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8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7 :: 1001

◆c9lNRrMzaQ

2022-06-04 13:40:28 - 2022-06-05 23:42:33

0 ◆c9lNRrMzaQ (8hmRysw.Hk)

2022-06-04 (파란날) 13:40:2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내가 처음으로 이 신비에 빠졌던 순간. 느꼈던 충격은 어떤 형태였는지 얘기해보겠다. 마치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을 0이라고 하고, 내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는 순간을 1이라고 하고, 어떤 무언가를 해내는 과정을 2라 하고, 마친 상황을 3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내가 알아왔던 모든 마도들은 0과 1에서 순식간에 3으로 향하는 과정으로 비춰졌다. 분명 그 안에 2의 과정도 존재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다른 마도에 있어 2라는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진이라는 마도에 빠져들었다. 마도를 구성하고(0) 진을 그려내어(1) 의념을 끌어모아 마도를 그려내어(2) 힘을 끌어내는(3). 모든 과정이 더없이 들어맞아 완벽히 보여졌기 때문에 나는 그것에서 이 갑갑한 상자를 여는 방법을 찾아내려 했다.

288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04:26

혹시 모르지 까마귀집에서 단체복싱대회라도 했을지?

289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20:05:52

>>288 ㄴㅇㄱ

290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06:05

묘하게 기뻐보이는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친한 누군가를 데려 올 수는 있을테지만 일반반과 친해진 특별반이 있을지는 회의적인것도 사실.
'적어도 당분간은 어려우려나...'
대운동회를 잘 마무리 하면 좋아질까- 같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자신에게로 내밀어진 사과를 살펴보았다.

" 갑작스럽게 생긴 사과라... 저도 비슷한게 있었습니다. "

제법 괜찮은 망고였는데. 라고 덧붙이며 사과를 주시하여 그 정보를 확인한다.
나노머신이 감응하고, 의념의 흐름이 사과를 덧씌워 정보를 규명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제법 흥미로운 구석이 있었다.
'선악과의 극(생략)마이너 카피 버전?'
이런게 하늘에서 떨어져도 되는건가?! 아니. 오히려 하늘에서 떨어졌으니 나름대로의 타당성이 생긴것일까.
마도사 특유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다 한박자 늦게 그것을 끊어내곤 몇번 헛기침을 했다.

" 이런 물품들은 보통 게이트에서 나올텐데, 신기한 일입니다. "
" 초소형 게이트라도 열렸다던지? "

농담기가 가득 담긴 말을 맺으며 식탁에 턱을 괴곤 여전히 생기가 넘치는 사과를 빤히 바라본다.

" 선악과라고 하면 묘하게 찝찝하긴 합니다만. "

//4

291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20:06:18

복싱은 못참지.(아무말)

292 라임 - 시윤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06:47

>>184
시윤이 머리를 쓰다듬자, 라임은 숨을 참았다. 장난이겠지만 눈앞에서 귀엽다고 말하거나 토끼라고 부르는 것은 참을 만했는데. 오히려 능글맞은 아저씨가 귀엽다고 하니까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데. 어린애 취급받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싶었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다.

"..."

같은 눈높이에서, 라임은 시윤의 눈동자를 또렷이 바라보았다. 그는 여전히 어린아이 달래듯한 말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녀는 느리게 손을 뻗어, 시윤의 두 뺨을 살며시 감쌌다. 주변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달콤한 분위기는 꼭 아니었다.

"..."

그녀는 말없이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그의 안경을 아래로 내렸다. 동그란 눈동자는 시계 초침처럼 미세하게 똑딱거렸다.
그리고, 곧, 두 이마가 세게 부딪혀 하고 큰 소리가 났다.
머리를 쓰다듬은 것이 문제였다.

바니킥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기거라.

293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07:59

오늘의 Tmi.
가보 이상의 보물에는 특별한 효과가 붙은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29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08:59

왠지 도모로모의 휘황찬란한 보물에는 훔치기 100퍼센트 성공 같은 효과가 있을 것 같아

29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09:25

특별한 효과... 코스트랑 비슷한 느낌일수도 있겠네요

296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11:26

코스트코 대왕갈비찜!

29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12:27

나.... 깨달았어...
캡틴이 잠을 안 자는 이유는...
'그'의 어깨에 기대려고 하는 거였어.

298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13:18

?!

299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14:40

기대서 못자.
나랑 걔랑 키차이가 24cm인데
기대면 팔임

300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20:15:13

꽤 크네요!

301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15:38

무릎을 굽혀줄 생각은 안했는가 소년!

30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16:07

큭... 키차이를 생각 못했군... 앉았을때도 그 정도면 키 크나보네... 부러웟

303 라임주 (H7vLxbooE2)

2022-06-04 (파란날) 20:16:47

걸을때도 기댈 수 있게 무릎을 살짝 굽혀서 키를 낮추고 걷는 연습을 했어야만

304 ◆c9lNRrMzaQ (5PeZaJqhpU)

2022-06-04 (파란날) 20:17:12

나도 작은 편은 아닌데.. 평균인데..

305 강철주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18:11

엄청... 크신가보군요

306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0:19:05

"......."

쾅! 소리와 함께 시야가 번쩍이고, 정신차려보면 천장이 흐릿하게 보이고 등이 차웠다.
아무래도 박치기 한대 얻어 맞곤 뒤로 쓰러졌나보다. 그래도 들이받기전에 안경이라도 벗었네.
주변 기류는 적당히 싸늘했다. 여기서 '네가 먼저 화냈으니 내 승리네!' 따위를 말하면 그대로 절연이다.
새빨갛게 부어오른 젊은 이마를 아픈듯 매만지면서도, 손을 뻗어 더듬더듬 안경을 찾는 나는
면목 없다는듯 웃으면서 화내고 있는 아이에게 선뜻 먼저 사과를 건네는 것이다.

"에고고. 아저씨가 너무 놀렸나. 미안해."

무엇 때문에 화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른다. 적당히 농담하는건 반응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함부로 신체를 접촉한게 문제였을까. 어깨에도 놀랐던거 보면, 머리는 더 민감한걸지도 모른다.

이 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기엔 서로서로 놀리는 분위기였다고 생각하는데.
말로하지 왜 갑자기 때리고 난리냐. 등등, 젊은 녀석이면 울컥했을지도 모르지만.
먹은 나이에서 느껴지는 경험상, 그런 일을 주장해봤자 누가 옳든 결국 싸우고 감정만 상할 뿐이다.
아저씨는 눈 앞의 어린 소녀와 필사적으로 말싸움을 하며 상처 줄 생각이 없었다.
따라서 서로의 과실 비율이 어찌 되었던, 자신의 사과를 먼저 솔직하게 사과하기로 하는 것이다.
나잇값이라는건 내가 나이 먹었으니 잘났다고 우기는게 아니라, 성숙한 태도에서 나오는거니까.

"애 취급이 싫었나? 아니면 머리를 너무 함부로 만졌나? 어쨌거나 젊은 아가씨에 대한 배려가 아저씨는 좀 부족했나봐. 농담도 좀 하다보니 친해진거 같아서 무례해진걸까. 앞으론 조심할게. 참으로 미안하다."

웃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과하면서, 나는 바닥을 계속 더듬거렸다.
대체 내 안경 어딨어.

30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0:22:22

그러면 무릎베개를 해달라고 해보자. 그거라면 퍼펙트해!

308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0:29:23

" 그래? 아. 잠깐. ' 있었습니다- '라니. 다시 사라진거야? "

강철의 말을 평소처럼 대수럽지 않게 여기려던 오토나시는 다시 한 번 그 말을 곱씹어보고 상태이상 : 스턴에 걸립니다.
소중한 사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건 중대 문제니까요!
물론, ' 괜찮은 망고 '라고 덧붙인 말을 생각해서 상식적으로 따져보자면 그것을 먹었을 확률이 가장 높겠으나 갑작스럽게 생겨난 아이템이니 오토나시 입장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 응. 내 인벤토리 안에 나도 모르는 사이 초소형 게이트가 열렸고, 게이트의 하늘에서 출구로 사과가 떨어졌다. 어쩜 그런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 "

오토나시가 강철의 말에서 농담이라는 늬앙스를 캐치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농담을 받아치는 방법이 조금 이상할 뿐이지요.
강철이 아이템의 정보를 확인한 것이 ' 선악과 '라는 말에서 확인되자 오토나시는 팔을 옆으로 조금 움직여 사과를 식탁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습니다.

"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 선악과 '는 ' 성경 '에서 말하는 그 과일이겠구나. "

오토나시는 마이너 종교인 여우노래 교단의 신도이긴 하지만 ' 선악과 '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념 시대 전부터 성경의 내용은 많은 창작물에서 모티브로써 차용되곤 하였으니까요.

" 음. 최초인 인간인 아담이 있었다. ' 야훼 '는 홀로 ' 에덴 '에 있는 그를 위해서 아내인 ' 이브 '를 만들어주었다. ' 이브 '는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 '를 따서 자신이 먹고 남편에게도 가져다 주었으며 ' 야훼 '가 그 죄를 물어 그 두 사람을 ' 에덴 '에서 쫓아내었다. 라는 이야기. "
" 그렇지만 여기는 ' 에덴 '이 아니니까. ' 야훼 '는 계시지만. "
" ...어쩌면 아담과 이브도 있을지도. "

바이올렛 코스트로 ' 선악과 '가 있다?
이 세상에는 ' 야훼 '도 실존한다?
그러면 ' 에덴 '도 있다?
' 에덴 '에 있었을 아담과 이브도 실존한다?

라는 기적의 논법인 것 같습니다.
// 5

309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20:31:28

오히려 키 차이가 나니까 더 로맨틱한 거 같아용

310 강철 - 오토나시 토리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40:01

" 맛있었습니다. "

스턴에 걸린듯 굳어버린 모습을 보며 씨익하고 웃어준 나는, 손가락으로 V표시를 만들어보였다.
확실히, 갑자기 생긴 아이템이 갑자기 사라지리라 걱정하는것도 무리는 아닐테지.

" 이런 과일이 잔뜩 열린 게이트라면 언제든 환영인데 말입니다. "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장난을 받아치는 그녀에게 호응하듯 말하고선, 시선을 움직여 식탁에 조심스럽게 올려지는 사과를 바라보았다.
선악과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보니 확실히 기묘한 느낌이 드는듯 했지만... 역시. 기분탓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았다.
'
- ...어쩌면 아담과 이브도 있을지도.

그녀의 말을 들으며 흥미롭다는듯 쳐다보다, 습관적으로 수염을 만지작거렸다.

" 게이트가 열리고. 의념시대가 도래하며 신화속의 신들은 인류의 무의식에서 퍼올려져 의념으로 형태를 부여받았습니다. "
" 물론. 하나의 학설에 지나지 않고... 그들은 사실 예전부터 존재했다 라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제법 많지만 말입니다. "
" 인류가 신을 만든것인지. 혹은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는지는 신학이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입니다. "

한손으로 턱을 괴며 사과를 바라보는 나른한 눈빛이 살짝 바뀌어 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다.

" 존재는 할겁니다. 다만, 그게 저희가 아는 형태랑 유사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

어느덧 평소처럼 부드러운 눈빛으로 말을 맺으며 사과를 검지로 톡 건드려본다.

311 라임 - 시윤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0:55:11

>>306
시윤의 안경은 라임의 손에 들려있었다. 그에게 한방 먹여주려고 홧김에 이마를 들이받으면서도 안경이 땅에 떨어져 부서질까 엄지로 꼭 쥐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 나름의 배려였다.
라임은 이마가 얼얼한데도 귀가 간지러운 느낌이 가시질 않아서, 발이 몹시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바닥을 쿵쿵 발로 찼다. 신경질적으로.
발뒤꿈치부터 해서 정수리까지 충격이 찌르르 타고 올라오고서야 스트레스가 조금은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다.

"흥."

콧잔등도 조금 간지러워서 코를 찡긋거렸을 뿐이다.
장난이었다곤 해도 이마를 들이받아 기분이 나쁠 법 했는데, 그는 웃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과의 말을 건네왔다.

"여기."

라임은 가만히 서서 안경을 찾아 바닥을 더듬거리는 시윤을 내려보다가, 얌전히 안경을 내밀었다. 그는 시력이 많이 안 좋지 싶다.

"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돼. 꼭 네가 잘못한 것 같잖아."

라임은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 두 손을 번갈아가면서 제 토끼 귀를 연신 쓸어내리며 말을 이었다.

"토끼의 귀는 예민한 기관이야. 네 것보다 열 배는 민감하다고."

사실, 머리를 만져지면서 귀에 손이 살짝 스쳤을 뿐이지만, 그의 손길에 기분이 살짝 좋아질 뻔했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해 욱했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었기에 그렇게 둘러대고 마는 것이다. 쓰다듬어지는 것을 좋아한다고는 절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인정할 수 없다. 이건 종적으로 치명적인 약점일 뿐이다.

312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0:55:53

드디어 정주행 끝 정산 끝!
모두 안녕하세요!

와우.,.....
재밌어보이는 외전 이벤트...
캡틴......굉장해요!!!!
근데 너무 무리하고 계신 거 아니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당.

313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0:56:09

어서오세요 강산주

314 강철 (FWveJ2aq26)

2022-06-04 (파란날) 20:56:59

어서오세요 강산주!

315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0:57:02

situplay>1596527157>666
뒷북이지만 영월 습격 작전입니당.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긴 했지만...
강산이를 포함한 몇몇 캐릭터들이 소지금액이 6자리수인 건 그때 받은 걸 아직 다 안 써서인 거에요.

situplay>1596527157>967
이거 저도 같은 이유로 강산이한테 직접 고르라면 고민 좀 하겠는데요...
근데 기술은 이미 많고 얘네 랭크 올릴 것도 생각하면....
강산이는 해적단으로 가야하나...?
근데 일단 '대적'들은 협력해서 잡아야 하는 모양이니 해적단을 고른다면 몬스터 토벌에도 협력하는 쪽으로 가면 좋겠어요.
보고 기사단과 해적단 중 중 인원이 적은 쪽에 붙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316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0:58:26

강산주 안녕!

317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0:59:37

뒷북이지만 생선은 좋아하진 않지만 초밥은 좋아해요. 생선살 자체보단 생선뼈를 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밥 중에선 연어마요 초밥을 특히 좋아합니당.

318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00:49

나는 생선초밥보다는 간장새우초밥이나 새우초밥이나 문어초밥같은 안생선초밥이 좋다!

319 오토나시 토리 - 강 철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21:01:45

" 맛있... 었... "

오토나시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그 ' 망고 '는 강철이 먹어치웠던 거네요. 다행입니다. 스턴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아주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지만 말이에요.

" 맛도 있고, 아이템으로써의 효과도 있는 과일만 잔뜩 열린 게이트라면 정말로 재미있겠네. 응. 마치 과수원에 체험 학습을 하러 놀러온 기분이 들 것 같아. "

그런 게이트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도 수 많은 헌터와 가디언 중에 하나인 오토나시가 갈 수 있을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지만 말이에요.

" 그래. 그건 이전부터 이 지구에 존재했던 교단에 해당하는 이야기니까 말이야. 게이트가 열리고, 그 게이트 속에서 새로운 신이 나타났다... 물론, 이 ' 새로운 신 '에게도 그런 학설을 주장 할 수야 있겠지만 말이네. "
" 개인적으로는 그런 건 어느쪽이든 ' 상관없습니다- '라는 느낌이지만. 어쨌든 신님은 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 나에겐 충분해. "

그리고 여우신님은 분명 복슬복슬하고 부들부들하고 귀여울 것이고라는 말까진 오토나시가 꺼내지 않았습니다만!

" 음. 그러네. 당장 바이올렛 코스트 ' 선악과 '도 성경의 내용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고. "

오토나시가 바이올렛 코스트를 직접 본 적은 없기에 100 퍼센트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그 선악과의 극(중략)마이너 카피인 이 사과가 가지고 있는 효과를 보면 어딘가 짐작이 가는 것이 있죠.
소유자의 레벨을 대폭적으로 올려준다거나 혹은 지혜의 과실이라고도 해석되는 ' 선악과 '이니 영성에 영향을 준다거나, 어떠한 지식을 불어넣을 수도 있겠지요.

" 단단하고 매끌매끌하지? 과실도 분명 맛있을거라 생각해. "

강철이 사과를 가볍게 건드리는 모습을 보고 오토나시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사과 한 번 드셔보쉴?

// 7

320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03:40

새우초밥도 좋죠...
익힌 것도 생새우도...

321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04:56

생새우 생각보다 안비리고 고소하더라고!!

32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1:07:27

유부초밥이랑 계란초밥이 젤 좋아

323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08:10

호론 상단 - 김태식, 토고 쇼코
삼두해골 해적단 - 하유하
페콘 기사단 -

현재까지 진영 결정하신 분들은 이 정도인가요?

324 라임주 (HKK2pR.4XE)

2022-06-04 (파란날) 21:09:03

머야 나 왜 망념 50 더까졌나 했더니 시윤주가 두번이나 줬잖아!!!!!
화석이 소매넣기 당하고있다아아아아아아앆
고마웡...

325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09:14

>>321 그죠! (끄덕끄덕
그리고 생각보다 조금 탱글한 그런...

>>322 유부초밥이랑 계란초밥도 맛있죠...

326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1:09:54

해적단엔 대다수의 마도캐가 들어가는 것 같아

327 명진주 (0xifBZ3stY)

2022-06-04 (파란날) 21:10:51

저도 생선뼈가 싫지 오히려 생선 좋아해용

뼈만 없다면 진짜 고소한데

328 시윤 - 라임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11:18

....더듬더듬 안경을 찾다보면 라임이 쿵쿵 바닥을 발로 구르는 소리와 진동이 느껴졌다.
그렇게도 화난걸까? 그러나 딱히 나에게 연달아 소리치거나 때리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다급하게 바닥을 발구르는 움직임은, 왠지 모르게 화가 났다기 보단 안절부절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뭐야, 들고 있었구나. 고맙다. 부러졌으면 좀 귀찮거든."

저격수에게 시력이 중요하다는건 뭐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얘기다.
현재 젊은 몸인 지금 시력이 썩 나쁜 편은 아니지만, 눈의 혹사를 줄이기 위해 교정용 안경을 끼고 있다.
어쩐지 바닥에 없더니만 자기가 들고 있었구만. 생각해보니 박치기전에 손으로 잡아 내렸던가.
나는 건네 받은 안경을 대충 걸쳐 썼다. 이마는 아직 좀 욱씬거려 부은게 느껴지기 대문에, 긴 앞머리를 대충 내려 가리려 애써본다.

"그래도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는데, 어른이 '난 나쁜거 없다' 하고 우기면 나잇값 못하는거다."

나는 털털하게 웃으며 대꾸해줬다. 갑자기 들이받길래 많이 화났나 싶더니, 아무래도 그건 아닌 모양이다.

"아아.....그래서였나. 인간귀가 따로 있길래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팠니?"

인간귀가 따로 달려있어서, 또 인간과 거의 흡사하게 생겨서. 인간 우성의 하프라고 생각해 괜찮을 줄 알았다만.
역시 예민하긴 예민한가보다. 그런데.....별로 귀를 꽉 잡아당기거나 한 것도 아니고, 살살 쓰다듬으면서 살짝 스친 정도일텐데.
열 배는 민감하면 그마저도 아프게 다가오는걸까? 나는 혹시나 손길에 토끼귀가 부었나 싶어, 고개를 기울여 한번 살펴보는 것이다.

329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11:26

듣고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확정은 아닌 거 같긴 한데 해적단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

330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21:12:21

세력원이 가장 적은 세력은 보너스를 받으니까 우히히 상단이 보너스를 받을지도 모르겠네

33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12:26

앗 강산주 왔구나! 답레 곧바로 올려줄게!

>>323 시윤이는 페콘 기사단!

>>324 산타클로스-☆

332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12:39

명진주 안녕하세요.

33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21:13:56

명진주 강산주 모두 하이하이!

334 지한주 (7EqfGSQ7ps)

2022-06-04 (파란날) 21:13:59

다들 어서오세요.

지금까지 의향만 말한 분들이라면 기사단이 가장 많아보이긴 합니다.

335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14:00

>>330 여태까지의 반응을 보면 그렇네요...

>>331 접수!

336 빈센트주 (wuk1m3DvZs)

2022-06-04 (파란날) 21:22:44

>>323
강산 선생 빈센트 해적단좀 시켜주시오...

337 강산주 (mcaaFTrgZM)

2022-06-04 (파란날) 21:23:38

>>336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338 ⚡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21:24:07

윤시윤 이종족 차별 대우 해명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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