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710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7 :: 1001

◆c9lNRrMzaQ

2022-05-16 02:18:30 - 2022-05-17 22:06:20

0 ◆c9lNRrMzaQ (RilqqB94Jo)

2022-05-16 (모두 수고..) 02:18:3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진리는 표현된 껍질 위에 더욱 두껍게 쌓인 거짓말을 포옹한다.

257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27:41

저도 그럴때 병원 가야하는거 알면서도 시간 지나면 없어지니까 놔두는데 이미 병이 쌓였을지도 몰라 병원은 한달에 두번 수면제 탈때나 가는것 ㅋㅋ

258 김태식-빈센트 (mFb1XyJm3c)

2022-05-16 (모두 수고..) 23:28:47

"결국 사람을 바꾸려면 이쪽도 애정을 보이는게 제일이지"

무한한 애정은 사람을 바꾼다. 반드시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하고 불안해하는 것도 당연하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힘들면 여명 길드도 있고 교관님들도 있으니 의지 해봐."

알아서 잘하겠지만 의지해서 나쁠것도 없다.

"그러게"

좋은 날씨에 이야기도 나누고 신기한 것도 보았다.

"이럴때 하는 말은 아니지만 데이트 잘했네"

그렇게 말하고는 살짝 웃는다. 평화로운 산책이었다.

/막레!

259 지한주 (mA.Z9cUjbc)

2022-05-16 (모두 수고..) 23:29:47

곰개미...

개미 다큐에서 항상 사무라이개미나 꽃등에같은 애들에게 털리는 불쌍한...

260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32:00

곰개미가 그거에요? 가장 흔한 까만 개미? 아무튼 개미 귀여워~ 요즘 잘 못보는데 얌전해요

261 오현주 (Pmza64K96g)

2022-05-16 (모두 수고..) 23:36:22

뭔가 맹 하고 커다랗게 생긴 개미.

크게 집 지어지면 초딩들에게 자주 털리는 그 개미...

262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37:43

벌레 참 싫어하는데 개미는 유독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손가락에 올라타면 기분좋음

263 오현주 (Pmza64K96g)

2022-05-16 (모두 수고..) 23:39:02

한마리 정도면 뭔가 귀엽지.

개미 라는 소설 보면 개미랑 이야기 할 수 있는 기계 나오는데 그걸로 한번쯤 얘기 해보고 싶어.

264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40:45

"꽃가루?" "꿀?" "큰?" "큰?"
이런 느낌일것같다 귀엽다!

265 태식주 (0IZQNfLY0A)

2022-05-16 (모두 수고..) 23:42:13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266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46:51

다같이 하주있는 재밌는거

267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46:58

할수있는

268 빈센트 - 김태식 (4EH3di4yhA)

2022-05-16 (모두 수고..) 23:46:59

태식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자러가야지

269 지한주 (mA.Z9cUjbc)

2022-05-16 (모두 수고..) 23:46:59

벌레는 싫지만...

음... 말랑말랑하고 매끈한 애벌레는 나쁘지 않을지도.

270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47:40

빈센트주 잘자용!

앆 애벌레.. 애벌레!!

271 오현주 (Pmza64K96g)

2022-05-16 (모두 수고..) 23:49:53

개미랑 얘기 할 수 있는 도구 사용해서 이것 저것 해보고 싶어.

먼지나 머리카락 등등 치워주면 설탕을 준다

집안에 바퀴, 초파리, 모기등 다른 곤충을 사살후 보고 하면 설탕을 준다

정해진 경로 외의 이동은 밟혀 죽을 수 있으니 경로 밖으로 나가지 마라

식탁 침대 위에 개미가 보이면 화형에 처한다

나의 음식을 탐하는 개미는 화형에 처하고 그 음식을 탐한 개미 수의 10배 만큼 개미를 죽이겠다

등등...

크툴루 처럼 지낼 수 있어

272 강산 - 라임 (J5a8dSsfzg)

2022-05-16 (모두 수고..) 23:49:55

"휴지 필요하면 말해. 나 있어...오, 어디?"

코를 꾹 누르는 라임을 보며 웃으며 말하다가도... 라임이 개미집을 찾아내자 눈을 크게 뜬다.

"진짜군."

정말, 개미들이 부지런히 드나드는 개미구멍이 몇 개 있었다. 먹을 것을 개미집 방향으로 나르는 개미들도 보인다.
강산은 잠시 개미집을 빤히 바라보았다. 약 1분 정도.
그러다 뭔가 떠올랐는지, 허공에서 '백두'를 꺼내서 손으로 받쳐들더니...개미들이 가야금 아이템에 깔리거나 강산의 발에 밟히지 않도록 조심하며 개미집에서 물러나 거리를 둔다.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그러고는 무릎에 가야금을 올려 현을 타며 노래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어떤 만화영화의 끝나는 노래였다. 가사에 어울리는 잔잔한 (그러나 마냥 심심하지만은 않은) 가락에...동화 같으면서도 어쩐지 현대인들의 공감을 사는 가사로 인해...의념 시대 이전의 곡이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강산의 귀에까지 들어갔었던.

https://youtu.be/h_T8HeuB92k

//6번째.
모바일이라서 짧은 링크로...
그러고보니 라임이...저번 일로 정신력 거하게 깎였으려나요?
진행 중 말고 일상 중에 연주 들어도...회복 조금이나마 됐으면...

273 태식주 (64u/VXJkrs)

2022-05-16 (모두 수고..) 23:49:57

>>268
잘자

274 오현주 (Pmza64K96g)

2022-05-16 (모두 수고..) 23:50:54

잘자아

275 지한주 (mA.Z9cUjbc)

2022-05-16 (모두 수고..) 23:51:24

빈센트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76 라임주 (lwI0b9ndxg)

2022-05-16 (모두 수고..) 23:52:14

강산이 착해~

277 오현주 (Pmza64K96g)

2022-05-16 (모두 수고..) 23:56:12

>>269
애벌레가 괜찮다는건 처음 들어보네?
어떤 애벌레 같은걸지.

278 강산주 (J5a8dSsfzg)

2022-05-16 (모두 수고..) 23:57:19

>>255 >>257
어쨌든 제게 병원 진료 및 적당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건 맞는 것 같네요...(끄덕
음...혹시 안 받은지 오래 되셨으면 나중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아보심이...? 기본검진이라도 안받는 것보단 나으니까여...

>>256 어찌저찌 뜻은 통했군요...!

279 강산주 (67m3cTTpXU)

2022-05-17 (FIRE!) 00:01:01

>>260-261 덩치가 비슷한 일본왕개미(인상착의 : 검은 바탕에 금색 털)와 헷갈리지 않게 유의...

280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03:59

>>279
옛날에는 일본왕개미랑 곰개미랑 차이를 모를 꼬꼬마여서 일본 왕개미는 슈퍼 개미라고 했었는데.

일본왕개미는 보면 '와 짱크다' 하고 느껴지면 맞더라

281 지한주 (SXWtFEtl3w)

2022-05-17 (FIRE!) 00:05:18

배추흰나비 애벌레나. 호랑나비 애벌레 5령 정도..?

밀웜도 수비 범위네요.

282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07:02

아 밀웜. 요즘 유튜브에서 밀웜 타입랩스로 음식 먹어치우는 영상 재밌더라.
생선이면 뼈만 앙상하게 남고 사과면 꼭지까지도 다 사라지고 되게 재밌어

283 라임 - 강산 (TrWBUgVwKQ)

2022-05-17 (FIRE!) 00:10:30

"코 안 나왔어."

라임은 여전히 맹한 목소리로 휴지는 괜찮다며 강산을 따라 아빠다리를 하고 땅바닥에 앉아서 가야금을 꺼내드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리고 잔잔한 리듬을 따라서 몸을 느리게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기우뚱 기우뚱하기 시작합니다. 아빠다리를 한 채로 두 손은 서로 교차한 발목에 얹고서요.

개미는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매일매일 열심히 일을 한다는,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지는 가사였습니다.

강산이 한창 현을 뜯고 있을 때, 늘어져라 하품을 하던 라임은 아주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버립니다. 옷이나 머리에 흙이 묻는 건 신경도 쓰지 않는 듯이요. 그러고서는 내리쬐는 봄볕을 향해 손을 들어서 눈가에 그늘을 만들고 졸린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평화롭네."

...
흙바닥에 머리를 대고 누워있던 라임은 무심코 손을 뻗어서, 너무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한창 연주 중인 강산의 가야금 현 하나를 꼬집듯이 튕겨보려고 했습니다.

284 강산주 (67m3cTTpXU)

2022-05-17 (FIRE!) 00:10:41

>>263 어릴 때 비슷한 공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만리 타국에 그것과 비슷한 발상을 떠올려서 이야기를 지어낸 작가가 있었다고 해서 학창시절에 신기해한 적도 있었죠.

읽어보기 전의 강산주(당시 나이 고딩) : 이런 책이 있다는 걸 왜 여태 몰랐지?
읽어본 후 : .....왠지 알 거 같다...😅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내용이 아니었다)

285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11:35

그런데 솔직히 나비 애벌레 같은건 살짝 꺼려져
왜냐면 어머니가 키우던 식물이 어느날 한마리 때문에 잎이 다 사라졌더라고...

286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12:59

풍뎅이나 바퀴 곱등이 이런건 진짜 싫은데 좀 느리게 움직이는 벌레는 괜찮아요

287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13:08

>>284
개미 작가가 성인을 위한 공상 소설 같은 느낌이긴 하더라

288 강산주 (67m3cTTpXU)

2022-05-17 (FIRE!) 00:13:18

앗 모바일이라 시간차가...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289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13:35

좀 빠르게 날아다니는 모기나 날파리 같은건 극혐인데 천천히 여유롭게 날아다니는 풀벌레 같은건 호감?

290 지한주 (SXWtFEtl3w)

2022-05-17 (FIRE!) 00:15:06

사실 실내에서 식물 키우는 분들은 뿌파, 응애, 가루이...같은 게 가장 빡치지 않을까요.

291 강산주 (67m3cTTpXU)

2022-05-17 (FIRE!) 00:16:02

>>264 시간차를 감안하면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해도 되는 걸까요?😄

292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16:53

>>291 (하파짝~)

293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17:27

우리 수련회 언제가요 월요일 끝났어

294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19:29

고기파티 처럼 되는것이지...

295 지한주 (SXWtFEtl3w)

2022-05-17 (FIRE!) 00:21:19

갔다는 설정으로 일상을 돌리면 됩니다(?)
아니면 뭐.. 간단하게 레스를 쓸 순 있지만요.

대략 이러이러한 일로 수련회를 가기로 했으니. 아침에 모여 버스를 대절해서 어디로갔다. 어디로 도착했으며 이런 시설이나 지형이 있으며 밤에는 이런 걸 할 예정이다.. 같은 느낌?

296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21:40

단체일상으로 바다거북수프 같은 가벼운 텍스트 게임을 해도 재밌을것같다!

297 알렌주 (/s79DusbaE)

2022-05-17 (FIRE!) 00:22:18

잠자다가 운동늦어서 이제야 갱신...

298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22:59

알렌주 ㅎㅇ

299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23:11

누군가 이벤트레스 같은걸 써주시면 좋죠!
저가 써보려고 했는데 재밌게 안써짐ㅜㅜ

300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23:24

알렌주 안녕?

301 지한주 (SXWtFEtl3w)

2022-05-17 (FIRE!) 00:23:54

다들 어서오세요.

302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30:45

바다거북이 스프라...
재밌겠는데!

303 수련회 (SXWtFEtl3w)

2022-05-17 (FIRE!) 00:32:26

수련회 기간: 5월 16일 월요일~5월 21일 일요일까지

수련회. 그것은 의념 시대 이전이나 지금이나 학생들의 친목도모나 대학생달의 MT같은 형식으로 근근히 이어져 오고있는 문화로써 아이쿠 갔던 곳에 게이트가 터졌네! 풍의 사건만 아니라면 즐거언 추억거리가 될 수 있는 일이다.

특별반 학생들은 대운동회를 앞두고 저 멀리 별의 개입이 없는 빈 시간에 수련회를 가기로 했고 그 계획의 입안자는 무려 특별킹.

특별킹이 공지를 한 대로 인벤토리에 약 4박5일간의 짐을 챙긴 특별반 학생들은 숙소 앞에서 모여서 버스 한 대에 모여타고 수련회를 할 수 있는 장소이면서 특별반 학생들이 다 모일 수 있는 펜션촌으로 향했습니다.
버스가 수륙양용형의 의념각성자가 좀 힘 좀 써도 괜찮은 종류라서 장소가 어디인지는 알아서 상상을 하시는 게.(경주인지강릉인지제주인지등등등)

도착한 곳은 펜션 몇 채가 모여 있는 곳으로, 3채가 독채로 있고. 그 3채에서 복도로 연결된 큰 방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용으로 만들어진 방인 모양이네요. 각자가 독방을 써도 괜찮겠지만. 한 명이 쓰기 좋은 방도 있고. 이불을 깔면 대여섯명도 잘 수 있는 방이나 더 많이 잘 수 있는 거실 쪽이라면.. 걸즈 토크나. 보이즈토크를 하기에도 적당할 것 같네요.

펜션의 뒤쪽으로는 계곡이 있는 산이. 펜션의 앞쪽으로는 마당과 공터를 넘어가면 바닷가가 있고. 옆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여러 가게들이 있어서 무언가 충족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일정은 세가지 정도네요. 왕게임. 진실게임... 캠프파이어 정도일까요? 바비큐 파티야 매일 할 수도 있으니 빼었습니다.

약 일주일 동안은 즐겨볼까요?

//대략 이런 느낌?(노잼레스)

304 지한주 (SXWtFEtl3w)

2022-05-17 (FIRE!) 00:34:54

(일단 도망가자)

305 알렌주 (VPv32WsgK.)

2022-05-17 (FIRE!) 00:35:29

오 다들 모여있을때 시작하면 재밌을거 같아요!

306 라임주 (TrWBUgVwKQ)

2022-05-17 (FIRE!) 00:36:04

(박수!!!!!)
다같이자자!!!

307 오현주 (X6H7G4zreA)

2022-05-17 (FIRE!) 00:38:20

예를들면 이런건가


아침에 물을 너무 마신 탓이었을까 굉장히 소변이 마려워졌다.

평소에 나는 공중 화장실을 잘 가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나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변기 칸이 꽉 차있는 것이 아닌가.

언제 나오나 안절 부절 하던 찰나 누군가 칸을 나와서 빠르게 화장실을 나갔다.

나는 자리가 비었음에 감사하고 그 칸에 들어가 올라가 있는 변기 시트를 내리고 소변을 봤다.

정말 아슬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부터는 미리 집에서 일을 마치고 나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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