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567> [아포칼립스 오페라/아날로그 디스토피아/육성] HELPERS - 9 :: 1001

당신◆Z0IqyTQLtA

2022-05-14 19:33:53 - 2022-07-06 23:58:01

0 당신◆Z0IqyTQLtA (ioIhP11vfA)

2022-05-14 (파란날) 19:33:53


시트스레 : situplay>1596479069>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메세지 : http://bit.ly/HELPERS_MAIL
YOUtu.be/lh3UQJU_DIY
There ain't a word in this world that describes you.

798 서태양 (0Y2wdXCsec)

2022-06-24 (불탄다..!) 21:30:28

"괴물이라."

테크가 마음만 먹으면 사람들에게 있어서 재앙이 될 수가 있으니까?

힘을 휘두르는 모습이 너무 무서우니까?

하지만 그런건 관계 없었다.

"나한테 있어서 론드는 론드인데 말이지."

겉모습에 비해 어른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마음을 보여주는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존재였다.

@서태양

799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1:34:18

>>798 @서태양
당신의 말에 론드는 피식 웃었습니다.
한 존재를 동등하게 보아줄 존재는 결국 또 다른 동등한 존재 뿐이니까요.

"흥. 뭐 그래. 테크끼리야 서로 사람으로 봐주겠지."

테크는 그래서 조금. 덜 외로운것 같습니다.

"나한테더 태양이 너는 태양이니까."

800 서태양 (0Y2wdXCsec)

2022-06-24 (불탄다..!) 21:39:22

"후후, 그렇게 봐주면 다행이고."

태양이는 태양이라.

아직 내가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누군가에게 있어서 친구나 가족이 되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런데 론드는 뭐 만드는 거 있어? 취미라던가."

근데 인형 만드는 건 아직도 숨기고 있으려나.

@서태양

801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1:45:16

>>800 @서태양
흠칫 조차 없는 미동 없는 론드지만 그 질문을 하자 론드가 당신과 눈을 마추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의 미묘한 느낌. 당신이 눈치 챈것을 론드도 눈치 챈 그 느낌.

"없어. 꺼져."

서로 안다는 것을 아는... 그 미묘함이 흐릅니다.

802 서태양 (0Y2wdXCsec)

2022-06-24 (불탄다..!) 21:50:35

아직도 숨기고 있구나.

"쩄든 상담해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같이 맛있는 거라도 먹자. 내가 쏠게."

그래도 서로 알 건 안다는 건...여러모로 매력적인 것 같았다.

"그럼 푹 쉬어-."

그 후 나는 론드의 방에서 나왔다.

@서태양

803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1:55:26

>>802 @서태양
"빨리 꺼져!"

당신이 나가고 나자 왠지 아니 왜인지 알만한 이유로 성질부리며 문을 빨리 닫습니다.

이번에는 녹음을 안 했네요. 참.

804 서태양 (0Y2wdXCsec)

2022-06-24 (불탄다..!) 21:56:47

아, 녹음을 깜빡했지만....

지금은 좀 그렇고 다음에 하기로 할까.

@서태양

805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2:07:00

짧게 되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잠깐 준비 기간을 거치고 내일 임무를 나가보도록 하죠.

806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2:09:08

임무로 어떤 임무를 맡아 보고 싶나요?

외부의 인간을 만날 수 있는

강력한 신종의 적을 만나는

외부 인간 적을 만나는

807 마들리나주 (qJwpMDRvd6)

2022-06-24 (불탄다..!) 22:13:13

갱신할게요

808 태양주 (0Y2wdXCsec)

2022-06-24 (불탄다..!) 22:20:15

수고하셨습니다! 외부의 인간을 만날 수 있는? 이거 재밌겠네요.

저번에는 강력한 신종이었으니!

809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2:21:47

마들리나주 어서오세요.

810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2:22:02

>>808
그럼 이 방향으로...

811 마들리나주 (fF0hEy47Ao)

2022-06-24 (불탄다..!) 22:32:55

안녕하세요 캡틴
오늘 진행 있었군요

812 태양주 (0Y2wdXCsec)

2022-06-24 (불탄다..!) 22:36:41

짫게 한 거 뿐이지만요 ㅎㅎ

813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2:42:33

금요일 20시나 주말 20시 정도에는 진행을 할 가능성이 높죠!
오늘은 게다가 좀 짧게 해서 놓치게 해버렸네요.

내일은 잘 진행해 보죠!

814 마들리나주 (f6gn8bfI52)

2022-06-24 (불탄다..!) 23:23:46

네에

815 당신◆Z0IqyTQLtA (6Gys5aqAgE)

2022-06-24 (불탄다..!) 23:26:52

마들리나는 이번 진행에 좀 더 본격적인 전투를 하게 되겠네요.

게임 레이드로 치면 막넴?

다음 진행에서 마들리나주가 원하는 점이 있나요?

816 당신◆Z0IqyTQLtA (FgArZ/Czuc)

2022-06-25 (파란날) 11:39:11

갱신!

817 당신◆Z0IqyTQLtA (0TpW/EO4lk)

2022-06-25 (파란날) 19:54:19

갱신

818 태양주 (0e6ex3dglk)

2022-06-25 (파란날) 20:11:03

갱신!

819 당신◆Z0IqyTQLtA (0TpW/EO4lk)

2022-06-25 (파란날) 20:33:47

9시에 올게요!

820 태양주 (0e6ex3dglk)

2022-06-25 (파란날) 20:43:08

821 당신◆Z0IqyTQLtA (0TpW/EO4lk)

2022-06-25 (파란날) 21:04:30

어우... 피곤한거때문에 좀 쉬고 하려했는데 계속 피곤 하네요
일단 10시에 돌아와 볼게요

822 당신◆Z0IqyTQLtA (0TpW/EO4lk)

2022-06-25 (파란날) 21:05:23

계속 미뤄서 죄송 합니다!

823 태양주 (0e6ex3dglk)

2022-06-25 (파란날) 21:12:44

괜찮아용 피곤하면 주무셔도 ㅇㅋ입니다

824 마들리나주 (JNxDzP/64w)

2022-06-25 (파란날) 22:25:53

갱신할게요

825 태양주 (0e6ex3dglk)

2022-06-25 (파란날) 22:47:11

어서오세요 마들리나주!

826 마들리나주 (HoBD8.22ak)

2022-06-25 (파란날) 23:00:08

>>815 바라는 점이라고 하면 (갸웃)

안녕하세요 태양주
좋은 밤이네요

827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00:10:52

>>826
바라는 해프닝이나 개선점?

토요일 진행이 미뤄졌으니... 자고 일어나면 일요일 동안은 주욱 진행 해보죠... 굿나잇...

828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13:00:33

@서태양
임무입니다. 당신은 외곽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현재 그곳은 불쾌자에 의해 공격 받고 있으며 다수의 뼈휘파람이 있음이 확인 됐습니다.

20분내로 장비를 갖추고 옥상 헬기에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829 마들리나 (cDWbmJEixA)

2022-06-26 (내일 월요일) 18:21:48

채찍이 부서져 잔해가 공중에서 흩어졌다.

공격이 순식간에 간파당한 구체는 채찍을 숨기기 시작했다.

지성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본능에 의한 움직임인지.

어차피 배제해야 할 존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진입합니다."

소총을 손에서 놓고서 즉시 무장 교환을 실시한다.

빈 손을 허공에 휘둘러 자세를 잡는다.

지금까지의 사격을 염두한 것과는 다른 완전히 다른 모양의 자세.

그러자 가늘고 날카로운 날을 갖춘 검의 형태가 손에 감기듯 들어온다.

순간에 생긴 틈 안으로 뛰어들어가 레코드의 기억에 의지하여
그것과 합을 맞추듯 긴밀한 움직임으로 기도무기를 휘두른다.

@마들리나

830 마들리나주 (cDWbmJEixA)

2022-06-26 (내일 월요일) 18:22:03

갱신해요

831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18:42:06

어서오세요! 바로 이을게요.

832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18:46:16

>>829 @마들리나
기도무기를 쥐고 들어가려는 순간 당신은 이끼 구에서 뭔가 끼기긱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것은 보통 아주 과부하된 스프링이나 철 금속 뼈다귀 등에서 들리는 소리 같은데.

아주 잠깐 판단할 시간이 있습니다.

833 마들리나 (nVn0lLV576)

2022-06-26 (내일 월요일) 18:53:29

진입하는 그 순간, 거슬리는 소음이 귀를 긁었다.

여기서는 뒤로 한 번 물러나며 다음 상황을 살핀다.

@마들리나

834 마들리나주 (nVn0lLV576)

2022-06-26 (내일 월요일) 18:56:38

안녕하세요 캡틴

>>827 아직은 진행 된 게 없어서 개선점이라든가 잘 모르겠네요

835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18:58:32

>>833 @마들리나
다가가다가 다시 물러난 당신은 곧이어 그 구체가 잠깐 진동 하는것을 봅니다.

그 진동은 매우 짧은 시간동안 이었고 진동이 멎은 순간 -

"팡!!"

터지는 소리와 함께 극초음속으로 채찍이 사방에 휘둘러 졌다가 다시 회수 됩니다.

주변의 글라스틱으로 된 사물들이든 유리든 산산조각나며 잘려나갑니다.

잘려나가는 파편조차도 총알 같군요. 당신은 기도무기로 적당히 방패를 만들어 파편을 막아냅니다.

반경은 3미터 정도. 위험할 뻔했군요.

"어우 위험했다. 무서워라."
호달이 발발 떨며 이끼 구체를 쳐다봅니다. 호달도 별 다친데 없어 보입니다.

이끼 구체는 다시 조용히 끼기긱 거리고 있습니다.

836 마들리나 (uBmTXzRJkg)

2022-06-26 (내일 월요일) 19:58:58

파편을 막아낸 방패를 거둔다.

방금의 공격으로 시간이 지연되고 있었다.

다시 기도무기를 바꿔 방금 전과 같이 달려들었다.

@마들리나

837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20:03:34

>>836 @마들리나

아까와 같은 상황이 다시 펼쳐 집니다. 이끼 공이 끼기긱 거리며 소리 내는것이 커집니다.

이에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838 마들리나 (lzWUycbK2k)

2022-06-26 (내일 월요일) 20:31:11

구체가 부푸도록 둔다.

그러나 그대로 당해줄 생각도 없다.

채찍은 탄에 맞아 부서질만큼 약하다.

기도무기는 글라스틸도 베어버릴 만큼 강하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나 스스로가 쫓아가는 것 뿐.

그러므로 여기선 부러 공격 궤도에 뛰어들어, 휘둘러져오는 채찍을 차례차례 베어넘긴다.

@마들리나

839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20:34:53

>>838 @마들리나
초고속으로 휘둘러지는 채찍. 초고속으로 움직여 수백개의 채찍 처럼 보일 뿐 결국 네개의 채찍이 휘둘러진것.
당신은 방금 한번 본것으로 궤도 정도는 예측 합니다.

당신은 궤도를 피하면서 채찍들의 경로에 검을 휘두릅니다.

그러자 채찍들은 잘려나갔습니다! 잘려나간 채찍 파편이 음속으로 파편이 되어 주변 벽에 박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공기 찢는 소리가 참으로 경쾌합니다.

840 서태양 (Kzrz.nioY6)

2022-06-26 (내일 월요일) 21:18:41

이제 부터 일할 시간인가.

그렇다면 준비해야지.

나는 장비를 제대로 준비한채 헬기로 이동한다.

@서태양

841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21:48:36

어서오세요 태양주.
10시에 이어올게요

842 태양주 (Kzrz.nioY6)

2022-06-26 (내일 월요일) 21:52:33

늦어서 죄송해요 캡ㅠㅠ 1시에 이을 줄 알았다면 진작 하는건데

843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21:54:58

>>840 @서태양
추가적으로 더 챙길 장비는 없었습니다. 지금 준비한것으로 충분하니.

이번 임무는 혼자 가는 모양이군요. 옥상에는 헬기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헬기가 이동합니다...

"이번에는 혼자 가시는군요?"

헤드셋에서 소리가 들립니다.(헬기에 탔을때 조종사와 통신을 위해 씀)

헬기조종사가 말을 걸어왔네요.

844 서태양 (Kzrz.nioY6)

2022-06-26 (내일 월요일) 21:58:13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하하."

헬기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혼자서 일을 처리하는 날이려나?

하기야 테크의 수가 적은데 인원을 나눌 수 있으면 나누겠지.

"혼자든 아니든 해야만 하는 일이니 바로 갑시다. 잘 부탁드려요."

@서태양

845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22:02:44

>>844 @서태양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뼈휘파람도 엄청 있다고 하던데요."

"그 지역 군대들이 상대하고 있지만 테크가 가는걸 보니 역부족인 엄청난 병력이란건데..."

"외로운 싸움이 되시겠습니다. 지원 병력도 없을거 같네요."

846 서태양 (Kzrz.nioY6)

2022-06-26 (내일 월요일) 22:09:27

"좀 쓸쓸하긴 하지만...그래도 테크니까 가야죠."

단순히 그러한 명령을 받아서 가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이후 사람들은 큰 피해를 받을 것이니.

고생을 한다면 내가 해야지.

"그런 사람들을 구하라고 있는게 테크 아니겠어요?"

@서태양

847 당신◆Z0IqyTQLtA (591JId999I)

2022-06-26 (내일 월요일) 22:12:57

>>846 @서태양

"하하! 그래요 역시 테크네요."

헬기문이 열립니다.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가까이 그리고 아래 내려가기엔 너무 위험해서요."

조종석 너머로 엄지가 척 하는게 올라옵니다.

"무운을 빕니다 테크. 잔뜩 죽이십쇼."

뛰어내립시다!

848 서태양 (Kzrz.nioY6)

2022-06-26 (내일 월요일) 22:22:27

"그쪽도 무운 빌어요!"

마찬가지로 엄지를 척! 내보이고 헬기로 뛰어내린 뒤.

피트로 추락 속도를 조절하며 지상의 상황을 파악해본다.

@서태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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