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10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6 00:51:55 - 2022-06-01 01:01:10

0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51:5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84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23:00:35

쳇 (쳇) 자러갈꺼에요~~ 다들 내일 봐요!!! >< 쫀밤쫀꿈!

85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23:06:29

>>81 옆구리, 그곳은 가장 무방비하며 치명적인 부위~ ㅋㅋㅋ 음 부르고 싶으면 나중에 언제든 코로리가 부르고 싶을 때 하면 돼~ 요조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랬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한 적 없으니까~

>>82 코세이 양머리는 요조라가 해줄지도~ 코세이랑 물놀이도 해야 하는데 주말에 시간이 되려나~

앗 벌써 11시! 코세이주 잘자~ 굿밤~

86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23:07:43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87 토와주 (nr3nfjwX0o)

2022-05-26 (거의 끝나감) 23:09:02

잘자요 코세이주~

88 렌주 (9CdMb4XmZU)

2022-05-26 (거의 끝나감) 23:11:38

>>79 ㅋㅋㅋㅋㅋㅋㅋ 뜬금 양머리 요조라 갑자기 나와서 웃었다구 ㅋㅋㅋㅋ 물론 양머리한 요조라 귀엽기도 하니까.

>>81 렌 쓰다듬으면 곱슬머리니까 복실복실 할거라구~ 무릎베개같은 것도 해보고싶고 소소하게 애정행각 귀여우니까~ 구별법 알려주면 아무래도 전화 안하겠지...? 그야 코로리 일하는 걸 응응 ㅋㅋㅋ 잠깐 깨서 전화하다가 잠든다고 그렇게 영향 있는 건 아니니까. 잠결이기도 하고. 분명 엉뚱한 꿈이야기 중얼중얼 하다가 꿈에 나와달라고 하면 "응.... 갈게요...."할 것 같지. 가지도 못하면서~~ 코로리 일하러 가는거 너무 귀엽고 안쓰럽구 ㅋㅋㅋ큐ㅠㅠㅠ 렌 무서워도 무서운 티 안내려고 할 것 같다구 코로리 앞에서는. 물론 다른 이들 앞에서도 그러지만. 그래도 티가 나는 게 어쩔 수 없는 점이라고 생각해.

코세이주 잘 자~~~! 좋은 꿈 꿔~~

89 카루타주 (Wpl8iupaJ6)

2022-05-26 (거의 끝나감) 23:19:04

갱신할게. 다들 좋은 밤이야.

90 코로리주 (g..lrg/g2A)

2022-05-26 (거의 끝나감) 23:19:46

세이주 잘 자러가, 좋은 밤 보내구 푹 쉬어~! ( ´∀`)

>>85 작은 호시즈키씨는..... 큰 호시즈키씨가 있을 때 구별용이니까?!? 오로라 라는 별명도 지었으니까, 요조라가 작은 호시즈키 같을 때가 아니면 잘 안 나올 거 같구.... 코로리의 별명에도 나름 철학(?) 규칙(?) 이 있다구~! (*´∀`*)

>>88 헝클여보고 예쁘게 정리해보고 렌이 코로리에게 하듯이 톡톡 해보고도 싶두 。゚(゚´ω`゚)゚。 코로리 무릎에 렌.....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긴 하지만 뽀뽀 받을지두 몰라?! 무릎베개하면 뭔가 자려는 거 같구, 그럼 굿나잇키스라면서 뺨에 해줄지도!!!?!? 일.... 안 하라구 할수가 없다...... 꿈에 와준다고 하는거 너무 귀여운데 구별법 알려주면 못 듣겠지..... ( ◠‿◠ )...... 잠의 신이 자는 잠이나 꿈을 돌봐줄 수 있는 존재는 없으니까........ 정말로 렌 나오면 우연이겠지. 다음날 만나면 정말로 나왔다구 신나할거야 ( ´∀`) 코로리 앞에서는 티 안내려는거 귀여워 ㅠㅠㅠㅠㅠㅋㅋㅋㅠㅠㅠ 어쩔 수 없이 티나는 것도 귀엽구..... 아마 티 나면 아무말 않고 안아줄테니까~!

카루타주 안녕, 오랜만인 느낌이네!! 좋은 밤이야 ( ´∀`)

91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23:21:09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92 토와주 (nr3nfjwX0o)

2022-05-26 (거의 끝나감) 23:26:03

어서와요~
저는 좀 일찍 자아ㅏ겠네요...

93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23:28:02

아이고.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94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23:31:41

우와! 바람이 분다!! 창문을 열어놓으니까 바람이 불어! 시원해!!

95 아미카 - 토와 (pfR9622pN6)

2022-05-26 (거의 끝나감) 23:32:34

"그런 식의 컨닝이라면 들키지도 않고 문제되지도 않는 확실히 최고의 컨닝 방법이네요~. 그저 기억에서 정보를 찾기 힘들 뿐이죠.."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곤 재밌다는듯 잠시 웃었다.

"그것도 나중에 한번 먹어볼까나아.."

그렇게 말하곤 블루베리 컵케잌을 자신에 입에 넣은 아미카는 입을 오물거렸다. 블루베리맛, 확실히 괜찮았다. 아니, 나쁘지 않다고 해야하나. 일단 다음엔 뭘 가져올지 생각했다.

"그런 공간이라면..확실히 그럴수도요?"

분명 기억속의 샘은 매우 컸고 장관이었다. 호수로 착각했을 정도였으니까.

아미카는 잠시 고민하더니 가볍게 말했다.

"혹시이..반지를 주고 싶으신 상대라도 있나요?"

96 아미카주 (pfR9622pN6)

2022-05-26 (거의 끝나감) 23:32:51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좋은밤 되시길

97 코로리주 (g..lrg/g2A)

2022-05-26 (거의 끝나감) 23:33:06

토와주 안녕, 잘 자러가구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 ´∀`)

캡틴네도 바람 부는구나, 여기도 바람 불어서 추울 정도라 아직 겨울 이불을 못 넣었네 ( ´∀`)

98 코로리주 (g..lrg/g2A)

2022-05-26 (거의 끝나감) 23:33:45

앗 아미카주도 안녕, 잘 자구 좋은 밤 보내라구~! (*´∀`*)

99 카루타주 (Wpl8iupaJ6)

2022-05-26 (거의 끝나감) 23:37:26

다들 잘 자길 바라. 오랜만이지, 응. 그간 다들 복작복작 잘 지냈을까?

100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23:41:02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97 그러게요. 하지만 놀랍게도 제가 저 레스를 쓰자마자 바람이 싹 사라졌어요. 8ㅁ8

>>99 언제나처럼 그럭저럭 보내는 중이랍니다! 카루타주는 잘 지내셨을까요?

101 카루타주 (Wpl8iupaJ6)

2022-05-26 (거의 끝나감) 23:42:05

>>100 나는 잘 지냈네. 후유증도 많이 좋아지고 있고, 요즘에는 잠이 없어져서 큰일이야.😶

102 코로리주 (g..lrg/g2A)

2022-05-26 (거의 끝나감) 23:43:21

>>99 카루타주는 잘 지냈어!!? 현생이 바빴다거나 고생많았을 것 같기두 한데, 목요일 고생 많았다구 ( ´∀`)

>>100 여기 부는 바람 보내주고 싶다~~! 여긴 밤만 되면 아직도 겨울이야 (*´∀`*)......

103 카루타주 (Wpl8iupaJ6)

2022-05-26 (거의 끝나감) 23:44:01

>>102 잘 지냈어.🤗 코로리주도 목요일 고생 많았어.(도담)

104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23:45:06

>>88 잠이 안 올땐 양을 세야하는데 그냥 양을 세면 재미없으니까~ 하고 양머리를 꺼낸건데 ㅋㅋㅋ 의외의 웃음지뢰였구~

>>90 음 그렇군~ 그럼 코로리가 다시 호시즈키당에 놀러오면 만사 해결이라는거지? 마히루랑 나란히 있으면 쓸 수 있겠지!

카루타주 오랜만~ 몸은 다 나았으려나?

105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23:45:23

>>101 이, 이렇게 되면 코로리가 출동하게 해야만 해요!! (코로리주 바라보기)

>>102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도 바람..바람!! 8ㅁ8

106 코로리주 (g..lrg/g2A)

2022-05-26 (거의 끝나감) 23:48:13

리리야!!!!!!!!!!!!!!! 카루타주에게 잠을 드려라!!!!!!! (*´∀`*)

>>104 큰 호시즈키씨랑 작은 호시즈키씨, 오로라씨 다 들을 수 있다구~! ( ´∀`) 다른 별명을 하나 더 지을지도 모르구?!?!

107 카루타주 (Wpl8iupaJ6)

2022-05-26 (거의 끝나감) 23:54:56

>>104 안녕, 요조라주. 몸은 이제 멀쩡해. 걱정해줘서 고마워.😘 잔기침 하나 없어졌는데 세상이 달라지는 거 있지.☺

>>105 >>106 리리가 효녀구나...(성불)(?)

108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23:57:03

Q.모든 이를 성으로 부르는 아키라는 그럼 코로리와 코세이는 어떻게 구분해서 부를 생각인가요?
A.아키라:이자요이. 이자요이 씨.

그리고 이건 아마도 호시즈키 쪽 남매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109 코로리주 (mbrOSrBHnE)

2022-05-27 (불탄다..!) 00:04:45

>>107 효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성불이 아니라 꿈나라에 가야지~~! 돌아와 카루타주~!

>>108 세이가 ~씨 없이 이자요이인거구나! 대화 맥락 상 파악할 수 없이 호칭만 부른다면 코로리는 둘다 저 부르는 줄 알거같지?!

110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0:09:40

>>106 이미 두개인데 별명 더 늘어나?! 코로리주의 씽크빅 정말 대다내 :ㅁ

>>107 오 나 그 기분 어떤건지 알거 같아! 기침만 없어져도 진짜 목이 편하고 몸이 편하고 세상 성불할거같고~(?)

>>108 따로 있을 때면 상관 없겠는데~ 같이 있을 때 그렇게 부르면 요조라도 마히루도 그냥 이름 부르라고 할거 같은걸~ 헷갈리잖아!

111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0:10:07

>>109 아니요! 그 반대! 코로리가 이자요이고 코세이가 이자요이 씨요.

아무래도 둘 중 친분도를 조금 더 따져보면 코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112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0:11:44

>>112 아키라:(고민중)
아키라:호시즈키 씨. 차기 사장님.

(답이 없음)

113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0:11:59

112가 아니라 110!!

114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0:14:24

캡틴 ㅋㅋㅋㅋㅋ 호칭 정하다가 당황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커실수했대여 에베베~ ㅋㅋㅋㅋㅋㅋㅋㅋ

115 코로리주 (mbrOSrBHnE)

2022-05-27 (불탄다..!) 00:19:41

>>110 코로리가 대단한거 같기두 하고!!?! 내가 생각하는거긴 한데 코로리가 지어주는 느낌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 앗 코로리한테 이자요이씨 하니까 씨가 코로리일 줄 알았다~!! 둘이 같이 있게되면 코로리가 이자요이 되는구나!!!!

캡틴의 앵커실수. 기억하겟다구.

116 카루타주 (n6N1ug5Z9M)

2022-05-27 (불탄다..!) 00:22:33

>>109 여기가 꿈나라인 것 같아...😇(?)

>>110 공감하는구나, 목도 몸도 주변 눈치도.. 성불할 것 같지. 아, 잠깐..(이미 성불함)

(캡틴 캡처)

117 요조라 - 아키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0:23:32

아키라가 물 많은 환경에서 자랐듯, 요조라도 어릴 때부터 가족과 꾸준히 워터파크며 바닷가며 놀러다녔기에 튜브 끼고 하는 물장구도 제법 능숙했다. 그 결과 무사히, 라고 할까, 목적대로 아키라의 발목을 잡아 놀래키는데 성공했다. 딱 잡은 순간 발버둥을 치는 모습이나 나와서 보이는 놀란 눈을 보고 어찌 안 웃을 수 있을까! 물론 요조라의 웃는 얼굴이 아키라에겐 또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걸 깨닫는 건 조금 이후였다.

약간 위험천만한 장난이었지만 아키라는 무사히 물 위로 나왔고, 얼이 빠진 듯한 모습에 요조라는 작게 키득이는 소리를 흘렸다. 아, 비슷한 장난 한번 해보니 마히루가 왜 그렇게 자신을 가지고 노는지 알 것도 같다. 확실히 저런 반응이면 재미 없을 수가 없지. 순수하게 재밌어서 웃던 요조라는 아키라의 말에 에? 하는 표정을 짓는다. 웃는게 웃는게 아닌 상황? 잠시 잘 모르겠단 표정으로 아키라를 바라보던 요조라, 곧 이해하고 푸흐, 한다. 그런 건 아니긴 했지만, 지금은 그냥 순순히 대답해주긴 또 싫어서, 튜브에 한 팔을 올려 턱을 괴고 웃는 얼굴로 되묻는다.

"그거, 맞는데요... 하면, 어쩌려구요?"

히죽, 하고 가늘어진 눈매나 입술이나, 영락없이 짖궂음 그 자체인 표정으로 그렇게 되물은 요조라는, 이내 작은 웃음소리 다시 내면서 발장구를 쳐 아키라와 거리를 살짝 벌린다. 유유자적, 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릴 듯이, 얕은 파도와 튜브에 몸을 실은 채로 말한다.

"제가, 먼저 시작한 장난이고... 재미있었으니까, 딱히 화라던가, 나지 않았어요... 안심...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흐흐흥. 웃는건지 흥얼대는 건지 모를 소리를 내고 둥실둥실 물 위를 떠다닌다. 아키라에게 장난을 치며 노는 것도 재밌지만, 역시 둘이라면 코세이와 함께가 더 좋았을 거 같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한번 말이나 꺼내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아키라를 향해 스윽 돈다. 이번엔 손으로 수면을 훑어 아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높은 물살을 끼얹는다. 촤악 솟구치는 물소리 뒤로 키드득 웃는 소리 섞인다. 그리고 다시 멀찍이 떨어지기의 반복. 멀리서도 보일만큼 선명하게 웃는 얼굴을 한 요조라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게 분명해 보였다.

118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0:24:52

>>115 코로리를 만든 것 또한 코로리주이니 결과적으로 창조주인 코로리주가 대단한것으로~~ ㅋㅋㅋㅋㅋ

>>116 엇 엣 카루타주가 성불했어...?! 안돼 돌아와~~ 현생은 아직 카루타주 못놔준대~~

119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0:26:14

>>114-116 이 캡틴을 놀린 대가! 반드시 언젠가 치루게 해드리겠..(그런 일 없음)

>>115 일단 구분은 하지만 아키라는 이름으로 부르질 않으니 나름 고민하다가 부른 구분법이랍니다! 물론 코로리도 코세이도 누굴 부르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할 것 같긴 하지만요!

120 아키라 - 요조라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0:34:26

그거 맞는데요라고 하면 어쩔거냐고 해도 아키라는 무슨 말을 하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야 맞으면 맞는거니까. 거기서 자신이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긴장을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그래도 보아하니 화가 났다거나,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는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굳이 말하자면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조금 신기하다고 느끼는 것이 더 컸다.

"뭐, 그렇다면 다행이...읍?! 쿨럭! 쿨럭!"

뭔가 말을 하려는 와중 갑자기 끼얹어지는 물살 공격에 그는 살짝 물을 먹으면서 콜록, 콜록 소리를 냈다. 짠내가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바닷물을 제대로 마신 모양이었다. 갑자기 이렇게 장난 모드로 나온다 이거지? 확실히 바다에 오면 이렇게 노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자신도 그렇게 놀 때가 많았다. 어떻게 할까 가만히 생각을 하던 아키라는 이내 다시 물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허나 이번엔 깜짝 놀래킬 생각은 없었다. 한 번 했던 것을 다시 한다고 한들 먹힐리가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물 속을 통해서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려고 했을 것이다.

만약 그녀가 가까워졌다면 그는 잠시 물 속에서 쭈그러앉아있다가 정말로 빠르게 물 밖으로 헤엄쳐 나오면서 자연히 위로 올린 두 팔을 이용해 있는 힘껏 물 속에서부터 물 밖으로 물을 힘껏 올려쳤을 것이다. 아마 꽤 커다란 물줄기가 하늘로 솟았다가 방울이 되어 비가 내리는 것마냥 우수수 떨어졌을 것이다.물론 자신도 흠뻑 젖는 행위였지만 상대에게 복수 및 공격을 하기엔 이런 것이 또 없었다.

만약 가까워지지 않았다면? 그러면 정말 필사적으로 그녀와의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정 안되면 포기하고 다시 물 밖으로 나왔을테고.

어느 쪽이건 아키라는 피식 웃으면서 꽤 즐겁다는 듯이 웃음소리를 냈을 것이고 요조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원래는 당장 수영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그럼 저는 슬슬 본격적으로, 제대로 수영을 즐길까 싶은데, 호시즈키 씨는 어쩔 건가요?"

121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0:37:56

>>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장난은 주고받아야 재밌는법이지~ 얼마든지 오라구! >:3

아 근데 마히루는 차기 사장님이라 그러면 아키라보고 차기 당주님이라고 맞받아칠거 같은걸~

122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0:42:17

>>121 어. 그것에 대해서는 아키라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불러도 아무런 문제도 없답니다!

아키라:(도련님이 아닌게 어디야.)

123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0:46:30

>>122 ㅋㅋㅋ 도련님만 아니면 되는거야? 그럼 마히루는 끝까지 도련님이라고 부르게 해야지~ (못됨)

마히루 : 역시 원래 부르던게 입에 착 붙어서 좋지! (못됨22)

124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0:50:05

>>123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아키라는 도련님이라는 호칭을 그렇게 선호하고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까요! 마을 사람들도 사실상 장난으로 그렇게 부른다는 설정이기도 하고!

아니. 그 와중에 마히루는 진짜 제대로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흐릿)

125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0:55:28

>>124 마을 사람들은 장난이지만 호시즈키 가 사람들은 아니라는거~ 그 중에서도 마히루가 유독 즐기고 있긴 해~ 재밌잖아 도련님~ ㅋㅋ

126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1:03:35

이럴수가?! 호시즈키 가의 사람들은 정말로 아키라를 도련님으로 보고 있어?! (동공지진)

127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1:13:14

그걸 이제 눈치챈건가 캡틴~ ㅋ.ㅋ 뭐어 시미즈 가의 차기 당주니까 도련님이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잖아~?

128 ◆oAG1GDHyak (B8GgMfhFzI)

2022-05-27 (불탄다..!) 01:15:40

그렇게 따지자면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 그렇지만 시미즈 가문은 딱히 재벌집 가문도 아니고 그냥 지방유력가문 중 하나일 뿐인데! 아마 인지도도 호시즈키 가와 크게 차이도 없을 거라구요! (라고 우기기)

아무튼 전 슬슬 들어가서 쉬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도 힘내봐요!! 이제 곧 주말이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29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1:28:05

에이~ 고작 화과자집하고 인지도가 같을 리가 없잖아~ ㅋㅋㅋㅋㅋㅋ 지방유력가문도 명가라구~ ㅋㅋ

캡틴 잘자~ 캡틴도 하루만 더 화이팅이야~

130 요조라 - 아키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4:54:58

아, 이번엔 물을 좀 먹인 모양이다. 도망가는 뒤로 아키라의 기침 소리가 들려온다. 슬쩍 돌아보니 맞고 먹은 것 외엔 없는 듯 하다. 그럼 안심하고 도망가야지, 라며 요조라는 한마리 해파리처럼 수면을 가로지른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깊은 곳으로 가게 됐지만, 물살이 세지 않아 돌아가는데 문제는 없을 테다.

발이 닿지 않아도 딱히 불안해하지 않으며 넘실대는 물살에 몸을 맡기고 있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슬그머니 뒤를 본 요조라는 또다시 아키라가 없는 걸 깨닫는다. 또 물 밑인가 싶어 내려다보려고 했지만, 아키라가 좀 더 빨랐다. 요조라가 수면을 보기 직전, 튀어나온 아키라로 인해 솟구친 물이 얼굴을 강타한다. 직전에 재빨리 눈을 감고 고개를 살짝 숙였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아키라처럼 물을 한가득 먹었을 뻔 했다. 하지만 어지간히도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진지라 한층 더 흠뻑 젖어버린다. 이거 돌아가서 머리 감으려면 꽤나 고생 좀 하겠다고 생각하며, 요조라 역시 소리내어 웃었다. 아하하, 하고.

"물개? 아니 고래? 무슨 수중 생물도 아니고, 왜 자꾸 물 밑에서 튀어나오나요. 시미즈 씨. 참 나."

웃으면서 말을 하는 그 일순, 잠시일까, 요조라의 말투가 보통스러워졌다. 오래된 테이프처럼 끊기지도, 늘어지지도 않는 보통 사람들 같은 말투였다. 그 차이를 아키라가 눈치챘을지 어땠을지 모르지만, 어이없어하며 키득대는 얼굴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손으로 엉망이 된 앞머리를 정리하다가 힐끔, 아키라를 보곤 피식, 하고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이제 어떻게 할 거냔 물음을 듣자 뭔가 생각에 빠진 듯 표정이 바뀌었지만.

"그러면, 어쩔까."

요조라가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으니 저멀리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 들린다. 요루~! 짧고 간결한 부름은 마히루의 것이었고, 덕분에 요조라는 길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다. 한 팔을 들어 마히루가 있는 쪽으로 휘적거리고, 아키라를 향해 대답한다.

"마침, 부르고 있으니, 전 이만 돌아가죠. 원래부터 그러려고 했고..."

우연히 만났던 것 뿐이니 이제 다시 각자의 용건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전혀 문제될 건 없다. 요조라는 돌아가겠다고 말하곤 물 속에서 발장구를 쳐 천천히 해변가로 향한다. 그러다 잠시 멈추더니, 튜브를 빙글 돌려 아키라를 보곤 말했다.

"저도 사람이라, 평범하게 웃고, 울고 다 해요. 그러니까 그렇게, 신기하게 쳐다보면, 실례라구요. 시미즈, 도련님?"

도련님, 이라는 발음에 유달리 악센트가 느껴졌다면 기분 탓이 아닐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발이 닿는 곳까지 간 요조라는 멀리서나마 또 한차례 물을 끼얹는다. 그 물살이 아키라에게 닿았을지 어땠을지 모르지만, 그 뒤에서 메롱, 하고 혀를 내밀고 종종걸음으로 물에서 나가 마히루가 부른 쪽으로 가는 요조라가 있었을 것이다.

//막레 느낌으로 썻는데~ 따로 막레 해줘도 좋고~ 음~ 미리 수고했어 캡틴~

131 코세이주 (QnYp4j91Nc)

2022-05-27 (불탄다..!) 06:15:53

아침!!

132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6:54:31

아...침?

133 코세이주 (MTBoMuP1yM)

2022-05-27 (불탄다..!) 06:55:31

아침이에요! 안주무신거라면 얼른 주무시는거에요!

134 요조라주 (xbc9z/1gy2)

2022-05-27 (불탄다..!) 06:58:59

음 아냐 자다깼어... 근데 좀 많이 깼어 선거차 시끄러워ㅓㅓ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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