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7072> [1:1/일상] So Far Away #4 :: 1001

늑대 ◆TrRj8FbhDE

2022-05-15 15:59:13 - 2022-06-18 06:35:18

0 늑대 ◆TrRj8FbhDE (jLQg9sDeig)

2022-05-15 (내일 월요일) 15:59:13


Every night again dancing with the moonlight
somewhere far away I can hear your call…….

Out of my head of my heart and my mind.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614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2:41:59

아... 이 깜찍하고 요망한... 도무지 문장 하나를 짚어서 이야기할 수가 없어... 다 귀엽고 깜찍해서 이래서야 원... 파렴치한 웨딩드레스 입고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지는 아이 같으니라고......... (참지 못한 후레발언)

615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2:43:02

(쓰담쓰담) 그래, 휴일이라고 늦게 자는 것도 곤란하지. 그러면 정주행하다 졸리면 자기. 나 잠깐 답레 뼈대가 좀 떠올라서, 떠오른 문장만 좀 써두고...

616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2:43:58

그나저나 오늘 진단에서 나온 저 ?씨는 누굴까. 흐음...... ⊙⊙

617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2:46:51

웨딩드레스 입고 곤란하게? 왼손 약지에 반지 끼워주며 곤란하게 만들어주지...(후레발언2) 로로가 너무 상냥하고 사랑스러워서 그렇잖아 잉잉..!

응응, 그럴게.(꼬옥)(꾹꾹꾹) 그런데.. 로로주가 떠오른 문장만 써두고.. 라고 말해놓고 5~6시에 답레로 이어오던 걸 내가 많이 봐온 것 같은데.......•-•(지이이이)

저 ?는.. 미카엘이 제일 증오하는.. 거기 당신 듀얼이다 다이스를 꺼내라!!

618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2:52:41

>파렴치한< 후후 기대되네 그 장면...

아하? 나는 답레 하나 일곱 시간 여덟 시간 붙들고 있다가 리타이어한 기억밖엔 없는데. ◐◐ 그보다 누가 그렇게 귀여운 이모티콘 쓰래. (뿌농코 꾹)

거기서 다이스 이야기라니, 치사해. .dice 1 10. = 4

619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2:57:41

엇 내가 그 단어를 못 봤다고? 김에만씨 그자리에서 어버버버 하다가 치사해..!! 하면서 만화 속 연출처럼 퐁 하고 뺨이랑 귀까지 붉어지는 거지.. 맛있다.. 이게 누님캐..?(대체)

우우우 >:0c 오늘은 답레 늦게 줘야해!!(급기야) 귀여운 이모티콘이라니..!! 아아안귀여워!! >;3 로로주가 더 귀엽삑(삑)

핫하 다갓 내게 힘을 줘! .dice 1 10. = 8

620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2:58:14

아니아니 진짜 힘을 실어주네 이럴때만 말 잘듣지

621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3:02:36

아저씨웃음 웃어버렸어. (코에 쪽)

크툴루 잡는 다이스에 이번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622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3:05:47

아저씨 웃음... 호탕하게 웃었구나!(?)(쫍쪼)(볼부비)

다이스가 나빴다 우우 그 사람은 김에만이 볼피라고 불렀어...😇

623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3:11:38

624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3:15:18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625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3:18:26

에만주도 같은 맥락으로 저 짤 쓸 일이 있을 텐데 뭐 🙄

626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3:22:34

내게도 저런 순간이 온다고..?

627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3:33:49

"정말로 내가 바에 없어서 큰일이 났으면 다니엘레가 일찌감치 크로우바를 들고 올라와서 우리 방문을 노크하고 있겠지." 반농담삼아서 페로사는 키들키들 웃었다. 반농담이라는 말은 실제로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다니엘레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레 역시도 후각이 페로사만큼은 예민한 편이었으니까. 적어도 아직까지 화가 난 다니엘레의 평소보다 단정하고 절도있는 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으니까,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닌 모양이다. 물론 오늘따라 그럭저럭 한가한 엘리시움의 주방에서 지금 이 시간쯤이면 다니엘레가 퇴근 준비를 하면서, 자고 일어나서 언니를 만났을 때 퍼부어줄 잔소리를 날카롭게 갈아놓고 있었지만 그건 나중 일이니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자.

"마티니를 맛있게 만드는 바텐더는 나 말고도 많아." 지금은, 너와 함께 보낼 시간도 모자라니까. "그런데 내 마티니를 대접해주고 싶은 사람은 한 명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그녀는 나른하게 웃어버리고 만다. 확실히 당신이 출장비용을 지급하고, 적당한 수수료를 페로사가 바에 지불하면 이번 건은 별탈없이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출장비용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페로사가 바에 수수료를 낼 만한 여유는 있지만 말이다. 네가 만일 그녀의 직장의 정체를 알게 되고, 직장을 파괴하고 싶어지게 되면 네 생각이 조금 바뀔지도 모르지만, 그녀에게 어쩌면 새로운 직장이 아니라 새로운 상사를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을지 모른다. 너의 꼭두각시라던가... 혹은 너의 또다른 가면이라거나.

치사하고 사악하기 그지없게 느끼는 그 행동은, 아이러니하게도 애정이며 사랑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 그냥 나오는 대로 너에게 솔직히 건네어주는 순진함의 발로였다. 그러니 어쩌면 쓸데없이 치근댄다는 앨리스의 의견에는 페로사가 조금 뜨끔해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늑대인간이며, 그로 인해 바빌론 시티에서 살아가기 위해 치른 대가 때문에 자신이 온전히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까지 네가 모두 받아들여줬으니 그걸 빼고 나면 연하한테 푹 빠져서 치근대는 계란 한판 직전의 아줌마라는 사실이 남기 때문이다. 네가 그런 자신까지 좋아해주고 있으니 다행이지만, 찔리는 점은 찔리는 점이니까.

"약속 없이도 그냥 매일 이렇게 보냈으면 좋겠지만... 이번 보름에는, 그럴 수 없어." 그리고 역시 어쩔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당신이 받아들여준 그 이야기들 중에는, 어쩔 수 없이 당신과 보낼 수 없는 시간이 생길 때가 있다는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었다. "일단 날 숨겨주는 사람들도 정부에 협력하는 척은 해야 하니까, 보름마다 나같은 사람들을 찾으러 들어오는 친구들을 상대해줘야 하거든." 매 보름마다 늑대인간들을 찾으러 각지에 파견되는 늑대사냥꾼 요원들... 보통은 한 달에 하나의 <ruby state>주<ruby>마다 몇 명의 조사요원이 관례적으로 파견되어 며칠간의 수사 일정을 보내는 것이 전부였지만, 바빌론 시티는 몇 번이고 늑대인간의 징후가 감지되었기에 매달 보름마다 늑대사냥꾼 수색대와 전투원들이 일주일이 넘게 파견되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를 숨겨주고 있는 이의 권한으로도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소리없이 복지부동하여 존재를 감추고 그들이 떠나기를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그 동안에 그녀가 아닌 다른 늑대인간이 사냥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하루이틀 정도는, 기다릴 수 있지?" 그녀의 미소에 조금 서글픈 기색이 어렸다.

물론 너라면 이제 그녀를 설득하여, 며칠간 소리없이 살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의료기록을 적절히 위조해 보름 때 어딨었냐는 수사관의 심문에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둘러댈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을 테고, 아니면 큰 손해를 감수하고 네 선에서 그들을 처리하려 시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을 처리하려고 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닐 것이다. 당연하게도 정부를 직접적으로 적대하는 대단히 리스크 큰 행동인데다가, 이것은 네가 아직 모르는 사실이지만, 늑대사냥꾼들도 늑대인간을 연구해서 만든 혈청을 주사받기에 늑대로 변신할 수는 없을지라도 늑대인간에 필적하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니까. 거기에 중화기와 첨단 장비로 무장하기까지 한.

628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3:34:36

🙄🙄🙄🙄🙄

자, 그럼 이제 자러 갈까? (안아들기 시도)

629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03:34:57

>>626 에만주도 좋은 짤이 있었넼ㅋㅋㅋㅋㅋㅋ

630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3:43:36

로로의 지문에서 '당신'이 아닌 '너'가 나오는게 조금 신기한 것 같아.🤔 약간 너는 페로사가 직접 느끼거나 생각하고 있는 걸 얘기해주는 느낌..? 그것보다 로로주..•-• 써오셨겠다..!!(앙냥냥 준비하다 안김)(부비쟉쫍쪼)

자러가야 하는데 치사해 우엥 ;0;!!

631 페로사주 ◆uoXMSkiklY (WuV/xEVKXs)

2022-06-03 (불탄다..!) 03:53:04

친밀도의 변화였는데 ◐◐ 원상복구할까?

응, 써왔어. (번쩍 안아듬) (볼부비부비)

오늘 저녁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내가 오늘 행복했던 만큼 에만주도 푹 잘 수 있으면 좋겠네. 그 25시간 기상 아직도 많이 걱정되구... 88 오늘도 고마웠어. 잘 자구 좋은 꿈 꿔.

632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03:59:16

•0•?!?!?! 그런 거였어..?! 아냐아냐아냐아냐!(도리도리!) 로로주가 편한대로 쓰는게 맞는걸!! 내게 맞춰주지 않아도 된다구 >;0!!!

이이이 로로주 피곤할 텐데..!!😬

나야말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푹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걱정하지 말구 로로주 수면을 더 중요시 해달라구.(쫍) 오늘 하루도 고마웠고, 고생 많았어요. 좋은 꿈 꾸고 마찬가지로.. 내가 행복했던 만큼 푹 잠들길 바라, 일어나고 보자!😘

633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14:15:11

으극악악.... 답레 날렸다..😂 천천히.. 릴렉스 하고 쓸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634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18:33:36

미카엘은 당신의 안락한 품에서 눈을 둥글게 떠버렸다. 당신의 말 여러 가지가 미카엘에게 새로웠기 때문이다. 가령 동생이 크로우바를 들고 올라온다는 농담부터 시작해 마티니를 맛있게 만드는 바텐더가 많다는 사실, 거기다 마티니를 대접해 주고 싶은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는 쐐기까지. 미카엘은 나른한 웃음을 차마 마주하지 못하고 입술을 오물거리며 고개를 폭 숙였다. 당신이 만들어주는 마티니에 비하지 못할 거야, 내게 마티니를 대접해 주면 나는 정말 기쁜 밤이 될 거야. 동생이 만약 올라오게 된다면 내가 지켜줄 수 있을지도 몰라.. 많은 말을 하고 싶은데, 막상 뱉기에는 아직 수줍다.

다시금 머리가 어지러운 것 같다. 여러 단어를 늘어놓고 가장 예쁜 말만 골라서 하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도 턱없이 모자랄 것 같았다. 그래서, 미카엘은 당신의 뺨에 자신의 뺨을 한 번 비비고, 볼에 짧게 입을 맞추기로 했다. 효과가 좋다. 머리가 한결 맑아지는 느낌이다. 말보다 행동이라는 문장을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겪게 될 줄은 몰랐는데. 미카엘은 결국 작게 웃어버렸다. 오늘은 출장 비용을 당신에게 건네줘야겠다며 제법 어른스러운 척하려던 고민을 일단락 시키기로 했다.

언젠가 당신의 목줄을 풀게 된다면, 그때는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해 볼까? 당신의 이 사악한 행동은 빌런의 귀감이라는 되지도 않는 변명을 늘어놓으면 받아줄지도 모른다.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다. 당신의 많은 점을 받아준 만큼, 당신도 많은 부분을 받아줄 것이란 희망이 조금이나마 싹튼 덕분이다. 그리고, 미래의 거절보다 지금의 안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섣부른 욕심을 미룰 수 있었다.

"그러면, 페로사는.. 혼자 있게 되는 거야..?"

미카엘은 기다리는 것을 아주 잘 하는 사람이지만, 당신이 혼자 있게 될까 못내 걱정이 되었는지 목소리가 점차 작아진다. "그 사람들이 협력한다면, 어떻게 되는 거야..? 숨어있는 거야..? 아니면..?" 당신은 어딘가에 숨어있을까? 아니면 홀로 갇혀있게 되는 걸까? 비 오는 날의 자신처럼? 아, 그러면 혼자 남는 것일 텐데. 그건 싫다! 무엇보다 혼자는 위험하다. 미카엘은 지하에서 거래되던, 늑대인간의 이빨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당신의 동족이 죽어나가는 도시. 그 대상 중 하나가 당신이 된다면? 그건 싫다. 아무리 잘 숨겨준다 해도, 그 미친 안드라스가 손을 쓴다 해도. 과연 무사히 넘어가는 날만 있을까?

미카엘의 머리는 다시금 바삐 돌아간다. 처리할까? 아니야, 너무 힘든 일이다. 미카엘은 최대한 정보를 짜내보기로 했다. 그때 읽었던 정보 중에서, 당신을 쫓는 존재가 무엇인지 떠올렸다. 정부 기관, 도시 전설로 만들려는 존재. 강한 능력을 가진 용왕의 선에서도 불가능한 도전이다. 정보가 부족하다. 무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도 없고, 어떤 사람이 늑대인간을 상대하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당시 저격수의 존재를 알고 있던 당신을 상대할 정도라면 충분한 괴물일 테다. 미카엘은 당신의 옷깃을 잡는다.

"있잖아, 페로사.. 내가 당신을 숨겨주면 안 될까..?"

미카엘에겐 많은 수가 있다. 위조는 식은 죽 먹기요, 명분을 만드는 건 질리도록 했다. 정치는 명분이요, 암투 또한 명분으로 비롯되며, 누군가의 삶도 명분 하나로 크게 좌우된다. 당신이 보름에 뭘 했는지 위조하며 안전할 명분을 만드는 건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었다.

"나랑 있으면, 무섭지도 않을 거고, 안전할 거야.."

의료기록을 위조할까? 그리고 어딘가로 숨겨버릴까? 그렇게 해서 당신을 어디에 숨기지? 다운타운은 시끄럽다. 폐허는 성에 차지 않는다. 지하? 아, 지하에..? 미카엘의 눈이 잠시 빙글 돌듯 바쁘게 오른쪽 아래를 향해 내려간다. 생각을 할 때마다 생긴 버릇이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글자와 문장을 배열한다. 그리고 뻗어나가는 가지 중 하나를 잡기로 했다. 그래, 지하. 지하 투기장. 사람이 미쳐도 용왕의 입맛대로 개조되었으니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는 곳.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동족의 목숨이 필요한…………아, 젠장. 그러면 에만의 존재를 알려야 하는데. 미카엘은 생각을 그만두기로 했다.

"내가 비가 와서 힘들 때는 받아주겠다 했으면서.. 정작 페로사가 보름마다 혼자면 외롭잖아. 나도 받아줄 수 있고.. 무엇보다 기다리고 싶지 않단 말이야."

될 대로 되라지. 어차피 밝혀질 일인데. 설득을 하며 투정을 부려보기로 했다. 휙 돌아오는 시선은 서운함보다 걱정이 더 앞서있다.

635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18:56:02

으아악 왜 계속 길어지는 거야!!!(머리 쾅) 우우 적당히 커트해줘.. 알겠지..?

636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20:50:57

(바뀐 핸드폰 적응이 안 됨...)

637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22:11:26

바꾸긴 바꿨구나... 좋은 저녁이야 에만주. +.+

638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22:12:00

아... 진짜... 작성버튼 눌러놓고 알탭하고 다른 거 하다가 돌아와 보니까 답레가 날아가 있네..................

639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22:16:37

결국 바꿔버렸어.. 플렉스 하긴 했지만 후회는 없어.😊 이제 답레랑 씨름할 시간이 좀 줄어들겠지..?(아니었다고 한다)

세상에.. 로로주... 뒤로가기는 해봤어..?(뽀담)(쓰담)(꼬옥)

640 페로사주 ◆uoXMSkiklY (SB/KVXecsA)

2022-06-03 (불탄다..!) 22:29:49

뒤로가기 해봤는데 없어...... (무릎 위에 어기적어기적 올라감)
나 오늘은 좀 일찍 자러 갈지도 몰라 +.+ 컨디션도 안 좋은데다 어젯밤에 자꾸 자다깨다를 반복해서..

641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22:32:04

에구구..(뽀다담) 답레는 천천히 주길 바라. 로로주 컨디션이 더 중요하니까. 자다깨다를 반복했구나.. 어째서일까, 깊은 잠에 들지 못한 걸까? ;-; 푹 쉬기야, 알겠지?(쫍쪼)

642 페로사주 ◆uoXMSkiklY (r4VnZczkck)

2022-06-03 (불탄다..!) 22:43:19

에만주도 잘 아는... 그럴 만한 사정... (흐릿)
(무릎 위에서 벌러덩 드러누움) 응, 답레 느긋하게 쓸게......

643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22:45:52

아이고... 아.. 아이고... 내가 대신 아프겠다고 했잖아 아이고오... ;0; 우에엥 로로주 아프면 안 되는데.. 약은 먹었구? 배는 따숩게 했어?(뽀담뽀담뽀담) 느긋하게 주기야...',(nn).'

644 페로사주 ◆uoXMSkiklY (r4VnZczkck)

2022-06-03 (불탄다..!) 22:56:19

찜질기 꺼내서 지지고 있어... 약은 무다무다...
그럴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에만주 마음씨가 너무 예뻐서 몸은 꼴레한데 마음은 행복하네.

645 에만주 ◆TrRj8FbhDE (QLCoLlRjOE)

2022-06-03 (불탄다..!) 23:27:57

(로로주 뽀담뽀담..) ;-; 마음씨가 예쁘다니.. 당연한 거이니 걸.. 힝잉잉.. 로로주 아프지 말자..🥺
우우~~~ 게임 하려고 접속하자마자 겜 튕겨버리네..🤦‍♀️

646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01:44:43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흘린_눈물이_보석이_된다면
> 파란 지르콘..?🤔 그런게 뚝뚝 떨어질 것 같지...

자캐_얜_이런_점_때문에_언젠가_사단날_상
> 음... 많지. 아무래도 혼자 떠안으려고 하는 마음이 크기도 하고, 한 번 헌신적이게 된다면 눈이 돌아버리는 점도 있고, 숨기고 있는 것(에만의 활동)도 있고, 건강 문제도 있고.👀

자캐의_첫사랑_첫연애_첫키스
> (페로사를 봄..) 첫사랑은 경호원으로 만나서.. 첫키스는 성인이 되고나서... 첫연애는 지금... 순애가 이래서 아름답구나..(대충 순애는 아름다운거구나 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에만: #지하에서
"많지.. 내게 매달리는 것부터 고치는 게 좋겠어.. 당연한 걸 말하면서 해결해달라 하잖아..? 내 인내심이 그렇게 깊어 보여?"

#용왕
(에만은 진심으로.. 용왕을 경멸하듯 쳐다봤다..)
"..갑자기 왜 그래..? 뭐 잘못 먹었어?"
"지금.. 지금 이걸 충고하고 싶어..."

#페로사
"로로에겐 벽이 느껴져.. 완벽!!!" < 앨리스
"응..? 무슨 말이람.." (에만은 당신을 꼬옥 안았다.) "그럴 리가.. 없잖아. 부족하지 않아.. 정말 좋아해.."

"싫어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에만: 안드라스에게..? 으음.. 그게.. 유산 상속이랑 직위 넘겨주기.. 다른 사람은.... 모르겠어.. 아직은.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에만: 업어달라고 할래... 그렇지만, 무겁겠지.. 응. 혼자 걸어갈 수 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47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03:56:23

끌올만 하구 자러갈게.. 우우우.. 모기... 놓쳤으니 오늘은 물리겠구나... ;-;

648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03:59:35

로로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구, 지금은 안아프고 푹 잠들길 바라.. ;0; 여러모로 언제 아플지도 모르고 여름이 다가오니 으악으악 하면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 하루겠지만 그래도 로로주에게 나쁘지 않을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 ;-;

모기.. 모기이이.. 진짜 자러 가볼게..! ;0;...

649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13:52:42

(결국 물렸다가 아침에 잡음..) •-3... 눈두덩을 물릴 줄이야.. 사악한 녀석..🥲 갱신할게, 주말이야! 아프지 말고 푹 쉬길 바라! •0•

650 에만주 ◆TrRj8FbhDE (2sDmd1SDdA)

2022-06-04 (파란날) 17:07:13

좋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그때 싸운 일, 제대로 사과도 받고 왔어. 조금 나중에 보자구!😉

if 독백이 생각나는데.. 너무 if라서....🤔

651 페로사주 ◆uoXMSkiklY (zM6uJ2LV1w)

2022-06-04 (파란날) 21:37:54

...아아...?
뭐야... 내 하루 어디 갔어...

652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21:40:13

로로주 푹 잤어? 어서 와~~🥰 (로로주 위로 납짝 엎어짐)(부빗) 몸은 좀 어때? 배는 안 아프구?

653 페로사주 ◆uoXMSkiklY (zM6uJ2LV1w)

2022-06-04 (파란날) 21:52:05

윽윽.. (꼬옥)(쓰담담) 아직 별로지만 어제보다는 허가실히 나아. 그런데 이젠 머리가 문제야... 으으 지끈거려. 어우... 나 대체 몇 시간을 잔 거야......

654 페로사주 ◆uoXMSkiklY (zM6uJ2LV1w)

2022-06-04 (파란날) 21:52:54

아 그리고...... 에만주가 나에 대해 뭔가 나쁜 꿈을 꿨다고 했던가. 무슨 기분이었는지 좀 알 것 같아. (쓰담쓰담)

655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21:59:39

(부빗부빗부빗부빗!) 그나마 괜찮아졌다니까 다행이다.. ;-; 점점 배랑 허리도 괜찮아질거라 믿어...(뽀담) 너무 많이 자면 머리 아프지.. 이그그,. 물 많이 마시면서 수분보충 하자. 혹시 로로주.. 악몽 꾼 거야..? ;-;

656 페로사주 ◆uoXMSkiklY (zBJCMOEuTU)

2022-06-04 (파란날) 23:06:54

꿈자리가 그렇게 좋진 않았네... +.+ 응, 그렇잖아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은 말구. 꿈자리는... 꿈이 악몽이었던 것보다 깨고 나니 아 꿈이었구나 하는 안도감이 더 커서 괜찮아.

657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23:09:36

에구구.. ;-; 나는 여기에 있으니까 괜찮아.(토닥) 안도감이 더 컸구나. -"- 좋은 꿈만 꾸고 아프지도 말아야 하는데 컨디션이랑 악몽이 정말 나빴어.. ;-; 오늘은 푹 쉬자, 알겠지? >:3

658 페로사주 ◆uoXMSkiklY (zBJCMOEuTU)

2022-06-04 (파란날) 23:26:51

응, 그러려구. (무릎 위로 어기적어기적 기어올라가서 똬리틀고 누움)

659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23:31:22

귀여워, 귀여워.(쫍쪼)(빗질)(또 쫍쪼)(볼 파묻) 누가 이렇게 예쁘고 귀여울까~? •0• 로로주에요~?

660 페로사주 ◆uoXMSkiklY (zBJCMOEuTU)

2022-06-04 (파란날) 23:34:42

(고릉고릉고릉고릉) (볼부비부비) (야옹)

661 에만주 ◆TrRj8FbhDE (lvrCtlTdFM)

2022-06-04 (파란날) 23:50:18

야옹...?
야..옹...???
야옹...??????????? 로로주 누가 그렇게 귀여우래.. 누가... 누가 그렇게... ;0; 발 동동 구르면서 꺅꺅 하다가 빈백에서 굴러 떨어져버렸다... ;-; 이그그 이뻐이뻐(쫍쪼쪼쪼쪼쪼쪼쪼쪼)

662 페로사주 ◆uoXMSkiklY (zBJCMOEuTU)

2022-06-04 (파란날) 23:59:22

(뛰어내렸다가 다시 슬슬 무릎위에 올라옴) (꼬리흔들)

663 에만주 ◆TrRj8FbhDE (bxgUtCilyY)

2022-06-05 (내일 월요일) 00:06:50

(쓰담쓰담)(뽀담빠담) 벌써 일요일이야! 로로주가 어제 저녁에도 같이 있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3

664 페로사주 ◆uoXMSkiklY (H3KxICJ20U)

2022-06-05 (내일 월요일) 00:18:45

답레를 제때 주고 싶은데 자꾸 늦어져서 미안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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