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기녀의 일상은 대개 해가 내려앉을 무렵부터 시작하지만, 때에 따라선 그보다 일찍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개는 자의로 일찍 일어나 몸가짐을 정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가끔, 아주 가끔 타의로 일찍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바깥에 큰 소란이 생기는 등의 일이 생겨 강제로 일찍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경우 말이다. 그렇다, 전날 늦은 시간에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여인은, 주변의 동향을 파악하고 오라는 루주님의 명을 받고 다급하게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온 것이었다. 인근에 있는 주변 기루들을 둘러보기 위해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차림으로 나온 여인은, 곧 어느 한 규모가 큰 기루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루의 문을 열자마자 여인이 보게 된 것은……
수없이 쓰러져있는 낭인들의 모습이었다.
‘이럴수가… ’
숨이 붙어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쓰러져있는 이들은 하나같이 이 근방에서 무공 좀 배웠다고 하는 이들이었다. 그 중엔 여인이 있는 기루에서 난동을 피웠던 이들 역시 있었다. 소위 ‘진상 손님’ 들은 식당이나 기루와 같은 가게에서 자기들끼리 싸움을 벌여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잦았기에 그러한 손님들은 기억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일반 손님들이 숨을 죽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사이 여인은 조심스레 기루 안에 들어서서 상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하나같이 일제히 제압된 채로 뻗어있는 낭인들, 접시를 내려놓고 도망가는 점소이들, 그리고 중앙에 서 있는 나무팔의 사내……멀쩡히 무기를 들고 있는 사람은 여기서 저 사내 말곤 없었다. 그렇다는 건 이 난장판의 주인공이 저 자라는 소리다. ‘선영’ 은 조심스레 이마를 짚으려 하고는, 사내를 향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꺼내려 하였다.
앗 재하 완전 귀여워용 키우고 싶은 뉴비다...(???) 지원이는 일단 시작하자마자 가장 효율적인 루트로 캐릭터 성장시키고 무조건 보스 레이드로 달려갈 거에용. 보스잡고 템맞추고 다음 보스 가서 잡고 템맞추기에 혈안이 되는... 그러다가 최종보스 잡고 최종장비 맞추면 할 거 없어서 다음 확장팩 기다리며 시간떼우다가 가끔 재하같은 귀여운 뉴비 발견하면 허겁지겁 달려가서 소매넣기하고 어화둥둥 키우는 흔한 고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