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7072> [1:1/일상] So Far Away #4 :: 1001

늑대 ◆TrRj8FbhDE

2022-05-15 15:59:13 - 2022-06-18 06:35:18

0 늑대 ◆TrRj8FbhDE (jLQg9sDeig)

2022-05-15 (내일 월요일) 15:59:13


Every night again dancing with the moonlight
somewhere far away I can hear your call…….

Out of my head of my heart and my mind.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2 에만주 ◆TrRj8FbhDE (jLQg9sDeig)

2022-05-15 (내일 월요일) 22:48:45

오랜 존버였다..! (1001 주고 싶어서 참고 있었음)

우우~~ 로로주가 털 복실복실 하니까 내 까만 잠옷에~ 알지이? >:0 (꼬옥)(쓰담쓰담)(빗질샥샥) 재택이 힘든 타입이지.. 귀찮아서 하기 싫어하는 타입...() 우우 로로야 내가 널 어떻게 미워하겠니... ;-;..

3 페로사주 ◆uoXMSkiklY (FY9W17wOCs)

2022-05-15 (내일 월요일) 23:02:57

기다려줘서 고마워... 88 (찬물마심) 앗,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내가 에만주를 안아줘야겠네. (꼬옥)

앗, 에만주도...? (예의 그 조정석 짤)

저건 단순히 날 미워하지 않을 거냐고 물어본 것뿐만이 아니라 빌드업......!!!

4 에만주 ◆TrRj8FbhDE (jLQg9sDeig)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5:00

기다려도 로로주가 있는 걸 아니까 버틸 수 있었지롱! >:3 우우 로로주가 안아줬어~ 난 이제 행복해! (부빗부빗)

나도~(야나두짤~!)

빌드업... 로로야.. 널 미워하지 않을 거란다.. 네가 늑대라도 난 좋아...(답레 쓰는중)

5 페로사주 ◆uoXMSkiklY (9NmZK1EJ7I)

2022-05-16 (모두 수고..) 00:36:05

아, 나 잠들었..... 3.3 으브븝. (스담스담) (쫍) 행봇하다니 잘됐네. 더 많이 안아줘야지. (꼬오옥)

아무튼.. 한번 잠들었는데 두번 잠들지 말린 법 없으니까 미리 말해두자면... 답레 올렸는데 아무 대답도 없다면 나 잠든 거라 생각해줘......

6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01:33:03

원치 않았음에도 이리저리 치이고 이용당하며 강요 받던 삶이다. 미카엘은 결국 가장 깊숙한 곳으로 도망쳤다. 이곳은 이용당하거나 강요받지 않아도 된다. 가지고 있는 정보가 많았으니 그림자의 정점에 군림하는 일도 쉬웠다. 그렇지만 마냥 행복한 삶은 아니었다. 지옥 중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꿈꿀 수 있는 것은 핑크빛 미래보다 사회의 편견과 예정된 죽음이다. 위험은 언제나 주위를 도사렸고, 자신은 어디에도 내보일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원하는 복수를 할 수 있는 몸이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이라는 존재가 없는 또 하나의 지옥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첫만남은 비록 괴상했지만 당신의 품은 안락했고, 당신의 온기는 도망치기 급급하던 세상에서 유일한 안식처가 된 것만 같았다. 그렇게 미카엘은 당신에 대해 알아가기로 했다. 지금은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고 함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자신은 안개처럼 흐려졌다가 도시의 유령처럼 사라질 수도 있고, 당신도 무시무시한 사냥꾼에게 잡힐 수가 있다. 무엇보다 미카엘이 너무 이른 나이에 배신을 당했다. 당신을 담기엔 너무 어렸고, 서툰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미카엘은 정도를 아직 잘 모른다. 그게 무섭다. 당신을 위해 손 뻗었던 것이 사실 아주 무시무시한 칼이 되면 어쩌나 싶었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당신을 쥔 손아귀의 힘을 놓아주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세상이 무섭기 때문이다. 찰나의 온기와 행복은 얼마 못가 마주한 현실 때문에 가시가 되어 가슴과 당신을 쥔 손바닥을 사정없이 찔렀다. 이런 세상에서 서툴고 정도를 모르면 금방 놓쳐버릴 텐데, 너는 정말 대책도 없구나! 누군가 그렇게 외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당신을 더 세게 쥐었다. 바로 지금처럼.

"싫어하지 않아, 떠나지 않을 거야.."

서툴고 정도를 몰라서 이빨을 드러내며 웃는 세상보다 더 두려운 것을 꼽자면, 바로 당신을 놓치는 것이다. 자신의 손으로 놓치는 것도 무섭지만, 당신이 모종의 이유로 손을 놓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두렵게 다가왔다. 이젠 상실을 겪기엔 지쳤다. 하나뿐인 온기를 다시금 맛봤기 때문이다. 쥘 때는 더럭 겁이 났지만, 이젠 없으면 살 수가 없는 소중한 것이 됐다. 그런데 당신이 없다면 그 온기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 세상이 다시금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낼 텐데, 그땐 막을 온기나 잃을 것도 없을 테니 정말 미쳐버릴 것이다. 어쩌면 마지막으로 남겨둔 이성도 사라질지도 모른다. 나 자신을 잃는 것만큼은 싫다. 그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미카엘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삶의 비참한 말로를 알고 있다. 숱하게 봐왔고, 만들어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그 끔찍한 순간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미카엘은 당신의 품에 파고들었다. 미카엘 본인의 의지도 있지만, 당신이 품어주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따뜻한 온기였다. 아! 역시 나는 이런 당신을 떠날 수가 없다. 싫어할 수도 없다. 당신을 증오하는 길을 걷기엔 너무 먼 길을 와버렸다. 당신의 품과 심박음에 다시금 눈시울이 시큰거렸다.

"떠나기엔 너무 늦어버렸어."

인생은 순식간에 바뀐다. 잘못 디딘 한 걸음으로 돌이킬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을 놓지 않는다는 이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도 후회하지 않는다. 짧은 인생이었지만 잘못된 선택을 수도 없이 많이 했고, 순식간에 바뀐 인생의 굴곡은 익숙하다. 여기에서 조금 더 잘못된 삶을 산다고 해도 원하던 삶을 살았으니 오히려 후회하는 것이 몇 배는 어리석은 선택일 것이다.

"싫어하지 않아. 정말이야."

단단한 힘이 느껴졌다. 당신은 겁을 먹은 것 같다. 살며시 들어간 힘을 미카엘이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미카엘은 당신을 안심시키듯, 품에 조금 더 깊게 파고들며 고개를 기댔다. 당신의 심박음을 듣기 위해 고개를 모로 기대다,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날 싫어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내가 당신을 싫어할 이유가 어디 있겠어……." 다시금 치솟는 물기가 목을 콱 멘다. 눈물을 한번 꾹 참아내고 고개를 폭 파묻었다.

"당신을 싫어하기엔 너무 먼 길을 와버렸어.."

미카엘은 당신을 거부하지 않기로 했다.

7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01:38:43

답레.. 힘냈어.. >:3 로로주 졸았구나. (꼬오옥) 졸리면 푹 자야지, 응응. 지금도 많이 졸린 것 같고... 로로주가 푹 잠들고 쾌적한 수면을 하고 있길 바랄 뿐이야. 어제 하루도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고, 로로와 로로주가 있어서 정말로 기뻐.(쪽) 이번 한주도 힘내자! 좋은 월요일 보내길 바라! >:3

8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2:48:26

응, 그대로 그림같이 잠들어버렸어. 거기까진 잠을 잘 잤으니 에만주도 다행히 여기려니 생각했지만... 잠드는 자세가 잘못돼서 온몸에 담이 왔어. 으그그그극...... 고맙다는 말은 나도 하고 싶은걸. (쪽)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몸 상태가 훨씬 나아졌기를 빌어. 이번 한 주도 같이 힘내보자.

그 담왔을때 이렇게 해결하라는 마법의 짤이 어디 있었는데...

9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2:58:55

안 통하네. 으으...

10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3:16:49

(일하다가 빼꼼) 잠은 푹 잤으니 다행이다. 그렇지만 담...;-; (로로주 몸 꾹꾹이) 천천히 스트레칭 하면서 따뜻하게 찜질해보는 건 어때..?(꾹꾹꾹)

11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3:41:48

잠에서 깨보니 몸이 卍자더라구. (꾹꾹이당해서 행복해짐) 이걸로 됐어. (쓰담쓰담) 며칠 정도 제대로 된 자세로 자면 낫겠지... 에만주도 몸은 좀 어때?

아, 그리고 답레... 아무래도......... 그....... 보여줄 것 같습니다만 괜찮은지

12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3:53:39

에구구...그랬구나..(꾸욱꾸욱) 어서 나아져야 할 텐데 ;-;.. (부빗부빗)(머리 디밀기) 으응, 나는 약 먹었더니 좀 괜찮아졌어. 약기운이나 그런게 일할 때 지장이 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막상 괜찮아짐+그 사이 어떻게 해야 좀 스무스하게 일할 수 있는지 적응함이 겹치더라고.🙄 여전히 자가키트로 검사하면 두줄 뜨긴 하는데 많이 좋아졌으니, 곧 완치될 것 같아.😔

우와아악 로로.. 진짜..? 가보자고...😮😮😮

13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4:08:11

에만주의 건강이 심각한 수준까지 치닫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스럽고 행복하네. 나른함에 적응했다는 건 좀 슬프긴 하지만 😂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야. 천천히 낫는 거야. 같이 있으면서. 답레는... 천천히 쓸게 ^p^...

14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4:11:30


(쓰담쓰담) (영상의 이것과 같은 상황이 됨)

15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4:44:10

심각한 수준.. 으으 생각하고 싶지 않아~ ;0; 긴고아는 한번으로 족하다구..🥺 로로주도 답레 천천히 주구. 사람은 원래 적응의 동물이라니까 뭐어..😔 (부빗부빗)(키보드 위에 발라당 누워버림)

16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4:49:17

지나갔으니 천만다행이지... 적응할 필요 없어졌으면 좋겠다. 빨리 나아라... (볼 조물조물만득만득) (금단의 배쓰담담 시도)

17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4:55:12

빨리 나을 거야!!! >;3 로로주도 조심하자구우 8-8...(부빗부빗)(몰랑몰랑말랑말랑) •0•!!!!!! 배를..만졌겠다!! (앙냥냥!)

18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5:01:28

출입간에 마스크랑 손씻기에 가글까지 철저히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ㄷ아야 아야야.

19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9:10:08

당신은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안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얼추 알게 되었다. 계획실험도시인 뉴 에덴. 능력자들을 수감하고, 정부의 입맛에 맞는 능력자를 세뇌하고 혹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추악한 일들이 자행된 곳. 정부가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이자, 현재는 음모론자들 사이의 도시전설로 남은 존재. 그것은 실재해서는 안 되었으며, 직간접적인 모든 증거들은 인멸당해야만 했다. 얼마나 추적당해왔을까,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왔을까. 정확히는 몰라도, 그녀의 삶에 남아있는 거센 풍파의 흔적이 어디에서부터 시작한 것인지는 이제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그녀는 참을 수 없는 두려움을 눌러참고 있었다. 당신이 꼭 마주잡아오는 그 손길마저 그 떨림을 읽어버릴 것만 같았기에. 이미 다 읽혔다는 것도 모르고.

"이름모를 자기." 페로사는 손을 들어올려 당신의 뺨을 조심스레 쓸어보았다. 생각해보면 당신이 일러준 이름 중에 진짜 이름이라 생각될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윈터, 헤로인. 아마 그녀는 그것을 임시로 붙인 별명쯤으로 인식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녀가 당신의 정확한 이름을 모르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그런데, 지금 그녀는 그것보다도 더 큰 것을 당신의 앞에 내어놓으려 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목소리가 두려움에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도망치고 싶지 않다.
언제까지고 언제 들킬지 모를 비밀을 감춘 채로, 거짓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따르고 싶지도 않고, 보름마다 거짓말 뒤로 도망쳐버리기도 싫다. 사라지지 말라고 부탁하는 당신에게 그러고 싶지 않다.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이렇게 깊이 내게 파묻었는데, 이젠 더 이상 숨길 수도 없다. 그래서 결국 그녀는 자신의 추악한 비밀을 당신 앞에 내놓기로 했다. 이 비밀을 알고도 당신은 나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당신의 뺨을 쓸어보는 손의 질감이 매우 낯설었다. 손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사람의 손의 모양을 하고 있었으되 완전한 사람 손이라기엔 많이 이상한 모양. 굽슬굽슬한 금빛 털에 한가득 덮여있고, 손바닥과 손가락 끝에는 개나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볼록살이 두드러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손가락 끝에 달려있는 손톱은 사람의 널찍한 손톱이 아니라 새하얗게 날이 서 있는 갈고리같은 손톱이었다. 마치 그렇게 분장하는 데 쓰는 장갑을 끼기라도 한 것 같았다. 그러나 장갑이나 분장이라기에는 팔이 너무 길어져있고, 그 손이 너무 선명하게 따뜻하고 자연스러웠다. 당신의 뺨에 와닿는 간지러운 감촉에 고개를 들어보면 와이셔츠 자락 사이사이로 털 같은 것들이 삐져나와 있다.

그 위로 고개를 들어보면, 금빛 털로 뒤덮인 목과, 그 위에 있는... 이미 사람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져버린 머리가 거기에 달려 있었다. 길다랗게 튀어나온 주둥이. 바깥쪽으로 휘어져 입술 밖으로 삐져나온 송곳니. 더이상 인간의 두상이라 봐줄 수 없을 정도로 길게 비어져나온 주둥이와, 머리 위쪽으로 쫑긋 솟구쳐올라간 길다란 삼각형의 귀. 금빛 털이 덮여있는 그것은 분명히 사람의 그것이 아니라 개과 맹수의 그것이었다. 당신을 품 안에 끌어안은 그 사람은 어느샌가 사람이라고도 짐승이라고도 불러줄 수 없는 괴물의 형상이 되어 있었다. 당신은 야수의 품 한가운데에 파묻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털로 덮인 그것의 머리통 위로 쏟아져 있는 굽슬굽슬한 금발이며, 날카로운 콧잔등과 두드러진 턱관절, 새까맣게 푹 패인 눈두덩 사이에서 파랗게 빛나는 눈동자... 그 모든 것들이, 지금 당신을 품 안에 안은 이 괴물이 지금까지 당신이 품 안에 기대고 있던 그 여자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괴물은 인간의 탈을 벗었다. 조심스레 벌어지는 날선 이빨로 가득 찬 주둥아리에서 쉬어버린 야수의 목소리가 흐릿하게 울려나왔다.

"이래도?" 선고를 기다리는 피고의 목소리였다.

20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19:10:33

결국.. 할일 다 하고 답레를 다 쓰고 나면 이런 시간이구나... (넉다운)

21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9:24:50

으아악 로로야!!!!!!!!!!(팝콘 엎음)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나는 전부 사랑해!!!!!!!(주워먹으며 오열)

로로주.. 현생 보내고 왔구나...(도담도담) 나도 이제 막 일 끝나고 이것저것 집안일 하다 왔으니까아 •0•.. 오늘도 고생했어요!(꼬옥 안아서 폭신한 빈백 위에 올려줌)(얼음물 가져다주기)

22 페로사주 ◆uoXMSkiklY (N2B6j8UaiM)

2022-05-16 (모두 수고..) 19:27:19

빨간망토에.. 어린왕자에... 이젠 미녀와 야수 모먼트까지. 좋아요좋아. (팝콘 새로튀겨줌) 자 이거 먹자.

((품에 매달려 안떨어짐))

23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9:32:22

동화는 동화인데 잔뜩 뒤틀린 동화..최고야..(팝콘 옹냠냠냠냠)(볼빵빵) 와구와구 마싯당! >:3

•0•!! 누가 이렇게 찰떡쫀떡이에요~? 로로주가 찰떡이야?(꼬옥)(품에 안고 본인이 빈백에 털썩)(둥기둥기)(쪽)

24 페로사주 ◆uoXMSkiklY (CbGpkiX4nw)

2022-05-16 (모두 수고..) 19:39:49

뒤틀린다.. 는 표현이 묘하게 좋네. 후레취향인 걸까.. uu 맛있다니 다행이야.

에만주 아니면 누구한테 이러고 있을까. (쿨 돌아온 후레대사) 오늘 옷이 까만 거라니 부비부비는 참을게. (품에 기대서 골골골)

25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9:41:46

ㅋㅋㅋㅋㅋ후레라도 괜찮아.. 로로주가 함께라면..(후레대사 돌아옴222)

이그그 이뻐이뻐! >;3 (쫍)(쫍쫍쫍쫍쫍쫍쫍)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쁜 로로주랑 같이 있어서 너어무너무 기쁘다🥰🥰🥰(둥기둥기)

26 페로사주 ◆uoXMSkiklY (CbGpkiX4nw)

2022-05-16 (모두 수고..) 19:46:48

(후레라도 괜찮다기보단 오히려 후레라서 더 좋은게? 👀)

(쫍쪼쪼쪼당해서 털이 복실복실해짐) 누군가 좋아해주는 감각, 싫지 않네. 에만주라서 더 좋아. 나도 기뻐... (골골골) 나날이 텐션이 물빠져가는(?) 페로사주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

27 페로사주 ◆uoXMSkiklY (Y8LYdszdes)

2022-05-16 (모두 수고..) 19:48:24

situplay>1596422075>425

이걸 놓쳤었네.

페로사... 쿠키 반대쪽 입술로 깨문 채로 짓궂게 웃으면서 에만 물끄러미 바라볼 것 같지..

28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19:57:18

아... 들켰네.. 이렇게 에만주의 취향을 들켜버리고(?) 오히려 좋아~

소중한 오너인데 미워할리가 없지요! 이대로 계속 귀엽다고 해서 귀여운 사람으로 만들어주맛! >;3 나야말로 갈수록 기력이 없어지는(...) 에만주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쓰담담담)

•0• 이게 퐉스야 늑대야... 짓궂게 웃으면서 바라보면 먼저 야금야금 살짝 다가오고 눈 한번 깜빡일 테다.. >;3(무시무시!)

29 페로사주 ◆uoXMSkiklY (4NrljhiFJ6)

2022-05-16 (모두 수고..) 20:00:27

오히려 좋아... 참 마음에 드는 말이야. >:3

에만주랑 함께 있으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아. 에만주가 날 그렇게 여겨줘서일까.. 그래 에만주 한정으론 귀여운 사람이라도 나쁘지 않겠네.

퐉스... 확실... 아방수의 탈을 쓴 유혹수라니 당신...


사담이지만 오늘 자는 자세가 많이 안 좋았던 모양이네.. 온몸이 삐걱삐걱.. 으아악. 장 보러 나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방심이었어.

30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20:11:26

킹히려 좋아! >:3

나랑 있으면..?! •0•.. 후후 이대로 귀여운 로로주가 되어달라구! 0.< 나도 이렇게까지 귀여운 에만주가 되어본 적은 없으니..🤔 역시 로로주 파워인가(?)

아방수와 유혹수는 원래 늘 함께야!(대체) 이 증거로 토끼수가 있으며 주절주절

에구구 그랬구나..(삐걱대는 부분 꾹꾹 눌러줌) 내일은 조금 더 괜찮아질 테니까 푹 쉬자구~ >;3!!!!

31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20:19:48

uu... (어깨에 상반신 걸치고 푹 기대기) (고르릉 고르릉 고르릉)

그렇지만 에만은 여우잖아

일단.. 지금 귀가해서 드러누웠어. 엏엏엏...(꾹꾹당함) 어찌 잠깐 장보는 것도 이리 고될 수가 있나. 이것이 늙음인가.

32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20:25:52

귀여워어...(쓰담쓰담)(소중하게 꼬옥 안아주기)

•0• 그러네..? 그렇지만 어디 토끼같다는 캐해도 봐주시지 그래!(뻔뻔)(?)

>이것이 늙음인가< 힝잉잉 스플뎀 받았어.. 그렇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갈수록 낡고 지쳐가는게 느껴지니까..🙄 힘내..자구..(파스스)

33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20:34:49

에만은...에만이야... 여우같기도 하고 토끼같기도 하고. 외롭지 않게 내내 감겨있어야겠다(?)

흐음, 보름에 잠수타려 했던 계획이 영 어그러지게 됐는걸.

(에만주 손 꼭 쥔 채로 드러누움)

34 에만주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20:48:00

에만은 에만입니다(펀쿨섹좌 짤) 내내 감겨있다니 요오망한..!!! >:0

에만: 에우우..?

그럴때는 매운맛으로 어딘가에 갇혔다가 풀렸다든지가 있습니다(?)🤔

우에에에 •0•! (빠삭빠삭한 에만주의 잔해)(파스스파스스)(?)

35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21:06:06

누가 그렇게 사랑스러우래. (부비적)

아하,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음 굿(?)

누가 잔해 되래... (끌어모아 뭉쳐줌) (꼬옥)

36 페로사주 ◆uoXMSkiklY (VkkyPryBHE)

2022-05-16 (모두 수고..) 21:06:31

페로사: 왜 그래. (쓰담담) (꼬옥)

37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22:00:36

악ㄱ극ㄱ극ㄱㅁㅁㄴㄻ!!!!!! 새로!!고침!!

38 페로사주 ◆uoXMSkiklY (9NmZK1EJ7I)

2022-05-16 (모두 수고..) 22:08:15

88...... 성급해하거나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써. 몇 주 몇 달이라도 괜찮으니까. (쓰담담)

39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X9VhDQfMEU)

2022-05-16 (모두 수고..) 23:58:04

도시의 전설이라는 것은 참 우스운 말인 것 같다. 막역하게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이미 사라진 존재라는 뜻이기도 하고, 아니면 사람들 사이에서 드러날 수 없는 존재라는 뜻이기도 하니까. 당신은 이미 도시의 전설 중 하나라 진작 사라졌어야 했다. 그리고 자신은 이미 사라진 존재이며, 그나마 살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는 언젠가 지하가 누군가에게 거슬리게 된다면 당신처럼 도시의 전설 자체가 될 수도 있는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대체 누가 그런 말을 한 걸까? 전설은 전설로만 남아야 한다고. 전설이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허울 좋은 이름을 가지고 비참한 삶을 떠안는 것만큼 가엾은 일은 없다. 당신은 그 전설이라는 이름 하에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오고, 놓쳤으며, 버림받았을까? 미카엘의 눈동자에 당신이 담긴다. 당신이라는 존재는 정말 선명하게 닿고 있는데, 마치 불안정한 통신 상태에 노이즈가 끼다, 흩어지더니 사라져버릴 것만 같다. 당신이 떨고 있기 때문이다.

"응."

당신이 뺨을 쓸어줄 때, 미카엘은 눈을 감고 당신의 손길대로 고분고분 따르며 얌전히 뺨을 비빈다. 이름을 정정해 줄 수 있겠지만 조용하게 행동만 취한다. 미카엘의 이름은 세상에 사라진지 오래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름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당신에게 말해주기엔 아직 겁이 많다. 이름 자체가 사라져버린 사람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사라진 것을 누군가에게 알려준다면 그것만큼 커다란 폭풍에 휘말리는 일은 없을 테니까. 그런데 당신은 자신의 이름보다 더 큰 것을 내놓으려는 것 같다.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고 있다. 마냥 불안정한 상태라 망상하고 있던 것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건드렸다간 당신은 펑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그래서인지 더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사실 내가 미카엘 윈터본이야, 우리 어머니는 살해당했고 나는 온정에 휘둘려 이용당하다 끔찍한 일을 겪었고, 약에 취해 생을 마감했지. 그런 말을 꺼내버렸다가 두려움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던 당신이 영영 떠나버릴까 봐. 미카엘은 천천히 감았던 눈을 뜬다. 낯선 질감 때문이었다. 눈을 굴려 당신의 손을 한 번 본다. 사람의 손이라기엔 조금 이상하다. 금빛 털과 볼록한 살, 그리고 갈고리 같은 손톱.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손인데도 들기 시작하는 이질감. 고개를 돌리면 와이셔츠 자락 사이로 복슬한 털 같은 무언가가 빠져나와 있고, 낯선 향취가 느껴진다. 미카엘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마주했다.

"……아."

당신이 사람이 아니라는 건 진작 알고 있었다. 당신은 모른 척하고 싶었겠지만, 미카엘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 그렇지만 이론과 실제는 다른 법이다. 실제로 보는 것은 아무리 머리로 많은 결심을 했다고 해도 다른 느낌을 주곤 한다. 지금도 그랬다. 당신은 당장이라도 그 날선 이빨이 돋친 입을 벌려 자신을 씹어먹을 것 같이 매섭게 생겼다. 아, 가엾은 사람, 그렇지만 당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동정이라는 이름의 값싼 감정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안다. 이 도시에서 그런 단어는 필요가 없다. 동정은 기만이고, 위로라는 것은 너무나도 큰 사치이며, 곁을 내어주는 것만큼 미친 짓은 없다. 허울 좋은 예의와 겉치레의 감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도시였기 때문이다.

"페로사."

그렇지만 미카엘은 사치를 좋아했고, 미친 사람이다. 당신의 뺨을 향해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본다. 복슬복슬한 당신의 뺨을 천천히 쓸어 보이며, 당신의 기다란 주둥이를 향해 엄지를 뻗어본다. 인간의 인식을 아득히 벗어난 존재를 마주했지만 두렵지 않았다. 당신이 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음을 알고 있으니까. 자신에게 보여줄 정도면 당신은 이미 자신을 해치지 않을 각오를 했다는 것이고,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겠지. 당신의 파르란 눈이 그 사실을 말해주는데, 이 조심스러운 몸짓이, 안락한 품이 알려주는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다 괜찮아. 당신이잖아."

품 속에서 까치발을 든다. 당신의 뺨을 쓸던 손이 멈춘다. 세례를 하듯, 당신의 콧잔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뗀다. "나는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없어." 아, 이 도시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괴물인데, 누가 그 사실을 미워할까? 무엇보다 여러 이유 중에서 두려움을 파훼하는 것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것은, 자신과 같은 괴물이 더 있다는 안도감이었다.

40 에만주 ◆TrRj8FbhDE (aTQMOneIvY)

2022-05-17 (FIRE!) 00:01:51

조오아.. 내가 해냈어.. >:3.. 텀은 늦었지만.. ;-;

>>35 어법법ㅂ 잠깐만 진짜 차용이야?! 김에만 로로 찾으려고 지하 뒤집어 엎고 헤로인 예민모드 max 찍었다가 로로 발견하면 붙잡고 "왜, 왜..? 날 떠나지 않는다며, 싫어하지 않는다면서!" 하고 날카롭게 따지고 볼 거야... 어 맛있다...(?)

41 에만주 ◆TrRj8FbhDE (aTQMOneIvY)

2022-05-17 (FIRE!) 00:47:34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미연시_캐릭터였다면_등장_장소는
> ㅋㅋㅋㅋ이런 해시는 처음이네.. 음~ 김에만씨 미연시 캐릭터면 약간 다크한 미연시일 것 같고.. 역시 뒷골목에 있을 것 같아.. 첫 공략때 선택지 잘못 선택하면 저격수에 의해(이하생략)
하이틴이면 락커 주변에서 "거기 서있는 곳.. 내 자린데.. 잠깐 비켜줄래..?" 같은 대사 하면서 나타날 것 같지...?

휴대폰_액정이_깨진다면_자캐반응
> #일반적인 상황
"아!"

또 깨져버렸다. 성능 개선이라면서 전혀 나아지는 게 없다. 내놓는 새 시리즈 광고마다 내던지고 떨어뜨리며 깨지지 않는다 호언장담을 하는 건 모두 사기인 게 분명하다. 돈만 몇 배로 더 받는게 괘씸할 정도라 생각하며 미카엘은 깨진 액정을 보고 몇 번 불만스럽게 중얼거렸다. 수리비가 얼마야? 아, 이래서 아이폰이 짜증나. 갤럭시로 갈아탈까?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데. 그렇지만 무겁다던데. 디자인도 안 예쁘고.. 여러모로 고민이 깊어지는 순간이다.

#특수한 상황
미카엘은 머리를 휘휘 내젓고 나이프를 거뒀다. 손등으로 코를 훔치자 코피가 뚝뚝 떨어진다. 짜증나게 발악하고 있어. 숨이 겨우 붙은 상대를 내려다보며 미카엘이 천천히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들었다.

"아, 깨졌다."

당연한 일이다. 이 상황에서 안 깨질리가 있을까? 깨진 액정에 코피가 한 방울 스민다. 아랑곳 않고 미카엘은 화면을 꾹꾹 누르다, 숨이 꺼져가는 상대를 향해 핸드폰을 들어올렸다.

"사진은 깔끔하게 잘 나오겠네. 이래서 아이폰이 좋다니까... 치즈."

?

자캐는_사랑하는_사람을_독점_소유_지배_동반_숭배_보호
> 동반자가 되어주고, 독점하듯 늘 붙어있으면서, 무시무시한 사냥꾼에게서 보호하고 그 찬란한 금빛 털을 숭배하겠지! >: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옹냠냠! 오늘 진단 짱 맛있다 >:3!!

42 에만주 ◆TrRj8FbhDE (aTQMOneIvY)

2022-05-17 (FIRE!) 01:53:04

잠든 걸까? 로로주 요즘 피곤해보였으니까, 지금은 푹 자고있기를 바라.🥰 이번엔 담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제 하루도 같이 있어줘서 즐겁고 고마워. 오늘 하루도 힘내자! 좋은 꿈 꾸고, 푹 자고 개운하고 아프지 않게 일어나길 바라. 좋아해!😘

43 페로사주 ◆uoXMSkiklY (5kE6K1Jd52)

2022-05-17 (FIRE!) 09:38:30

응... 아주 푹 잤어... 10시간을 내리 잤어. 3.3 말도 없이 잠들어서 미안해... 담은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아.

>>첫 공략때 선택지 잘못 선택하면 저격수에 의해(이하생략)<< 하긴, 저번이나 이번이나 페로사는 그 탈인간급 피지컬 덕분에 겨우 모면했으니...

페로사: 가볍고 예쁜 것들은 다 그래. 조금만 잘못해도 산산조각이 나거든.
페로사: 튼튼한 걸 찾으려면 가벼움이라던가 멋이라던가 최소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어. 러기드 폰을 알아보던가 해야지 뭐.

44 에만주 ◆TrRj8FbhDE (nEWwaCgxqo)

2022-05-17 (FIRE!) 10:02:43

푹 잤구나!(꼬옥) 다행이다.. 괜찮아! 푹 잤으면 됐어. 로로주 수면이 중요하니까~ 0.< 좋은 아침!(뽀다다다담) 조금만 더 쉬면 담도 없어지겠네. 기쁜 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약간 미연시 뉴비분쇄기(?) 느낌이지.. 초장부터 멘탈을 박살내서 환불을 유도하는..(???) 로로가 아니었다면..🙄 아니면 2회차부터 능력으로 피한 뒤에 너, 봤구나? 하고 데드엔딩 내주시는...🤔

ㅋㅋ..ㅋ...ㅋㅋㅋㅋ 앨리스가 나도 잘못하면 산산조삭 난다고 전해주래..(?)

에만: 하아..
에만: 그나마 핸드폰 꾸미는게 유일한 낙인데.. 참고 살까봐.(꼬옥)(부빗)

김에만씨 취미는 폰꾸래~ •0• 배경화면부터 시작해서 페메나 메시지 테마도 바꾸고 투명 폰케에 사진같은 것도 끼우고 스티커도 붙이고..키링을 못 달아서 한이라나 뭐라나 🤔

45 페로사주 ◆uoXMSkiklY (5kE6K1Jd52)

2022-05-17 (FIRE!) 10:25:54

(복실복실) (무릎으로 비적비적 올라가서 식빵굽기) 자러 간다고 말은 하고 싶었는데 그리 일찍 그리 오래 잠들 줄은.. (이마짚)

나 이런 패턴 어디서 봤는데 (─달─의 어느 금색 영웅왕을 떠올림) (흐릿)

첫줄의 말이 좀 중의적인 의미로 한 거야 >.0

페로사: 그 브랜드에서 튼튼한 물건을 사려면 주문제작을 하는 게 빠를 거야. (쓰다듬)
페로사: 아니면 AS는 시궁창에 던져버리고, 전문 커스텀 업체를 알아보거나.
페로사: 아니면 이런 걸 써야지 뭐. (짓궂게 웃으며 스마트폰을 흉내내고 있는 못생긴 벽돌을 꺼내든다)

취미가... 소녀소녀해...... 귀여워... 페로사는 그런 거 전혀 안 해서 프로필도 죄다 기본이고 심지어 그 흔한 한마디도 안 적어두는 미니멀 라이프인데. SNS와는 거리가 멀지..

46 에만주 ◆TrRj8FbhDE (Ijdn/stmB2)

2022-05-17 (FIRE!) 11:31:04

(로로주 꼬리 뿌리부분 퐁퐁퐁퐁) 아이 귀여워~ 아이 귀여워! >:3 괜찮아~ 푹 쉬면 된거야!

우~ 밈으로 자주 봤던 금삐까가 그런 존재였어..? •0•..(놀람!)

ㅋㅋㅋㅋ로로 섬세해.. 최고야..

에만: 주문제작.. 커스텀.. 다 어려운 말이야..(시무룩)(손길 따라 머리 부빗)
에만: 으아으. (벽돌(?) 보고 기겁) 그건 싫어..

폰꾸 재밌다구~ 하다 보면 이제 ㄷ

47 에만주 ◆TrRj8FbhDE (hVBip.SCgg)

2022-05-17 (FIRE!) 11:34:49

앗 ㅈ중도작성!(오열)

폰꾸 하다보면 다꾸도 하게되고 네일도 하게되고 에어팟 케이스 꾸미다가 콩나물 잃어버리는 일이 계속되니 버즈로 갈아타고 피어싱은 늘어나고(흐려짐)(경험담) 로로는 기본 프로필에 한마디도..? •0• 에만이는 앨리스 때문에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 인스타 감성 사진 올리고.. 가끔 앨리스 셀카 찍어서 올리고.. <:3

당근요정..(대체)

48 에만주 ◆TrRj8FbhDE (Yr8aTN90Dk)

2022-05-17 (FIRE!) 18:41:20

퇴근 시켜줘라 이 블랙기업아~~~ 불합리한 처사를 규탄한다 규탄한다~~!!

49 페로사주 ◆uoXMSkiklY (NYcwgzYh4o)

2022-05-17 (FIRE!) 19:01:05

(넝마가 되어 널부러지려다 말고 화들짝 놀람) 추... 출근했어???
오늘은 몸상태가 좀 어때?

50 에만주 ◆TrRj8FbhDE (Yr8aTN90Dk)

2022-05-17 (FIRE!) 19:08:25

어제까지는 통상적인 격리기간이라 재택이었구.. 오늘부터.... 출근이야..(흐려짐) 근데 다시 출근했다고 너무 빡세게 굴리는 거 아니냐구...😠

나쁘지 않아!(꼬옥)(부빗)(넝마인 로로주 뽀쟉뽀쟉 바느질) 기침은 좀 나오지만..🙄

51 페로사주 ◆uoXMSkiklY (NYcwgzYh4o)

2022-05-17 (FIRE!) 19:09:01

자뻑이 너무 심해서 밈이나 놀림감으로 쓰이는 빈도가 매우 잦은 캐릭터지만... 본편에서 만나면 끝도 없이 오만한데다 선이나 악 같은 것보다 자기 주관을 최우선 가치관으로 삼는 비위맞추기 까다로운 성격에 세계관 최강자 반열의 강자라서 적으로도 아군으로도 최악인 양반이지. 그만큼 매력적으로 풀어낼 땐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말야.

에만주도 푹 쉬어야 할 텐데 말야. (고르릉고르릉고르릉) 아, 오늘 옷 무슨 색?

페로사는 어찌 보면 구시대 사람에 가까운 생활패턴을 갖고 있어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네. SNS에 친숙하지 않고, 사람과는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게 익숙하고... 어 이거 진짜 구시대 할망ㄱ (머리가 凹자가 됨)

52 페로사주 ◆uoXMSkiklY (NYcwgzYh4o)

2022-05-17 (FIRE!) 19:10:00

기왕인 거 기침 오만상 해버려. (???)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아.. 퇴근은 아직 멀었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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