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8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7 :: 1001

◆c9lNRrMzaQ

2022-06-04 13:40:28 - 2022-06-05 23:42:33

0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3:40:2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내가 처음으로 이 신비에 빠졌던 순간. 느꼈던 충격은 어떤 형태였는지 얘기해보겠다. 마치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을 0이라고 하고, 내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는 순간을 1이라고 하고, 어떤 무언가를 해내는 과정을 2라 하고, 마친 상황을 3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내가 알아왔던 모든 마도들은 0과 1에서 순식간에 3으로 향하는 과정으로 비춰졌다. 분명 그 안에 2의 과정도 존재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다른 마도에 있어 2라는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진이라는 마도에 빠져들었다. 마도를 구성하고(0) 진을 그려내어(1) 의념을 끌어모아 마도를 그려내어(2) 힘을 끌어내는(3). 모든 과정이 더없이 들어맞아 완벽히 보여졌기 때문에 나는 그것에서 이 갑갑한 상자를 여는 방법을 찾아내려 했다.

1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4:46:38

안착

2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4:47:48

산책 다녀올까 해서 당장엔 멀티는 어려울듯! 린이랑 해볼까!

3 태호주 (yU.LFpX7X6)

2022-06-04 (파란날) 14:47:50

진짜 적은건 상인쪽...
기사단과 해적의 양강구도가 굳혀지고 있다

4 오토나시주 (Ahsn.t7mTM)

2022-06-04 (파란날) 14:48:12

대-해적-시대

5 지한주 (ksnNCpzHQ.)

2022-06-04 (파란날) 14:49:59

아니 그치만 신비라던가 코스트라던가. 같은 건 뭔가.. 마음을 움직이게 하잖아요(?)

다들 어서오세요.

아니 좀 가만히 있어 지한아. 기사단 가고 싶은 감정 있는 것과 별개로..

6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4:50:37

>>2 선레는 어떻게 할까 다이스?

7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4:50:59

왜냐면 해적은 로!망 이니까

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4:51:41

>>6 괜찮다면 이번엔 부탁해도 될까? 옷을 갈아입고 오고 싶어서!

9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4:52:28

>>8 오키 선레 써올게

10 시윤주 (slcG7Pv0ms)

2022-06-04 (파란날) 14:55:52

실은 자는데 행사인지 뭔지 겁나 큰 노래소리가 내내 울려서 강제 기상함

1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4:59:58

이종족입니다로 개 고른 다음에

12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5:00:17

이 드립 쳐보고 싶다.

"너 이자식 개죽음 당하고 싶은거냐!"

"그야 개니까"

13 린-시윤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5:04:54

-자네는.. 일단 기술보다는 전투법에 익숙해지는 편이 좋겠군.

교관의 팔에 독 니들을 박아넣는데 성공했으나 곧바로 목이 노려지며 패배했다. 17세 이후로 누군가에게 전투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이 그저 실전의 막싸움에 익숙해진 터라 린은 어쩌면 간단할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좀 길게 하고 있었다.

"역시나 다른분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까요."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조언을 구하기에 적합할 인물을 떠올려 보며 수련반 재미반으로 지속하고 있던 은신을 푼다.

"거기 학생분, 여기는 금연구역이와요." 그림자 속에서 기척없이 튀어나와 시윤에게 말을 건다.

//1

14 오토나시주 (Ahsn.t7mTM)

2022-06-04 (파란날) 15:05:41

>>10 빰빰빰빰 빰빰 빰빰

15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5:08:06

굿모닝 빠빠빰빠 빠빠빠빰

16 시윤 - 린 (slcG7Pv0ms)

2022-06-04 (파란날) 15:13:23

"음? 어어. 그려. 미안, 아저씨가 온지 얼마 안되서."

잔소리꾼들을 피해 담배 하나를 꺼내 입에 불을 붙이려다가, 갑자기 스윽하고 나타난 소녀에게 제지 당했다. 은신하고 있었나. 집중해서 안봤다곤 해도, 이런걸 찾아내는 간파 능력은 저격수 기본 소양일텐데. 쯧, 하고 내심 혀를 찼다. 실전이었으면 방금 이미 죽었다.

"그래서 아가씨는 뭐 때문에 은신하고 있는거야? 훈련? 암살자가 은신하는건 아저씨 때는 널 죽이겠다 뭐 그런건데."

담배를 갑에 넣고, 갑을 주머니로 되돌리며 물어본다.

17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5:21:37

시윤주 내가 지금 일이 있어서 잠시 있다 답레할게 쏘리

18 시윤주 (slcG7Pv0ms)

2022-06-04 (파란날) 15:22:07

오케이! 편할 때 이어줘

19 오토나시주 (Ahsn.t7mTM)

2022-06-04 (파란날) 15:27:26

>>15 정답!

20 시윤주 (slcG7Pv0ms)

2022-06-04 (파란날) 15:29:35

오토나시주 하이!

21 오토나시주 (Ahsn.t7mTM)

2022-06-04 (파란날) 15:33:32

안녕?하세요?
손님? 많아?요
슬?퍼요

22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15:34:47

>>12
요즘은 개죽음 보다는 개같이 사망이 유행!

23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15:35:22

>>21
어서와요? 슬프겠어요.
바빠요? 힘을내요.

24 오토나시주 (Ahsn.t7mTM)

2022-06-04 (파란날) 15:39:15

>>23 감?사해?요

25 지한주 (c.03lUc8oQ)

2022-06-04 (파란날) 15:45:43

힘내시길 바랍니다.

26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15:48:34

힘 내라!(채찍질)(호치 호치)

27 린-시윤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6:14:00

'아저씨...?'

의념각성자는 전성기의 나이에 육체나이도 고정해두는 경우가 일반적이라지만 앞의 소년은 자신보다도 어려보여 눈을 깜박인다. 역시나 다시 보아도 기껏해야 열여섯에서 열일곱 정도 되어보이니 가끔 어린나이에 성장을 멈추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런 경우인가 싶어 겉보이는 모습과 맞지 않는 언행에 별 말을 하지 않는다.

"음, 혹시 새로오신 교관님이신지요? 별 다른 이유는 없고 평소에도 전투감각을 기름이 도움이 될듯 하여 연습하고 있었답니다."

아저씨때 운운하는 말로 현재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의 학생이 아닌 전 세대의 전투를 겪은 교관이라는 쪽에 추가 기울어져가 때마침 전투법으로 고민을 하고 있으니 이를 말할까 말까 고민하며 "지금 휴식중이신가요?"라 묻는다.

//3

28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6:14:04

아 ㅋㅋ 난 두번째 출근이라고~

29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6:15:16

사회인의 삶이란... 라임주 힘내!

30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6:19:16

린주 덕분에 힘이난다!!!!

31 시윤 - 린 (slcG7Pv0ms)

2022-06-04 (파란날) 16:24:17

"아아. 아냐 아냐. 아저씨는 최근 특별반 편입한 학생. 윤시윤이라 한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여태 경험상 그래서 왜 아저씨라고 그러는거야? 하는 의문이 당연히 돌아올 것 같음으로, 재빨리 선수쳐서 설명하기로 했다.

"옛날에는 교관이라고 할까, 지휘관이긴 했다만. 이것저것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기억도 기술도 거의 잃어버린 알거지지."

니 알그지되뿟네. 토고 녀석의 솔직한 팩트가 가슴을 울린다.

"평소부터 은신을 이용한다라....흐음."

나는 그 말에 잠깐 석연찮다는듯 생각에 잠기면서도, 휴식중이냐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어. 아저씨는 저격수니까. 지리도 확인할겸 산책."

32 시윤주 (slcG7Pv0ms)

2022-06-04 (파란날) 16:24:49

라임주 힘내!!! (열정의 응원춤)

33 지한주 (7pVjeCambI)

2022-06-04 (파란날) 16:28:35

라임주도..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3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6:29:54

잘잤따....

35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6:30:19

시윤주 지한주 고마워!!! 힘내서 짬짬이 놀아야지!!!!

36 준혁주 (9a728bMUhY)

2022-06-04 (파란날) 16:30:49

후후 마이크 테스트 (확성기 on

캡틴은 이 자리에 나와 나 현준혁주의 질문을 받으라

37 지한주 (7pVjeCambI)

2022-06-04 (파란날) 16:33:19

준혁주도 어서오세요.

38 오토나시주 (8CMlp10b/U)

2022-06-04 (파란날) 16:34:29

다들 어서?오세요???
밀대 밀어야 하는데 손님이 계속 와 요

39 준혁주 (9a728bMUhY)

2022-06-04 (파란날) 16:34:53

하이하이

40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6:35:16

손님 보고 밀대로 밀라고 하면 될듯

41 오토나시주 (8CMlp10b/U)

2022-06-04 (파란날) 16:45:09

>>40 대박
해보고 커뮤니티에 글 올라오고 싶다.. ..... . ...
제목은 ' 편의점 갔는데 별 일이 다 있네요 '

42 린-시윤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6:45:58

최근 특별반에 편입한 학생
최근 특별반에 편입한 학생

네 어절의 어구가 머릿속에 반복되며 울리고 린은 입꼬리만 올라가 입만 미소짓고 있는 얼굴로 미심쩍어하는 눈빛을 담아 쳐다본다. 온갖 인간군상을 모아놓은 가부키초에서 일반 상인부터 야쿠자까지 길드활동을 하며 별별 사람들을 다 보았지만 아저씨 컨셉 남중생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었다. 교관까지 되는 실력자가 왜 학생들 사이에 끼어있는거지 어디서 약 잘못먹고 어려진건가. 첩첩산중으로 쌓여만 가는 의문은 일단 속에 밀어넣고 인사를 한다.

"아, 새로 들어온 분이셨군요. 소녀도 특별반 학생인데 반갑사와요. 마츠시타 린이라 하옵니다. 실례지만 올해 춘추가 어찌되시는지 여쭈어보아도 되겠사와요?"

상대의 나이에 연연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1인칭으로 계속 아저씨를 쓰니 묘하게 형용할수 없을 이질감이 들어 인사와 함께 나이를 물어본다. 진짜로 겉만 어린거라면 겸사겸사 기억은 없어도 몸에 베인 습관은 어디가지 않으니 대련이라도 청할 생각이었다.

"소녀도 마침 훈련겸 바람을 쐬러 나왔으니 같이 둘러보는 것은 어떠올지, 아직 저도 모르는 장소가 많으니 구경하고 싶사와요."

//5

4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6:46:41

집 도착! 오현주 준혁주 태식주 오토나시주 모두 하이!

44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6:47:43

집도착 ㅊㅋㅊㅋ

>>40-41 ㅋㅋㅋㅋㅋㅋㅋ

45 지한주 (PBf0hHvK4o)

2022-06-04 (파란날) 16:49:30

다들 어서오세요.

46 시윤 - 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6:54:21

명백히 이상한놈이라고 생각하고 있군...눈빛에 미심쩍어함이 담겨있다.
그런데도 입은 상냥하게 미소짓고, 굳이 이상한놈이라고 지적은 안한다라.
아무래도 상냥한 얼굴속에 속내를 숨기는 타입인가보군. 은신과 암살을 익히는 녀석중엔 적지 않지.

"공식 나이 15살. 체감 나이 대략....30? 40? 그 정도쯤 될거다. 어어."

나이에 대해서는 최근 라임이 '거짓말하면 중법인거 알지?' 하고 위협했던 것이 떠올라서 가능한 솔직히 말하기로 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더더욱 정신 이상자처럼 보일 염려가 있다만서도. 사실인걸 뭐 어쩌랴.

"아저씨랑 같이 다닌다고 재밌을진 모르겠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대충 이런 속내를 숨기는 타입은 계산적인 경우가 많다.
우연히 만났으니 친해지고 싶어서 동행을 요청하진 않았을거다.
보건데 내 뭔가 '있어보이는 태도' 에 흥미를 가지고, 대충 어느정도 역량인지라도 볼려는걸까.

"어디 가보고 싶은 곳은 있어?"

47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7:07:08

썬더

4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7:08:34

썬-더하이

49 린-시윤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7:08:49

"...그럼 시윤군이라고 부르겠사와요."

이상하다고 대놓고 지적하지 않음과 호칭은 별개다. 공식 나이 뒤에 언급한 체감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얄짤없이 4살 아래의 동급생으로 취급하겠다는 의지가 담아 호칭을 전하며 다시 한번 반갑다 인사치레를 한다. 세상에 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 만큼 자신을 삼사십대로 생각하는 남중생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필이면 왜 30~40세 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설명하기 어려우시다면 저희는 초면이니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괜찮사와요."

사정이 있겠지. 특별반 입학허가가 난 만큼 활동에 큰 문제는 없을거라 여기며 그녀는 아무래도 좋다 마음먹는다. 애초에 본인도 누군가의 사정 혹은 정신병()을 걱정할 만큼 여유가 있지 않으며, 서로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모인 이상 저에게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 불필요하게 마음 쓰고 싶지는 않았다.

"가상전투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들었으니 구경해 보는것이 어떨까 싶사와요. 시윤군은 따로 보고 싶은 장소가 있는지요?"

자신의 전투를 다시 상기해보고 겸사겸사 햄스터들도 구경하고 사실 후자의 목적이 조금 더 강하지만

//7

50 시윤 - 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7:16:03

"어어. 편한대로 불러."

전혀 믿어주지 않는 기색이지만, 뭐 그걸 책망할 생각은 없다. 애초에 여기서 '아아니, 왜 못 믿는거야! 날 어른 대접 하라고!'
따위로 신경질 내는 순간부터 아마 얘랑은 졸업할 때 까지 친하게 못지낼거다.
내가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부르는건 그냥 스스로가 그렇게 여기기 때문이지, 남에게 강요해서 꼰대짓 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다.

"말했듯이, 아저씨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니까. 몇살이었는지도 정확하진 않아. 쓰던 스킬도 거의 몽땅 잊어먹은 모양이고."

물론 그래도 어렴풋한 감각이란게 있으니까. 스킬과 방향성 만큼은 저격수로 특화되어있지만.
강하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지만, 이 나이 때 자기 전법을 이 정도로 특화시킨 케이스는 잘 없을거다.
젊은 아이들은 이것저것 다양한 전법을 쓰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말이지. 그게 틀렸다고도 생각하진 않고.

"가상전투를 시뮬레이션인가. 좋은데. 흥미가 있어. 그 쪽으로 가자고."

51 린-시윤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17:28:06

"소녀의 경험상 대부분의 중장년층은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는 것을 좋아하셔서 스스로 아저씨라 부름은 실례지만 조금은 특이하다 생각했사와요.어쩌면 반 활동중 기억을 되찾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같은 반 급우로서 응원하겠사와요."

고집스럽게 아저씨라는 1인칭을 고수하는 모습으로 반발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순순히 넘어가는 모습에 작게 웃으며 조금은 장난치듯이 받아친다. 컨셉치고는 꽤나 자연스러운 중년층 특유의 말투가 앳된 소년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것이 은근히 재밌다는 것을 본인은 알련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나란히 서서 걸어간다.

"안내서를 보니 강화된 햄스터들이 시뮬레이터를 관리한다 하니 꽤 좋은 구경거리가 될듯 하여요. 혹시 소녀말고 다른 분들은 만나보셨사와요? 듣기로는 한 분 더 오셨다고 하여."

//9

52 지한주 (1Cn7ObXlBI)

2022-06-04 (파란날) 17:29:40

드디어 집가는 버스를 탈 정류장이군요.
집가면 일상 구해야지...

53 시윤 - 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7:49:36

"아아...그런놈들도 뭐, 있기야 하겠지만. 나는 나이 먹었으면 먹은거 답게 행동하는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거 왜 나잇값 좀 해라는 말도 있잖아. 구태여 어린척을 해봤자 주책이야. 그리고 아저씨 땐, 나이 먹었다는게 신기한 일이었거든."

물론 상황에 따라선 젊은 애들이랑 어울릴려면 주책도 좀 부리고, 젊은척좀 해야되는 때도 있기야 있겠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나이 먹었다는게 그다지 부끄러운 세대가 아니었다.
걸핏하면 인간이 죽어나가는 지옥도에서 그럭저럭 질긴 명줄을 이어나갔다는건, 실력의 증명이었으니까.
어쨌건 눈 앞의 소녀는 조근조근, 조리있게 말을 꽤나 잘하는 타입인가보다. 예의바른 애구만.

"요 근래 몇몇 좀 만났지. 만나서 주로 하는 얘기는 방금처럼 왜 젊은놈이 아저씨라고 부르느냐~ 같은거였지만. 허허."

오현, 토고, 강산, 준혁, 지한, 라임, 유하. 이렇게였던가? 꽤 많이도 만났다.
많이 만났는데 아저씨에 대한 호기심은 한번도 안빠지고 했던거 보면, 옆에서 보면 스스로가 퍽 특이하긴 한가보다.
아저씨는 그냥 평범한 아저씨인데 말이야.

"아아. 다른 한명은 아마 유하일거다. 골드 드래곤의 하프의.....밝고 기운찬 애니까 보면 너도 좀 살갑게 대해줬으면 좋겠구나. 아저씨 입장으론 똑똑한 것 같으면서도 철부지라 영 불안불안해서 챙겨주고 싶은 애다만."

54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7:54:47

55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7:55:21

>>54 썬더

5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7:56:23

>>54 뭬뭬뭬

5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7:57:10

가라 유카츄 10만 볼트

61 준혁주 (Wg78OOkkyA)

2022-06-04 (파란날) 18:02:43

ㄲㅂ

62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02:46

캡틴 몸은 좀 괜찮아여?

63 준혁주 (Wg78OOkkyA)

2022-06-04 (파란날) 18:03:06

지금 미리내에 전력을 끌어올릴 방법이
일반반의 전력 상승 / 외부인력인데

둘 다 가능함?

64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18:03:13

#자동 행동을 입력해 적들을 자동 사냥 하세요

65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18:03:29

영웅서가 for Kakao

6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05:55

초회 한정 캡틴`s Gift (한화 9,900원)

67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8:10:02

갱신합니다. 이번 >>1은 철이인가...?

6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11:41

강철주 어서와요! 그리고 오현주도 하이하이

69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8:12:22

>>63 그걸 지금 하기에는 좀 늦었지.

70 준혁주 (Wg78OOkkyA)

2022-06-04 (파란날) 18:14:03

>>69 너무 늦어버렸다...
영월 수습하느라....늦어버렸어..!!

7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8:17:16

외전 이벤트가 엄청 본격적이네요 (막 보고옴)

7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18:09

외전 시작 자체는 언제 부터려나.
그리고 렉걸린 스레를 갈아서 캡틴이 로딩을 시작했다!

74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8:23:02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씁.. 시음을 너무 많이 마셨나...

75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24:12

지한주 어서와! ㄷㄷㄷ 좀 누워있는게? 아니면 찬 물을 마시거나

76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8:25:11

로딩?ㅡ 무엇을????

7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26:44

>>76

situplay>1596527157>0
렉걸린 캡틴의 재부팅 아닐까??

78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8:29:11

그래서 누워있는 중이니까요.

저녁은 뭐 먹는담...

79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8:29:13

렉걸린 캡의 재부팅!!!

80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8:32:29

아 또 장보면서 비누사는걸 잊었다.(...)

81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8:33:41

장보면 하나씩 빼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적어가는 편.

82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8:36:01

>>81 와아 완전 어른같애 지한이도 장보면서 메모장 봐??

83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8:38:22

헌팅 네트워크 메모장에 적어둔 걸 눈 앞에 띄워놓고 장을 보지 않을까요(?)

86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8:44:06

캡틴... 세시간밖에 못주무셨나요...?!

8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44:33

캡틴! 다시 종료하고 주무 자자!!

89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8:45:47

오... 그런 영향이 있군요.

캡틴도 푹 쉬시길 바랍니다...

95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8:56:41

치킨을 시키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영향이 있다는 점은 역시 어장 진행할 때 생각이 깊어지게 만드는 면모인 것 같기는 합니다.

9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57:44

으, 음....분위기가 좀 무섭네요. 잡담이라도 가능한.

>>95 어디 치킨?

97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8:59:31

치킨... (먹고싶다)

9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8:59:56

강철주 하이!

101 라임 - 시윤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9:00:23

situplay>1596527157>436
- "너 전생의 기억 가진 놈 만나본적 있냐!? 어떻게 알았어!?"

라임은 별안간 어깨를 붙잡힌 것에 어깨를 떨며 놀란 기색을 보였으나, 곧 눈동자를 거만하게 치켜뜨고 '뭘 그렇게 놀라?' 하는 표정으로 시윤을 빤히 올려다보는 것이다.
그녀는 단박에 생각을 정리했다. '전생의 기억을 가졌다는 컨셉이구나.' 그는 상상 이상으로 전생자라는 역할에 심취해있는 듯해 보였다.

"츳. 어린 놈이 담배는."

그녀는 제 어깨에 얹힌 손을 가볍게 잡아서 떼어놓곤, 반대로 그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시큰둥하게 한 미디를 던졌다.

"정력에 안 좋아. '욘석아'."

지금까지 받은 어린애 취급을 그대로 되갚아주겠단 심산이었는지, 특유의 얄미운 억양으로 '욘석'이라는 단어에 힘을 주는 것이다.

//13

102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00:55

내일도 놀고 모래도 놀수 있다니

103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9:01:16

머야 나 못봤어
몰라도 되겠지
안궁금해!(착함)

104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01:19

굽네요.

튀긴 건 오늘은 별로 먹고싶지 않아서...

106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1:44

교촌치킨 먹고싶다...!

108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2:17

끝내주는 연어...

109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02:20


그리고 세력 결정은 본어장에서 결정해서 6월 5일 23시 59분 전까지 정리해서 정산 어장에 올려줄 수 있을까?

+ 일상 주제로 외전 내용을 기반으로 해도 좋아. 예를 들면 서로 소소하게 보물을 찾는다거나 이때가 아니면 언제 싸워보겠어! 하고 대련하는 식으로 말야.
++ 외전 역시 어느정돈 진행에서 빠져나온 갈래이므로 정식 역사에 포함되어 있어. 즉, 벽에 대한 깨달음이나 계기가 될 수 있겠지?

110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02:34

ㅋㅋㅋㅋㅋㅋㅋ 나 방금 연어 초밥 먹었는데 유부초밥이 더 맛있었어

111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02:57

>>105 앗 하이

112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03:01

기사단은.....뭔가 태식이 성격상 안맞아서 고르기 좀 거시기허다.

113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03:17

아니 그러니까!! 큰 크기는 연어 스테이크가 더 맛있다고!!!!!

114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03:28

>>103 라임주 착해! 천사야! 대단해! 멋있어!
>>104 굽네는 고추 바사삭
>>105 연어는 숙성한게 맛있어 캡틴!

그리고 토고주 하이

115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03:46

혹시 외전이벤트 설명 레스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 참치 있어?
내가... 외전 이벤트 레스가 올라왔을때 비몽사몽한 상태라서 이런게 있구나 하고 본 뒤에 잠들었거든..

116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3:53

연어 스테이크는 그렇죠. (끄덕)

117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04:11

다들 어서오세요.

11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04:13

정산어장에 있어

119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04:28

숙성 연어는 질이 조금 떨어지는 애들을 둔갑시킬때 좋았어.
신선한 애들은 그냥 회 떠먹는 게 최고였는데 그만한 크기의 연어는 바다에서 낚아온 즉시 먹는 게 정말 힘들어서 아마 냉동상태일 가능성이 높거든.
그러면 그나마 맛을 살리는 게 연어 스테이크가 아니었을까 고민한 거야.

120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4:30

정산어장에 있습니다.

12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04:32

>>115 situplay>1596305075>777 여기에 있어!

123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05:05

(성격적으로도 실리적으로도 기사단인 알렌)

124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05:09

고추바사삭도 맛있는데. 오늘은 저번의 신메뉴? 를 시켜서요.

12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5:15

날것을 못먹는 입장에선 연어는 스테이크를 제외한 조리법이 대부분 날것이라... (흐릿해짐)

126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05:22

해적 할 사람~

12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05:37

오 알려줘서 고마워.

연어 스테이크는 초밥과는 다르게 여러 조미료나 향신료, 허브를 추가할수있어서 맛을 끌어올릴수있지. 그런 의미에서 냉동연어를 사용한다면 스테이크가 좋다고 생각해.
만약 생연어라면 초밥이나 아님 간장연어? 그런 걸로 먹는게 더 좋을듯하네.

12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05:37

>>119 개인적으로 연어는 맛있게 굽지 않고 무식하게 구우면 무슨 닭가슴살마냥 퍽퍽해졌던 것 같아서....저희집은 대체로 회! 그것도 가게가 아니라 집에서 먹으니까, 생보단 숙성이 맛있었음!

129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05:51

(연어장을 먹어보고싶은 알렌주)

130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6:11

캐릭터성을 보자면 기사단에 걸쳐있나 싶기도 한데 하필 신비가 해적쪽에 엮여있다니... (미간짚음)

13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06:18


>>122

13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6:45

개풀 ㅋㅋㅋㅋㅋㅋ

133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06:52

차후 길드 운영을 위해서 상단으로 가야하나

134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07:00

어차피 게이트에 대한 설정이다.. 생각해보면 자기가 이득 볼 만한 상황으로 이동하는 것도 '우리는 헌터니까' 하는 만능헌터주의에 정확히 들어섬.

내가 내 이득 따지겠다는데 여기서 해적질을 한들 무슨 상관임ㅋㅋ 이랴!! 할 수 있으니까

13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08:12

좋아 토고주 나랑 같이 상단으로 가줘야겠다.

136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08:18

난 무조건 상단이지. 태식주가 예상한것처럼.
GP가 있으면 지식도 무기도 방어구도 살수있어!!! 크카카카카 세상은 물질만능주의라고!

137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19:08:35

hey 강 철주
오늘 시간 있 썹?
나.님 오다 집에
나 기억한다 사과 샐러드
물론 당신. 바쁘면 괜찮다 일상 나중에

13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09:12

링고나시주가 고장났다.

13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09:16

고생하셨습니다 링고나시주. 일상...! 할까요 그럼?

140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09:20

이번 이벤트에서 캐릭터들 스팩은 기존 스팩과 별개로 다들 동일한가요?

141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09:26

캐 입장에선 기사단인데 캐주가 해적단에 마음이 간다.
ㅎㅎㅎ 아 해적단에신비라니그걸어떻게참음

142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09:45

다들 어서오세요.

143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09:49

>>140 차이가 있다고 봐도 좋고 없다고 봐도 좋을듯..?

144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19:09:58

저는 역시 기사단이요!

14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10:28

기사단이랑 상단은 가는분들이 적당히 있는거 같으니 철이는 해적쪽으로...

146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11:03

일단 돈이 있어야 길드원들한테 뭐라도 해줄수 있으니....

147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19:11:08

>>139 YES
But 만약 오늘 일상 끝나지 않는다
내일 오후 답레 조금 곤란 나.님 일하기 때문
오늘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선레는 누가 쓸 까 요

149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11:21

해적 해적 해적 해적

150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1:38

Tmi. 캡틴은 원래 기사단의 경우에는 '기마 돌격(한 번에 4칸을 이동하여 몬스터가 있을 시 자동으로 토벌함)' 이나 '포격(한 구역을 지정하여 발동함. 이틀간 수색하지 못하는 대신 지역의 몬스터들을 모두 섬멸함.)' 같은 시스템을 넣으려 했지만 짜다가 익숙한 느낌에 고갤 들어보니 시공의 폭풍 오마쥬가 되었단 것을 알고 포기했다.

151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2:03

요청으로 하이드하는거임.

152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12:03

못된 해적들 잡으러 기사단이 간다!

미안 사실 마주치면 무서우니까 서로 몬스터만 잡자(쪼그리)

153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12:14

캡틴. 그러고보니 어제 잠깐 이야기 나왔던 의념기를 다시 짜주신다는건 혹시 의념기가 어느 방향성으로 작용하는지 알수있나요?

>>147 오늘... 끝내버리도록 합시다. (비장해짐)

154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3:19

>>153
공격적으로 짠다. - 캡틴 스타일로 이걸 공격기로 휘휙 조리해줌
방어적으로 짠다. - 캡틴 스타일로 휘뚜루 마뚜루
보조적으로 짠다 - .. 아시죠?
그냥 둔다 - 사실 지금도 나쁘진 않음. 원하는 옵션 부여된 장비템을 전투동안 얻는다니까?

155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13:30

캡틴 나 궁금한게있어.
개인이 최대까지 모을수있는 가치는 6000이잖아?

만약 A라는 사람이 진짜 진짜 진짜 운 좋게 3000의 가치를 얻었어.
그리고 그 가치를 원하는 걸로 바꿨어.

그러면 그 A라는 사람의 최대 가치는 3000으로 줄어들어? 아니면 그대로 6000이야?

156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4:14

>>155 최대 가치는 3000으로 줄어들고, 세력 전체가 모을 수 있는 최대 가치도 12000으로 줄어들겠지?

157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14:19

기사단은 어차피 아이템에 별가치가 없으니 다른 두 세력과 협력하는 모양이 나올 것 같네요.

158 준혁주 (Wg78OOkkyA)

2022-06-04 (파란날) 19:15:05

재갱신~
연어는 날거지
연어 특유의 기름은 날생선 일 때 극대화 된다고 봐

15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15:27

>>154
...궁금하다! 캡틴스타일!
그럼 보조적으로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방어도 좀 혹하지만 그쪽은 결계루트를 어떻게든 열어서 충당해볼 생각이라...

160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9:15:31

(쭈구러짐)

161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5:37

기사단도 보물이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국보급 보물을 얻었어. 그런데 마침 내 근처에 대적이 있네? 그런데 다들 수색하느라 쉬쉬하는 상황이야.
이때 한 세력과 협상에서 이거 너희한테 넘겨줄테니까 대신 대적 같이 쳐줄래? 하는 식으로도 작용할 수 있겠지?

162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15:50

리허입니다 준혁주

연어는... 날로 먹는 게 아무래도 유명하죠.

16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16:01

>>156 아하!
그러면 무조건 많이 모아봐야 6000을 넘어가면 손해니까 적당히 모으는 것도 좋겠네.
어찌보면 한 세력이 모든 가치를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구나. 오케이. 이해했어!

그리고 외전 이벤트가 끝났음에도 사용하지 못한 가치가 있으면 이건 어떻게 돼? 사라져? 아니면 캡틴이 알아서 변환해줘?

164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19:16:09

좋은 놈이라고 열변해주지 않는 걸 보면 얼딸딸한(?) 면은 있는거구나, 라는 말에 강산은 "이것저것 벌이고 다니는 건 알겠지만 나도 어떤 녀석인지 자세히는 몰라서."라며 넘어간다. (*실제로 강산 - 준혁 간 일상 횟수 0회.)
그리고 시윤의 반응에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짓궂은 웃음을 얼굴에 가득 띄운다.

"이거 시윤 씨 말고 다른 편입생들한테도 줬고, 그러고도 아직 내가 쓸 돈은 많으니까 너무 부담갖진 마."

그래도 어른에게는 체면의 문제가 있다는 걸, 그도 곧 어른이니 알긴 아니까 덧붙인다. 편입생들 한 명에겐 1만 GP보다 귀중하다면 귀중하고, 그에게는 그보다 흔하다면 흔할 무언가(*테토스의 경단)를 주긴 했지만, 그 녀석은 전열에 서는 녀석이니 그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강산은 생각했었다.

"갚고 싶으면 미리내고 졸업장으로 갚아라. 일찍 죽지 말고. 여기 들어오면 편입생들에게도 우리랑 같이 죽어라 구를 일이 생길 것 같은 촉이 왔으니까 주는 거야. 올해는 연초부터 다윈주의자들 단체 탈옥해서 깽판치고 난리났었잖아."

생글생글 웃으며 이자 쳐서 갚겠다는 말을 받아친다.
그래, 시련이 없는 성장은 드문 법이다.
무대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특별반의 성장을 지켜보고 싶어했던 소년은, 자신 또한 무대에 서게 되면서 그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 다같이 다가올 시련을 준비해야지. 이 1만 GP도 자신처럼 놀기 좋아하는 미묘하게 게으른 녀석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야 갓 들어온 편입생한테 가는 편이 더 중히 쓰일 것이었다.

"받아서 손에 쥐고...GP칩에 의념을 흘러넣어봐."

시윤이 칩 사용을 어색해하는 기색을 보이자 시윤의 손에 GP칩을 쥐어주려고 하며 말한다. 어르신이라곤 하지 않는다. 어머니보다 어리면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게 실례일지도 모르니까...?

//11번째.
잠깐 다녀갑니다. 간밤이랑 오늘 오전에 일이 좀 있었고 그 여파로 오늘 오후까지 뻗어 있었어요.
정주행부터 끝내고 올리려고 하면 왜 답레를 썼는데 올리지 못하니!가 될 거 같아서 우선 답레부터 드립니다...
정산은 정주행 후 천천히 할게요.

165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19:16:15

(강철주가 선레에 대한 질문을 교묘하게 회피했다!!!)
그럼 제가 금?방 써오겠습니다 ㄱㄷ
무슨 상황일?지는? 보장? 못? 합니?다?

166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6:19

>>158 연어도 엄연한 생선이거늘 좋은 기름의 향과 여러 향신료들을 더해 구워낸 연어 스테이크야말로 연어의 본가치를 지킬 수 있음을 모르느냐!!

167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16:28

기사단은 보물을 고용재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거군요?

168 강산 - 시윤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19:16:37

앗 이름칸 실수....

169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19:16:43

>>131
개 맛있게 먹네...

170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16:49

준혁주 어서와~ 개인적으로 난 날것은 잘 못먹어서 구워먹는게 제일 좋아.
초밥은 어떻게 먹냐고 한다면
고추냉이가 있잖아!!!!!!

171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16:56

>>165 (대기중)
천천히 써오셔도 됩니다 토리주!

172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6:57

>>163 무언가 바꿔먹기 되게 애매한 가치면.. 그냥 GP로 적당한 수준으로 교환해주거나 할 생각이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73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17:32

몬스터를 처치하는게 중요한 기사단은 대적을 상대할때 얻는 이익이 다른 단체보다 크니 협력을 구하는게 중요하겠네요.

17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17:41

고추냉이의 힘...! 다들 어서오세요.
저도 날것은 못먹는데 이게 식감문제라 부가적인 맛으로도 해결이 안됩니다...

175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17:46

다들 어서오세요.

저희동네 굽네는 상당히 빨리오는게 특징이니.. 한 10분 뒤면 오겠군요.

176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19:17:54

연어는 최고의 음식이다

177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7:56

>>167 이제 대적을 같이 쳐준 세력에게 초가집으로 가서 전해주는 식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거지!
물론 상대가 강탈을 시도할 수도 있겠고? 이런 점들이 맞물려서 이번 외전을 더 재밌게 해줄 거라고 생각해.

17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18:00

일단 100만 GP 모으는게 목표다

179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18:08

>>172 오케이!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마지막 질문!

쓸모없는거라도 좋으니 그냥 추억 삼아서 보물 한두개 정도 가치로 변환하지 않고 들어올수도 있어?
그..냥.. 막.. 여행가면 기념품 사오는것처럼... 채준파파한테 선물~ 하고 싶은데 세계관에 영향을 줘서 안될 것 같은 기분이....

180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19:18:19

그리고 오토나시는
당연히(?)
해적단. 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내일 자고? 일어나서 마음 바뀔? 수도??? 있?어요?????)

181 준혁주 (Wg78OOkkyA)

2022-06-04 (파란날) 19:18:30

물론 여름이니까 신중해야겠지만 !
날생선 특유의 맛은 포기하기 힘들지!

18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18:50

>>178 같이 힘내보자고 100만GP!
(히히 그중 50만은 내가 떼어가야지)

183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18:51

>>179 코스트는 안 되고, 끝나고 적당히 적은 가치의 보물이라면 내가 변환해주는 쪽으로 해줄게.
대신 그만큼의 가치는 포기해야하겠지만?

184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18:57

"........"

갑자기 어깨를 잡아서 놀래켰나 싶을 때, 어린 놈이 담배는 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역시 안믿나 체념한다.
그리고 뒤에 '욘석아' 까지 듣고는 '요놈봐라?' 하는 시선으로 작달만한 토끼녀를 내려다 본다.
안믿는건 그렇다치고 방금전 애 취급 당한걸 고대로 얄밉게 돌려주는 당돌함을 보게나.
까불끼도 좀 있는 것이, 표정은 시큰둥 하지만 내심은 메에롱~ 하고 약올리는 것 같다.

그러나 아저씨는 어른이다. 이런 걸로 쉽게 화내지 않는다.
애초에 무엇부터, 이러한 류의 대화는 먼저 열받아서 '으아악!!' 이라고 소리지르는 녀석이 지는 법이다.
아저씨는 나이를 헛으로 먹지 않았다(15세). 도발에 오히려 기특하다는듯 능글능글 웃고선
무릎을 조금 숙여, 손으로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주었다.

"어이구~ 우리 아주 '귀여운' 토끼가 아저씨 건강도 걱정해주고. 정말 고맙다 고마워."

여기서 중요한건 절대 목소리에 분노와 초조함을 담지 않는 것이다.
상냥하게. 귀여운 꼬마애가 기특하다는듯이. 아저씨가 눈높이를 맞춰 오구오구 해주듯.

"아저씨가 우리 꼬마 충고해준거 꼭~ 안 잊고 담배 줄일게. 그럼 될까?"

상냥하고 부드럽게 웃으면서, 나는 토끼소녀에게 어린애취급되돌려주기살법을 시전하는 것이다.

뭐? 어른답지 않고 너도 유치하다고?

조용히해라.

18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0:06

.dice 1 100. = 25

오늘의 운세

186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9:20:20

자 그럼 캡틴은 오늘 10시에 데이트를 위해 떠나야 하니.. 이만 다시 자러간다.
모쪼록 활발한 일상 활성화를 바란다.. 이거 보물 만드느라고 일주일간 수면시간을 4시간으로 줄였더니 간만에 느끼는 감각에 몸이 적응을 못하고 짜릿해지고 있ㅆㅆㅆ음

187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0:20

(고다이스 뜬걸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이거)

188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20:31

>>183 오! 고마워! 캡틴 최고! 나도 많은 건 안 바라고 그냥 가보 정도 되는 것들 중에서 이거 괜찮겠다 싶은 것 하나만 들고가려구.

189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0:38

>>182
마지막은 서로 진검승부로 이긴쪽이 다먹는거지?

190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0:45

푹 주무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캡틴!

19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0:57

일단 상단조

김태식

토고 쇼코짱

192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20:58

히지가사아메에 어울리는 격을 갖춘 방어구가 목표..!(욕심 많은편)

19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21:00

캡틴 어서 자 ㅋㅋㅋㅋㅋㅋ 데이트 힘내고!!

194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21:19

오늘의 썬더 운세
.dice 1 100. = 100

19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1:24

뭔데

196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1:27

상단조는 특별반 최고령이 모여있네요 (정신나이 미포함)

19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21:30

>>189 이번엔 지지 않겠다 덤벼라 태식이!

19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21:35

푹 주무시고 좋은 시간 되시길 캡틴! 활발한 일상 활성화....그런 의미로 하나 더 구하라는!!?

199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1:36

.dice 1 100. = 24
나도 오늘의 운세

200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1:36

>>194 (뭐지?)

201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21:55

.dice 1 100. = 61
운세? 하! 높은게 당연하잖아?

20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22:06

보물은 내 차지다 태식이

203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22:09

썬더

20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2:22

두려운 운이다... 역시 용종인가...!

20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2:28

보물은 가져라. 하지만 목숨은 내가 가지겠다.

206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22:29

.dice 1 100. = 71
캡틴의 운세

207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22:36

보물은 썬더의 것이다. 해적단에 들어오면 조금 나눠주마

20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2:44

용이 아니라 드래곤!

20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23:01

이게...럭키 썬더?

210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23:15

>>209 썬더

211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23:31

보물은 제건디용?

212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23:57

해적들이 상당히 많아서 원피스가 될 것 같군...!!

21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24:06

>>205
여기 쇼코짱란 별명을 가지고 있던 청년이 있던 상단이 있었다. 그는 특유의 수완과 능력을 가지고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보물들을 모으고, 자신의 헬멧에 숨겨왔다. 그 보물들로 하여금 욕심 많은 젊은이의 삶이 풍족해지려던 때쯤, 태식이는 그런 젊은이의 욕망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듯 그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을 들고갔다. 목숨 말이다.

21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4:13

하지만 마도캐 입장에서 신비는 참을수없죠

21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4:19


미래의 유하는 이러고 다니겠지?

216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9:24:35

.dice 1 100. = 59

217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25:49

한쪽에 너무 몰리면 적은쪽에 행동횟수를 더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출 예정

21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5:56

>>213
그 청년은 몰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219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26:15

>>211 썬더....

>>215 당연하지 않겠습니다??

220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9:26:56

1. 이마
2. 발등
.dice 1 2. = 1

221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27:02

당연하지 않은가
썬더는 몰랐다. 상대가 메가허리케인캡틴이란것을

22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27:19

>>218 아무튼 목표 GP는 100만GP고 여기서 다이스배틀로 이긴 사람이 7, 진 사람이 3으로 나누는거다?
알겠지?

223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7:23

마치 자연재해

224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27:30

이마를 때릴 지 발등을 때릴지의 선택지인가보다. 두렵다.

225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27:47

라임아 일상이라도 머리에 화살 꽂으면 안돼 저번에도 그래서 캡틴이 테토스를 일곱개나 준비했잖니(날조)

22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28:05

>>221
그 때 메가허리케인캡틴의 숙적 샤크토네이도캡틴이 등장하는데...!!!

227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8:16

이마를 때릴지 발등을 찍을지?

22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28:24

>>222
나이 많은 순으로 나누자

그리고 일상 구함

22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28:26

>>225 뭐, 뭐라고 - !!

230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28:53

환생자라면 A급의 궁술정도는 피할수있죠? (농담)

231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28:57

>>226 둘 다 나니까 사이좋게 썬더를 공격한다.

232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29:28

>>221 허리케인캡틴 썬더

233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19:29:34

(아쉽)

234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19:29:34

오토나시는 언제 어디서 나타난건지 모르는 사과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왜 자신의 인벤토리에 있는지 떠올리려고 해도 도저히 알 수 없는 사과가요.
단지 그 사과가 바이올렛 코스트인 선악과의 극극극 (중략) 극마이너 카피 버전이라고 오토나시는 칩을 통해서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바이올렛 코스트를 흉내내서 만든 아이템이라니, 무언가 실험을 하나 해 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토나시에겐 그랬습니다!

그래서 오토나시는 몇 주 동안 (혹은 어쩌면 약 한 달 동안) 인벤토리 안에 들어있던 정체불명의 사과 아이템을 햇볕이 잘 드는 자신의 기숙사 방 창틀 위에 두고 관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기장 용도로 쓰는 노트 한 권을 사과 옆에 두고 매일 매일 볼펜으로 상태가 변했는지 아닌지 기록해가면서 말이에요.

" 음. "

아이템은 아이템. 한참동안 사과를 지켜봐도 무언가 변한 듯한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토나시는 일기장의 지난 기록을 촤르륵 살펴보다 뭔가를 결심한 듯 사과를 조심스럽게 한 손에 들고 방을 나와 특별반 기숙사의 공용 부엌으로 들어갑니다.
세면대에서 찬 물을 틀고 사과 표면을 열심히 씻기 시작하는군요.

" 이제 이걸 먹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

오토나시는 그렇게 중얼거리다 인기척이 느껴져 뒤를 돌아봅니다. 그러니까... 처음 보는 사람이 있네요.
하지만 여기는 특별반 기숙사. 누가 있다고 하더라도 오토나시의 ' 동료 '일 겁니다.
그러니 큰 상관 없겠죠!

" 사과. 좋아해? "

상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마도.

235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29:48

>>231 어째서?!!!!!

236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30:25

>>235 번개는 허리케인에 흡수되어야만 하니까

23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30:43

>>227 라임이랑 일상중에 서로 놀리는 중인데 이마와 발등을 선택지로 두고 다이스가 굴러갔다는건 필시 공격부위 일 것 같기 때문에!

>>230 강하게 New 게임이 아니라 약하게 New 게임이라 불가능해!

>>233 어째서 아쉬워 하는거야!!! ㅋㅋㅋㅋ

23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1:42

한지훈 교관한테 어떻게 말걸지 정했다.

239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32:28

>>228 어떻게든 본인이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그러는군..
그럼 최후의 수단이다.

각자가 모은건 각자가 들고가자.

240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32:39

함 뜨자 어린노무새퀴야?

24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2:48

>>239
어허 이런건 다 내가 가지고 있다가 너 다크면 줄게

242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3:44

>>240
이 건방진 녀석. 감히 내 아내가 교복 입은걸 봤겠다?
말해! 어땠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웠냐고!!!!

243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19:33:51

>>236 (캡의 일부가 되어버린 썬더)

24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33:55

>>241 계약서 쓰고 말씀하세요, 어르신. 이자까지 쳐서 받아냅니다?

24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4:06

>>244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다.

246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19:34:39

>>215
브링 미 떼노스

24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34:56

>>245 태식이형아 나 용돈 주라.

24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4:57

일단 포지션적으로 사자왕이 타노스인가

249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5:33

>>247
각자 번건 알아서 가져가는거로 합시다.
인당 100만씩 챙기자고

250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36:30

>>249 서로 한 번을 안 지려고 하는 거 진짜 지독하다 지독해 ㅋㅋㅋㅋㅋ
오케이. 최대 가치 6000꽉꽉채워서 부자가 되어 돌아가자고.

251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19:36:56

이게 자강두천인가 하는 그거냐잉

252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7:30

일단 목표 스케쥴

외전 > 대운동회 > 해신 만나기 > 북해, 십자, 마탑 순회 > 각 캐릭터들 가정방문

253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37:40

최대가치 꽉꽉 채울 수 있으면 멋지겠다...

254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37:43

>>242 꼭 따지자면 총교관은 청월고교생이 아니었고 아내를 기억하는 쪽은 총교관보다는 궁중학사일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지

25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38:43

한이리씨는 총교관이나 궁중학사 같은 준영웅?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재능충들의 재능충은 아니니까 총교관은 모를수도 있겠군

256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40:33

오늘도 분명. 별 일 없는 하루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늘상 하던대로 공용 부엌에 핫초코를 타마시러 가던 나는 문 너머로 들리는 인기척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세면대에서 물이 틀어지는 소리와, 무언가를 뽀득뽀득 씻는 소리. 그리고... 그다지 익숙하지는 않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 이제 이걸 먹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이거 들어가면 실험요리의 희생양이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다 피식하고 웃으며 부엌으로 들어가자 처음 보는 사람의 외견이 시야에 들어왔다.
은빛의 머리카락과 신비로운 분위기. 그리고... 손에 들린 사과까지. 여러모로 별 일 없는 하루가 될거라는 예감은 보기좋게 빗나간듯 했다.

- 사과. 좋아해?

이거 어딘가 모 종교의 경전에서 본거같은데. 라고 실없이 생각하며 반짝반짝하게 닦인 사과와 그녀를 번갈아 바라본다.
먹음직스럽게 물방울이 맺힌 사과는 과일을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묘하게 시선을 잡아끌듯한 생기가 느껴졌다.

" 그야, 당연히 좋아합니다. "

특별반이십니까? 라고 넌지시 질문을 건낸뒤 근처 의자를 끌어와 적당히 걸터앉는다.

257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40:40

>>250
번 돈들로 신입들이랑 장비없어서 고생중인 캐릭터들한테 나눠주는거지?

258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40:58

분명 일반 의념 각성자 기준으로 보면 엄청난 재능충이 맞긴 한데 비교군이 하필 30년만 줘봐 영웅이 되어주지 하는 놈들이다.

25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41:45

비교군이 너무 강하다... 그나저나 안주무셔도 되나요 캡틴?!

260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44:28

때려쳤음

261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19:44:50

(어째서)

262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45:20

(우째서)

263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45:34

100만 GP짜리 검하나 맞춰야지(야망)
엘리자베스(기본 대검)는 최강이라고(현실)

>>260
지금이라도 잘 수 있음.

264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46:49

빨리 무기 사러 가고 싶다....내 운명의 아이보,,,,,,너의 이름은 뭘까,,,,,가슴이 설레이는구나,,,,

265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47:13

아무튼 이벤트를 고안한 나를 찬양하라
수고만 듣고 60어장간 칭찬을 거의 못들은 나를 위한 날임

26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47:18

6만 GP로 살 수 있을진 몰?루겠지만.

26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47:49

>>265

캡틴! 캡틴! 캡틴! (열렬한 환호)

26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48:17

6만 GP면 충분하 산다.

>>265
와! 캡틴 멋쟁이! 엘리자베스 2세 같아!

269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19:48:25

이벤트를 고안한 캡틴은 엄청나. 대단해!
이런 거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할 정도야!(진심)

270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49:42

캡틴! 캡틴! 캡틴!

271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50:14

히히 아직도 캡틴이지롱

272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50:29

(다갓의 농간이 기대되는 이벤트)

273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19:51:11

>>265 정말 위대합니다 캡 선생!

274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51:12

>>271 영웅서가3 떡밥!(아무말)

27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19:52:57

오늘 저녁은 봉구스 밥버거

276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53:00

와아아아!!! 캡틴!!!

27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19:54:01

오늘 저녁은 차돌박이!

278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19:54:39

(프랭크버거)

279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19:54:46

그리고 대적들 떡밥을 풀면서 얘네가 왜 망했는지 떡밥도 좀 흩어뒀으니 참고해보자(찡긋)

280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19:55:52

들려오는 즉답에 오토나시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 그거. 잘 된 일이네. "

단순히 사과를 좋아한다! 라는 답변을 받아서 하는 대답이라기 보다 여러가지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듯한 말입니다.
그야, 들어온 ' 누군가 '가 나는 사과가 싫어! 라고 단번에 말한다면 오토나시는 이 아이템에 담긴 추억(?)과 아이템의 성능(?)과 유래(?)를 설명할 일이 없이 다음 상대를 무작정 기다려야 하니까요!
대운동회인가 뭔가로 미리내 고교는 떠들썩합니다. 아무리 오토나시라도 하더라도 ' 오랜 기다림 '이 남에게는 시간 낭비로 보일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어요.

" 물론이야. 여기는 ' 특별반 기숙사 '잖아? 음. 그래도 조금 생각해 보니 다른 ' 누군가 '가 자기가 친한 일반반 학생이나 아는 사람을 데려 올 수 있겠구나- "

아직까지는 그런 사례를 보진 못했습니다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죠.

" 아.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라고 해서 공용 부엌에 혼자 있진 않을테니까. "

손님이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광경은 일반적으로 이 신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일이니 말이에요.

아무튼 오토나시는 반짝이는 사과를 들고 식탁으로 다가갑니다.

" 이거. ' 평범한 사과 '가 아닌 ' 아이템 '이야. 음. 하늘에서 ' 뚝 ' 하고 떨어졌어.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살펴볼래? "

살펴보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아이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방도가 없을테니 오토나시는 팔을 쭉 뻗어 강철에게 사과를 내밉니다.
// 3

281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19:59:36

태식주 대적과 겨룰거야?

282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0:00:56

우리는 돈이나 벌어야지

283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0:01:19

강적과 싸우는건 로망을 찾는 해적이나 자기들의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기사단이 할 일이다.

28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02:18

역시 태식주야. 나랑 생각하는게 아주 똑같아.
제일 먼저 공동묘지를 파내야지 히힣

285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02:25

휘황찬란한 보물을 쟤네가 지키는데요?

286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20:02:42

사람들을 죽인 전염병은 아마 샤테이의 독인거 같고

도모로모는 끈질긴 복수로 보물을 찾는 걸 방해하고 이익을 줄여서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게 만들었고

켸는 사람들을 이간질 시켜 서로 싸우고 죽이게 만들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적는다면 이정도일까요?

28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03:51

휘황찬란한 보물은
남에게 훔치면 돼.

288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04:26

혹시 모르지 까마귀집에서 단체복싱대회라도 했을지?

289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20:05:52

>>288 ㄴㅇㄱ

290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06:05

묘하게 기뻐보이는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친한 누군가를 데려 올 수는 있을테지만 일반반과 친해진 특별반이 있을지는 회의적인것도 사실.
'적어도 당분간은 어려우려나...'
대운동회를 잘 마무리 하면 좋아질까- 같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자신에게로 내밀어진 사과를 살펴보았다.

" 갑작스럽게 생긴 사과라... 저도 비슷한게 있었습니다. "

제법 괜찮은 망고였는데. 라고 덧붙이며 사과를 주시하여 그 정보를 확인한다.
나노머신이 감응하고, 의념의 흐름이 사과를 덧씌워 정보를 규명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제법 흥미로운 구석이 있었다.
'선악과의 극(생략)마이너 카피 버전?'
이런게 하늘에서 떨어져도 되는건가?! 아니. 오히려 하늘에서 떨어졌으니 나름대로의 타당성이 생긴것일까.
마도사 특유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다 한박자 늦게 그것을 끊어내곤 몇번 헛기침을 했다.

" 이런 물품들은 보통 게이트에서 나올텐데, 신기한 일입니다. "
" 초소형 게이트라도 열렸다던지? "

농담기가 가득 담긴 말을 맺으며 식탁에 턱을 괴곤 여전히 생기가 넘치는 사과를 빤히 바라본다.

" 선악과라고 하면 묘하게 찝찝하긴 합니다만. "

//4

291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20:06:18

복싱은 못참지.(아무말)

292 라임 - 시윤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06:47

>>184
시윤이 머리를 쓰다듬자, 라임은 숨을 참았다. 장난이겠지만 눈앞에서 귀엽다고 말하거나 토끼라고 부르는 것은 참을 만했는데. 오히려 능글맞은 아저씨가 귀엽다고 하니까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데. 어린애 취급받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싶었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다.

"..."

같은 눈높이에서, 라임은 시윤의 눈동자를 또렷이 바라보았다. 그는 여전히 어린아이 달래듯한 말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녀는 느리게 손을 뻗어, 시윤의 두 뺨을 살며시 감쌌다. 주변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달콤한 분위기는 꼭 아니었다.

"..."

그녀는 말없이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그의 안경을 아래로 내렸다. 동그란 눈동자는 시계 초침처럼 미세하게 똑딱거렸다.
그리고, 곧, 두 이마가 세게 부딪혀 하고 큰 소리가 났다.
머리를 쓰다듬은 것이 문제였다.

바니킥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기거라.

293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07:59

오늘의 Tmi.
가보 이상의 보물에는 특별한 효과가 붙은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29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08:59

왠지 도모로모의 휘황찬란한 보물에는 훔치기 100퍼센트 성공 같은 효과가 있을 것 같아

29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09:25

특별한 효과... 코스트랑 비슷한 느낌일수도 있겠네요

296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11:26

코스트코 대왕갈비찜!

29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12:27

나.... 깨달았어...
캡틴이 잠을 안 자는 이유는...
'그'의 어깨에 기대려고 하는 거였어.

298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13:18

?!

299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14:40

기대서 못자.
나랑 걔랑 키차이가 24cm인데
기대면 팔임

300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20:15:13

꽤 크네요!

301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15:38

무릎을 굽혀줄 생각은 안했는가 소년!

30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16:07

큭... 키차이를 생각 못했군... 앉았을때도 그 정도면 키 크나보네... 부러웟

303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16:47

걸을때도 기댈 수 있게 무릎을 살짝 굽혀서 키를 낮추고 걷는 연습을 했어야만

304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17:12

나도 작은 편은 아닌데.. 평균인데..

30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18:11

엄청... 크신가보군요

306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0:19:05

"......."

쾅! 소리와 함께 시야가 번쩍이고, 정신차려보면 천장이 흐릿하게 보이고 등이 차웠다.
아무래도 박치기 한대 얻어 맞곤 뒤로 쓰러졌나보다. 그래도 들이받기전에 안경이라도 벗었네.
주변 기류는 적당히 싸늘했다. 여기서 '네가 먼저 화냈으니 내 승리네!' 따위를 말하면 그대로 절연이다.
새빨갛게 부어오른 젊은 이마를 아픈듯 매만지면서도, 손을 뻗어 더듬더듬 안경을 찾는 나는
면목 없다는듯 웃으면서 화내고 있는 아이에게 선뜻 먼저 사과를 건네는 것이다.

"에고고. 아저씨가 너무 놀렸나. 미안해."

무엇 때문에 화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른다. 적당히 농담하는건 반응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함부로 신체를 접촉한게 문제였을까. 어깨에도 놀랐던거 보면, 머리는 더 민감한걸지도 모른다.

이 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기엔 서로서로 놀리는 분위기였다고 생각하는데.
말로하지 왜 갑자기 때리고 난리냐. 등등, 젊은 녀석이면 울컥했을지도 모르지만.
먹은 나이에서 느껴지는 경험상, 그런 일을 주장해봤자 누가 옳든 결국 싸우고 감정만 상할 뿐이다.
아저씨는 눈 앞의 어린 소녀와 필사적으로 말싸움을 하며 상처 줄 생각이 없었다.
따라서 서로의 과실 비율이 어찌 되었던, 자신의 사과를 먼저 솔직하게 사과하기로 하는 것이다.
나잇값이라는건 내가 나이 먹었으니 잘났다고 우기는게 아니라, 성숙한 태도에서 나오는거니까.

"애 취급이 싫었나? 아니면 머리를 너무 함부로 만졌나? 어쨌거나 젊은 아가씨에 대한 배려가 아저씨는 좀 부족했나봐. 농담도 좀 하다보니 친해진거 같아서 무례해진걸까. 앞으론 조심할게. 참으로 미안하다."

웃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과하면서, 나는 바닥을 계속 더듬거렸다.
대체 내 안경 어딨어.

30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22:22

그러면 무릎베개를 해달라고 해보자. 그거라면 퍼펙트해!

308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0:29:23

" 그래? 아. 잠깐. ' 있었습니다- '라니. 다시 사라진거야? "

강철의 말을 평소처럼 대수럽지 않게 여기려던 오토나시는 다시 한 번 그 말을 곱씹어보고 상태이상 : 스턴에 걸립니다.
소중한 사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건 중대 문제니까요!
물론, ' 괜찮은 망고 '라고 덧붙인 말을 생각해서 상식적으로 따져보자면 그것을 먹었을 확률이 가장 높겠으나 갑작스럽게 생겨난 아이템이니 오토나시 입장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 응. 내 인벤토리 안에 나도 모르는 사이 초소형 게이트가 열렸고, 게이트의 하늘에서 출구로 사과가 떨어졌다. 어쩜 그런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 "

오토나시가 강철의 말에서 농담이라는 늬앙스를 캐치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농담을 받아치는 방법이 조금 이상할 뿐이지요.
강철이 아이템의 정보를 확인한 것이 ' 선악과 '라는 말에서 확인되자 오토나시는 팔을 옆으로 조금 움직여 사과를 식탁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습니다.

"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 선악과 '는 ' 성경 '에서 말하는 그 과일이겠구나. "

오토나시는 마이너 종교인 여우노래 교단의 신도이긴 하지만 ' 선악과 '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념 시대 전부터 성경의 내용은 많은 창작물에서 모티브로써 차용되곤 하였으니까요.

" 음. 최초인 인간인 아담이 있었다. ' 야훼 '는 홀로 ' 에덴 '에 있는 그를 위해서 아내인 ' 이브 '를 만들어주었다. ' 이브 '는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 '를 따서 자신이 먹고 남편에게도 가져다 주었으며 ' 야훼 '가 그 죄를 물어 그 두 사람을 ' 에덴 '에서 쫓아내었다. 라는 이야기. "
" 그렇지만 여기는 ' 에덴 '이 아니니까. ' 야훼 '는 계시지만. "
" ...어쩌면 아담과 이브도 있을지도. "

바이올렛 코스트로 ' 선악과 '가 있다?
이 세상에는 ' 야훼 '도 실존한다?
그러면 ' 에덴 '도 있다?
' 에덴 '에 있었을 아담과 이브도 실존한다?

라는 기적의 논법인 것 같습니다.
// 5

309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20:31:28

오히려 키 차이가 나니까 더 로맨틱한 거 같아용

310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40:01

" 맛있었습니다. "

스턴에 걸린듯 굳어버린 모습을 보며 씨익하고 웃어준 나는, 손가락으로 V표시를 만들어보였다.
확실히, 갑자기 생긴 아이템이 갑자기 사라지리라 걱정하는것도 무리는 아닐테지.

" 이런 과일이 잔뜩 열린 게이트라면 언제든 환영인데 말입니다. "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장난을 받아치는 그녀에게 호응하듯 말하고선, 시선을 움직여 식탁에 조심스럽게 올려지는 사과를 바라보았다.
선악과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보니 확실히 기묘한 느낌이 드는듯 했지만... 역시. 기분탓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았다.
'
- ...어쩌면 아담과 이브도 있을지도.

그녀의 말을 들으며 흥미롭다는듯 쳐다보다, 습관적으로 수염을 만지작거렸다.

" 게이트가 열리고. 의념시대가 도래하며 신화속의 신들은 인류의 무의식에서 퍼올려져 의념으로 형태를 부여받았습니다. "
" 물론. 하나의 학설에 지나지 않고... 그들은 사실 예전부터 존재했다 라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제법 많지만 말입니다. "
" 인류가 신을 만든것인지. 혹은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는지는 신학이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입니다. "

한손으로 턱을 괴며 사과를 바라보는 나른한 눈빛이 살짝 바뀌어 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다.

" 존재는 할겁니다. 다만, 그게 저희가 아는 형태랑 유사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

어느덧 평소처럼 부드러운 눈빛으로 말을 맺으며 사과를 검지로 톡 건드려본다.

311 라임 - 시윤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0:55:11

>>306
시윤의 안경은 라임의 손에 들려있었다. 그에게 한방 먹여주려고 홧김에 이마를 들이받으면서도 안경이 땅에 떨어져 부서질까 엄지로 꼭 쥐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 나름의 배려였다.
라임은 이마가 얼얼한데도 귀가 간지러운 느낌이 가시질 않아서, 발이 몹시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바닥을 쿵쿵 발로 찼다. 신경질적으로.
발뒤꿈치부터 해서 정수리까지 충격이 찌르르 타고 올라오고서야 스트레스가 조금은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다.

"흥."

콧잔등도 조금 간지러워서 코를 찡긋거렸을 뿐이다.
장난이었다곤 해도 이마를 들이받아 기분이 나쁠 법 했는데, 그는 웃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과의 말을 건네왔다.

"여기."

라임은 가만히 서서 안경을 찾아 바닥을 더듬거리는 시윤을 내려보다가, 얌전히 안경을 내밀었다. 그는 시력이 많이 안 좋지 싶다.

"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돼. 꼭 네가 잘못한 것 같잖아."

라임은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 두 손을 번갈아가면서 제 토끼 귀를 연신 쓸어내리며 말을 이었다.

"토끼의 귀는 예민한 기관이야. 네 것보다 열 배는 민감하다고."

사실, 머리를 만져지면서 귀에 손이 살짝 스쳤을 뿐이지만, 그의 손길에 기분이 살짝 좋아질 뻔했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해 욱했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었기에 그렇게 둘러대고 마는 것이다. 쓰다듬어지는 것을 좋아한다고는 절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인정할 수 없다. 이건 종적으로 치명적인 약점일 뿐이다.

312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0:55:53

드디어 정주행 끝 정산 끝!
모두 안녕하세요!

와우.,.....
재밌어보이는 외전 이벤트...
캡틴......굉장해요!!!!
근데 너무 무리하고 계신 거 아니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당.

313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0:56:09

어서오세요 강산주

314 강철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56:59

어서오세요 강산주!

315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0:57:02

situplay>1596527157>666
뒷북이지만 영월 습격 작전입니당.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긴 했지만...
강산이를 포함한 몇몇 캐릭터들이 소지금액이 6자리수인 건 그때 받은 걸 아직 다 안 써서인 거에요.

situplay>1596527157>967
이거 저도 같은 이유로 강산이한테 직접 고르라면 고민 좀 하겠는데요...
근데 기술은 이미 많고 얘네 랭크 올릴 것도 생각하면....
강산이는 해적단으로 가야하나...?
근데 일단 '대적'들은 협력해서 잡아야 하는 모양이니 해적단을 고른다면 몬스터 토벌에도 협력하는 쪽으로 가면 좋겠어요.
보고 기사단과 해적단 중 중 인원이 적은 쪽에 붙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316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0:58:26

강산주 안녕!

317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0:59:37

뒷북이지만 생선은 좋아하진 않지만 초밥은 좋아해요. 생선살 자체보단 생선뼈를 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밥 중에선 연어마요 초밥을 특히 좋아합니당.

318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00:49

나는 생선초밥보다는 간장새우초밥이나 새우초밥이나 문어초밥같은 안생선초밥이 좋다!

319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1:01:45

" 맛있... 었... "

오토나시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그 ' 망고 '는 강철이 먹어치웠던 거네요. 다행입니다. 스턴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아주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지만 말이에요.

" 맛도 있고, 아이템으로써의 효과도 있는 과일만 잔뜩 열린 게이트라면 정말로 재미있겠네. 응. 마치 과수원에 체험 학습을 하러 놀러온 기분이 들 것 같아. "

그런 게이트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도 수 많은 헌터와 가디언 중에 하나인 오토나시가 갈 수 있을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지만 말이에요.

" 그래. 그건 이전부터 이 지구에 존재했던 교단에 해당하는 이야기니까 말이야. 게이트가 열리고, 그 게이트 속에서 새로운 신이 나타났다... 물론, 이 ' 새로운 신 '에게도 그런 학설을 주장 할 수야 있겠지만 말이네. "
" 개인적으로는 그런 건 어느쪽이든 ' 상관없습니다- '라는 느낌이지만. 어쨌든 신님은 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 나에겐 충분해. "

그리고 여우신님은 분명 복슬복슬하고 부들부들하고 귀여울 것이고라는 말까진 오토나시가 꺼내지 않았습니다만!

" 음. 그러네. 당장 바이올렛 코스트 ' 선악과 '도 성경의 내용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고. "

오토나시가 바이올렛 코스트를 직접 본 적은 없기에 100 퍼센트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그 선악과의 극(중략)마이너 카피인 이 사과가 가지고 있는 효과를 보면 어딘가 짐작이 가는 것이 있죠.
소유자의 레벨을 대폭적으로 올려준다거나 혹은 지혜의 과실이라고도 해석되는 ' 선악과 '이니 영성에 영향을 준다거나, 어떠한 지식을 불어넣을 수도 있겠지요.

" 단단하고 매끌매끌하지? 과실도 분명 맛있을거라 생각해. "

강철이 사과를 가볍게 건드리는 모습을 보고 오토나시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사과 한 번 드셔보쉴?

// 7

320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03:40

새우초밥도 좋죠...
익힌 것도 생새우도...

321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04:56

생새우 생각보다 안비리고 고소하더라고!!

32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1:07:27

유부초밥이랑 계란초밥이 젤 좋아

323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08:10

호론 상단 - 김태식, 토고 쇼코
삼두해골 해적단 - 하유하
페콘 기사단 -

현재까지 진영 결정하신 분들은 이 정도인가요?

324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09:03

머야 나 왜 망념 50 더까졌나 했더니 시윤주가 두번이나 줬잖아!!!!!
화석이 소매넣기 당하고있다아아아아아아앆
고마웡...

325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09:14

>>321 그죠! (끄덕끄덕
그리고 생각보다 조금 탱글한 그런...

>>322 유부초밥이랑 계란초밥도 맛있죠...

326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1:09:54

해적단엔 대다수의 마도캐가 들어가는 것 같아

327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21:10:51

저도 생선뼈가 싫지 오히려 생선 좋아해용

뼈만 없다면 진짜 고소한데

328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11:18

....더듬더듬 안경을 찾다보면 라임이 쿵쿵 바닥을 발로 구르는 소리와 진동이 느껴졌다.
그렇게도 화난걸까? 그러나 딱히 나에게 연달아 소리치거나 때리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다급하게 바닥을 발구르는 움직임은, 왠지 모르게 화가 났다기 보단 안절부절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뭐야, 들고 있었구나. 고맙다. 부러졌으면 좀 귀찮거든."

저격수에게 시력이 중요하다는건 뭐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얘기다.
현재 젊은 몸인 지금 시력이 썩 나쁜 편은 아니지만, 눈의 혹사를 줄이기 위해 교정용 안경을 끼고 있다.
어쩐지 바닥에 없더니만 자기가 들고 있었구만. 생각해보니 박치기전에 손으로 잡아 내렸던가.
나는 건네 받은 안경을 대충 걸쳐 썼다. 이마는 아직 좀 욱씬거려 부은게 느껴지기 대문에, 긴 앞머리를 대충 내려 가리려 애써본다.

"그래도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는데, 어른이 '난 나쁜거 없다' 하고 우기면 나잇값 못하는거다."

나는 털털하게 웃으며 대꾸해줬다. 갑자기 들이받길래 많이 화났나 싶더니, 아무래도 그건 아닌 모양이다.

"아아.....그래서였나. 인간귀가 따로 있길래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팠니?"

인간귀가 따로 달려있어서, 또 인간과 거의 흡사하게 생겨서. 인간 우성의 하프라고 생각해 괜찮을 줄 알았다만.
역시 예민하긴 예민한가보다. 그런데.....별로 귀를 꽉 잡아당기거나 한 것도 아니고, 살살 쓰다듬으면서 살짝 스친 정도일텐데.
열 배는 민감하면 그마저도 아프게 다가오는걸까? 나는 혹시나 손길에 토끼귀가 부었나 싶어, 고개를 기울여 한번 살펴보는 것이다.

329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11:26

듣고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확정은 아닌 거 같긴 한데 해적단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

330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1:12:21

세력원이 가장 적은 세력은 보너스를 받으니까 우히히 상단이 보너스를 받을지도 모르겠네

33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12:26

앗 강산주 왔구나! 답레 곧바로 올려줄게!

>>323 시윤이는 페콘 기사단!

>>324 산타클로스-☆

332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12:39

명진주 안녕하세요.

33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13:56

명진주 강산주 모두 하이하이!

334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1:13:59

다들 어서오세요.

지금까지 의향만 말한 분들이라면 기사단이 가장 많아보이긴 합니다.

335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14:00

>>330 여태까지의 반응을 보면 그렇네요...

>>331 접수!

336 빈센트주 (wuk1m3DvZs)

2022-06-04 (파란날) 21:22:44

>>323
강산 선생 빈센트 해적단좀 시켜주시오...

337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23:38

>>336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338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21:24:07

윤시윤 이종족 차별 대우 해명하라

339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24:22

" 살아있는 과일무리를 마주칠지도 모릅니다? "

장난스럽게 사과를 이리저리 톡톡 건드리며 체험 학습이라 말하는 그녀에게 농을 건냈다.
살아있는 과일이 게이트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의외로 쉽게 토벌되지는 않을지도?
눈 앞의 사과가 살아 움직이는 상상을 하던 나는 이어지는 그녀의 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 믿었기에 신이 있는것인지. 신이 있기에 믿음이 있는것인지. "
" 사실은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

저것의 인과관계를 따지는것은 학술적으로는 도움이 될지도 몰라도, 근본적으로 변하는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신들이 있고. 그들이 인간들과 영향을 주고받는다는것. 그것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 열화의 열화. 선악과의 편린에 불과한 이 사과조차 경험을 올려준다는것은 원본은... "

말끝을 흐리며 흐릿하게나마 머릿속에 사과모양을 떠올린다.
글쎄. 종의 탈피라도 이뤄주는것이 아닐까?
신화에 닿아있는 지혜의 과실은 결과적으로는 인류를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했다.
'신이 그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해도... 겠지.'

- 단단하고 매끌매끌하지? 과실도 분명 맛있을거라 생각해.
" 확실히, 좋은 사과입니다. "

그냥 먹기에는 좀 아까울 정도 아닙니까? 라고 말하며 사과를 한손에 들고선 이리저리 돌려본다.

//9

340 린주 (BdWOSqIV2.)

2022-06-04 (파란날) 21:24:36

>>323 린도 해적단! 캐해상 기사단은 안갈것 같아요

공부중이라 답레는 내일할게욥o<-<

341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21:25:26

네엡 안녕하세요!

34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25:53

해적단이 많은거 같기도... 하네요?

343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26:28

린주도 안녕하세요.
오케이 접수!

344 시윤 - 강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27:10

"그야 여유가 있으니까 주는거긴 하겠다만. 아저씨의 체면적인 문제지."

1만 GP는 분명 적은 돈도 아니지만, 뭐 어마어마한 가격이랄 것도 아니다.
강산이는 보아하니 서글서글해도 바보는 아닌 것 같고, 여유가 있다는 말은 거짓이 아닐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애 코묻은 돈 얻어타먹는 것 같아서 썩 가슴이 아팠다.

"내가 오기전 얘기인가. 뭐, 말이 많긴 했지......아아. 그래서 대운동회를 언급한거군."

여기 특별반 녀석들이 다윈주의자들 관련으로 복잡하고 거대한 일을 마쳤다는 것 정도는 나도 안다.
물론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고, 피해도 컸는데 알지 못한체 함부로 물을 내용도 아니라서 언급은 잘 안한다만.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건 그것이 이 특별반이란 애들의 주목도를 잔뜩 올렸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복잡한 이해와 견제관계가 쌓여있는 사회에서 소문이 타고 유명해지는게 반드시 좋다고만은 할 수 없지.
이번 대운동회는 많이 복잡해질거다. 강산은 그걸 읽고 신입들에게 투자하는건가.
그렇게 생각하면 단순 호의만도 아니고, 나름 합리적인 생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흠.....이렇게인가....."

강산이 쥐어준 칩에 의념을 흘려 보내니, 띡 하는 나노머신 알람과 함께 잔고가 늘었다.
나는 고맙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곤

"그런 의미로는 기회가 되면 유하도 만나봐라. 나 직후에 온 애인데, 능력은 있을거지만 좀 철부지라.....어쩌면 투자가치는 이런 퇴물된 아저시보다 그런 젊은 애가 더 높을지도 모르지."

피식 하고 웃고는

"무기는 가능한 좋은걸 구해보마. 지금 내 예상이 맞다면, 대운동회에서 나는 실력에 비해선 쓸모가 있을테니."

특별반 아이들을 전부 본 것은 아니지만, 보면서 대략의 파악 정도는 되었다.
여기 아이들은 대체로 밝고, 적극적이다. 그리고 전투법도 그에 걸맞게, 근거리에서 중거리에 포진되어 있다.
마도를 쓰는 아이라면 원거리전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화라는 느낌은 아니다.

"후열에서 장거리로만 특화한 아이는 그다지 많이 없는 모양이고 말이지."

그렇다면 나라는 철저한 후열의 저격수 포지션은, 있음과 없음이 전략적 선택에서 차이가 날거다.
스스로의 실력이 전황을 가를 것이라고 오만하진 않지만, 지휘하는 놈에게 있어선 손패가 하나 더 늘어나겠지.
아무래도 자금을 어떻게든 구해서, 방어구보단 무기에 최대한 집중하는 편이 좋겠다.

345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28:09

>>338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써 참으로 유감스럽고 이를 통해 좀 더 서로 알아가고자 하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치적 톤)

346 라임 - 시윤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35:57

>>328
"악...! 방금 귀는 예민한 기관이라고 한 거 못 들었어? 그렇게 쳐다보지 말라고!"

시윤이 고개를 기울여 라임의 귀를 살펴보자, 그녀는 다급히 손바닥으로 귀를 덮어 가리며 평소답지 않게 흥분해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빠르게 쏴붙이는 목소리에서 당혹감이 느껴진다.

"안 아팠으니까 저리 비켜!"

제가 물러날 생각은 안 하고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시윤을 노려보는 라임이었다.

이제는 시윤이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거나 어린애 취급하는 것은 아무래도 좋아진 것 같다. 그새 적응을 한 건지, 그의 말처럼 농담을 주고받다 보니 친한 느낌이 들어서 그랬는지. 그 부분은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347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1:45:50

" 살아있는 과일 무리라니. 음. 엄청 커다랗지만 않는다면 귀여울 거라고 생각해. "

오토나시는 강철의 농담에 눈 코 입이 달려있는 과일을 생각 해 봅니다. 만화나 동화책의 삽화 같은 느낌으로 눈 코 입이 달려있어도, 리얼한 느낌으로 달려있어도 크기만 자그마하다면 분명 오토나시는 ' 귀엽다 '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을테지요.
하지만 사람 크기인데 진짜 사람같은 눈 코 입이 달려있다? 그건 아무리 오토나시라고 할지라도 조금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 응. 그렇지. 학자. 연구자. 철학자. 그 들 중 그런 것을 밝혀내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자들에게만 중요한 이야기인거네. "

모든 사람이 종교에 대한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세상이라면... 오토나시의 입장에서는 끔찍할 것이 분명했기에 어쩌면 다행인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실제하니까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실제하는 것이다. 참으로 간단한 논리이지요.

" 그렇지. 아이템이니까. 이런 사과가 아이템이 아니였다면 분명 ' 최상급 등급 '으로 분류되었을거야. "

몇 주 동안 상온에 놔둬도 어디 하나 썩어들어가거나 상하지 않은 반짝반짝한 껍질! 완벽에 가까운 빨간색! 벌레 하나 다가오지 못하는 단단함!
오토나시는 강철에게 이 사과의 진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만 때가 아님을 알고 있기에 자그마한 웃음 소리를 내었을 뿐입니다.

" 그냥 먹기 아까우면 요리를 한다거나? 음. 물론 그 정도라면 ' 전문적인 ' 사람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지만. "

오토나시가 말하는 그 전문적인 사람은 아마 요리사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뭐, 이 특별반 학생중에 요리를 업으로 삼은 사람은 아직 없지만 말이에요. 미리내 고교에서 찾아본다면 어쩌면 있을 수도 모르겠지만... 특별반 학생들인 오토나시나 강철에게는 부탁이나 거래를 하기엔 난이도가 조금 높겠죠.
// 이게 진짜 9 (?)

348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46:03

"아니 아무리 예민한 기관이라고 해도, 본다고 닳는 것도 아니고....."

나는 조금 당황해서는 조금 억울한 목소리로 말한다. 예민하다는건 잘 알았다. 그렇지만 보는 것도 안된단 말인가....
토끼 수인에게 있어서 귀는 대체 얼마나 민감하길래 저런 반응인걸까. 솔직히 한바퀴 돌아서 호기심이 돌았다.
전생에선 하프와 이렇게 친하게 지내기가 쉽지 않았겠지. 그런 점에서, 지금의 환경은 꽤나 재밌게도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 그래. 자. 자. 거리 벌렸다."

발을 동동 구르면서 비키라고 말할 정도면 자기가 뒤로 물러나도 좋을텐데.
두 귀를 가리기 위해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덮고, 왠지 모르게 울상처럼 느껴지는 초조한 외침은
내용만으론 어린놈이 버릇 없는 것처럼도 느껴지지만, 실제로 보면 애가 귀엽게 떼쓰는 것 같아 퍽 귀여운 것이었다.
덕분에 나는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한걸음 벌리고는, 하는김에 방금 떠오른 감상을 아까처럼 농과 같이 던지는 것이다.

"두 손으로 귀 꼭 덮고 있는게 확실히 귀엽긴 하구나."

피식 웃곤, 다시 자리로 돌아가 공부할 생각도 들지 않았던 터라. 복도로 향하는 문을 턱짓하며 제안했다.

"아저씨가 음료 하나 사줄테니 같이 바람이나 쐬러가자."

34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47:24

누가 유하도 뿔에 감각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이런 얘기 하다보니 나도 궁금해지네

350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48:46

몇 주 동안 상온에 놔둬도 어디 하나 썩어들어가거나 상하지 않은 반짝반짝한 껍질! 완벽에 가까운 빨간색! 벌레 하나 다가오지 못하는 단단함! <- 이거 그냥 모형 사과 아닌가?요?

351 강산 - 시윤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48:52

"대운동회 정도면 양반이겠지. 최소한 누가 죽는 일은 없을테니까. 어떻게보면 비교적 안전하게 성장할 기회일 수도 있겠네."

그런 말로 자신은 대운동회보다 더한 일들이 펼쳐질 미래-다윈주의자들의 준동에 버금가는 것들-도 상정하고 있음을, 강산은 드러낸다.

"여기에 온 사랑들 중에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 긍정적인 의미로."

그러면서도 한편, 씨익 웃으며 시윤의 한 쪽 어깨를 가볍게 툭툭 두드리려고도 한다.

"나도 처음 왔을 땐 다들 나보다 굉장해보였지만, 슬슬 나도 그렇다는 걸 인정하려고. 아무튼 고맙다. 그 사람도 한 번 만나봐야겠네."

곤란한 기색이라곤 일절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기대하는 듯한 기색이다. 돈이야 아직 충분하니까. 벌써부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장거리 특화가 부족하다...그건 맞는 말이야. 내가 아는 급우들 중에서도 주 기술이 마도가 아니면서 장거리 특화인 사람은 한 명밖에 없으니까. 그러니 앞으로 잘 부탁하지, 아즈반이."

한편으로는 자신이 몇 없는 원거리 특화인 거 같다는 시윤의 말에 살며시 감탄하기도 한다.
그러다 뭔가 생각난 듯 양 손뼉을 짝, 마주치더니...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려는 듯 둘러본다.

"그렇지...특별 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는데 말이지... 괜찮은 정보 하나 알려줄까?"

...다른 사람은 없긴 하지만 옥상이니까.
혹시 모르니 전달하려면 헌팅 네트워크로 전달해야 하려나?

//13번째.

352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49:01

태식이 눈이 유하 뿔 끝을 찔러서 유하가 괴로워한? 적이 있음!

35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49:07

>>350 그렇?네...?

354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21:50:18

>>323 알렌은 페콘 기사단을 선택하겠습니다.

355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1:50:36

>>350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 습니 다

356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51:07

모형사과를 먹이려고 하는 링고나시

357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51:35

>>354 접수!
알렌주 안녕하세요!

35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1:52:46

눈이 뿔을 찌른다니 뭔가 말이 이상한데

359 알렌주 (Sg2VxUjJds)

2022-06-04 (파란날) 21:52:58

안녕하세요 강산주.(운동가기싫음)

360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1:55:45

태식 아저씨의 눈알
그러나 의념으로 강화 되어 철(not 특별반 강 철)같이 단단해진

361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1:56:47

다들 안녕하세요.

362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56:54

'...그나저나 이건 언제 얻으신거지?'
만약. 만약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얻은 과일이라고 한다면 몇주는 족히-

- 그냥 먹기 아까우면 요리를 한다거나? 음. 물론 그 정도라면 ' 전문적인 ' 사람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지만.

불길한 상상으로 빠지려는 생각이 급속도로 제자리를 찾는다.
이정도의 '아이템'이라고 한다면 정제하거나 가공해서 쓰는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럴만한 인맥은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아쉽다는 표정을 할 뿐이였다.

" 무난한건 샐러드나, 생으로 먹는다... 정도일거 같습니다, "

요리실력이 나쁜편은 아니였지만, 이런 게이트의 산물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 재주는 없었다.
만약 있었다면 나름 재미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 ...아. "

뒤늦게 그녀의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곤 말을 이어나간다.

"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새로 들어온 편입생... 강철이라고 합니다. "

편하게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라고 덧붙여 말하곤 씨익하고 웃어보였다.

//(앗..) 10

363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1:57:46

>>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이는.. 말랑말랑해서 철이처럼 단단해지면 안됩니다...

364 시윤 - 강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12:21

"흠....아저씨의 감상적으론. 물론 죽진 않으니까 낫겠다마는, 이번일로 이 특별반이란 학급의 운명이 크게 갈릴거다."

물론 눈 앞의 강산이가 이걸 모를리는 없겠다만서도. 이 반은 지난번 사태로 주목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요행으로 그칠지, 혹은 당당히 실력임을 입증할지는 이번일에 달리지 않을까 싶다.

"그 소리는 괴짜가 많기도 하지. 아저씨는 따라가기 힘들어요."

격려에 가까운 말에 일단 한번 농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사내놈들끼리 너무 하하호호해도 느끼하니까.

"주강산이야, 굉장하단건 별게 아니야. 아저씨가 보기에 인간은 대체로 굉장해. 그 옛날 지옥이란 말로도 정의하기 뭣한 세상에서, 악착같이 살고 버텨서 지금 여기까지 나아갔잖냐."

언뜻 비치는 말에서, 이 서글서글하고 성격 좋은놈도 어딘가 고민이 있었고, 그걸 극복하고 있단걸 알 수 있다.
주변이 굉장해 보였다, 슬슬 나도 그렇단걸 인정한다, 라는걸 보면.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열등감이라도 있었나.
뭐 말하는걸 보면 잘 극복하고 있는 것 같아 참견할 필욘 없겠지만, 아저씨도 생각이 드는 주제라 옥상 아래 평화로운 광경을 보며 말한다.

"굉장하다는게 꼭 괴물같은 힘이나, 타고난 재능, 특별한 무언가를 타고나야만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 그랬다면 인간 진작 다 뒈졌을거다. 세개 전부 게이트에 사는 괴물놈들이 훨씬 '굉장' 하잖냐."

큭큭 하고 웃는다. 뛰어나고 특별한 것이 굉장하다고 말한다면, 게이트의 괴물들이 훨씬 더 그렇다.

"약하고 별거 없어도 필사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삶의 자세를 밀어붙이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굉장한거다......이런. 아저씨가 괜한 설교를 한걸지도 모르겠네. 너 같이 말 잘들어주는 애들 상대론 혓바닥이 가벼워지는게 나이먹은 사람들 특징이니 이해 좀 해줘라."

나도 모르게 꼰대처럼 군 것 같아서 머쓱하게 뒷머리를 긁적인다.

"괜찮은 정보라니?"

민망하니까 빨리 화제를 전환하자.

365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2:23:10

오토나시는 아쉬움이 엿보이는 강철의 얼굴을 보고 말 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반반 학생들이 특별반 학생들에게 내보이는 감정은 이주일을 통해 배운 적이 있으니까 ' 특별한 케이스 '가 아닌 이상 미리내 고교에서 인맥을 늘리는건 꽤나 힘든 길일 것임을 오토나시 또한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미리내 고교 밖에서도 물론 인맥이라는 것은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은 또 아닌 모양이고 말이죠.

" ' 여기 '에도 요리 당번을 맡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요리와 우리가 찾는 ' 요리 '라는 것은 좀 다른거니까 말이지. 아쉽네."

물론 생으로 먹는것이나 샐러드로 먹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그야 그럴것이 아이템인걸요?
전문적인 스킬로 요리를 한다면 어떠한 효과와 함께 그 맛도 향상될 가능성이 높으나... 그냥 먹어도 맛이 없진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 보통 과일 샐러드는 마요네즈를 쓰던가? "

요거트 소스를 쓰는 레시피도 있기는 합니다만 강철의 취향이 마요네즈 쪽이라면 오토나시는 달아나겠군요!

" 응. 나는 ' 오토나시 토리 '네. 입학식때부터 특별반에 있었지만... 음. 편입생인 당신과 딱히 다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

모종의 이유로 미리내 고교보다 영월에서 있었던 기간이 더 긴 오토나시입니다. ' 진도 '면에서 보자면 그럴지도 모르겠지요.

" 그렇다면 ' 복슬복슬 '씨라고 부를게. "

' 강 철 '씨도 ' 철 '씨도 아닌 ' 복슬복슬 '씨입니다.
// 11

366 라임 - 시윤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2:23:34

>>348
"보면 닳아!"

정확히는 귀에 닿는 시선이나 가까워진 얼굴의 온기, 의식하고 싶지 않은 타인의 숨소리 같은 게 간지러워서 그런 것이지만 말이다. 원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시윤이 자꾸만 귀에 관심을 가지니까 더 신경이 곤두섰다.
갑자기 생겨난 조바심은 그가 한걸음 물러나 거리를 조금 벌리고서야 잦아들었다.

"..."

라임은 속으로 생각했다. '한 번만 더 귀엽다고 하면 이마에 화살을 박아버릴 거야'라고 말해야지. 귀엽다고 해도 별로 안 기쁘거든?
하지만 칭찬은 강아지도 춤추게 한다고 했고, 장난스런 추파를 듣는 게 썩 기분이 나쁘지 않기도 해서 입을 꾹 다물었다.

"완전 구렁이야."

라임은 그의 능글맞은 태도가 퍽 마음에 들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근하게 굴어도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고 하면 좋을까.
옆으로 돌아서서 다시금 귀를 쓸어내리며 간지러운 갈증을 해소하던 그녀는,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제안에 그와 똑같이 턱짓으로 문을 가리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367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2:35:00

" 마요네즈나... 요거트 소스나. 아니면 오렌지 소스를 쓰기도 합니다. "

워낙 범위가 포괄적이기에, 그만큼 쓸수있는 소스도 다양했다.
물론 자신의 취향은... 뭐든 가리지 않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생으로 먹는편을 선호했다.
그것이 팬더의 본능인지 개인의 기호인지는 알아낼 길이 없었지만 말이다.

" 그럼, 오토나시씨. 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오토나시 토리 라는 이름과 외견을 머릿속에 집어넣고선 자신과 다르지 않다는 말에 약간의 의문을 품는다.
확실히, 그녀를 이제서야 처음 봤다는것은... 어딘가 나가있었던 것일까?
'영월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겠는데...'
자세한 내막은 알수없었지만 불현듯 그런 직감이 들었다.

- 그렇다면 ' 복슬복슬 '씨라고 부를게.
" 신선한 호칭인데, 수염 덕분입니까? "

큭큭하고 웃으며 자신의 수염을 몇번 만지작 거린다.\

//12

368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36:00

"허허....이종족의 신비란."

보면 닳는거냐. 하고 허허 웃음을 터트린다. 물론 무슨 얘기 하는진 사실 대충 안다.
예민하다는 것은 촉각에 한정된 것이 아니니까. 시선등이나 소리등을 의식하게 되면 뭐 간질거리거나 그런거 아닐까.
사실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한번 직접 만져보고도 싶지만, 지금 여기서 그런 얘길 꺼냈다가는
박치기가 아니라 무기와 의념을 꺼내들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아저씨는 선넘는 장난은 안좋아한다.
혹시나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은근슬쩍 부탁해볼까.

"......"

아까는 분명 '열다섯 살한테 귀엽다는 소리 들어도 별로 안 기쁘거든? 귀엽다고 했으면이 아니라, 정말 귀엽다고 했으면 발등을 세게 밟아줬을 거야.' 라고 하지 않았나? 귀가 묘하게 움찔거리고, 입꼬리가 슬쩍 올라갈락말락 하는게 방금전 발언과는 반응이 좀 다른데. 그러나 그걸 지적하기엔 그녀의 인내심이 터져 애써 수습한 분위기가 또 험악해질 우려가 있었음으로, 나는 그냥 귀엽다는듯이 웃기만 했다.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 이런 아저씨한테 능구렁이라니."

도대체 어느 부분이 능구렁이란 말인가. 나는 매우 정상적이고 털털하다.
여유로운 부분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나이먹은 아저씨의 삶의 관록으로 봐주면 좋겠다.
능구렁이라고 말해버리면 내가 뭐 여자라도 꼬시는 말들을 해댄 것 같지 않나.

그렇게 투덜투덜 거리며 복도로 나라 음료 자판기 앞에 서서 메뉴를 바라본다.

"아저씨는 커피로 할지 솔의눈으로 할지 고민인데......"

뭘 먹을래 라고 물어보려다가 문득, 매우 중요한걸 눈치챘다.

"우리 아가씨는 언제쯤 자기소개 해주실까."

이렇게 장난치고 놀면서 서로 통성명도 안했었나. 신기한 일이로군.

36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37:33

이름으로 부를려다가 여태 기록 보고 진짜로 통성명도 안해서 깜짝 놀라버린 나

370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2:55:13


37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2:55:47

>>370
피뢰침 장착!

37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2:55:54

어서오세요 유하주

373 강산 - 시윤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2:57:28

하긴 자세히는 모르지만 묘하게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긴 했다...고 생각하며 강산은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나도 괴짜 축에 들긴 하지."

괴짜가 많다는 말에도 딱히 반박하지 않았다.
과거에 한 짓이 있으니까 말이지.

"......"

시윤이 옛날을 언급할 때, 그는 그 말을 잠자코 들었다.
강산은 그렇게 해서 굉장해진 사람을 이미 만난 적이 있었다. 중형인가 대형인가 하는 게이트 보스도 맨주먹으로 묵사발을 내서 냄비로 쓰고 있노라 하던 강자였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은 많은 것들을 잃었더랬다. (*지리산 도인. 1세대 각성자로 추정되는 npc.) 어쩌면 그의 눈 앞에 있는 사람도...이 사람이 정말로 3세대 이전의 각성자였다면, 그 사람들도 거기까지 오는 길에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는 강산의 표정은 조금 슬퍼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아...그랬지. 아즈반이, 이 동전 알아?"

강산은 시윤이 정보에 관심을 보이자 그제서야 상념에서 벗어나, 도기 코인 한 개를 꺼낸다.

"가끔 제멋대로 인벤토리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긴 한데...혹시 얻게 된다면 쓸 일은 많으니까 잘 모아둬. 저기 특별반 지하의 특별 수련장의 입장료로도 쓰이고...그리고 여기서부턴 믿거나 말거나지만."

강산은 나노머신의 헌팅 네트워크 창을 켜 메세지를 보낸다.

[이 동전을 화폐로 받는 비밀 상점이 있다.]
[꿈 속의 비밀 상점을 찾아.]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별 이상하고 신기한 것들이 있더군. 그렇지만 괜찮은 것들도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소모품들이 랜덤으로 나오는 꾸러미라든가...]

//15번째.
코인샵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캐마다 다른 것 같긴 한데 강산주피셜 강산이는 이따금씩 인지한다는 느낌입니다. 여태 꽤 많이 이용했으니까...
신입분들에게 오잉박스 추천하시는 분들이 있던데...ㅋㅋㅋ진지하게 말하자면 저는 신입분들에겐 도기의 탈세꾸러미를 더 추천한답니다...

37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2:58:21

코인샵은... 진행때에는 꿈에서 들어가는 형식을 취해야 했었죠? 요즘에는 그냥 즉석처리가 더 많이 보였지만

375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2:58:54

썬더엇!!!!

37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00:35

왜그래 유카츄

377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1:09

코인샵...

지한주의 소매넣기...로 신입 두분께.. 꾸러미 1개씩 구매 후 양도 가능할까요?

378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1:55

....음. 오현까지도 신입으로 봐야 하나(급작스러운 고민)

37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1:55

욕조에서 코인을 퍼올리는 지한주의 모습이다

380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3:27

situplay>1596305075>761
이게 탈세꾸러미 소모품가챠 30코인어치 뽑은 결과물이거든요.
아마 진행 중에 gp로 이만한 효과가 있는 소모품을 직접 사려고 하면...gp가 좀 많이 들 거에요.
산딸기주스가 치료효과 a급인데
개당 2000gp 하는 '숨결'이 치료효과는 d급이니까..

381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3:45

솔직히 오?잉 양도도 생각했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것에 따라서 미묘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버리지 못한 나머지...

38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5:05

오?잉은... 편차가 크죠 아무래도. 저는 운이 좋아서 나쁘지 않은것들을 뽑았지만 (물병자리의 별다림, 폭풍 기술서)
아예 계륵을 뽑을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무언가를 노리고 뽑는건 비추긴 해요.

383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5:15

>>374 빠른 진행을 위한 적절한 생략 처리이지 않을까 싶어요...?

>>377 가챠류가...양도가 되던가...?
좋은 생각인 거 같지만 캡틴에게 여쭤봐야겠네요...

384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5:50

>>381-382 아무래도 그렇죠...

38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6:05

코인샵 아이템의 양도는 가능하다고 저번에 말씀하시긴 했던거... 같은...?
과일 같은거 밖에서 팔면 안되나요? -> 안됨 -> 그럼 특별반끼리 교환은..? -> 됨
이런식으로 대화가 흘러갔었습니다.

386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06:48

그래도 제가 오잉을 깠기때문에 폭풍검이라는 기술로 인해서 오현이가 방향성을 잡았고, 별다림도 강산이한테 돌아갔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긍정적!)

387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06:49

" 오렌지 소스? "

오토나시는 강철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아마 처음 들어보는 모양이네요!
오렌지의 맛은 약간 새콤하면서도 상큼하죠. 오렌지에 단 맛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의 그 두 느낌이 과일의 단 맛과 조화를 이루어져 분명 맛은 있을 것 같다고 오토나시는 생각하는 모양입니다만...

" 과일 샐러드에 과일로 만든 소스를 쓴다니... 그렇게 만든다면 정말로 순도 100% 과일로만 만든 샐러드가 탄생하는 거구나. "

순도 100% 과일 샐러드 (순도 100%라 샐러드 소스도 과일로 만듬)는 조금 광기가 느껴진다는 나름대로의 표현인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순도 100% 과일 샐러드... 특별반 학생들에게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과일들... 오토나시는 강철과의 대화에서 모인 사건의 파편들을 조용히 마음 속으로 맞추어봅니다.

"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체불명의 과일이 갑자기 인벤토리에 생겨난 적이 있나 물어봐야겠는걸. "
" 어쩌면 이 과일은 특별반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종류별로 과일을 수집한다면 세계의 의지가 ' 참 잘했어요 스티커 '를 줄 지도 모르는 법이니까. "

참으로 허무맹랑한 소리입니다.

" 가장 무난한 호칭이네. 응. 그 편이 가장 편하지만 말이야. "

물론 처음부터 ' 토리 '라고 부른다고 오토나시가 불편해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마도 일본과 신 한국. 아주 가까운 거리에 존재하는 두 나라이지만 문화가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가장 무난하기 때문에 가장 편하다. 그걸 유념해본다면 알기 쉬운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 음. 조금 다르지만, 여기서는 맞다고 해둘까. 여태까지 만나 본 ' 특별반 ' 사람 중에 복슬복슬한건 당신 혼자 뿐이었어. "

수염이 80에서 90프로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 틀린 말은 아닌 모양이에요.
나머지 남는 부분은 강철의 전체적인 인상을 이야기 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 13

388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08:35

그렇지만 가챠류는 공통적으로 캡틴에게 개봉을 요청해야 하는 것이니 그것도 감안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389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08:39

가챠에서 항상 패배하는 게 지한주여서... 전 아마 오?잉은 거의 안 깔 듯한 느낌입니다.

그날은 솔직히 기억이 안 나네요. 그날따라 피곤했던 건 기억나는데.

390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10:25

391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10:33

>>385-386 그렇지만 개봉은 캡틴이 처리하셔야 하니까 혹시 몰라서요.
[개봉하기 전]의 랜덤 꾸러미/박스를 양도할 수 있는가!가 확실하지 않은 것입니다.

392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10:38

393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11:19

>>390 더어어어

394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11:46

😅

395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11:57

뭔가... 뭔가를 하고는 싶은데 뭘 할지를 모르겠다.(무기력증)

39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12:36

>>392-393 마치 좀 더 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

397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13:19


398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14:44

1 10 100 1000 만죠메 썬더!!!!

399 시윤 - 강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14:58

"뭐, 처음 보는 놈에게 떡하니 1만 GP를 주면 괴짜긴 하지."

거기에 얻어먹은 놈이 할 말은 아니지만. 하고 나는 조금 자조적으로 웃었다.

"......."

훈계 아닌 훈계를 잘 들어주는 그 덕분에, 잠깐 입을 다물었을 때는 침묵이 찾아왔다.
과거의 기억은 솔직히 명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먼 전경을 보다보면 감상적이 되는 것은.
이세계의 괴물이 설치고, 사회와 문명이 붕괴되고, 인간이 한계에 몰려 악마가 되고.
그 과정속에서 인간 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그러기 위해 인간답지도 않은 짓을 하고.
마지막엔......

"어? 어어."

그가 꺼내서 보여주는 동전은, 나도 요 근래 몇개 얻었던 물건이었다.
한 10개 남짓이었던 것 같은데. 특별 수련장 입장료로 쓸 수 있었나 전혀 몰랐다.
그것만으로도 유용한 내용이었을텐데, 문자로 비밀스럽게 전해진 메세지는 꽤 놀라운 것이었다.

".....신입에게 짗궃은 거짓말을 할 것 같은 성격도 아니고. 신기하구만. 어쩌면, 거기서 나 자신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이 동전 생각보다 귀한거였구만. 하고 나는 새삼 신기하다는듯 앞 뒤로 쳐다보는 것이다.

400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15:18

" 순도 100% 과일 샐러드라. 다음번에 한번 시도해봐도 좋겠습니다. "

큭큭하고 웃어보이며 오토나시의 말에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과일이 생겼다면 무언가... 사건이 있던게 아니였을까? (새벽에 오잉가챠쇼가 있었다)

" 세계의 의지가 주는 스티커라면 흥미가 가긴 합니다만. "

장난스럽게 말을 받아주곤 무난한 호칭이라는 말에 자신의 상식을 한번 더 점검했다.
일본이 침몰하고 다시 마왕에 의해 다시 부유하는 과정에서, 일본 그 자체의 문화는... 극적으로 바뀌진 않았었다.
'초면부터 이름으로 부르면 예의가 아니였던게... 맞겠지?'
긴가민가한 상식을 의식의 뒤편으로 밀어둔 나는 마도를 이용하여 사과를 공중에 띄워놓곤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 조금 다르다...? "

혹시, 종족을 알아보는 수단 같은게 있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턱수염을 매만진다.
혹시나 그게 아니더라도 상당히 감이 좋은것일테지.

" 오토나시씨 말대로 제가 한 복실복실 하죠. "

특유의 씨익하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허공을 빙빙 도는 사과를 톡 건드리자 사과의 회전속도가 가속한다.

//14

40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16:49


콰르르르르릉

402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17:01

>>401 콰과광

40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18:48

치킨썬더

404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18:55

(새벽에 오잉가챠쇼가 있었다)

40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19:46

태초에 빛이 있었다 뭐 그런 어감이네요 다시보니

406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3:20:33

>>405 오?잉교 신자한테는 그게 그거 일?지도? 몰?라?요?

407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20:48

아마 그 가챠쇼가 아니었다면 태식이는 지금보다 1.3배 정도 강했을걸

408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21:03

신지한의 오늘 풀 해시는
마음에드는_자캐_대사
멋진 대사를 못해서 미안하다. 모르겠는.

자캐가_두려워하는_상황
많은 것을 두려워하지만. 자기 자신이 두려워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인지한 것은 본인이 폐를 끼치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것..?

자캐가_폐기된_초안의_자신과_만난다면
금사빠인데 얀데레인데다가 집착심해서 정신은 살려두고 몸만 정지시켜두고 절대 안 죽인다 느낌으로 주기술 치료(?)인 범죄자+카산드라+혓바닥 이지한(*첫번째 시트에서는 성을 이로 적어놨었음)과 지금의 의외로 건전하고 선한 성향에 가깝게 돌리려고 노력하는 신지한이 만나면 절대 좋게 안 끝날 것.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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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21:39

>>406 오잉교 경전을 저도 모르게 인용해버렸군요... 반성해야겠다.

>>407 제가 먼저 폭망하는걸 보면 안까실줄 알았지..

410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22:29

>>403 썬

41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23:08

강철주가 망했으니 그다음은 뜰줄알았지

412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23:14

>>410 더

그리고 역시 고인물들...도대체 얼마나 많은 도기코인을...

413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24:07

>>412 그렇기에 고인물인거지 😎

자꾸 썬더 소리만 하는 이유는 지금 밖이라...

41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24:14

>>411 이걸 도박사의 오류라고 합니다...! 그래도 부교주님... 후회 안하시죠? 그렇죠?

41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25:00

후회라는 단어와 오잉은 어울릴 수 없다.

416 태호주 (weQbsXGeMg)

2022-06-04 (파란날) 23:25:55

사실 대박나도 딱히 쓸데는 없는 오잉이었다고 한다

41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3:26:12

태초에 오잉이 있었으니 누군가 상자를 열어 세계를 뽑았다.

418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26:18

오잉?

41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26:19

강철의 오늘 풀 해시는
어린_자캐에게_할로윈_사탕을_다_먹어버렸다고_한다면
풀이 죽어서 녹아있는 아기팬더가 됩니다. 어릴때는 나름대로 귀여운? 구석?이..? (아무말)

자캐가_무의식적_반감을_느끼는_것은
본인이 자각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두운것에 무의식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가벼운 암실기피 라는 느낌.

자캐가_잘_참지_못하는_감정은
웬만한건 잘 참습니다. 특성도 특성이고? 그래도 호기심이나 그런건 비교적 풀어두고 있네요. 마도사의 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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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26:35

그런 의미에서 마도 A인 분에게 언젠가 숟가락을 양도하는 것... 그전까지는 숟가락살인마일상을 해주마..
는.. 마도 A는 장난아닌 것같긴 한데..(먼산)

421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26:47

오잉으로 세계가 창조되었다...

42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27:08

도넛메이커가 숟가락살인마의 지위까지...

423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28:37

창날 반대편에 숟가락을 달아서 도넛도 만들고 숟가락살인마도 될거야...(아무말)
...근데 솔직하게 말해서 지한이 마도를 얻어서 마도 A가 되는 것보다는 기존 마도캐가 A되는 게 빠르지 않겠나요.

42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30:27

코인욕조에 도넛메이커, 숟가락 살인마... 지한이는 어디까지 노리는것인가! (아무말)

그건 그렇죠. 복수전공은 숙련도 상승량이 반토막 난다고 하셔서... 사실상 어렵고. 빈센트가 가장 빠르지 않을까요?

425 강산 - 시윤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31:07

"그러기 전부터도 이미 명가의 탕아라고 소문나 있었긴 한데."

강산은 멋쩍게 웃다가, 헛기침을 하며 목을 고르며 말을 잇는다.

"아무튼 그렇지. 음...그러려나? 그 곳에 대한 기억은 단편적으로만 있고 잘 기억나지 않긴 한데."

강산도 방금 꺼내든 도기 코인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비밀 상점, 코인샵에 대한 것을 떠올려보려 시도하지만, 역시 떠오르는 게 잘 없다...다른 게 생각나긴 했지만.

"아니면... 특별 수련장 입구로 가면 '도기'라고 수문장 형님 계시거든. 그 형님이 뭔가 아실 수도 있으려나?"

코인에 새겨진 개랑 도기 형님이 좀 닮긴 했지...아니 이거 도기 형님이 맞는 거 같은데, 라고 생각은 하지만 당장 말하진 않는다.

//17번째.
아직까지 코인샵 내부가 진행 중에 직접 등장한 적은 없어요. 코인샵의 주인도 홈페이지에서만 등장했었고요.

426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35:21

>>408
초안 ㄷㄷ.....
정말 큰일날지도 모르겠네요...

>>413 이 밤중에요? 몸조심하십셔!

>>419
마도사에게 호기심은 중요하죠...

>>423 아무래도 그렇겠죠!

427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36:16

욕조에 코인이 흘러넘치려면 코인을 얼마나 넣어야 할까..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일단 그 안에 지한이가 들어가야 하니 지한이 몸 부피만큼은 덜어지겠는데(?)

428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36:17

썬 더

429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37:19

썬더!

430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38:19

그럼... 철이가 욕조에 코인을 채우려면 많이 안들겠네요. 지금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무말)

431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3:39:03

시윤주!! 저 이제 곧 퇴근이라 답레가 늦을 것 같습니다!!!

432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39:28

라임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433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39:29

조심히 들어가세요 라임주. 고생많으셨습니다.

434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39:50

>>431 괜찮아!! 오히려 주말에 이 시간까지 고생했어 라임주!!! ㅠㅠㅠㅠㅠ

435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41:46

조심히 들어가 라임주!

436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3:43:46

잘 들어가세요 라임주.

음... 어쩌면 이동식 욕조라면 지한이가 들어감+지금의 코인으로도 채워지는 게 가능할지도..(도기코인이 500원 이상으로 커야 하긴 하지만)

437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3:46:14

>>432-436 고마워요!!!!!

438 알렌주 (Sg2VxUjJds)

2022-06-04 (파란날) 23:46:54

아임홈

439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47:29

어서오세요 알렌주.

440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48:31

어서와 알렌주!!!

441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3:49:05

보통 양도/이양은 허가되지 않습니다.

442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49:05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44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49:09

어서와 알렌주!

444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49:56

>>441 (안되는구나)

어서오세요 다들.

44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50:02

교환해야했ㅇ지 아마

446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23:50:15

다들 안녕하세요.

44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50:50

어서와 캡틴!

448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3:52:12

어차피 데이트는 오전에 이어하기로 했으니 지금은 숙소에 들어왔다.

449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53:43

신입버프로 어장 활동량이 올랐으니 100어장도 거의다 왔군,.

450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3:54:07

>>441 캡틴도 다시 안녕하세요.
알겠습니다!

45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54:20

신입인 나 이 몸을 불태워 스레를 뎁히리

452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54:38

푹쉬세요 캡틴

45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3:55:19

>>451 이게... '전기장판' 이란 건가..?
우오오오오옷 슷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 하지만.. 불이 없는데 어떻게?

454 ⚡유하주⚡ (1yZJ1TS5U6)

2022-06-04 (파란날) 23:55:31

이 모든 어장 활동량 썬더의 등장 덕이라 생각 (오만)

45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3:55:54

인간장작...!

456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23:56:36


>>451

457 시윤 - 강산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56:43

"너무 그런거 신경쓰지 마라. 젊은 놈이 그럴 수도 있는거지 뭐. 내 땐....."

망나니라고 불리는 놈들이 대충 무슨 짓을 했을지를 생각해보곤, 구역질 나서 입을 다물었다.
부잣집 도련님이 가출했다가 뭐 헛짓거리 안하고 몸성하게 얌전히 돌아온 것만으로 어디냐.

"뭐.....섣불리 당장 깨닫는다고 좋은 것도 아닐 수도 있다만. 일단 참고는 해두마."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면 운명을 끌어당기거나 내 안의 기억을 번쩍이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당장에는 그 특별 수련장이 급할지도 모르겠군. 아저씨 기술은 지금 그렇게 높지가 않거든."

사격술 B 는 그렇다치고, '저격수' 라고 호칭하는 주제에 저격 D 는 말이 안된다.
무기를 구매한 뒤엔, 특별 수련장에 가서 저격술을 올리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45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3:58:05

>>453 바로....기합이다! 아세이!
>>454 그 환상을, 쳐부숴주지!

459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0:36

다들 어서오세요.

460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1:10

>>458 그럴땐

아아... 모르는가? 이건 '전기'의 힘으로 따뜻해지지.
불따윈 필요없다고. 를 해줘야 해!

461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1:15

그러니까... 깐 다음에는 양도는 가능하지만 까기 전에는 안된다..는 걸까요.(납득)

462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3:02

>>460 난 전생자 실격이야....그런 기본적인 패턴 조차도 숙지하지 못하다니....

463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3:26

그런 패턴은 숙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464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4:25

일단... 답레가 안올라오고 있으니 잠깐 쉬러가겠습니다. 조금있다봐요!

465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4:30

>>462 야레야레... 어쩔수없군.
이번 한 번만 봐주마. 다음엔 조심하라고?

46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5:27

>>465 알았어! 다음을 대비하여 마요네즈와 간장 제조법도 알아올게!

467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5:58

>>466 향기나는 비누와 샴프도 꼭 외워둬. 알겠지?

468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6:26

전생했는데 자기가 죽은뒤로부터 1초뒤라면?

469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6:57

>>468 그건 거의 회귀의 영역이잖아.

47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8:37

>>467

직 화 로 굽 는 다 !

471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1:25

>>470 에엑!? 뭐, 뭐야 이거? 그동안 먹었던 고기와는 차원이 달라....
이상한 냄새도 나지 않고 많이 씹지 않아도 알아서 으깨져... 그리고 씹으면 씹을수록 뭔가 즙같은게 나와..!
이게... 직화? 이 감정은 대체..!

472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2:24

>>471 (이 훌륭한 리액션....! 이 녀석, SSS랭크 이세계민이다...!)

473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3:59

이제 토고주가 영수증 보여주면서 리액션비 내놓으라고 할때가 됬는데

474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4:26

날 뭘로 보는 거야! 난 그런 걸로 리액션비 요구하지 않아.

이미 자동이체 연결을 해둬가지고 빠져나가고 있거든.

475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5:26

그건 범죄잖아

47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5:55

캡틴에게 연락했습니다

477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6:02

무슨소리야.
약관에 다 적혀있다고. 약관도 안 읽고 모두 동의함 체크하는 거 아니지?

478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6:50

>>477 솔직히 대부분의 사이트들 전체동의 하면 정보제공이나 홍보 수신 체크되는거 매우 괘씸함

47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7:14

약관은 갓을 쓰는 나이다!

480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7:56

난 그래도 귀찮더라도 일일히 확인하고 선택 안해도 되는 거면 선택을 아예 안 하지.

481 ⚡유하주⚡ (D8rMVz1sz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7:57

482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8:44

483 강산 - 시윤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1:36

"히히."

강산은 또 다시 멋쩍게 웃는다.
앞서 이야기했던 대로 특별반엔 특이한 학생이 많지만...좋은 학생들 또한 많았으니까.

"그렇다면 그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네. 오래 머물지는 못하지만 효과는 괜찮으니까. 거기서 수련하면 확실히 다른 곳에서 수련할 때보다 잘 돼."

수련? 아 그래 수련.
기숙사 옥상을 찾은 용건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생각났다.

"아즈반이, 옆에서 가야금 좀 뜯어도 될까?"

인벤토리에서 가야금 아이템 '백두'와 받침대를 꺼내서 세팅하며 묻는다.

"괜찮으면 신청곡도 받다마다."

//19번째.
- 특별 수련장에 입장하면 별도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단 한 턴만 이용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48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2:05

>>461 그런 것 같네요!

48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3:14

>>481-4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6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6:38

아즈반이를 잘못 보고 강산이는 왜 계속 아즈카반을 찾지? 하고 고민한 캡틴

487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7:39

ㅋㅋㅋㅋㅋㅋㄱㅋ...

488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7:47

강산포터와 아즈카반의 저격수

489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8:06

너는 마법사란다 강산아.

490 린주 (XPw1jprs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8:29

ㅋㅋㅋ ㅋㅋㅋㅋ

491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0:29:34

강산이에게 번개모양 반점이..!(아무말)

492 명진주 (zeA47tagh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0:06

아즈카반 ㅋㅋㅋㅋㅋㅋㅋㅋ

493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0:40

그럼 위즐리 가는 태호야?

494 린주 (XPw1jprs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0:46

전집중 호흡을 터득했구나 강산

495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1:39

형님. 딱하오.

496 시윤 - 강산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2:11

"그런걸 보면 특별반은 특별반이로군."

여러모로 주목도 많이 받고, 혜택도 많이 받고, 특이한 애들도 많고.
그런 반에 들어가게 되다니,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어? 어어. 물론이지. 옥상이 뭐 내방도 아니고. 그런데 악기도 다룰 줄 아나?"

생각해보니 이 녀석이 옥상에 뭐 하러 왔는지는 듣지 못했었군.
딱 하고 가야금을 꺼내는걸 보고 그제야 납득한다.
악기 연주 연습하려다가 날 만나서 삼천포로 빠졌나.
젊은 녀석이 재주도 좋네. 하고 생각하며 고개를 돌려 턱을 괴고 시선을 멀리했다가.

"아저씨가 요즘 노래는 몰라서."

그렇게 운을 떼며 사양하려다가....그래도, 마음속 어딘가에선 듣고 싶은 곡의 종류는 있어서.
조금 망설이듯 침묵하다가, 결국에는 저 먼 곳을 바라보며 강산에겐 등만을 보인체로 답하는 것이다.

".......추모곡으로 아무거나 연주해줘. 그럼."

그 등은, 15살 작은 소년의 것이지만, 어딘가 씁쓸해보였을지도 모른다.

497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3:48

>>494 강산이는 도사삘 나는 마도사이지 사무라이가 아닌데여

498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4:27

실제로도 강산이는 마도특화라 도검특화인 심화클 사무라이는 못노릴텐디

499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5:09

재갱신... 사무라이는 심화클이였군요?

500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6:30

대인전 특화 심화클래스로 사무라이가 있긴 해.
단점은 마도에 뒤지게 취약하단거고

501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7:59

근접(유리대포형)

502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8:41

분명 1대1극딜은 잘뽑는다

503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9:05

유리대포....

504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39:27

다들 어서오세요. 게임 안풀리네 에잇.

505 ⚡유하주⚡ (xXwldDT8q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0:17

썬더 집이다!

506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0:23

그래도 저런타입이 생각보다 마도사를 잘 잡죠. 근접하면 마법장벽 같은걸 그냥 뚫고 들어올거같고.

507 린주 (XPw1jprs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0:48

역시나 선빵필승

508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0:54

사이버고스트사무라이

509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0:56

얼마전에 사무용 PC를 점검했는데 이번에는 게이밍 PC가 맛이 갔군요.(짜증)

510 린주 (XPw1jprs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1:07

유하주 귀환 ㅊㅋ

51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1:22

썬더 하이!

512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2:26

유하주 다시 안녕하세요

513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2:42

집에 오신걸 축하드립니다.

514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42:56

유하주 웰컴 투 홈

515 강산 - 시윤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1:15

"그렇소웨다. 이 녀석 사용조건을 맞추려다 이렇게 된 거긴 한데 그게 되더라."

강산은 장난스레 '백두'를 가리키며 답하고는 악기를 조율한다.
그러다 등을 돌리며 듣고 싶어하는 곡을 말하는 시윤을 보자...그의 표정에서 장난끼가 빠진다.
...추모곡인가.

'그런 시대에 살았던 이들에게 물어보면 흔한 대답밖에 돌아오지 않아. 이미 죽었던지, 살아있다 죽었던지.'

지리산에서 만난 기인이 했던 말을...
그 흐린 눈을 강산은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아파하지. 그 사람들을 기억할 사람은 이제 나밖에 남지 않았거든.'

그렇기에 강산은 잔말 않고, 잠시 선곡의 시간을 거친 후 현을 타기 시작한다.
한을 담고 조용히 슬퍼하는 듯한, 그런 선율이 특별반 옥상에 흘러퍼진다.

//21번째.
지금은 모바일이라 검색은 힘드네요...
이쯤에서 막레할까요?

51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2:22

딱 좋은 느낌인 것 같네! 수고했어 강산주!

517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2:51

유하주 다시 어서오세요.

>>506 역시 강산이랑은 상극...

>>509 (토닥토닥...)

51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3:09

네, 시윤주도 고생하셨습니다!

51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4:34

라임주 웰컴홈!!

52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4:58

>>519 웰컴홈!

521 ⚡유하주⚡ (xXwldDT8q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5:35

나 라임이랑 일상하고 싶은데 자야 한다.. 내일 가능?

522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6:15

>>519 라임주 웰컴홈!!

523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6:56

>>520 안녕!!!!!

>>521 나도 완전 자야한다!! 내일 당연히 가능하지!!!!!

524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8:16

이세계의 어른이는 퇴근하고 한잔하는 중이다 후후....

52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0:59:43

나는 알코올보다는 탄산파! '너가 어려서 그래' 라고 말했지만, 나이를 먹어도 역시 콜라가 더 맛있어

52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01:00:27

저도 슬슬 졸음이 오는 게...자러 가봐야될 거 같아요.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27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01:13

나도 탄산 짱좋아해 맥주탄산

강산주 굿밤!!!!

528 ⚡유하주⚡ (xXwldDT8q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01:16

이세계 어린이 라임주 내일 일상 기다릴게!!

강산주 잘 자!

52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01:22

강산주 잘자 ! 썬더도 잘 자 !

530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06:38

뭔가 어제오늘 시윤주가 일상으로 잘 놀아줘서 일상 재활이 될랑말랑한 느낌이다!! 아마 잘 되고있는 것 같아!!!

531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09:2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32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09:53

ㅋㅋㅋㅋㅋ 나도 재밌게 놀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WIN WIN !!?

533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12:34

작년의 나는 근먕 반백수였다면 지금은 투잡하는 반백수거든ㅜㅜㅜㅜ

534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13:0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수라고 부르기엔,,,그것은 너무나도 바빴다,,,

535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13:54

내일은 모종의 이유로 그라인더(혹은 전동칫솔)를 준비하면 되는곤가!!
유하 뿔 갈고싶어

536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15:13

앗?! 너 뿔에 충치생겼어!! 이건 신경치료가 피료해!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카가가가각!!!
그러고서 치료약을 듬뿍 뿌려주고.. 전보다 뿔이 더 건강하게 자라는거야

53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16:31

>>536 헉....그거 알아 라임주...??

538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17:11

어? 응??

53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18:09

신경치료는 '신경을 치료하는 것' 이 아니라, 충치가 신경 근처까지 파고들어서 땜질로는 치아를 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신경을 전부 뽑아버리고 싹싹 긁어내서 빈껍데기로 만들고 안에 대신할 재료를 집어넣는....치료야....!!

54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0:11

당연히 그런걸 해버리면 안에 심이 유연하지 않으니까 부러지기 쉬워서 막을 씌워야되고, 안에 신경을 싹다 긁어냈으니 사실은 죽은 치아를 붙여놓은거라서 감각도 없다! 치과 의사 말로는 발치보단 그래도 좀 낫다 레벨의!!

왜 이렇게 잘 아냐면 내가 현재 진행형으로 신경치료를 두개나 받고 있기 때문이다!!

541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0:15

만약 신경까지 충치가 파고들면 어떻게 돼...?

542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1:11

>>541 차가운물 같은걸 먹거나, 씹을 때 욱씬거리는걸 시작으로...증세가 더 심해지면,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욱씬욱씬욱씬욱씬욱씬

543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1:34

>>542 거기서 더 진행되면 죽기도 해?

544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1:40

>>541 그러면 위에서 말한 신경치료가 필요해집니다.(치아 신경을 싹다 긁어낸 뒤 다른것들로 채우는 치료)

545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2:05

>>541 많이 아파요(진짜)

546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2:13

앆.. 시윤주 이빨치료 힘내!! 사실 나도 최근에 이빨했는데 신경치료는 안해도 될거같애요~ 해서 그랬지만 신경치료가 뭔지는 잘알고있거든! 고생이더라!!!!
하지만 나는 용용이 뿔을 괴롭히고 싶은 생각뿐이야...(늉담)

54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3:09

>>543 알아봤는데 거기서 더 진행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신경이 완전히 죽어버려서 고통이 없어진데. 그러나 실제론 당연히 증상은 안좋아진거고, 주변 치아까지 감염되면서 잇몸 전체에 심각한 손강이 간다고 하드라. 이게 사망에 이를 질병까진 아닌 것 같긴 하지만, 문제는 죽을만큼 아프고 생활에 스트레스 직격탄을 날리는거라서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어.

548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3:24

>>545 설마 직접 경험해본거야?

54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3:59

>>546 알고도 그랬다니 라임주는 실은 무시무시하구나...!!! 그치만 용용이 뿔을 괴롭히는건 나도 해보고 싶어. 사실 라임이 귀도 괴롭히고 싶어.

550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4:03

>>547 충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551 ⚡유하주⚡ (xXwldDT8q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4:17

왜 제가 없는 사이에 유하 괴롭히기 위원회가 창설된거죠???? 이해할수 없습니다. 자러 가겠습니다

552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5:06

유하 뿔에 테니스공 끼워넣고 싶다.(아무말)

553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5:52

유하 머리도 쓰다듬어보고 싶다. 골드리트리버 유하

554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5:57

>>548 다들 이가 썩는 경험은 해보지 않나요?(충격)

555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6:29

>>554 난 지금까지 이가 썩은적 한 번도 없어서...

55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7:32

>>548 어느날 갑자기 전조도 없이 밤에 자려고 누웠더니 잇몸이 시큰시큰 욱신욱신....아무리 무시하려고 해도 심장이 요동치는 것 마냥 욱신 욱신...욱신 욱신....결국 얼음을 입에 넣고 필사적으로 문대서 식히지만, 그게 다 녹아버리면 다시 욱신거리니까 또 얼음 넣어야 되고 그러다보면 도저히 잘 수가 없어지는데 새벽내내 그렇게 하면서 밤새다보면 다음날 치과를 가야겠다는 생각만 뇌에 남음

557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7:36

이게 썩으면서 아프면 다행인데 인터넷 썰에 의하면 감각없이 썩는 경우도 있어서 밥먹다가 갑자기 이가 폭삭 주저앉으면서 박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558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8:24

무섭다... 월요일에 당장 치과에 가고 싶을 정도로 무섭다..

559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29:02

무시무시한 것...(동공지진)

사랑니 빼는 게 제일 무서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

56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0:02

현재 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치료 감상을 더 자세히 말하면 누군가는 질겁할지도 모르는 레벨이야.

561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1:08

썬더잘자!!!

>>549 (29금 드립을 참은 착한 라임주!)

562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2:39

우우우우우우우리모두 자기 전에 양치질 꼭 하자... 충치 조심... 유하주 잘 자.

563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3:12

치과가 제일 무서운건 아무래도 영수증이지

564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3:48

>>563 (이게 맞다)

565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3:55

ㄹㅇ.. 아픈것도 아픈건데 영수증이 젤 아찔하더라

566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4:15

그래도 저는 영구치 난 뒤로 신경치료 까지는 받아본적 없네요.

567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4:31

음. 영수증이군..(납득)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습니다.

568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5:04

어쨌든 아픈건 치료가 되는데 비용이.......

잘자

56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5:20

지한주도 좋은꿈꿔!!!

나는 내일도 일가야하니까 귀여운 너희를 조금만 더 구경하다 자야겠어

57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5:50

이게 진짜 가불기인게 어느정도 악화 되었을 때 치과를 가야되는데 보통은 알아차리기도 어렵고, 영수증 때문에 무서워서 잘 안감.
슬슬 느낌이 쎄해지는 시점이 되면 마음속에서 '아 가야 되는데...가면 대체 얼마나 나올까...' 하면서 결국 미룸.
그러다 한계가 와서 찾아가면 대폭발이....우리 아버지 치과 견적 한쪽당 500만원이라고 하셔서 혼절할뻔 해씀...

지한주 잘 자!

57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6:31

>>569 ㅠㅠㅠㅠㅠㅠ 힘내 라임주

572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7:15

진짜 삼촌들 치과 가래도 안간다고ㅜㅜㅋㅋㅋㅋㅋㅋ

573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01:38:02

그래서 좋은게 1년에 한번씩 스케일링 할겸 치과가는거지

574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1:40:55

>>571

57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47:23

모두가 자러갔어. 흑흑.

576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48:46

양치중이지롱

57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0:40

방금전 충치 토크가 와닿았구나

578 오토나시주 (wGH3Hc4nvk)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4:25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이에요??

57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5:11

좋은 아침 오토나시주

580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6:05

낮에 그렇게 피곤했는데 왜 밤이 되니 잠이 안오지...(환장)

581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6:21

오하요 토리주

582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6:28

오토나시주 안녕.

>>577 그것도 있고... 이제 자야 하니까... 약먹기 전엔 항상 양치하는 습관이 있다보니

583 오토나시주 (wGH3Hc4nvk)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6:44

대충 피곤할때는 침대에서 폰으로 답레 쓰지 맙시다 캠페인 연다는 레스

584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7:16

지금 있는 사람들은 세력 다 정했어?

58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8:00

나랑 알렌주는 기사단. 토고주는 행상 쪽이었고. 오토나시주가 아직 안정했던 것 같은데?

586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8:03

저는 기사단으로 결정했습니다.

587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8:50

만약에 대적과 싸울 생각이라면 내가 도와줄수있어.
보물만 준다면!

588 오토나시주 (wGH3Hc4nvk)

2022-06-05 (내일 월요일) 01:59:43

그 그그그그것은
결정장애가 와서 그 만

58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0:57

방금 위에서 가볍게 조사하고 왔어.

호론 상단 - 김태식, 토고 쇼코
삼두해골 해적단 - 하유하, 강철, 린
페콘 기사단 - 시윤, 명진, 알렌

확정된건 요런 느낌이네.

590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2:08

>>587 (대충 임시동맹짤)

59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3:13

대적은....아무리 봐도 홀로 도전하기 보단, 잡으려면 팀을 구성해서 계획적으로 린치를 가하는게 좋지 않으려나?
나는 기본적으론 탐색하면서 소소하게 사냥하고 싶네. 뉴비는 대박보단 견실한 밑바탕을 얻고 싶은거야.

592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3:21

그야 말로 협력과 배신관 다이스에 대환장 이벤트(아무말)

593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3:31

최소 명품이야^^ 기억해~

594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5:18

기사단은 아이템은 협상 도구쯤 밖에 안되서...

595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02:07:45

특정 등급 이상의 보물은 효과가 있다던데?

596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3:19:47

59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4:04

왜 안자 라임쥬스

598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5:22

안주무십니까 두분..?

59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3:28:04

철주는 또 왜 안자

이 패턴 어제도 봤는데

600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2:10

다들 안주무시나요?

601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3:03

저는... 그림을 그리고 있거든요!

602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5:29

(영서 위키에 이것저것 둘러보던 중)

603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6:19

알렌주도 안자고 있었구나!
그리고 역시 능력자 철주 ㄷㄷㄷ

604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8:57

잠이 안와서...(환장)

605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9:14

능력자라니 아닙니다. 업으로 삼고 있긴 하지만... 많이 모자라서...

606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03:39:48

난 자다깼어!
이상한꿈꿨어

60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9:23:47

아침 갱신. 라임주는 무슨 꿈이었길래?

608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09:34:30

좋은 아침

60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09:34:58

태호주도 하이!

610 태호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09:50:34

안녕안녕-
인사 하나 쓰고 게임 한판 돌리고 왔다구

611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12:21:00

좋은 점심

612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12:29:38

베리 굿 점심!

613 ⚡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0:41

오늘의 운세
.dice 1 100. = 95

614 ⚡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0:57

썬더엇....!!!

615 태호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3:51

95% 충전 썬더인가!

616 ⚡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7:00

>>615 매일 5%씩 떨어져서 결국엔 방전되고 마는거야 ⚡

617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8:05

좋은오후!

618 태호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2:59:02

>>616

재충전은 어떻게 하는건데?
>>617
라임주 안녕-

619 ⚡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2:06

좋은 오후 라임주 준비는 되었는가?

>>618 레벨업 하면 다시 채워질거야!!

62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2:17

좋은 오후!입니다!

621 ⚡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4:32

오후! 강산!

622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4:32

>>619 내가 4시까지 출근이라 지금은 힘들 것 같은데 좀이따 괜찮을까!!
써야할 답레도 있고 해서 말이야!!

강산주도 좋은오후!

623 ⚡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5:40

>>622 알겠어!

62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07:20

>>589 정리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생각났는데 제가 이걸....종이에 메모해놓고 안 올렸더라고요...

호론 상단 - 태식, 토고 쇼코
삼두해골 해적단 - 유하, 강철, 린, 강산
페콘 기사단 - 시윤, 명진, 알렌

강산이는 해적단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당.

625 태호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1:15

>>619
20일에 한번씩 레벨업을 해야 하는건가... 난이도가 너무 하드한걸.
>>624
아 맞다 나도 진영 정해야 하는데....
보상의 해적단과 캐릭터의 기사단 힙스터의 상단
셋 중에 어디로 가야하지.. (우유부단

626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3:55

1. 상단
2. 해적단
3. 기사단
.dice 1 3. = 1

627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4:06

라임은 기사단해야지!!

628 오토나시주 (OarLkuQRjM)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6:55

좋?은 점?심?

>>624 오토나시는 해적단이 요????(최종 결정 완료!)

62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17:12

>>625 진행 내부 시간 기준으로 20일이면 빡세게 활동하시면 가능...할지도요?

상단으로 가면 GP 위주
기사단으로 가면 기술과 무기, 방어구 위주
해적단으로 가면 신비에 관한 지식, 물품 위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63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0:04

그러니 뭐가 필요하실지...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627 기사단은 보물을 교환해서...가 아니라 몬스터를 토벌함에 따라서 보상을 얻는다지만...
라임이는 호전적이니까 그쪽도 좋겠네요.

오케이 오케이!

호론 상단 - 태식, 토고 쇼코
삼두해골 해적단 - 유하, 강철, 빈센트, 린, 강산, 오토나시
페콘 기사단 - 시윤, 명진, 알렌, 라임

631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0:21

오토나시주도 안녕!

개인적으로 신비 카테고리의 물품이 탐나긴 하는데 캐릭터적으로는 몬스터나 때려잡는 데에 흥미가 있을 것 같아서!

63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0:38

메모 확인해보길 잘했네요...
빈센트 빼먹을뻔...

633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29:19

>>625 지금 보니 그냥 기사단 하셔도 되겠는데요?
해적단에 인원이 조금 많이 몰려있네요...

왠지 악사 하면 해적단일 것 같은 느낌...

634 라임 - 시윤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31:49

>>368
"백 살 먹은 구렁이도 그렇게는 못해."

라임은 못 당하겠다는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그가 이 정도로 아저씨라는 역할에 몰입해있는 거라면 아무리 고집이 센 그녀라도 한 수 접어줘야지 싶은 생각이 든다.
그가 풍기는 분위기나 말투로 봐서는 정말 아저씨보다 더 아저씨 같은데, 이미 열다섯이라는 나이를 보아버린 그녀의 입에서 아저씨라는 말이 나올 일은 결코 없겠지만 말이다.

...

"자기소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새침데기처럼 그렇게 말하고 정말 자기소개를 안 해준다면 너무 매정해 보이겠지.
라임은 손가락으로 시윤을 가리키며 "윤시윤"이라 말했고, 이어서 스스로를 가리키며 "라임"이라 말했다.

"됐지?"

그러고서는 태연하게 자판기 쪽으로 손을 뻗는 것이다. 라임은 GP 칩을 넣고, 솔의 눈과 데자와를 하나씩 뽑았다.
시윤이 음료를 사준다는 계획을 완전히 망쳐버리기 위해서였다.

우쭐한 표정으로 손에 든 솔의 눈을 내밀어 보이는 라임이었다.

63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33:36

라임이...데자와 진짜 좋아했던가요?
아니면 기싸움하느라 아무거나 누른거에요?ㅋㅋㅋ

636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35:01

라임은 우유 맛이 나는 음료를 좋아한다!
그리고 실제로 데자와 맛있자나요 ㅋㅋㅋ

637 태호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3:42:15

흐으음.. 그럼 태호도 기사단으로 확정!
정산어장에 글 올리면 되는건가?

63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45:28

>>636 아항 그렇군요! 보기만 하고 먹어본적 없어서...!
나중에 마셔볼까 싶네요!

>>637 인원 파악되면 한꺼번에 올릴 생각입니다!
혹시 제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중간중간에 올릴 거에요!

63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48:13

호론 상단 - 태식, 토고 쇼코
삼두해골 해적단 - 유하, 강철, 빈센트, 린, 강산, 오토나시
페콘 기사단 - 시윤, 명진, 알렌, 라임, 태호

그러고보니 소속 결정된 거 어디 올릴지를...봤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ㅇ...
토의스레 끌어올릴 겸 거기에 올려도 좋겠네요.

640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3:50:04

캡틴이 정리해서 토의어장에 올려놔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정산어장이었나?
강산주 항상 어장을 도와줘서 고마워!

641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58:40

>>640 별말씀을...
저도 토의스레라고 기억하고 잇었긴 한데 확신은 없네요...

64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3:58:57

모르겠으면 둘 다 올리죠!

643 시윤 - 라임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4:19:00

"백살 먹은 구렁이면 요물도 단단히 요물인데. 아저씨가 그랬으면 우리 아가씨 잡아먹혔어요. 능글맞게 속여선 어느샌가 확! 하고."

나는 피식 웃으며 그렇게 대꾸 했다. 오래산 짐승이란건 귀찮게도 힘을 얻기 마련이라, 신성한 영물이 되기도 하는 반면 간악한 요물이 되기도 하는 법이다. 뭐, 지금은 어디까지나 비유지만.

"허허. 그래. 자기소개보단 직접 사귀면서 알아가고 싶다니 우리 라임이 현명도 해라. 아저씨 감탄했다."

새침스럽게 이름만 띡띡 내뱉는 것이 잘 몰랐으면 건방지다고 여겼을지도 모르나, 아까부터 어쩐지 내심 볼 잔뜩 부풀리고 자기가 칭찬받을 여지를 줄이기 위해. 아니면 나한테 한방 먹이고 싶어서 안달난 것 같아서, 나는 웃으며 오히려 잔뜩 칭찬해주기로 했다.

요런 애들은 칭찬 받는게 부끄러운거지 싫진 않아하는 경우가 많거든. 애초에 진짜 싫었으면 방금전 박치기 마냥 정색하거나 손이 나갔을거다. 아저씨 대충 눈치챘다.

"어이구, 거기에 아저씨에게 먼저 한잔 사주기도 하고. 기특하다 기특해. 마음만 같아선 잔뜩 머리 쓰다듬어주고 싶을 정도구나."

그러니까 내가 사준다고 했는데도 자기가 낼름 뽑아선 우쭐거리며 이쪽의 반응을 기대하는 그녀에게, 나는 사람 좋게 음료를 받으며 칭찬 세례를 날리는 것이다. 물론 머리가 예민하단걸 들은 직후니까 진짜 쓰다듬는 짓은 하지 않지만. 아저씨 나이가 몇인데, 귀여운 아이 도발에 쉽게 넘어가주지 않아요.

644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4:19:20

영화보러가는 길에 갱신!

645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4:26:15

사실 강산주는 어장 정산을 다 살피는 것도 대단한데, 대부분의 일상이나 잡담을 눈여겨보고 반응하는게 정말 대단해!

때때로 윤시윤시가 언급될때마다 엄청 기분이 좋았음으로 헤헤

64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4:33:38

영화보러 가시는군요...

>>645 ㅎㅎ...사실 제가 좀 정주행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서...2대 정산관리자를 하게 된 것도 있는 것입니다...

647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4:38:21

제일 가까운게 3:30 이라가지구 그 동안 밥먹으러 선회...백화점 음식집은 역시 값이 비싸

648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4:55

갱신

649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5:13

알렌주 하이!

650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7:06

안녕하세요 시윤주

651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7:25

>>647 그죠 백화점은 비싸죠...
45분이나 남았네요...

알렌주 안녕하세요.

65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8:06

집에서 멍하니 있다든지 하면 30분은 금방 가는데...
밖에선 똑같은 시간도 왠지 더 길게 느껴지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아니 이건 그냥 제가 집순이라서 그런가...

653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8:42

앗...그러고보니 점심을 안먹었다?!
자리 비웁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654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9:25

집에서 편한차림으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유튜브만 봐도 5시간은 껌이지만, 바깥에선 뭘 하던 5시간이면 녹초가 되는 나는 십분 공감해

655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14:49:45

안녕하세요 강산주

656 태호주 (AjjjctIl5Q)

2022-06-05 (내일 월요일) 14:50:22

강산주 다녀와~

맞아맞아 밖에 나가면 똑같이 시간 보내도 더 피곤해..

657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4:53:44

다녀와 강산주! 어서와 태호주!

658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15:19:16

안뇽 시윤주!

659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5:20:03

팝콘은 역시 캬라멜이야. 달콤하고 빠삭하고

660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5:22:30

팝콘은... 버터...가... 짱...이..다...

661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15:25:34

버터솔트님이 세상을 구원하실것...

662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15:26:02

(캬라멜파)

663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15:26:36

팝콘은 캬라멜이지

66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5:27:55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659-663 전 둘다 좋아해요!
설탕팝콘과 소금버터 팝콘이 섞여있는 걸 먹어본 적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665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5:29:06

밤 한번 넘기면 안 읽은 레스가 300을 넘어!!

66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5:30:16

오현주도 안녕하세요.
잠시 주줌하는 듯 싶더니 다시 화력이 늘었어요.ㅋㅋㅋㅋ

667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5:31:56

강산주 반가워. 캡틴이 6월 공백 하기 위해 이벤 준비 중이라 그런가? 굉장하네.

66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5:32:59

이번 신입분들의 공이 큽니다.
리스펙트.👍

669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5:33:16

>>378
신입 기준은 진행 10번 이하로 봅시다

670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5:47:44

버터솔트가 짱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팝콘을 사면 주로 음료로 콜라나 사이다 같은 단 음료를 사잖아?
단건 짠거랑 어울려.
즉, 짭짤한 팝콘과 달달한 음료의 조합은 모두가 사랑하는 조합이야.

671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5:49:01

그렇죠!
그냥 짭짤하기만 할 뿐 아니라 고소한 버터향까지!

반면 캐러맬은...극장이라기보단 안방에서 집어먹기 좋다는 느낌입니다 (?)

672 오현주 (QAadmmGF9o)

2022-06-05 (내일 월요일) 15:49:24

난 갈릭/치즈파야

그것도 달콤 짭잘하거든

673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5:50:32

그런 의미에서 영화관에 가서 팝콘만 산 다음 영화 안 보고 떠나고 싶다.

영화비 너무 비싸 ㅠㅠㅠㅠ
친구랑 놀러가서 쿠우쿠우 조졌을때 나온 가격보다 4인 영화표가 더 비싸...

674 오토나시주 (OarLkuQRjM)

2022-06-05 (내일 월요일) 15:52:02

전.. ..... . ... 나쵸파에요

67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5:52:02

그죠...영화표가 비싸긴 하죠...

67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5:57:43

앗...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갈릭치즈팝콘이랑 나쵸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677 오토나시주 (OarLkuQRjM)

2022-06-05 (내일 월요일) 16:02:01

전 손님이 오면 사라지는 존재이기에???? 이 타임에는 인사 안 해주셔도 괜찮????아요????

나쵸는 잘못사면 기름 쩐내나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 . ... 무작정 시도하긴 좀 그렇긴 하죠.. ..... . ...

678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6:04:18

나쵸치즈도 잘못하면 치즈 냄새가 역할때도 있고... 살사소스면 좋지만

67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6:04:34

고생하십니다...
맛있는 집이면 맛있고 맛없는 집이면 맛없는 그런 편인가보군요!

680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16:05:11

나쵸는 개인적으로 칠리소스파..

681 오토나시주 (OarLkuQRjM)

2022-06-05 (내일 월요일) 16:11:52

대박 조용해서 답레 쓰려고 하니까 늘 장보는 수준으로 물건 사가시는 단골 손님 들어오신;

68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6:14:42

세상이 그렇죠 뭐.,..
제 동생은 오늘 비 때문에 약속이 파토났었대요.

683 오토나시주 (OarLkuQRjM)

2022-06-05 (내일 월요일) 16:18:55

좀 많이 내리긴 하죠?
요즘 비 너무 안 왔어서 다행이긴 하지만요. .... . ...0

68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6:22:11

그건 그렇네요...

685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7:02:12

소고기국마싯다.... 살코기랑 지방이랑 같이 섞여있는 부분은 질겅질겅 씹히는 맛이 짱 좋아

686 라임 - 시윤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06:50

>>643
아저씨가 그랬으면 우리 아가씨 잡아먹혔다니, 망측한 말을 잘도 아무렇지 않게 늘어놓는다. 잠자코 있었더니 이제는 아주 기가 살아서, 먹으라고 한 행동에 의미를 부여해 칭찬 세례를 퍼붓기까지 한다. 근데, 또 듣고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실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보다는 같이 지내면서 알아가는 편이 좋았으니까. 이게 교묘하게 맞는 말을 섞어 하니까 다른 말도 맞는 말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다. 이거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마치 감정을 조종당하는 기분이다. 이게 말로만 듣던 가스라이팅인가 하는 건가?

"..."

쓰다듬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귀가 약점이라는 걸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리잖아. 그렇다고 얌전히 있자니 쓰다듬는 걸 싫지 않아 하는 걸로 보일까 봐서 또 싫었다. 데자와는 따듯하게 먹어야 맛있는데. 여긴 뜨거운 자판기는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 말없이 캔을 따서, 데자와를 조금 마셨다. 홍차 비슷한 향이 첨가된 묽은 우유다. 싸구려 같은 맛이 꽤 중독적이다.
차가운 캔을 두 손에 쥐고 시윤을 빤히 올려봤다. 그리고 발을 살짝 들어서 발끝으로 그의 정강이를 가볍게 툭툭 찼다. 이 정도면 말로 하지 않아도 알겠지.

687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07:28

예아출근씹상타취

688 ⚡유하주⚡ (o8ffz1dk/6)

2022-06-05 (내일 월요일) 17:10:34

썬더엇

68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12:59

썬더!!!!!

690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14:36

중간에 일이 생기면 답레가 조금 늦어질 순 있지만!!
유하주 하고싶은 상황 있니!!!

691 ⚡유하주⚡ (o8ffz1dk/6)

2022-06-05 (내일 월요일) 17:18:45

>>690 라임이가 착하다는 소식밖에 모르는 탓에...
혹시 선레 줄 수 있는가? 어떠한 상황이어도 나타나겠다

692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21:18

그런 말도 안되는 소문은 어디서 들은거지!!
그래! 선레 가져와볼게!!

693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7:27:02

라임이가... 착해?

694 ⚡유하주⚡ (xvJP7VenVQ)

2022-06-05 (내일 월요일) 17:30:01

태?호가 착하댔는?데?

695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17:39:51

라임이 착하죠. 혼자 창문을 깬 알렌이 뻘줌하지 않도록 같이 창문을 깨줄 정도로(아무말)

696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7:47:44

태호는 최고 긍정 가이라 왠만하면 안 착한애가 없을거 같은데...

697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48:24

라임은 기숙사 뒤편의 공터-텃밭이나 화단이라기엔 듬성듬성 잡풀만 돋아난 나름대로 비옥한 흙땅, 대충 그네와 시소만 있는 어린이용 놀이터 면적 정도의 공간-에 쪼그려앉아 땅에 무언갈 심고 있었다.
어디 게이트에서 주워왔는지 모를 원추리를 닮은 예쁜 노란 꽃이다.
그녀는 손에 자그마한 모종삽 같은 도구를 들고 꽃이 심어진 땅 주위를 가만히 다독거리고 있다.

"여기에 한태호를 심었어야 하는데."

화창한 오후였다.

//먼 옛날, 태호가 지한이와 라임에게 흙땅에 몸을 묻고 물을 주면 키가 자란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지한이를 땅에 묻고 물을 주었던 적이 있었다!
근데 키는 자라지 않았지🤔

698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7:48:25

아 그래 라임이 다시 만나면 창문 깬거 얘기 해야지.

69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2:32

창문 깬거 - 알렌이 방 안에 열쇠를 두고 나와서 결국 창문을 넘어 들어가기로 했는데, 힘조절을 잘못해서 창문을 깨고 들어가버림. 수습하려고 나중에 뛰어든 라임도 같은 실수로 그 옆 창문을 깨버림 ㅋㅋ 근데 그게 옆방 오현이 방이었음!

다들 어서와!!

700 이름 없음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2:34

웨에엑..

비가.. 와...

701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3:09

이것은 지한주인가!

702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4:01

제가 사는곳은 구름만 꼈고 비는 안내리네요

703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5:15

여기도 아직 비는 안오는데~ 밤엔 쏟아질 거 같아서 우산 챙겨왔지!

704 이름 없음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7:13

진ㅈ자줃을걱같아요.

705 하유하 - 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7:14

" 썬더- 랜딩!!!! "

라임이 가꾸고 있던 화단에 흙먼지를 일으키며, 히어로 랜딩을 하려던 것은 결고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기숙사에서 의자 위에서 균형 잡는 연습을 하다가 활짝 열어놓은 창문 밖으로 떨어져 가까스로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라임의 입장에서는, 처음보는 꼬맹이가, 너무나 당당하게 썬더 랜딩 같은 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화단을 온몸으로 짖밟는 모습이었을 터.

" 휴우. 죽을뻔 했네. "

여유롭게 무릎과 손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나서야 눈에 보이는 라임. 큰 토끼귀가 제일 먼저 보여서, 눈을 크게 뜨고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려주었다. 첫인상은 중요한거니까.

706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7:59:10

영화보고 갱신!

707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8:09:14


비 오면 들을만한거 추천!

708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8:09:15

시윤주 안녕 무슨 영화 봤어?

70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0:36

저도 재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704 지한주??
얼마나 컨디션이 안 좋으시면....

여기도 비가 많이 오네요...

710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0:57

>>708 안녕! 쥬라기 공원! 전?작? 내용들이 좀 많은거 같아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긴 했는데, 공룡은 역시 멋있네

711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1:07

강산주도 안녕.
지한주 컨디션 많이 안 좋으면 푹 쉬는게 좋을 거 같아.

712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1:24

나도 내일 그거 보러 갈거야.
스포는 금지!

713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1:57

그리고 우리쪽도 그래 하루종일 비 내리고, 비 오면 영 컨디션이라던가 힘들어지는 타입이라...원래 아침에 보기로 했는데 한숨 더 자느라 이제 다 봤네

714 토고주 (RXDbUzesIY)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2:25

>>710 아! 그거? 쥬라기 공원은 전작 내용이 거의 없는게 국룰 아니었나? 이럴수가... 하지만 공룡이 멋있음 그만이지!

71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3:12

앗...이름 모를 노란 꽃의 명복을 빕니다...(?)

71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3:54

비오면 아무래도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지는 게 있죠....

717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4:38

지금 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세요?

718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6:33

나 곧 집가니까 멀티로도 괜찮다면 가능하지만, 최근에 했었으니 산주가 좀 그럴려나?

719 시윤주 (Ldfii3FiOg)

2022-06-05 (내일 월요일) 18:19:31

그리고 산주, 토고에게 잔여망념 50 양도할게

72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0:02

음...괜찮으시면 다른 분을 조금 더 기다려볼래요!

721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0:16

>>719 오케이!

722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2:28

머리가 아파서 길게 화면을 못 보겠더라고요.
이랄 때 쓰는약을 먹으니 낫긴 한데.

일상도 돌리고 진영도 정래야하는데 이게 무슨 몸상태..

다들 안녕하세요

723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2:54

안녕하세요!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않으시는 겁니다!

724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5:47

>>705
무척이나 화창한 오후였습니다. 화단에 원추리를 심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하늘에서 머리에 뿔을 단 도마뱀 소녀가 떨어져내렸습니다. 소녀는 원추리 꽃을 닮은 예쁜 노란색이었습니다.

...
자욱하게 흙먼지가 일었다. 다행히 원추리 꽃은 무사했다. 라임은 전적으로 덮쳐온 흙먼지를 털어내고, 화단 위에 섰는 소녀를 물끄러미 올려보았다.
나쁜말 안돼.

"그래. 너도 땅에 심겨보고 싶어서 왔구나?"

라임은 건조한 표정으로 입꼬리만 살짝 올리며 손에 든 자그마한 모종삽을 흙바닥에 푹 꽂아넣었다. 삽이 땅속 깊이깊이 묻혔다.

725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8:10

(장마가 기쁜 수속성 참치)

72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28:36

라임이 화났다...
약간 화났다...

727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8:30:45

비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오히려 장마로 길어지면 적응하는 건지 괜찮아지는데 하루 온다 그런 식이면 망하는.

728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8:33:41

일단.. 외전은 문서를 작성해봤는데.. 으음.. 읽기 괜찮을 모르겠습니다.

729 하유하 - 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8:33:43

" 엑. "

라임의 삼백안이 자신을 바라보자 골드 드래곤으로서의 위엄은 전부 잊고 쫄아버리고야 말았다. 모종삽? 묻어??? 유하가 브라운 드래곤이었다면 아마 땅타입이어서 땅에 묻혀도 무사할테지만, 골드 드래곤은 묻히면 데미지가 2배가 죽고야 말 것이다.

" 잠깐! 잠깐! 어, 어, 그래! 같은 게이트 향우회로서의 동지애를 발휘해주지 않을래?! 나 묻히기 싫어!! "

살려달라는 쬐깐한 목소리로, 유하는 라임의 소매를 잡고 파닥파닥 흔들며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73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37:54

>>728 괜찮네요!

73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18:44:02

집 도착! 신발과 양말이 다 젖은 상태에서 드디어 해방이다

73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45:57

>>731 세상에...고생하셨어요....!!

733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8:46:49

집에 잘 들어오세요..

73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47:50

그러고보니 오현주 아직 계시려나?
오현이도 외전 참가하실 거에요? 오현이는 어디 가요?

735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8:51:59

딱 오니까 나 부르는 얘기가

어제 이벤 내용 못 봤는데 어디 봐야 하나..?
모아둔데 있어?

73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18:53:12

>>735 situplay>1596305075>777 여기!

737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8:54:28

>>729
"그렇게 겁먹지 말아. 같은 게이트의 존재로서, 좋은 일을 해주려는 거야."

싸늘하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목소리로 소녀를 다독이던 라임은, 제 소매를 붙잡고 파닥파닥 흔들어대는 소녀에게 한쪽 팔을 내어준 채, 모종삽이 깊이 찌른 흙바닥으로 느리게 시선을 옮겼다. 사각- 하고 귀가 간지러운 소리를 내며, 한 줌 흙이 지상에 흩뿌려졌다.

"사람을 땅에 묻고 물을 주면 키가 자란다고 하더라고."

"저번에는 실패했지만" 하고 작은 소리로 덧붙인 라임은, 유하의 허리에 손에 쥔 삽을 가까이해, 삽이 소녀에게 닿지 않을 거리에서 수평으로 그어 보였다. 그녀의 시선은 뾰족하지 않은 삽 끝을 따라 차분하게 움직였다.

"여기까지 묻으면 충분하겠다."

소녀의 발끝부터 시작한 다정한 시선이 귀여운 얼굴까지 천천히 훑고 올라온다.

738 시윤 - 라임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18:56:14

"말로 해라. 말로."

라임은 두 손으로 캔을 쥔체 빤히 올려다보면서 내 정강이를 가볍게 두드렸다. 아무래도 그녀는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고, 대답하기 곤란할 땐 주로 물리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모양이다. 우리 어린 토끼는 혹시 자각하고 있을까. 그러한 표현 방식은 상대의 성격에 따라 화를 부를 수 있음으로, 그런 행동 자체가 어느정도 상대라면 받아줄 것이다라고 믿는 어리광이나 응석에도 가깝다는 것을. 이걸 입으로 얘기하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날 죽이려고 들까?

"......"

직접 얘기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그건 아저씨가 애를 너무 심술궃게 놀리는 것 같아서 참기로 했다. 아저씨는 혹시 전생부터 이렇게 반응이 좋은 아이를 놀리는걸 즐겼던걸까. 생각해보면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나는 썩 유쾌한 기분으로 라임이 정강이를 톡톡 두드리는걸 별로 제지하지 않으며 오른손의 솔의눈을 한모금 마시고, 상쾌해진 입에 자연스럽게 검지와 중지로 짚은 담배를 입에 가져간....

"쯧."

텁텁한 촉감 대신 부드러운 손가락의 감촉만 입술에서 느껴지고 나서야 내가 현재 담배를 물던 상황이 아니란걸 인식한다. 커피랑 솔의눈 같은걸 좋아하는 이유는 담배와 어울려서였나. 방금은 생각을 거치기 전에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였다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전생의 나는 이런 음료를 마실 때 당연한 느낌으로 담배 한대 폈나보다.

"그러고 보면 곧 뭐 수학여행? 간다더만."

무슨 까마귀? 어쩌구로 말이다. 듣기로는 뭐, 상단이랑 해적단 그리고 기사단 중 한 쪽에 속해서 요령껏 행동하라는 모양이던데.

"어떻게 행동할지 정했니? 의견이 맞으면 아저씨랑 조 짤래?"

73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8:58:41

유하 진짜로 파묻힐 위기?!

740 하유하 - 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9:02:47

" 누가 그런 바보같은 말을 믿는거야!! 안 자라! 그런건 뿌리달린 이종족이나 그렇게 되는거지 동물 베이스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

큰 무지성 앞에서는 골드드래곤마저 굴복할 수 밖에 없다. 빼내기도 애매하게 허리까지만 묻는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한 유하는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 뭘 원하는거야..? 응? 내가 잘못했어... 원하는건 아무거나 줄 테니까 이번 한번만 봐주라.... "

도망가다 잡히면 코 밑까지 묻히고 망도 봐서 적어도 하룻동안은 벌레와 함께 생활해야 할 것 같아서 나온 말이다.

741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03:25

집중을 해서 잊게 하려면.. 일상이 낫나..
일상 가볍게 구해봅니다.. 텀은 좀 길 거에요.

74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05:57

>>741 그러고보니 한동안 지한이랑 안 돌린 느낌...?
저랑 하실래요?

743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07:16

저는 좋기는 합니다. 으음.. 어떤 상황이 괜찮을까요?

74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12:02

가볍게 할 만한...
숙소 한 구석에서 수상한 음료수 병을 들고 킬킬거리다가 지한이한테 걸린다든가(?)
아니면 다른 상황 생각나시는 거 있으세요?

745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15:49

다른 상황...
생각이 안 나긴 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건 방탈출(?), 지역축제 의뢰.. 정도네요. 근데 가볍게가 될지 모르겠다.

74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18:20

>>745
혹은 단문 위주로 대련이라든가요?

747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19:51

단문 위주로 대련..

음.. 그냥 가볍게 수상한 음료병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편하고 가볍게 아무생각없이가 좋습니다.

748 오토나시주 (wGH3Hc4nvk)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0:32

좋은.. ...... . ....
저녁

74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1:14

오토나시주 하이!

75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1:53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747 역시 그럴까요!
그러면 제가 선레 드릴게요!

751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2:00

어서오세요 토리주

752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3:13

볶음주 어서와!

753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4:27

주시면 좋네요.

754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5:48

>>736
어우야 시윤주 고맙다! 바쁘니까 뭘 못 보고 놓치네

755 오토나시주 (wGH3Hc4nvk)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6:35

>>752 볶음은 토리가 아니라 도리인데수!!!

756 라임 - 시윤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7:10

>>738
이게 당연스럽게 담배를 물어? 어처구니가 없어서 손에 든 담배를 확 잡아챌까 했는데, 그러면 또 어린애가~ 토끼가~ 어쩌고 하면서 어른이 어린애의 성화에 못 이겨 봐준다는 듯이 져주는 척할까 봐서 그냥 잠자코 있었다.
그래. 차라리 교관한테 걸려서 된통 혼나게 내버려 둬야지.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

"글쎄.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상단이나 해적단, 기사단 모두 저마다의 목적이 분명하니까 각자 희망하는 쪽으로 지원하면 되는 건데. 굳이굳이 의견이 맞으면 같이 조를 짜자고 물어보는 의도가 뭐지!

"난 기사단에 지원하려고. 돌아다니면서 보물 찾는 것보단 몬스터나 사냥하는 게 속 편할 것 같아."

757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28:41

특별반 숙소 건물 로비 구석,
검푸른 두루마기를 걸친 누군가가 등을 돌린채 그 한 구석에 주저앉아 있었으니....
강산이었다.

무얼 하고 있는 건지 잘 보이지 않아 수상하기 그지없었다.
이따금 히죽히죽 웃는 소리도 새어나와 더 수상해 보이는 것일지도.

//1번째.

758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30:09

어서와 닭볶음탕주! 나도 지금 닭도리탕 먹고 왔는데!

>>754 저기에 적혀있지만, 진영 선택 기간은 오늘까지구 내일부터 시작한데!

상단 = 돈 돈 돈. GP.
해적단 = 중요한 정보나 지식, 코스트 등
기사단 = 기술, 무기나 방어구

라는 느낌이고. 상단과 해적단은 보물을 획득해서 교환하는 식인 반면, 기사단은 오로지 몬스터 토벌 공헌도로 따지는 느낌인가봐.

그리고 인원수가 적은 진영은 추가 행동 횟수를 준다고 했어. 현재는 내가 알기로 2 : 5 : 5 정도의 비율로 상단이 매우 적어서 추가 행동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해적과 기사단은 비슷비슷해.

75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31:05

>>756 앗! 묘사가 부족하거나 이상했나? 담배를 진짜 문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담배피는 것마냥 갖다 댔는데 담배가 없어서 손가락으로 시늉만 했다는 느낌이야!

76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36:30

그대로 이어도 큰 지장은 없겠지만, 라임주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으로....의도치않게 멀티가 된 것 같아서 바빠보이기도 하구!

761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38:15

'...?'
뭘 하고 계시는 거지? 같은 생각을 하는 지한은 살금살금 접근해보려 합니다.
로비 구석에서 후후웃는 강산을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을 겁니다. 아니 하지만 그렇게 수상하게 웃고 있고 분위기가 그렇게 되어있기도 하고..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강산에게 스리슬쩍 다가서서는 쑥 들이밀고는 물어보려 하는 지한입니다.

762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46:20

"으아, 깜짝이야!"

지한이 얼굴을 쑥 내밀자 강산은 놀라 몸을 벌떡 일으킨다.
그 바람에 강산의 옆에 있거나 무릎에 올리고 있던 것들이 구르거나 쓰러져 와당탕하는 소리가 난다.

"뭐야 너였냐? 최근에 괜찮은 소모품들을 구해서 그거 구경하고 있었다. 너도 볼래?"

▶ 칠리 데킬라 ◀
도기가 들고 도망친 위스키.
알 수 없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술에서 느껴지는 매운 향이 불길한 느낌을 준다.
심지어 던지면 폭발한다. 이거 뭐야
▶ 고급 소모 아이템
▶ 내가 코인샵 매콤위스키야!!! - 던질 시 B등급의 마도와 동일한 위력을 낸다.
▶ 이 맛에 술 마시는 거다. - 섭취 시 취함 디버프에 빠져 명중률이 감소하지만 기술의 효과가 30% 증가한다.

강산은 짓궂게 웃으며 지한에게 병을 하나 내민다.
...던지면 폭발하는 것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다행히 터지진 않았다.

//3번째.

763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19:46:47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라니...!!
밥 먹고 올게요!

764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55:42

"놀라라고 들이밀긴 했습니다."
"괜찮은 소모품이요..?"
옅게 미소를 짓다가 소모품이라는 말에 산 건가? 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지한은 내민 병을 받아들고는 매콤위스키라는 말에 술..? 이라고 생각합니다.

"던지면 폭발하는데... 이정도는 괜찮은 범주였나봅니다."
슬쩍 보고는 뭐가 있는지 슬쩍 기웃거립니다.

"코인샵.."
그러고보니 이런저런 게 있기는 하네요. 저는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려나요.. 라고 말하며 지한은 코인 하나를 꺼내서 흔들어봅니다.

765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19:55:53

다녀오세요.

766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0:00:52

>>740
"... 나."

누가 그런 바보 같은 말을 믿느냔 말이 라임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전혀 위협적으로 생기지 않은 작은 모종삽을 꾹 그러쥔 손이 파르르 떨린다. 바보 같은 장난에 정말 속아넘어가는 건 세상에 단 둘뿐이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는 순간이었다.

"장난이었으니까 진정해."

라임은 한숨을 폭 내쉬며 손에 든 삽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옆에 놓인 원추리를 한 줄기 집어서 도마뱀 소녀에게 내밀어 보였다. 꽃은 방금 땅에서 뽑은 것처럼 뿌리까지 온전한 상태였다.

"어차피 흙 묻은 거, 같이 꽃이나 심을래?"

너무너무 평화로운 오후였다.

767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0:05:34

>>759-760 아!!! 내가 착각했다!!!!!
하긴 누가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겠어!!
그냥 담배 피는 시늉을 알아봤다는 것 정도로 필터링해줄 수 있을까!!!

768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08:08

>>767 알았어! 그리고 멀티는 바빠보이는데, 나는 천천히 답레줘도 되니까 너무 급해하지 않아도 돼!

76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0:27

담배 물었다는 묘사가 없었는데, 내가 담배를 피우다 보니까 담배가 없는데 입에 무는 시늉을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당연하게 담배 물었구나 하고 넘겨짚었다ㅜㅜ!! 미안!!!

770 하유하 - 슬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1:34

" 에? "

그 바보같은 소리를 스스로 믿고 있었다는 간증. 토끼 앞에 선 도마뱀 소녀는 간담이 서늘해졌다. 설마 '나를 바보취급 하다니 죽여주마!' 같은 태도로 나와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에 처하지는 않을까, 허벅지가 파들파들 떨려오는 것이었다.

" ........ 네.... "

장난이라고 말을 하며 모종삽을 내려놓는 라임. 하지만 썬더-도마뱀은 안심할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 내가 무언가를 대신 묻어주기를 바라는 뒷세계의 거물일수도 있으니까.....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고는 꽃을 같이 심자는 라임의 옆에 찰싹 붙어서 맨손으로 흙을 파기 시작했다. 혹시나 하면 확...!

" 라임, 맞아....? "

여기저기에 분포된 정보를 취합해 보았을 때 특별반의 토끼-수인은 라임이라고 들었다. 상냥하다고 들었는데 그 정보는 틀린 것인가? 특별반이 아닐수도 있지. 눈을 작게 뜨고는 옆에 있는 상대의 얼굴을 힐끔 바라보다가 빠르게 다시 화단으로 눈을 돌렸다. 꽃 심어야 해요. 썬더는 오늘 이 화단을 꽃으로 꽉꽉 채워야 집에 갈 수 있어요.

771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1:51

>>768 배려해줘서 고마워! 시윤주는 천사야!

772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2:29

"아...그래?"

놀라라고 들이밀긴 했다는 말에 강산은 머쓱하게 옷는다.
그러다 강산이 끼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며 보이는 지한의 반응에 다사 놀라 눈을 크게 뜬다.

"어? 바로 알아보네?"

그러니까, 어디서 구한 것인지를 바로 알아봐서 놀라는 반응이었다.

"지한이도 있구나. 사실 그것보다는...전에 거기서 괜찮은 체력 회복 포션과 상태이상 제거 포션을 구했었거든. 혹시 더 구할 수 있을까 해서 꾸러미를 더 사서 열어봤는데 원하는 포션이 충분히 나와서."

히죽히죽 웃어댔던 건 소소하게 대박을 친 것이 그렇게 좋아서였나보다.

//5번째.

773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4:15

>>769 실제로 윤시윤시 같은 경우도 당연하게 담배 있을 줄 알고 물었는데 없으니까 어색하게 느낀다는 묘사라서, 틀린 이야기는 아니야! ㅋㅋㅋㅋ

774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7:11

"당연합니다."
후후 웃는 모습이나 분위기를 보면.. 놀래키고 싶어질 만하지요. 라고 말하지만 그랬다가 떨궈진다거나 해서 마도 얻어맞았다면.. 엉망진창이었으려나.

"소소하게나마.. 구매해본 적 있어서 그렇습니다."
"꿈과 같이 어색하고도 붕 뜬 느낌이긴 했지만요."
경단이라던가. 같은 생각을 하다가 저정도의 소모품이라면 구매할 만한 가치는 있어보인다고 생각해봅니다.

"충분히 나올 만하다면..."
저도 하나 구매해도 괜찮아 보이긴 하네요. 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병을 다시 내밉니다. 그야 좀 세게 쥐거나 던졌다가 졸지에 마도 B를 얻어맞고 싶진 않아서인가.

77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18:55

그리고 사실 시윤이가 말하는 '조 짜자' 라는 것은 묘사상의 이야기도 하지만

◆ 지원 공격!
지원 공격은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행동할 수 있습니다. 행동 기회를 소모하지 않지만 대신 망념이 10 증가합니다. 몬스터 당 1회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세력의 지원 공격은 .dice 10★30.을 정상적으로 1회 취급하며 타 세력의 지원 공격은 .dice 1★30.으로 1회 취급합니다.

어떤 의미론 요걸 통해 서로 협업하자는 제안이기도 해! 보니까 행동 기회를 소모하지 않는걸 보면, 망념만 깎을 수 있다면 서로 지원 공격을 쏴줄 수 있으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서....

776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25:09

아 마도 A 가고싶다

77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26:42

마도의 길은 험난하다 썬더

778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27:49

"어허! 설명 봤으면 알겠지만 너 아주 조금만 더 요란하게 놀래켰으면 큰일날 뻔했다, 어?"

강산은 놀래키고 싶어질 만하다는 지한의 말에 살짝 과장되게 -그러나 장난스럽게- 외친다.

"아무튼 너도 그랫군...! 내가 봐도 괜찮은 소모품들이다. 이 정도 효과의 물건을 GP 주고 사려면 개당 최소 몇천 GP는 줘야 하지 않으려나? 많게는 1만? 일단 얘네는 역시 좀 위험하니까 쓸 거 아니면 집어넣어야겠다."

지한이 '칠리 데킬라'를 구경한 후 조심스럽게 다시 내밀자 강산도 조심해서 물건을 받아들어 인벤토리에 고이 집어넣는다.
바닥에 꺼내놓았던 다른 한 병도 조심스레 양 손으로 들어 인벤토리에 넣는다.

"근데 이거 쓰는데도 위험물 취급 허가 필요하려나? 마도니까 무관할까?"

칠리 데킬라의 효과를 떠올리며 살짝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묻는다.

//7번째.

779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28:05

>>777 나라면 해낼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썬더

78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28:25

썬더!
같이 힘내요!

78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29:25

안 돼 강산! 함부로 접근하면 라이벌로 인식한 썬더에게 당해버리고 만다!

78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1:48

강산 : 아하, 그래서 이몸의 버프가 필요없으시다고?

굳아 따지자면 썬더의 라이벌은 유하랑 비슷한 원소마도 딜러인 빈센트가 아닐까요!ㅋㅋㅋㅋ
강산이는 서폿이라구요.

783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1:58

>>780 썬더엇!!!!

>>781 당신, 기밀을 알았으니 조용히 해주어야겠어.

784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3:13

그러고 보니 산이는 악기 연주나 노래를 통한 버프를 주던가?

785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4:25

(꾸물꾸물)

786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6:16

>>770
"응. 너는 유하지?"

라임은 유하를 돌아보며 생긋 웃었다. 상대가 먼저 이쪽을 알아봐 주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신선한 기분이었다. 형식적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보다는 같이 지내면서 알아가는 게 좋은 그녀는, 편입생들의 이름과 얼굴 정도는 학생명부를 통해 미리 외워두고 있었으니까. 퍽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

맨손으로 흙을 파내는 유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라임은,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고서 옆에 놓인 모종삽을 하나 내밀었다. 작고 장난감처럼 생기긴 했지만 꽃 몇 송이를 심는 데에는 그 정도면 충분했다. 흙이 아무리 부드러워도 맨손으로 그러면 손이 더러워지잖아.

"이건 원추리야. 노란 꽃이 참 예쁘지? 원추리는 아무 데서나 잘 자란대."

흙바닥을 도닥거리는 라임의 옆에는 예닐곱 송이의 꽃이 놓여있다. 그냥 심심해서 꽃을 심는 거지 화단을 꽃으로 꽉꽉 채우려는 건 아니었다고!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니라는 듯,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느릿느릿한 손길이었다.

787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7:33

>>784 노래로는 안 되지만 악기연주로는 할 수 있습니다!
진행 중에 강산이가 망념을 쌓아서 연주할 때 근처에서 연주를 들은 캐릭터들에게 버프가 붙어요.

태호주 안녕하세요!

788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7:49

"저나 강산 씨나 비슷하게 뻗게 되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지한이나 강산이나 비슷한 스테이터스이지 않았던가? 라고 생각해보지만. 아무튼 맞으면 아팠겠죠. 지한은 좋은 것이라는 말을 한 강산을 보고는...

"맞네요. 저정도의 물품을 사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거래 내용을 아직 알지 못한다면 어딘가엔 있을지도 모르지만.. 같은 생각을 할까요?

"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코인샵의 물품이 물품인 만큼 애매한 경계선일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사실 외부적으로는 물품 안 보여욧. 같은 거라서 얻을 필요는 없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애매하지요

"위험물 허가가 무엇까지 가능한지.. 를 조금 알아본다면 나쁘지 않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위험물 허가는 총 쪽만 생각했는데. 위험물이 특수탄만 있는 건 아닐 테니..

789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8:07

다들 어서오세요

790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0:38:33

>>775 너무 좋다! 라임도 라임주도 무지해서 지원공격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어!!!

791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0:45

아아안-녀어엉-

792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1:10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793 하유하 - 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1:23

" ....! "

이름이 들켰다. 벌써? 어떻게? 같은 특별반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두고서 이런 함정을 파는 라임이라는 토끼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인물이다. 물론 처음 모종삽 들고 조우한 그 순간부터 쫄아서 아무것도 못 했지만.

" 감사합니다. "

일단 주니까 받았지만 왜 주는지는 의심하는 눈치로 모종삽을 받고, 이전보다 더 빠르게 땅을 파기 시작했다. 느긋한 손짓. 아쉬울것 없다는 말투. 혹시 이 모든 것이 오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법도 하였다.

" 그래서, 그, 라임?님? 혹시 제가 오늘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794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1:49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녕썬더

795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3:25

유하가 점점 일상 최약체로 보이기 시작한다?(아무말)

796 준혁주 (NIOSpgSEn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4:17

#상단 지원

797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5:37

>>795 아닌데????!

798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6:04

현 일상 최약체 알렌도 분발해야지 (아무말)

799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48:26

"아무래도 그렇겠지? 뻗진 않더라도 좀 아프겠는데."

지한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위험물 허가 관련해선 나중에 교관님들에게 물어봐야겠네. 아니면 혹시 이미 허가를 받은 사람을 만난다면 그 사람한테 준다거나 할 수도 있겠군."

강산도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라서 결국 그런 쪽으로 결론을 낸다.

"그러고보니 우리 간만에 대화하는 거 같다? 잘 지냈어?"

//9번째.

80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0:40

알렌주 준혁주 안녕하세요.
>>796 오케이!

호론 상단 - 태식, 토고 쇼코, 준혁
삼두해골 해적단 - 유하, 강철, 빈센트, 린, 강산, 오토나시
페콘 기사단 - 시윤, 명진, 알렌, 라임, 태호

그럼 이렇게 되는 거려나요?

801 시윤 - 라임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1:06

잘 됐군.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굳이 '의견이 맞으면' 이라고 얘기한 이유는, 사실 희망하는 소속을 물어본 것이나 다름 없다. 더 정확히는 행동 방침에 가까울까. 섬에 대한 이야기를 조사하거나, 대적을 노린다거나, 보물을 찾는다거나, 몬스터를 가능한 사냥한다던가. 나는 그 중에선 제일 뒤쪽에 속한다. 무리하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착실하게 몬스터를 토벌하는 방향. 들어보건데 라임도 같은 것 같다.

"아저씨도 그래. 별로 욕심이 많은 성격도 아니고. 대박을 노리기 보단, 잊은 감을 되찾고 싶거든."

목적이 다르다면 동행할 수 없다. 하물며 세력이 다를 경우, 보물을 노릴 것이 분명하니 서로 원하던 원하지 않던 견제하는 심리가 생길테니 지원도 전력으로 다할 수 없다. 그럴바엔 혼자다니는 것이 서로가 속이 편할 것이다.

"그런데. 둘 다 기사단이라면 서로 보물가지고 다툴 필요도 적겠지? 몬스터 토벌에 집중할거라면, 그야 혼자보다 여럿이 좋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마음이 맞고, 목적이 일치하는 상대라면, 인간 압도적인 권능자가 아닌 이상에야 협력하는 편이 물론 좋다. 나는 시원한 솔의 눈을 한모금 마시면서 눈 앞의 '아무래도 상관 없다' 라고 말하는 토끼 아가씨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역시 그런가. 특별반 아이들은 사이는 좋아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행하는 괴짜들의 모임이란게 현재 내 감상이다. 다투지는 않아도 반드시 협력해야되는 일이 아니라면 서로 원하는 길로 자유롭게 가겠지. 이번 일도 아마 뿔뿔히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물을 노린다면 그게 맞는 판단일 수도 있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적지 않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저씨, 우리 귀여운 라임이라면 괜찮을까 싶어서."

이런 이야기는 담배 한대 피면서 얘기해야되는데. 아쉽구만. 나는 쩝, 하고 다시 입맛을 다시며 라임에게 그러한 이치를 설명해주는 것이다. '아무래도 좋은데.' 같은 얘길 하는거 보니까 필시 이런 쪽으론 아무 생각도 안했겠지. 그렇단 얘긴, 이렇게 조리있게 말하면 내가 정말 싫은게 아닌 이상 특별히 거절하지도 않을거다. 하하. 퇴물과 알거지가 되었어도, 이런 부분에선 어른의 노하우를 살려나갈 수 밖에.

"잘 풀리면 아저씨가 밥도 살테니까. 어때?"

80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1:08

편입생들 파이팅!입니다!

803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2:36

해적단에 워리어 포지션이 없다..?

804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2:59

윤시윤(아저씨, 15세)이 동맹을 제안합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 YES / NO

80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5:24

>>803 어차피 전투는 다이스인걸요!
그러니 괜찮을겁니다!

806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5:34

>>803 보물로 해적 고용하면 되죠 뭘! (청순)

807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5:37

페코페코 기사단 파이팅!

80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6:22

어째서 페코페코....?

809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6:32

"아프긴 아팠겠죠.."
순간 건강을 강화는 해야했겠지. 라고 생각하며 지한은 들어가는 것들을 슬쩍 보다가 자신도 나중에 구매해봐도 괜찮겠다 판단합니다.

"위험물 허가가 뭐가 가능한지..도 그렇고.."
코인샵이라는 것은 어쩌면.. 이라는 추측을 생각해보지만 말로 내뱉지는 않습니다. 그러다가 강산의 말을 듣자

"음.. 좀 오랜만인 기분이기는 합니다."
"당번도 안 겹쳤던 느낌?"
지한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름 잘 지냈다고 말하려 합니다. 그러면 강산 씨는요? 라고 반문합니다.

81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6:59

한명 정도는 더 꼬시고 싶군! 우리 기사단의 최고 장점은 시윤 아저씨와 내 분석에 따르면 '연합하기 쉽다' 라는 점이니까!

811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7:08

다들 어서오세요.

아. 세 세력.. 정해야 하는데..

.dice 1 3. = 1
1. 상단
2. 해적단
3. 기사단

812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8:15

그러나나는해적단으로갈거다(해적단으로 손을 듭니다)

지한: 아니 합의를 그렇게 무시합니까?
지한주: 무슨 합의?

813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8:45

다이스는 시시해 모두 내 결정을 들어!(아무말)

814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8:59

>>808
페콘보단 페코가 귀엽잖아
그리고 두번 반복하면 더 귀엽잖아

815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20:59:18

그리고 페코라는 말을 어디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안나!

816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0:43

>>815
https://youtu.be/PeSSugLl64I

817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1:09

>>815 모 토끼 버튜버...(딴청)

818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1:38

>>817 진짜 이상한 사람

819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3:47

>>793
"원한다면 지금 돌아가도 괜찮아. 나는 그냥 심심해서 심고 있는 것뿐이니까."

라임은 다정한 목소리로 답하고서, 느릿하게 손을 움직여서 꽃의 뿌리를 땅속에 푹 집어넣고 흙으로 꽁꽁 덮어주었다. 이거 분위기가 뭔가 이상해진 건가? 라임은 정말로 시간이나 때우고 있는 건데!

"저기."

라임은 노란 꽃 한 송이를 들어 유하의 눈앞에 내밀어 보였다. 그리고 꽃 너머로 반짝반짝 빛나는 금빛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거 너 닮았어."

게이트에서 주워온 원추리는 노란색부터 진한 주황색까지 꽃송이 마다마다 색이 다양하지만, 당돌하게 화사한 이 한 송이는 소녀를 꼭 닮았다.

820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4:33

아 저거구나
유튜브 알고리즘에 버튜버 영상 나오던 것 중에 어딘가에서 봤나보네!

821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6:06

"듣고보니 그렇긴 하네. 잘 지냈다니 다행이다. 나는 최근 가문의 비전 마도를 조금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아직 그것 말고 별 일은 없긴 하지만"

지한의 말을 듣고 강산도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한다.
조금...이긴 하지만 예전엔 배울 엄두도 못냈었다, 어째선지. 그렇지만 지금은 해내지 않았는가.

"그러고보니 편입생들이 많이 들어왔던데 만나봤어? 나도 아직 다는 못 만나봤지만. 음...일단 내가 만나본 녀석들은 다들 특별반에 올 만한 녀석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쁘지 않은 것 같더군. 원거리 공격 특화도 한 명 있었고."

최근에 만난 얼굴들을 떠올리며 묻는다.

//11번째.

822 하유하 - 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9:43

" 뭣, 진짜? "

하루에 한번은 경악하는 하유하. 눈과 입을 크게 하고 라임의 반응을 살폈지만 아무래도 사실인것 같았다! 뭔가... 뭐지? 골드 드래곤의 상식과 현실세계는 생각보다 맞지 않는건가? 흙 묻은 모종삽을 양 손으로 꼭 쥔 체 중얼중얼 쓸데없는 고민을 시작한다.

" 응? "

저기, 하고 부르는 소리에 고민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보면 꽃을 주며 닮았다는 말을 하는 라임이 눈이 들어온다.

" 어... "

내밀어준 원추리 꽃을 받아 양손으로 꼭 쥐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도 싶었고, 답례를 주고도 싶었지만 보라색을 띄는 꽃은 주위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일단, 고마워! 처음 봤을때는 엄청 무서운 사람인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우리 함깨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니까 라임은 무서운 사람이 아니고 되게 상냥한 사람인것 같아! 골드-드래곤으로서 받은 선물에 답례를 해주고 싶지만 내가 지금 가진게 없는 관계로, 무엇이든 부탁하면 내가 들어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들어주는 권리를 대신 주도록 할게! "

823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09:58

가문의 비전마도를 좀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하자 그랗군요. 라고 말하지만 사실 좀 놀란 듯한 느낌입니다. 그정도의 시간이 지났던가? 라고 생각하지만. 그럴수도 있죠. 우연과 필연 같은 것도 있고.. 그러다가 강산이 편잊생으로 화제를 돌리자..

"편입생은.. 대부분 만나본 것 같습니다."
지한주의 기억력은 증발이기 때문에 만난 건 기억 안 나지만 대부분이랑 돌린 것 같으니. 대부분은 맞겠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종족 혼혈분도 계시더군요."
축하를 해주거나 해야 하는데 그 전에 갑자기 수박 축제 의뢰를 가는 바람에...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그러고보니 애플수박 경마대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것 같은데.."
도박은 안됩니다. 라고 중얼거리네요.

82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11:34

>>810 강산이는 공들여 꼬시지 않더라도 몬스터 토벌에 쉽게 협력할 것 같아요.

강산 : 우리야 보물만 찾고 떠나면 그만이긴 한데...
강산 : 하지만 그러면 여기엔 저 괴물들밖에 남지 않게 되지 않나?
강산 : 남은 사람들이 불쌍하잖나.

강산 : 그런데 왜 해적단을 택했냐고?
강산 : 기사들보단 해적들이 같이 일하기 재밌을 것 같아서다. 그것 뿐이야.

>>811-812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상단에 예비커플이 붙어있을 뻔했는데 준혁이 입장에선 아쉬우려나요?ㅋㅋㅋ

825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1:11:48

애플수박경마
블랙 카우는 전설이었지.
우리의 2000GP는 그대로 날아오를 수 있었지만
주최자가 그 돈 들고 튀어서 없어졌다

82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13:53

호론 상단 - 태식, 토고 쇼코, 준혁
삼두해골 해적단 - 유하, 강 철, 빈센트, 린, 강산, 오토나시, 지한
페콘 기사단 - 시윤, 명진, 알렌, 라임, 태호

이렇게 되나요?
오현주 빼고 자주 오시는 분들은 일단 다 결정하신 것 같네요.

82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16:44

>>824 산이가 후보군에 없는건 세력이 달라서!

'하물며 세력이 다를 경우, 보물을 노릴 것이 분명하니 서로 원하던 원하지 않던 견제하는 심리가 생길테니 지원도 전력으로 다할 수 없다. 그럴바엔 혼자다니는 것이 서로가 속이 편할 것이다.'

요컨데 서로 친하거나 그래도 저기서는 세력이 다르면 필연적으로 신경써야되는 요소가 느니까.....
더 정확히는 시스템적으론 다른 세력이면 고정치 최소값이 확 낮아지기도 하고!

828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18:18

비슷한 이유로 제외된 인물이 썬더가 있다 (아저씨가 생각했을 땐 충분히 협력을 제시할만큼 친근하거나 상대의 성격이 괜찮다고 여기지만, 세력이 다른 인물)

829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0:47

>>828 (썬더드래곤 펀치)

83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1:48

>>829 그 펀치의 의도는 무엇인 썬더냐!

831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1:48

"응? 이종족 혼혈? 철이씨 말이야? 아니...철이씨는 너도 이미 알고 있겠구나. 그럼 또 있어?"

그게 누구이려나. 아직 유하를 만나지 못한 강산은 고개를 갸웃한다.

"수박 경마는 또 뭐야....뭐 그렇지. 도박은 중독성이 있어서 해롭지."

적절한 도박은 재미라고 생각하지만....선을 안 넘을 자신이 없다면 안 하는 게 좋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며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래도 네가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그 관심이 과해질 기미가 있었던 모양인데. 내가 만나보고 혹시 아직도 도박에 미련을 보이면 대신 말려주도록 하지. 그래서 그 사람 이름이?"

//13번째.

83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3:47

>>827-828 아하....그런 입장이었군요!

833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9:04

>>830 별 의도는 없다! 맞아라!

834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9:21

"뿔과 파충류 계열의 꼬리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그정도로 말해도 만나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게 될 겁니다. 라고 말하며 지한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수박이 달리더군요."
건전한 경마도 있었습니다만. 불법도박도 있었다고 말하네요. 그 외에 수박 슬러시나 수박화채라던가 수박 전시물이라던가.. 같은 것들이 있었었다는 말을 하네요.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같은 말을 가볍게 하네요.그러다가 이름을 묻는 것에 하유하라고 말합니다.

"텐션은.. 좀 높긴 한 편입니다."
그 외에는 시윤이라던가 같은 생각을 합니다.

835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9:38

대적 사냥 할 사람?

83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29:42

>>833 썬더드래곤펀치되받아치기살법

837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2:37

>>835 강산이야 좋다고 끼겠지만, 우선 소속부터 정하십셔!
지금 안 정하시면 내일부터는 사람이 적은 진영에 배정된다구요.

838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2:50

>>835

있어? 세 세력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할 정도의 적이라고 하는데.

839 알렌주 (sR8k6LAt3c)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3:08

>>835 (일단 손들어보기)

840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4:54

대적 사냥에 관심은 있지만..

841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5:14

>>837
고민중... 해적과 기사단중 하나 할 생각인데

842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6:32

일단 팽창의 도모로모부터 먼저 시도 해보려는데.
잃을 보물이 없으면 보물도 안 잃지!

843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8:02

그래... 정했다.

난 해적이 좋아!
기사단도 충분히 재밌는 쌈박질을 일으켜 줄거 같지만

원피스와 캐러비안의 해적으로 유년기를 자란 나에게는 너무나 강력한 유혹이었다.

844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38:19

# 해적으로 선택

845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0:45

아니다 으으음... 아직 12시는 아니니 확정은 아니지?

84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2:38

"5월인데 벌써부터 수박축제를 하는군? 수박축제라고 수박이 달리게 하다니...이목은 확실히 좀 끌었겠네. 신기하긴 하겠다. 진작 가볼걸."

지한의 수박축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기해하는 한편, 강산은 지한의 설명을 기억해두려고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뿔과 파충류 꼬리면....드래곤? 리저드맨? 아무튼 이름이 하유하...한국식 이름이지? 고맙다. 들어보니 그 쪽도 만만치 않게 특이한 녀석으로 보이네. 텐션이 높다니 태호랑 비슷한 성격인가? 그래도 앞으로 자주 볼 테니 재밌는 녀석이면 좋겠다만."

강산은 웃는다.
영월에서 그 고생을 했는데도, 특별반에 들어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었다.
덕분에 예전이라면 해내지 못했던 것들도 해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심심할 날도 잘 없더라.

//15번째.

847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3:17

난 기사단으로 갈래. 이거 진짜 확정 ㄹㅇ로 이거임.

84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3:39

확정은 아님다.
한 11시~11시 반쯤에 마지막 컨펌 후 토의장이랑 정산스레에? 올릴 거에요.

84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4:43

>>847 기사단은 보물이 아닌 몬스터 토벌을 통해 보상을 얻는 점 다시 확인하시고...
오케이입니다!

85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5:35

호론 상단 - 태식, 준혁, 토고 쇼코
삼두해골 해적단 - 유하, 강 철, 빈센트, 린, 강산, 오토나시, 지한
페콘 기사단 - 시윤, 명진, 알렌, 라임, 태호, 오현

이렇게 되네요!

85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5:44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대적을 토벌하려면 기사단쪽이 좀 더 편하긴 하지 않을까?
우연히 발견한 보물을 교섭 재료로 해적이나 상단쪽의 인물을 회유하거나
아님 애초부터 발견한 일정 이하의 보물을 전부 건네준다는 조건으로 대적 토벌단에 합류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

852 토고주 (CKyAWDbhQk)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6:14

해적단 뭐야 완전 꽉찼잖아

853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7:01

3 : 7 : 6

인가. 아무리 봐도 상단 셋은 행동권이 늘어날 것 같은 비율이군!

854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7:50

>>822
"첫인상이 대체 어땠길래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다는 말이 나오는 거야?"

라임은, 드래곤이라는 말에 한쪽 눈썹을 추어올렸다. 5년 전 보았던, 하늘을 가리는 거대한 녹빛 날개를 아직 선명히 기억한다. 그것에게도 이런 뿔이 달려있던가. 그 존재는 원수라기보다는 하나의 목표에 더 가까워졌지만.
소녀는 무척이나 밝았고, 미워할 수 없는 천진함을 가지고 있었다. 라임은 그런 소녀가 싫지 않았다.
참 이상한 일이다. 오늘 처음 만났는데, 왠지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처럼 편안한 상대로 생각되는 까닭은 잘 모르겠다.

"그럼... 뿔. 만져봐도 돼?"

대뜸 그렇게 물어보던 라임은, 문득 흙 묻은 제 손이 떠올랐다.

"... 지금은 손이 더러우니까, 나중에."

85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8:26

>>851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 근데 생각해보니 저는 현생 때문에 많이 활동하지 못할수도 있겠네요......
그걸 감안하면 해적단과 기사단은 균형이 비슷비슷하려나요.

856 토고주 (CKyAWDbhQk)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8:32

상단 인원들은 전부 다이스 운이 안 좋거든... 몬스터 잡다 행동권 다 날아가

857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49:12

"게이트에서 들고나오는 수박도 있는 모양이더군요."
대표적으론 무지개수박이라던가.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진작 가볼걸이라는 말에 오히려 지금이 좀 더 성세일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네요. 자신들은 완전 초반에 갔던 거고...

"네. 한국식 이름이고.. 드래곤... 이나 리저드맨 그쪽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녀석이면 좋겠다는 말을 하자 그럴 것 같습니다. 갑자기 언니라고 부른다거나 같은 것은 아무래도.. 텐션이 높으니 그렇겠지.

"아. 뭔가 말하려 했던 것 같은데 까먹은 느낌입니다."
강산에게 뭘 말하려 했지.. 아래까마귀도시? 가스 점검이 강산이 당번인 날이니까 알아서 해라? 아니면 대운동회?

858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1:54:20

기사단에 들어가면 신명나게 싸울수 있을거 같거든!

말한대로 보물 가지고 교섭도 해먹을 수 있을거 같고

85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1:57:01

퇴근시켜줘!! 일상에 집중하기 어렵단말이야!!

86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1:59:37

흑흑 ㅠㅠ 라임주 힘내

861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3:36

"아하....아직 하고 있는 거야? 그래도 아쉽다. 곧 대운동회잖아.
교통비 좀 들 거 감수하고 당일치기로 후딱 갔다오면 괜찮으려나?"

강산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각을 잰다. 물론 특별반인 강산 입장에서야 지역 농산물 축제보다야 몇십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하는 대운동회가 더 중요한 행사이겠지만....이야기를 들으니 수박 축제도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붙임성이 좋은 녀석인가보네. 곧 만나게 되겠지. 말하려던 건....음. 일단 가스 점검일 얘기면 그건 내가 달력 확인했고....그것 말고 다른 거면...나중에 생각나면 헌팅 네트워크로 연락줘."

그렇게 말하면서 강산은 꺼내놓았던 나머지 소모품들도 주섬주섬 챙긴다.
방에 가서 마저 살펴야지.

//17번째.

862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4:01

그래도 내일은 반만 일하니까 괜찮아!

863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4:35

>>856 저런.......

>>858 오현주도 전투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859 고생하십니다....

864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4:51

내일도 분명 휴일이었을텐데....(오열)

86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5:22

그래도 내일은 공휴일인데..
풀타임이 아니라니 다행일까요....

866 하유하 - 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5:44

" 에엑 그치만 묻어버리겠다는 말을 처음부터 하는걸...! "

본인이 가꾸고 있던 화단을 망쳐버린 것은 전혀 인지하지 않은 체 무서웠던 상대방의 행동만을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도 치졸한 도마뱀식 사고였다.

" 에? "

뿔을 만져도 되냐는 물음에 잡고 있던 모종삽을 떨어트렸다.

" 어, 어어어, 어, 음, 으으음, 음..... "

부끄러운 고민을 하는 듯 얼굴에 홍조를 띄운 뒤 잠시 시간을 끌었다. 뿔이 만져짐 vs 드래곤이 말을 안 지킴 따위의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조금만이라면.... "

867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6:46

>>863
검의 길을 걷는데 어찌 싸움을 도외시 하리

86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09:18

>>867 !!
듣고보니...!!

869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11:11

"뭐.. 그걸 판단하는 건 각자의 일이니까요"
한번 갔다오는 거를 좋게 생각한다면 그게 그 자신의 판단인 거겠지. 지한은 꽤나 무던한 듯한 생각을 하며 말하려던 것 중에 가스 점검은 확인했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단 그거는 말할 것에서 빠지게 되었으니까 그런 걸까요.

"생각난다면 헌터 네트워크로 연락이 되겠지요"
그리고는 소모품을 챙기는 것을 보고는..

"다음번에 소모품을 얻게 된다면 이런 곳에서 후후 웃으면서 보는 건 지양해 주시는 게 어떻습니까?"
오해받기 쉽습니다. 저도 매우 시커먼 기운이 둘둘 감는 것처럼 무슨 음모를 꾸미는 것같이 느꼈다고요? 라는데. 살짝 농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반의 반쯤은 진담이 슬쩍 섞여있나?

87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11:40

캡틴 말로는 이번 이벤트도 엄연히 진행의 갈래 중 하나니까, 깨달음을 마주할 수 있다고 그랬으니!

871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13:43

지금 오현이 제일 부족한게 실전경험이거든!

시윤주 말대로 여러 깨달음에 도달 할 수도 있고.

872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17:42

사실 그러고 보면 나 자신은 원래 대련같은 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아저씨로 대련은 쉽지 않다........

873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0:32

>>872 이종족은 잘만 때리면서

874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1:10

>>873 어허 누가 들으면 오해할라! 꿀밤 맞을래???

875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2:21

>>874 아악 이종족 때리는 버릇 못 버리고 또 아악 동네 참치들 여기 인간이 드래곤잡는다

876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2:32

이벤트 기간동안 상단에 소속된 인원들은 인원수 2등에서 한 명 분을 뺀 수치에 해당되는 5인치의 행동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즉 상단 소속의 인원들은 하루 5개의 행동 기회를 제공받음을 알려드립니다.

877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3:29

캡틴이다! 안녕!

878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4:52

하이

879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5:35

안녕하세요 캡틴.

880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6:22

하이 시즌 2

881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7:00

앗싸 내일도 논다

882 태호주 (HjnN1bD77k)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7:07

캡틴 안녕 시즌 3

883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7:12

태식이주 논대요 엘렐렐레

884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8:17

안녕 시즌 파이널

88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8:39

하일 캡틴드라!

886 강산 - 지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28:58

강산은 지한의 오해받기 쉬웠다는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쉰다.

"역시 그런가? 다들 수련이다 뭐다 해서 이 시간엔 여기에 사람이 잘 없을 줄 알았는데 오판이었나보군."

하기사 이제 인원이 얼추 스무 명즈음이다. (일부는 멀리 나가서 안 돌아오고 있다지만 그 사이 새로 온 사람들도 있었으니.) 그리고 여기가 초등학교나 중학교도 아니고 그 많은 사람들 일정이 전부 똑같진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난 내 방으로 올라간다? 일 있으면 연락하고."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는, 지한에게 팔을 흔들어보이며 자리를 뜨려 한다.

//19번째.
여기서 막레 하거나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887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0:19

대충 안녕캡틴

888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1:25

>>887 안녕 캡틴

88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1:32

>>870-871 참 그랬었죠...

>>872 아....사격이나 저격 특화니까...
나중에 거리를 두고 포트리스 게임 같은 느낌으로 원거리 대련이라든가 하면 재밌을까요?

캡틴도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내일은 노는 날이지만....저는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당....

890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6:13

캡틴 질문!

하루의 행동 기회를 모두 지불하여 상대 세력이 획득한 보물을 걸고 대결을 걸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이 때에도 상단쪽 사람들은 5회의 행동을 지불해야 하는건가?

89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8:12

수색 행동 도중 몬스터를 만난다. 가 걸릴 경우 발생합니다. 몬스터와의 전투는 과거 호박 기사와의 전투처럼 행동 1회당 총 3회의 다이스를 돌릴 수 있습니다. 이때의 다이스는 .dice 10★30. ★ 제외) 를 따릅니다.
몬스터의 사냥에 성공할 시 페콘 기사단 세력은 가치에 상응하는 '명예'를 획득합니다. 페콘 기사단은 보물 대신 이 '명예' 수치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의 토벌에는 다른 세력의 협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대적'을 제외하고 다른 세력은 공격 다이스를 .dice 1★30.으로 제한하며 일상 당 1회의 다이스만을 취급합니다.

혹시 '호박 기사와의 전투처럼' 이 정확히 어떤건지 설명해줄 사람? 그리고 일상 당 1회의 다이스만...이라는게 무슨 의미지?

892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9:21

>>875 아저씨 만큼 이종족을 아끼는 사람이 어딨다고 그래. 꿀밤 대신 쓰담으로 전환한다.

>>889 응. 서바이벌 게임 같은 느낌이 아니라 당당히 1:1 ! 같은건 아무리 봐도 못할 것 같은....스킬세팅이니까...

893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39:51

>>890 강탈은 이 경우 4회

894 지한 - 강산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1:21

"수련을 하긴 해도.. 아예 집에 안 들어오는 장기 의뢰라면 모를까.."
눈에 띌 수 있다라는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 알 수 있을까..

"사람이 없는 편인 건 맞습니다만."
가끔 기막힌 우연이 발생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저도 원래는 올 일이 없었다고 말을 이어가나요?

"그럼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저는 간단하게 거실 쪽에서 독서 좀 해야겠군요. 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어주려 합니다. 올라가게 되는 모습을 아주 잠깐 쳐다보지만. 이내 흥미를 잃은 것처럼 돌아서겠지.

//막레를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89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2:40

>>891 작년에 특별수련장 쪽에 게이트가 열려서 거기서 갑툭튀한 호박머리 기사를 잡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도기코인을 지불해서 특별수련장에 입장한 뒤 입장 1회당 공격 다이스 세 번 굴려서 그 결과물의 총합만큼 호박기사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번에는 입장료는 필요하지 않은가 봅니다!

89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3:39

→ (몬스터를 발견했을 경우)몬스터를 공격한다(행동 1~3)

그렇단 것은 행동 3회를 전부 투자하면 공격 다이스 9회를 굴리면 된다는 것인가?

897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4:03

>>892
으음...역시 그러려나요...

네, 지한주도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89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4:23

>>896 그런 거 같습니다!

899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4:34

>>896 O

900 라임 - 유하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4:43

>>866
"정말?"

라임은 눈을 깜빡이며 유하를 바라보았다. 누군가가 호기심에 제 귀를 만지겠다고 말하면 절대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텐데.

"그럼 나 씻고올래."

애당초 흙 묻은 손으로 뿔을 만질 수는 없으니까!
한가롭게 꽃이나 심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슬슬 싫증이 나던 차였다.
라임은 두어 송이 남은 꽃을 후다닥 땅에 심어버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단 몇 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너도 씻고올래? 다 씻고 휴게실에서 만나자!"

드래곤의 뿔은 그들의 위엄과 존엄을 상징하는 것이니까. 깨끗한 손으로 만져야지!

...

잡풀만 듬성듬성 자라있던 기숙사 뒤편의 조그만 흙땅에는 들에서 자라는 꽃이 몇 송이 서투르게 심어져 있었다.

901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8:54

꽃 중에 게이트산 꽃이 잇다는 언급을 본 거 같은데...생태계 교란종은 아니겠죠!
근데 생각해보니 이미 기존 생태계 개판났을 거 같은 세계관이긴...하네요....

902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8:55

나 지원 해주면 지원의 가치만큼 포인트 쌓아서 보물준다

이래도 됨?

903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2:49:39

유하주! 여기서 킵 부탁해도 괜찮을까? 퇴근 한시간 전인 데다가 집가서 씻고 잘준비 하면 잡담이나 조금 하다 자야 될 것 같애서!
답레는 내일 일 마치고 빡 써서 가져오겠다!! 시윤주 답레도!!!

904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0:51

>>902 페콘 기사단의 토벌 후 받는 명예가 보물만큼 고정가치가 아닐 수 있단 점을 기억하셈.

905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1:08

근데 몬스터 잡아서 얻는 포인트?는 대미지 딜링이나 막타의 개념이 아니라 이동하다가 조우한 사람 차지가 되는고야?

90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1:31

캐릭터마다 시작위치는 각 진영의 본거지인가요?

907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1:40

그리고 말해주면.. 외전이니만큼 서로의 통수에 통수를 치고 해도 문제가 없음.
아아주 재밌을겝니다 낄낄

908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2:22

>>905 이 기준은 알려주지 않음.
>>906 O

909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2:40

난 그게 젤 재밌어보여
서로 상처주는 말 해야되는거!!

91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2:49

워우...

911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4:13

뭐 공식이라기 애매하긴 한데
캡틴은 몬스터를 짜면서 얘가 가질 수 있는 보물의 등급이나 개수, 이 녀석을 토벌할 때 최소에서 최대 명예 등등을 모두 만들어두었음.

912 하유하 - 라임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4:26

" 응? 어? 지금?! "

그리고 선언을 한 직후에 몸을 날려 씼으러 가는 모습이 확실히 토끼와 같은 속도감이었다. 믿을수 없을 정도로 빠른 결심에 도마뱀은 저항할 생각도 전혀 없이 조금 벙벙한 상태에서 화장실로 향했다. 세면대에서 한창 물을 틀어놓고 어푸 어푸 얼굴을 씼었다. 정신 차리자 하유하, 사실 토끼 수인이라서 뿔을 만지는게 그냥 악수하자 같은 감각으로 느껴질수도 있어. 의미를 부여하면 지는건 나다! 챱챱 냉수로 뺨을 때리고는 천천히 향한 휴게실. 안쪽에는 라임이 먼저 기다리고 있었을까?

//16

913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5:09

>>903 물론이다!

914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5:23

일?상 구?함

91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5:38

>>914 ㅅ?ㅗ?ㄴ

916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6:06

>>904
그럼 기사 쪽은 의외로 가치를 쌓는게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기사 쪽 세력이 몬스터를 잡아도 보물은 나오는거 맞지?

917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6:14

즉 기사단 입장에서는 잡으면 매력적인 보상을 주는 몬스터가 정작 잡았더니 개쓰레기 보물만 준다거나.
보물은 가치가 높은데 획득 즉시 명예를 100 감소시킨다거나 하는 식의 보물도 존재하고
가치는 낮은데 명예 N으로 취급함같은 보물도 있을 수 있음.

단순히 나 밀어주면 보답함. 같은 수싸움은 애초에 계산영역

918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6:25

>>915 선?레?는?다?이?스?낮?은?사?람?
.dice 1 100. = 43

919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6:52

>>914 앗....신입과 일상을 할 수 잇는 레어 찬스....

다만 제 현생 때문에 끝나는데 며칠 걸릴 수도 있는데 괜찮으심까?

92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6:59

>>918 듀?얼? .dice 1 100. = 80

921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7:38

>>919 선레 가져오세요, 제가 선레를 쓰는 동안!

922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8:17

늦었군요...
이렇게된 거 쉬어가는 걸로....

>>917
변수가 상당히 많네요...
여기서 또다시 물물교환의 필요성이...!

923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8:23

→ (각 세력의 본거지에서) 보물(또는 명예)를 정산한다.(행동 1)

요것과

→ 가치(또는 명예)를 소모하여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다.(행동 1)(이때 가치(또는 명예)의 최대치와 현재 수치가 감소합니다.)(행동 1)

요것의 차이점이 혹시 몬가오? 위는 보상 수령이고, 뒤는 릴리즈 해서 파워업! 같은건가?

924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8:44

>>921 아앗 오케이입니다!

925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9:12

기사단 입장에서는 잡으면 매력적인 보상을 주는 몬스터

라는건 얻을 수 있는 정보? 찾아 갈 수 있다던가?

92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9:41

>>923 윗쪽은 포인트 쌓기
아랫쪽은 포인트를 들고 나갈 수 있는 보상으로 바꾸기
인 거 같습니다!

927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2:59:54

>>923 보물은 가지고 있으면 가치를 가진 뺏길 수 있는 물건에 지나지 않음.
하지만 정산을 하면 보물은 사라지고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가치 기여도를 획득하는거임.

928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0:33

>>925 딱봐도 위험하고 쌔보이는 몬스터
- 기사단 입장에선 명예개꿀맛보상

929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0:38

>>923

상단, 해적은 가치를 화폐로 취급하고 기사단은 명예를 화폐로 취급한다는 뜻

930 하유하 - 윤시윤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0:46

여기는 수련장. 며칠 전 헌터넷에서 본 번개속성 가디언의 레일건이 너무나 멋있어서 직접 시도해보려 온 찰나였다.

" 음, 흣! "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었고, 그중 가장 괜찮았던 것은 도체를 던졌다가, 주먹으로 때릴 때에 회전을 주고 그 물리력에 의념을 담아 강화하는 동시에 번개의 속성을 주력으로 삼는 방식. 하지만 그렇게 노력 하는 것 보다 그냥 번개를 쏘아내는게 더 강하다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931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0:47

아하. 그렇다면 기사단은 위에 예시로 든 명예 깎기 같은게 아닌 이상 약탈 당하지 않으니까, 기본적으론 보물에 비해선 은행 뱅크에 Save 시키지 않아도 괜찮으려나.

932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0:51

정산하기 전에 약탈해라 이말이구나!

933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1:26

기사단인데 약탈하게!? ㅋㅋㅋㅋ

934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1:27

>>928
대적은 굉장한 명예를 주겠네

935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2:17

애초에 대적은 우리로 치면 잡으면 호칭 생길만한 보스임.
하이 네임같은 느낌

936 라임주 (h5ru7zT6qU)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2:19

약탈해서 다 뺏어온 다음에 나중에 선물이다 하고 주는거야!

937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2:24

>>933
외않됀데?

내가 아는 어디 겜의 성기사도 도벽이 있어

938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2:35

>>936 놀랍게도 이것도 전략임

939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3:07


난 돈이 좋아

940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3:09

애초에 기사라는 놈들이 말들고 잘싸우는 중세깡패란 점을 기억합시다.

941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4:02

기사라는건 잘 먹고 잘 배운 용역 같은거지.

942 라임주 (gs774yHOsk)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4:38

정치깡패?

943 시윤 - 유하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5:28

"........"

곧 있으면 수련회도 가겠다 가기전에 총기 점검할 겸 수련이나 할까 해서 왔더니만.
아는 녀석이 뭔가 용을 쓰며(용에게 이런 표현을 하다니 어색하지만) 노력하는걸 보건 시선이 멈춘다.
빠직 빠직 흐르는 전류를 보니까, 역시 지난번 봤던대로 전기 계통 마도인가.

거기까진 알겠다.

근데 왜 동전이나 공 등을 펀칭하고 있는거지?

영문을 모르겠어서 의념 찰나를 이용해 한 순간, 한 순간을 망막에 새기며 바라보아도....
잘 모르겠다. 신체가 그리 높지도 않은 것 같은데.

"뭐하냐?"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한 나는, 뒤로 가서 물어보는 것이다.

944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6:00

갱신합니다.

94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6:15

00:00 부터 외전이 시작된다는건, 시작 레스 같은게 올라오나용? 아니면 그 시간부터 정산 어장에 선언을 올리면 되는건가요?

946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6:25

철주 어서와!

947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7:04

Welcome Steel owner

948 라임주 (gs774yHOsk)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7:05

강철주 안녕!

949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7:09

이미 할 거 다 해놨는데 시작레스도 써야해..?

950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7:24

과연! 그것도 그래!

951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8:35


시자아아아아아악 하겠습니다!

952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8:36

얘들아 도로모로 사냥하자

할 사람 여기로 모여라

이벤트 하는데 한번쯤은 모여서 시도해 봐야지

953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9:27

도모로모구나. 어쨌든 그 원숭이!

954 강철주 (vLyXf59ru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09:48

벌써 외전이라니... 내 주말은 어디로 갔는가...

955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10:53

위와 같은 행동을 기억합시다. 만약 행동 이상으로 이동하려 할 경우 최대 이동할 수 있는 거리로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대적을 만날 경우 패널티로 다음 날의 행동은 대적이 이동하더라도 무조건 '대적과 전투한다' 로 고정됩니다.

요거 말인데, 이동 경로 사이에서 충돌해도 포함인건가요? 아니면 목적지에서 딱 닿았을때?

956 하유하 - 윤시윤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10:58

" 윤하- "

살갑게 인사를 해줄만한 사이였지만, 마침 허공에 동전이 나르고 있었기 때문에 짧은 인사만이 있었다. 다시 주먹이 휘둘러지고, 동전이 날아가고, 벽에 쿵 하고 박히지만 만족스러운 위력은 아니다.

" 레일건을 응용한 기술 개발. "

레일건이라 말을 한 직후 시윤의 총기가 눈에 보인다. 잠깐만 저것도 총이니까, 어떻게 구분만 잘 하면 레일건처럼 이용될 부분이 넘치는거 아닌가? 시험해볼만 한데? 멋있을것 같은데??

" 자네 혹시 롤링발칸에 관심 있나?! "

탐욕스러운 눈으로 저격총을 위아래로 훑은 직후에는, 양 손을 시윤의 어깨 위에 얹은 뒤 강압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957 강산 - 유하, 수련장에서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17:08

[곧 대운동회인데 혹시 나랑 대련할 사람 있냐?]
[모를 사람도 있을테니 말하자면 주 기술은 마도다.]
[일반수련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음]
[마도사 환영.]

대운동회를 앞둔 어느 방과후...
대략 그런 까닭으로 강산은 학교 일반수련장 한 쪽에서 대련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백두'를 꺼내서 한 쪽 옆구리에 끼고 벽에 기대어서 선 채로.

//1번째.
라는 느낌으로! 다이스로 대련!해보실래요?

958 하유하즈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17:15

시작 위치가 어디지? 이동 매커니즘을 아직 이해 못 했어....

959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18:34

>>958

아까 물어본바론 각 진영의 본거지에서 시작한데.
그리고 번호순으로 되어 있지? 1행동당 자기가 있는 번호 기준으로 +- 2칸씩 이동이 가능한거야.

960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0:25

>>958 횡스크롤 게임 같은 느낌으로 맵이 일직선인 겁니다!
번호 순서대로 장소들이 나열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961 하유하 - 강산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1:22

[당신이 Mirine의 Mage 입니까?]
[두 수 배우겠습니다. 나 또한 마도사]

컨셉 확실한 답글을 남기고는 무작정 일반수련실로 향한 유하. 하지만 정작 도착해 놓고서 대련 상대를 찾을 수 없었다. 강산을 마도사로 볼 만큼의 식견을 길러두지는 않았으니까.

[어디신가요?]
[황금색이 보이면 접니다]

초조하게 수련장 중앙에서 주위를 살펴보는 유하
설마 대련은 이미 시작된 것인가?

962 라임주 (gs774yHOsk)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1:50

약탈빵 계속 때려서 혐관스택 쌓기!!!

963 하유하주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2:26

아하! 고마워!!

964 알렌주 (eeyBh1MjBU)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2:42

아임홈

965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2:46

>>940 중세...깡패...ㅋㅋㅋㅋ....

앗...철이주 안녕하세요.

966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2:58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967 알렌주 (eeyBh1MjBU)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3:02

실수했다 아직 집이 아닌데(...)

968 라임주 (gs774yHOsk)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3:26

알렌주 운동끝!

969 시윤 - 유하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3:42

"오냐. 안녕이다."

밝은 목소리, 평소에 비해 덜 반겨하는 것 같아서 아저씨로선 좀 섭섭했으나. 이 꼬맹이는 지금 뭔진 몰라도 훈련에 한창인 것 같아서 이해하기로 했다. 적어도 이번엔 열중하는 대상이 뭔 수박경마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레일....건? 총이 아니잖아."

썬더펀치도 아니고 레일건이란 말인가. 건의 요소가 전무한데....그러다가 문득 등에 매고 있는 저격총으로 꼬마의 시선이 옮겨진다. 반짝반짝 기대하는 눈빛. 누가 보면 무슨 장난감인 줄 알겠네. 이거 무기야 무기.

"....아저씨가 뭐 해줬으면 좋겠는데."

롤링발칸에 관심 따윈 전혀 없다만, 아저씨는 솔직하게 응석부리는 꼬마에 약하다. 어른은 원래 아이에게 약한 법이니까. 따라서 피곤한듯 얼굴을 짚으며 한숨을 내쉬어도, 나는 유하의 흥미에 어울려주기로 하는 것이다.

970 알렌주 (eeyBh1MjBU)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4:47

>>968 예 운동 끝입니다.(진짜)

971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4:58

다들 어서오세요.

972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8:14

>>964
당신은 집이다

973 토고주 (ILT/z9Yi7Q)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8:24

흑흑 태식이랑 준혁이는 길드를 위해 Gp를 주는 상단을 골랐는데 약탈당함 슬프겠어...

난 오직 내 사리사욕이지만

974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9:08

맞아
강적들은 공격받으면 반격 비슷한걸 하기도 함.
보물을 뺏긴다거나 이동에 방해받는다거나 지역의 보물 하나가 사라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975 강산 - 유하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29:19

[Mirine ㄴㄴ]
[Mirinae임 ㅋㅋ]

강산은 답신을 확인하고는 킥킥 웃는다.
재밌는 녀석일 거 같은 느낌이 왔는데...
'황금색'?
아하, 그 녀석인가 보다. 지한이 언급했던...!
때마침 메세지에서 시선을 떼고 고개를 들어보이니 황금색의 양 뿔이 나 있는 소녀가 보이는 것이다.

[진청색 두루마기]
[+가야금]

"어이, 여기다!"

반갑게 팔을 흔들어본다.

//3번째.

976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0:18

미리니 고등학교

977 시윤주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0:43

"그런 의미로는 기회가 되면 유하도 만나봐라. 나 직후에 온 애인데, 능력은 있을거지만 좀 철부지라.....어쩌면 투자가치는 이런 퇴물된 아저시보다 그런 젊은 애가 더 높을지도 모르지."

사실 시윤이도 소개해 줬었다!

978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0:50

>>970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974 일단 때렸으면 빨리 잡을수록 좋으려나요?

979 하유하 - 윤시윤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1:13

" 총은 아니긴 한데 하여튼 비슷한 원리잖아, 뭔가 세게 쏴서 아프게 하는거. "

그런 의미에서 펀치와 총알은 비슷한 것이다. 마치 주사와 침이 비슷한 것 처럼....

" 음! 내가 마도로 전기 속성을 부여할건데, 그 전기의 응용으로 탄환을 가속시키고 의념 속성을 부여하는 합동기술인거야! 멋있지? 짱이지? "

지 혼자 흥분해서 꼬리까지 흔들고 있는 도마뱀.

" 그걸 위해서는 우선 내가 하자고 하는 것은 옆에서 잘 해줄 필요가 있어. 물론 우리가 이 기술을 완성시키면 대운동회에서 저격으로 활약할 수 있겠지! 떨어지면 쓸 수 없겠지만. 하여튼 제원부터 알려주겠어? 탄속이랑 탄종이랑~ "

980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1:19

Marine 고등학교...

981 강산주 (TzyxReTbc6)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1:31

>>977 그랬지만 그땐 인상착의를 몰랐죠.
지한이 소개까지 포함해서 아 얘가 걔구나 하게 된 것!

ㅋㅋㅋㅋㅋㅋㅋ

982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2:12

행동 3번을 해서 적을 공격 해서 행동 2번째의 다이스로 적이 죽었으면 행동 1은 남는건가?

983 ◆c9lNRrMzaQ (43cOgCT1k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3:34

>>982 X
없어지는거지.

984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3:58

>>983
적을 만났을때 주어지는 정보는 어느정도?

985 하유하 - 주강산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4:21

[두루마기?]

"앗! 찾았다!"

가야금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눈에 들어온 주강산. 멀리서 봐도 특이한 외모에, 설마 특별반이겠어 하고 넘어갔는데 진짜 특별반이었다.

" 오늘 대련 잘 부탁해! 그런데 가야금 든걸 보면 음악에 마도를 담은건가? 음공이야? 아니면 풍속성 의념을 세심하게 컨트롤하기 위한 장치? "

상대방에게 바로 손을 흔들며 다가간 이후 가야금에 큰 흥미를 보인다!

986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4:59

일상 구함

987 이름 없음 (ioElma0Vos)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5:37

>>986
빈센트 갱신과 함께 찌릅니다

988 빈센트주 (ioElma0Vos)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5:51

선레는 제가 써오는것으로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989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6:31

이야 번개같은 속도의 일상 성립

990 하유하즈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7:26

>>989 썬더

991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7:54

빈센트주가 ㄱ

992 지한주 (h8c2Bb1mw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38:32

다들 어서오세요.

993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0:42

>>990
아이 캔 삘 더 썬더!

994 하유하즈 (ZUziejZu0g)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1:17

>>993 라이트닝 앤어 떤더

995 오현주 (2mALrywmpw)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1:18

썬더와 같이 빠르게 >>1001을 채우자

모두 이번 이벤에서 목표 같은걸 한번 외쳐보자


죽어라 이 원숭이야

996 빈센트 - 음악실 (ioElma0Vos)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2:01


대운동회를 앞두고, 음악실은 기이하게 비었다. 평소에는 악기 계열을 수련하는 이들이 오기도 했고, 경음악부, 관현악부 등이 차지하고 쿵쾅대고 온갖 소리를 울려댔지만, 오늘은 신기하게도 비어 있었다. 대운동회 때문에 현장 리허설을 갔던지, 아니면 음공이 외부의 점령전 환경에서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사전 답사를 가기도 한 모양이다.

어찌되었든, 빈센트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며, 음악실의 거대한 스피커로 G선상의 아리아를 틀어놓았다. 그리고, 헤드셋을 귀에 끼었다. 스피커는 G선상의 아리아를 송출하고, 빈센트의 헤드셋은 빈센트가 그동안 죽여왔던 범죄자들의 비명소리와 폭발음이 들렸다.

"그래. 이게 나지."

으아악! 살려줘!

내 팔! 내 파아아알!

으악! 그만 쏴! 그만 쏴아아아!!!

빈센트는 비명소리를 들으며, 그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기억한다. 얼마나 보기 좋게 죽었는지 생각하며. 거기에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겹치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비명소리는 헤드셋으로 듣느라 남들은 빈센트가 무엇을 듣고 저리 좋아하는지 모를 것이라는 점이다.
//1

997 시윤 - 유하 (dh6rWqaj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2:16

"아서라 신체도 안높아보이는데. 손 다칠라."

탄환 펀치를 날리기엔 유하의 팔목은 너무 가느다랗다. 물론 팔목 두께로 판단할 수 있는 세계는 결코 아니다만, 방금 몇번 지켜본 결과 신체가 그다지 높은 것 같진 않다. 신속도 그럭저럭 까지는 되지만, 어쨌건 물체를 쳐날려서 어마어마한 충격을 주는 기예까진 닿지 않는 것이다. 아마 평범하게 마도로 쏘는게 셀거고, 본인도 아니까 고민하고 있었겠지.

"......흐음......"

전기로 인한 탄환 가속이라. 의외로 건설적인 의견이라 나도 구미가 당겼다. 합동기라는게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만, 그럼에도 이제 막 편입해와서 다른 녀석들에 비해 입지가 적은 우리 둘이 전력에 도움이 되기 위해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게 좋을터다. 그게 아니더라도, 합동기가 정말로 잘 풀린다면야 이 걱정되는 꼬마랑 나를 붙여줄 가능성이 높아지겠지.

"말해도 이해는 하냐?"

제원을 묻길래 피식 웃으면서 물어본다. 하긴 마도 하는 녀석이면 똑똑이일테니 알까? 탄속은 그렇다치고 탄종 같은건 사격 지식이 없다면 알기 어려울텐데....그래도 물어보는대로 일단 대답해준다. 별로 숨길만한 내용도 아니고. 다만 나는 조금 곰곰히 고민하다가, 씨익 웃으며 아이의 동심을 자극할 한마디를 남기는 것이다.

"그래도 운이 좋구나. 네가 말하는 그 로망이란걸 실현시킬 한방을 아저씨는 가지고 있다."

998 빈센트 - 음악실 (ioElma0Vos)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2:16

...그래서 써왔습니다

999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2:20

로또 당첨

1000 태식주 (Kpr3QJkVg2)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2:30

터져라

1001 린주 (XPw1jprsGI)

2022-06-05 (내일 월요일) 23:42:33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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