주 (zue6Ygq5Ng)

2022-06-09 (거의 끝나감) 23:02:08

강산주 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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