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8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7 :: 1001

◆c9lNRrMzaQ

2022-06-04 13:40:28 - 2022-06-05 23:42:33

0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3:40:2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내가 처음으로 이 신비에 빠졌던 순간. 느꼈던 충격은 어떤 형태였는지 얘기해보겠다. 마치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을 0이라고 하고, 내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는 순간을 1이라고 하고, 어떤 무언가를 해내는 과정을 2라 하고, 마친 상황을 3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내가 알아왔던 모든 마도들은 0과 1에서 순식간에 3으로 향하는 과정으로 비춰졌다. 분명 그 안에 2의 과정도 존재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다른 마도에 있어 2라는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진이라는 마도에 빠져들었다. 마도를 구성하고(0) 진을 그려내어(1) 의념을 끌어모아 마도를 그려내어(2) 힘을 끌어내는(3). 모든 과정이 더없이 들어맞아 완벽히 보여졌기 때문에 나는 그것에서 이 갑갑한 상자를 여는 방법을 찾아내려 했다.

359 알렌주 (Sg2VxUjJds)

2022-06-04 (파란날) 21:52:58

안녕하세요 강산주.(운동가기싫음)

360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1:55:45

태식 아저씨의 눈알
그러나 의념으로 강화 되어 철(not 특별반 강 철)같이 단단해진

361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1:56:47

다들 안녕하세요.

362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56:54

'...그나저나 이건 언제 얻으신거지?'
만약. 만약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얻은 과일이라고 한다면 몇주는 족히-

- 그냥 먹기 아까우면 요리를 한다거나? 음. 물론 그 정도라면 ' 전문적인 ' 사람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지만.

불길한 상상으로 빠지려는 생각이 급속도로 제자리를 찾는다.
이정도의 '아이템'이라고 한다면 정제하거나 가공해서 쓰는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럴만한 인맥은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아쉽다는 표정을 할 뿐이였다.

" 무난한건 샐러드나, 생으로 먹는다... 정도일거 같습니다, "

요리실력이 나쁜편은 아니였지만, 이런 게이트의 산물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 재주는 없었다.
만약 있었다면 나름 재미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 ...아. "

뒤늦게 그녀의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곤 말을 이어나간다.

"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새로 들어온 편입생... 강철이라고 합니다. "

편하게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라고 덧붙여 말하곤 씨익하고 웃어보였다.

//(앗..) 10

363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57:46

>>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이는.. 말랑말랑해서 철이처럼 단단해지면 안됩니다...

364 시윤 - 강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12:21

"흠....아저씨의 감상적으론. 물론 죽진 않으니까 낫겠다마는, 이번일로 이 특별반이란 학급의 운명이 크게 갈릴거다."

물론 눈 앞의 강산이가 이걸 모를리는 없겠다만서도. 이 반은 지난번 사태로 주목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요행으로 그칠지, 혹은 당당히 실력임을 입증할지는 이번일에 달리지 않을까 싶다.

"그 소리는 괴짜가 많기도 하지. 아저씨는 따라가기 힘들어요."

격려에 가까운 말에 일단 한번 농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사내놈들끼리 너무 하하호호해도 느끼하니까.

"주강산이야, 굉장하단건 별게 아니야. 아저씨가 보기에 인간은 대체로 굉장해. 그 옛날 지옥이란 말로도 정의하기 뭣한 세상에서, 악착같이 살고 버텨서 지금 여기까지 나아갔잖냐."

언뜻 비치는 말에서, 이 서글서글하고 성격 좋은놈도 어딘가 고민이 있었고, 그걸 극복하고 있단걸 알 수 있다.
주변이 굉장해 보였다, 슬슬 나도 그렇단걸 인정한다, 라는걸 보면.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열등감이라도 있었나.
뭐 말하는걸 보면 잘 극복하고 있는 것 같아 참견할 필욘 없겠지만, 아저씨도 생각이 드는 주제라 옥상 아래 평화로운 광경을 보며 말한다.

"굉장하다는게 꼭 괴물같은 힘이나, 타고난 재능, 특별한 무언가를 타고나야만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 그랬다면 인간 진작 다 뒈졌을거다. 세개 전부 게이트에 사는 괴물놈들이 훨씬 '굉장' 하잖냐."

큭큭 하고 웃는다. 뛰어나고 특별한 것이 굉장하다고 말한다면, 게이트의 괴물들이 훨씬 더 그렇다.

"약하고 별거 없어도 필사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삶의 자세를 밀어붙이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굉장한거다......이런. 아저씨가 괜한 설교를 한걸지도 모르겠네. 너 같이 말 잘들어주는 애들 상대론 혓바닥이 가벼워지는게 나이먹은 사람들 특징이니 이해 좀 해줘라."

나도 모르게 꼰대처럼 군 것 같아서 머쓱하게 뒷머리를 긁적인다.

"괜찮은 정보라니?"

민망하니까 빨리 화제를 전환하자.

365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2:23:10

오토나시는 아쉬움이 엿보이는 강철의 얼굴을 보고 말 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반반 학생들이 특별반 학생들에게 내보이는 감정은 이주일을 통해 배운 적이 있으니까 ' 특별한 케이스 '가 아닌 이상 미리내 고교에서 인맥을 늘리는건 꽤나 힘든 길일 것임을 오토나시 또한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미리내 고교 밖에서도 물론 인맥이라는 것은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은 또 아닌 모양이고 말이죠.

" ' 여기 '에도 요리 당번을 맡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요리와 우리가 찾는 ' 요리 '라는 것은 좀 다른거니까 말이지. 아쉽네."

물론 생으로 먹는것이나 샐러드로 먹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그야 그럴것이 아이템인걸요?
전문적인 스킬로 요리를 한다면 어떠한 효과와 함께 그 맛도 향상될 가능성이 높으나... 그냥 먹어도 맛이 없진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 보통 과일 샐러드는 마요네즈를 쓰던가? "

요거트 소스를 쓰는 레시피도 있기는 합니다만 강철의 취향이 마요네즈 쪽이라면 오토나시는 달아나겠군요!

" 응. 나는 ' 오토나시 토리 '네. 입학식때부터 특별반에 있었지만... 음. 편입생인 당신과 딱히 다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

모종의 이유로 미리내 고교보다 영월에서 있었던 기간이 더 긴 오토나시입니다. ' 진도 '면에서 보자면 그럴지도 모르겠지요.

" 그렇다면 ' 복슬복슬 '씨라고 부를게. "

' 강 철 '씨도 ' 철 '씨도 아닌 ' 복슬복슬 '씨입니다.
// 11

366 라임 - 시윤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2:23:34

>>348
"보면 닳아!"

정확히는 귀에 닿는 시선이나 가까워진 얼굴의 온기, 의식하고 싶지 않은 타인의 숨소리 같은 게 간지러워서 그런 것이지만 말이다. 원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시윤이 자꾸만 귀에 관심을 가지니까 더 신경이 곤두섰다.
갑자기 생겨난 조바심은 그가 한걸음 물러나 거리를 조금 벌리고서야 잦아들었다.

"..."

라임은 속으로 생각했다. '한 번만 더 귀엽다고 하면 이마에 화살을 박아버릴 거야'라고 말해야지. 귀엽다고 해도 별로 안 기쁘거든?
하지만 칭찬은 강아지도 춤추게 한다고 했고, 장난스런 추파를 듣는 게 썩 기분이 나쁘지 않기도 해서 입을 꾹 다물었다.

"완전 구렁이야."

라임은 그의 능글맞은 태도가 퍽 마음에 들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근하게 굴어도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고 하면 좋을까.
옆으로 돌아서서 다시금 귀를 쓸어내리며 간지러운 갈증을 해소하던 그녀는,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제안에 그와 똑같이 턱짓으로 문을 가리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367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2:35:00

" 마요네즈나... 요거트 소스나. 아니면 오렌지 소스를 쓰기도 합니다. "

워낙 범위가 포괄적이기에, 그만큼 쓸수있는 소스도 다양했다.
물론 자신의 취향은... 뭐든 가리지 않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생으로 먹는편을 선호했다.
그것이 팬더의 본능인지 개인의 기호인지는 알아낼 길이 없었지만 말이다.

" 그럼, 오토나시씨. 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오토나시 토리 라는 이름과 외견을 머릿속에 집어넣고선 자신과 다르지 않다는 말에 약간의 의문을 품는다.
확실히, 그녀를 이제서야 처음 봤다는것은... 어딘가 나가있었던 것일까?
'영월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겠는데...'
자세한 내막은 알수없었지만 불현듯 그런 직감이 들었다.

- 그렇다면 ' 복슬복슬 '씨라고 부를게.
" 신선한 호칭인데, 수염 덕분입니까? "

큭큭하고 웃으며 자신의 수염을 몇번 만지작 거린다.\

//12

368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36:00

"허허....이종족의 신비란."

보면 닳는거냐. 하고 허허 웃음을 터트린다. 물론 무슨 얘기 하는진 사실 대충 안다.
예민하다는 것은 촉각에 한정된 것이 아니니까. 시선등이나 소리등을 의식하게 되면 뭐 간질거리거나 그런거 아닐까.
사실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한번 직접 만져보고도 싶지만, 지금 여기서 그런 얘길 꺼냈다가는
박치기가 아니라 무기와 의념을 꺼내들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아저씨는 선넘는 장난은 안좋아한다.
혹시나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은근슬쩍 부탁해볼까.

"......"

아까는 분명 '열다섯 살한테 귀엽다는 소리 들어도 별로 안 기쁘거든? 귀엽다고 했으면이 아니라, 정말 귀엽다고 했으면 발등을 세게 밟아줬을 거야.' 라고 하지 않았나? 귀가 묘하게 움찔거리고, 입꼬리가 슬쩍 올라갈락말락 하는게 방금전 발언과는 반응이 좀 다른데. 그러나 그걸 지적하기엔 그녀의 인내심이 터져 애써 수습한 분위기가 또 험악해질 우려가 있었음으로, 나는 그냥 귀엽다는듯이 웃기만 했다.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 이런 아저씨한테 능구렁이라니."

도대체 어느 부분이 능구렁이란 말인가. 나는 매우 정상적이고 털털하다.
여유로운 부분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나이먹은 아저씨의 삶의 관록으로 봐주면 좋겠다.
능구렁이라고 말해버리면 내가 뭐 여자라도 꼬시는 말들을 해댄 것 같지 않나.

그렇게 투덜투덜 거리며 복도로 나라 음료 자판기 앞에 서서 메뉴를 바라본다.

"아저씨는 커피로 할지 솔의눈으로 할지 고민인데......"

뭘 먹을래 라고 물어보려다가 문득, 매우 중요한걸 눈치챘다.

"우리 아가씨는 언제쯤 자기소개 해주실까."

이렇게 장난치고 놀면서 서로 통성명도 안했었나. 신기한 일이로군.

36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37:33

이름으로 부를려다가 여태 기록 보고 진짜로 통성명도 안해서 깜짝 놀라버린 나

370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2:55:13


37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55:47

>>370
피뢰침 장착!

37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2:55:54

어서오세요 유하주

373 강산 - 시윤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2:57:28

하긴 자세히는 모르지만 묘하게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긴 했다...고 생각하며 강산은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나도 괴짜 축에 들긴 하지."

괴짜가 많다는 말에도 딱히 반박하지 않았다.
과거에 한 짓이 있으니까 말이지.

"......"

시윤이 옛날을 언급할 때, 그는 그 말을 잠자코 들었다.
강산은 그렇게 해서 굉장해진 사람을 이미 만난 적이 있었다. 중형인가 대형인가 하는 게이트 보스도 맨주먹으로 묵사발을 내서 냄비로 쓰고 있노라 하던 강자였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은 많은 것들을 잃었더랬다. (*지리산 도인. 1세대 각성자로 추정되는 npc.) 어쩌면 그의 눈 앞에 있는 사람도...이 사람이 정말로 3세대 이전의 각성자였다면, 그 사람들도 거기까지 오는 길에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는 강산의 표정은 조금 슬퍼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아...그랬지. 아즈반이, 이 동전 알아?"

강산은 시윤이 정보에 관심을 보이자 그제서야 상념에서 벗어나, 도기 코인 한 개를 꺼낸다.

"가끔 제멋대로 인벤토리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긴 한데...혹시 얻게 된다면 쓸 일은 많으니까 잘 모아둬. 저기 특별반 지하의 특별 수련장의 입장료로도 쓰이고...그리고 여기서부턴 믿거나 말거나지만."

강산은 나노머신의 헌팅 네트워크 창을 켜 메세지를 보낸다.

[이 동전을 화폐로 받는 비밀 상점이 있다.]
[꿈 속의 비밀 상점을 찾아.]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별 이상하고 신기한 것들이 있더군. 그렇지만 괜찮은 것들도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소모품들이 랜덤으로 나오는 꾸러미라든가...]

//15번째.
코인샵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캐마다 다른 것 같긴 한데 강산주피셜 강산이는 이따금씩 인지한다는 느낌입니다. 여태 꽤 많이 이용했으니까...
신입분들에게 오잉박스 추천하시는 분들이 있던데...ㅋㅋㅋ진지하게 말하자면 저는 신입분들에겐 도기의 탈세꾸러미를 더 추천한답니다...

37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2:58:21

코인샵은... 진행때에는 꿈에서 들어가는 형식을 취해야 했었죠? 요즘에는 그냥 즉석처리가 더 많이 보였지만

375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2:58:54

썬더엇!!!!

37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00:35

왜그래 유카츄

377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1:09

코인샵...

지한주의 소매넣기...로 신입 두분께.. 꾸러미 1개씩 구매 후 양도 가능할까요?

378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1:55

....음. 오현까지도 신입으로 봐야 하나(급작스러운 고민)

37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1:55

욕조에서 코인을 퍼올리는 지한주의 모습이다

380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3:27

situplay>1596305075>761
이게 탈세꾸러미 소모품가챠 30코인어치 뽑은 결과물이거든요.
아마 진행 중에 gp로 이만한 효과가 있는 소모품을 직접 사려고 하면...gp가 좀 많이 들 거에요.
산딸기주스가 치료효과 a급인데
개당 2000gp 하는 '숨결'이 치료효과는 d급이니까..

381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3:45

솔직히 오?잉 양도도 생각했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것에 따라서 미묘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버리지 못한 나머지...

38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5:05

오?잉은... 편차가 크죠 아무래도. 저는 운이 좋아서 나쁘지 않은것들을 뽑았지만 (물병자리의 별다림, 폭풍 기술서)
아예 계륵을 뽑을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무언가를 노리고 뽑는건 비추긴 해요.

383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5:15

>>374 빠른 진행을 위한 적절한 생략 처리이지 않을까 싶어요...?

>>377 가챠류가...양도가 되던가...?
좋은 생각인 거 같지만 캡틴에게 여쭤봐야겠네요...

384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5:50

>>381-382 아무래도 그렇죠...

38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6:05

코인샵 아이템의 양도는 가능하다고 저번에 말씀하시긴 했던거... 같은...?
과일 같은거 밖에서 팔면 안되나요? -> 안됨 -> 그럼 특별반끼리 교환은..? -> 됨
이런식으로 대화가 흘러갔었습니다.

386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6:48

그래도 제가 오잉을 깠기때문에 폭풍검이라는 기술로 인해서 오현이가 방향성을 잡았고, 별다림도 강산이한테 돌아갔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긍정적!)

387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06:49

" 오렌지 소스? "

오토나시는 강철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아마 처음 들어보는 모양이네요!
오렌지의 맛은 약간 새콤하면서도 상큼하죠. 오렌지에 단 맛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의 그 두 느낌이 과일의 단 맛과 조화를 이루어져 분명 맛은 있을 것 같다고 오토나시는 생각하는 모양입니다만...

" 과일 샐러드에 과일로 만든 소스를 쓴다니... 그렇게 만든다면 정말로 순도 100% 과일로만 만든 샐러드가 탄생하는 거구나. "

순도 100% 과일 샐러드 (순도 100%라 샐러드 소스도 과일로 만듬)는 조금 광기가 느껴진다는 나름대로의 표현인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순도 100% 과일 샐러드... 특별반 학생들에게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과일들... 오토나시는 강철과의 대화에서 모인 사건의 파편들을 조용히 마음 속으로 맞추어봅니다.

"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체불명의 과일이 갑자기 인벤토리에 생겨난 적이 있나 물어봐야겠는걸. "
" 어쩌면 이 과일은 특별반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종류별로 과일을 수집한다면 세계의 의지가 ' 참 잘했어요 스티커 '를 줄 지도 모르는 법이니까. "

참으로 허무맹랑한 소리입니다.

" 가장 무난한 호칭이네. 응. 그 편이 가장 편하지만 말이야. "

물론 처음부터 ' 토리 '라고 부른다고 오토나시가 불편해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마도 일본과 신 한국. 아주 가까운 거리에 존재하는 두 나라이지만 문화가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가장 무난하기 때문에 가장 편하다. 그걸 유념해본다면 알기 쉬운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 음. 조금 다르지만, 여기서는 맞다고 해둘까. 여태까지 만나 본 ' 특별반 ' 사람 중에 복슬복슬한건 당신 혼자 뿐이었어. "

수염이 80에서 90프로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 틀린 말은 아닌 모양이에요.
나머지 남는 부분은 강철의 전체적인 인상을 이야기 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 13

388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8:35

그렇지만 가챠류는 공통적으로 캡틴에게 개봉을 요청해야 하는 것이니 그것도 감안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389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8:39

가챠에서 항상 패배하는 게 지한주여서... 전 아마 오?잉은 거의 안 깔 듯한 느낌입니다.

그날은 솔직히 기억이 안 나네요. 그날따라 피곤했던 건 기억나는데.

390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10:25

391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10:33

>>385-386 그렇지만 개봉은 캡틴이 처리하셔야 하니까 혹시 몰라서요.
[개봉하기 전]의 랜덤 꾸러미/박스를 양도할 수 있는가!가 확실하지 않은 것입니다.

392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10:38

393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11:19

>>390 더어어어

394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11:46

😅

395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11:57

뭔가... 뭔가를 하고는 싶은데 뭘 할지를 모르겠다.(무기력증)

39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12:36

>>392-393 마치 좀 더 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

397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13:19


398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14:44

1 10 100 1000 만죠메 썬더!!!!

399 시윤 - 강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14:58

"뭐, 처음 보는 놈에게 떡하니 1만 GP를 주면 괴짜긴 하지."

거기에 얻어먹은 놈이 할 말은 아니지만. 하고 나는 조금 자조적으로 웃었다.

"......."

훈계 아닌 훈계를 잘 들어주는 그 덕분에, 잠깐 입을 다물었을 때는 침묵이 찾아왔다.
과거의 기억은 솔직히 명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먼 전경을 보다보면 감상적이 되는 것은.
이세계의 괴물이 설치고, 사회와 문명이 붕괴되고, 인간이 한계에 몰려 악마가 되고.
그 과정속에서 인간 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그러기 위해 인간답지도 않은 짓을 하고.
마지막엔......

"어? 어어."

그가 꺼내서 보여주는 동전은, 나도 요 근래 몇개 얻었던 물건이었다.
한 10개 남짓이었던 것 같은데. 특별 수련장 입장료로 쓸 수 있었나 전혀 몰랐다.
그것만으로도 유용한 내용이었을텐데, 문자로 비밀스럽게 전해진 메세지는 꽤 놀라운 것이었다.

".....신입에게 짗궃은 거짓말을 할 것 같은 성격도 아니고. 신기하구만. 어쩌면, 거기서 나 자신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이 동전 생각보다 귀한거였구만. 하고 나는 새삼 신기하다는듯 앞 뒤로 쳐다보는 것이다.

400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15:18

" 순도 100% 과일 샐러드라. 다음번에 한번 시도해봐도 좋겠습니다. "

큭큭하고 웃어보이며 오토나시의 말에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과일이 생겼다면 무언가... 사건이 있던게 아니였을까? (새벽에 오잉가챠쇼가 있었다)

" 세계의 의지가 주는 스티커라면 흥미가 가긴 합니다만. "

장난스럽게 말을 받아주곤 무난한 호칭이라는 말에 자신의 상식을 한번 더 점검했다.
일본이 침몰하고 다시 마왕에 의해 다시 부유하는 과정에서, 일본 그 자체의 문화는... 극적으로 바뀌진 않았었다.
'초면부터 이름으로 부르면 예의가 아니였던게... 맞겠지?'
긴가민가한 상식을 의식의 뒤편으로 밀어둔 나는 마도를 이용하여 사과를 공중에 띄워놓곤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 조금 다르다...? "

혹시, 종족을 알아보는 수단 같은게 있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턱수염을 매만진다.
혹시나 그게 아니더라도 상당히 감이 좋은것일테지.

" 오토나시씨 말대로 제가 한 복실복실 하죠. "

특유의 씨익하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허공을 빙빙 도는 사과를 톡 건드리자 사과의 회전속도가 가속한다.

//14

40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16:49


콰르르르르릉

402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17:01

>>401 콰과광

40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18:48

치킨썬더

404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18:55

(새벽에 오잉가챠쇼가 있었다)

40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19:46

태초에 빛이 있었다 뭐 그런 어감이네요 다시보니

406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20:33

>>405 오?잉교 신자한테는 그게 그거 일?지도? 몰?라?요?

407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20:48

아마 그 가챠쇼가 아니었다면 태식이는 지금보다 1.3배 정도 강했을걸

408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21:03

신지한의 오늘 풀 해시는
마음에드는_자캐_대사
멋진 대사를 못해서 미안하다. 모르겠는.

자캐가_두려워하는_상황
많은 것을 두려워하지만. 자기 자신이 두려워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인지한 것은 본인이 폐를 끼치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것..?

자캐가_폐기된_초안의_자신과_만난다면
금사빠인데 얀데레인데다가 집착심해서 정신은 살려두고 몸만 정지시켜두고 절대 안 죽인다 느낌으로 주기술 치료(?)인 범죄자+카산드라+혓바닥 이지한(*첫번째 시트에서는 성을 이로 적어놨었음)과 지금의 의외로 건전하고 선한 성향에 가깝게 돌리려고 노력하는 신지한이 만나면 절대 좋게 안 끝날 것.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0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21:39

>>406 오잉교 경전을 저도 모르게 인용해버렸군요... 반성해야겠다.

>>407 제가 먼저 폭망하는걸 보면 안까실줄 알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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