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48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3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11 19:42:14 - 2022-05-14 23:36:26

0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19:42:14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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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마츠리>
situplay>1596516213>946

1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10:45

그리고 1번째는 저의 것!

2 마이리주 (1TfjglO8Bk)

2022-05-11 (水) 23:10:46

새집 입성!!

3 요조라주 (kJg8gGsS6g)

2022-05-11 (水) 23:10:53

새집~

4 미즈미주 (XyRa85iRvc)

2022-05-11 (水) 23:12:11

안착!

다들 하이하이 마이리주도 반겨줘서 고마워 좋은 밤이야~~~

5 토와주 (ateZRJRoaw)

2022-05-11 (水) 23:13:22

새집~ 다들 어서오세요~

6 코세이주 (9KenFLkOKk)

2022-05-11 (水) 23:13:24

새집이다~~

7 코로리주 (Vk/8F1NgsU)

2022-05-11 (水) 23:16:19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다들 좋은 밤이라구~! 그리고 요조라 털뭉치도 잘봤다구 털뭉치들 최고야 。゚(゚´ω`゚)゚。

8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16:29

와. 1초 차이라니!! 마이리주에게 1등을 뺏길뻔 했어요!

9 요조라주 (kJg8gGsS6g)

2022-05-11 (水) 23:17:45

>>7 요조라 철뭉치는 무려 필살기도 있어~ 옷장 속에 들어가서 털긁기! 심기를 건드리는 자, 털지옥을 보게 될지어니!

모두 좋은밤~

10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23:18

(상상해본다.)
(죽은 눈)

11 마이리주 (1TfjglO8Bk)

2022-05-11 (水) 23:24:05

얍! 빨간 고양이~~

Picrewの「ゆるゆる毛玉」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ZAdj5N5Mz #Picrew #ゆるゆる毛玉

12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26:09

순식간에 엄청난 화사한 고양이라니! 저건 데려가서 키우고 싶어요! (진지)

13 마이리주 (1TfjglO8Bk)

2022-05-11 (水) 23:26:30

>>8 분하다.... 이 원한은 언젠가 꼭...!!(?)

>>9 털지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으면 털 발사할 것 같잖아~!!!

14 요조라주 (kJg8gGsS6g)

2022-05-11 (水) 23:26:36

>>10 오늘밤 캡틴 꿈속에 털뭉치! 털뿜뿜!

>>11 와웅 털목도리 무어야~~ 겁나 폭신해보여~~

15 미즈미주 (XyRa85iRvc)

2022-05-11 (水) 23:29:04

천국이군.... 최고된다... 크어어어 모두의 고양이는 내가 다 볼빨아 먹었으니 걱정말라구

16 마이리주 (1TfjglO8Bk)

2022-05-11 (水) 23:32:18

>>12 그 털... 감당할 수 있나?(털 발사!)

>>14 털이 너무 몽실거려서 저 안에 텐트도 들어간대~(?)

17 토와주 (ateZRJRoaw)

2022-05-11 (水) 23:33:25

Picrewの「ゆるゆる毛玉」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CIXPWg2nQ #Picrew #ゆるゆる毛玉

어긋남?

18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33:55

>>14 대체 제가 뭘 잘못했다고?! (동공지진)

>>16 옷장 안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되니까 괜찮을 거예요!!

19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34:15

>>17 토와다! 토와가 저기에 있어!! 뚱한 느낌까지 토와야!!

20 렌 - 코로리 (l.1qhU0DTA)

2022-05-11 (水) 23:34:53

꿈은 새어나간다는 말은 이리저리 흘러가고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일까. 잡히지 않는 꿈 대신 제 손가락을 쥐고 토도독 손장난을 친다. 렌은 영문을 모른다. 렌의 심술에 영문을 모르는 것은 코로리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반쯤 장난이었던 말에 코로리는 심각한 모양이었다. 그야 렌에게 있어서 꿈은 지나가는 것이었고 심한 악몽으로 괴로워한 적도 불면증으로 고생해본 적도 없었기에 든 생각이었을지도 몰랐다. 코로리가 시든 꽃처럼 추욱 쳐지자 렌의 마음도 은근히 약해진다.

“그럼…. 엄청 힘든 꿈 꾸고 있을 때에만으로 해요. 그야…. 나도 코로리 씨 물에 빠져있으면 싫다고 해도 구하러 갈 것 같으니까.”

렌은 뺨을 긁적였다. 아, 그런 건가? 악몽에 빠져 있는 것과 물에 빠져 있는 것은 비슷한 걸지도 모르겠다. 그럼 코로리 씨는 꿈속 구조대일지도 몰랐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알 것 같기도 하고. 애매모호하다.

“여러 하객들에게 축하도 받고요?”

렌은 조금 웃었다. 결혼식장에서 웨딩드레스나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거나 전통 혼례를 치르는 것들을 생각하면 이런 혼인 의식은 간략한 느낌이긴 했다. 아무래도 신과 인간의 약속은 널리널리 퍼지면 안 되니까 개인적인 느낌이고 인간들의 결혼은 둘 만의 약속으론 깨지기 쉬우니 많은 증인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비뚤은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아, 네. 궁금하기도 하고 또 그 너머에 반딧불이가 있다고 하잖아요.”

렌은 코로리가 먼저 가자고 할 것 같았는데, 꺼려하는 건가? 하고 잠시 살핀다. 별다른 기색이 없다면 아마 동굴의 안쪽으로 걸음을 옮길 것이었다.

21 렌주 (l.1qhU0DTA)

2022-05-11 (水) 23:35:22

모야아 이 귀여운 털뭉탱이들은??!!(귀여워)

22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36:48

어서 오세요! 렌주!!

23 토와주 (ateZRJRoaw)

2022-05-11 (水) 23:38:05

다들 어서와요~

저 꽃은.. 동백이 아닐까요~

24 마이리주 (1TfjglO8Bk)

2022-05-11 (水) 23:39:55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밥 먹는 소리 같아서 웃었잖아ㅋㅋㅋㅋㅋㅋㅋ

>>17 노랗고 뚱해~~~ 어째서일까... 강와지에게서 거친 삶의 풍파가 느껴지는 기분...(?)

렌주도 다시 안녕~~!!

25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45:15

지금 활동 멤버 수 대로라면 어쩌면 다음 이벤트인 아오노카리 이벤트를 하려면 경우에 따라서는 학생회 멤버들을 몇명 투입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그건 그때의 사람 수를 보고 판단을 해야겠어요.

26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45:24

아. 아오노가 아니라 우미노카리!

27 렌주 (GbgSphu/ro)

2022-05-11 (水) 23:45:33

캡 토와주 마이리주 안녕안녕! 털뭉치들 만드는게 유행이야~? 귀여워~

28 아미카주 (mOCNx4igb6)

2022-05-11 (水) 23:49:39

테츠야주..! 오늘 일상은 더 돌리기 힘들 것 같네요.. 죄송해요..!

29 ◆oAG1GDHyak (qTlrOebDhE)

2022-05-11 (水) 23:50:02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30 테츠야주 (z3G2Mxn9C.)

2022-05-11 (水) 23:56:29

>>28
나중에 느긋하게 올려주세요!!

31 마이리주 (1TfjglO8Bk)

2022-05-11 (水) 23:59:16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마이리: 음, 없습니다. 잠 없이 일해도 말짱한 것을 보아 역시 신성이 대단한 것이라 해야 할지 무엇하다고 해야 할지.

"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마이리: 달리 없습니다. 아, 물론 객관적으로 맛이 없는 음식이라면 예욉니다. 재료가 설익거나 역겨운 맛이 나도록 조합되었다든지…… 상상만 해도 절로 불쾌해지는군요.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마이리: 저는 고하는 업을 지녔기에 당신의 명운 쥔 자는 제가 아니며, 그리 간촉한들 숙명은 정녕히 불변할 것입니다. 애걸은 제게 무용할 터이나 당신께 생만은 오롯이 남은 줄로 압니다. 따라서 당신에게 머문 목숨 멸진하기 전까지, 바라는 뜻대로 마땅한 지복만을 누리소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2 토와주 (ateZRJRoaw)

2022-05-11 (水) 23:59:29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3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00:00:22

아미카주도 잘자~~!!!

>>27 렌뭉치.... 몽실몽실 렌도 줘~!!! 나도 털에 씁하씁하 할래!(?)

34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01:44

렌주 어서와~~~~

아미카주는 잘 자~~ 내일 보자~!

마이리도 잠 안자고 일하냐고~~~~ 이익 이렇게나 열심히 일하다니..... 당신들이 신 평균을 올리는거야...!!!!!

3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0:04:47

>>31 뭔가 마이리는 전체적으로 무난무난 하다는 느낌이로군요! 아니. 그 와중에 잠을 안 자고 일해도 멀쩡하다니! 부러운 체질이다!! 그리고 3번째가 진짜 신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네요!

36 렌주 (CWmbpR3nd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05:23

Picrewの「ゆるゆる毛玉」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OIaoubytA #Picrew #ゆるゆる毛玉

얍 렌뭉치 대령~~!

37 렌주 (CWmbpR3nd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06:08

마이리 엄청 어려운 말 많이 쓰잖아! 역시 전령의 신인 걸까?!

38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00:06:10

>>34 앗 아니야 지금은 일 안 한다구~ 후배한테 떠넘기고 왔다구~~!! 미즈미도 가끔 강 안부 확인하잖아 성실하면서!!

39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0:11:06

>>336 으앗! 물 속을 수영하는 멍뭉이다!! (야광봉)

40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00:15:18

참고로 진단의 저 대사는 저렴하게 해석하면 이런 느낌이야.(한 마디로 요약: 말넘심)

"에... 제가 직접 님의 인생이 불행해지게 만든 건 아닙니다? 저한테 따지셔도 전 당신 인생 망할 거라는 소식 '전해주는' 역이고? 저한테 빌어도 저는 못 바꿔주거든요... 뭐 그래도 목숨은 붙어 있잖습니까... 살아는 있으니까 그나마 복되지 않나요? 그러니까 그 남은 행운이라도 붙잡고 버티든지요🤔"


>>36 렌뭉치 강와지냐고~~!!!!! 너무너무 귀엽다..... 주변에 물고기 있는 것도 렌다워...~

41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16:28

물속에서 수영하는 멍뭉이.... 물... .물...개? 일단 물개도 개니까 그러므로 렌은 물개라는 결론이 나왔어

>>38 아앗 그렇구먼 시트에 홀로당 넘기고 왔다는 건 봤었어 ㅋㅋㅋ 휴 난 또 자는 시간에 일하는 줄 알았네 ^^; 미즈미는........... 버거우면 먹금하고 정신을 잃어버리는 편이라서... 응....

42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17:16

아앗 그런 해석이었구나 나는 혼자서 흠 쿨하게 보내주는 편이구나 과연 쿨한 남자(?) 마이리군 이러고 있었네

43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2:59

Picrewの「ゆるゆる毛玉」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vbVLTVgrI #Picrew #ゆるゆる毛玉

토와 엔 군....

4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3:48

>>43 이 귀여운 털뭉치는 제가 접수하겠습니다. 제가 대충 가져가서 키우겠습니다. (진지)

45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4:31

앗 맞아 저 픽크루에 물범?도 있었지? 렌이라면 그것도 어울릴 것 같아!! :3

>>41 꺄아악!! 야근!!!!! ㅋㅋㅋㅋㅋㅋㅋㅋ강의 신도 멀티태스킹은 힘들다.. 근데 먹금이라니까 웃기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미즈미주 생각도 맞아... 휴가 최고~ 이렇게 말은 하고 있지만 지금도 안 말리면 깔짝깔짝 자발적으로 일해... 원래 일 많이 하는 사람 강제로 쉬게 하면 할일을 만들어서라도 알아서 일하잖아? 그런 거지...

>>42 앗... 이건 전후사정 명시를 깜빡한 내 잘못이야 데헷딱콩 :3
모브 씨 입장에서는 타츠미야씨가 자길 불행하게 만든다고 착각해서 날 놔줘!라는 대사를 쳤다는 상황으로 쓴 거거든~

46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4:47

토와 엔: (은근히 까칠함)

47 요조라 - 코세이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4:53

아까의 이야기냐는 말에 요조라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아까 그렇게 말한 이후로 신경 안 쓰고 싶었지만, 외면은 오히려 가시가 되어 그 부분을 콕콕 건드린다. 그러면서 하나둘, 자신이 보았던 것과 들은 것, 느낀 것들을 그것에 엮어 어느새 크기를 한가득 부풀려, 기어코 다시 꺼내게 만든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물음표에서 물음표로 이어지는 코세이의 얘기를 그저 조용히 듣기만 했다. 적막한 숲길 속 간간히 들려오는 사람들과 축제의 소리는 멀고, 바로 옆 목소리는 선명하다. 요조라는 조용히 날아다니는 반딧불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둠 속에 더 검은 눈은 차분하고 떨림 하나 없다. 짤막한 얘기가 지나고, 마주 잡은 코세이의 손에 힘이 들어가도, 요조라는 말이 없었다. 별이 잘 보일거란 말에 한번씩 위를 올려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끝이 없을 것만 같던 길에도 끝은 있어서, 갈수록 슬슬 반딧불이 줄고 어둠도 밝아진다. 길 끝에는 석상이 있는 신사가 있어, 들르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그 근처에 가까워지자 요조라는 걸음을 틀어 신사 쪽으로 향한다. 소원이라도 빌려고 그러나, 싶겠지만 요조라는 그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싶었던 듯, 신사 앞이 아닌 조금 떨어진 곳에 섰다. 고개를 들면 나무들 사이로 동그랗게 하늘이 보이고 그 안 가득 반짝이는 별들이 비추는 자리다. 잠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던 요조라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건... 누군가와, 새로이, 혹은 다시, 만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흘러가는 시간이, 있으면, 다가오는 시간도, 있는, 법이니까요..."

올곧게 하늘을 향한 요조라의 눈엔 별들이 가득 담긴다. 이름 그대로 밤하늘 같은 눈이다. 별을 담아야만 완성되는 그런 눈이었다.

"신이든, 인간이든, 만남과, 헤어짐이, 같다면... 그걸, 두려워하는 이도, 있을 수, 있죠... 누구라도, 겁쟁이가, 될 거에요... 그렇지만... 그걸, 이유로... 자신의 마음도, 상대의 마음도, 포기한다면... 아니,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찰나의 순간, 일지언정... 한 계절, 한 시기, 뿐이라도... 그 마음은, 기분은, 소중하니까..."

요조라는 숨을 을이키며 고개를 내렸다. 잠시나마 밤하늘이 되었던 눈은 다시 캄캄한 검은 눈으로 돌아와 힐끔, 코세이를 본다. 그리고 어깨를 살짝 으쓱이곤 그렇게 말했다.

"뭐, 어떻게, 할지는,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 그냥 그렇다고요, 제 생각은..."

거기까지 말하고 고개를 슬그머니 돌리는 모습이 어딘가 멋쩍은 듯 하다. 안 어울리는 소리를 했네, 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으니 말이다. 요조라는 더 말하지 않고 반딧불 석상을 보거나 하늘을 다시 보거나 하는 둥 괜히 딴청을 부렸다.

48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6:08

아으 중간에 날렸다가 다시 쓰려니 힘들다... 엔멍이 렌멍이도 귀엽다~~ 털뭉치들 한 방에 몰아놓고 멀찍이서 흐뭇하게 보고 싶네~~

49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7:22

>>43 앗~ 조금 더 동글동글 복싣복실한 느낌!! 너무 자연스럽게 아까 올린 픽크루에 앗 토와다~!!! 라고 해버렸는데 자세히 보니까 다른 거였어...!!!

>>46 :ㅇ
이렇게 말랑말랑한데도욧???!!!!

50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9:09

>>49 말랑말랑해도 까칠한 건 달라요~

뭐. 아까 올린 픽크루도 토와이긴 토와이지만요?

51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29:09

>>43 이잉 위에 거는 뭐였을까? 머리위에 꽃도 예쁘게 달아놨네~~ 호로롭 한입

>>45 야근 ㅋㅋㅋㅋㅋ 신들은.... 업무 공간과 재택 공간이 함께 있어서 힘든 편이구나... 이게 요즘 코로나 시대에 유행인... 재택 근무?! (아님) 워커홀릭 마이리씨 안되겠다 마이리씨도 기절 시켜야겠어 ;; (이럼 안됨)

아하아하 그렇구먼 그렇게 보니까 이해가 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날 놔줘! 해서 하... 보내준다 소라게 버전 마이리 인줄... (ㅈㅅ) 그렇지만 소라게 마이리도 보고싶으니까 존버탈게 (??)

5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0:32:04

(흘러드는 썰을 바라보며 팝그작작)

5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0:40:55

.dice 1 2. = 1
1.게으름 피우지 말고 뭐라도 써봐. 캡틴아.
2.쉴 수 있을 때 쉬지 않고 독백을 쓰는 어리석은 작자는 되지 말지어다. 캡틴아.

54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0:4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키라 독백이 올라온다 이거지~? 개꿀멍꿀~ 팝콘 퍼와야지~

55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00:41:58

>>48 날렸다니.... 다시 써오느라 고생했다구...(つд`)

>>50 앗 그런 건가....... 그렇다면 아까 밑에 붙었던 코멘트는 뭐였을까.... 궁예력이 없으니 설정풀이 존-버 해야겠군🤔

>>51 그리고 웬만하면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두지도 못해~!!! 앗..신생 은근히 빡셀지도🤔🤔

소라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리: 제가... 사랑할 시간이 있었을 것 같습니까?(?)

미즈미부터 사랑에 아파하는 갸루걸 미즈미 먼저 보고 생각해볼게 응응( ◠‿◠)

56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0:45:15

>>55 새로고침, 그것은 무시무시한 악마의 버튼! 마이리... 사랑할 시간이 있었을거 같다는 말 되게 짠하다... 일하느라 없었을거같아... ;ㅁ;

57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00:56:41

>>56 뒤로가기로 살려보려 해도 살아있을 확률이 복불복이라는 그 무시무시한...!

응... 없지...
모쏠입니다(진짜임)
그치만 여기에 딱히 유감은 없대~ :3


앗 그리고 나는 이제 자러 가볼게!!! 다들 잘자~ 오늘은 목요일이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자구!!

58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0:59:39

이제부터라도 즐기자 마이리야~ 마이리주 잘자~

59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0:59:42

다들 잘자요~

60 시미즈 아키라 - 샘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04:35

투명한 물줄기가 손을 타고 천천히 땅으로 흘러 내렸다.


이 시기에만 공개가 되는 샘을 지키는 파수꾼은 그저 그 자리에 서서 찾아오는 이들을 조용히 바라봤다. 아는 이의 얼굴도 있고 모르는 이의 얼굴도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아는 이의 얼굴이 절대다수였지만. 사람들 중에선 샘에 접근하는 이도 있고, 접근하지 않고 멀리서 바라보는 이도 있고 물을 마시는 이도 있었으며, 손을 씻는 이도 있었고, 발을 씻으려하는 이들부터 시작해서 아예 물통을 가지고 와서 가득 가져가려는 이도 있었다. 물론 그것만은 아키라도 어느 정도 막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러다 사람들이 오지 않는 조용한 시간. 그 늦은 시간이 되어버리고 나서야 아키라는 천천히 두 팔을 뻗어 기지개를 쭈욱 켜며 뻣뻣한 몸을 풀었다. 사람들이 오면 그 자리를 고수하고 필요에 따라선 안내를 하거나 제지를 해야만 했기에 어쩌면 오늘 대부분의 시간은 그저 동굴 안에 처박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몸이 편할래야 편할 수 없었다. 물론 교대를 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아키라는 굳이 교대를 하진 않았다. 그냥 길게 하루 정도는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익히고 실전으로서 체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물론 그 때문에 바다에 떠오르는 등불은 보지 못하겠지만 그깟 등불 따위 내년에 보면 될 일이었다. 아니.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직접 띄울 수도 있었다. 물론 첫날에 볼 수 있는 그 유일한 풍경과는 천지차이일 정도로 소소하겠지만.

아무런 말 없이 두 손으로 물을 뜨니 조금의 더러움 없이 맑고 깨끗했다. 그야말로 시미즈(靑水)였다. 너무나 맑고 투명하지만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어디까지 뻗어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너무나 크고 거대한 샘이었다. 누군가는 호수로 볼지도 모르며, 누군가는 신의 기적이라고도 부를지도 모르는 그 물가를 바라보니 자연히 그의 얼굴이 비쳤다.

가볍게 손을 뻗어 휘저어보나 투명한 거울은 그 형태를 깨뜨리는 일 없이 그 모든 것을 흐트러짐없이 조용히 비췄다. 숨소리만 작게 들리는 동굴 속에서 첨벙이는 소리가 왜 그리도 크게 울리는지. 첨벙첨벙. 손을 넣고 휘젓는 것이 그야말로 별 의미 없는 움직임이었다. 허나 그런 의미없는 움직임이라도 좋았다. 그저 지금은 이 신성한 샘과 맞닿고 싶었으니까. 전승에 따르면 이 샘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이 가미즈미를 지탱하는 생명의 근원 그 자체였다. 당연히 아키라는 전승 그 자체를 그대로 믿진 않았다. 신은 존재할지도 모르나 단 한 번도 자신의 앞에 나타난 적이 없고, 시미즈 가문에 직접적으로 그 존재를 증명한 적도 없었으니까. 딱히 집안이 신사를 모시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근처에 있는 신사이니 어느 정도 관리를 하고 돌보는 것 정도였다. 땅을 버리지 않고 살리려고 했고 그 덕에 사명을 짊어지게 된 가문이 시미즈라는 말을 주변에 굳이 하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누군가가 가르쳐달라고 하면 가르쳐줄 수는 있으나 굳이 자신이 먼저 떠들 이유가 없었을 뿐더러 그저 말로만 전해지는 전승 따위로 시미즈 가문의 가치를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얄팍한 자존심에 지나지 않으나 어쩌겠는가. 자신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을. 허나 그럼에도 그의 눈에는 이 샘은 상당히 신비롭게 비쳤다. 마치 이렇게 살짝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정말로 신이랑 접촉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착각을 절로 할 정도로.

약하게 바람을 부니 비친 얼굴이 사르르 깨져 흩어졌으나 또 다시 빠르게 뭉쳐 거울의 형태를 되찾았다. 그 모습 속에 비친 표정은 그야말로 무심하면서도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허나 그 시선은 오로지 물을 향해 있었고 그는 그 샘 속에 조심스럽게 손을 집어넣었다가 빼냈다. 차가우면서도 시원했다. 그 어떤 더러운 냄새도 나지 않고, 더러운 오염물질이 조금도 손에 묻지 않았다. 그야말로 생명의 근원이라고 부르기 적합한, 손에 소량 남아있는 물방울을 바라보다 그는 그것을 가볍게 털어냈다.

"신이 정말로 있다고 한다면..."

말 끝을 다 잇지 않고 그는 말 끝을 살며시 흐렸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한건지 알 수 있는 이는 아키라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었다. 그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샘으로 향했으나 두 발은 처음에 있던 장소로 그를 보냈다. 조금 더 이곳에서 저 샘을 보다가 돌아갈 생각이었다. 누군가가 없고 혼자이기에, 샘을 좀 더 조용히 구경할 수 있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시미즈 아키라가 아니라.
그저 아키라로서.

고등학교 3학년, 18살 소년은 조용히 생각했다.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을.
작고 소소할지도 모르나, 내심에 살짝 품고 있는 작은 꿈. 그리고 소원을 가슴 속에 묻어두다 샘에 살며시 빠뜨리며.


/별 내용은 없고 그냥 혼자서 조용히 샘을 구경하는 느낌이라는 것으로! 전용석이에요. 전용석!

61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05:01

주무시는 분들은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62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1:14:36

무슨 생각을 했으려나 아키라~

6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15:57

아키라:(4DX 영화관 가미즈미에 오게 해주세요.)
아키라:(4DX 영화관 보고 싶어요.)
아키라:(4DX 보러 옆마을 가기 힘들어요. 돈도 너무 깨져요)


라던가?

64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1:1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일단 4DX 영화관이 아니라는 건 잘 알겠는걸~~

6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18:02

젠장! 너무 4DX를 남용해서 이제 아무도 믿질 않아!! (털썩)

66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1:19:28

4DX영화관...
음. 역시 굉장히 바라는 것 같은..

토와: 워터파크도 가야하고 스파도 가야하고 디저트도 가야하는데 몸이.. 하나네요.
토와주: 날 왜 보는 거야~ 난 최선을 다했다고?

67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1:22

>>66 와! 토와의 일상 소재가 한가득이에요!! 그리고 4DX 영화관. 아키라가 많이 바라는 것 중 하나죠! 4DX 진짜 좋아하니까요. 아마 일상으로 나올 일은 없을 것 같지만요! 그러니까 TMI라는 느낌으로!


아키라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그냥 복합적으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한지라! 그러니까 정 궁금하다면 이런 생각도 했어요? 라는 물음을 던지면 O,X로만 대답해보도록 하죠! (뭐래?)(끌려감)

68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2:44

>>65 ㅋㅅㅋ 이제 4DX 탄막은 통하지 않아~ 속지않는다구~

>>66 몸이 세개는 있어야겠는걸 토와~ 그중에서도 워터파크가 제일 시급해보이긴 해~

69 스즈 - 미즈미 (VlTCEq7wAU)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3:44

일찍 나왔네 라는 말에 스즈는 무릎을 톡톡 치며 일어섰다. 자신의 몇 몇 친구들은 이 동굴에 풍기는 신성한 기운이 신기하다던가 분위기가 신비로워서 압도된다던가 따위의 말을 했지만 스즈에게 있어서는 그냥 조금 신기한 동굴일 뿐이었다. 신기라던가, 영험한 것이라던가 하는 것도 결국은 믿는 사람에게나 그렇게 다가오는 것이니까. 스즈는 뒤를 돌아 조금은 수줍게 미소지었다가도 금새 '요~' 하고 손을 들어 보였다.

" 으응- 레이디를 기다리게 하는 사람은 최저야! 나는 이제 집에 갈래. 따라오지마. "

잠깐동안 눈을 마주보던 스즈는 그렇게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나는 척 하다가 금세 미소를 지으면서 '라는건 농담~' 하고 옆 자리를 차지했다. 예쁘게 꾸미고 왔다는 말에 스즈는 그래? 하고 두 팔을 살짝 들어서 후리소데를 보여주었고 잠깐 손을 들어 앞머리를 정리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다. 이 옷 한 벌을 고르는데만 30분이 걸렸고 화장과 머리를 정리하는데 걸린 시간은 생각 이상으로 길었던 데다가 향수를 고르는 데만도 30분이 넘게 걸렸다.

" 응- 갈까- "

팔짱을 껴오는 손을 조금은 꽉 감싸안고 슬며시 머리를 기대었다. 이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계산된 일이다. 너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이렇게 예쁘게 꾸미고 나왔으니 제대로 봐달라는 마음, 너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향수 하나도 몇 번이나 고민하고 골랐으니 이 향을 더 맡아달라는 마음. 머릿속에 잘 각인시키고 잘 기억해달라는 마음. 차가운 바람이 밀려나오자 스즈는 눈을 살짝 찡그리고 고개를 숙였다.

" 미쨩도 예쁘게 꾸몄네! 머리 올린것도 예쁘다. 에, 팔찌 뭐야? 예쁘다! 이거 진짜 예쁘네! 에, 야베- 평소보다 더 예쁜 것 같아~ 스즈랑 데이트 한다니까 꾸미고 온거지? 에~ 멋있어~ "

딱 그 나이대 아이들처럼 말했다. 그렇게 꺅꺅거리면서 말하는 것이 스즈다운 것. 언젠가부터 이런 말투가 입에 굳어버렸다. 이제 진짜로 발걸음을 옮길 시간이지. 스즈는 팔짱을 조금 더 꽉 끼곤 이히히히~ 하고 기분 좋은듯, 조금은 장난기 서린 웃음을 지으면서 발걸음을 맞춰 동굴 안으로 조금씩 발걸음을 옮겼다.

" 내가 먼저 데이트 신청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에스코트 해줘아한다? 레이디가 먼저 용기내서 데이트 신청 했으면 잘 받아주는게 멋있는 거라구~ "

7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4:32

어서 오세요! 스즈주!!

71 스즈주 (VlTCEq7wAU)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5:34

답레 하나 간신히 쓰고 오늘도 침몰이야.... 스즈즈 1호.. 침몰....
다들 잘 자렴!! 내일도 힘내자구 >:3!!!!!!!!!!!!!!!!

7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6:08

이렇게 신사에서 춘 춤을 보게 되는 것은 토와와 마이리 페어 뿐인가! 좋아. 이것으로 또 일상 소재 하나가 생겼다!!

7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6:26

안녕히 주무세요!! 스즈주!!

74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7:15

잘자요 스즈주~

75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8:17

하지만 워터파크는... 누가 가고싶다는 걸 듣지 않는 이상.. 아 저 이용권 있는데. 같이갈래요?라고 가볍게 말하지 않는 이상 갈 일이...(먼산)

76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8:33

스즈주 고생했구 잘자~

아키라의 춤, 마히루의 지인이 촬영한 걸 건너건너 받아서 볼 예정일지도~

77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29:51

당근 같은 곳에 올렸다가 누가 사서 직접 직배송하러 가는데 알고보니 일상상대였다던가!! (네??)

7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31:45

>>76 아니. 그 무슨 치트키 성능의 지인?! (동공지진)

79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1:33:52

오...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캐롯캐롯

가미즈미 워터파크 이용권 팔아요~
다만 2인용이라서 같은 날 가서 헤어지는 거여야 해요~

가능한 시간은 채팅주세요~

같은 느낌이려나요~

8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1:35:39

>>79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토와주가 자유롭게 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1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1:36:05

캡틴 잘자~

82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01:37:00

잘자요~ 저도 곧 자야겠네요~

83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01:39:35

토와주도 미리 잘자인거야~ 굿굿밤~

84 코세이 - 요조라 (HTG/RDrroQ)

2022-05-12 (거의 끝나감) 07:20:53

짧은 이야기가 끝나고서 밤하늘과 그녀를 번갈아보고 혹여나 앞에 돌부리가 있어서 넘어지지는 않을지 계속해서 확인하면서도 두 명 사이에 말은 없었다.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신비한 밤의 숲길은 끝날 것 같지 않았지만 어느새 끝을 보이고 있었고 그 길의 끝을 알리는 신사도 조금씩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신사에 거의 도착하자 요조라는 방향을 틀어서 신사쪽으로 향했다. 뭐라도 빌려는건가 싶었지만 그녀가 향한 곳은 신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나무 사이로 별들이 반짝이는 것이 보일 것이었고, 그 별들은 새까만 그녀의 눈 안에서 마찬가지로 빛나고 있었다.

" ... 확실히 겁쟁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녀의 말대로 단순히 일어날 일들이 두려워서 서로의 마음을 포기하는건 정말 미련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녀 말대로 생각하기 나름이라지만 ... 지금까지 너무 겁만 집어먹었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쓴웃음이 지어진다. 딴청을 피우는 그녀를 바라보던 나는 생각해보니 아까 들었던 얘기가 궁금해졌다.

" 근데 아까 신과 인간이 맺어졌다는건 어떤 얘기인가요? "

일단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교장 선생님 ... 청룡신님을 빼고선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녀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일단 나도 신의 입장이니까. 근데 그 이전에 하나 더,

" 요조라는 ... 신의 존재를 믿나요? "

문명의 발달은 신의 존재를 흐리게 만들었다. 신의 기적에 기대지 않아도 기적을 구현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린 인간들은 기댈 존재가 필요할때만 신을 찾게 되었다. 물론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새로 신격을 품은 신들도 생기고 있으니까 우리 입장에서도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눈 앞의 이 소녀는 신을 믿을까, 그게 궁금했다.

8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07:31:54

출근 준비 하면서 잠깐 접속해서 얘기하는 거지만 아오노미즈류카미는 교장이 아니라 이사장이에요. 교장은 이사장과 엄연히 다른 존재에요. 전부터 교장 교장 이야기가 나오는데 설정상으로 이사장이라는 것만 정정할게요. 어차피 나올 일도 없으니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

86 코세이주 (E124y9sGHw)

2022-05-12 (거의 끝나감) 08:21:28

헉 지금까지 교장인줄 알았어요! 역시 돈 많은 부자시군요 ... 캡틴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7 코로리 - 렌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08:37:21

우선은 세밤이었다. 세밤은 악몽을 꾸지 않게 톡톡톡. 딱히 세번 두들겨야만 세밤이고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에게 암시하듯 횟수로 몇밤인지 명시하는게 조절하기 익숙했다.

"응, 약속이야!"

시든 꽃같단들 금방 화색이 돈다. 알겠다며 끄덕거리는 고개에 흔들리는 모란 꽃이 빠질까 염려스럽다. 그만큼 방글거리는 건 친구하고 싶어서 모른 척 하는 것도 힘들구, 일하고 나서 친구 못하게 되는 것도 힘들잖아! 그만큼 저울질이 싫었던 것이다. 만약 저울질을 계속 해야했더라면 하룻밤뿐일 악몽이라도 내버려두지 못했을 거란 걸 알았다. 하지만 이제 그럴 일 없다! 악몽과 관련된 일은 코로리도 힘들어하는 업이었는데, 지금은 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

"사랑하는데 사랑받구 있으면ー 사람들이 그 사랑을 축하해주면 주인공이잖아!"

멋지게 차려입은 둘이 서로 사랑하며 사랑받는데, 가족부터 친구같은 지인들도 축하해주는게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면 무엇일까. 사랑을 맹세하며 입맞추는 건 신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신과 인간의 혼인 의식에서는 손등에 둘만의 문양이 생긴다지만, 그저 증표일 뿐이라고 느껴졌다. 무엇보다 인간의 결혼식이 더 동화같이 느껴지는 건, 코로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기 때문이기도 했다.

"반딧불이들은 만나고 싶은데ー"

호랑이든 용이든 튀어나올 거 같잖아! 동굴 안에 고위신의 기운이 이렇게 가득할 줄 알았을까! 코로리는 조금 머뭇거리다가 발을 떼었다. 반딧불이들 만나려고 눈 딱 감기로 했다. 맹수 앞으로 걸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괜히 고위신이라고 주눅든달지, 딱히 혼나는 건 아닌데도 인간들로 따지자면 대표이사님 사무실에 들어가는 말단 사원의 기분을 느끼고 있다. 동굴의 안쪽은 역시나 고위신의 기운이 가득했고, 좀 좁고 낮았다.

"렌 씨, 머리 조심해야겠다아."

88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08:39:31

어제 기절잠했다 (`・∀・´) 다들 좋은 아침이구 목요일 화이팅이야!

89 렌 - 코로리 (CWmbpR3nd2)

2022-05-12 (거의 끝나감) 11:27:25

"네, 약속이에요."

다행히 코로리의 얼굴은 금방 환해졌다. 이제 렌도 편한 미소를 지으며 발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었다. 결혼식이나 혼인 의식이나 자신에게는 영영 먼 일처럼 느껴진다. 그저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어렴풋이 떠올릴 뿐이었다. 유년시절의 행복했던 가정은 이제 뿔뿔히 흩어져 제 자신도 이리 거의 혼자 살듯이 하고 있다. 그게 불만이라는 점은 아니었지만. 조금 외로운 것일지도 몰랐다. 어찌되었든 코로리에게 결혼이란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인 것 같아 웃음이 난다.

이젠 동굴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코로리는 아무래도 머뭇거리는 모습이었다. 마치 저 동굴에 들어가기 싫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반딧불이를 만나려면 이 동굴을 지나가야했다. 렌은 잠시 뺨을 긁적였다가 말했다.

"그, 손 잡을래요? 아니, 동굴 안쪽은 바닥이... 미끄러울 수도 있으니까."

무섭냐는 말이나 왜 그러냐는 말 대신 엉뚱한 이유를 붙인다. 괜히 이유를 말하기 싫을 수도 있지 않는가. 어쨌든 렌은 코로리에게 손을 내민다. 손을 잡지 않는다면 머쓱하게 손을 주머니에 넣어버리겠지만.

렌은 동굴 속에서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하겠지만 꽤나 신비로운 느낌을 가질 것이었다. 생각보다 동굴은 낮고 좁았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머리를 부딪힐 듯 했다. 하지만 코로리가 한 주의의 말이 차마 끝이 나기도 전에 렌은 어디에 정신이라도 팔린 것인지 툭 튀어나온 돌에 머리를 쿵 찧었다.

윽, 하는 작은 신음과 함께 잠시 걸음이 멈췄을지도 몰랐다.

90 렌주 (CWmbpR3nd2)

2022-05-12 (거의 끝나감) 11:27:51

다들 평일 화이팅!!!

91 마이리 - 토와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13:41:49

가벼이 웃으며 고개를 돌리던 그가 토와의 얼굴을 보고 고개를 갸웃한다. 한순간 궁금증 어린 표정이 스친다. 대답이 빠르게 돌아가지 않는다. 이런 때에는 으레 예의로라도 괜찮냐는 물음을 건네야 마땅한데, 분명히 상태가 좋지는 않았을 얼굴을 보았음에도 걱정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서 이 다음의 반응을 기다리기라도 하듯, 연희를 관조하는 간객의 기대감 같은 것이 엿보인다. 이야기의 가치를 살피는 감상자의 눈이다. 마치 이 흐름을 뜯어보며 관상이라도 하는 것처럼…… 아, 뒤늦게 그가 아차하고 정신을 차린다.

"앗, 큰일입니다. 어지럽지는 않으십니까?"

일부러 이렇게 군 것은 아니었다. 이는 아마츠코토시로가 언제나, 줄곧, 아주 많은 것을 지켜보는 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행동을 한 달만 반복해도 습관이 들기 충분한 노릇인데 몇백 년 이상 이어온 행동이 관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큰일이라고 말하는 것치곤 그다지 진심으로 걱정하는 기색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 정도로는 큰일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정말 큰일이라고 한들 자신과는 상관 없다는 뻔뻔한 심보였다. 아, 아니지. 그래도 걱정은 된다. 같이 여기저기 구경해야 하는데 그럴 컨디션이 안 되면 재미가 없어지잖는가. 혼자서 눈치 없이 산뜻하게 올라가 있던 입꼬리를 꾹 눌러 내린다.
그래서 그는 이곳에서의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 샘물에 손 담가 시원한 기분만 내고 나머지는 생략한다. 조금 더 여유롭게 있고 싶었지만 내년에도 시간은 있으니 상관 없다. 좋게 생각하자, 올해에 너무 열심히 놀면 휴가에 빨리 질릴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아쉬움은 있어야 했다.

"동굴 안이라 답답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나갑시다. 부축이라도 해 드릴까요?"

부축이란 말을 꺼내는데 어쩐지 우쭐한 기색이다.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해주기까지 한다! 라는 자찬의 발로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그다지 마음결 고운 신이 아니었다.

92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13:45:06

얘가 인성이 쪼금 나빠서 미안해.... (;´༎ຶД༎ຶ`)
다들 평일 파이팅!! (*•̀ᴗ•́*)و ̑̑

93 토와 - 마이리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4:03:25

빤히 바라보는 듯한 그 시선이. 색은 다르지만 그 때의 눈과도 닮.. 그 때가 언제였지? 그리고 그게 누구였지? 나의 친인척들은 전부 다 파랗잖아? 하지만 그건..
헉 하는 숨 들이킴을 하면서 마이리를 잠깐 보고는 애써 미소짓습니다. 숨을 들이키면서 봐도 뭔가 신성해보이는 샘이고 동굴입니다. 스스로가 멀리 떨어뜨린 것이니까요. 그런 걸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는데도 합의는 용케 했네요. 일단은 걱정..과 비슷한 걸 하고 있는 분에게 말을 합시다.

"조금 멍하긴 한데... 이건.. 익숙해지면 괜찮아질지도 모르겠네요"
회장님이 여기서 뭔가 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면 엔돌핀이라도 좀 나오겠지요. 라는 말을 하는 토와입니다. 회장님의 명예를 위해서 자세한 상상은 말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영하려던 사람이랑 아까 춤을 추던 거랑 갭이 너무 큰데..? 약하게 큭큭거리며 웃다가 저 때문에 나온 거라면 조금 죄송해지네요. 대신 고급 호텔 디저트 뷔페 무료 이용권 2인용 같이 가기라도 할래요? 라고 약간은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부축은 괜찮다고 사양하려 합니다.

"그래도 호타루마츠리인 만큼 반딧불이 떠다니는 풍경이 메인이지 않으려나요?"
호타루-인 만큼 바다에 떠다니는 등불도 호타루라고 볼 수 있다면 그것도 메인이겠다만은. 이라고 생각하네요. 동굴 옆쪽의 신사를 흘깃 쳐다보네요. 저기는 특이한 신사인가?

//다아들 어서오세요~ 으으.. 잠을 잘못 자서 그런지.. 뻐근하네요~

94 요조라 - 코세이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17:57:47

자기 생각이라며 이것저것 말했지만, 불과 얼마 전의 요조라였다면, 생각은 해도 말로써 꺼내지 않았을거다. 아니, 그 이전에 누군가의 얘기에 귀기울이지도 않았을거고, 듣지 않았으니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 얼마 전과 지금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디서부터 시작이었을까. 요조라는 다만 코세이를 흘끔, 볼 뿐이었다.

"믿어요, 존재라면... 신앙은, 없지만요..."

코세이는 물었다. 아까의 얘기는 무엇인지, 요조라는 신의 존재를 믿는지. 요조라가 듣기에도 왠지 두번째 물음부터 대답해야 할 것 같아, 망설임도 고민도 없이 그리 대답한다. 신의 존재는 믿지만, 특정한 신앙은 없다, 라는 짧고도 간단한 대답이다. 그렇게 말하고 요조라는 코세이의 손을 살짝 당겼다.

"그 얘기는, 가면서, 할게요..."

느릿한 걸음을 떼며 요조라의 얘기가 시작되었다. 옛날 옛날에, 라는 진부한 정석으로 운을 뗀 얘기는 내용 역시 진부하다면 진부했다.

오래전, 어느 마을에 한 남자가 살았다. 그는 전형적인 한량 같은 사내로, 일해서 돈을 벌기보다 허구헌날 시를 짓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면서 살았다. 돈이 궁해지면 조각이나 그림을 그려 팔아서 생계를 유지했더란다.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 정도로 살았으니 그 집에 시집 올 처자 없는 것도 당연했다. 그래도 그는 일평생 하고 싶은 걸 하며 사는 걸로 족하다며 홀로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밤, 보기 좋게 기운 달을 보며 떠오르는대로 시를 읊고 있으니, 어디선가 고운 꽃향 나더라. 아닌 밤중에 무슨 조화인가 돌아보니 왠 꽃다운 처자가 술병 들고 옆에 앉아있지 않은가. 처자는 지나가는 길에 그의 시 읊는 소리 듣고 잠시 들렀다며, 시구절이 참 마음에 들었다고 그에게 들고 있던 술 한잔을 권했다. 그는 사양도 없이 술을 받았고, 그 날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취기에 서로 시를 짓고 그것을 평하며 밤을 지새웠다. 날이 밝고 어느새 잠든 그가 퍼뜩 일어나보니 처자는 온데간데 없었고, 꿈이었나 싶었지만, 며칠 뒤 밤, 처자가 다시 술을 들고 찾아왔다. 그리고 같이 마시고 놀다 그가 잠들면 처자가 사라져버리는 일이 몇번인가 반복되었다. 늘 밤에 찾아와 그가 잠들면 사라져버리는 처자에게 그는 어느샌가 연정을 품게 되었고, 고민 끝에 처자가 찾아온 어느 밤,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참 멋도 없는 청혼 했더란다. 그에 처자 대답하길, 자신은 인간이 아닌 신이라며, 그와는 다른 시간을 사는 이라, 먼저 떠날 그를 어찌 보아야 하느냐 하니, 그는 고민도 하지 않고 말했다. 내 일생을 주어 부족하다면, 후생까지도 주겠노라, 오래도록 곁에 있을 방법이 있으면 기꺼이 따를테니, 처자 내키는 만큼이라도 함께 해 달라고 했다. 단호하고도 올곧은 그의 진심에 처자, 아니, 신은 청혼을 받아들였다.

긴 얘기를 하며 신사에서 내려와 천천히 걸으니, 어느새 등불을 띄우는 해변가에 다다른다. 해변가에는 등불 띄울 준비와 등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다. 파도가 닿지 않는, 그러나 등불을 보기엔 적당한 곳에 다다를 쯤, 요조라의 얘기는 마무리된다.

"그와, 신의, 나중이, 어땠는지... 그건, 잘 모르지만... 그의 재주를, 좋아했던, 신의 축복... 덕분에, 그의 후손들은, 종종, 그쪽 재능을, 타고나게, 됐다네요..."

잘은 몰라도 후손까지 있으니 아마 나름대로 행복하지 않았을까, 라는게 요조라의 생각이었다. 거기까지 말을 마친 요조라는 짧게 숨을 한번 내쉬고, 저 앞에서 넘실거리는 바다를 바라본다. 보고 있으니, 어디선가 잔잔한 음악 흐르며 등불이 하나둘 바다에 띄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95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17:58:16

벌써 목요일 저녁! 모두 화이팅이야~~

96 아미카 - 테츠야 (aNqv7ipt4s)

2022-05-12 (거의 끝나감)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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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래야겠죠?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아미카는 추천하는 듯한 말에 왠지 더 기대가 되는 것 같기도 했다. 호수가 아니라 그냥 큰 샘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뭐가 됐든 볼만한 광경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랬군요.. 이렇게 왔는데 한번쯤은 마셔봐야겠어요..!"

약수 같은 느낌이라서 그렇게 위험할 것 같진 않은데다가 마실 수 있게 준비해놨다면야, 마셔도 상관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아미카는 호숫물을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저기 보인다는 말에 아미카는 봤지만 키가 작아서일까, 사람들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으으음.."

아미카는 여기서 점프를 뛰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97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8:13:06

다들 어서와요~

98 코로리 - 렌 (BPB0Tg0tOA)

2022-05-12 (거의 끝나감) 18:38:48

코로리는 덥썩덥썩 손을 잘 잡았고, 손 닿는 거리면 머리 쓰다듬어 자장자장 재우는 일도 많았다. 저번에 수학여행에서 만났던 여자아이에게는 초면에 무릎베개도 내어줬다. 그 아이가 잠꾸러기에 조금 단내가 나서 가능한 일이기는 했지만. 그렇지만 언제나 코로리가 먼저 다가간 거여서 누가 먼저 내어준게 낯설었다. 코로리는 내민 손을 향해 시선을 내렸다. 느릿하고 살며시 부드럽게 쥐고나면 이 손은 아까 전 손가락을 쥐었던 그 손인데 조금 어색했고, 손을 잡았을 뿐인데 기분이 조금 나았다. 렌씨 손 커다랗다. 바오밥나무 생각나. 한 번 고쳐잡듯이 손가락을 꼼지락 움직였다. 고위신의 기운은 여전히 느껴지지만, 동굴 안 속으로 걸어가도 잡고 있는 손만 더 의식됐다. 남들보다 체온이 낮아 손도 찬 편인데 왠지 손이 더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여름이라서 그런거겠지.

"렌 씨?!"

강력한 고위신의 기운이고 뭐고 신경쓰일 겨를이 없다! 렌이 걸음을 멈출 때 코로리는 앞으로 향하고 있었으니, 잡은 손이 뒤로 당겨진다. 뒤에서 아파하는 소리도 들렸고, 바로 뒤돌아온다. 눈 동그랗게 뜨고서 렌의 표정부터 살폈다가 조금 더 위로 시선이 향한다. 머리 조심해야겠다고 조금 더 일찍 말할걸! 상처났으면 어떡하지이. 누가 보면 코로리도 돌에 쿵 찧은 줄 알겠다. 제가 다 아프다는 듯이 찡그린 표정이 걱정스러워 한다.

"아픈 거 아픈 거, 날아가라ー¹ 痛いの痛いの、飛んで行けー"
¹ 일본에서 '엄마 손은 약손' 과 비슷하게 쓰이는, 아이가 아파할 때 아프지 말라고 해주는 말.

전부 날아가라. 하면서 잡고있던 렌의 손을 토닥토닥 쓰다듬으려고 한다.

99 코로리주 (BPB0Tg0tOA)

2022-05-12 (거의 끝나감) 18:41:43

갱신할게~! 난 왠지 오늘따라 시간이 빨리 가서 벌써 저녁이다 (`・∀・´) 다들 점심 잘 챙겼길 바라구 저녁도 잘 챙기자~! ( ´∀`)

100 테츠야 - 아미카 (pH2VFT1Vl6)

2022-05-12 (거의 끝나감) 18:43:01

"그렇구나."

보통은 한번쯤은 봐야겠다는 말을 할거라고 보는데 먹겠다는 말을 하는게 먹는것에 욕심이 있는걸까. 아니면 특별한 물을 찾아다닌다거나. '나는 애비앙밖에 안마셔!' 하는걸까? 그것보다 애비앙이 맞나?

"..."

역시 어린 중학생의 키라서 그런지 가리킨 장소가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

아 성가셔라.

"똑바로 따라와라?"

말하며 그 애의 손목을 잡으려 했다. 어차피 어려보이는 애고 저러다 길을 잃으면 내가 곤란하다.

결국 그 손을 잡고 이끌어 그 장소까지 안내 할 생각이었다.

101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8:46:52

다들 어서오세요~

102 코로리주 (BPB0Tg0tOA)

2022-05-12 (거의 끝나감) 18:49:03

테츠야주, 토와주 안녕! ( ´∀`) 토와주는 반겨줘서 고맙다구~!

10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4:55

퇴근!! 퇴근!!! 퇴근!!!! (털썩) 다들 안녕하세요!

104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5:18

사실 적당히 시간만 난다면 다른 분하고도 마츠리 일상이나 다른 일상도 즐거울 것 같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집중해야 할 게 있으니까 힘들 것 같네오~

10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5:58

그래서 제가 찌르질 못하고 구경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요. (털썩)

106 코로리주 (BPB0Tg0tOA)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7:26

캡틴 퇴근 수고 많았어~! 이제 쉬자! ( ´∀`)

맞아 마츠리 일상 멀티.... 해보구 싶긴한데 역시 적어도 금요일밤.... 주말아니면 힘드니까 。゚(゚´ω`゚)゚。

107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8:45

캡틴도 어서오세요~

108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8:54

Picrewの「냠냠 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iH7mFZV07 #Picrew #냠냠_엔꽁_픽크루

만들고 나니까 나도 배고파졌어... ( •́ ̯•̀ )

잠깐 갱신하고 이따 돌아올게~~!!!

109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9:04

사실 지금은 멀티를 하기에는 사람들이 아직은 페어 쪽에 조금 더 집중하는 느낌이니! 뭐 돌릴 수 있는 분은 돌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천천히 지켜보는 쪽으로 하겠어요. 캡틴은.

11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8:59:26

오. 귀여워라! 마이리! 귀여워요! 냠냠하는 남고딩 귀여워! 아무튼 다녀오세요!!

111 코로리주 (BPB0Tg0tOA)

2022-05-12 (거의 끝나감) 19:01:29

마이리 뭘 그렇게 맛있게 먹었어 귀여워~!( ´∀`) 잘 다녀와 마이리주~!

112 코세이주 (E124y9sGH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04:14

역시 마법의 퇴근시간 ...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시간 ...

113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9:04:44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11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06:23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그야 퇴근했으니 집에 오고 집에 왔으니 상판을 하는거죠!

11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14:36

일단 전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116 렌 - 코로리 (XCS1jlV1kI)

2022-05-12 (거의 끝나감) 19:15:32

코로리가 손을 잡자 기분이 묘했다. 생각보다 손이 작은 탓도 있었고, 자신은 이런 저런 운동 때문에ㅡ수영이라고 해도 근력운동도 병행한다ㅡ 굳은 살이 박혀있는데 코로리의 손은 아무래도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조금 불편해 보였던 코로리의 표정도 조금 나아졌으니 그래도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누군가와 손을 잡았던 것이 언제였는지. 너무 오랜만이라 간질간질 신경이 쓰였다. 제 손에서 꼼지락거리는 손이 싫다기 보다는....

어쨌든 머리를 부딪힌 건 이래저래 정신이 팔려서였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본능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코로리를 잡은 손에도 살짝 더 힘이 들어갔을 것이었다. 렌은 조금 머리를 숙이며 코로리를 잡지 않은 손으로 부딪힌 부위를 눌렀다. 앓는 소리를 희미하게 내며 아픔을 삭이는데 코로리가 놀란 목소리로 아픔아 날아가라 하며 말을 해준다.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아픔보다 손을 토닥토닥 쓰다듬는 것에 신경이 쏠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벌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혼잣말 했다가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숙였던 몸을 동굴에 부딪히지 않게 조심히 피면서 조금 찡그려졌었던 표정도 펴려고 한다. 머리를 감쌌던 손을 보니 피가 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아픔이 좀 가시자 흐릿하게 미소도 지어낸다.

"...덕분에 괜찮아진 것 같아요. 피가 나거나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렇게 세게 부딪히지는 않은 모양이에요."

머쓱함에 다시 가자며 걸음을 옮긴다. 민망함에 잡지 않은 손은 목덜미에 머문다. 이후로는 부딪히는 일 없이 동굴을 빠져나왔을 것이었다. 그리고 아주아주 커다란, 샘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넓은 호수같은 샘과 맞닥뜨린다면 렌은 아마 작은 탄성을 내었을 것이었다.

117 렌주 (XCS1jlV1kI)

2022-05-12 (거의 끝나감) 19:16:28

다들 퇴근했냐구.... 나는 퇴근 못하고 루팡만 조금.... 윽.... 다시 자리 비울게~ 쫀저녁~

118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9:17:14

다들 다녀오세요~

119 코세이 - 요조라 (E124y9sGH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22:16

신의 존재는 믿는다니. 내가 아는 요조라라면 단칼에 그런게 어딨어요? 하고 말할 줄 알았는데 의외다. 그래서 눈이 살짝 커진채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그대로 손을 잡아 당겨져서 천천히 남은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길을 걸어가면서 해준 이야기는 옛날의 한 사내의 이야기였다. 신과 만나 사랑에 빠진 그가 선택한 것은 내가 지금까지 선택한 것과 정반대의 것이었다.

" 해피엔딩이네요. "

그녀의 이야기를 다 듣고나니 반딧불이 머물던 숲길은 거의 끝나가고 어느새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해안가에 와있었다. 등불의 준비는 아직 끝나지 않았는지 바다 위엔 등불이 아직 떠있지 않았지만 돌아다니는 인원을 보니 그 준비는 거의 끝난 것 같았다. 이윽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바다 위엔 등불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었다. 마치 바다 위를 날아가니는 반딧불이처럼 등불들은 파도를 따라 넘실거리며 그 수를 더해가고 있었다.

"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했죠? "

모여있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짝을 짓기 시작했다. 연인은 연인끼리, 부부는 부부끼리, 어린 아이와 손을 잡은 부모도 보인다. 그리고 그들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서로 부딪힐 것 같기도 했지만 워낙 넓은 해안가라 솜씨 좋게 충돌을 피하며 춤을 추는 그들을 바라보았다가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 만약에 ... 내가 신이라면, 요조라는 어떨 것 같아요? "

그 누구에게도 해보지 않은 말을 지금 옆에 서있는 소녀에게 나지막히 해보고 있었다. 평소와 같은 미소를 지은채로 물어봤지만 미소와 함께 스려있었던 장난스러움은 하나도 묻어나지 않는다.

120 코세이주 (E124y9sGH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22:38

집에 가서 ... 밥먹고 ... 게임 좀 하고 ... 자야지 ...

121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31:25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으아!! 이제 쉬자! 쉴테다!!

122 코세이주 (E124y9sGH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37:15

쉬어야해요!!

123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19:37:36

푹 쉬세요~

12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19:37:41

그래서 쉬고 있어요! 그런고로 오늘도 관전석으로..(기어가서 착석)

12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20:41

왜 관전석으로 갔는데 다들 조용해졌는가!! (관전석 채로 버려짐)

126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0:23:44

그것이... 원하는 것을 쉽게 주지 않으니까요?

127 코로리 - 렌 (Oz4pbcFtck)

2022-05-12 (거의 끝나감) 20:24:14

"후링 씨, 착하고 예쁜데 왜 벌 받아."

장난의 신 같은 존재가 짓궂은 장난을 친 거라거나, 여기서 계속 느껴지고 있는 기운의 주인되는 신이 몸소 친 장난일 수도 있는 거라면 모를까. 코로리는 후링이라는 것부터 칭찬이었다도 알려주었는데도 렌이 벌 받았다거나 하면 속상하단 듯이 입술 삐죽였다. 잘못한게 무엇이 있다고 벌 받았다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칭찬에 인색해! 렌 씨 완전 칭찬 구두쇠ー. 벌 받을거면 이 좁고 작은 동굴이 벌 받는게 낫겠다.

"그래도, 이따가라도 다시 아프면 말해줘야 해? 또 해줄게!"

찡그리고 있던 렌의 표정이 펴지면, 코로리도 아프겠다며 걱정되어 찡그리고 있다가도 덕분에 괜찮아졌다는 말에 작게 웃었다. 코로리는 치유의 신 같은게 아니라 그럴 리가 없겠다. 하지만 렌이 흐릿하게라도 웃어보이니까 몇 번이고 다시 해줄 수 있었다. 방글 웃고서는 다시 가자는 렌과 발을 맞춘다. 동굴 안에서 샘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고, 길이 끊기면서 곧 발견할 수 있었다. 걸리버가 와서 샘이라고 부른거야?! 크기로 보나 깊이로 보나 샘보다는 호수 같은데 누가 샘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고위신의 기운도 여기서 제일 짙어진 것만 같다. 단순히 렌과 손을 잡고 있는 것이 좀 더 신경쓰여서 무감해졌다가, 샘을 보고서 퍼뜩 다시 고위신의 기운을 느끼고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째서든 코로리는 무심코 렌의 손을 꼭 쥐었다. 용한테 잡아먹히는 꿈 꿀 것 같아ー 내 악몽은 아무도 못 지켜주는데!

128 코로리주 (fb9eiv7X8g)

2022-05-12 (거의 끝나감) 20:27:58

다시 갱신할게~~! 곧 집 들어간다 (`・∀・´)

129 요조라 - 코세이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0:28:12

"해피엔딩, 이라... 어땠을지는, 그 둘만, 알겠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그 얘기는 명확한 끝맺음이 없었다. 신을 사랑한 인간과 그 사랑을 받아들인 신이 행복했는지 어땠는지는, 마치 그 둘만의 일이란 것처럼 쏙 빠진 채 그들의 후손에 대한 것만 짤막히 이어질 뿐이다. 그러나 요조라는 그 얘기에 불만을 갖지 않았다. 옛날 얘기는 옛날 얘기이고, 당사자가 아닌 이상 기분도 감정도 함부로 말할 것이 아니니, 그냥 그랬구나, 하는 이 전개가 제일 마음에 든다. 아니었으면 이렇게 입에 담지도 않았을 것이다.

밤공기를 살랑이는 음악과 함께, 천천히 바다 위로 흘러가기 시작하는 등불을 배경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짝을 짓는다. 어른도 아이도, 서로 마주보고 손을 잡고서 제각기 빙글빙글 춤을 춘다. 바다 위를 수놓는 등불과 춤추는 사람들이 그려내는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 하다.

멀찍이 떨어진 곳에 서서 코세이와 함께 그 풍경을 바라보던 요조라는 옆에서 들린 말에 힐끔, 시선을 굴린다. 등불의 빛이 해상의 별처럼 담긴 검은 눈은 또다른 별세상 같다. 그 눈이 평소와 같은 미소지만 장난기는 싹 뺀, 그런 코세이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본다. 자신이 신이라면 어떨거 같냐는 물음에 요조라의 눈은 한번, 두번, 깜빡이고, 곧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한다.

"딱히, 아무것도...? 지금까지 본, 이자요이 코세이, 라는 모습이... 전부, 가짜라면, 모를까... 그대로라면, 상관없어요... 뭐, 무슨 신, 인지... 궁금은, 하겠지만..."

신의 존재는 믿지만 신앙심은 없다. 그러니 지금 옆에서 손을 잡고 있는 이가 신이라고 해도, 요조라의 태도가 크게 달라질 건 없다. 달라질 요소라 하면, 여태 만나고 대했던 모습들이 꾸며낸 가짜인 경우일까. 그것도 사정이나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거나 코세이가 신인건 요조라에게 별거 아닌 일이라는 의미다. 문제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며, 그냥 그렇구나, 하고 고개 끄덕일 뿐인 일이다.

"아, 그거라면, 사양이에요... 신관...? 무녀? 가 되라던가... 신도가 되라던가... 그런 소리, 하면, 라인 지우고, 앞으론 상대, 안 해줄... 거니까요..."

그저 자신이 싫은 일만 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그런 요조라의 대답은 진지한 코세이의 표정에 비해 가벼웠을 것이다. 가벼운 진심이었고, 생각이었다.

130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0:28:48

답레 올리고~ 밥먹어야지~

131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29:23

>>126 크윽!! (털썩)

아무리 봐도 호수인데 왜 샘이냐고 부르냐면 지하에서 물이 솟아오른 지형을 기본적으로 다 샘이라고 부른답니다. 그 작은 그건 옹달샘이라고 해서 따로 호칭이 있어요. 동굴의 샘중에선 정말로 거대한 호수 같은 것도 있고.. 저 동굴의 저것도 바로 그런 샘의 일종이랍니다!

13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30:24

식사 맛있게 하세요! 요조라주!

13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31:29

그리고 코로리주는 어서 오세요!

134 코로리주 (fb9eiv7X8g)

2022-05-12 (거의 끝나감) 20:35:58

요조라주 잘 다녀오구 저녁 맛있게 먹어 ( ´∀`)

>>131 옹달샘 같은 작은 것만 샘이 아니구나?!!!!!!! 그리고 이건 그냥 궁금한건데......... 청룡신님 샘에서 물장구 치고 노신 적 있을까? (*´∀`*)

135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0:37:24

다들 잘 다녀오세요~

136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40:42

>>134 전에 토와와의 일상에서 아주 살짝 언급한 적은 있지만 아키라가 그런 적은 있지만 청룡신님이 그런 적은 없어요. 청룡신님은 물놀이를 하고 싶으면 그냥 깔끔하게 근처의 워터파크에 간답니다. 워터파크가 없을 때는 그냥 바다에 가서 수영을 했고요.

137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47:41

>>136 청룡신님 아기때..... 아기용이 참방참방 물장구...... 쳤을 것 같았는데...... 아키라가 귀여우니 OK입니다

13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48:55

>>137 아기용일 때는 그 샘이 없었으니까요. (시선회피) 그리고 아키라보다는 코로리나 다른 캐릭터들이 더 귀여우니 그것이야말로 OK에요!

139 마이리 - 토와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20:48:56

"어라, 동굴 벽에 귀 달리고 입구에는 학생회장님의 시퍼렇게 뜬 눈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쩌면 시미즈 씨가 저 샘물 밑에 잠입해서 우리 이야기를 들으실지도."

농담이라도 누군가는 들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다. 실없는 농담에 마찬가지의 농지거리 던진다. 그러는 본인도 이미 농담을 하며 아키라를 희생시켜버려서 자가당착이지만 아키라 미안.
그는 샘을 따라 빙 둘러 선 사람들을 피해 출구로 걸었다. 출입로는 좁고 사람은 붐비니 나가는 데도 시간이 든다. 그 시간동안 조금씩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괜찮습니다. 일행이 몸이 안 좋다는데 너는 저기에서 쉬라 하고 자기 혼자만 물 마시고 사진 찍고 놀 것 다 즐기면 말입니다…… 좀, 사람이 참 치사해 보이지 않습니까."

마음씨 곱지 않은 신치고는 바른 말을 한다. 내가 양심이 없지 가오가 없냐, 이런 마음가짐인가? 그렇지만 끝까지 쿨-함을 고수하기엔 그는 제 편의도 소중한 신이었다. "정말입니까? 저야 좋습니다. 디저트 뷔페는 가보지 못해서 말입니다." 이용권 이야기에 바로 눈이 동그래진다.

대화를 몇 번 주고받는 시간동안 출구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밖으로부터 햇빛이 내리쬐고 숲으로부터 날아든 풀 내음이 바람결에 섞여든다. 동굴 내의 조명보다 밝은 빛에 눈을 끔벅거린 것도 잠시, "아, 저기로 가면 되겠습니다." 그는 곧 내려가는 길을 찾아 손으로 가리킨다. 그러다 토와의 시선이 향한 곳으로 저 역시 눈길이 갔다.

"예, 이름이 호타루마츠리이니 그렇겠다 생각합니다. 저 신사는…… 음, 저기도 관리가 잘 됐군요."

무어라 말을 덧붙일까 하다 말기로 했다. 겉으로 보기엔 오래된 신사일 뿐이니 관계자가 아닌 자신이 아는 티를 내도 이상하고, 구태여 설명해야 할 이유도 없다. 적당히 얼버무리고 어깨를 으쓱한다.


*壁に耳あり障子に目あり: 벽에 귀 있고 장지에 눈 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과 같은 의미.

14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0:01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아키라:(호수가 있는 곳 동굴 벽에 등을 기대고 빤히 바라보는 중)
아키라;(누가 오나 스캔 중)

141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0:14

아. 호수가 아니라 샘!!

142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1:32

>>138 없었구나?!!!!??! 와기용 참방참방....... 참방참방................ (미련 뚝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은 아키라 미안ㅠ 마이리주 어서오구 좋은 저녁이야~!

143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2:24

>>140
마이리: (뺀질거리다 눈 마주침)
마이리: (앗 진짜로 본인 얘기 하는 거 들으셨나)
마이리: (시선 피하기,,,,)


다들 안녕이야~~~~!!!

14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2:24

>>142 그거야 저 샘을 만든 것은 이미 고위신이 된 이후의 이야기니까요. 아기용 때는 신계에서 얌전히 하늘 날아다니면서 지냈다고 해요!!

14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3:42

Q.그래서 혹시 첫날 페어에 대해서 아키라가 일상에서 언급하는 일이 있나요?
A.누가 누구랑 왔는지는 가이드 일 하면서 봤겠지만 아키라가 굳이 그것을 언급할 이유도 없고 언급할 생각도 없기 때문에 먼저 언급하는 일은 없으니 다들 안심하세요.

146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4:09

>>144 하늘 날아다니는 것도 귀여우니 OK입니다

147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5:27

이사장님도 아가용이었던 시절이 있었구나.......... 너무............. 귀여워..........................

14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6:26

>>147 아주 멀고 먼 옛 이야기지만요! 신으로 막 태어났을 때는 그저 작고 작은 아기용이었어요!

149 토와 - 마이리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9:22

"샘물 밑..."
아 아키라가 샘물 밑에서 잠수하는 걸 떠올려버렸닼ㅋㅋㅋ같은 생각을 하며 어쩔 수 없다는 미소를 떠올립니다.

"음. 치사해 보이는 건가요? 어릴 적부터 그닥 아픈 적은 없어서 조금 낯서네요"
어질한 느낌이 왔다갔으니... 라고 말하다가.. 디저트 뷔페라는 이야기에.

"아. 아라이식 추첨기에서 뽑았는데 졸지에 2인 무료 이용권이 2개 생겨서 4인이 갈 수 있게 되었거든요"
기한이 넉넉하기는 한데. 여름 스페셜 트로피컬 디저트 뷔페는 끌리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열대과일을 신선하게 운송하여 만드는 디저트라니. 롱안, 망고, 망고스틴, 람부탄... 음. 소문으로는 두리안도 있다고는 하던데...

"시간이 되신다면 가는 것도 괜찮지요"
"사실 힛앤붐 이벤트 때 워터파크와 스파 이용권도 있어서 언제 갈지.. 아니면 캐로캐로(*당근)에 올릴까 생각도 했고요.."
시간이 안 맞는다면 다른 분이랑 갈 수 밖에 없긴 합니다만... 이라고 덧붙인 뒤에 출구가 가까워지자 느릿하게 밖으로 시선을 줍니다. 반딧불이의 냉광이 어쩐지 눈빛과도 닮았을까.

"저거 비슷한 신사가 근처에 있던 적도 있었더라고요."
가볍게 말하며 그럼 가죠. 라는 말을 하는 토와입니다.

15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0:59:37

뭐라도 할까 싶어서 고민을 했지만 독백을 어제 썼으니.. 저는 글러먹은 캡틴 모드가 되어 다시 관전할 것이에요!

151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05:50

그렇다면 캡틴이 할일을 주겟어!!! 참치들 모두가 해야할 일이지만 ( ´∀`)

1. 자캐의 손발은 찬편 뜨거운편?! 더위추위 어느 쪽에 약한편?!
2. 체육대회 때 자캐의 포지션! 요즘 현실의 학교들은 체육대회하는 거 같던데 체육대회 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어~!
3. 호타루마츠리 끝나면 방학이랬으니까!!! 방학을 맞이한 자캐의 평범한 하루는 어떤 느낌?!

15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08:18

>>151 이미 글러먹은 캡틴 모드가 된 저에게 할 일을 준다니!! 너무 늦었어요!! (도리도리) 하지만 안하면 또 이자요이가 아키라를 괴롭히는 시리즈가 나올테니..(끄적끄적)

1.아마 중간쯤일 것 같네요. 그냥 딱 평범한 온도 느낌? 참고로 아키라는 추위에 조금 더 강한 편이에요.
2.학생회장이 할 일은 오직 하나! 바로 총관리 아니겠나요?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체크할 거 체크하고 잡을 거 잡고 그런 느낌으로다가!
3.아니요. 방학이 시작되고 호타루마츠리가 시작된거니 반대에요! 음. 아마 가볍게 공부도 하고, 카페에 가서 홍차도 마시고, 때로는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잡담도 나누고, 4DX영화관에도 가고, 도서길에 가기도 하고, 분수대 근처에서 더워서 헥헥 거리기도 하고..
혹은 워터파크에 들어가서 놀 수도 있겠고, 스파 관리한다고 거기서 물놀이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53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11:56

아니요라길래 방학 끝인줄 알았어 내 심장............. 이벤트 끝나면 방학 즐기라는 뜻이었구나!!!!!

>>152 이자요이가 아키라를 괴롭히는 시리즈는 안해도 해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추위에 강한 편..... 허스키답구나! 체육대회날도 바쁜 학생회장님..... 경기는 출전 안하는거야?! 4D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지지 않는구만~!

15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14:08

>>153 아키라:(죽은 눈으로 캡틴을 바라보기)(막아달라는 대충의 몸부림)

경기는 출전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개인전 같은 것에나 참가하지. 반 경쟁전 같은 것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실 학생회로서 이것저것 해야 할 일도 많을테니 말이에요. 어쩌면 학생회 대표로 나올지도 모르는거고! 4DX는 아키라에게 있어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흥미거리 중 하나니까요!

155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16:23

>>154 학생 때 학생회 VS 교사진 같은 이벤트 체육대회 경기 있었는데 학생회 대표라니까 생각난다~! 4DX..... 공포영화도 포디로 보려나?!

156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16:53

>>155 너의 이름은 같은 대중 애니메이션도 4DX로 챙겨보는 아키라랍니다!

157 마이리주 (/W19UNrvqc)

2022-05-12 (거의 끝나감) 21:18:36

이자요이하다:【동사】이자요이 남매가 시미즈 아키라를 요리조리 괴롭히다.
예) 코로리가 아키라를 이자요이하다. 렌이 코세이에게 이자요이 당한 아키라를 위로해주었다.


갸ㅑ아악 토와주 답레는 좀 텀이 있을 것 같아...~~~~!!!! :ㅁ

158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19:03

공포영화를.................... 포디로.................? 역시 학생회장님의 자리 아무나 가질 수 없지 응응

159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20:09

>>157 ㅋㅋㅋㅋㅋㅋ 뭐예요! 가미즈미 대사전이에요?! 사실 아키라도 코로리를 마구마구 괴롭힌 것 같지만..(시선회피)

>>158 아주 흥미진진하게. 무서우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아키라가 거기에 있답니다!

160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22:03

>>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1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1:22:21

잘 다녀오세요~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162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1:28:07

리갱~ 40도 소주 강려케~~

16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28:21

다시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164 렌 - 코로리 (XCS1jlV1kI)

2022-05-12 (거의 끝나감) 21:29:30

코로리가 의문을 표하지만 렌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살래 저을 뿐이었다. 이따가 다시 아프면 또 해주겠다는 것에 작게 웃는다.

커다란 샘 앞에 도착하자 렌은 동굴 밖에서부터 나던 물내음이 여기서 기인했구나 생각한다. 맑고 푸른 냄새에 괜히 들뜨는 기분을 느꼈다. 수영장의 소독약 냄새도 좋아했지만 역시 자연적인 바다 비린내나 강물 비린내, 물에서 나는 히끄무레한 내음들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었다. 바닥까지 비출 듯이 맑은 물은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어서 어느새 어두워진다. 그 광경을 보다가 문득 코로리가 손을 꼭 잡는 것에 의아함을 느끼며 코로리에게 묻는다.

"빨리 나갈까요?"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이다. 샘이야 자세히 보려면 내일 또 와도 되고ㅡ사실 내일 혼자 다시 올 생각이었다ㅡ 아무래도 코로리가 동굴에 들어가는 것부터 꺼려하는 것 같았으니 더더욱 그랬다. 렌은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리더니 이내 코로리에게 몸을 숙여 소근소근 귓속말한다. 말에는 장난기가 조금 묻어있다.

"사실 아키라 선배, 그러니까 학생회장님이 있더라고요. 눈에 띄기 전에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샘에 가까이 왔을 때 가이드를 하느라 이쪽을 보지 않고 있던 아키라를 발견했다. 워터파크 아르바이트나 이런저런 이유로 시야가 넓은 편이라 금방 발견한 것이지만. 샘에 같이 오는 이를 기대한다고 했던가. 왠지 그 말에 부끄러워진 탓이다.

'모르는 척 해서 미안해요, 아키라 선배.'

사실 굳이 숨긴다는 것도 아니고 오래 있어도 상관은 없었지만 불편해 하는 코로리에게 빨리 나가도 상관없다는 일종의 표현을 해준 셈이었다.

165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1:30:15

안녕ㅇ녕ㅇ~~~~ 아이고 내손 멈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노곤하다...

166 렌주 (XCS1jlV1kI)

2022-05-12 (거의 끝나감) 21:30:34

전에 아키라랑 비슷한 이야기를 했기도 했어서 사실 다음에 아키라랑 일상 돌릴 일 있으면 언급해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

167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31:19

아키라:무슨 소리에요.
아키라:다 봤어요. (지이이이)
아키라:아.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런 말도 안 할테니. (어깨 으쓱)

어딜 슬쩍 내빼려고! 아무튼 어서 오세요! 렌주!

16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32:15

>>165 참취다. 참취가 나타났다! 참취 경보령이다!! (이불 씌워주기)

>>166 음. 뭐 그것도 재밌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그건 단순히 렌과의 이야기만은 아니게 되기 때문에.. 그리고 아키라 특성상 먼저 언급할 일은 조금도 없기 때문에! 안심해주세요!

169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35:06

그런 일상 돌리고 싶다면 코로리 언급해도 오케이라구 ( ´∀`)

그라고보니 호타루마츠리에서 아키라보면 도련님이라고 놀려야했는데 말이지, 코로리 청룡신님 기운 때문에 쭈구리 되갖고 큰일이야~!

요조라주 40도.......???? 괜찮은 거지 ( ´∀`)......??

170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1:35:30

요조라 : ...봤군요, 시미즈 씨...? (희번득)

이불로 나를 막으려 하다니 아직 멀었구나~~

171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1:38:56

(ㅇ0ㅇ 40도짜리라니

17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40:51

>>169 하하하! 그 야망. 이미 다 끝났어요! 벌써 목요일이고 내일은 금요일! 아키라를 만날 일은 없어요!!

>>170 아키라:...봤는데 무슨 문제라도. (빤히)

>>171 다시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173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1:43:24

다들 좋은 밤이에요! 답레를 쓰는중 ...

174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1:47:43

>>172 ㅋㅋㅋㅋㅋㅋ 째려보기가 통하지 않다니~ 이렇게 되면 아키라의 의식의 춤 영상을 SNS에 올려버리는 수밖에~~

40도짜리긴한데 토닉워터 타기도 했고 소주잔으로 세잔 밖에 안 마셔서 글케 안 치했슴다~ 아 안 취했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17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48:47

>>174 아키라:...이미 볼 사람은 다 봤는데요.
아키라:무엇보다 거의 뒷모습밖에 안 나올텐데 굳이 올린다고 해도..(시선회피)

176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1:49:47

취한 사람 특 : 자긴 안취했다고 함

177 코세이 - 요조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1:55:56

" 그것도 그렇네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일뿐이니까요. "

전해지는 이야기는 딱 거기까지. 그들이 지금까지도 잘 살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느날 신계에 올라가서 수소문한다면 그 결말을 알 수도 있겠지만 ... 굳이 이야기의 진실을 찾아서 좋을 것은 없다. 각자가 원하는대로 생각하면 되니까. 아마 이 등불과 음악은 꽤나 오래 이어지겠지. 본격적으로 등불 놀이가 시작되고 내 말에 그녀는 날 바라보더니 대답했다.

" 나는 한번도 요조라를 속여본 적은 없으니까 안심해도 좋아요. "

굳이 속일 필요도 없었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을 쭉 해왔으니까 이 점에 대해서는 당당하다. 애초에 신이라고 격식 차리는 일도 별로 없으니까. 나를 모시는 사람도 없고 신사도 없는데 내가 품위를 유지한답시고 고급진 어휘를 구사할 필요도 없다. 언제나 말하지만 별은 모두의 위에서 반짝이고 있으니까, 그것들의 신인 나도 언제나 옆에 있는 것이다.

" 아 절대 그럴 일은 없으니까 안심해도 좋아요. 그런 관계가 되면 더 불편할 뿐인걸요. "

하지만 이어진 말에 웃음이 터진 나는 재밌다는듯이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신관이나 무녀 같은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신들을 보면 격식 없이 지내는 신들도 있었지만 역시 내가 보기엔 불편할뿐이었다. 애초에 날 모시는 사람이니까 어떻게든 불편해질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재밌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까보다 훨씬 많아진 등불들을 바라본다.

" 그렇다면 하나만 더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

여전히 음악은 잔잔하지만 춤을 추는 사람들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간다. 요조라의 손을 잡은채로 나는 잠깐 뜸을 들였다가, 이번엔 그녀를 바라보지 않고 바다쪽만 바라보면서 말했다.

"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면, 그건 어떨 것 같아요? "

평소처럼 담담하게 물어보지만 목소리의 끝은 살짝 떨린다. 아, 나 긴장했나?

17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1:57:21

오.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구나. (팝그작)

179 아미카 - 테츠야 (zLZCYVQLz.)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2:27

>>100
아미카는 얼떨결에 남자의 손에 이끌려 군중을 해치고 동굴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자신이 답답해 보였을까, 왠지 모를 박력감하고 친절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왠지 자신을 어리게 보고 있는건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물론 자주 있는 일이라 기분이 나쁘진 않았지만.

어느새 동굴 안에 있는 샘에 도착하자 아미카는 잠시 말을 못하다가 말을 꺼냈다.

"아, 저.. 감사해요..!"

동굴안에 있는 호수인지 샘인지는 어쨌든 확실히 넓었다. 그리고 확실히 장관이었다. 아미카는 주변을 둘러보며 물을 떠마실만한게 있나 찾았다.

180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2:34

흠~~ 일단 캡틴 팝콘부터 압수하고 생각해야지 ㅋ.ㅋ 어딜 팝콘뜯어~~

181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3:15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180 하핫!! 팝콘을 먹는 것은 제 맘 아닙니까?! 저리 가요! 저리 가! 훠이! 훠이!

182 아미카주 (zLZCYVQLz.)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5:49

안녕하세요 캡틴! 와.. 이 스레가 연애물도 포함했다는걸 간신히 기억해냈네요!

18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6:26

엗. 일단은 여기 연애 태그도 달려있고 연플도 ALL오 가능한 곳이라구요! 사실 연애물 태그 없어도 연플은 다 가능한거고!

18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6:40

ALL오 -> ALL로

185 코로리 - 렌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7:05

방해하기 싫어ー 물 좋아하잖아. 동굴이 무서운 것도 아니고, 고위신의 기운이 넘쳐흐르는 것에 껄끄러워서 금방 나가자니 렌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렌이 물을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고, 샘이 궁금하기도 하다 말한 것도 기억하니까. 눈 딱 감고 동굴에 들어오기로 맘 먹은 것처럼, 이번에도 눈 딱 감고 참으면 되지 않을까 싶자니 렌의 표정이 조금 걱정스러워하는 듯하다. 걱정할 건 아니라고 눈웃음 지으려고 했는데 실패한다.

"회장님 여기 있어?!"

렌의 귓속말에 맞추어서 조그맣게 목소리를 낮추었지만 놀랐다는 건 크기가 작아도 드러난다. 마츠리에 아키라가 있을 거라는 건 알았지만, 샘에 있을 줄은 몰랐다! 눈웃음은 무슨 동그랗게 뜨인다.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놀리겠다고 했었는데, 여기서는 기가 꺽여서 장난쳤다가 당해낼 자신이 없었다! 안 그래도 아키라와는 만날 때마다 곧잘 투닥거려서 이번에도 그렇게 된다면, 오늘 진짜로 용한테 잡아먹힐 지도 몰라! 코로리는 고개를 끄덕끄덕 흔들었다. 왠지 체육시간에 땡땡이 치려는 기분이 들었다. 방학 중인데다 학교도 아닌데!

"후링 씨 미안해. 빨리 나갈래ー"

회장님은 다른 날에 꼭 놀려줄테니까! 설마 샘에만 있지는 않겠지이. 시무룩한 목소리로 사과한 코로리는 동굴을 나선다기보다는 탈출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렌과 잡은 손을 꼭 쥐고있는 채 동굴을 나서려고 했는데, 잘못하면 아예 앞장서서 렌을 끌고 나가버릴 것 같다! 아마 그렇다면야 동굴 밖으로 빠져나오고서야 렌과 속도를 맞출 생각을 했을 것이다.

186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8:07

왜?! 왜 다른 날에 놀려준다는거야!! 왜 또 이자요이하려는거야!! (동공지진)(그저 웃음)

187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9:01

마츠리 가기로, 도련님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으니까 지킬거라구 ( ^∀^)

18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09:44

전자는 그렇다고 쳐도 후자는 아키라가 약속을 한 기억이 없는데요?! (동공지진)

189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2:10:26

앗 코로리가 아키라한테 이자요이 해주는거야? 잔뜩해주세요 잠신님! 다음 일상에서 기모노메이드 요조라 줄게!

19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12:09

엗?! (동공지진) 반대로 아키라해버립니다!! 그거!!

아키라하다:【동사】시미즈 아키라가 이자요이 코로리를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한다.
예) 시미즈 군이 또 이자요이에게 아키라하는 것 같던데. 슬슬 말리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일단 우겨보기!

191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14:17

>>188 코로리가.... 미래의 코로리와 약속 했습니다 (⌒▽⌒)

>>189 캡틴....... 그렇게 됐어 (*´∀`*) 열심히 도련님이라고 부르도록 할게 응응

19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15:00

이런이런. 하지만 마츠리에서 보는 것은 불가능할테니까 그 약속. 어차피 반은 깨졌으니 그냥 없던 걸로 하시죠. (속닥속닥)

193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17:08

>>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소리 그만ㅠ

마츠리 16일까지니까 힘내서....... 성공할거니까!!! 。゚(゚´ω`゚)゚。

19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18:32

>>193 아닛?! 이미 풀버전 즐기고서 또 마츠리를 즐기겠다는 거예요?! (동공지진) 아키라를 그냥 반딧불이 가득한 밤길에 내려놓아야겠구만!

195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3:15

흥미진진하네요~

196 시로하주 (/d1CiFSEwA)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3:21

갱신할게요
미안해요 제가 너무 늦었죠

197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3:48

저도 이자요이 하고 싶어요!

19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4:58

어서 오세요! 토와주!!

>>196 음. 시로하주는 어서 오세요. 일단 시로하주의 입장은 아침에 제가 확인했었으니 별 말은 더 하지 않을게요. 일단 많이 바쁘셨던 것 같으니 고생했다는 말부터 전할게요.

>>197 아키라:...당신은 또 누구에요. (흐릿)

199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5:02

>>194 어쩔 수 없지........ 만약 이벤트 기한 내 못 한다면!!!! 모든 사람이 아키라를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꿈꾸게 하는 거로 대체할게.............

갑자기 생각난건데 코로리의 사라진 설정 중에 부적판매() 라는 설정이 있었어...... 시험기간마다 불티나게 팔린다는 밤새기 부적(?)...... 학교에서 판매라니 이런설정 괜찮나 싶어서 폐기했었지~! 다른 친구들도 폐기된 설정 있으면 뭔지 궁금하다....... 궁금하다........~!

20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6:37

>>199 아키라:...그건 이미 지금과 별 차이 없지 않나요. (흐릿)

오. 밤샘 부적이라니. 그건 그거대로 확실하게 효능은 뛰어나고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코로리가 순수하게 그런 목적으로 팔 것 같진 않은데요! 밤새기 부적이라고 해놓고 재워버리는 거 아니에요? (흐릿) 아키라는... 그냥 정말 예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원래 초기안은 청룡신의 아들이라는 설정이었어요. 다만 지금은 폐기되었지만요.

201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7:31

시로하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현생 고생많았구!

인사 빠트린 참치들 많지 않나 싶으니 다른 참치들도 다들 좋은 밤이라구~!

202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7:48

시로하주 어서와요! (폭풍쓰담)

>>198 코세이 : 회장님 눈가에 다크서클을 보아하니 제 여동생이 참 좋아할 것 같네요 :D

20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28:55

>>202 아키라:......?
아키라:......??
아키라:여동생 취향이 정말로 특이하네요. 이런 다크서클 있는 이 말고 다른 얼굴 고운 이를 취향으로 삼아달라고 전해주세요. (진지)

204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1:03

>>198 안녕하세요 캡틴
말씀 고마워요 그렇다면 저도 이상 첨언하지는 않을게요
하지만 말 없이 사라져 버린 걸로 스레에 폐를 끼친 것은 사실이니 다시 한 번 미안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205 테츠야 - 아미카 (4Q3jgBm5.2)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3:40

"사람 다니는곳에 계속 서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귀찮아한다고."

호수가 있는 동굴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풀며 말했다. 두번 다시 봐도 정말 넓은 크기의 호수였다. 그런데 이렇게나 넓은데도 물이 더러워보이지가 않는다니 정말로 가능 한 일인걸까? 보통 맑은 물이 있는곳이라고 해도 모래쯤은 있으니 흔들리면 탁해지기 마련인데 신기하게도 여러 사람이 물을 마시려해도 그저 물은 잔잔히 그 투명함을 유지했다.

"저어기."

물을 떠마실만한 걸 찾는 눈치인 모습에 바가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음.. 뭔가를 잘 찾지 못하는걸까?

206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3:45

>>204 사람은 살아가면서 실수건 잘못이건 하는 법이고 그것에 대해서 눈돌리지 않고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 하면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게 가장 중요한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굳이 더 말하지 않고.. 시로하주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207 테츠야주 (4Q3jgBm5.2)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3:56

모두들 안녕하세요!

20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4:00

어서 오세요! 테츠야주!!

209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4:13

>>200 어째서!!! 꿈만 꾸는건데?!
밤샘 부적은 정말 말 그대로 밤샘 부적이니까, 놀랍게도 순수하게 밤새게 해줬어~! 물론 부적의 효과가 끝난 이후는 장담 못해, 코로리가 스스로 양귀비를 만들리가 없지 (⌒▽⌒) 말고도 악몽방지 부적..... 원하는꿈 부적 같은 것도 있었다구~! 앗, 청룡신 아들 설정은 얘기해줬던 거 기억나!

21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5:06

>>209 맙소사. 강제로 재워버리는 부적..(동공지진) 안돼! 시험 전날에 쓰면 큰일나버려!!

211 코로리주 (TNTt81gYC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5:11

테츠야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 ´∀`)

212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2:36:58

코로리주랑 코세이주도 반가워요
현생은 아직 좀 더 고생 할 일 남긴 했지만요 (웃음)

21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43:43

아무튼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고생하면.. 드디어 주말이!!

214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2:43:55

시로하주 오랜만~ 그렇게 바빴는데 아직도 뭔가 남았다니... 우우 화이팅이야~~!!

215 아미카 - 테츠야 (zLZCYVQLz.)

2022-05-12 (거의 끝나감) 22:44:02

남자의 말은 약간은 아미카의 민폐를 지적하는 것 같았지만 아미카의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아미카는 남자가 바가지가 있는 위치를 가르쳐주자 또 다시 감사를 표했다.

"아, 계속 신세를 지네요.. 저 이름이..?"

아미카는 자신이 오늘따라 너무 덜렁거리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풀리는 일이 없는듯한, 그런 느낌도 들어 오늘은 좀 조심하는게 좋으려나라고 생각했다. 아미카는 쫄래쫄래 바가지로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며 바가지를 들고 조심히 물을 떠 마셨다. 확실히, 물맛이었다. 아미카는 고개를 끄덕거린 뒤, 남자에게 물었다.

"혹시 마시실건가요..?"

216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2:45:05

테츠야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스즈주와 테츠야주께도 사과드리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네요
봄 시즌에 돌리던 일상 중 사라져버려서 미안합니다
이 점도 충분히 실례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일상은 여기서 임의로 끊어도 될지 여쭤보고 싶어요
현재의 제 사정도 있지만 너무 오래 끌어버린 것 같아서... 더 이어 나가는 것도 조금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217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2:45:10

>>203 코세이 : 안타깝게도 제 동생은 잠을 안자는 사람이 있으면 매우 귀찮게 하거든요. 회장님도 어쩌면 ...

218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45:57

>>217 아키라:(침착하게 죽은 눈으로 휴대폰 꺼내기)(경찰서 번호 누르기)

219 아미카주 (zLZCYVQLz.)

2022-05-12 (거의 끝나감) 22:49:41

>>151 이거 답변을 스킵했네요..! 지금이라도 하겠습니다!

1. 자캐의 손발은 찬편 뜨거운편?! 더위추위 어느 쪽에 약한편?!
따뜻한 편이에요. 아미카는 둘 다 약하지만 굳이 약한쪽을 고르라면 더위겠네요. 물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하면 아예 난죽택을 시전할수도..?!
2. 체육대회 때 자캐의 포지션! 요즘 현실의 학교들은 체육대회하는 거 같던데 체육대회 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어~!
친구들과 같이 구경하고 지루한 시간이나 점심시간엔 자고..?
3. 호타루마츠리 끝나면 방학이랬으니까!!! 방학을 맞이한 자캐의 평범한 하루는 어떤 느낌?!
자요. 아침을 먹고 미국 프로레슬링 생방송을 시청한 뒤 또 자요.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친구와 약속이 있으면 나가고 아니면 또 자요.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일본 프로레슬링 생방송을 시청해요. 그리고 또 자요.

22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0:09

>>219 다른 건 몰라도 3번의 자요. 자요. 자요. (귀여움)

221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1:16

다들 어서오세요~

22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2:19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223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2:39

>>218 왜 경찰을 부르려는거애요!

224 아미카주 (zLZCYVQLz.)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2:52

>>220 대략 하루에 4번을 자는 아미카의 수면력..!

22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3:07

>>223 그거야 잠을 안 자는 사람을 귀찮게 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위험한 인물인걸요! 빠르게 신변보호를 요청해야..(흐릿)

226 렌 - 코로리 (XCS1jlV1kI)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8:23

자신이 한 귓속말에 코로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다. 아무래도 아키라를 아는 눈치인 것 같은데 피하는 것은 왜 피하는 것인지 알기는 어려웠다. 어찌되었던 미안하다며 빨리 나가자는 코로리의 말은 어느정도 렌의 의도와 부합했기에 괜찮다며 앞서 나가는 코로리의 뒤를 따랐다. 샘을 지나 나가는 쪽으로 향하면 들어왔던 길과는 다르게 금방 밖으로 나왔을 터였다. 그 길은 잘 조성된 숲길이었는데 조금 더 걷다보면 내리막길에서 반딧불이가 보인다고 들었다.

동굴을 빠져나왔으니 이제 코로리도 기분이 괜찮아졌을 터였고, 동굴 바닥이 미끄러울지도 모른다는 변명도 소용이 없어졌지만 렌은 차마 손을 놓기보다는 모른척한다. 코로리가 손을 놓아버린다면 별다른 말 없이 그러려니 하겠지만서도. 렌은 이제 동굴 밖으로 나왔으니 궁금증을 묻는다.

"혹시 동굴 안에서 불편한 게 있었어요? 물이라던가 좁은 곳이라던가..."

싫어하는 것을 알면 다음에는 그런 것들을 피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마 곧 내리막길로 들어설 것이고 화려하게 길을 밝히는 반딧불이들을 볼 수 있을 터였다.

227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2:59:47

다시 어서 오세요! 렌주!

228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3:01:00

>>225 그럴줄 알고 미리 전파 방해 장치를 ...

229 렌주 (XCS1jlV1kI)

2022-05-12 (거의 끝나감) 23:01:00

답레만 잠시 올리고 일때문에 사라진다...(스르르르

23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01:36

>>228 아키라:(뭐지)
아키라:(범죄자인가)
아키라:(그걸 왜 가지고 있어..)

>>228 아이고. 일 고생이 많으세요. 다시 안녕히 가세요! 렌주!

231 테츠야 - 아미카 (4Q3jgBm5.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01:43

"후지모리 테츠야."

이름을 물어보는것에 대답하고는 바가지를 사용해 물을 마시는 모습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아니.. 나는 괜찮아."

역시 그냥 평범히 물을 마실 뿐이네. 물을 마실거냐는 그녀의 말에 사양하겠다는 듯 손을 들어보이며 말했다. 깨끗해보이는 물이긴 하지만 여전히 어떤물인지 모르니까. 게다가 간접키스를 할 수도 있다는건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에게는 별로 도전 할 만한 행동은 아니었다.

"특별히 개방하는거니 역시 뭔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걸까?"

'그냥 약수터에요! 지나가실때 물 마시세요!' 하고 개방한건 아니지 않겠는가.

어라, 의외로 그걸지도.

232 테츠야주 (4Q3jgBm5.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02:16

>>216
시로하의 반응을 못 보는게 아쉽지만 저는 괜찮아요!

233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3:03:58

토와주랑 요조라주도 반가워요
응원 감사합니다아

234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09:09

이런저런 일상이 즐겁네요~ 다들 반가워요~

23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11:12

토와주도 다시 한 번 반가워요!

236 미즈미 - 스즈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11:37

"아앗, 자, 잠시만요. 미안해요! 다음에는 꼭 일찍 올테니까!"

나는 꼭 어디 드라마에 나오는 남주인공처럼 구질구질하게 굴었다. 신생神生 살면서 이렇게 굴욕적이었던 적이 별로 없는데 요즘 부쩍 나는 인간들에게 크게 당하고 있다. 자존심 상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지만 또 이렇게 예쁘게 꾸미며, 웃고 있는 널 보니 아주 수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래, 자비로운 신이라면 모름지기 이런 귀여운 장난정도는 쿨하게 넘길 수 있어야한다.

나는 얼른 엉거주춤 저자세였던 몸을 바로하고 꼿꼿이 섰다. 이렇게 다 큰 처자(아님)가 거리낌 없이 남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다니... 무슨 의미일까? 역시 고백인 걸까? (아님) 누누히 말하지만 요즘 아이들 진도가 참 빠르다. 그 중 제일 빠른 건 역시 스즈였다. 이러다가 또 내 인간 썸녀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평생 친구라며 내 마음에 대못을 탕탕 박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칭찬하면 부끄러운데에- 스짱은 눈썰미도 참 좋아요. 사실 오늘 데이트한다고 해서 조금 신경 썼답니다. 그래도 오늘은 스쨩이 더 예뻐요! 와- 반짝이는 별 같아요."

나는 헤퍼보이지 않게 아무렇지 않은 척, 칭찬에 익숙한 척 굴려했으나 다리가 자꾸 꼬이고 기둥을 오르는 것처럼 몸이 돌아가는 건 어째서일까? 아아, 인간 몸은 정말이지 다루기 어렵다. 쓸데없이 심장이 빨리 뛰는데다가 멋대로 땀이 나고 더워졌다 또 어느 순간부터 추워지기 일쑤였다. 지금이 딱 그랬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자 나는 몸이 쭈뻣쭈뻣 굳고, 절로 소름이 돋으며 주변을 자주 살피고 다소 긴장하게 되었는데 내 생각에는 이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아닌가 싶다. 심장이 빨리 뛰고 땀이 줄줄 흐르고 어떻게든 도망쳐야할 것 같고... 마치 나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용 아가리에 몸을 집어넣는 기분이 들었다. ...잠깐, 이건 사랑이 아니라 고위 신격을 마주한 공포때문 아닌가?

"하이, 하이- 걱정마세요. 전 밤 눈도 밝답니다? 저만 믿으세요."

감고 있는 눈으로 말해봤자 설득력 없다는 걸 잘 알지만, 진실이었다. 나는 원본이 강이었던만큼이나 동물계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주변을 인식했다. 내가 제일 오래 모방했던 뱀 역시 시각보다는 후각에 의존했기에 더더욱 자신이 있었다. 어라, 그렇지만 이러다 실수인척 너의 품에 가볍게 안착하면... 제법 로맨틱 할지도? 나는 음흉한 속을 갈무리하며 성큼성큼 동굴 내부를 걸어 나갔다.

"스쨩은 샘 보고 특별히 또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저는 스쨩이랑 하는 건 뭐든 즐거우니까요."

237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12:17

갱신~~~ 다들 안녕안녕~! 오늘은 늦게까지 약속이 있어서 좀 늦었네 ㅠㅠ

238 테츠야주 (4Q3jgBm5.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13:41

미즈미주 어서와요!

239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14:31

미즈미주도 어서 오세요!!

240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17:03

미즈미주도 어서와요~

241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27:40

다들 하이하이 좋은 밤이야~~~! 주말까지..... 뽕뽑고 끝낼 수 있을 지 모르겠네 초스피드 진행을 해야겠어...

242 요조라 - 코세이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3:27:41

넘실대는 바다를 따라 반딧불을 닮은, 혹은 별빛을 닮은 등불이 흘러간다. 어두운 숲을 비추던 그 빛들처럼, 새카만 밤바다 위에 빛자리를 수놓고 흩어지며 멀어진다. 그 빛은 곧 바다 의에 비친 별빛들과 섞여, 같이 반짝인다. 그렇게 퍼진 빛들 덕분에 오늘의 밤바다는 평소보다 많은 별이 떴다.

고심했을 물음에 가벼운 진심을 들려준 요조라는 마찬가지로 춤추는 사람들과 빛이 반짝이는 바라본다. 아련하게, 멀게 들리는 음악을 들으며, 무르익어가는 분위기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요조라의 대답에 터진 코세이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요조라는 그저 눈을 깜빡일 뿐이다. 하나만 더 물어보고 싶다며, 시선도 없이 묻는 말에 소리없이 눈이 커졌지만.

"...그런 말, 하면... 안심할래도, 하기가, 어려운데, 말이에요..."

오래는 아니고, 조금 후에 요조라가 중얼거렸다. 떨림 없이 평이한 어조는 그 말마저 그냥 하는 소리로 받아들이는 듯 보인다. 표정 역시 그대로라서, 재미없는 농담 취급하는거 아닌가 싶으나, 어스름한 조명에 살짝 보이는 귀끝이 발갛다. 점점 진하게 물들어가는 귀끝을 아는지, 모르는지, 요조라는 마주 잡은 손을 잠시 느슨히 했다가 제대로 고쳐 잡는다. 스읍, 후, 작게 숨 쉬는 소리 한번 나고, 말한다.

"글쎄요. 제대로 된, 대답이, 듣고 싶다면, 제대로,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떠보는거, 매력 없어요?"

말을 마치자마자 요조라는 고개를 휙 돌렸다. 물어보래놓고 고개를 돌리는 건 무례하지 않나 싶지만, 숨기지 못한 귀가 붉어진게 보이니 그러려니 해줄 만 하지 않을까. 고개는 돌려놓고 손은 놓지 않은 것도 말이다. 그 상태로 요조라는 가만히 있었다. 멀게 들리던 음악을 이제는 희미하게 들으며, 입은 꾹 다물고, 손은 꼭 쥔 채, 말이다.

243 아미카 - 테츠야 (zLZCYVQLz.)

2022-05-12 (거의 끝나감) 23:28:03

"아, 제 이름은 이타니 아미카라고 해요. 편하게 아미카로 부르셔도 돼요."

테츠야와 이름을 주고 받은 아미카는 물기가 여전히 남아있는 입술을 소매로 훔쳤다. 그리고 테츠야가 거절하자 바가지를 다시 내려놨다. 특별히 개방하는거라 이유라도 있는거냐는 말에 아미카는 지나가듯 말했다.

"그냥 약수터 같은것일수도 있겠죠~?"

아마 그거랑 거의 똑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바가지도 그렇고 약수터하면 떠오르는 느낌이기도 했으니 민이다.

"그러엄..혹시 이제 어디 가겠다, 그런 계획이라도 있나요~?"

244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3:29:20

>>232 저도 테츠야와 일상 굉장히 즐거웠는데 아쉽네요...
도검 신님의 반응은 trpg는 재미있게 즐겼다고 해요
그것과는 별개로 날붙이가 너무 약하게 묘사 되는것 같다며 개입하려하지 않았을까요

24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29:55

역시 이번 이벤트는 팝그작이었어! 어떤 결과라고 할지라도!

246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3:29:55

미즈미주 어서와요

247 아미카주 (zLZCYVQLz.)

2022-05-12 (거의 끝나감) 23:31:02

요조라와 코세이..!

248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3:31:48

>>245 팝콘! 뺏는다! 압수다~~

미즈미주 어서와~

249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32:13

>>248 뺏는다고 한들 어차피 제 뒤에는 팝콘이 더 있으니까 뺏어봐야 무의미에요! (팝그작) 그래. 이런 것을 보고 싶어서 이 스레를 세웠는데! 이렇게 보는구나!

250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32:31

우와아아악 흥미 진진하잖아~~~!!!

테츠야주 캡틴 토와주 시로하주 반겨줘서 고맙다니깐~~~! (나루토톤)

251 미즈미주 (Ps9rUia6S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32:59

요조라주도 반겨줘서 고마워~~~!!

나도 얌전히 팝콘이나 와챱챱 먹어야겠는걸??

252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37:10

어차피 여기까지 왔고 하니 솔직하게 캡틴으로서의 고충을 이야기하자면... 코세이주가 못을 박는 것이 너무 눈에 띌 정도로 좀 심한 것이 있었기에..(캐릭터 말고 오너로서) 캡틴으로서 조금 제지를 해야할까 고민을 진짜 진짜 진짜...많이 했었습니다. 예압.
다만 언급하면 그것 자체가 하나의 간섭이 될 것 같아서 안하긴 했는데.. 음. 남은 것은 두 사람이 알아서 하는 것으로 하고 저는 팝콘을 먹는 것으로.

253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3:40:14

앗 그랬었나요 ...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뭐라 달리 드릴 말씀은 없고 그냥 더욱 조심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254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42:30

솔직한 캡틴의 시점으로서는 네. 그랬습니다. 호감도 발언이라던가. 그 외 기타 이것저것이라던가. 사실 하나하나 지목하는 자리는 되면 안되는거니! 아무튼 저는 굳이 더 말할 것은 없으니까! 남은 것은 그냥 두 사람이 알아서!! 고로 다시 관전석에서 팝그작이다!!

255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3:45:19

고생이 많으세요 캡틴

256 테츠야 - 아미카 (4Q3jgBm5.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46:27

"평범한 약수터라면 조금 실망인데."

그래도 동굴안에 있는 수원지이니 뭔가 이야기가 있을법 하지 않나. 없으면 없는대로 상관이야 없긴 하지만 그래서야 굳이 여기까지 온 수고에 대한 보답이 부족하다.

"여기만 보면 돌아 갈 생각이었어. 애초에 혼자왔으니까."

다른곳은 혼자 가봐야 비참함만 늘어갈 것 같았기에 갈 생각도 하지 않았다.

"사원은 어쩌면 들를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trpg의 소재로는 딱인 장소이기도 하고.

257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47:09

>>255 말씀 고마워요!!

>>256 이렇게 가미즈미 전승을 모르는 이들에겐 그저 커다란 약수터일뿐이었다고 한다. (털썩)

258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3:49:29

자기 전에 답레만 올려두고 자야지 ...

259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0:53

근데 저 샘물은 마시면 뭔가 도움 되는게 있나요? 그냥 약수터 물 마시는거랑 똑같은건가

260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2:08

>>259 그냥 맑고 깨끗한 물이니 시원하긴 하겠네요!

261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2:50

>>260 영험한 기운이 있을 줄 알았는데!

262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3:31

토와주가..눈치가 없는데도 코세이주가 향하는 걸 눈치챌 수 있더라고요~
뭐.. 알아서 잘 하시겠죠~

263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3:54

>>261 인간이 천의 기운이 깃든 물을 마신다고 해서 신이 될 순 없고 신이 천의 기운이 깃든 물을 마신다고 해서 고위신이 될 순 없지요. (끄덕끄덕)

264 시로하주 (f1mx.w6jBY)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6:20

그치만 신의 약수니까 만병통치 효과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곰곰)

265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7:16

>>264 없습니다. 그냥 물이에요. (엄근진)

266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7:29

그럼 이사장님의 돈을 버는 비결이?!

267 테츠야주 (4Q3jgBm5.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7:47

??? : 현대인은 역시 정수된 물을 마셔야지.

268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8:04

미네랄이 포함되어는 있겠죠...?
약수같은 거 같은 느낌으로요~

269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8:13

>>266 여러분들은 고위신이 얼마나 많은 공양을 받고 얼마나 절대적인 존재인지 감을 못 잡고 계시는군요. (절레절레)

270 토와주 (xKS2FKYSH2)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8:18

.dice 1 3. = 3
개수~

271 ◆oAG1GDHyak (LA6FjZlkQw)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8:41

>>267 으아닛! 저 물이 그 정수된 물보다 더 맑고 깨끗한건데!!

>>268 성분을 분석하면 동굴 미네랄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물이에요!

272 요조라주 (lhY8RuzRlQ)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샘물이 어느새 약수가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3 코세이주 (bc7sw391Ag)

2022-05-12 (거의 끝나감) 23:59:31

>>269 ㅇ0ㅇ)... 가만히 있어도 돈이 굴러오는 수준인가보네요
>>268 사실 인간은 미네랄이 없는 물을 마시면 설사를 ...

27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00:01

아무튼 슬슬 주말이고..(고민중)

아키라의 호타루마츠리 마지막을 무슨 독백으로 때울까...하는 고민을 조금 해봐야...


물론 이러다가 귀찮으면 안 쓰니 기대는 하면 안돼요!!

275 아미카 - 코로리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00:00:20

"네, 뭔가 이야기가 있긴 있을탠데에..신이 살기 좋은 땅을 만들었다였나 부동산 얘기였나아.."

본인도 크게 관심이 없어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아미카는 저기 멀리 있는 관리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볼까 했지만, 오늘 같은 날 물어보면 왠지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아, 믿기 힘들겠지만 저도 신사나 들러볼까 그렇게 생각했는데에.. 동선이 겹칠 것 같네요.."

아미카는 괜히 머리를 만졌다. 이러다가 또 민폐가 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276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00:28

>>273 하기 나름이지만요! 고위신이라고 해도 알려지지 않고 아무도 신봉하지 않으면..(절레절레)

27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01:22

>>275 아키라:(왜지?)
아키라:(물어봐줘.)
아키라:(가이드란 말이야!!)

(아님)

278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0:03:08

쓸데없는? tmi

1. 치자를 일본어로 표기하면 쿠치나시.
입이 없다는 것과 동음이라서. 문학적으로? 입이 없다라던가. 그에 나아가서는 말하면 안된다. 라던가. 뭘 보았더라도 입을 다물어라. 같은 말로도 쓰기도 한다네요~

고로.. 치자를 언급한 게 있다면 말하면 안되는 게(금기던 뭐던)있었단 것~

2. 어쩐지 토와가 제 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하는 걸 상상한 적 있어요~
실제로는 스페인어를 일부 할 줄 안다는 느낌이긴 한데요~

3. 사토 박사님은 엔을 잘 기억 못해요.

279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03:51

>>278 프랑스어라. 그건 뭔가 분위기가 되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뭔가 인텔리전스한 느낌?! 그리고..음. 박사님이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닐테니..엔을 못 기억해도 어쩔 수 없지요!

280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0:06:26

배운다면 꽤나 잘 할 것 같아보이는 인상이지만...
영어는 잘해요.(단호)

281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07:07

>>280 개인적으로 발음이 궁금해요. 일본인 특유의 마그도나르도인가. 아니면 진짜 네이쳐발언일지!

참고로 아키라는 전자입니다. (시선회피)

282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0:09:55

443 자캐는_어떤_이유로든_대답할_수_없는_질문에_침묵_vs_대답할수없다고말함_vs_말돌림_vs_기타
- 미안하지만 대답할 수 없다고 당당하고 뻔뻔하게 말해버려!

40 자캐의_요리실력 
- 노력은 하지만 뭔가 10퍼센트 부족한 느낌.... 완전 쓰레기냐면 그건 아니고 그렇다고 맛있다고 하기에도 많이 부족한... 갓 자취 시작한 자취생 실력 정도라고 보면 돼. 계란말이나 볶음밥 정도는 할 줄 아는데 그것보다 어려운 건 못 만들어~

마이리: (대충 요리 도전했다가 처참하게 망함)
마이리: 음식을 먹고 맛이 없다는 이유로…… 이렇게 화가 날 수도 있는 겁니까? 제 요리도?

323 자캐의_말버릇이_있다면
- 하십시오체를 쓰지만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뭔가 가볍게 말하는 거? 껄렁껄렁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장난기 있고 경쾌한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타츠미야 마이리,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어제자 진단과 함께 갱신이야~~~!!!

283 코로리 - 렌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10:25

"불,"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렌을 올려다보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피했다. 말을 할듯 입을 열었는데 다음에 들리는 목소리는 너무 작았다.

"불편한게 아니라ー"

그렇다고 듣지 못할 크기는 아니었는데, 말을 잇지도 못한다. 창피해ー! 엄청 강한 신님의 기운이 엄청 많이 느껴져서 움츠러들었다고 어떻게 말해! 학생회장님이랑 매일매일 투닥거려서 오늘도 그럴까봐 인사도 안 하구 모른 척 나와버렸다고 어떻게 말해ー! 용한테 잡아먹히는 꿈 꾸기 싫다구! 렌에게 신처럼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걸 조금 의식하고 있었다. 코로리는 신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편이었다. 그런데 저렇게 말하자니, 신처럼 안 보이면 안 보였지 신처럼 보일 것 같지는 않았다. 신이라는 것 치고 정말 위엄도 없고 존경스럽지도 않은게 수치다. 손이 하나밖에 없어서 창피한데도 얼굴을 다 가리지도 못했다. 왜 손이 하나밖에 없나 하면 동굴에 들어설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손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링 씨는 미끄러질까봐 손도 잡아줬는데. 입 닫기에는 렌이 좋은 사람이라서 그러지도 못 했다.

"동굴 안에서 엄청, 엄청 강한 신님 기운 느껴져서 조금 작아진거야. 상어 보면 무섭잖아ー 그리구, 나 회장님이랑 같은 반인데 늘 투닥거려서어. 싫어하는 건 아냐! 절대 싫어하는 건 아닌데, 거기서 그럴 수는 없으니까."

부끄러워, 꽃봉오리 오므리고 싶어! 말이 길어지면 변명 같다. 말할수록 코로리의 고개가 떨궈진다. 귀 끝이 붉은게 모란 꽃잎일런지. 정말로 악몽 꿀 것 같았는데, 이런 것 때문에 렌이 샘 구경도 제대로 못한게 역시 마음에 걸린다. 사과하기는 했지만. 잠시 입을 꾹 다물고 있더니 동굴에서 미끄러질까 내어준 손 잡고 있던 손가락이 움찔거린다. 놓아야하는게 맞는데, 놓지 못하고 다시 꼭 쥔다.

"반딧불이 보러 가자아."

이 이야기 하기 싫단다! 카페에서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 바꾸는거 정말 못 한다.

284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11:16

졸았더니.... 답레 썼더니 오늘이 어제가 되었어 ( ´∀`)......... 다들 좋은 새벽이야.......

285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0:13:03

그리고 다들 안녕~~~~~ 이제부터 답레 착수하러 가볼게!! 😉

286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14:16

"네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
시미즈 아키라:아직 미숙한 면이 많이 있기도 하고, 오해도 많이 받고, 누군가에겐 미움도 받을지도 모르는 학생회장이지만...
시미즈 아키라:그래도 조금씩 매일매일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제 자신을 저는 좋아하는 편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지 못했다면?"
시미즈 아키라:.......(대충 과거에 그랬던 경험자)
시미즈 아키라:.......(찔림)(시선회피)
시미즈 아키라:글쎄요. 그냥 조용히 소리 한 번 지르고 끝낼 것 같은데...
시미즈 아키라:시미즈 가의 사람으로서 구차하게 굴고 싶진 않거든요. 누구보다 당당하게. 누구보다 떳떳하게. 그것이 제 삶의 방식이니까요.

"너의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은?"
시미즈 아키라:저는 언제나 진심이에요.
시미즈 아키라:만약 제가 타테마에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시미즈 아키라:그 사람과는 굳이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일 거예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으아! 그러니까 간만에 또 이 진단 하나!

287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0:15:13

다들 어서와요~

>>281
아마도.. 네이처발음...쪽이지요?
외국에서 통역 없이 실생활 대화를 무리없이 나누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일본 내에서는 적당히 걸러듣고 말해주긴 하겠지만요?

288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16:44

>>282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음. 그래도 요리를 할 수 있는게 어디인가요!! 그게 중요한거지!! 그리고 마이리의 말투어체는 일상에서 아주 잘 표현되고 있으니! (엄지척)

그리고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저렇게까지 말하고 있으니 진짜로 다이스를 돌려주는 수밖에!

.dice 1 2. = 2
1.달아나듯 도망가는 두 사람을 봤다.
2.아니. 그런 거 없다. 못 봤다. 그런 거 없다.

289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17:13

>>287 오. 네이처! 완벽한 네이처! 일본인들이 가장 하기 힘들다는 바로 그!! (엄지척)

290 코세이 - 요조라 (67WL5TaoWM)

2022-05-13 (불탄다..!) 00:18:05

내 물음에 잠시 뜸을 들였다가 대답하는 요조라의 말투는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기에 나는 그녀를 슬쩍 바라보았다. 용기내서 한걸음 내딛었는데, 요조라가 한발자국 멀어진다면 결국 그대로니까. 하지만 평이한 말투와는 다르게 빨개진 귀 끝을 보니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았다.

" 미안해요, 내가 좀 겁쟁이라. "

평소에는 말도 잘하면서 이럴때만 왜 이렇게 뱅글뱅글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었지만 ... 이런게 익숙한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 그녀의 말에 나는 작게 심호흡을 하고서 그녀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그러니까, 사귀어줄래요? "

으, 남이 하는거 볼땐 되게 이상했는데 그걸 내가 할 줄이야. 하지만 기분이 간질간질하면서 심장이 너무 뛰어서 폭발할 것 같았다. 아직도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음악 소리는 분명 같은 거리에서 듣고 있음에도 아까보다 희미하게 들리는듯 했다. 그야 지금은 모두 그녀가 어떤 대답을 할지 온 신경이 쏠려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

291 코세이주 (67WL5TaoWM)

2022-05-13 (불탄다..!) 00:19:51

"난 네가 무서워."
이자요이 코세이: 그렇게 무서운 사람(신)이 아닌데 ... 화내는거라도 봤어?

"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이자요이 코세이: 
코드네임 이자요이! 원래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잖아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정당하다?"
이자요이 코세이: 나만큼 정당한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엣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92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0:20:55

만일 사토 선생님께 토와 엔을 기억하냐고 묻는다면...

토와.. 토와? 하다가 아. 그 토와였군요. 잘은 기억 안 나지만..(생략) 하는 반응일 것 같네요~

29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21:53

>>291 하지만 신인 시점에서 보통은 경외감과 무서움을 느끼는게 일반적이지요! ...아니. 또 이자요이!! (동공지진) 그리고 정당하다라. 과연! 당당하다! 코세이!!

>>292 아무래도 많은 환자를 담당한 분이라고 한다면.. 혹은 많은 사람을 만난 분이라면..(납득)

294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0:23:18

사실 생략이 본편이지만... 말이지요~
하지만 그걸 그냥 내뱉으면 곤란해요 곤란해~ 일상으로 이유라던가 그런 걸 풀고 싶은데 타이밍이 잘 안 보이네요~

295 코세이주 (67WL5TaoWM)

2022-05-13 (불탄다..!) 00:23:27

>>293 코세이는 신이어도 별반 다를 바 없는뎅 ... (,_,

내일은 멀티 일상을 구해볼까해요! 불금이니까요!

296 시로하주 (qEiEDCEems)

2022-05-13 (불탄다..!) 00:24:23

오자마자 팝콘이 맛있네요

29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25:17

>>294 그럴 땐 독백의 힘이 있지요. (속닥속닥)

>>295 이런 분들을 보면 제가 손을 번쩍 들고 싶은데... 저는 호타루마츠리를 보고 싶기 때문에.. 이미 풀버전을 즐기신 분들에게 돌리자라고 하긴 조금 애매한 감이 생기네요. (절레절레) 또 반딧불 보고 샘 보러 가긴 뭐하고. (시선회피)

298 코세이주 (67WL5TaoWM)

2022-05-13 (불탄다..!) 00:27:19

>>297 노점을 돌아도 되고! 시미즈 가문 사람이 또 안내해주는건 다른 느낌일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아키라의 가이드가 기대 되기도 하구

299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0:29:17

유즈키 씨랑 대화나눈 것 중에...있나...
아. 다행이다. 있구나.

300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30:47

>>298 이럴수가. 기껏 자유시간을 맞이해서 놀까 해서 나온 이에게 바로 또 일을 시켜?! (선동)(왜곡) ㅋㅋㅋㅋㅋㅋ 뭐, 상황을 보고 정하는 것이니까요. 돌릴 수 있으면 돌릴 수도 있고, 아니면 아닌 거고.

301 코세이주 (67WL5TaoWM)

2022-05-13 (불탄다..!) 00:31:31

>>299 독백 각? 각?!
>>300 코세이도 이자요이라는걸 잊지 말아요! >:3 (아님)

302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32:43

>>219 나도 이제봤으니까~! ( ´∀`) 아미카 잠꾸러기라는 거 잘 보여서 귀엽구 더위에 약하구나! 몸이 따뜻하면 역시 더위에 약할 거 같지?!

>>278 치자 언급된거 언젠가 토와 일상인가에서 본거 같은데?! 기억해내야만 。゚(゚´ω`゚)゚。 토와 불어....... 스페인어.....? 몇개국어 하는거려나?!

>>282 마이리 말투 일상보면 잘 느껴지지~! 요리실력..... 잘 하는 거.... 아닐까? 심지어 신은 음식 안 먹어도 괜찮잖아 (⌒▽⌒)....... 계란말이 못하는 인간도 있으니까 마이리 요리 잘한다고 하자~! (?)

>>286 자존감 높은 훌륭한 학생회장님에게 박수~! (*´∀`*) 소리 한 번 지르는 거 한 번이라는게 성숙한거 같기도 하고 소리 지른다는게 풋풋한거같기도 하고?! 대나무숲 만들자~!

>>291 세이 안경 쓰고 있다가 벗으면 무서워ー! 라고 외치는 누군가 ( ´∀`)

30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33:02

>>301 그 말은 즉슨 코세이도 정말로 신나게 아키라에게 잔소리를 먹고 싶다는거군요. (절레절레)

30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34:35

>>302 대나무숲에서 울리는 소리가 부디 이자요이 씨! 제발 수업 좀 똑바로 들어요!! 가 아니기를 바라며. (절레절레)

305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38:23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다음에 울리는 소리는 회장님은 잔소리쟁이 계모!!!!!!!! 일 거 같네 ( ^∀^)

왠지 오늘은 티미를...... 강탈하고 싶은 밤인걸....... ( ´∀`)......

306 요조라 - 코세이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0:39:15


어?
어라
내 답레...어디갔어...?

30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41:41

>>305 이렇게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해의 벽은 더욱 탄탄해지고..(절레절레)

>>306 침착하게 물을 마시고 답레를 다시 올리도록 합시다!

308 시로하주 (Bb3pCwEYoA)

2022-05-13 (불탄다..!) 00:41:58

코로리 티미를 하나 풀어주세요

309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46:46

>>306 아이고 。゚(゚´ω`゚)゚。 답레 아예 날린걸까.... (토닥토닥)

>>307 대숲 없애야겠다 (⌒▽⌒)

>>308 그럼 시로하 두개 풀어주는거지?!!?? 코로리 티미........ 할로윈을 기다리고 있대~! 할로윈 날 쌍둥이 세이의 안경을 훔치고 싶다고 해 ( ´∀`)

310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49:27

>>308 시로하주도 티미 .dice 1 10. = 5 개만 풀어주세요!

>>309 하지만 없애도 수업에 자거나 땡땡이치면 그만하라고 분명히 이야기할텐데!

...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코로리에게 희소식이 하나 있다면 아마 가을 중순부터는 그런 것이 거의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그때부턴 아키라도 자기 공부에 조금 더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시즌이니.

311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53:06

>>310 거의............ 없어진다는건 가끔가다 한번씩은.........?

312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54:52

>>311 정말로 크게 눈에 띄거나 교사가 학생회장이니 어떻게 좀 해 봐! 하고 요청하지 않는 한은? (갸웃) 그냥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313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58:31

>>312 야호~! ( ´∀`) 근데 이제 너무 잔소리 안하면 혼자 겁먹고 수업 조금 듣고 그럴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314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0:59:24

그리고..... 또 귀여운 거 찾았다 (*´∀`*) 다들 동물잠옷 입어줘~! https://picrew.me/image_maker/1412770

315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0:59:37

>>313 저것은 틀림없는 코로리의 표정과 생각이다. (절레절레)

아무튼 금요일 새벽!! 진짜 하루만 더 고생해봅시다! 여러분들!

316 시로하주 (qEiEDCEems)

2022-05-13 (불탄다..!) 01:00:44

요조라주는 힘내시기를...

>>309 그건 시로하주도 해보고 싶을지도... 그러고보니 할로윈도 이벤트일까요
두 개는 무리지만 하나 정도는 (웃음)
재미있는 티미 원하시나요 재미없는 티미 원하시나요

>>310 엣
5개는 너무 많은걸요

317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1:01:43

>>316 왜..... 어째서........ 둘다 주지 않는건가요 。゚(゚´ω`゚)゚。

318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02:21

https://picrew.me/share?cd=VWBShLTkjG

허스키 잠옷이 없으니 대충 뇌내로 계산하도록 합시다.


>>316 그렇다면 그냥 풀 수 있는 것을 주시죠!

319 렌 - 코로리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04:15

렌은 코로리가 머뭇거리자 괜히 물었을까 생각했다가 이내 솔직하게 말을 해주는 모습에 조금 안심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조금 흥미롭기도 했다.

샘에 대해 얽힌 아오노미즈류카미의 이야기는 아키라에게 들어 알고 있었지만 코로리에게서 정말 확인받듯이 하자 신기했던 터였다. 하지만 코로리에게 그 신에 대해 얽힌 이야기가 있다고 하면 괜히 싫지 않을까 싶어서ㅡ별 생각없이 한 이야기가 비교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ㅡ 말하지는 않았었지만. 그리고 아키라와 같은 반인데다가 투닥거리기도 한다니. 렌이 아는 아키라는 늘 용모단정에 모범적인 이인데다가 어른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터라 아키라가 코로리와 투닥거리는 모습이 상상이 안되었던 탓이다. 괜히 궁금해진다.

코로리는 그런 이야기가 부끄러운 듯 했다. 손을 꼭 잡아오며 반딧불이 보러가자고 말을 돌리는 것에 렌은 목덜미를 매만질 뿐 그에 대해 묻지 않는다. 대신 걸음을 옮기며 소소한 다른 이야기를 건넨다.

"...오늘도 서로 비밀 이야기 한 거네요. 그래도 물이나 좁은 공간 같은 것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아무래도 그런 것들은 일상생활에 불편하기도 하고."

자신도 공포스러운 것들이 무.... 아니, 싫다고 이야기했고 코로리도 남들에게 하기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주었으니 비밀 이야기인 셈이다. 물론 혼인 의식에 대한 이야기도 비밀 이야기였지만.

손은 여전히 잡은 채였다. 둘 다 이에 대해 말이 없으니 모른척 계속 잡고 있다. 그리고 어느새 녹색 불빛 하나가 눈에 띌 것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또 다른 곳에 하나.... 이런 식으로 점점 녹색 불빛들이 많아지더니 어느새 정신 차리고보면 마치 반딧불이들에게 포위 당한 듯 사방으로 반짝임을 뿌리고 있는 녹색 빛들이 사방에 가득할 것이었다.

렌은 그 반짝임을 구경하며 어쩔 수 없이 작은 탄성을 뱉고 만다.

320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05:05

다시 어서 오세요! 렌주!!

321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06:30

>>코로리 진단
1.
그렇게 특별하게 따뜻하다 차갑다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일반적인 온도이지 않을까 싶네~ 미지근한 정도...? 사실 추위를 덜 타는 편이고 더위를 타는 편이긴 한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여름을 좋아한대. 물을 좋아하는 건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2.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여기서 반대항 축구 하고 있다가 또 좀있으면 저기서 농구하고 있고 계주 등등 운동부인데다가 또 이런 저런 체육 활동 좋아해서 나름 반 친구들이 시키기도하고 해서 다 한다는 편이지~

3.
방학이라고 연습 없는 것 아니니까....? 더불어 여름방학엔 워터파크 알바 한다거나, 겨울에는 스파 알바를 한다거나 해. 연습 시간 피해서 파트타임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건 아닌데 돈도 주고 물도 보고 하는게 좋다고.... 나름 놀러만 워터파크 가려고 했으나 장렬하게 큐알코드 실패....

322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07:08

캡 다시한 번 더 안녕! 귀엽잖아 위에 동물 잠옷 아키라!!

32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07:33

그러고 보니 이번에 워터파크 아무도 안 가는 거예요?! (동공지진) 안되겠구만! 아키라가 혼자서라도 가서 즐겨야겠구만! 이거이거!! 학생회 멤버들 합숙으로 보내버려야겠어!

324 마이리 - 토와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1:07:53

"그렇게 버려놓고 즐기다 돌아와서는 다시 어울리자니, 아무래도 배포가 좁아 보일 것 같아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도 그다지 인륜이나 도덕 잘 준수하는 신은 아니지만―오히려 꼰대 반열에 드는 편이다― 요점은 위에서 내려다볼 때라면 몰라, 이렇게 인간과 직접 관계를 맺게 된 이상 얄미운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사실 한순간이나마 남의 상태가 안 좋든 말든 상관없다 생각했었단 사실은 싹 잊고 참 당당하게 말한다. 그러다 토와를 바라보며 은근한 목소리를 낸다.

"토와 씨. 당신 말입니다… 운이 굉장히 좋으십니다?"

한쪽 눈썹이 슬쩍 올라가며 눈이 가늘어진다. 카페 무료이용권에 워터파크와 스파 이용권을 딸 만큼 히트 앤 붐 고득점까지 하고, 운 좋다는 건 빈말이 아닌 진심이다. 아니꼽게 보일만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오해는 말자, 단순한 감탄의 표현이다. 본인은 참치캔도 못 따고 부러워서 이러는 건 절대 아니다.
그런 영문 모를 표정도 곧 깔끔하게 지워졌다. 같이 뷔페 가자는 말을 싫어할 이유가 있겠나. "아무튼, 같이 가도 된다 하시면 저는 좋습니다. 물주는 당신이니 그때 보게 된다면 극진히 모셔 드립죠." 공손하긴 한데 묘하게 간신배 같은 말투로 말할 건 또 뭔지.

길목으로 발을 들이니 저문 숲의 내음이 몸을 감싸온다. 아직은 초입이라 볼만한 빛이 없지만, 멀리 내다보자니 조금 더 아래에는 조그만 빛 덩어리 한둘은 보이는 것도 같다.
내리막길은 숲이 우거져 내리쬐는 달빛마저 잡아먹으니 사위가 더욱 어둑했다. 조명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호타루마츠리라는 특성상 반딧불을 가리면 안 되니 쨍하게 밝지는 않다. 조심해서 내려가는 수밖에 없다. 그는 자신이 앞서 가다 내려가기 전 뒤를 돌아보고선 "넘어지면 큰일이겠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렇게 당부를 했다. 집중이 조금 흐트러져서일까, 말하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그는 두 손을 앞으로 든 채 가지런히 모아 잡았다. 산길을 내려가면서 취하기엔 이상한 폼이지만 본인은 편안한지 더없는 안정감까지 느껴진다.

그 말을 끝으로 발밑에 흙 바스라지는 소리를 제하면, 내려가는 동안에는 고요가 감돌았다. 묵묵히 아래를 보고 걷던 그가 불현듯 고개를 든다. 피어오르듯 아른거리는 초록과 노랑, 곳곳에 떠다니는 형광螢光이 한순간 시야에 범람한다. 그 광경에는 심미에 무관심한 그조차도 경탄성을 내뱉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기에 잠시 말이 없었으나 마냥 감동만 하고 있으면 타츠미야가 아니다. 그는 또다시 실없게도 웃으며 이런 소리를 했다.

"닮으셨습니다."

무엇이 닮았느냐 하면, 당신과 반딧불이 닮았다는 것이다.

325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09:05

>>322 후후후. (털썩) 시베리언 허스키..잠옷..진짜 그 느낌이면 완벽했는데 현실은 만만하지 않네요.

326 시로하주 (qEiEDCEems)

2022-05-13 (불탄다..!) 01:09:24

>>317 그건 시로하주가 가진 티미가 얼마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현실적)

327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1:09:32

답레 쓰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아버렸어.... 아까 전에 동굴 나오면서 어두운 곳에서 나오는 거다보니 나도 모르게 햇빛이 밝다고 묘사해버렸지 뭐야....!! 시간적으로 안 맞잖아..~~!!! 그 부분은 모르는 척 해주기...!!!

다들 다시 안녕~~~~~~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사족을 줄줄 붙여버리게 되네..~~

328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10:42

>>327 그런 것은 셀프로 뇌내보정해버리면 되는 거예요!! 아무런 문제도 없지요.

아무튼 TMI 풀기 타임이 다가오는가.. 아키라는 더 풀 TMI도 없을 것 같지만.. 선착순 1명으로 분야를 이야기하면 .dice 1 5. = 2 개 정도는 풀어보도록 할게요. 물론 제가 자기 전까지가 리미트지만!

329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1:16:30

얍!!

Picrewの「동물잠옷 괵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KUUFVOdfm #Picrew #동물잠옷_괵크루

330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16:49

>>328 아키라의 어릴적!

331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1:17:22

>>328 에............
안경?

332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17:52

Picrewの「동물잠옷 괵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zL1gu94AC #Picrew #동물잠옷_괵크루


자고있는 아가렌의 느낌으로 만들어봤다! 펭귄~~

33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20:15

>>329 >>332 (침착하게 보따리를 들고 온다.) 그러니까 여기 이 아이들을 보쌈해가면 되는거죠? (삐뽀삐뽀)

>>330 1.아키라는 어릴 적에는 상당히 개구장이이고 많이 뛰어다니는 그런 아이였어요. 하지만 자라면 자랄수록 조금씩 얌전해지고 차분해지지만 상당히 직구적인 느낌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어릴 때도 직구였어요. 이건 똑같아요.

(어린 시절) 아키라:아저씨. 산타 아니잖아요. 아까 유치원에서 산타 옷 갈아입는 거 다 봤어요. 산타 할아버지 오라고 해요!!

2.아키라는 어린 시절엔 도련님이라는 호칭에 정말 기분이 좋아서 헤헤 웃고 그랬지만.. 지금은 그때 그 시절이 흑역사에요.


>>331 선착순은 아니긴 한데 안경은...뭐죠? (흐릿) 안경 TMI라니! 그런 거 없어요!

334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23:52

>>333 아키라야 걱정마 울어도 돼. 사실 산타는 없거든.(이거 아님)
우리 키라짱 어린시절 귀엽잖아~~~ 그래도 똑부러지네~ 도련님이라는 호칭이 좋았던 키라짱~~

335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24:41

밤이 늦어서 이만 자러 갈게 ;ㅅ; 다들 좋은 밤 좋은 꿈~

336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24:47

>>334 아키라:...키라쨩? 키라키라쨩...?
아키라:(죽은 눈)

33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24:58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338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1:26:48

참 코로리주는 매번 픽크루와 티미를 풀게하면서 코로리 픽크루도 해달라구~ 털뭉치나 동물잠옷이나~

그리고 내일 오는 다른 이들도 동물잠옷 해줘.... 넘 귀엽다...(쓰러짐)

진짜 자러갈테니까 다들 잘자ㅏㅏ

339 요조라 - 코세이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1:27:00

요조라는 여태 누군가에게서 강렬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체질 탓에 일찍 철이 들었고, 동시에 그림의 재미를 알아버린 후론 풍경을, 사물을 보고 감탄한 적은 많지만, 사람에게서 그런 걸 느껴보진 못 했다. 특이체질을 고깝게 보는 시선들 탓도 있었다. 그 때문에 요조라에게 사람은, 타인이란 그저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어느 누군가에 지나지 않았다. 그저 모두 지나칠 뿐인, 잠시 마주할 순 있어도 곧 지나가버릴, 그런 존재들이었다. 그러니 요조라의 심장은 늘 천천히 뛰었다. 깨어있어도 잠을 자고 있는 것처럼 천천히, 천천히, 언제까지고 그럴 줄만 알았다.

좋아해요, 라고 들었을 때, 처음으로 쿵, 뛰는 심장에 요조라는 자신이 주저앉은 착각이 든다. 하지만 분명 제대로 서 있었고 심장만이 쿵쿵대며 전에 없던 울림을 퍼뜨리고 있었다. 사귀어줄래요, 그 말을 들었을 땐 온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이 느껴진다. 덥거나 부끄러울 때 말곤 띄워본 적 없던 홍조가 희디흰 목까지 번지는게 너무 생생해서, 한순간이지만 손을 놓고 도망가버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도망가고 싶은 마음만큼 그러면 안 된다고, 제대로 대답해야 한다는 마음이 요조라를 그 자리에 붙잡아두었다. 먼저 제대로 말하라고 한 사람은 요조라니까, 도망치면 안 된다고 한 사람도 요조라니까, 자신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제대로 말한 코세이에게 대답을 돌려주지 않으면 무책임한 짓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갖은 핑계를 대서라도, 하고 싶은 말이 있었으니까, 요조라는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붉어진 얼굴을 드러내는 건 부끄러웠지만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고개를 돌려 코세이를 바라보고, 그 눈을 똑바로 마주하고서 대답을 했다.

"......좋아요. 사귀는거... 저도, 좋아하는 거, 같으니까... 코세이를..."

아아, 말로써 꺼내고나니 이제 심장이 터질 거 같다. 여태 잠잠하던 심장에게 이런 자극은 영 좋지 못 하다. 그래도, 할 말은 했다 생각하니 기분은 편해진다.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심장이 뛰어대고, 음악은 끝났는지 등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도, 어쩐지 그랬구나 싶어서, 요조라는 어색하게나마 풉, 하고 가는 웃음을 흘린다. 웃는건지 곤란한건지 모를 표정으로 말한다.

"왠지, 엄청, 꿈... 같네요... 평생, 이런 말, 안 할 줄... 알았는데... 정말, 꿈이라면... 안 깨고 싶네요. 이대로..."

이대로, 계속 이대로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요조라는 저 먼 불빛에 반짝이는 코세이의 은빛 머리칼을 눈에 담았다. 새하얀 백사장에 그려진 그의 뒷모습이, 문득 머릿속에 스쳐지나가, 다음은 뒷모습이 아닌 얼굴을 그려보고 싶다 생각한다. 처음으로 사람을 제대로 그려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340 토와 - 마이리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1:27:46

"그렇다고 여기신다면 그런 걸로 하지요."
느릿하게 말하다가 운에 대한 말은.. 자랑스럽게 말할 땐 언제고..

"운이.. 좋은 편이기는 하죠."
"그래도 청룡 반지는 못 땄지만요. 그거는 그냥.. 사려고요."
원래 그런 편이지요? 라고 말하면서 오본 전에는 워터파크에 가야 할 텐데 말이지요.라고 약간 딴청을 피웁니다. 운이 좋다고 대놓고 말하는 건 조금.. 그런 면이 있다니까요?

"그럼.. 2인분은 그걸로도 괜찮겠네요."
나중에 못 간다고 하면 둥글게 둥글게. 로 제자리를 맴돌아라고 빌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라고 하지만. 그다지 진지하지는 않습니다.

밖으로 나와 조심스럽게 걸어가다 보면. 하나 둘 냉광이 흐트러집니다. 어둠 속에서 녹색 등이 하나 둘....

"닮았나요?"
저 시린 듯한 차가운 형광과...
닮았다는 말을 듣고는 어째서? 라는 듯한 표정을 잠깐 짓다가. 아 하고는 약간은 깨닫습니다.닮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대신 시린 미소를 짓고는 손을 내밀어봅니다. 가까이에 제 짝이 있는 줄 알고 손에 반딧불이가 내려앉아도 좋고. 내려앉지 않아도 그건 그것대로 좋은 일입니다. 어쩐지 서늘한 듯한 바람도 부는 것 같을까요?

341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28:20

하하하! 내가 이걸 보려고 아직 안 자고 버티고 있었지!! 일단 커플 1호 축하드립니다!!

이쪽은 여기서 터질 줄 알았지. 입이 간질간질했다.

342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1:28:34

두번 불타버린 재가 되었어~ 이제 날아가버려~ 파스슥~

렌주 잘자구~

343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1:29:17

>>151 그리고 코로리주 진단이야~ :3

1. 음~~ 특별할 것 없이 그냥저냥 평균이야~ 그치만 여름에도 손이 축축해지지 않는다는 사소한 보정은 있지....😉
더위를 심하게 타지는 않지만 비교하자면 더위에 더 약한 편이고, 추위에 강해 :3

2. 아마 필참해야 하는 단체전 말고는 딱히 없지 않을까?? 몸 쓰는 일은 잘 못해서 하고 싶다 해도 못 나갈듯...
단체줄넘기나 피구 같은 거에 꼭 끼어 있을 것 같지... 애들이 공으로 신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피구 싫다고 하지만 피하는 건 잘해서 강제로 후반까지 살아남다 장렬하게 죽을걸~

3. 음~ 편안하게 백수처럼 보내지 않을까? 인터넷이랑 취미생활 하고, 게임 연습 좀 하다가 처참하게 망해서 절망함.... 그 밖에는 놀러 나가거나 산책을 하거나~ 알바나 학업 관련 체험 같은 건 안 한다! 일하기 싫어! >:3

34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29:51

>>343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백수라이프. 너무나 부러운 무언가. (털썩)

345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1:33:45

Picrewの「동물잠옷 괵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z9Gd2meRI #Picrew #동물잠옷_괵크루

낮잠 안자는 못된 애기 요조라~

>>341 아~ 다 자고나면 올릴걸~ 중간에 날리지만 않았어도 밀당 쌉가능이었는데~ ㅋ.ㅋ

346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1:35:09

아아.... 아름다운 사랑이야.......... .........
커플 성사 축하해~~!!!!!!!🥳🥳🥳🥳

34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37:15

>>345 저 위의 둘처럼 보쌈해가고 싶지만 이미 커플인 캐릭터를 보쌈해가는 것은 비매너질!! 그러니까 이 캐릭터는 그냥 여기에 두는 걸로! 그리고..ㅋㅋㅋㅋㅋ 밀당은 무슨 밀당이에요! 이미 제 생각엔 다 예측하고 주식 산 사람이 한가득이었을텐데!! (숨겨놓았던 주식 주섬주섬.)

348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01:37:39

>>333 에~~ 아키라의 안경테 취향이라거나 안경을 언제부터 썼는지라거나 시력이 얼마 정도 되는지 같은 것들~~~

렌주 잘자~~~~~~~!!!!!!! 그리고 나도 자러 가볼게............. 다들 굿나잇..... o<-<

349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38:20

>>348 안녕히 주무세요! 마이리주!! 참고로 아키라의 교정시력은 1.2, 1.0이에요!!

350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1:40:10

마이리주 축하 고마워~ 그리고 잘자~ 굿밤~

>>347 내가 말한 밀당은 답레 바로 올릴지 늦게 올릴지였지롱~ 어쩐지 캡틴 기다리고 있을거 같았거든 ㅋㅋㅋㅋㅋㅋ 아 직관찬스를 주다니 나도 참 무르구만~

351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42:56

>>350 어차피 밀당을 하던지 말던지 그게 무슨 차이인가요. 이쪽은 신경끄고 연플러에게 신경을 쓰면 되는 것을. (팝그작)(팝그작)(제로콜라)

그리고 이런 관전 찬스는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테니 그것을 모두 보게 될 저의 승리입니다. 껄껄.

352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1:45:37

>>351 뭣이~~ 발칙한 캡틴은 팝콘과 콜라 압수형이다~~ 이리 내놧~~

35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47:34

>>352 커플에게 줄 팝콘과 콜라는 없어요! 여긴 제 스레라구요! (철창 내리기)

354 돌아가는 가을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1:50:07

나는 선언을 듣고 방황했습니다. 어째서? 라는 물음이 내 마음 안에서 뭉게뭉게 피어올랐습니다. 물론... 실제로 오래된 맹약을 이행한 다음에 그 굳은 금석지약을 깨뜨리는 것은 좋지 않으니 지금 말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나는 어느새 처음 만난 장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것은... 영원 혹은 순환의 신이었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는 전부 지워버립니다. 안부인사도. 신변잡기식 이야기도 모두... 나는 그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그녀는 "잊어버린 건 있지만 그걸 떠올리게 하는 그대가 두렵고 불편해지고 그런 거지?"
라는 말을 했습니다.

"잊어버리는 건 보통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지..."
"맞다. 잊어버리는 건 좋은 해결책은 아니지만. 마주하지 않겠다는 걸 억지로 끌어다가 보게 할 수는 없지 않는가?"
물부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눈웃음을 짓는 여자는 답이 돌아오지 않자 흥미가 떨어졌는지 물부리에 시가처럼 보이는 것을 끼웁니다.

"후..."
"참고로 진짜 담배는 아니니까 신경끄려무나."
그래. 너는 바다 그 밑바닥에 있었으니 이런 건 다 젖어서 못쓰게 된 상태였을 테니. 접하기 어려웠겠구나. 라며 장난치듯 여성의 앞머리를 물부리 끄트머리로 슥 긋듯이 하면.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군.

"장모님이라고 불러드릴까..."
"먼 조상님이라서 진짜 부르려면 좀 호칭이 복잡해지는데. 괜찮겠느냐?"
"그래서.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서 답을 줄 수 있나요?"
"바다 저 깊은 곳에서 히키코모리처럼 굴던 게 사람답게 구는 게 어색하구나."
"답은 당사자에게 들어야 하지 않겠니?"
다정한 양 속삭이는 여성의 어둠 속에서도 새파랗게 빛나는 눈이 반쯤 접혔습니다.

"..."
"내가 그 애에게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생각한 걸까..."
"그게 아니면 왜 나에게 그렇게 말한 거지요?"
"누누이 말했듯이 그건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야 하는 거란다."
"그래 유즈키..."
그 이름에 엔은 동요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는걸. 그 동요를 네가 어긋나게 해석했을 때부터 끝은 예견된 걸지도 모르지? 한쪽 입꼬리만 끌어올려진 삐뚜름한 미소는 미소가 아니더라도.. 많이 닮았습니다. 냉랭한 인상도. 웃는 모습도. 눈 색만 아니었다면 말이지요.

"너무 많이 닮았지?"
"그렇...지요"
"예외적이니까?"
자아자아. 그럼 당사자간의 이야기는 당사자끼리 하는 게 맞지 않을까? 라면서 달각거리는 소리 하나 없이 어디론가 사라졌고. 나는 엔을 마주했습니다.

355 돌아가는 가을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1:50:21

Picrewの「和洋折衷コーデ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U8cgOh6vE #Picrew #和洋折衷コーデメーカー

356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1:51:40

저기 나오는 엔과 닮은 대상은 옷이 대략... 이런 느낌?
의외로 키가 크십니다(169가량)~

Picrewの「和洋折衷コーデ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U8cgOh6vE #Picrew #和洋折衷コーデメーカー

35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51:44

점점 더 토와의 이야기가 풀리는군요. 그렇구나. 토와는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던거야!! (납득)

358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1:53:12

다들 잘자요~

아무튼.. 이것저것 알고는 있기는 하지요~

359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53:22

>>356 그야말로 일본 전통..그리고 그 정체는..(납득)

360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1:56:23

토와의 이야기는 잘 모르겠단 말이지... 복잡? 어렵? 아무튼 그래~ 다음거나 기다릴래~

361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01:56:55

내일은.
유즈키씨랑.. 엔이랑 대화하는 걸 해야하는데....
그건 그때의 토와주가 해야 하는 거고요~

>>357 에. 그치만 여름 마지막 독백에서 결혼은 신중해야지. 라는 대사면 알고 있는 건 기정사실 아닐까요~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362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57:20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36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1:59:08

그러면 좋은 구경 했고..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어요!! 내일은 어찌되려나 싶기도 한데... 뭐라도 되겠지. 라는 결론을 내리며! 일단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64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02:04:27

토와주 캡틴 잘자~ 굿밤~

365 코로리 - 렌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7:27:44

카페에서도 그랬다. 코로리가 서투르게 대화 주제를 바꾸고자 하면 렌이 따라주었다. 지금도 반딧불이 보러 가자는 말대로 걸음이 옮겨진다. 걸으면서 이는 바람인지 정말로 어디 저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인지, 바람에 부끄러움을 날려 보내고자 한다.

"응, 자물쇠 하나 더 생겼지."

서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친구. 자물쇠가 걸리는게, 둘이 알고 있는 비밀이 늘어났단게 왠지 좋았다. 코로리만 알고 있는 비밀이었을 때는 남들에게 들키기 싫어 아등바등하는 것이었고, 아까만 해도 남들에게 말하지 못 하겠어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비밀을 들킬까 전전긍긍하고 지키기 위하여 책임감을 느끼는게 달가운 느낌은 아닌데도, 서로 비밀 이야기를 했다는 말은 듣기에 좋다. 코로리는 비밀을 공유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서라고 생각했다. 코로리는 잡고 있는 렌의 손을 조금 꾹꾹 끌어 당겼다. 그럼 앞에 보면서 걷다가도 나 돌아봐주지 않을까! 코로리는 렌이 돌아봐주길 기다렸고, 렌과 눈이 마주치면 방긋 웃으면서 조금 낮춘 목소리로 소근거린다.

"이것도 비밀인데, 렌 씨가 친구하자고 해줘서ー 렌 씨가 친구라서 많이 기뻐. 정말 많이!"

아까 전 부끄러워하던게 사라지지 못한건지, 지금 이 이야기도 조금 부끄러운건지 뺨에 색이 있었다. 후링 씨가 선물해준 꽃이 빨개서 그래ー.

"그래서 렌 씨한테 들킨 거 좋아ー"

정말로 비밀 이야기다. 인간에게 들켰다고 했을때 혼내던 쌍둥이가 들으면 무슨 반응일지도 모르겠다. 코로리는 계속 렌과 친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럴 수 있게 약속한대로 절대ー심한 악몽을 꿀 때만 제외하고ー 렌의 꿈 속에도 가지 않을 거였다. 소근소근거리던 중에 길이 내리막길로 바뀌었고, 땅에도 별이 뜬다. 반딧불이었다. 노랄 줄 알았더니 밝은 녹색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짝이는 별들처럼 반딧불들도 어둠을 걷어낸다. 더 이상 어둡다고는 못하게 됐을 때 슬쩍 뒤를 돌아보았다. 지나온 길도 이미 반딧불이 가득했다. 이리저리 날아오르기도 하고 내려앉기도 하는 빛무리에게 둘러쌓여 있었다.

"밤하늘 위에 있는 무도회장 같아ー 예쁘다아."

366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07:34:07

안 자면 별님 구경시켜줄 거야!
https://picrew.me/share?cd=lfrKHGo9Ct

일어나자마자 동물잠옷들 봐서 너무 귀여워......... 。゚(゚´ω`゚)゚。 파자마파티...... 베개싸움...... 얼굴낙서........ 어제 못본 참치들도 오늘 다들 해줄거지!!! 믿고 있다구!!!! 그리고 다들 좋은 아침이야, 금요일 화이팅!!!! (`・∀・´)

36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08:19:54

(오늘은 부디 아직 호타루마츠리 못 즐긴 이들이 오길 바라며)
(나도 돌려보고 싶어...)
(못 돌리면 못 돌리는 대로 상관없지만서도..)
(출근하러 사르륵)

368 코세이주 (ogYAN2QX9o)

2022-05-13 (불탄다..!) 08:37:36

>>367 (쓰담쓰담)

369 렌 - 코로리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9:56:00

자물쇠가 하나 더 생겼다. 비밀이 하나 더 늘어났다. 사실 비밀이라기엔 사소한 것이긴 하지만ㅡ코로리가 신이라는 비밀을 제외하고ㅡ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서로가 서로를 믿기 때문일까, 혹은 서로에 대해서 더 알고 싶기 때문일까.

렌은 코로리가 손을 꾹꾹 끌어당기자 코로리 쪽을 바라봤다. 눈이 마주치자 코로리는 방긋 웃는다. 그리고 소근거리며 하는 또 다른 비밀 이야기에 렌은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눈을 감았다 떴을 터였다. 조금 덥다고 생각한다. 여름이니까, 당연하다. 렌은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아 입을 열려다가, 입 밖에 내려고 하면 또 마땅치 않은 것 같아 다시 닫는다. 조금 고심한 후에야 렌은 대답했다.

"...저도 비밀인데, 코로리 씨가 마츠리 가자고 해줘서 기뻤어요."

렌은 차마 코로리 쪽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린다. 아마 귀 끝부터 발갛게 물들어가지 않을까. 그리고 우물우물 말을 잇는다.

"그리고.... 코로리 씨가 저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았더라도, 아마 같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코로리를 잡지 않은 손으로 머리를 매만진다. 입을 꾹 다물었다. 허튼 말이 나올까 염려스러운 탓이었다. 코로리는 제가 친구라서 좋다고 하는데 왜 자신의 마음은 소란스러운지 모르겠다. 아니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고.

반딧불이는 녹빛을 내며 반짝이며 날아다닌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벌레이지만, 멀리서 보니 설레는 광경인 건 조금 아이러니하다. 원래 멀리서 보았을 때 더 아름다운 것도 있지 않던가. 어쨌든 신비로운 장면들임은 사실이었다. 코로리가 마치 무도회장 같다고 이야기하자 작게 웃으며 동의한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 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여럿이서 포크댄스 같은 걸 추곤 하거든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게 아닐까요. ...코로리 씨는 어때요? 빙글빙글 춤 추는 거."

그리고 렌은 조금 망설이다가 말한다.

"저는 춰본 적은 없지만.... 오늘은 반딧불이니까."

자기가 말하고도 조금 우스웠는지 작게 웃어버린다.

370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09:58:19

으윽.... 퇴근하고 싶어....

371 ◆oAG1GDHyak (Bnhi10DBcQ)

2022-05-13 (불탄다..!) 11:11:44

사람이 그렇게 많이 적극 활동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관계가 점점 고착화 되어가는데 부캐허용은 혹시 어떠세요?


라는 식으로 이전부터 부캐 관련 의견이 자꾸 나오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허용했으면 하는걸까요? 일단 그런분들이 많으면 검토는 해볼수 있긴 한데.. 일단 의견을 묻는다라고만 할게요.

372 ◆oAG1GDHyak (Bnhi10DBcQ)

2022-05-13 (불탄다..!) 11:12:39

일단 캡틴으로서는 중립에 가까워요. 이건 다 장단점이 있는지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생각해볼게요.

373 아미카주 (k6cTi7d6jQ)

2022-05-13 (불탄다..!) 12:09:18

>>275 아! 왜 뜬금없이 테츠야가 아니라 코로리가..? 졸다가 완전 실수했네요..!

저도 중립쪽이긴 해요. 일단 부캐를 만들 계획이 아니기도 하고..

374 코로리 - 렌 (YSjmdSPBUU)

2022-05-13 (불탄다..!) 12:13:09

후링 씨도 비밀 이야기 해주려나봐. 코로리는 렌이 말할 듯 말 듯 하는게 비밀 이야기를 해주려다보니 뜸들이게 된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렌이 다시 말할 때까지 귀 기울이고 있었고, 고개를 돌리면서 맞췄다! 비밀 이야기를 하나 더 들을 수 있었다. 어디인지 모르겠는 곳이 간질간질, 누가 강아지풀을 꺽어와 살랑이는 것 같다. 가슴 안쪽 어딘가다. 심장 근처인지 명치 쪽인지도 모르겠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서 이런 걸 겪은 적이 있었나 짚어보는데 어쩐지 렌과 있을 때마다 그런 것 같다. 특히 오늘따라 자주 그런 느낌이다. 렌 씨는 친구라서 특별하구, 마츠리도 마츠리라서 특별하니까 그런걸까ー. 잘 모르겠지만 간지러운게 싫지 않아 웃음 짓기 쉽다.

"그럼 다음에도 마츠리 같이 가자."

사탕 하나보다 두개가 더 좋은 거니까! 코로리는 비밀을 들키지 않았어도, 아마 같았을 거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였다. 비밀을 들키지 않았어도 친구가 될 수 있었을 거란 뜻일까? 그때 렌이 휘말려버려서 시작된 일이니까, 우연 하나가 없었더라면 아마 친구를 하지 못 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렌이 생각하기에는 아닌 모양이다. 이렇든 저렇든 친구가 될 수 있었을 거란 뜻이려나 보다. 어두운 산속 내리막길인데도 반딧불이 환히 밝혀, 밝고 엷게 붉어진 렌의 귀 끝이 보인다.

"렌 씨가 꽃처럼 보였나봐."

하얀 꽃인 줄 알고 빨갛게 칠해버린거야ー. 코로리는 자신이 검정색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아닌 것도 같았다.

"반딧불이가 꽃을 좋아할까?"

빙글빙글 춤 추는 모습은 예쁘겠지만, 코로리가 잘할 자신은 없었다. 움직이기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까. 그래서 고민하는데 오늘은 반딧불이라며 말하는 렌을 보니, 코로리가 꽂아둔 실핀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가 싶었고 코로리도 조그맣게 웃으면서 렌에게 물어보았다. 렌이 선물해준 머리장식은 모란꽃이었는데, 머리에 달아둔 장식 때문에 렌이 반딧불이가 되었다면 코로리는 꽃이 되는 것 아닐까. 나비나 벌이 꽃을 좋아하는 건 알아도 반딧불이의 이야기는 모르겠다. 대답을 기다리는 질문은 아니었는지 코로리는 한 마디 더 말한다.

"실수로 발 밟아버릴 지도 몰라."

경고하는 걸 봐서는 춤을 추어도 좋다는 동의다.

375 코로리주 (YSjmdSPBUU)

2022-05-13 (불탄다..!) 12:16:05

>>371 내고 싶은 참치들만 부캐 내고 그런거라면 상관없다구 생각하니까 중립이려나~!

그리고 다들 좋은 점심이야~! 점심 잘 챙기구 오후도 화이팅! (*´ω`*)

376 코세이주 (ogYAN2QX9o)

2022-05-13 (불탄다..!) 12:25:44

>>371 저도 딱히 상관 없다는 입장이에요! 내고 싶은 분들만 내실테니까요~

다들 맛점하셔라! 조금만 더 힘내면 주말이라구요~

377 카루타주 (hSTXMe1rww)

2022-05-13 (불탄다..!) 12:28:54

갱신할게. 부캐라면 내고 싶은 사람만 내면 되니까 나도 중립이라 생각해. 그렇지만 이벤트에는 최소한의 제한을 두었으면 해. 역량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378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3:03:36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79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13:41:41

살짝쿵 의견만 내고 가자면....
일단 부캐에 대한 의견은 중립. 그런데 관계의 고착화와 적극적인 활동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조금 갸웃.

380 ◆oAG1GDHyak (OY6DZiqOho)

2022-05-13 (불탄다..!) 13:44:17

일단 지금까진 대체로 다 중립이며 그다지라는 느낌이로군요. 아마 이후 다른 분들도 비슷할 듯 하니 부캐쪽은 일단은 묻어두는 것으로 할게요!


일하기 싫다.(사르륵)

381 마이리 - 토와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13:48:44

그는 우뚝 멈춰서 토와를 돌아본다. 팔짱을 끼고선 한쪽 손을 들어올려, 검지를 척 펴고 어허, 하며 짐짓 엄한 소리를 낸다.

"말에는 힘이 있으니 혹 농으로라도 정말 입 밖으로 내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 모릅니다. 못된 소원 대신 아름다운 시 한 수 읊으신다면 멀리서 전해 듣고 제 마음이 동하여 반성할지도."

소리내어 뱉은 말에는 힘이 깃들어 좋은 말은 복을 자아내고 나쁜 말은 흉사를 부르며, 아름답게 지어낸 가구佳句 한 구절에 신조차 감읍하여 은혜를 베풀기도 한다. 事와 言의 신이니 더더욱 신경쓸 수밖에. 사실 이 정도 농담으로 웬만해서는 별일이야 없겠지만, 신조차도 함부로 주워섬긴 말에 흔들리는 법이니 찜찜한 일은 장난으로라도 만들지 않는 편이 좋다.
영 맥락 모를 훈계를 하고서는 다시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아닌 게 아니라 소리 없는 불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자 한 바퀴 빙글 돌아 그 정경 눈에 담으며 내리막길을 걷는다.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짓을 하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위태해 보이지가 않는다.

"와아, 요즘 세상에는 이런 풍경 보기가 참 힘든데 말입니다. 빛이 마구 어른거리니 황홀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 이건 그런 방면의 아름다움이 아니니 정가하다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눈가로 날아 지나가는 반딧불이 한 마리를 눈으로 좇는다. 손을 들어올려 얌전히 기다리다, 기회를 보아 휙 손 뻗어 한 마리를 손 안에 가두어 붙잡는다. 잡자마자 곧바로 손을 풀어 주었지만 그 행동에 그다지 위협을 느끼지 않았는지 날아가지도 않는다. 그는 반딧불이를 올려둔 손을 토와에게 내밀며 천진하게 웃었다.

"예, 이렇게 닮으셨습니다."

382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13:51:59

앗... 좀 뒷북이지만 이 정도 인원도 초기에 비해 준 것뿐이지 객관적으로 적은 인원과 활동량도 아니라 생각하고, 관계가 고착되었다 하기에도 아직 전체적으로 서로 한 번도 안 만나본 캐릭터들이 많으니 글쎄...라는 생각이야.

아무튼 캡틴 잘가~ 이따 저녁에 보자구~~!!! :3

383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13:58:37

467 자캐의_이름에는_어떤_의미가_담겨_있는가
- 신명을 이야기하자면 天津事代神/天津言代神. 하늘의 일/말을 대신하는 신이라는 뜻이야. 간단하고 직관적인 뜻이지 :3
그리고 인간 이름은 지난번에 말했듯이 성은 용궁(竜宮, 음독으로 류구)의 사자니까 타츠미야(竜宮, 훈독). 이름은 의식의 흐름으로 하츠미야마이리 행사에서 따와서 마이리. 응... 대충 지었지...😙 이름 한자는 그냥 음에 맞춰서 끼워넣은 거라 별 의미는 없어~

493 최근_자캐가_외로움을_느낀_순간이_있는가 
- 없어~ 없어서 더 할 말이 없다!

277 좋아_vs_싫어_자캐가_더_많이_하는_말은
- 음~ 비슷하게 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좋아를 조금 더 자주 할 것 같네🤔

마이리,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84 토와 - 마이리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4:30:09

"말에는 힘이 있기 때문에 말을 하는 거겠지요?"
"..그래도 시구를 읊는 것도 닿는다면 좋은 일이겠네요"
닿지 않는 것에 공허하게 외치는 것은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콘의 끄트머리마저도 남기지 않은 아이스크림의 흔적도 샘물을 마시며 다 삼켜버렸으니.

"아름답네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것들을 바라보는 표정에 옅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얌전히 가두어졌다. 날아가지 않는 것을 봅니다.

"그런가 싶다면 그런 것이겠지요"
반짝거리는 불빛을 예쁘게 구경하다 보면 산자락 사이에 아주 조금 남아있던 하늘의 보라빛마저도 밤에 집어삼켜져 짙어집니다.

"호타루마츠리에서 이렇게 즐기는 것도 괜찮네요"
입시를 하는 고3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언이지만 토와니까 괜찮은걸까?

"앉아서 구경하는 것도 좋네요."
그래도 어느 순간에는 일어나야 하는 때가 있지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어떤 순간에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반딧불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광경이 바람과 함께 흔들거립니다.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85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16:12:58

갱신갱신~~ 곧있으면 주말~~

386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6:24:28

다들 어서와요 요조라주~

387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16:52:01

-N월 N일 등교전의 마사히로

이곳에 온지는 얼마나 되었던가. 이제는 익숙해진 행동으로 천천히 몸을 일으켜 벽에 걸어둔 시계를 보니 아직은 새벽 다섯 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여름이 조금씩 깊어가는 이 시기에는 창가에 둔 천막 사이로 조그마한 햇살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고 있다.
올해 봄은 제법 재미있었다. 벚꽃이 만개하는 한편, 교내 곳곳에서 내가 원하던 것들을 찾을 수 있었으니 어떻게 되었건 괜찮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에 이은 이 더위. 맑은 날씨는 괜찮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심한 더위나 심한 추위에는 약한 편이라 날이 더 더워지면 견디기는 더욱 힘들 것이 분명했다.
때로는 예전처럼 누군가를 데리고 가는 것도 좋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런 것은 하고 싶지 않다. 물론 잘 따르는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그렇게 쉽게 따르는 아이들은 쉽게 착각하는 법이다. 고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고 또한 그것을 고쳐야할 이유도 딱히 느끼지 못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하고 싶지 않다. 최근에는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 이렇게 잘 닦인 거울에 비추는 모습이 어쩐지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러고보니 웃고 있지 않았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은 좋다. 오랜 친구와 그다지 영양가가 없는 이야기를 하면 재치있는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항상 크게 웃었다.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오래도 씻는 군.”

욕실에서 나와 거실로 향하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지금은 명목상 카미야 마사히로의 아버지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좋게 표현해서 나의 벗에 해당하는 남자였다.

“후후후, 그야 여고생이니까요. 생각이 필요할 때도 있답니다.”
“나보다 나이도 많은 녀석이 말이냐?”
“그 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하지 않았었나요?”

그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나도 그를 따라 웃음을 짓고는 식탁의 빈자리에 앉았다.

“그렇다 치더라도 여전히 교복이 어울리지 않는군. 차라리 다른 곳에서 지내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만.”
“어머나, 아버님은 지금 저를 버리려는 생각이십니까?”
“형편에 없던 딸이 생긴 건 고사하고 네가 인간 흉내를 낸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만.”

식탁 위에는 조금 식은 밥이 차려져 있었다. 굳이 데울 생각은 들지 않았기에 국에 말아버리고 나니 아직은 괜찮은 수준이 되어가고 있었다.
조금씩 강한 햇살이 창문을 넘어 거실 안쪽을 비추고 있었다. 학교에 도착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조금 있으니 조금 더 여유를 부려도 될 것이다. 먹던 그릇을 다시 식탁에 올려두고 그의 말에 대꾸하기로 했다.

“저는 보는 이에 따라서 보이는 방식이 다르니까요. 꽃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닙니까? 몸에 맞지않는 이는 싫어하고, 또 아름답다고 느끼기도 하고. 그런 겁니다. 저의 이 모습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으로 느껴지는 인상이니까요. 지금은 여고생인 겁니다.”
“억지 부리기는.”

///
갱신합니다!! 이런거라도 쓰지 않으면 안그래도 낮은 속도가 더 낮아지겠어...!!!

388 ◆oAG1GDHyak (s.uc4/lk2g)

2022-05-13 (불탄다..!) 17:00:29

잠시 접속해보니 독백이?! 아무튼 마사히로주는 혹시 시간이 되시면 제가 퇴근한 후에 마츠리라도 돌려보지 않으시겠나요? 라고 일단 마츠리를 못 돌려본 이가 못 돌린 이에게 살짝 권해보겠어요.

바쁘면 거절하셔도 되고 아무튼 전 일 마무리지으러 다시 사르륵.

389 렌 - 코로리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17:07:16

다음 마츠리도 같이 가자는 말에 렌은 미소 띄며 그러자고 한다. 코로리가 한 말인 꽃 이야기는 의미를 알지 못해 대답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흘려듣지는 않는다. 코로리와 대화해보면 나름의 의미들이 있었는데 그 때는 모르더라디 나중에는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반딧불이가 꽃을 좋아할까, 하는 말은 너무 중의적인 느낌이 들어 차마 말을 얹지는 못했다. 방금 자신이 반딧불이라고 한 직후인만큼 더더욱. 다행히 코로리는 대답을 바라는 질문은 아니었는지 이내 실수로 발을 밟을지도 모른다며 이야기한다. 렌은 그 말에 작게 웃는다.

"제가 안 밟히게 잘 피해 볼게요."

동굴에 머리를 찧은 사람이 말은 잘 한다. 어찌 되었던 반짝반짝 예쁘게 빛났던 반딧불이는 마을로 가까워질 때까지 주변을 밝히다가 어느 순간 슬그머니 사라진다. 그리고 보이는 건 반딧불 석상이 있는 신사였다. 렌은 궁금증이 일었다.

"코로리 씨는 사쿠라 마츠리 때 벛꽃나무 신님한테 소원 빌었어요?"

신님도 신님에게 소원을 비는지 궁금한 탓이었다. 그리고 신사에 들러서 소원을 빌고 갈 지 물어보는 것이기도 했다.

390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17:28:18

>>338 따흐흑!!! 좋네요!!! 저도 아직 퇴근 전이기도 하고 8시정도부터는 짧게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91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7:49:03

다들 어서오시고 일상이 돌아가는 걸까요~

392 코세이 - 요조라 (txrwyjW2m6)

2022-05-13 (불탄다..!) 18:06:07

요조라의 피부는 유독 다른 사람들보다 더 희다고 느껴진다. 마냥 창백한 색은 아니고 보기 좋게 희다고 해야하나. 그렇기에 색이 변하는걸 정말 잘 볼 수 있었는데 지금 그녀의 얼굴은 새빨개져서 목까지 붉게 물들어 있었다. 내가 실수라도 한걸까, 하고 살짝 조마조마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그녀가 고개를 돌려서 천천히 대답해주었다.

" 정말로 기쁘네요. "

한마디, 한 단어, 한 음절이 날아와 귓가에 들어올때마다 조마조마하던 마음은 점점 가벼워지더니 이내 날아갈듯이 가벼워져선 몸 둘 바를 모르게 만들고 있었다. 처음으로 용기내서 내딛은 한 발자국이 이렇게나 큰 변화를 가져올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자꾸 안절부절 못하려는 몸을 간신히 진정시키면서 이어진 그녀의 말에 웃어보인다.

" 그야 깨지 않을꺼에요. 꿈이 아니니까. 하지만 지금은 꿈보다 달콤할꺼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

조금 어설퍼보이는 웃음이었지만 그녀가 웃은 것을 보고 정말로 기뻤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웃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지금 여기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조심히 반대편의 손을 들어서 그녀의 머리를 살짝 어루만지려한다. 피한다면 멋쩍은듯 한번 긁적이고 말았겠지만.

" 아 맞다, 초코바나나 먹기로 했잖아요. 아이스크림이랑. "

해안가엔 분명히 노점이 많을테니까 그런거 파는 노점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 멀지 않은 곳에 파는 곳을 발견하고선 나는 그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가실까요? 하며 작은 미소와 함께.

393 코세이주 (txrwyjW2m6)

2022-05-13 (불탄다..!) 18:06:29

퇴근과 함께 답레와 함께 갱신!!!

394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8:17:01

어서오세요 코세이주~

395 코세이주 (X/99J9JuTY)

2022-05-13 (불탄다..!) 18:17:15

토와주 좋은 밤이에요! 드디어 주말이에요!!

396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8:22:02

호타루마츠리가 끝나는 건 아쉽지만 주말이네요~

397 마이리 - 토와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18:37:09

"앗, 그 말씀은 정말 저를 뺑뺑이로 벌 세울 생각이란 뜻입니까!"

딱 벌린 입을 손으로 가리며 놀란 소리를 낸다. 어머나,라는 감탄사가 어울릴 만치 고전적인 호들갑이다. "토와 씨가 이렇게 무서운 분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뭐, 그게 싫으면 약속 잘 지키는 수밖에 없다. 제 입으로 일정 어그러지는 것 싫다 말했으니 어련히 잘 하겠지만.

가까이 구경할 수 있으니 좋기는 하지만, 손에 붙은 녀석이 너무 진득하게 붙어 있기에 결국 손을 휘저어 날려 보냈다. 녹색 불빛이 허공에 뜨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이 길목의 풍경을 즐긴다. 바람에 날아드는 숲 숨결이 맑다. 밤벌레 우는 우는 소리는 청량하다. 저문 하늘만큼이나 숲의 빛도 깊다.

"이러니 축제인가 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준비가 꽤 힘들었겠습니다. 좋아, 저 주최측의 수고에 힘입어 말합니다."

인간 수고는 몰라주던 그가 드디어 맞는 말을 한다. 너무 휙 지나가도 재미가 없으니 말입니다, 하며 운을 떼더니.

"음, 말이 나온 김에 조금 쉬었다 갑시다. 등불을 띄우기까지 아직 조금 여유가 있으니 말입니다."

힘이 든 것은 아니지만 여유롭게 가서 나쁠 것 없으니 말이다. 이 짧은 말을 하려고 서두가 기니 역시나 장광설이다. 그리고는 저 먼저 풀썩 쪼그려 앉았다. 그러고는 토와를 빤히 쳐다보며 무어라 눈짓을 해댄다. 당신도 빨리 앉으라는 뜻인가?

398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18:39:01

갱신..(털썩)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고로 부활!! 다들 안녕하세요!

399 코세이주 (X/99J9JuTY)

2022-05-13 (불탄다..!) 18:48:08

와아 캡틴 어서와요! 같이 주말을 맞이해요!

400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18:49:14

캡틴 어서와요!

401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18:52:36

>>398 (지친 캡틴 주물럭거리기!)

다들 안녕~~~!!!! :3

402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18:55:45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아무튼 마사히로주의 독백은 이제야 천천히 읽어봤는데 뭔가 분위기가 은근히 살벌한 느낌이네요. (흐릿)

40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18:59:49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404 토와 - 마이리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9:07:38

화려한 듯하면서 화려하지 않은 게 담백한 매력입니다.

"글쎄요?"
장난스러운 표정을 살짝 지은 토와입니다. 뺑뺑이로 벌을 세운다라.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세울 생각은 없습니다. 일정 어그러진 당사자가 굳이 할까?

"반딧불이 서식지를 이런저런... 관리를 하는 건 수고롭기는 하죠."
하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리의 제안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등불을 띄우기까지는 시간이 좀 있지요"
"그럴까요.."
좀 쉬는 것도 좋겠네요. 라면서 얌전히 앉으려 합니다. 앉아서 앞을 바라보면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 같은 빛들이 어른거립니다. 몽환적인 광경인데도 어쩐지 서늘한 바람이 부는 것 같아. 현실적입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405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9:09:34

다들 다녀오세요~

406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19:15:52

앗 나 저녁먹고 올게!! :3

40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19:33:55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408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19:34:54

리하이에요~

409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19:38:01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410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19:58:36

저녁 먹기 전에 들렀다가~ 모두 이번 한주도 고생했어~ 불금 즐겨~

411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19:59:37

요조라주도 한 주 고생 많았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412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0:02:08

갱신합니다!!! 좋은 밤이에요!!!

413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0:03:13

다들 어서와요~

41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0:10:27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음. 시간이 되시면 마츠리로 돌려보시겠어요? 위에서도 묻고 답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바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415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0:11:45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좋습니다!!! 아직 퇴근중이라 그런데 선레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416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0:17:14

으아닛. 퇴근중이셨다니! 제가 괜히 말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일단 선레는 올려둘테니 답레는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417 아키라 - 마사히로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0:24:20

호타루마츠리 첫 날부터 사실상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이기도 한 등불을 보는 것마저 마다하고 집안 사람들과 함께 호타루마츠리 일을 돕거나 가이드 일을 도왔던 아키라는 오늘은 집안 일을 돕지 말고 마츠리를 좀 즐기라는 어머니의 말과 함께 반강제로 쫓겨났다. 그에 대해서 아키라는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일단 이전부터 일만 돕지 말고 놀 수 있을 때 마음껏 놀라는 말들이 있었고 오늘이 아무래도 그런 날이 될 듯 했으니까. 허나 아키라에게 있어서는 사실상 그렇게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호타루마츠리는 시미즈 가문이 직접 개최하는 것이기도 하는만큼 어릴때부터 이 마츠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였기에 더더욱.

적당히 두리번거릴까 생각하며 호시즈키당에서 아주 살짝 화과자를 사기도 하고, 그외 다른 곳에서 가볍게 음료를 사서 먹기도 하며 그는 천천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당연하지만 호타루마츠리의 메인이나 다를바 없는 반딧불은 저녁 늦은 시간에나 제대로 볼 수 있었기에 마츠리는 대체로 저녁 무렵에나 시끌벅적하게 바뀌었고 지금 그가 있는 시간대 역시 바로 그 저녁 늦은 시간이었다. 어느덧 하늘은 천천히 검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고, 사람들은 첫날보다는 조금 빠지긴 했으나 여전히 반딧불을 보겠다는 듯이 꽤 여러명이 모여있었다.

"그냥 가볍게 정석 코스대로 돌아볼까. 나도."

북쪽 산으로 통하는 길을 따라 걸은 후, 산길을 따라 걷다가 동굴에 들어서서 이 시기에만 개봉되는 가미즈미의 생명의 근원이나 다를바 없는 신성한 샘을 보고, 동굴을 나와 쭉 산길을 따라 걸으면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을 구경하고 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도착하는 호타루노히카미를 모시고 있는 신사와 그 근처에 있는 해변가까지 향하는 일직선 루트를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그는 쥐고 있는 링고아메를 한 입 깨물었다. 그러다 주머니에 넣어둔 물건을 괜히 손으로 집었다가 다시 손을 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일단은... 같이 다니는 이가 있으면 줄까 해서 샀던 거긴 하지만... 나중에 사이온지에게나 줄까."

418 렌주 (VKk9CrRtPM)

2022-05-13 (불탄다..!) 20:39:41

끄아ㅏㅏㅏ.... 갱신할게.... 현생..... 죽어랏......

419 코로리 - 렌 (fT8G2FmZ9U)

2022-05-13 (불탄다..!) 20:46:12

"계속 발만 보고 있어야겠다."

발만 밟으면 다행이고, 발이 꼬여서 둘 다 우당탕 넘어질까봐 더 걱정된다. 코로리야 넘어져도 잠의 신이라고, 잠에 취할 때처럼 조금 둔한 느낌으로 아픔이 덜한데 렌은 그렇지 않을테니까. 렌의 발이라도 밟지 않도록 하려면 계속 보면서 조심하는 수 밖에 없겠다. 춤을 추고 있는데 푹 고개 숙여 발만 보고 있을 걸 생각하니 키득키득 웃음이 나온다.

"빨간 구두 신고 나올 걸."

멈추지 않고 계속 춤추기는 싫지만! 몸 좀 써볼 걸 그랬다. 춤출 걸 생각하니 몇 백 몇 천년 쓴 몸이 낯설다.

"응, 풍선 다트할 때! 산타클로스 하기로 했어서, 1등하려구! 오늘도 소원 빌래ー"

다트를 던지면서 1등 경품을 딸 수 있길 바라는게 소원이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간절히 바란 것이긴 했으니까. 실제로 1등 경품을 따내기도 했다! 아무튼 코로리는 반딧불들이 사라지고서 나타난 반딧불 석상, 그 앞으로 총총 걸어가서 두 손을 꼭 모아쥐고 고개를 숙인다. 두 눈을 꼭 감고서 잠시동안 소원을 빈다. 오늘 바다가 많이 예쁘면 좋겠구, 춤 추다가 발 안 밟으면 좋겠습니다아! 드물게 존댓말까지 써가면서 꼭 소원을 빌었다. 바다가 예뻤으면 좋겠다는 건, 샘 구경을 제대로 못한 렌이 바다 구경은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란 것이었다. 소원을 다 빌고, 렌도 소원을 빌었다면 소원을 다 빌 때까지 기다렸다가 옆에 섰을 것이고, 소원을 빌지 않았다면 바로 옆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가잔듯 손을 내밀었다! 동굴에 들어설 때부터 계속 잡고 있었던 것 때문에, 소원 비느라 잠깐 놓았던 것이니까 다시 잡는 것 뿐이란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다. 바로 손 잡아주지 않는다면, 대뜸 손 내민게 부끄러워 혼자 새빨개지겠다.

/ 오늘 귀가 늦을 거 같아서 답레 완전 밤중에 올 수도 있을 것 같아 。゚(゚´ω`゚)゚。
/ 답레만 올리고 가볼게 다들 좋은 저녁이라구! 저녁 맛있게 먹길 바라구~! (*´∀`*)

420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0:49:06

어서 오세요! 렌주와 코로리주! 그리고 코로리주는 다녀오세요!

421 테츠야 - 아미카 (2fwZR/8Y1.)

2022-05-13 (불탄다..!) 20:59:07

"역시 먼 과거에서도 땅주인이야말로 최강인건가."

하지만 이 동굴 근처가 그런 살기좋은 땅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뭐 결국 전설같은것에 논리를 따져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냥 옛날에 이 근처에서 물을 얻을 수 있어서 사람이 좀 살았다는게 그 이야기의 정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꿈도 없는 이야기다.

"그래? 그럼 가는김에 같이 가줄게."

또 길을 잃어버릴지도 모르고.

422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1:07:40

어서 오세요! 테츠야주!!

423 마사히로 - 아키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1:21:40

축제라는 것은 신에게 바치는 일종의 공물이다. 그녀는 비교적 현대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편이었지만 최근까지도 축제를 가장한 공물을 받은 신답게 어느정도의 편견은 있는 편이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남의 축제에는 참견을 하지 않으려 하는 편이었으나, 그녀는 최근 어느 책을 읽어버렸던 것이다. 축제의 현장에서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 하늘 높이 수놓은 색색의 불꽃을 배경삼아 떨리는 마음을 가슴에 묻어버리고 자신의 진슴을 서로나누는 장면은 그녀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역시 자주 보이지는 않네요"

가장 볼거리가 많았던 첫날을 무시했던 탓일까 그녀의 입장에서 즐거워보이는 광경은 볼 수 없었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들, 혹은 동성친구나 아직 어린 아이들. 여전히 사람은 많았기에 나름대로 배를 채운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역시 무언가가 부족하던 차에 그녀는 그 사람을 만났다.

"어라? 키라키라짱 아닌가요. 이런 곳에서 만나네요.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던가?"

자신도 잘 아는 학생회장이 방금 무언가 묘한 표정을 지었던 것 같았기에 흥미가 동한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손에는 조금 식은 듯한 오징어구이에 머리에는 아침에 하던 특촬물의 가면을 쓴채로. 등꽃을 수놓은 화려한 유카타를 입고 손에 채 물기가 가시지않은 물풍선 요요를 든 그녀는─ 솔직히 엄청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424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1:22:16

거희 한시간... 차가 제법 막히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425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1:23:19

아이고. 한 시간이나..너무나 고생이 많으셨어요! 마사히로주! 일단 어서 오세요!

426 아키라 - 마사히로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1:29:50

키라키라짱.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이는 자신이 아는 바 딱 한 명밖에 없었다. 오랜만이라면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이긴 하지만 학생회장을 그렇게 부르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순간 움찔하더니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카미야 마사히로. 이전에 자신과 만나 자신에게 키라키라짱이라는 별명을 붙인, 어떻게 보면 참 당돌한 1학년이 바로 거기에 서 있었다.

"그러게요. 마츠리 중이니까 여기서 만나도 이상할 건 없겠지만요. 그보다 아직도 키라키라짱인가요? 스스로 말하는 것도 뭐하긴 한데, 학생회장을 그렇게 부르는 것은 카미야 씨. 당신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누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돌아다니는 중이지."

화려한 유카타도 그렇고, 오징어구이에 물풍선 요요까지 챙겨서 들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름대로 마츠리를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면서 아키라는 손에 쥐고 있던 링고 아메를 괜히 꾸욱 쥐었다. 떨어지거나 하면 곤란하니까. 아무튼 질문에 대해서 답은 해야할테니 그는 말을 조금 더 이었다.

"이 호타루마츠리는 저희 시미즈 가에서 개최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첫날부터 지금까지 일을 돕고 있었는데, 오늘만큼은 마츠리를 즐기라는 어머니의 말이 있어서. 그렇게 돌아보는 중이에요. 정석코스로 샘과 반딧불을 보러 갈까 생각중이긴 한데... 그러는 카미야 씨는 카미야 씨대로 돌아다니는 중인가요? 아. 맞아."

이전에 사랑 타령을 하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괜히 도끼눈을 뜨고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이전에 그녀와 대화한 것 때문에 살짝 오해를 했던 순간이 떠오른 탓이었다. 허나 이것을 따지는 것도 참 유치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이건 됐으니까 패스할게요. 그보다 동아리는 잘 찾으셨나요?"

427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1:45:05

다들 어서오세요~ 리하에요~
일상이 또 돌아가네요~

428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1:46:32

다시 어서 오세요! 토와주!!

429 요조라 - 코세이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1:48:23

꿈이 아니기 때문에 깨지 않을거란 그 말이, 요조라에겐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말로 들린다. 놀랄만치 크게 뛰었던 심장, 지금 잡고 있는 이 손, 난생 처음 들었던 말, 난생 처음 해본 말, 모든게 꿈 같지만, 꿈이 아니다. 눈을 뜨면 잊혀지는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란다. 요조라는 몇번이고 생각한다. 아, 다행이다. 깨어서 씁쓸해하는 그런 꿈이 아니라서, 뒤숭숭했던, 마음 졸였던 시간, 모두 그저 물거품처럼 흩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정말, 말은 참, 잘 하는, 유령, 이네요..."

희미하게 웃음기가 남은 얼굴로 말하던 요조라는 곧 다가오는 코세이의 손을 본다. 머리 위로 올라오려는 손을 빤히 바라보는 시선은 금방이라도 고개를 돌리거나 피하지 않을까 싶지만, 예상 외로 고개를 살짝 숙여 만짐을 허락한다. 까탈스럽게 굴던 검은 고양이가 마음을 열고 손길을 허락하듯이 말이다. 손길을 받고나면 시선을 힐끔 들어 코세이를 보고, 코세이가 가리키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거기엔 여러 노점들이 저마다 조명을 켜서 낮마냥 밝았고, 방금 막 춤추는게 끝났는지 해변의 사람들도 하나 둘 그쪽으로 가고 있었다.

"그럼... 천천히, 가요. 얼굴, 좀 식게..."

요조라의 얼굴은 좀 식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이 붉었다. 이대로 간다면 주변의 이목을 끌게 분명하고, 아니더라도 신경 쓰일테니까, 적어도 얼굴만큼은 붉은기가 가실 수 있게 천천히 가자고 말하며 여태 멈춰있던 다리를 느릿하게 움직인다. 풀섶 스치는 소리 나던 산길과 달리 사박거리는 모래 소리 선명한 해변을 따라 걸어가며, 저 앞을 보던 요조라가 나즈막하게 물었다.

"저, 궁금한게, 있는데... 그... 코세이는... 신, 인 거에요...?"

나름 큰 파도를 넘기고나니 뒤늦게 올라오는 의문이었다. 사실 요조라로서는 이쪽이 조금 더 신경 쓰였달까. 또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말이나 행동이 미심쩍었는데, 오늘 나눈 대화 중 일부가 의심을 조금 더 확신에 가깝게 이끌었다. 평소라면 굳이 묻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기분도 분위기도 어쩐지 묻고 싶은 날이었으니까, 어쩌면 조금씩 알아가고픈 마음일지도 모르는 생각으로 꺼낸 물음이었다.

430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1:49:20

답레쓰다 불려가고~ 응악 밤엔 좀 냅둬라~ 안녕안녕 좋은밤~~

431 코세이주 (txrwyjW2m6)

2022-05-13 (불탄다..!) 21:50:07

역시 불금엔 술 한잔이죠~

432 렌 - 코로리 (VKk9CrRtPM)

2022-05-13 (불탄다..!) 21:50:34

“그럼 코로리 씨는 춤 추는 내내 머리꼭지만 보이겠네요.”

렌이 놀리듯 말했다. 작게 웃기까지 한다. 사실 코로리가 밟아봐야 얼마나 아플까 싶기도 했고, 코로리의 체구는 작은 편이니 부딪힌다고 해도 그렇게 큰 타격도 없을 듯 싶다.

“빨간 구두 안 신어도 돼요. 저도 춤 춘 적 없다니까요.”

아마 둘다 어설픈 춤을 추게 될 것 같아 벌써부터 웃음이 나왔다. 다른 이들이 하는 것을 대충 따라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 그리 걱정되지는 않지만 줄 중 하나가 잘 하는 것보다는 둘다 어설픈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렌은 이번에도 소원을 빌거라고 하면서 총총 석상 앞으로 향하는 코로리의 모습에 자신도 그 옆으로 가 코로리처럼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빈다. 소원은 속으로 삼킨 뒤 눈을 뜨자 코로리가 옆에서 손을 내민다. 렌은 자신에게 내밀어진 손을 보고 눈을 깜빡이다가 이내 웃으며 그 작은 손이 제 손 안에 폭 가려지도록 감쌌을 것이었다.

손을 잡고 저 멀리 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함께 걸음을 옮기다 조금 짖궂은 목소리로 조금 웃음기를 담아 코로리에게 묻는다.

“손은 왜 내민 거에요? 바닥이 미끄러울까봐?”

고개를 조금만 돌려 코로리 쪽을 살핀다. 실수이겠지. 그저 아무 의미없이 손을 내밀었다가 이내 아차했을지도 몰랐다. 그것을 사양하지 않는 건 그저 제 욕심이었고, 이내 짖궂게 물어보는 것은 실수를 수습할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너무나 단 것을 억지로 삼킨 느낌이었다. 심장이 쿵쿵 뛰고 쿡쿡 찔렸다.

이내 조금 더 걷다보면 시야가 트이고 더 커진 음악소리가 두 사람을 마중하고 이내 춤을 추는 사람들과 바다에 떠 있는 파도에 따라 위아래로 흔들거리는 등불들이 보일 것이었다.

433 마사히로 - 아키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1:51:01

"후후, 그렇다면 저도 어떤 의미에서는 키라키라짱에게 있어 유일한 사람이라는게 되나요? 그렇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게 들리네요.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일수록 때로는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지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건?"

그나저나 즐거워보이기는 하네요─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그의 모습을 살피기 시작했다. 손에 든 링고아메도 그렇고 방금전의 그 모습을 보니 조금 귀엽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기는, 그도 즐기고 있겠지. 그리 생각한 그녀는 잠시 눈치를 살피듯 웃음으로 상황을 넘기고는 이내 그의 말에 대꾸하기 시작했다.

"그랬었나요? 어쩐지 이런 상황에 익숙한 것 같은 표정이기는 했는데, 다들 쉬는데도 고생이 많네요. 착하다 착해."

그녀는 여전히 웃으며 그를 놀리듯 조금 거리를 두었다.

"저는 이곳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이 없으니까요. 시마네 근처라면 조금 아는 것이 있지만 이 근처의 축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답니다. 그 사람... 아, 아버지는 이 근처에서도 살고 계셨던 것 같지만 본가는 조금 멀어서. 동행도 없기에 우선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따라해보면서 다니고 있었답니다?"

어울리냐는 듯이 제자리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보인 그녀는 곧 그가 하려던 말에 의문을 가지기 싲가했다.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자기가 원하던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핫, 아하하, 아하핫. 음, 어쩐지 싱겁네요. 동아리는─ 결국 들어가지 않기로 했답니다. 어느쪽도 즐거운 활동. 무언가 하나를 고르기보다는 자유롭게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나이가 아닌가요. 아 그러고보니 아무곳도 찾지 못하면 학생회에 간다는 약속이던가요?"

곤란하게 되었네요~ 그녀는 정말로 곤란하다는 듯 제자리에서 뺨에 손을 가져다대고는 생각에 빠졌으나 이내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웃어보이고는 그에게 말했다.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좋은 일이니까 넘어가도록 할까요! 그런데 키라키라짱, 한가지 부탁해도 될까요? 이곳에는 처음이기도 하고 무엇이 좋은지는 안내서를 읽지 않는 부류의 인간이기에 잘 모른답니다. 추천이라던가─ 해주실수 있나요?"

43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1:53:55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요조라주, 코세이주, 렌주!

435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1:56:01

다들 어서오세요~

436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1:57:43

다들 어서오세요!!!

437 렌주 (VKk9CrRtPM)

2022-05-13 (불탄다..!) 21:58:55

리갱이야~~~!!! 에고고 마사히로주, 캡, 토와주 안녕안녕!!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불태우고 늦게 잘거야~~~!!!!

438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2:03:31

내일은 토요일이죠~

439 아키라 - 마사히로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2:05:52

"그런 것으로 유일한 사람이 생기는 것은 그리 내키지 않지만 이제와서 그만둘 것 같진 않으니, 저도 그에 못지 않은 뭔가를 생각해야겠네요."

조금 건방진(나마이키) 면이 있으니 나마나마짱? 아니면 이전에 사랑이라는 것에 상당히 흥미가 많아보였으니 코이코이짱? 어느 쪽도 참으로 네이밍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렇다고 마사마사라고 부르는 것은 뭔가 이상하고, 카미카미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역시 자신은 지금의 호칭인 카미야 씨로 해야겠다고 그는 결심을 다졌다.

시계방향으로 한바퀴를 돌고 있는 그녀의 말에 그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이곳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이 없다. 즉 여기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올해, 혹은 작년. 그 정도쯤에 가미즈미로 전학을 오기라도 한 것일까. 이 마을은 물과 관련된 산업이 상당히 유명하고 여름인 지금 시즌에선 바다에 오는 사람들, 워터파크에 오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으니 나름 이름이 있다면 있었기에 그런 이가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동행이 없다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의외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그 마음은 이해가 가네요. 저도 학생회가 아니었으면 다른 이것저것 하려고 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런 약속을 한 기억은 없어요. 애초에 학생회에 들어오는 조건은 당사자에게 할 마음이 있는 것이니까요. 할 마음이 그다지 없는 이를 임원으로 앉혀도 스트레스일 뿐이잖아요? 그런 스트레스를 굳이 주고 싶지도 않고 저 역시 그 관련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마음은 없거든요."

나름대로 자신의 원칙과 방식을 확실하게 이야기하며 그는 링고아메의 맛을 살짝 보던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자신은 어디까지나 오늘 하루는 이 마츠리를 즐기기 위해서 온 것이었으나, 그렇다고 온전히 저 말을 무시할 생각은 없었다. 생각을 정리한 그는 저쪽 편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 가미즈미의 생명의 근원. 그 모든 물의 시작이자 신의 기운이 깃들어있는 샘을 저쪽 방향으로 가면 볼 수 있어요. 일단 저희 시미즈 가문에서 관리하고 있고, 평소에는 동굴에 철문을 설치해서 닫아두지만 지금 시기에는 개방을 해서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 샘을 본 후에 동굴을 나와 산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반딧불을 볼 수 있어요. 수도 많고 상당히 예뻐서 이 호타루마츠리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고요. 그 상태에서 쭉 길을 다시 내려오면, 해변가에 도착하는데 그 근방에는 반딧불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도 있어요. 호타루노히카미. 첫날이었으면 그 해변가에서 포크댄스도 추고 어선들이 바다에 등불을 띄워서 바다에 떠있는 반딧불도 표현하고는 하는데 이미 첫날이 지났으니 내년을 노릴 수밖에 없겠네요. 보려면."

대략적인 말을 마친 후, 그는 가만히 머리를 긁적이다가 북쪽 동굴, 정확히는 샘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일단 마츠리의 정석 코스이기도 해서 그쪽으로 가려고 생각 중이긴 한데 따라올래요? 카미야 씨가 나중에 가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상관없는 일이고요."

어차피 자신은 갈 생각이었고 그녀가 따라온다면 안내를 할 생각이었다. 좀 더 여길 즐기거나 별로 관심이 없다면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고.

440 스즈주 (Ia.GCLazB6)

2022-05-13 (불탄다..!) 22:06:33

스즈즈 왜 지금 집에 갈 수 있어...? 왜 집에가면 12시야....? 왜.....?

441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22:06:40

맞아~ 토요일이라구~~ 나는 내일 쉬는날~~ 이지만 오후에는 출근을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흐릿)

442 아미카 - 테츠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2:06:41

>>421
"뭐어.. 이런 땅이면 확실히 최강일 것 같긴 하네요..!"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며 헤헤, 가볍게 웃었다. 그러곤 몸이 찌뿌둥해서 잠시 기지개를 켰다.

"아, 그러면 그렇게 되겠네요..!"

이후 아미카와 태츠야는 동굴 밖으로 나왔다. 어느새 해가 슬슬 노을로 바뀌어 있었고, 둘은 슬슬 어두워지는 내리막길을 내려갔다. 아미카는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벌써 이렇게 어두워졌을줄 몰랐는데에..?!"

443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2:09:11

어서 오세요! 스즈주!! 아미카주!!

>>441 쉬는 날이면 쉬는 날이지. 어째서 출근이에요! (동공지진)

444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2:10:29

스즈주랑 아미카주 어서와요~

445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2:10:47

오늘도 플래그를 한 번 꽂아보도록 할까요?

이번에는 거의 역대급으로 제가 앓이&선물함이 편한 시즌이에요.

446 렌주 (VKk9CrRtPM)

2022-05-13 (불탄다..!) 22:12:26

스즈주 아미카주 어서와!! 아니 스즈즈즈 왜이렇게 늦게 집에 돌아오는 거야 8ㅁ8

>>443 할 일이 많아서.....(흐릿)

447 렌주 (VKk9CrRtPM)

2022-05-13 (불탄다..!) 22:14:59

>>445 뭐....라고....?! 일해라 캡틴!

448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2:15:03

캡틴 토와주 마사히로주 렌주 스즈주 코세이주 안녕~~ 앗 캡틴 플래그를 꽂았겠다?! 그냥 두지 않겠다 저 캡틴을 바쁨형에 처해버리겠어~~

449 아미카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2:15:41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네요!

450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2:18:48

아미카주도 좋은밤이야~

451 마사히로 - 아키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2:20:00

부디 얼마든지, 그녀는 소년의 말에 그렇게 대답하고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간다. 자신이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은 단순히 그러고 싶지 않아서 인데.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아이를 보는 것은 그녀 역시 솔직하게 즐겁게 느껴지고 있었다. 뭔가 이상하게 불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기우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슬쩍 웃어 보였다.

“음음, 역시 제가 사람을 보는 눈에는 틀림이 없네요~ 전에 본 그 순간부터 그런 식의 대답을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질문에 대한 답을 기대한 건 아니었으니 괘념치 마시고. 역시 자리에 있는 것은 언제나 스스로 의지를 가진 사람이니까요.”

그녀는 어느새 이야기가 돌아갔다면서 놀란 듯 했지만 이내 다시 평소와 같은 모습을 취하고는 조용히 서서는 소년이 이야기하는 근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반딧불이라니 아까 그 유치원생 아이가 부모에게 달려가며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며 맞장구를 치고는 조금 아쉬운 듯 한숨을 쉬었다.

“으음, 신인가요. 의외로 물보다 탄산을 좋아하는 신이라던가 있을 법하지 않나요? 본가에서는 가을에 방문객이 오지 않을 때엔 신당에 벼 이삭을 장식해두고는 했었죠. 꽃의 신의 신당에 말이에요. 그러면 신이 좋아하신다고 했던가?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것 보다는 철에 피는 들꽃을 장식하는게 좋은데, 여기는 어떤 장식이 되어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녀는 조금 두근거린다는 듯 웃어 보이고는 소년을 향해 말한다.

“자세한 것을 아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니, 동행을 부탁하도록 할까요. 후후, 이렇게 직접적으로 관여 되어 있는 사람이 알려준다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452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2:20:52

>>447 >>448 이번 한번만은 저도 편하게 해도 되잖아요!!

453 테츠야 - 아미카 (2fwZR/8Y1.)

2022-05-13 (불탄다..!) 22:20:54

"그렇게 시간이 지났나?"

상대방도 놀랐지만 자신도 놀랐다. 그냥 동굴과 그 안을 구경했을 뿐 인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다니! 시간은 상대적으로 흐른다고는 하지만 그럴만한 요소는 없었을텐데!

"어두우니 조심해."

내리막길이니 어두운 상황에서는 조심히 걸어야했으니 되도록 천천히 걸어가며 말했다.

"기껏 놀러나왔는데 넘어져서 아프고 옷도 더러워지면 그게 무슨 꼴이야?"

454 마이리 - 토와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22:22:39

"반딧불 말고도 여러모로 할일은 많아 보이긴 합니다."

길목에 턱하니 앉아버리면 통행방해밖에 안 되지만, 아직 지나다니는 다른 사람이 없기에 마음 편히 자리 잡고 있는다. 위에서 봤을 때는 조금 북적북적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조용한 걸 봐선 다들 해변까지 내려간 모양이다. 처음에는 바닥에 닿지 않게 앉으려 했지만 그렇게 하면 다리 저려오는 건 신도 마찬가지라, 결국 그나마 덜 지저분한 바위 하나를 찾아 걸터앉는다. 그는 앉은 채 몸을 숙여 무릎 위에 팔꿈치를 세우고 턱을 괴었다. 앞으로 숙이는 몸짓에 군데군데 붉은 머리칼이 앞으로 흘러내린다.

"그건 그렇고, 토와 씨는 호타루노히카미께 무언가 빌어볼 생각 있으십니까?"

이곳에 날아다니는 반딧불도, 무리지어 춤추는 인간들도, 바다에 뜬 불도 모두 그와 연관 있다. 소원은 몰라도 축제를 즐기는 입장에서 들러주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니 그는 방문할 생각인데 제 앞에 인간은 어떨지 모르겠다. 때때로 이야기 꺼내고, 얼마간은 편안한 침묵 속에 그렇게 있으려니 시간이 조금은 흘렀다. 몸을 움직이느라 올랐던 열이 떨어져 밤 기온이 선선하게 느껴질 만큼은.

"자, 그래도 너무 쉬면 다시 일어나기 싫어지니까 말입니다, 이제 일어나야겠습니다."

그는 가뿐하게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장난스레 한 소리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손 잡아드릴까요?"

455 아미카 - 테츠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2:26:47

아미카는 고개를 저으며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것이 좀 아쉬운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일단 신사까지는 가야지, 그런 생각도 하며 슬슬 발걸음을 재촉했다.

"네에.. 확실히 빨리 시간이 가는 것 같네요.."

잠시 속도를 내려는 찰나, 조심하라는 말에 아미카는 그냥 내려가던 속도대로 내려가기로 했다. 괜히 또 여기서 넘어졌다간 더 큰 민폐가 될테니.

"어..어?"

그때였다. 풀숲에서 반딧불이 하나하나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 해가 다 지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 많진 않았지만, 초록빛의 불이 여기저기 움직이는 광경은 확실히 아름다웠다. 아미카는 잠시 멈춰서선 반딧불이를 바라봤다. 아미카의 눈이 반짝였다. 흥미를 보였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반딧불이의 빛 때문이기도 했다.

"확실히, 호타루마츠리인데 반딧불이는 봐야겠죠~?"

456 아키라 - 마사히로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2:29:40

"만약 꽃의 신이 정말로 있다고 한다면, 저는 벼 이삭보다는 그 시기에 나는 꽃을 장식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쪽 사람들이 그렇게 정한 거라면 제가 이러쿵저러쿵 할 생각은 없지만요."

그렇지 않은가. 꽃의 신이라면 적어도 꽃을 공물로 바치거나 꽃 장식을 해야지. 벼 이삭을 장식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풍년이 들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아보여 그는 영 애매하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상대가 동행을 부탁한다는 말을 하자 아키라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직접적으로 관여되어있는 사람이 알려주면이라. 그 말에는 쓴 웃음소리를 내면서 그는 자신의 표정이 보이지 않게 앞을 바라봤다.

"아직은 직접적으로 관여된 것은 아니지만요. 언젠가는, 언젠가 제가 정말로 당주가 된다면... 그땐 제가 이 마츠리를 개최하게 될테니, 그때도 여기에 있다면 그때까지 그 평은 미뤄주시겠어요? 아직은 제 어머니가 관리자니까요."

그러고 보니 오늘 샘은 누가 자리를 지키고 가이드 일을 하더라? 어머니였나? 아버지였나? 아니면 삼촌이었나? 어느 쪽이건 시미즈 성을 지닌 누군가임은 분명할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앞장서듯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거의 다 없어진 링고아메를 마저 입 속으로 집어넣은 그는 비어있는 나무 막대기를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휙 던져 깔끔하게 골인시켰다.

"그러고 보니 카미야 씨는 반딧불을 좋아하나요? 사실 멀리서 보면 예쁘긴 한데, 가까이서 보면 은근히 징그럽다고 실망하는 이들도 많거든요. 그리고 길목이 그런 반딧불이 살고 있는 곳 근처를 지나가는 구도라서. 만약 싫어한다면, 그 구간은 빠르게 분위기만 보고 지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거든요."

불빛이 예쁘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벌레라는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었다. 싫어하는 이는 상당히 싫어하고, 자신은 그 모습을 어릴적부터 꽤 여러 번 봤기에 조금 걱정이 되어 그는 그렇게 물었다. 만약 좋아하거나 별 상관없다고 한다면 딱히 신경 쓸 것은 없겠지만. 일단 산길에 발을 들이며 그는 그녀에게 넌지시 이야기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지만 경사로가 조금 있으니 힘들면 이야기하시고요. 쉬엄쉬엄 가면 되니까."

457 토와 - 마이리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2:30:54

구경하다 보면 반딧불이가 춤추듯 날아다니는 광경이 매 순간마다 달라지는 듯하다.

"글쎄요... 좀 감정적인 것이 아닌 소소한 소원은 빌 만하기는 하네요"
예를 들자면... 춤 출 때 발을 안 밟게 해주세요. 나 요리를 좀 더 잘하게 해주세요 같은 거 정도요? 라는 말을 합니다.

"저 멀리에 있는 분의 안온함을 빌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이긴 하지만요...."
그건 다른 이들이 빌어줄 것 같군요.. 라고 중얼거리네요.
저 멀리를 말할 때 바다 쪽을 바라봅니다. 갈 길을 잃은 눈빛이 흐려지고 눈꺼풀 뒤로 사라질 때까지 멍하게 먼 방향을 바라보는군요. 일어나야 하는데... 손이라는 말에 반응하듯 마이리를 바라보는 눈빛이 살짝 멍하지만 금방 총기를 되찾습니다.

"손. 잡아주시겠나요?"
잘못 잡으면 반대로 제가 잡아드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말을 가볍게 하고는 손을 내민다면 톡 건드리듯이 잡지만 잡기만 했을 뿐 힘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물론 잡았다면 잡은 것 자체는 사실이라서 적당히 따뜻한 온기가 느껴질까? 아니면 마이리의 손이 따뜻해서 찬 건가? 싶을까? 그건 알 수 없지만.

천천히 내려갈까?

458 마이리주 (ofpwuJaBsA)

2022-05-13 (불탄다..!) 22:38:38

다들 안....녕,,..~!!!!!
답레 텀이 길 예정이야... 그리고 다시 사라져볼게~ o(´ロ`||)

459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2:40:04

아이고. 다녀오세요! 마이라주!!

460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2:40:52

마이리주 다녀와~ 일찍 끝나길~~!!

461 아미카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2:41:33

마이리주 다녀오세요!

462 테츠야 - 아미카 (2fwZR/8Y1.)

2022-05-13 (불탄다..!) 22:41:46

"저렇게 풀숲에만 반딧불이 있다니 좀 신기한걸."

이 주변이 알려진 서식지라서 호타루마츠리라고 붙여지게 되었나보다. 확실히 이런 여름밤에 신사근처에서 보는 반딧불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초록색의 은은한 빛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비추어낸 빛과는 다르게보였다.

"볼만하네. 개최측에서 마츠리시간 배분을 잘 한거같아."

빨랐으면 이 불빛을 못 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테고 너무 늦으면 또 사람이 많이 안 올테고.

"그것만 보다가 넘어지지말고 아래도."

463 시로하주 (qEiEDCEems)

2022-05-13 (불탄다..!) 22:44:05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그리고 스즈주는 만약 보신다면 >>216 레스를 확인 부탁드릴게요

46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2:45:01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465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2:46:27

시로하주도 어서오구~

466 아미카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2:51:15

안녕하세요 시로하주!

467 마사히로 - 아키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2:58:30

“후후, 그렇게 이해해주니 그것도 좋네요.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바뀌는 경우는 있으니까, 저희끼리 이러니 저러니 이야기해도 달라지는 것은 먼 훗날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의 말에 조금은 만족한 것인지 그녀는 즐거운 듯 웃으며 소년을 따라가 보려 했으나 이내 얼굴을 숨기려는 듯 자신을 피하는 것 같은 소년의 모습에 장난기가 돌기 시작했다. 어쩐지 재미있는 일에 끼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핫, 아하핫!!! 뭔가요 그거, 자기가 당주가 될 때까지 이곳에 있어 달라니 지금 고백이라도 하는 건가요? 아하핫!!! 에에, 뭐 그 정도의 시간이야 있으니 상관은 없지만 그렇네요. 아쉽게도 저는 남의 사랑을 바라보는 것이 좋은 것 뿐. 직접적으로 관여가 되는 것은 조금 거리를 두고 있답니다. 그도 그럴게.”

제가 누군가와 함께하기로 한다면 누군가는 질투하지 않겠나요?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어디에서 온 것인지 모를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가득 찬 말이었지만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어디에서나 있을 법 한 이야기였으니까, 단순히 구태여 말하지 않으려 했을 뿐이었다.

“에에, 반딧불은 물론이고 벌이나… 어느정도 벌레에는 익숙한 편이랍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자주 만나게 되기도 하니까요. 어라? 키라키라짱은 벌레는 싫어하나요?”

알겠다고 말하며 소년을 따라가는 그녀는 어쩐지 무언가 이상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이내 다시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다. 마치 반응이라도 하듯이 먼저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그녀는 이내 소년을 지나쳐 그를 다시 돌아보고 있었다.

“꽃을 키워내려면 체력에도 자신이 있어야 하니까요.문제없답니다.”

468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23:01:25

다들 어서와~~~~ 일상 돌아가니까 너무 행복하다(팝팝)

469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3:02:09

일상이 가득한 불금~ 최고야~ 관전하면서 웹박수도 하나씩 넣자구~

470 아미카 - 테츠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3:08:31

"확실히.. 그런가요?"

아미카는 반딧불에 정신이 좀 팔리고 있었다. 사실, 이렇게 노을을 등지고 반딧불들이 움직이는걸 보는 건 아미카에겐 꽤 신나는 일이기도 해서 아미카가 정신을 팔릴만도 했다. 그때, 그것만 보다가 넘어지지 말고 아래도 보라는 테츠야의 말에 아미카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제대로 내려가기로 했다.

"아하하.. 또 정신 팔려서 다칠 뻔했네요.. 그래도 확실히 예쁜 것 같아요.. 또, 확실히 코스도 잘 짠 것 같고요."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며 반딧불이를 보다가 발 밑에 무언가 위험한게 있진 않나, 하며 아래를 보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손을 뻗으니 잠시 반딧불이가 올라앉더니 다시 날아갔다. 아미카는 손을 털곤 앞을 보며 말했다.

"이제 슬슬 신사에 도착하려나요~?"

471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23:09:21

맞아 다들 웹박수 넣고 캡틴을 일시키자~~ 한시간 남았다구~

472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3:11:33

tmi
1. 토와 엔의 고향이나 도쿄에 있는 집에는 소학교 1~2학년 풍으로 꾸며진 방이 존재하네요~

2. 유즈키 씨(엔의 전애인분)는 1년동안 사귀면서 매우 사회화되었네요~ 인간의 마음을 모르던 분이.. 일년만에 미안해와 고마워를 상황에 맞게 쓸 수 있게 되었답니다~

3. 토와 엔은 이과나 문과나 둘 다 잘하지만 사실 흥미는 문과 쪽이 조금 더 높을지도?
3.1. 엔은 어릴 적부터 매우 똑똑했어요~

473 코세이주 (67WL5TaoWM)

2022-05-13 (불탄다..!) 23:12:15

으으 집이다 ... (철푸덕)

474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3:12:39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475 마사히로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3:12:39

다들 어서오세요!!!

476 아키라 - 마사히로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3:14:48

"...이것도 저것도 다른 것도 어떤 것도 다 사랑으로 엮는 그 특유의 생각만은 여전하시네요. 놀라울 정도로."

대체 지금의 말 중에서 대체 어떤 부분이 사랑과 연관이 되는 것인지 아키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었다. 한때 1학년들 사이에 사랑에 대한 것이 유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학생회 멤버에게 물어봤다가 순식간에 바보가 되버린 그때의 순간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괜히 으으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허나 한 부분에 대해서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으면서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설사 그 일로 누군가가 질투를 한다고 한들,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건진 잘 모르겠네요. 누군가와 함께 하기로 한 시점까지 아무런 것도 하지 않은 이에게는 그것으로 질투를 느낄 자격은 물론이고, 뭐라고 말을 꺼낼 자격 또한 없잖아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직접 표현하고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그저 보기만 하는 겁쟁이의 마음에는 그다지 공감할 수 없고요."

질투를 하는 것은 자유나 그 마음에 자신이 공감해야 할 이유는 없었다. 그것을 신경써야 할 이유도 없었고. 물론 질투라는 감정 자체를 부정하고 싶진 않았으나, 자신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질투를 하거나 부정적인 마음을 먹는 것은 역시 자신으로서는 그다지 공감할 수 없는 자세였다. 그의 기준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패배자가 불평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기에.

"아니요. 저는 어릴적부터 여기 태생이고, 시미즈의 피를 이어서 그 샘이 있는 동굴 부근에는 꽤 여러 번 다녔고... 그 산길도 꽤 다녀서. 벌을 제외하면 딱히. ...그리고 그렇겠네요. 그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뭔가를 키우는데는 체력이 필요하니까요."

이미 자신을 앞지르고 뒤돌아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딱히 문제는 없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다시 산길을 천천히 올랐다. 주변은 이미 충분히 어두웠으나 마츠리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등불을 설치해뒀고, 그로 인해 길가가 보이지 않는 일은 없었다. 약 십 분 정도 올라가자 보이는 것은 낡은 신사였다. 정확히는 천과 지의 기운이 모이는 포인트. 신들에게 있어서는 상식이나 마찬가지인 혼인 의식을 치룰 수 있는 곳이자 신계로 향할 수 있는 입구이기도 한 바로 그 신사였다.

"저 신사의 옆. 그러니까 저 편을 보면 동굴이 보이죠? 원래라면 철문으로 막아두지만, 지금은 개방했고 저 안에 신의 기운이 깃들어있다는 샘이 있어요. 아주 멀고 먼 옛날.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수많은 피가 흘렀고, 그 때문에 이 땅이 정말로 황폐해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땅을 포기하고 떠났다고 해요. 그 중 단 한 사람만이 유일하게 남았고 땅을 살려보겠다고, 생명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생명의 근원인 물조차 말라버린 곳이었기에, 아무리 다른 곳에서 물을 어떻게 얻어와도 물은 금방 마르는 판국이었기에, 그 사람은 자신의 눈물을 모아서 물을 줘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이 있어요. 그때 신이 나타나 생명의 근원인 물을 줬다고 하고 그 인간에게 이곳에 남아 평생 그 생명의 근원을 지키라는 사명을 줬다고 하는 뭐 그런 전승이 있긴 한데.. 아무튼 그 전승에 나오는 물이 바로 저기에 있는 샘물이에요. 일단 저 옆의 신사도, 시미즈 가문에서 어느 정도 관리하고 있긴 한데..."

가미즈미의 전승을 정말로 간략하게만 설명하며 그는 신사를 볼 거면 보라는 듯이 잠시 말 없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 구경을 했거나, 혹은 구경할 마음이 없어보이면 아마 동굴 안으로 천천히 발을 향했을 것이다.

477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3:16:04

그만둬! 그만두라고!! 왜 또 일을 늘리는거야! (죽은 눈)

>>472 1~2학년 풍의 방이라. 이유가 절로 궁금해지네요. 으아닛! 1년만에...(동공지진)

>>473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478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3:16:04

코세이주 어서와~

>>472 어라, 토와는 신이랑 사귀었던거야? 문과쪽이 더 흥미있다는거 신기하네~ 딱 뭐랄까, 이과 느낌이었거든~

479 렌주 (i.e9hDZOEo)

2022-05-13 (불탄다..!) 23:17:23

>>472 티미...! 토와의 이야기 늘 잘보고 있다구 어렵긴 하지만~ 티미 보니까 어느정도 가닥이 보이는 것 같기두하고 아닌 것 같기두 하구~ 유즈키 씨 이야기 자주 풀어달라~

480 아미카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3:17:39

>>472 전 애인을 그렇게 바꿔내다니..! 엔 나중에 신 관련 상담사를 해도 되겠는데요?(농담)

481 테츠야 - 아미카 (2fwZR/8Y1.)

2022-05-13 (불탄다..!) 23:20:00

"그리 멀지는 않으니까."

말하고 위쪽을 바라보니 토리이가 보였고 역시 신사에는 소원을 빌고자 하는 사람이 많았다. 빈다고 해서 정말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건만.

"저기 줄이 있네."

사람은 빠졌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조금 있었다. 뭐 효험이라도 있어 유명한건가..?

"사람 오기전에 줄 서는게 좋을거야."

말을 하고 자신은 줄을 설 생각이 없다는 듯 멀찍이 서 있었다.

482 코로리 - 렌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23:25:09

"아냐, 꽃도 보일거야."

코로리가 고개 숙여서 모란꽃도 같이 숙이고 있겠지만, 머리꼭지만 보이지는 않을 거라며 장난스레 맞장구친다. 남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곁눈질하랴, 렌의 발 밟지 않게 조심하랴, 제 발이 꼬이지 않나 확인하랴 눈이 바쁠 것 같다. 그래도 춤추지 않는다는 생각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누가 보기에는 어설프고 우스꽝스럽더라도 즐거울 것 같았다.

"춤 춘 적 없어도 반딧불이니까ー 내 발은 안 밟을 거 같은걸."

그래서 소원도 그랬다. 벚나무 신님도 들어줬으니까, 반딧불 신님도 들어줘야 해! 소원을 비는 동안 놓았던 손은 다시 맞잡아진다. 코로리는 계속 잡고 있었다고 생각해서, 렌이 물어볼 때까지 스스로의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서 있었다. 반딧불이들을 뒤로 하고, 반딧불 석상도 지나쳐 노랫소리가 흐르는 해변가로 향할 때까지 모를 뻔 했다. 아니, 손을 놓고서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몰랐을 것 같다.

"계속 잡고 있었으니까, 당연히ー"

당연히 또 잡는게 어딨어! 당연히 또 잡을 거라는 것 말고도 손을 내민 이유를 고민해본다. 렌이 쥐고 있는 자신의 손을 보면서 곰곰히, 찬찬히. 렌의 손을 잡고 싶다고 생각했었나? 그, 그런 적은 없는 거 같은데! 익숙해졌나? 이렇게 꼭 잡은 거 처음인데에. 손을 잡는 게 좋은가? …좋은 거 같아. 좋다구 생각해. 코로리는 손을 잡고 있는게 좋아서 저도 모르게 내밀었구나 싶다. 코로리가 또 고민하는 건, 렌의 손이라서인지 그저 손을 잡는 걸 좋아하는지였다. 남의 손을 잡는 것도 싫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렌과 손을 잡을 때처럼 강아지풀이 스치고 있을지는 모르겠는 것이다. 대답하지 못하고 다물렸던 입을 연다. 손을 바라보던 시선이 렌에게로 향한다.

"손 잡는 게 좋…아서?"

코로리도 확신 없단 듯 작은 목소리였다. 그런 것 같다며 우물쭈물거리는 기색 아래로는 조금 부끄러워하는 듯하다. 손 잡자고 내민 것도 그렇고. 코로리는 어떻게 발을 딛고 떼고 있는지 모르겠다. 해변가까지 걷고 있는데 걷는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무도회장같은 풍경과, 바다를 보고서 바다, 예뻐서 다행이다ー.

483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23:26:29

집 최고, 답레랑 갱신할게! 。゚(゚´ω`゚)゚。 다들 좋은 금요일 밤이야, 오늘도 수고 많았다구 ( ´∀`)

48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3:27:32

다시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485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3:28:25

코로리 귀여워 멀리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싶은 귀여움이야~~ 어서와 코로리주~

486 돌아오는 가을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3:28:50

"거의 영원에 가까운 생을 살아간다는 것에 조금이라도 혹한 게 아니었나요?"
엔은 허공을 잠깐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고운 얼굴에 묻어나는 것은 허망함과 동시에 후회와 어쩔 줄 모르는 듯한 갈팡질팡함이었을까..

"맞아요..사실 혹하기는 했어요. 긴긴 생을 살아가면 의사의 직업을 더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망상도 결과적으로 미룬 이후에 계속 생각해본 적 있지요."
"그런데... 못하겠더라고요. 너무 짧게 져버린 것을 봐버렸기 때문에 오래도록이라는 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게 되어버렸어요..."
얼굴을 감싼 손에는 그녀와 맞춘 것이 없었습니다. 손으로 가려진 얼걸에 어떤 표정이 떠올랐는지 나는 아직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것이 바뀌었음에도 아직도 불가능하다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내가 한심해 보이시겠지요. 서로 좋아한다는 것이 분명하고 그 무거움이 그렇게나 무거운데..."
고작 옛 생각 때문에 미루고 생각하다가 안될 것 같다는 게 말이에요.
그런 생각은 한 적 없다고 말을 하려 해도. 어째서일까요.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정말 엔이 한심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가? 굴러들어온 것을 차버린 어리석음이 아니라 한치의 의심없이 생각했는가? 라는 낯선 감정들이 파문을 일으킵니다.

"감정적으로 미룬 것이었잖아요. 그러니까. 고민을 많이 하면 분명 돌이킬 거라고..."
"그건...감정적으로... 결정한 것 같으면서도 분명한 이성으로 결정내린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에 감정이 없었냐면 그건 절대 아니었다. 미룬 것 자체가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결정이었으니까. 그것을 들었을 때의 감정이 어땠더라? 공포와 좌절이었나? 아니면 무너짐? 당시에도 너는 그 감정들을 제대로 마주보지 못하는 이이기 때문에 그저 충동적으로 입을 열면서도 계산했겠지. 문학과 자유로움을 새장 속에 두었으니 예견되는 일이었지만.

"그 애는 너무 빨리 바다를 건넜어요."
그러고보니. 엔의 집에는 들어갈 수 없는 방이 있었습니다. 열린 틈을 통해 들여다보았을 때에는 소학교 1~2학년 정도가 좋아할 법하게 꾸며져 있었지요. 나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인내심으로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잘 들리지는 않습니다. 마치 사람과 물고기가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뻐끔거리는 것으로만 보이는 기분입니다. 나쁜 버릇입니다. 알고 있을 겁니다. 제대로 들리지 않을 거라는 걸.

"어쩌면..."
"예외적이어서 네가 가장 닮았는데도... 라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내가 일찍이 끝날 수 있던 것에 무의미한 고통만을 더해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네요."
안에서 나를 찌르고 있는 가시 하나를 드러낸 기분입니다.

"다시 한 번 더 분명하게 말씀드릴게요."
난.. 신이라는 이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거부감이 들고 미워할 것만 같고 섞여있다는 것에.... 감정이 들어요. 라는 말을 하는 엔입니다. 하지만 너는 그러면서도 사이에 섞인 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좋은 친구라 생각하고, 멋진 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원래부터 싫어했지만 신과 가까운 나라에 속한 사람이니. 떨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걸까. 아니면 사랑하는 게 본의지만 그럼에도 미움이 들어버리는 걸까?
나는 동시에 느끼는 것이 서툴러 나를 증오한다고 여겼다.

"그러니까.. 날...미워하는 거야?"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면 나는 당황하여 그녀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표정은 여전히 냉랭했을 겁니다. 내가 그런 표정이 아니었더라면 그렇게 상처입은 듯한 표정이었을 리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지금 다시 본다면 떨리는 목소리로 냉랭하게 네. 라고 답했고 나는 더 이상 그런 얼굴을 또 볼 자신이 없어서 등을 돌려 뛰었습니다. 이미 약속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하나뿐입니다. 3류가...3류로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저 멀리. 밖의 이들은 무엇이 어긋났던 것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의 토와라고 칭하던 명백히 설정과는 다른 픽크루? 언젠가의 봄의 추정 나이보다 심히 어려보였던 언행? 아니면... tmi에서?

487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3:29:15

다들 어서와요~
와 끝! 이제 입 열거에요~

488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23:31:42

캡틴이랑 요조라주 안녕, 반겨줘서 고맙다구 ( ´∀`)

>>485 귀여워해줘서 고맙다구, 그리고 늦었지만 축하한다는 거야~! (*´∀`*)

489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3:32:00

저건 신과 토와의... 아키라에게 그때 말했던 것들이 살며시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흐릿) 아. 그때 말한 그 전 여친에 대한 이야기요!

490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3:32:11

호오.... 토와주의 독백이 주는 이 의미심장함, 매우 좋다... :ㅇ

491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3:36:46

그러니까~
토와라고 지칭하는 대상이 둘이었다는 얘기지요?
봄 독백 시점이 토와 엔이었다 같은 얘기이고요~

그래서 사토 박사님이 기사에서 기억난다는 것과 다르게 엔을 기억 못하는 거니까요~
그야. 보호자나 간병인까지 일일히 기억 못하는걸요?

492 마사히로 - 아키라 (247luIMbkY)

2022-05-13 (불탄다..!) 23:37:56

"후후,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는 것이 제 지론이라서요. 좋은 말로 표현해서... 일관성이있다-고 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웃으며 말을 꺼낸 그녀였지만, 그녀라고 해서  단순히 사랑에 목을 매달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었다. 아름다운것은 좋지만, 개인의 호불호의 문제이고 취향의 문제일 뿐. 그녀가 바라는 아름다운것의 기준을 아주 간단하게 채워주는 것이- 사랑일 뿐인 것이다.

"에에, 물론 그렇지만 자아를 가진 생명체인이상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지 않나요.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고 복권을 사고, 상에 당첨되고 싶어서 상가의 추첨을 돌려보기도 하는 그런. 자신이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ー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어디에도 없답니다."

그렇게 보면 그것 역시 사랑스럽지 않냐며 소년에게 동의를 구한 그녀는 표정을 숨기듯 소년에게서 조금 떨어졌다. 조금씩 느껴지고 있었다. 피부로도 느껴질정도로 강렬한 것이 저위에 있다. 다사가면 다가갈수록 어쩐지 조금공기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할 정도였으나, 오히려 완전히 다가간 그곳은ー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실제로 집으로 가는 길이었기 때문일까.

"그것도 좋네요! 말 그대로 애정이 묻어나오는 이야기 아닌가요. 저, 이런것도 좋아한답니다? 사람이 노력해서 결과를 얻어내는 이야기는 어쩐지 조금은 흥분되기도 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나 황량했다던 곳이 이렇게 번영한 것을 본다면... 그 사람도 멋진 인생을 살았네요. 만나보고 싶었는데."

그녀는 신사의 근처를 훑어보았지만 역시 이곳의 주인처럼 보이는 신들은 보티지 않았다. 제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 이러는 걸까 아니라면 그저 원래부터 이런 곳이었을까. 생각이 머리를 채우고 지나가기를 반복하는 사이 어느새 신사에 대해서보다는 샘물이 더욱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얼른 가볼까요?"

/일단 내일 출근이 있기에 오늘은 이게 끝일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캡틴;ㅁ;

493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23:38:28

토와 독백 읽으니까 아쿠아리움에서 바다 껄끄럽다 했던거 생각나 (´・ω・`)

494 ◆oAG1GDHyak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3:39:17

아이고. 괜찮아요!!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어차피 마츠리는 일요일까지니! 그리고 출근을 하는데 붙잡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일단 이어둘테니.. 나중에 편하실 때 이으셔도 괜찮아요! 푹 쉬세요! 마사히로주!

495 요조라주 (MWxE3WgcIU)

2022-05-13 (불탄다..!) 23:41:37

>>488 아앗 축하 고맙구~~ 난 잠시 쥐구멍에 숨어야게써 부끄러워 >< ㅋㅋㅋㅋㅋㅋ

마사히로주 주말에 출근이라니... 푹 쉬어~

496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3:41:46

푹 쉬세요 마사히로주~

와아. 역시 전 비설같은 건 품고 있기 힘들어요~
입이 가볍단 말이에요~

497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23:46:41

마사히로주 안녕이구 출근 。゚(゚´ω`゚)゚。 오늘밤 푹쉬길 바래~! 토와주도 조금 늦었지만 안녕~!

>>495 쥐구멍 다 막아버렸어 못숨어~! (⌒▽⌒)

498 아미카 - 테츠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3:47:55

테츠야가 말을 끝내기 무섭게 신사가 바로 눈앞에 나왔다. 앞에선 소원을 비는 사람도 있었다. 아미카는 자기도 소원을 빌까, 생각해봤지만 소원은 남에게 맡기는것보다 자기 스스로 이루는게 맞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저도 소원을 빌 생각은 없어서요~. 소원이 없진 않지만.. 만약 이 소원을 이뤘을때 그저 소원을 빌어서 이뤄진거라면 그건 좀 아쉽지 않을까요?"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고 반딧불이 석상을 바라봤다. 그리고 언젠가 친구에게 들었던 소문이 떠올랐다.

"언젠가 여기 신사에서 뭔갈 하면 신이 된다, 그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정확히 뭘 하란건지는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애들마다 방법이 다 달라서 몰랐지마안. 신이 된다라.. 약간 만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것 같지 않나요?"

499 아미카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3:49:08

마사히로주 잘 가세요!

토와의 스토리, 이것도 확실히 엄청 흥미로운데요?

500 아미카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3:50:25

아미카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주변에서 신일본 프로레슬링 흥행이 열린다? 아니면 오카다나 케니가 주변에서 팬싸인회를 연다? 아니면... 아니면...

501 아키라 - 마사히로 (eu0hz8FrXc)

2022-05-13 (불탄다..!) 23:51:58

"말만 들으면 방금 그 말이 고백이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들리기 딱 좋잖아요. 그거."

스스로 그렇게 말을 하면서 아키라는 잠시 말을 멈추고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그에 대한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으며 스스로 납득하며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오직 그만 알 일이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그것에 대해서 말할 일도 없었다. 언제나처럼 혼자서 뭔가를 생각하다 혼자서 결론을 내리고 혼자 납득할 뿐이었다.

자신에게 동의를 구하는 그녀의 말에 아키라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물론 그녀의 말은 충분히 맞는 말이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상대를 질투하고, 이른바 부정적인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공감해야만 하는 것일까. 적어도 자신은 그럴 수 없었다. 부정적이건 긍정적 결과이건 결국 자신이 모두 끌어안아야 하는 것이 아니던가. 가슴 속으로 살짝 찔리는 것을 느끼며 그는 "카미야 씨가 그렇게 느낀다면, 카미야 씨에게는 그런 것이 아닐까요?" 라는 말로 대꾸했다.

"애초에 엄청 오래전의 사람이니까요. 정말로 존재했는지도 알 수 없는거고, 전승이니까 그 자체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가미즈미에서 대대로 살고 이 땅을, 정확히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지키는 사명을 지녔다고 하니, 가미즈미 어딘가에는 살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피를 이은 사람들이."

아주 당연하게도 뭔가 생색내는 느낌인 것 같아 아키라는 그게 '시미즈'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아무튼 가보자고 하는 그녀의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굴 안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좁은 감이 있긴 했으나 그렇다고 못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다. 발밑을 조심조심하라는 말을 하면서 그는 앞장서며 발에 채이는 작은 돌멩이를 일부러 옆으로 살짝 차면서 길을 정리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아마 신인 그녀에게는 고위신의 기운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끝에 도달해, 옆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거대한, 그 끝이 도저히 보이지 않는 거대한 샘이 눈에 보였을 것이다. 그야말로 맑고 투명한 그 물에서 인간은 느낄 수 없는 강렬한 고위신의 천의 기운이 흘러넘치고 있었으니 누군가는 위압감을 느낄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경외감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익숙하게 바닥도, 그 물의 끝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샘을 바라보던 아키라는 그 샘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저게 신성한 샘. 이 가미즈미의 생명의 근원인 샘이에요. ...우리 시미즈가 대대로 지키고 있는 가미즈미의 명물이기도 하고요."

502 토와주 (BAWP8hF34w)

2022-05-13 (불탄다..!) 23:55:03

며칠 전에 올린 털뭉치도 엔이랑은 다르게 파란색 눈이라던가~
천사링이라던가~

503 코로리주 (flZrLKVxO2)

2022-05-13 (불탄다..!) 23:58:35

아미카주 안녕, 좋은 밤이야~! 아미카 소원...... 프로레슬링 경기장 건물주가 되어서 언제나 경기 직관 가능(?) ....... (⌒▽⌒)

504 아미카주 (OUzoRiaBh6)

2022-05-13 (불탄다..!) 23:59:48

5월 1일, 아미카양은 인터넷 생방송으로 좋아하는 선수인 오카다의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며 텐션이 오른 아미카는 자기방에서 직접 모조 지폐를 공중에 뿌리고 포즈를 취하며

"와! 와! 오늘은 가미즈미에서 돈의 비가 내린다!"

라고 말하는군요. 그때, 아미카양의 여동생과 다큐 제작진이 얼떨결에 방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언니, 왠진 모르겠지만 다큐 제작자가.. 어.."
"죄..죄송합니다."
"으..으으..으아아아!"

아미카양의 얼굴이 엄청나게 붉어지더니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이후 드롭킥을 맞는 영상을 끝으로 피해자인 제작진을 본 사람은 더 없었다고 합니다(?)

505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0:03:45

>>503 그것도 좋은 소원이네요!
"건물주우? 그것도 프로레슬링 경기장? 좋아!"

506 앓이&선물 타임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03:46

앓이
1.후미카 너무 덕캐였어...!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어. 마이리도 너무 매력적이야. 마이리 앞으로 잘 부탁해!

2.누가 그렇게 귀여우래

3.이떻게.... 그렇게 귀여울 수가 있어....?

4.미슐랭 5스타 애교맛집

5.얘들아 그거 알아? 사람이 귀여운 걸 보면 기억을 잃는대 ㅋㅋ 웃기지 않아? 얘들아 그거 알아? 사람이 귀여운 걸 보면 기억을 잃는대 ㅋㅋ 웃기지 않아? 얘들아 그거 알아? 사람이 귀여운 걸 보면 기억을 잃는대 ㅋㅋ 웃기지 않아?

6.호타루마츠리 일상들 풋풋하다..... 청춘이다.... 아름답다........
........여름이었다.

7.이제 외칠 수 있다!!! 코세이 요조라 행복해라!! 내 주식 상한가 쳐서 행복해...

8.북적북적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좋지만 드문드문 잔잔한 분위기도 좋아
지금처럼만 끝까지 가면 좋겠다
다들 많이 좋아해



선물
1.코로리의 자리에 꽃양귀비 꽃다발이 놓여있습니다. 쪽지에 ‘양귀비는 나쁜 꽃이지만 꽃양귀비는 착한 꽃이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꽃이니까.’라고 적혀있습니다.

2.코로리의 자리에 작은 은방울 두개 달린 팔찌가 놓여있습니다.

3.렌의 자리에 로즈마리 허브티 찻잎 한 봉이 놓여있습니다.

4.코세이와 요조라의 자리에 각각 붉은색 머리리본 장식이 놓여있습니다.

5.키라키라 아키라쨩★의 자리에 시원한 파도가 그려진 쥘부채가 놓여있습니다. 덧붙여서 이름은 정말로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6.코세이의 자리에 레몬색 오렌지맛(진짜 레몬맛이 섞여있을 수 있음) 사탕 한통이 놓여있습니다.

7.아미카의 자리에 잠 솔솔 오는 아로마향이 놓여있습니다. 이거만 있으면 여름밤도 개꿀잠! 이라는 메시지가 첨부되어있습니다.

/핫! 그렇게 발언을 한 것 치고는 별거 없잖아?

507 테츠야주 (tZKxoaSuYU)

2022-05-14 (파란날) 00:06:08

아미카주 답레는 내일드리겠습니다 죄송해요!

50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07:09

안녕히 주무세요! 테츠야주!!

509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0:08:09

로즈마리 허브티 고맙다구~! 역시 렌을 앉혀두고 따땃한 허브티를 마시게 해야겠어~~~ 고마워~~

510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0:08: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식 산사람 누구누구야~~ 간지럼형을 내려줄테다~~

511 코세이 - 요조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00:08:19

" 아직까지도 유령이에요? "

첫만남에도 유령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유령이라니. 하지만 싫지는 않은 소리로 들렸기에 처음과 다르게 웃어넘길 수 있었다. 내가 머리로 손을 가져가자 마치 금방이라도 피할듯이 빤히 쳐다보던 요조라였지만 내 손이 가까이 가자 고개를 살짝 숙여준다. 평소처럼 긴 머리가 아니라 칸자시로 틀어 올려져 있었기에 살짝 밖에 쓰다듬지 못했지만 이 정도로 만족이다. 손을 내리자 천천히 가자는 말이 들려왔고 그녀의 얼굴이 아직도 붉은 기색이 서려있었기에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 글쎄요, 저는 신일까요? "

장난스런 기색으로 반문하며 손을 이끌어서 자연스럽게 해안가로 가던 걸음을 근처 수풀로 옮긴다. 숲길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터라 근처에는 아직도 높은 나무들을 금방 찾을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향한 나는 손을 놓고서 그녀와 살짝 떨어지며 마주 보고 섰다.

" 이건 비밀이지만요. "

신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안되지만, 적어도 앞으로 많은 것을 공유해야하는 사람에게는 밝혀야한다고 생각하기에 한걸음씩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한 세걸음 물러났을때 마치 밤하늘의 별빛이 좀 더 반짝이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고, 네걸음째 걸었을때는 평소랑은 조금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을 것이다. 그리고 다섯걸음 물러섰을때, 은색으로 빛나던 하얀 머리카락은 어느새 밤하늘과 같은 짙은 머리색이 되어있었다.

" 인간계에서는 이자요이 코세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 사실은 이름없는 별의 신, 밤하늘의 모든 별을 관장하며 그 움직임을 관찰하는, 신도도 없고 신사도 없지만 동시에 밤하늘 아래의 모든 인간들이 믿고 있는 신이에요. "

인간한텐 정체를 들키는게 처음이라 좀 긴장되기도 했지만 요조라니까, 조금은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었다.

512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0:09:32

테츠야주 잘자구~

붉은 리본 머리장식~? 이거 일상에 꺼내볼만 할지도~ ㅋ.ㅋ 선물 고마워~

513 렌 - 코로리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0:10:32

렌은 장난스러운 코로리의 말에 웃었다. 반딧불이라 발을 안 밟는다는 것은 반딧불이가 날아다니기 때문일까 아니면 춤을 추기 때문일까. 둘 다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렌은 코로리가 관성적으로 손을 내밀었구나, 하고 생각하다 이내 고민에 빠진 코로리를 의아하게 내려다봤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코로리가 아니고서는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에 렌은 잠자코 코로리를 기다렸다. 하지만, 방금까지 잡고 있었지 않냐는 말이라거나 아니면 더 엉뚱한 변명이었으면 차라리 나았을까. 귓가에 들려오는 말은 확연한 단맛이었다.

아주 작게, 확신은 없지만 조금 부끄럽다는 듯한 그 말에 렌의 발걸음이 느려지다가 멈추었다. 바닥은 어느새 해변을 딛고 있고 눈 앞에 커다란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이 있음에도 렌은 코로리만 내려다본다. 표정은 조금 웃고 있으나 조금 일그러져 있을지도 모른다. 이내 렌은 코로리의 손을 스르르 놓는다. 그리곤 그 큰 손을 코로리의 머리 위로 살며시 툭, 얹으려 한다.

“코로리 씨, 꽃은 꿀을 아무에게나 내어주면 안 돼요. 그러다 어느 반딧불이가 착각이라도 해서, 그 꽃이 제 것인 줄 알고 다른 벌과 나비를 내쫓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렌은 가까스로 장난스러운 척 말을 한다. 코로리가 피하지 않는다면 코로리의 머리를 큰 손으로 토닥토닥 했다가 이내 내리려 할 것이었다. 친구 그 이상도 곤란하다. 장난 그 이상도 곤란하다. 그렇게 말하면 착각해 버리니까. 차라리 실수라거나 변명이라거나 해주었으면 한다.

아니, 코로리는 모르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일터였다. 아둔한 이는 아니니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이제 꽃잎을 오므린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욕심은 이제 그만, 여기까지만.

51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10:57

키라키라 아키라쨩★ (침묵)

진짜 마법전사 AU를 만들어서 트랜스!! 찬란한 빛의 마법전사! 키라키라 아키라★!! 를 만들던가 해야지.


아키라:오늘부로 MPC와 내옆신 캐릭터 그만둡니다. (진지)

515 토와주 (turf7LROfQ)

2022-05-14 (파란날) 00:11:11

다들 잘자요~

516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0:11:18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

517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0:11:31

(털썩) 안녕...

518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0:12:22

>>514 ㅋㅋㅋㅋㅋㅋ 아니 뭐야 그거~~ 아키라 전에 코난 춤 췄던 거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데? 극한직업 아키라

519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0:12:34

카루타주 어서와~~~

52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13:17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몸은 좀 괜찮아지셨을까요?

521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0:13:17

>>516 앗 여기 한명 있구나! 거기서라~~

카루타주 어서와~ 아이구 현생에 갈린거야...? 고생했어 고생했어 ;ㅇ;

52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14:05

>>521 제 생각이지만...

우리 스레에서 활동 좀 한다 하는 이들은 엄청 오래전부터 사지 않았을까 하고...

523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0:14:18

다들 어서오세요~

524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0:15:41

저도 슬슬 잘까 생각중이었어요! 테츠야주 잘 자요~!

525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0:15:52

샀다고 하긴 그렇지만 저거 어느 쪽이든 터지겠다는 예상을 눈치가 없는 토와주가 할 정도면 대부분은 사지 않았을까요~

52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17:42

그리고 페어이벤트로 돌리시는 분들은... 기한이 끝나면 더 못 돌리니 그 점은 부디 주의를 해주세요!! 바로 강제 절단술이에요.

그냥 일반 일상으로 돌리시는 분들은...(고민) 최대한 빨리 끝내주시면 좋겠지만, 그래도 화요일까지는 시간을 주는걸로! 그 이상은 곤란해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우미노카리 이벤트의 인원이 조금 부족할 것 같은 예감이 들기에 유메를 필두로 서기, 회계, 기타 NPC도 투입시키기로 했어요. 역시 토너먼트는 사람이 많아야 해..

527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0:18:17

>>514 마법소녀 아미카도 한번 생각해봤는데... 레슬링 기술을 쓰면서 적을 박살낸다! 딱 프리큐어에 나올것 같네요
>>517 카루타주도 어서오세요! 몸은 괜찮으세요?

52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19:07

제가 어제도 이야기를 했지만...코세이주가 워낙 그 관련으로 오너로서 망치질을 좀 심하게 했기 때문에..(시선회피) 캡틴으로서 저거 제지를 좀 해야 하지 않나...고민을 했었기에..(시선회피22)

529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19:37

>>527 프리큐어는 원래 마법전사가 아니라 피지컬로 적들을 때려잡는 이들이었지요! 여기 아는 사람이 있었어!!

530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0:23:23

아 초대 프리큐어~ 신박했지~ 피지컬로 때려잡는 마법소녀라니 ㅋㅋㅋㅋㅋ 하지만 재밌었지~

>>528 그으거어는 나도 캡틴이 말하고서야 어라...? 하고 깨달았다...? ㅋ,ㅋ 고민하느라 고생했어 캡틴~

531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23:45

프리큐어... 그런 거였어...?(안본 이)

532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0:23:45

안녕, 몸은 좀 괜찮아. 지금 약이 돌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바꾼 약이 제일 센 약이라고는 말해주시긴 했는데, 역시 독하네...😂

533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24:17

아이고 카루타주.....(토닥토닥)(이불 덮어주기)

534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0:29:11

>>533 지금 내게 이불을 덮어준다니. 이건 암살 시도야..
:3[___]=
)3[___]=...zzz

53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29:14

>>530 어차피 이미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 차후에 비슷한 사례가 없도록.. 일단은 지켜보긴 할 생각이지만 알아서 잘들 하겠지요 뭐!

>>531 진짜 초기판은 그랬었답니다!

>>532 음. 그래도 일단 좀 괜찮아졌다고 하면 다행이에요!!

536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0:31:13

그러면 이제 그만 전 자볼게요! 좋은밤 보내세요!

53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32:06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538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0:32:25

다들 잘자요~

539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0:33:11

>>534 아플 땐 푹 자야한다구~~!!!! >:ㅁ

540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0:33:25

아미카주 잘자~~!!!!

541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35:12

신이 된 세이 렌는 가시덤불에 뒤덮인 등불의 모습. 【암흑】를 다스리는 【꿈】의 상징. 인간들은 당신을 『주홍빛 등불』라고 부릅니다.
#shindanmaker #신당모
https://kr.shindanmaker.com/1121965


ㅇ...? .....???


다들 이거 진단 해달라~~~~

54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38:31

>>541 그러니까 암흑을 다스리는 꿈의 신이라는 거죠? 생긴 것은 등불이고. 뭔가 되게 멋있을 것 같은 느낌?!

543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39:12

신이 된 시미즈 아키라는 뱀이 휘감긴 망자의 모습. 【의지】를 다스리는 【악몽】의 상징. 인간들은 당신을 『버려진 망자』라고 부릅니다.
#shindanmaker #신당모
https://kr.shindanmaker.com/1121965


이는 필시 요즘 논란이 되기 딱 좋은 아키라 인성과 관련 있는 무언가.

544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0:39:38

신이 된 토와는 족쇄를 찬 새의 모습. 【세계】를 다스리는 【의지】의 상징. 인간들은 당신을 『외면한 새』라고 부릅니다.
#shindanmaker #신당모
https://kr.shindanmaker.com/1121965

신이 된  토와 엔는 미소짓는 태양의 모습. 【낙원】를 다스리는 【절망】의 상징. 인간들은 당신을 『잊혀진 태양』라고 부릅니다.
#shindanmaker #신당모
https://kr.shindanmaker.com/1121965

성이랑 풀네임이랑~

545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0:40:16

아미카주 잘자. 좋은 밤 되길 바라.

>>535 내가 아팠던 동안 아키라가 마법소녀로 데뷔한단 말을 들었는데..🤔(?)
>>539 잠은 실컷 잤다구. (바둥바둥)

신이 된 카루타는 피투성이 아이의 모습. 【불신】를 다스리는 【악몽】의 상징. 인간들은 당신을 『증오스런 아이』라고 부릅니다.
#shindanmaker #신당모
https://kr.shindanmaker.com/1121965

어라...?

546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40:46

>>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인성이 어때서?! 훌륭하다! 의지를 다스리는 악몽의 상징이라니... 그래서 코로리가....?(이해)(대충 아키라가 이자요이 당한다는 뜻)

54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41:27

>>544 아니. 기왕이면 토와 엔 버전으로 가도록 하죠! 저쪽이 뭔가 더 위대할 것 같아요!!

>>545 아. 그건 아마 코로리가 보여준 악몽일 거예요! (진지) 으아닛?! 이건 진단이 나빴다!!

54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42:35

>>546 에..하지만 이번 일상에서도 아키라..누구와 누가 붙었다고 질투하는 이 난 이해 못하고 공감도 못해주겠다고 막말 던졌는데요. (시선회피)

이자요이는 모르겠고 아키라하는 것의 상황으로는 딱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549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0:42:44

>>547 무슨 소리야. 이건 길몽이지, 데뷔 해줄 거지?(지이이이)

증오스런 아이.. 이미 타이요에게 충분히..🤔

550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43:14

>>544 둘다 자연물이네? 뭔가 멋있어....세계를 다스리는 의지와 낙원을 다스리는 절망이라니 있어보인다...!

>>545 그럼 물마셔! >:ㅁ 아플땐 물을 많이 마셔야된다고 했다!!
어라? 카루타 어라?? 느낌 비슷한 것 같기도?!

551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0:43:30

신이 된 호시즈키 요조라는 주위에 안개가 깔린 그림자의 모습. 【안개】를 다스리는 【의지】의 상징. 인간들은 당신을 『새까만 그림자』라고 부릅니다.
#shindanmaker #신당모
https://kr.shindanmaker.com/1121965

뭐랄까~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 같은 느낌이야~

55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44:53

>>549 하지만 마법전사가 없는 세계관이니 이는 어쩔 수 없는 이뤄질 수 없는 한여름밤의 꿈이에요!

>>551 오. 그래서 이제 별의 신 코세이가 반짝반짝 비쳐주는거 맞죠? (도주)

553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45:55

>>548 인성보다는 역시 똑부러진달까 아키라~ 제 의지가 확고하니 역시 의지를 다스리는 악몽인 것이지! 악몽의 상징이니까 코로리가 아키라를 퇴치하기위해 투닥투닥하는 것 아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4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46:40

>>551 진단 뒤에 사람 있어...??? 뭔가 요조라랑 찰떡이다

555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0:47:30

낙원을 다스리는 절망이라면 뭔가 이것저것 떠오르기는 하네요~

556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0:52:09

>>555 그 떠오르는 걸 알려주면 된다구?!

55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0:53:06

>>553 이렇게 된 이상 캐릭터 모두에게 아키라하는 수밖에..(안돼요)

558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0:54:42

다들 진단이 작두를 반쯤 타거나 아예 타버리는구나.(주섬주섬)(하나하나 음미중)

>>550 많이 마시고 있다구.😉 카루타는 쎄~한 느낌이 잘 맞지. 진단님이 반쯤 작두를 타버렸어.🤔

559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1:03:16

>>557 (잔소리를 하는 아키라를 피해 도주)

>>558 착한 참치로구나~~ 카루타 전에 독백 너무 인상적이었다구? 행운과 불운이 한끗차이인 것도 재미있고 말이지~ 카루타 모습은 너무 귀여운데~ 여우귀 퐁실퐁실 만지고 싶다~

56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1:04:33

아무튼 거의 막판에.. 풀버전은 아니지만 호타루마츠리를 돌리게 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은 캡틴인 것이에요.

그래도 한번은.. 아무나 좋으니까 한번은 돌리고 싶었어. (털썩)

561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1:07:56

>>560 캡....(보듬보듬) 오래 기다리긴 했지이 (털썩 쓰러진 캡틴 조물조물)(?)

562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1:09:13

이런저런 게 있기는 하죠~

....너무 은유적으로 표현했나~

563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1:11:39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저런이라는 말은 은유도 아니잖아~~~~~

564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1:12:06

>>559 (착한 참치 도장 받음)(신남) 인상적이었다니 기쁘네.😉 퐁실퐁실한 귀 만져주면 좋아하니까, 언젠가 만질 기회를 만들어볼게.😶 약속?
>>562 우리는 유통과정이 아닌 생산과정이 알고싶어.(진지)

56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1:12:28

>>561 솔직히 말하자면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지라. 이미 풀버전으로 즐기신 분들에게 또 샘과 반딧불 보러 가자고 말할 수도 없고.. 저는 노점 돌기보다는 마츠리 정석 코스를 즐기고 싶었고..(시선회피)

566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1:13:48

독백 이야기였거든요~

저 나름대로 복선 깔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궁금한 게 없었...나? 아무도 위키에 모아둔 독백 안 읽은 건가? 같은 생각을 잠깐 했거든요~(농담)

567 코로리 - 렌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1:13:59

이윽고 느려지던 발걸음이 멈추면 남은 한 쪽도 걸음이 멈췄다. 코로리는 걸음을 멈춘 렌을 바라보았다. 말실수 했나 싶다. 말할 때 듣는대로 곧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편은 아니었다지만, 그렇다고 거짓투성이 말을 하는 것도 아니라 그렇게 말하도록 한 마음이 이상한건가 싶다. 간지러운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그러면 안 됐던 건가봐. 안 그러게 막았어야 했던 걸까. 조금 웃고 있었지만 웃고 있다고 말 못할 렌의 표정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간질거리지 않고 따끔거렸다. 머리 위로 손이 올라오면 반사적으로 눈을 한 번 깜빡거렸다.

"렌 씨는 아무나 아니잖아."

렌이 이상한 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반딧불이랑, 벌하고 나비랑 헷갈리지도 않아."

지금 조그맣게 말하는 것까지도 렌이니까 하는 말이었다. 손 잡는 게 좋다고 말했던게 꿀을 내어준 것이라면, 더욱이 이상한 말이다. 이상하다고 생각할 건 하나도 아니었다. 둘 정도 된다. 머리 토닥여주는 손길에 저기 어딘가 가슴 안쪽이 또 따끔거린다. 강아지풀인 줄 알았는데 숨은 가시가 있었던건지 모르겠다. 이상해. 여기는 꿈 속도 아닌데 이상해. 계속 간지럽기만 하던 곳이 순식간에 아프니 더 어쩔 줄을 모르겠다. 꿈 속이었더라면 꿈의 주인이 갖고 있는 감정이 새어들어나보다 하고서 말았을텐. 간지럽기만할 때는 무슨 영문인지는 몰라도 나쁘지 않으니까 어쩔 줄 몰랐어도 이상하다고는 생각치 않았다. 왜 이러는지 누구한테 물어보고 싶다.

568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1:14:47

>>564 헉.... 정말????? 스레 끝나기 전에 가능 한거지??? 꼭이야!(설렘)

>>565 마사히로주 우리의 구원자...!

569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1:23:33

>>506 와아 익명의 참치들 코로리에게 선물해줘서 고마워~! ( ´∀`) 그리고 선물 1번!!! 보자마자 생각난 티미라구 할까, 코로리가 신계에서 지내는 곳은 '꽃'양귀비밭이야~! 그중에서도 흰꽃양귀비 밭! 흰색의 꽃양귀비는 잠이라는 꽃말을 갖구 있지 (*´ω`*) 코로리가 정말로 받았다면 신기해했을 거 같다구~! 은방울 두개달린 팔찌도 고마워~! 코로리 신폼(?) 일때는 발목에 방울 하나씩 달구 있으니까, 인간폼(?) 일때는 팔찌 걸어버리자~!

위에 진단들 보고 왔는데 악몽이 둘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코로리: (왠지 소름돋음))

아무쪼록 다들 좋은 새벽이야, 안녕~!

57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1:26:23

다시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터치를 하면서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뭔가 조금 졸리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71 요조라 - 코세이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1:28:47

해변가에서 노점 쪽으로 걸어가던 중, 요조라가 코세이에게 신이느냐 물었더니 진지한 대답 대신 장난스런 반문이 돌아온다. 이럴 때 장난이냐고, 불만을 표할까 하던 요조라의 생각은 가던 길을 틀어 자리를 옮기는 코세이의 행동에 조금 미뤄진다. 해변과 인접한 숲의 기슭,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을 듯한 곳으로 요조라를 데려간 코세이가 손을 놓고 마주보자, 요조라의 머릿속은 어느새 물음표로 가득해진다.

재촉도 채근도 없이 얌전히 서서 기다리니, 이건 비밀이라 말한 코세이가 한발 두발 뒤로 물러서갔다. 걸음마다 조금씩, 주변도 코세이도 분위기도 달라진다. 딱 다섯걸음 물러서는 동안이 참 길게도 느껴졌다. 그 다섯걸음 거리를 둔 코세이는 반짝반짝한 은빛 머리를 밤하늘에 한번 담근 듯한 머리칼을 하고 있다. 그 달라진 모습이 오싹하다고할지, 되려 친근하달지, 미묘한 기분을 느끼던 요조라는 새삼스러운 코세이의 자기소개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신인데, 이름이... 없을 수도, 있나봐요...? 하긴, 그 얘기도, 전해지는 건, 그것 뿐이니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것, 이름 없는 신이라는 부분이라 요조라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들어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신이면서 이름도 제대로 없고, 기려주는 신사나 모셔주는 신도도 없지만, 그럼에도 모든 사람들이 은연중에 의지하는 신, 그런 존재가 지금 곁에 있다. 천천히 고개를 내린 요조라는 코세이를 바라보고, 이번엔 자신이 다가가며 얘기한다.

"저, 아주 어릴, 때부터... 밤에, 잠들지, 못 했어요... 그래서 늘, 밤이면 밤마다, 창밖으로, 별을 보곤 했죠... 모두가, 잠들어도, 별은 늘, 거기 있어서... 밤새, 별을 세기도 하고, 별자리를, 찾기도 하고... 수많은 밤을, 그렇게 보내며, 딱 한번... 소원했던 적이, 있어요..."

말을 이어가며 요조라는 은연중에 깨닫는다. 치기 어린 소원이 이렇게 이루어질 줄은 몰랐지, 하고.

"이 마을에, 신이, 내려온다면... 신이 살고있다면, 언젠가, 별을 닮은, 별의 신을, 만나고 싶다고... 만나서,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가졌었는데... 정말로, 이루어져 버렸네요. 친구 이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렇다고 싫은 건 절대 아니라며, 확실히 말한다. 싫을 리가 있을까. 만나고 싶던 존재를 만나고 그에게 좋아한다는 말까지 들었으니 이제 여한이 없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한발짝 앞에서 멈춰선 요조라는 이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말만으론 부족할 것 같아 조금 행동을 더해보기로 한다. 부끄럽긴 하지만, 한번 부끄러웠던 직후라 그런지 행동은 수월하게 나간다. 남겨두었던 한걸음의 거리를 단박에 좁히며 손을 뻗어 언젠가의 꿈에서처럼 코세이를 끌어안으려 한다. 희미하던 소원을 너무나 완벽하게 이뤄준 신이자 연인에게 요조라가 말했다.

"제 앞에, 나타나줘서, 고마워요. 나의 별님.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껏 식었던 귀가 다시 붉어졌지만, 그만큼 부끄러웠지만 또 그만큼 기쁜 것도 사실이다. 요조라는 잠시 그대로 있다가 살며시 떨어져 다시 코세이의 손을 쥐고,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래도 미소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표정을 지으며 이만 가자고, 노점 닫겠다고,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슬슬 마무리를~?

572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1:29:42

코로리주 다시 어서오구 캡틴은 잘자구~ 캡틴 꿈속에 털쟁이 찾아간다 딱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

573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1:29:45

캡틴 안녕, 잘 자구 좋은 밤 보내라구~! 푹 쉬어! ( ´∀`)

57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1:31:29

>>572 그 털쟁이는 저에게 오지 말고 다른 쪽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요? (갸웃) 커플은 저리 가라! 훠이훠이!! (네?) 아무튼 정말로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75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1:32:28

캡틴 푹 자길 바라.👋 코로리주 어서 와.

>>568 응, 꼭이야.😉

576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1:34:46

다들 잘자요~

577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1:34:58

요조라주, 카루타주 안녕~! 반겨줘서 고맙다구 좋은 새벽이야 ( ´∀`)

카루타주 보니까 예전에 생각했던건데......... 로또 숫자 6개 나오는 꿈.... 카루타랑 코로리랑 협업하면 가능한가 싶고 그 꿈 내가 꾸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 ( ◠‿◠ )

578 시로하주 (BbCXCqFfAg)

2022-05-14 (파란날) 01:35:49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코로리주는 어서오시길

579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1:36:44

토와주도 시로하주도 안녕, 좋은 새벽이야~! (*´ω`*)

580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1:37:38

좋은 새벽이네요~
뭔가... 질문이라던가 받아도 좋을 시간대네요~
받아도 간단하게 받고 자러 가겠지만요~

581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01:44:19

다들 잘자요~ 저는 자야겠네요~

582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1:48:48

할 줄 아는 운동......... 물어볼라 햇는데.... 솜사탕 씻은 너구리........... 토와주 안녕, 잘자구 좋은 밤 보내~! 푹 쉬라구 ( ´∀`)

583 렌 - 코로리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1:52:14

렌은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렌은 코로리가 자신의 말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다. 아니, 이해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자신일까. 자신이 코로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아무나는 아니지만….”

그리 특별할 것도 없었다, 라고 말을 잇기에는 제 마음이 그렇지는 않아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코로리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 혹은 친구.

“꽃에게는 벌이랑 나비가 필요한데, 괜히 반딧불이가 붙어있으면….”

렌은 한숨을 내쉬었다. 말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렌은 이마를 문질렀다가 목덜미를 매만졌다가 잠시 까끌한 모래바닥을 내려다봤다가 이내 다시 코로리를 바라봤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괜히 이야기를 꺼냈다 싶었다. 하지만, 이미 주워담을 수도 없는 말이었다. 지금 상황에서 아무것도 아니라며 덮기에는 기만인 것 같아서. 그렇게 되면 코로리를 더 떨어내기 힘들 것 같아서.

“그러니까…. 코로리 씨, 내가….”

렌은 조금 숨을 고르다가 밤 하늘을 올려다봤다가 이내 다시 코로리를 바라봤다. 조금 괴로운 낯이었다.

“내가 코로리 씨를 좋아해.”

숨이 조금 가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래서, 코로리 씨가 내가 준 선물 기뻐하고, 내 손을 놓지 않고, 다시 잡으려고 하는 게 그런 행동에 내가 착각할 것 같아서 그래. 코로리 씨는 이해하기 어려울 지 모르지만 인간들은 좀 그래요. 잘 착각하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단내 나는 말 하면 안 되는 거에요.”

렌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마 이정도까지 이야기를 했으면 알아들었겠지 싶다. 조금 후회되는 것은 춤이라도 추고 말할 걸, 하는 것이었다. 참 못난 생각이다. 이제 영영 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584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1:53:08

(팝콘 흡입기가 되어버렸다)

585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1:54:55

>>577 로또 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협업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나랑 코로리주랑 같이 사이좋게 나눠 꾸는 건 어때. 1등이 한 명만 나오리란 보장도 없고..👀

아. (팝콘 꺼냄)

586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1:57:35

>>584 아아아앗.....(팝콘 흩어버리기)
>>585 (압수)

자러 가는 이들 다 잘자~~!!!!

587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2:07:19

아, 내 팝콘..😶 대신 나쵸가 있지.😉

588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2:08:55

아앗~ 하지만 이미 팝콘기계 폭주중이라구~ 나도 나도 팝콘 뜯을거야~ 주식 떡상하는거 볼거야~~

589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2:13:16

>>587 (나쵸 압수)

>>588 아아앗.... (팝콘 기계 전원 뽑기)

다들 나 놀리지 말고 캐릭터들 티미나 풀어달라~

590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2:14:23

ROOM: 세이 렌
─────────────────
"나: 죽였어
내가 결국 죽여 버렸어
이 손으로
세이 렌: 콩나물 싹 틔우기에 실패한 걸 그렇게 표현하지 마"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3171



이거 진단 해줘~~~~ 뭔가 츳코미 넘치는 렌...!

591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2:16:02

>>589 나쵸까지....😶😶

tmi? 글쎄..🤔 카루타가 이 학교 다니는 것만 해도 곧 7번째 졸업이 되는데, 그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게 이번 회차래. 저번 회차에선 여자아이 모습이었다는 건 시트에도 써있고.

그리고 카루타는 가리가리군 같은 하드보다 나무 스푼으로 긁듯이 떠먹는 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해.

592 카루타주 (OQfw.MyiSg)

2022-05-14 (파란날) 02:17:35

ROOM: 카루타
─────────────────
"카루타: 말할 거 있는데 잠깐 시간 괜찮아?
나: 미안... 난 너 친구로만 생각해
카루타: 고백 아니야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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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3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2:18:51

대화방: 호시즈키 요조라
─────────────────
"호시즈키 요조라: 좋아해
말랑말랑
나: 나도 너를ㄹ졸
말랑말랑?
호시즈키 요조라: 응
베개가 짱이야
나: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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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1113171

ㄴ내가 웃겼으므로 공식으로 채용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마히루랑 하는 라인 중에 있을거같구~

>>591 우와 7번... 카루타는 떠먹는 아이스크림 좋아한다~ 메모~

594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2:21:01

>>590 놀리기를 막다니 못된 렌주 같으니 쉬익쉬익 >:3 렌 츳코미 귀엽워 ㅋㅋㅋㅋㅋㅋ

>>592 이것도 딱 카루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진단 작두 좀 타네~

595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2:25:38

o0o 오늘 진단 작두 타는 날이야?

카루타 이번 회차가 재미있는 이유가 궁금해 왜이냐! 어떤 점이 다른 것이냐~~! 카루타 부드러운 느낌의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구나!

596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2:26:38

카루타ㅋㅋㅋㅋㅋㅋ 진짜 카피페 너무 웃겼는데 이번 진단도ㅋㅋㅋㅋㅋㅋ

요조라는 정말 진단 있었을 것 같애ㅋㅋㅋㅋㅋㅋ 저건 찐 사실이다~~

597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2:33:44

(조용히 팝콘기계 다시 킨다)(팝콘 호로로롤ㄹ로로롭)

598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02:33:50

자다 깨버렸다 ... 끙 ...

599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2:36:16

>>598 아이구 왜 깼대~~ 물 한잔 마시고 다시 자자~

600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02:36:52

술 마시면 자다가 잘 깨더라구요 ... 답레는 오전중으로 드릴께요! 막레가 될 것 같긴 하지만요 :3

601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2:37:42

요조라주는 팝콘 기계 끄고 코세이주는 코자자~

602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02:40:06

>>601 엣 팝콘기계 먼지 털고 키고 있었는데

603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2:44:00

>>602 엣 팝콘기계 압수!

604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02:50:17

>>603 어째서!!! (8-8

605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2:53:52

>>604 코세이주 안 잘거면 질문이나 받아랏!

606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03:01:22

>>605 후후 뭐든 다 받아드리죠!

607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3:02:05

>>600 응~ 푹 자구 인나서 천천히 줘~

>>601 그래야겠다~ 이제 팝콘 말고 버터오징어 뜯어야지! :3

608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3:06:17

>>606 요조라 언제부터 눈호관캐였는지~!

>>607 요조라주는 코세이가 언제부터 눈호관캐였는지~!

이제 연플 성사되었으니 물어봐도 되는 거지?(옆눈)(궁금)

609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03:06:57

>>608 흐으음 ... 대략 사쿠라마츠리때부텨?

610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3:08:07

>>609 오오오오~~~~ 거의 처음부터잖아~~ 어떤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지 (흡사 청문회장)

611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3:15:07

>>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나중에 돌려받아도 난 모른다 렌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심 자체는 시트에서부터 있었는데~ 워낙 요조라의 캐릭터성을 철벽으로 만들어놔서 가망은 없겠구나~ 싶었지~ 그래서 눈호관으로 진행되었다기보단 일상 할 때마다 어라... 어라? 어? 하다가 설마 여기서 고백이? 했는데 고백이 나와버렸네~ 사실 지금도 얼떨떨해~

612 코로리 - 렌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3:15:20

문장 하나가 온전히 맺지를 못 한다. 무슨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기다리는 것뿐인 코로리는 기다리는 것 밖에 못 했다. 정말 잠깐 전까지만 해도 웃고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도 웃지를 않는다. 기다림은 괴로울수록 길게 느껴지고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고는 한다. 코로리는 지금이 그랬다. 몸 안에서 선인장이 자라고 있나 봐. 짝지어 춤추는 사람들을 위해서 틀어둔 노랫소리나 철썩이며 밀려오는 파도소리, 마츠리를 즐기는 사람들의 즐거운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계속 잡고 있던 손이 허전해서 두 손이 서로 꼼지락거리며 붙잡고 있다. 렌의 목소리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렌이 무슨 말이라도 하면 깜빡깜빡 바라보며 눈을 맞추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가 다시 저를 바라봐줄 때도 그랬다. 그리고 곧 숨이 없어진 것 같다. 물 속에 풍덩 빠져 꼬르륵 모든 숨을 다 써버린 것 같다.

"아파?"

따끔도 아니고 욱씬거렸다. 좋아한다는 말을 저렇게 아픈 표정으로 하면, 내가 헷갈리게 해서, 날 좋아하는게 아픈가봐. 코로리는 좋아하면, 좋은 줄로만 알았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난다거나 그런 줄 알았다. 착각할 것 같아서 렌이 힘들어한다면, 렌이 말한 그런 행동들은 안 하는게 맞다. 욱씬거린 가슴께에 손을 올렸다.

"나, 렌 씨랑 있으면 여기가 간지러워. 기분 나쁜게 아니라, 좋은 거라서ー 렌 씨랑 있으면 좋아. 늘 상냥하게 웃어주고 반짝반짝하니까. 그래서, 그런 렌 씨니까. 친구하자고 해줘서 기쁘고, 오늘 만나자고 했는데 만나줘서 기쁜 거도 나였으니까. 선물 받아버리면 엄청 좋아서 바로 해버렸어. 손 잡는 거도 엄청 간지러우니까 놓고 싶다는 생각 안 들어서 그랬어. 미안해."

하질 않아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러질 못 하겠다. 그런 생각만 해도 아파서 목소리가 떨렸다.

"근데 제일 미안한 거는, 렌 씨가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못 그러겠어. 안 하려고 하면 간지러운 곳이 엄청 아파서, 지금도 많이 아파서 못 하겠어. 힘들게 하기 싫은데, 아프게 하기도 싫고, 렌 씨 행복하면 좋겠는데, 나 같이 있고 싶어. …미안해, 나도 왜 이러는지 궁금한데ー"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정말이다. 고백해놓고 고백한 줄도 모른다!

"렌 씨가 좋아한다고 해줘서, 정말 기쁜데 너무 아파."

안 울어! 잘못해놓고 울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조금 일그러져도 웃는다.

613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3:18:48

기다린 보람... 있었다...!

614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3:19:43

팝콘에...... 비 뿌릴래........ (*´ω`*)

615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3:22:18

렌주 코로리주 오늘밤 잠 다잤다에 내 야식을 걸겠다~~

616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3:24:51

>>615 어딘가 다른 나라는 밤이니까..... 다른나라 기준으로 밤에 자면 되는거지~! 요조라주 야식은 이제 내 뱃속으로 ( ◠‿◠ )

617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3:34:16

>>616 앗 그런 시차적 맹점을 찌르다니~ 아쉽지만 약속은 약속... 내 야식(구운 식빵에 초콜릿 스프레드 두툼하게 발라서 예상 칼로리 최소 세자릿수)은 코로리주 뱃속으로~ ㅋㅅㅋ

618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3:42:03

>>617 한입만 먹고 냉장보관할래~! (・∀・)

619 렌 - 코로리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3:54:21

렌은 차마 무어라 말을 뱉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지금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싶다. 분명 자신은 코로리가 저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저 원래 밝은 성격이니까. 인간 세계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신님이니까. 그저 친구인 게 좋다고 하니까. 비밀을 지켜주니까. 게다가 코로리 같은 신이 자신을 좋아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던 게 가장 컸다.

하지만 코로리가 구구절절 내뱉는 말은 다 저를 향하고 있었다. 제가 좋아서 기쁘고 제가 좋아서 아프댄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이럴 줄 알았지. 분명 아프게 할 줄 알았지.

“코로리 씨가 저를 후링이라고 불렀던 거, 알고 보면 그냥 깨진 유리 조각이었을 수도 있어요. 행복해지려고 옆에 있으려다 나 때문에 더 불행해지면 어떡해. 나 때문에 아플 수도 있어요. 내가 되게 부족한 사람이라. 봐 봐 오늘도 그렇잖아….”

코로리의 아픈 표정을 보니 제가 더 아픈 것 같다. 왜 나 때문에 그런 표정을 짓는 지 알 수 없다.

“그런데, 나도 솔직하게 말하면 코로리 씨 계속 좋아하고 싶고, 내 옆에 두고 싶고 그래. 그런데 내가 뭘 하나 좋아하면 놓질 않아. 물도 그렇고 수영도 그렇고 그런데…. 그래서 코로리 씨가 지금 나한테 온다고 하면 나 다신 못 놓을 것 같거든.”

숨을 내쉰다. 숨을 내쉬어도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마치 물 속에 있는 것 같다. 물 속에서도 이렇게 힘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괜찮으면, 나한테 올래요?”

한숨처럼 웃는다. 제게 올 거면 안기라는 듯 팔을 살짝 벌린다. 제게 오면 기쁘겠지만 오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620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3:56:34

코로리주가 요조라주의 맹점을 찔렀으니 그 야식 나도 먹을 수 있는거야? ㅋㅋㅋㅋ?

621 코로리 - 렌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4:55:21

또다시 렌이 이상한 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행복해지려고 렌의 옆에 있고 싶은게 아니었다. 간지럽다가도 욱씬거려 종잡을 수 없는 어딘가가 그걸 바랬다. 렌의 옆에 있는데 불행할 수가 있나 싶지만, 불행해진다고 해도 렌이 행복할 수 있다면 기꺼이 불행해질 수 있다. 나 때문에 아플 수도 있다니, 오늘 렌을 아프게 한 건 코로리였는데 코로리가 해야할 말 아닌가 싶다. 렌이 완벽해서 간지러웠던 것도 아니었다. 코로리는 이 마음이 답답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렌에게 닿을 지 모르겠어서. 고백인 줄 모르고 했던 고백보다 좀 더 확실히 가닿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응, 갈래요."

렌 씨 옆에 있고 싶어. 한숨처럼이기는 했지만, 렌이 웃으면 코로리도 웃을 수 있다. 고개 끄덕이면서 답한 코로리는 팔 벌리고 서 있는 렌에게 살폿 다가가서 폭 끌어안았다. 확실히 가닿을 수 있는 방법이 이걸까 싶다. 그러고서 렌을 바라보면, 좁고 낮았던 동굴 속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가까웠다.

"못 놓는 거 좋아."

후링이든 깨진 유리 조각이든, 불행하거나 아프거나, 부족한 사람이라고 해도 상관없다는 말을 이렇게 속삭인다. 간지러워졌다ー. 아프다고 소리내게 하더니, 또 순식간에 간지러워졌다. 간지럽기만 한 것도 아니다. 쿵쿵 울리고 있었고 또 훅 열기가 올라오는 것 같다. 심장뛰는 소리인게 분명했다. 더워진 기분이 여름이라서 그런 거겠지, 하기에는 렌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코로리는 렌도 똑같이 간지럽고 따갑고, 더워지거나 욱씬거리는지 궁금했다. 렌도 그렇다고 하면, 이게 뭔지 알 수도 있지도 않을까.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렌 씨, 렌 씨도 간지러워?"

622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4:57:02

렌주 아직도 있으려나?! 야식이...... 곧 아침이 될 거 같은데 ( ´∀`).........

623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4:59:21

아 달달한 이 관전의 맛... 최고다...

624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02:05

곧 아침이 될 것 같은데 아직 있어..... 그리고 요조라주도 있어 ㅋㅋㅋㅋㅋ

625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5:03: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셋이 아침해뜨는거 구경하면 되겠다 ( ´∀`)......

626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5:04:56

앗 들켜버렸어~ 필살 배경그림 되어버리기~

627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07:14

결국 렌렌코로리가 되어버렸네~ 답레 써올건데 졸리면 기다리지 말고 자
요조라주는 안 자도 괜찮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

628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5:09:51

완전괜찮! 아직 팝콘 많아! 이거 다 먹어야해!

629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5:10:37

나는 아무것도 없는 휴일이라서 괜찮아 ( ´∀`)~! 배경그림 돼버린 요조라주랑 렌주는 괜찮은 거냐구...... 렌렌코로리라니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630 렌 - 코로리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31:53

렌은 제게 온 작은 신을 끌어안았다. 차갑게 식었던 몸이 심장에서부터 열이 오르는 것 같았다. 제 욕심때문에 괜히 코로리를 괴롭힌 것 아닌가 싶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처음부터 아프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열이 나 머리가 핑핑 돌것 같았다. 그게 싫다는 게 아니라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았다. 그런데 품속에서 하는 코로리의 말에 작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후회해도 몰라요.”

이걸 코로리 탓으로 돌려버린다. 자신은 선택권을 준 것이고 직접 걸어온 것은 코로리니까. 이제 제가 싫어도 못 보내, 라고 생각하는 그런 못난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코로리가 자신에게 간지럽냐고 묻는다. 그 말에 또 작은 웃음이 터진다. 아, 어떡하지. 계속 웃음이 나는데.

“간지럽기도 하고, 심장도 뛰고, 덥고 그래요. 다 코로리 씨 때문인 것 같아. 방금은 엄청 아팠어요. 따끔따끔하고. 뜨거운 걸 삼킨 것처럼.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 아파. 코로리 씨가 다 낫게 해줬나 봐요.”

렌은 그렇게 코로리를 꼭 끌어안고 있다가 이내 코로리를 놓고 스르르 주저앉았다. 모래밭에 그저 털썩 앉아버렸다.

“긴장이 풀려서,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렌이 민망한 듯 웃으며 코로리를 올려다봤다. 표정이 한결 부드럽게 풀렸다. 얼굴은 열이 오른 듯 조금 붉다. 렌은 주저앉은 상태로 손을 뻗어 코로리의 팔을 잡아 부드럽게 쓸고 내려와 그 손을 살며시 잡고는 이마를 살짝 숙여 그 손등에 대었다. 그 상태로 조금 주절주절 이야기한다.

“내가 진짜 잘할게요. 마음 아플 일 없고 항상 웃을 수 있게 노력할게요. 싫은 게 있다거나 고쳤으면 좋겠는 거 있으면 꼭 이야기 해줘야 해요. 코로리 씨한테 다 맞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이야기하면서 조율할 수 있는 거니까.”

그리곤 이마에서 손등을 뗀 채 코로리를 올려다 보았다.

“사실 위험하다고 했던 거, 내가 자는데 코로리 씨 옆에 있으면 그리고 꿈 속에 나타나면, 내가 잠결에 그리고 꿈결에 코로리 씨 좋아하는 거 너무 티내버릴까봐…. 그래서 위험하다고 한 거였어요. 내가 코로리 씨 좋아하는 거 코로리 씨가 알면 그 때부터는 친구 못 하니까…. 처음에는 친구라도 오래오래 하고 싶었는데, 코로리 씨가 자꾸 나 예뻐하니까 나 못참겠어서.”

미안한 낯으로, 그럼에도 조금 미소지으며 사과의 말을 건넨다.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631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32:22

(둘 다 자러 갔겠지?)

632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5:33:35

아니요........ 렌 너무 귀여워서 못자 。゚(゚´ω`゚)゚。

633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35:03

코로리주 얼른 자야지 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건 코로리지 렌이 아니라구~

634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5:36:48

코로리도 렌도 귀여워 이걸 직관하다니 당분간 가챠는 망했군 :3

635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39:36

요조라주 여기에 운을 다 쓴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조라랑 코세이 일상도 엄청 두근두근 했다구?

아 그런데 사실 이번 이벤트 때 고백할 생각 없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 다음 일상 때를 노리려고 했는데......(렌이 사고침) 코로리 마음이나 아프게 하고.....(쓰러짐)

636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5:42:43

이제 말할 수 있다...... 코로리주는 웹박수 익명 선물 보내는거 렌한테 선물 이만~~~~~큼 보내고 싶은데 선물 보내다 들킬 거 같아서 못 보냈대 ( ◠‿◠ )

>>633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어 이건 코로리도 인정해주는 사유라서 무적이다 (*´ω`*)

가챠..... 가챠......는 세이한테 점 쳐달라고 하자~!

637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5:45:20

>>635 왓 나도 다음 일상에 터트리려고() 했는데........ 렌이 무척 귀여우니까 괜찮지 않을까?! 코로리야말로 좋아하면서 좋아하는 건줄 몰라서 렌 고생시켰으니까()

638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46:28

(나는.... 비밀이다)(그럼 렌에게 온 선물은 누가 보낸 거지....?)(고마워 익명참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2.... 코로리 한국식 이름 오그루인거 보고 너무 귀여워서 바닥 굴렀음

>>636 코로리도 인정해주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9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48:46

>>637 이번 이벤트로 썸타고 다음 일상은 뭘로 하는게 좋을까 고민했는데,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꿈은 아니겠지....? 코로리 자각 느린거 너무 귀엽고.... 그래서 다음 일상으로 하면 부드럽게 연결되겠다 했는데..... 오늘 덜컹덜컹 했네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640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05:50:41

둘이 한국식 이름 붙이면 일천년 다섯 그루라는 말장난이 된다구....(말하고 싶었음)

641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5:51:26

그래서~ 지금 코로리랑 렌이 춤추는 해변가에서 저러고 있다는거지? 시선집중 확실하겠는걸~~ ^오^

642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5:52:12

(오너들까지 귀여워서 완전 계탄 기분)
(어라 왜 하늘이 밝...지...?)

643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5:52:44

>>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4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5:53:03

(해가 뜨고 있어....!)

645 코로리 - 렌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6:29:36

"후회 안 해ー 렌 씨가 웃는게 이렇게 예쁜데."

오히려 다른게 걱정이다. 지금 당장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것 같아서였다. 원래 이렇게 빨리 뛰어도 되는 거야?! 이렇게 크게 울리면 렌 뿐만 아니라 해변가의 다른 사람들도 다 들을 것 같았다. 아예 바다에 등불을 띄우고 있는 사람들도 이 소리가 무엇인가 고개 갸웃일 것만 같았다. 열기가 올라서는 식지도 않는데, 그렇다고 그만 안고 싶느냐 하면 그건 또 절대 아니었다. 이러다 열병이 올라서 앓아누우면 어떡하나 싶다. 정말 앓아눕거든 영생을 가까이 산다는 신들 중에서도 최초일 것 같았다.

"나랑, 똑같ー"

똑같아?! 열기가 더 오를 수도 있구나 싶다. 그야 렌이 코로리보고 좋아한다고 했는데 렌이 느낀 바와 코로리 느끼는 바가 똑같다면 코로리도 렌을 좋아한다는 말이 된다. 이걸 이제서야 알아서 여태 제가 했던 짓이 전부 생각나는 것이다. 좋아하고 있는데 좋아한다는 건 줄을 몰라서 참 멋대로 굴었다 싶은 것이다. 렌이 왜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괴로워보였는지 더 와닿아 이해된다. 나, 렌 씨한테 좋아한다고도 말 안 했어. 말해주고 싶다 생각하면 렌이 모래밭에 털썩 주저앉았다.

"춤 못 추겠다."

렌의 민망한 듯한 웃음에 개구진 웃음으로 마주했다. 코로리는 렌이 손을 뻗어 제 팔을 잡으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좀 더 편하도록 자세를 낮췄다. 똑같이 모래밭에 풀썩 앉아버린 것이다. 치맛자락 팔락이던게 모래 위에 펼쳐진다. 긴 머리카락도 그랬다. 옷이나 머리카락을 신경쓸 겨를이 있나. 코로리는 체온이 낮은 편이라 열이 오른 듯한 렌의 이마가 조금 더 뜨겁게 느껴졌다. 코로리도 별반 다를 건 없다. 렌이 주절주절 이야기하는 말 마디마디가 부끄러워서였다. 마디마디 사이마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좋아해준다니 이런 행운이 어디있을까.

"렌 씨도 말해줘야 해, 나 서투르니까ー 렌 씨가 선생님 해!"

인간계에도 서투르고 연애에도 서투르고. 첫만남만 보아도 사건사고의 연속이었다. 코로리는 조금씩 배워야한다고 생각했다. 정작 잔답시고 학교 수업도 제대로 안 들으면서 그런 말을 잘도 했다.

"예쁘니까 예뻐하지! 렌 씨가 백설공주 이겼을 거야."

마법 거울에게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물어보면 렌 씨라고 할 거라구! 잠의 신인 코로리에게는 더욱이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저 좋아하는 티가 날 것 같아서 위험하다고 했다니, 잠이나 꿈결에 들킬 것 같아서 그랬다니 누가 봐도 사랑스러워하고 있구나 싶은 웃음 소리를 내버렸다. 코로리는 미안하다는 렌의 사과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나도 그랬잖아. 그리고, 응. 늦게 말해줘서 미안해."

렌의 귓가로 다가가서 나도 렌 씨 많이 좋아해. 라고 소근거린다.

646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06:34:39

(코로리 너무 귀여워.....)
답레 쓰고싶지만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잠을 못잘 것 같으므로 답레는 자고 난 뒤에 올릴게 그러니까 코로리주도 얼른 자고
요조라주도 깨어있다면 얼른 자~ 셔터 내린다~~

647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6:36:28

>>638 >>639 >>640 >>646 당연히 인정한다구~! 렌이 귀여워서 못잔다고 하면 응 그건 어쩔 수 없다 할거라구 (*´ω`*) 렌주 나랑 완전 똑같은 생각했구나!! 나는 여름방학 중이니까, 렌 대회 나가는 거 구경 간거로 다음 일상 주제 삼고 고백갈기면 재밌겠다 ( ´∀`) 라고 생각했어~! 꿈 아니니까 안심! 나도 안심! 렌 너무 귀여워 너무 깜찍해 。゚(゚´ω`゚)゚。 일천년 다섯그루.... 렌렌코로리.... 이름을 보아하니 어느나라에서 만났어도 짝됐을 운명이구나(저세상주접) 아무쪼록 렌주 잘자구 푹 쉬어! 나도 자려고 했으니까~!

>>641 다 재워버릴라 ( ◠‿◠ ).................

해....다 떴다..... 새 지저귄다 ( ´∀`)...... 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맞이할 참치들 좋은 아침 보내라구~! (*´ω`*)

648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6:37:58

하 좋은 새벽이었다... 아니 이제 아침인가~ ㅋ.ㅋ 렌주 코로리주 새벽 불태우느라 고생했어 푹 쉬어~

649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06:38:52

>>648 요조라주도 자러 가자구!!! (`・ω・´)

650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06:46:09

>>649 쬠만 더 뒹굴다가~? 창문 열고 바람 한번 쑀더니 쌩쌩해져버렸어~

65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7:22:14

이런이런. 이번 일상은 적당히 서로 인지하기 -> 다음 일상에서 고백. 이렇게 갈 줄 알았는데 새벽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 후후후. (싱긋) 커플 2호 축하드려요.
그리고 이어졌으니 하는 말이지만 이번 호타루마츠리에서 유일하게 맞찌르기였던 둘이었기에 과연 어떻게 될까 싶기도 했고 사실 이전부터 주식은 사두고 있었는데..(주식 주섬주섬) 아무튼 축하드려요!

이 정도면 이벤트 성공적이지 뭐!!

그리고 이제 웹박수에 앓이나 그런 것은 확 줄어들게 되겠네요. 앓이의 대상과 선물의 대상 4천왕이 다 커플이 되었으니 이제 내 웹박수도 자유야!!

65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9:03:51

그런고로 이제 정식으로 갱신을 해두겠어요! 아무것도 안하는 토요일. 좋다!

653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9:08:24

어제 커플이 두쌍이나 탄생했군요~!

65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9:12:40

그러게요! 저쪽은 이번이 아니라 그 다음 일상에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아무튼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655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9:32:50

토와 엔의 스토리를 다시 한번 쭉 정주행 했는데 일종의 서술 트릭이 섞여있는 느낌인건 맞는 것 같고..

656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09:33:44

이봐~!!!!! 이자요이즈랑 요조라랑 렌 믿고 있었다구─!!!!!

히히히............ 사뒀던 주식들이 슁공해서 후련하구만...!!
!

>>651 ? 무슨 소리죠? '덕캐' 모르세요?

65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9:34:15

생각해보니 지금이야말로 진실게임을 개최해서 저 커플 두 쌍을 탈탈 털어버릴 기회가 아닐까하고..(나쁨)
어차피 다른 이들은 딱히 눈호관 쪽은 연관도 없어보이기도 하고..(사악함)

65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9:34:47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하지만 덕캐 앓이는 요 며칠간 들어온적이 없는 것 같은데!! 언제나 저 4명이 고정멤버였고. (시선회피)

659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9:36:22

>>654 좋은 아침이네요 캡틴!

660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09:38:01

>>658 흠..... 그런가... 🤔
그렇다면 이후에 들어오는 덕캐앓이는 내 소행으로 알도록(?) 덕심은 죽지 않아...!!!

암튼 다들 안녕~~~!!!

66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9:43:14

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이제 아키라가 이자요이 당할 일은 없지 않을까하고..
렌에게 신경 써야 하니 아키라에게 이자요이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하고..

(아키라의 헛된 희망)

662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9:44:48

>>661 이자요이들에게 다 임자가 생겼으니까요!

663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09:47:32

>>661 ………………(표정으로 말하기)

66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9:48:51

>>662 사실 임자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사안이지만요. 그거.

>>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요. (흐릿) 그거 이 스레의 3대 컨텐츠 중 하나라서 어림도 없다는거.

Q.그럼 남은 2개는 뭔데요?!
A.스즈주의 캡틴 일어서!! 와 캡틴에게 일을 시키자! 하면서 웹박수 웨이브를 하는 거라는 것이 정설.

66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09:58:16

일단 전 잠시 아침 볼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올게요! 나중에 봐요!

666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09:59:58

넵! 다녀오세요!

667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0:01:41

>>664 캡틴이 캡틴 괴롭히기가 컨텐츠라는 걸 인정했다─!!!!

캡 다녀와~!!! (*´︶  `*)╯

668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0:13:19

으으 숙취 .. 조은 아침이에요~~ 드디어 2호 커플 축하해요~~ 이제 렌은 코세이가 한번 찾아갈지도 (?)

669 마이리 - 토와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0:28:49

"실제로 신불에게 올리는 예원의 대부분은 두루뭉술한 기원이니 그 정도도 좋다 생각합니다. ……어, 요리 잘 못하십니까? 의외십니다."

잘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못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왜, 토와는 무언가 인텔리-하고 다재해 보이기에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 토와를 슬쩍 바라본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생각이 많아 보이는 눈치다. 아니, 어쩌면 단순한 고민 같은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일지도. 본래 그의 성격이라면 그러거나 말거나 배려 없이 멋대로 분위기 환기해버렸겠지만, 오늘은 축제에서 함께 시간 보내기로 했으니 참기로 한다.

"어, 진짜 잡아달라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보통은 장난으로 듣는데."

순순한 동의가 떨어지자 의외라는 듯 눈이 동그래지다, 곧 웃음 흘리며 손을 내민다. "그런데 손에 힘이 없는데요. 그새 지치셨다면 곤란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붙잡은 손을 잡아 가볍게 당긴다. 토와의 것을 감싸쥔 그의 손은, 무더운 여름날 몸을 움직인 사람의 것치곤 이상할 정도로 물기 없이 보드레했을지도 모른다.
어찌되었든 한숨 돌렸겠다, 내려가는 길은 다시금 순탄했다. 길은 점차로 평탄해지며, 숲에 피어난 작은 불빛들이 하나둘 사그라들고 해변에 밝혀둔 인공의 빛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한다. 어느덧 완전히 완만해진 길을 걷던 그가 한쪽을 가리켰다. 정갈하게 조성된 석상과 신사가 거기에 있었다. 여기까지 내려온 사람들은 이미 한 번쯤 들러서인지, 아니면 해변가로 가기에 바빠 지나친 것인지 이번에도 저들 외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가 물끄러미 제 곁을 올려다보았다.

"소원 비시겠습니까?"

670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0:29:25

>>668 히익 렌 도망쳐!!!!

코세이주도 안녕~~!!

671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0:39:41

마이리주 조은 아침이에요~~

672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1:03:54

Picrewの「在庫処分」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4SCgADCXN #Picrew #在庫処分

그리고 이것은 가공입니다......
우와 정말 새삼스럽게 알록달록하다 :ㅇ


>>671 조은아침이야!!!잠은 잘 잤어?? :3

673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1:06:09

>>672 숙취란 언제나 무서워요 ... 라면이나 한사바리 끓여먹고 싶네요 ...

674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1:18:32

>>673 우..... (๑•́ㅿ•̀๑) 말 나온 김에 먹어버리는 거야,.. 불닭만 아니면 괜찮아 뭐~(?)

675 토와 - 마이리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1:19:28


"음.. 사진 한번 보실래요?"
만일 보겠다고 한다면 처참한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다. 그 와중에 모양은 엉망진창이어도 자세히 뜯어보면 맛 자체가 나빠보이지 않는 것도 있기는 하다. 그 카와이하게 잘라볼게요~ 계열?
해보지 않은 경험치 부족. 의 요리치라는 걸 대충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는 좀 해보고 감이 잡히면 나아진다나? 아니 그래도 상단의 그런 느낌은 아니니까 다행인...아닌...가?

"장난이라고는 해도 받아들인다면 진심이 되지요?"
별 의미는 없을지도 몰라도 장난에 장난으로 받으면 마이너스×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라고 답하며 살짝 잡으면 보드라운 것이 더운 날에 나는 물기조차 없는 느낌입니다. 토와가 더위나 추위를 잘 안 탄다곤 해도 앉기 전까지는 조금은 물기가 어려있었음에도 지금은 말랐지만 그런 감각과는 좀 달랐습니다.

"간단하게나마 빌려고요."
어렴풋하고 희미한 소망 정도는 들어주실 만하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하면서 신사에 임하는 예를 지키려 하면서 타츠미야 씨도 소원을 비실 거냐는 질문을 넌지시 던지네요.

676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1:19:51

잠깐 갱신해요~

677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1:38:39

>>674 술먹고 다음날 불닭 ... ? 오우야

토와주 어서오세요~

67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1:51:43

개운하게 힘차게 토요일을 시작하며 갱신이에요!!

679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1:55:50

캡틴도 좋은 아침이에요! ><

68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2:00:26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위의 레스는 모두 정주행을 했고...(팝그작) 이렇게 이자요이 남매는 대승리를 한 모양이고...

스레 엔딩 나기 전에 혼인 의식을 할진 모르겠지만 만약 한다면 그것도 제대로 감상을 해야겠네요. (팝그작작)

681 마사히로 - 아키라 (WzRoZF6Fmc)

2022-05-14 (파란날) 12:07:06

"후후후 그런가요? 그것도 괜찮겠네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나지 않나요. 의외로 진심이라거나 해서ー"

역시 농담이지만요! 그녀는 소년에게서 한걸음 떨어져서는 평소와 같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웃었다. 그녀는 몇번이고 고백을 받아봤고 언제나 행복했으나, 그것을 받아들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도 그럴게 그것은 확인하는 과정에 불과하니까. 자신은 언제나 이렇게 모두를 사랑하고 있는데 그것을 구태여 확인하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이고ー 무엇보다 누군가에게 있어서 특별해지는 것은 그녀 역시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누군가를 특별하게 여기려 하지도 않았다. 모두가 사랑스러운 아이들. 신이고 인간이고 할것없이 아름답게 살아가기만 한다면, 자신은 무한한 사랑을 줄테니. 그 안에서 우열을 가릴 필요도 없겠지. 오히려 그렇기에 가끔씩 나타나는 선을 벗어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더 강한 감정을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홀로 생각에 빠졌다.

"어머나, 키라키라짱은 그런걸 믿지 않나요? 무척이나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봤을때 그렇게 누군가를 생각하며 화단을 바라보던 모습은... 아핫, 아핫하하!! 음음, 저도 일단은 신사에서 자랐으니까요. 역사에 관해서는 조금이지만 아는 바가 있답니다. 이곳과는 다르지만 저희 본가에서 내려오는 역사도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을 생각하면, 그러네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키라키라짱."

이 아이는 보면 볼수록 재미있네요. 그녀는 그런 생각 뿐이었다. 다음 대의 당주가 되면.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무언가를 짊어지고 있는 이들 뿐. 그녀의 낡은 사고 방식으로는 축제를 이끌고 있는 것이 어느 집안인지는 대략적인 감으로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런 생각은 조금씩 다가갈수록 느껴지는 무게감에 조금씩 걷기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도달한 그곳에서 그녀는 이유모를 탄식만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음음, 샘이라기보다는... 깊이로는 호수라고 하는게 적당해보이네요. 그런데..."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샘, 그안에서 고동치는 끝없는 생명의 기운에 지금이라도 매료되어버릴것 같았다.

"방금은 그렇게 말해놓고서 숨기지도 않네요 키라키라짱."

68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2:10:34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683 아키라 - 마사히로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2:23:55

"그때도 딱히 누군가를 생각하고 그러진 않았거든요?! 그리고 진심도 아니에요! 애초에 진심이면... 이 렇게 떠보는 말을 할 생각도 없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 뭔가 모르게 그녀의 페이즈에 말려드는 것 같아 아키라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홱홱 저었다. 분명히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그때 자신은 그냥 전체적인 학교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서 나온 것이었다. 물론 누군가를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게 특정한 누군가를 생각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이 페이즈에 계속 넘어가는 것도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아키라는 헛기침 소리를 내며 진정하려고 했다. 침착하게. 침착하게. 태클은 자제하자. 자제하자.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애써 태연한 척 아키라는 표정을 관리하고 감정을 관리했다.

"호수처럼 보이지만 일단은 샘이에요. 물이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에서, 저 끝을 알 수 없는 밑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고 그 때문에 이 샘은 단 한 번도 마른 적이 없다고 해요. 그렇기에 가미즈미의 물과 관련된 산업이 유명해지고, 물이 끊어지는 일 없이, 정말로 좋은 물로서 이뤄지는 거지만요."

샘에 대한 가벼운 설명을 하며 그는 물가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근처에 놓아둔 작은 바가지를 하나 집어든 후, 허리를 굽혀 물을 퍼올린 후에 그것을 가볍게 한 모금 마셨다. 맑으면서도 시원한 느낌. 지금 같은 더운 여름에 딱 좋은 온도의 시원함으로 입과 목을 적신 후, 그는 다시 물을 한 번 퍼올려서 바가지를 씻은 후에 다시 원래 있던 자리에 둘었다.

"전승의 주인공이 제 선조라는 말을 해서 뭐하겠어요. 애초에 그 전승이 사실인지도 모를 이야기이고. 하지만 이 샘을 관리하고 지키고 있는 것은 저희 집안이고 어지간한 마을 사람들은 다 알고 있기도 하고요. 전승의 주인공의 피를 이은 집안의 사람이라는 호칭은 그리 좋아하지 않고 내세우고 싶지도 않지만... 가미즈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집안으로서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저도."

전승 자체를 부정하고 싶진 않으나 그것의 주인공의 후손이라고 자랑할 마음은 그에겐 조금도 없었다. 어차피 옛 이야기일 뿐이고, 그것으로 자신의 집안이라고 말해봐야 결국 생색내기밖에 되지 않으며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옛 명예에 기대는 행위일 뿐이지 않은가. 그러나 지금의 시미즈 가문은 엄연히 스파와 온천 산업을 꽉 잡고 있으며 물이 더럽혀지지 않게, 누군가에게 오염되지 않게, 멋대로 이용되지 않게 지키고 있으니 이것은 절대 과거의 영광이 아니라 지금의 영광이었다. 아키라는 후자를 더 좋아했기에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한 모금 마셔보시겠어요? 이 물. 진짜로 깨끗해서 바로 마셔도 되거든요. 사실 근원 그 자체를 마실 수 있는 것은 지금 밖에 없기도 하고요."

684 마사히로주 (WzRoZF6Fmc)

2022-05-14 (파란날) 12:39:08

캡틴도 안녕하세요! 잠시 식사중이라 와봤습니다!!@

68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2:41:17

확실히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 일도 화이팅이에요!!

686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2:55:33

채팅룸: 토와 엔
─────────────────
"나: 너 같은 놈을 믿는 게 아니었어
토와 엔: 믿지 말지 그랬어?
나: 처음부터 내가 널 믿게 하지 말았어야지"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3171

유즈키씨...!!!

대화방:  엔
─────────────────
" 엔: 하여튼 넌 웃겨
내 어디가 좋다고
나: 그런 점도 좋아
 엔: 하여간"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3171

후반 초반인가...
애증 드라마구나?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68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2:56:52

어서 오세요! 토와주!! 아니. 그런데 초기는 뭔가..(동공지진) 이게 바로 아침드라마인 그건가요?!

68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3:20:40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689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3:21:18

위가 후반이고 아래가 초반인 느낌이긴 하지요~
점심먹고 나갈 준비 끝!

690 코세이 - 요조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04:35

" 어느 곳에서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희미하게 남아있지만요. 예를 들면 길을 잃었을때 나타나는 나그네라던지 말이에요. "

누군가에게 모셔지고 싶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내가 눈을 뜬 그 순간부터 부여된 운명은 그저 별을 운행하고 관장하는 것뿐. 그런 행위로 인해서 인간들에게 무언가 혜택을 준 적도 없으니까. 별들은 인간들에게 신비로움의 상징이었으며 미래를 점치는 수단이며 종종 두려움도 가져다주는 것이다. 결국 밤하늘 아래에서 별을 보는 것들은 모두 내 신도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 그런 소원은 원래 잘 안이뤄주는데 말이에요. "

별을 닮은 별의 신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 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자주 비는 소원. 산타클로스도 아니고 그런 소원이 이루어질리가 만무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의 소원이기에 소원을 비는 아이들에겐 다음날 기쁜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주 빌어준 적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 바로 다가와있는 소녀는 결국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욱 가깝게 다가온 요조라는 나를 끌어안는다.

" 너무 오래 기다린게 아니었으면 좋겠는걸요. "

잠깐 멈칫했던 양 손은 살며시 그녀를 마주 끌어안아준다. 조금은 갸날픈듯한 몸이 한번에 느껴지고 조금은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금방 떨어진다. 다시 붉어진 얼굴에 조금은 어색한 미소가 서려있는걸 보면서 나는 다시금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말했다.

" 기껏 식었던 얼굴이 다시 빨개졌는데 말이에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손을 쥐어오는 그녀의 손을 단단히 붙잡은채로 수풀을 빠져나와서 해안가로 걸어갈 것이다. 그녀의 말대로 노점이 끝날 시간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은 분명히 완전히 다를테니까 말이다.

//막레! 마츠리 일상 수고하셨어요! ><

691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04:46

답레와 함께 점심까지 먹고 갱신이에요~

69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05:06

밥을 다 먹고 다시 갱신할게요! 두 분 일상 수고하셨고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자. 그럼 이제 진실게임을 해서 빨리 저 둘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캐내야만..(나쁨)

693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11:26

캡틴도 좋은 점심이에요! 감사합니다 >< 진실게임이라니 ... 그거 자칫하면 염장게임으로 발전할 우려가 ..

69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13:47

무슨 소리에요?
당연히 그거 보려고 하는 건데. (빤히)

695 렌 - 코로리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4:14:02

“조금 쉬었다가 춤 추면 되죠.”

렌은 저를 따라 모래밭에 앉아버리는 코로리를 보며 난처히 웃었다. 옷이나 머리카락에 모래가 묻을까 염려된 탓이었다. 물론 자신은 본래 바다에 익숙해서 모래밭에 앉거나 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었지만.

“선생님은 학생하고 사귀면 안되는 데도요?”

렌이 장난치며 말했다. 물론 진짜 선생과 학생도 아니지만 마음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흐믈흐믈해진 마음에 허튼 소리만 계속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백설공주 이야기에 정말 웃어버린다. 계속 웃음이 나오는 게 가슴에 바람구멍이라도 난 듯 하다.

그리고 이내 제게 다가와 귓가에 좋아한다고 속삭이는 목소리에 렌은 결국 또 참지 못하고 코로리를 끌어안으려 했다.

“이거 꿈 아니죠? 너무 내가 바라는 대로만 이뤄지는 것 같아서 불안할 지경이에요.”

렌 또한 코로리의 귓가에 속삭였다가 이내 가까스로 놓아준다. 여기가 모래사장 한복판이라는 것을 기억해낸 탓이다. 조금 민망한 듯 코로리를 바라본다.

“음, 일단 자리를 옮길까요? 벤치에 앉아서 바다 구경도 하고 선향불꽃도 태우고, 그런 뒤에 같이 춤도 추고.”

렌은 이제야 좀 힘이 돌아왔는지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곤 코로리에게 손을 잡고 일어나라는 듯 손을 내밀었다.

696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4:14:49

갱신...... 어제 무리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좋은 오후야

697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4:16:30

이번 이벤트에 커플이 둘이나 나왔으니 캡틴의 이벤트 성공적....
이자요이 남매들 같은 날에 같은 곳에서 비슷한 시간에 커플 성사되다니 역시 쌍둥이인가....?(그거 아님)
이자요이 남매들이 집에 돌아가서 서로 관련 이야기할 지 궁금해졌어~ 아무래도 코세이는 신이라는 거 이야기했으니까 코로리한테 말할 것 같구

69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18:20

호오. 어서 오세요. 렌주! 일단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맞찌르기였기에 더더욱 기뻐하셔도 괜찮아요. 이어졌으니 이젠 말해도 되겠지.

699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18:59

>>694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었다)
>>697 코세이는 아마 바로 얘기는 안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 나중에 요조라랑 코로리랑 돌리는걸 보고싶기도 하고~~ 우리 렌군도 코세이 한번 봐야죠 ^^

70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21:54

>>699 제가 이 스레를 왜 세웠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거 보려고 세운거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나요? (진지)

701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23:02

>>700 앞으로 스승님으로 모시겠읍니다! 싸부!

70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25:09

제가 한가지 예측을 실패한 것은 2호 쪽은 이번 일상은 아니고 다음 일상, 혹은 다다음 일상에서나 뭐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1호 쪽은 분명히 이번에 뭐 터질 것 같았고.

큭! 아쉽다! 분하다!! 나의 예측이 이렇게!!! (털썩)

703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27:02

>>698 축하 고마워(부끄러움) 맞찌르기라니 놀라운데.....??? 혹시나 하고 생각하긴 했지만서도.

>>699 예...?(동공지진) 이건 좀 무서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 그날 바로 말 안하면 코로리 섭섭해하는 거아냐? 코로리는 신 들키자마자 이야기했는데 코세이는 말 안했다면서~
코로리는 코세이한테 이야기할지 궁금하다 코로리주 오면 물어보고싶네~

704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27:44

>>702 나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의 에측이 틀린 것은 다 렌의 탓이다....(렌:???)

70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29:03

(그리고 바로 다음 이벤트가 토너먼트 전이니 이제 그들은 도저히 물러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자친구를 위해서 상품을 타낼 수 있을 것인가.)
(허나 그들을 가로막는 캡틴의 MPC와 인원수 채우기용 학생회 멤버들)
(그리고 대충 참가하는 다른 이들)

70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30:12

Q.아니. 그러면 혹시 맨날 말로만 하고 뭐 나오지도 않은 유메양 나오나요?
A.비키니 수영복 입고 나오지만 어차피 이벤트 상황에서 잠깐 나오는 거니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됩니다.

707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3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너먼트지만 사실 다이스싸움이라 운 없는 렌이가 뭔가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 아마 참여할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유메 보고싶다구~ 전에 픽크루도 엄청 인상깊었지~

708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33:37

>>702 저도 예측을 그렇게 했는데 말이죠 ... 이런게 미래시 박살인건가?
>>703 코세이는 들킨 것과 본인이 얘기한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 코로리가 생각해서 섭섭하다면 그것 또한 일상거리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코로리가 바로 얘기하면 코세이도 그 자리에서 얘기 해줄테니까요~
>>706 ㅇ0ㅇ) ... 썸타는 서기를 위하여 출전하는걸까요

709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35:33

이쯤에서 슬쩍 올리는 코세이 목떡 ... 마침 비슷한 목소리가 있길래!

710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36:05

>>709 악! 짤렸어!

https://www.youtube.com/watch?v=Cln3nedOIvg&ab_channel=%E3%81%99%E3%82%8A%E3%81%83

711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39:12

>>708 일상거리라니 너무 즐겁다. 남매 이야기도 정말 잘 보고 있다고~ 코로리의 대응에 따라 달라지는 거려나~
렌은 뭔가 요조라랑 코세이랑 사귄다고하면 조금 놀랠 것 같지 아무래도? 언제 알게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꽤나 오랫동안 모를수도 있을 것 같고~
왠지 코세이요조라 커플은 학교에서도 조용할 것 같은데 왠지 렌과 코로리 커플은 우당탕탕 소문 다 나고 쟤네 둘이 사귄다며? 하고 티는 다 내고 다닐지도 모르겠다는 적폐가 떠올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유메 양 썸타는 서기 씨가 누구인지 너무 궁굼해...! 어떻게 유메양을...!

71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41:22

>>707 아마 대진표에서 싸우게 되면 아주 잠깐잠깐은 볼 수 있겠지요? 역시.

>>708 아니요. (진지) 우승하려고 출전하는 거예요.

유메:썸타는 것은 맞는데 왜 굳이 그것 때문에 참전을 해야 해?
유메:대회가 있으면 이기기 위해서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니야? (갸웃)

>>710 대충 이런 느낌이로군요!! 오케이! 인지했어요!

>>711 아마도 대진표에서 만나게 되면 아주 잠깐은 나오게 될지도!

713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41:59

>>710 오오오오 듣고 왔다! 와아ㅏㅏ 코세이랑 엄청 잘 어울리는데! 뭔가 청량한 목소리 느낌이려나? 그런데 노래는 귀여워 가사는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714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42:32

>>711 코세이는 일단 학교에서 자느라 티를 낼래야 낼 수가 없는 몸인데 ... 점심 정도는 같이 먹으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렌이랑 코로리는 어느샌가 유명해지는 바람에 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커플 ... 그래도 선남선녀니까 다들 흐뭇하게 바라볼지도?

715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42:53

>>712 유메는 승부욕이 강한 편이구나~~~!!!

71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43:53

아키라:(그러니까 세이 씨와 이자요이 씨가 사귄단 말이지.)
아키라:(남자친구의 말이라면 땡땡이 치지 말라는 말을 들어주지 않을까.)(진지)
아키라:(세이 씨에게 앞으로 말해야겠어.)(사명감)

717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44:13

>>712 시미즈 아키라는 사실 페이크 보스고 진정한 흑막은 사이온지 유메가 아닐런지 ... (절대 아님)
>>713 https://namu.wiki/w/%EC%97%90%EA%B3%A0%20%EB%A1%9D 가사는 이곳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718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45:16

>>714 일단 어떨지는 코로리주하고 상의할 것 같지만~ 내 상상으론 그런 느낌? 과연 코세이도 흐뭇하게 바라봐줄 것인가....
코세이요조라 둘이 같으 점심먹는 거 상상하고 흐뭇해졌어(귀여워)

719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47:38

>>716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코로리 씨는 신인데 수업을 들을 필요가 있나...?)
렌:(자신도 수업시간에 엄청 조는 사람)
렌:(코로리 씨가 같이 땡땡이 치자고 하면 못 이길 것 같은데...)

720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49:12

>>717 (일본어 가사 난해해....?!)

721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4:49:48

>>718 사실 어떤 사람인지 좀 더 확실하게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서 보자고 하는거고 ... 생각 자체는 드디어 우리 리리도 ㅠㅠㅠ 하는 생각일테니까요

72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53:51

>>717

https://picrew.me/share?cd=CXjtD0arfT

???:난 너 같이 눈치 빠른 이가 참 좋더라. (싱긋) ...이라고 말하면 되는 거 맞을까? 아키라.
아키라:학생회가 협박한다는 이미지가 풍기면 안되니까 그만둬. 사이온지.

723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4:54:46

>>719 아키라:(죽은 눈)
아키라:내 학생회장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저 둘을 땡땡이 치지 못하게 만들리라.

(아님)

724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55:22

>>721 >>드디어 우리 리리도 ㅠㅠㅠ<< 라니 역시 마망...! 아니 파파인 걸까?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코로리 좋아하는 감정도 처음 자각했다는 느낌이니까~
왜인지 코세이랑 요조라 앞에서 렌이 조금 깨갱하는 느낌이 있지. 둘다 기게 센편이라 그런가? 코로리에게도 꼼짝 못할 것 같아서 렌은 아마 잡혀살 운명일 것 같아. 응....

725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4:57:26

>>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랑 유메 친한거 너무 귀엽고 만담 웃기잖아.

>>723 뭔가 여기서 이자요이하는 코로리를 따라 이자요이해서 아키라 복장을 터트리고 싶은 이런 못된 마음.....

726 마이리 - 토와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01:39

굳이 마다할 이유 없으니 그는 토와가 내민 사진을 힐끗 보았다. 힐끗, 보았다가 눈을 끔뻑거리며 다시 제대로 본다. 사진을 본 그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지옥의 변상이 거기에 있었다. 죄 지은 영혼이 팔열지옥에서 불타다 못해 눌어붙으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무언가를 본 데서 비롯한 탐구심과 경외감이 표정으로 드러난다.

"……괜찮습니다. 요즘은 사 먹으면 되니 말입니다."

상대는 위로해달라 한 적도 없는데, 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어쭙잖게 위로를 했다. 토와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 뜬금없이 훈훈한 분위기에 열이 받았을지도 모른다.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웅성대는 해변으로부터 한편에 떨어진 신사는 고즈넉하고, 어두운 밤중의 분위기에 눌린 사람에게는 어쩌면 스산해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는 들어서기에 앞서 정해진 예를 올렸다.

"으음. 인사만 올리려 했었는데, 그렇다면 저도 해보겠습니다."

신이라 해도 사사롭게 이루고 싶은 일은 많고, 이렇게 기분을 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생각해둔 것이 없어 무얼 빌까 했는데 마침 떠오른 생각이 있어 마음 속으로 그것을 바라본다. 소원을 비는 중에는 그도 잠잠히 정숙했다. 그리고 조금 뒤, 그가 눈길을 슥 돌리며 어김없이 말을 걸어온다.

"자, 청춘 드라마에서 말하길 이런 때엔 무슨 소원 빌었는지 묻는 게 국룰인 법입니다. 무슨 소원 비셨습니까? 물론 밝히기 싫다면 말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727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5:03:42

>>722 코세이 : (뭐야 무서워) 근데 저렇게 웃고 있으니까 정말 흑막의 느낌이 강하네요 ... 그 와중에 아키라 태클 거는거 웃기곸ㅋㅋㅋㅋ
>>724 코세이가 기가 세다곤 생각 안해봤는데 ... 어디가 그런 면이 있다는거죠?!

72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07:33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아키라와 유메는 친하지요. 뭐, 지금이야 아키라가 유메를 성으로 부르긴 하지만 한때는 유메쨩. 유메쨩 하고 부를 때도 있었고..

Q.아니. 그런데 왜 소꿉친구인데 아키라는 이름으로 안 부르나요?
A.그건 아키라의 작은 고집 같은 뭔가가 있어서. 유메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고 아키라. 아키라. 그러고 있고 아무튼 그런 것이에요.

사실 부캐가 허용되는 분위기를 만약에 여러분들이 원했다면.. 유메가 2번째 MPC로 나왔을것 같긴 한데..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729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5:08:06

갱신해~~ 코세이주 막레 잘 받았어~ 목떡도 딱 생각했던 느낌이라 재밌게 들었구~ 어~ 음~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이럼될려나~

73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09:04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요조라주에게는 축하를 많이 해줬으니 이번엔 생략으로!

73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12:35

자. 이제 코로리주만 오면 커플 두 쌍이 다 있으니까...

서로 파해쳐라를 시전할 수 있겠군. (아키라:네??)

732 토와 - 마이리 (q4khRQybRM)

2022-05-14 (파란날) 15:12:54

"그래도 조금은 할 줄 아는 게 좋으니까요..."
아무래도 그렇죠. 라는 말을 합니다. 밥이나 된장국이 아니더라도 컵라면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건 좀 심각한걸요. 라고 말하는 토와네요. 뜬금없이 훈훈한 분위기는 어..? 정도의 감상이겠습니다.

"음...무슨 소원 빌었는지 말한다면 타츠미야 씨도 말해 주실 건가요?"
그렇게 묻지만 대답 여하에 따라 말해주지 않는다-가 아니니 엔은 가볍게 소원을 말합니다.

"운 스탯이 10점 만점에 9점이라면 나머지 1점을 올려달라고 했지요?"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농담이라고 하면서 맛있는 걸 적당히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라고 합니다. 진실이군요. 그야. 해변가에서 등불을 관람하는 동안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샀는데 맛없는 거라면 싫은걸요?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뭐 좀 사가실래요?"
포크댄스도 포크댄스지만, 등불 구경할 때 입이 심심할지도 모르는 일 아니니까요?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733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13:20

>>705 어쩌면 대진표에서 커플끼리 승부하게 되는 사태도 나올지두....! :ㅇ

>>706 ? 수영복이요? 감사하빈다. 유메는 최고예요.

>>727 코세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엄한 분위기.라기보단... 뭔가.... 평상시에는 온화한데 잘못 건드리면 무서운 사람 느낌이 팍팍 나서...??? 🤔


그리고 다들 안년이야~~~!!!!!

73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14:21

>>732 어서 오세요! 토와주!!

>>733 커플이 다 참전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고.. 사실 대회조가 있고 배팅조가 있기 때문에 하나는 배팅쪽으로 가서 자기 연인이 나올 때 연인에게 올인!! 했다가 망하는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애초에 대회장이 워터파크 내부이니까요. 수영복 필수에요. (진지)

735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5:16:23

>>729 우리 아들 잘 부탁합니다 (꾸벅)
>>733 ㅇ0ㅇ)...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 굉장히 능글맞고 착함 뿜뿜하게 굴렸다고 생각했는데!

736 토와주 (q4khRQybRM)

2022-05-14 (파란날) 15:17:41

다들 안녕하세요~

73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20:35

사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런 장르를 하면 진짜 말도 안될 정도로 과몰입을 해버리는 분들이 한 분은 꼭 나오기 마련이거든요. 전 시즌 이야기 잠깐 해서.. 전 시즌에선 자기 관캐가 자기와 이어지지 않을 것 같자 웹박수로 우울한 메시지를 보내면서 괴롭다. 힘들다. 식으로 계속 보낸 이도 있었고.. 그래서 사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이가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아슬아슬한 느낌이 있는 분도 있긴 했지만...그래도 과몰입하지 않고 스레를 스레로서 즐겨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간혹 이런 장르를 띄우다보면.. 음. 단적으로 어느 한 캐릭터를 콕 찍어서 그 캐릭터는 내 꺼니까 건들지 마라는 식으로 온갖 눈치와 레스 등으로 장벽을 쌓으려고 하는 분도 있는만큼 더더욱. 이를테면 이 캐릭터가 아니면 내 캐릭터는 괴로워하고 힘들어할테니 네 캐릭터로 나를 구원해야만 한다. 식으 분위기라던가.

솔직히 그런 이들도 한두명은 오지 않을까 예상했기에 나름 피터지는 전쟁도 각오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까지 아무런 일도 없는 것을 보면 제가 여러분들을 매우 잘 만났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738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5:21:48

토와주 마이리주 캡틴 렌주 코세이주 안녕~ 좋은오후~

정주행 쭉 해보니까 먼가 이것저것 있길래~ 조금 풀어보자면~ 일단 학교에선 방과후에나 같이있을 느낌이지~ 요조라 점심시간에도 거의 자는걸 도시락도 안 들고 다니는걸~ 그러니 같이 점심먹는 일상을 기대한 이들은 실망할지어다 케케케 >:3 어 그런데 다음 이벤트 워터파크야? 요조라 비키니 입혀야지 면적 아찔한걸로~ 배팅 따윈 하지 않는다 인생은 실전뿐~!

739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22:35

>>738 아찔한 것을 입히는 것은 자유지만 수위는 부디 잘 지켜주시는 것으로..(간절)

740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5:26:39

마이리주 요조라주 어서와~~!
아키라가 유메짱 유메짱 하고 불렀을 것 생각하니 너무 귀엽다.... 부캐허용.... 가을 쯤 넘어가면 다시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싶고.....?(흔들림)

>>727 그건.... 아무래도 앤캐의 오빠다보니 렌이나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몰라. 이건 코세이의 문제가아니라 내 문제인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도 아무래도 좋게 보이고 싶다는 느낌이니까?

뭐라고...? 워터파크라고???? 모든 이들의 수영복 볼 수 있는거야?!(개이득)

741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5:30:27

스레가 안정적으로 굴러가서 정말 다행이지~ 캡틴도 많이 노력했고 참치 분위기도 많이 그런 부분을 배제하자는 쪽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캡~

>>738 요조라 점심시간에도 점심 안먹구 자는구나 o0o 아쉬우므로 내가 대신 커플 점심 일상 굴려주겠다!(대체) 그나저나... 요조라 수영복이요? 면적 아찔한걸로....?(쓰러짐)

74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30:58

>>740 정신차려요! 렌주!! (흔들흔들) 코로리를 봐야지! 왜 유메를 보고 있어!! (이거 아님)

743 마이리 - 토와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33:25

"네, 그거야 뭐. 저는 이곳 생활이 즐겁기를 바랐습니다."

간단하고 명확한 소원이다. 기껏 여유롭게 보내는 생활을 해도 재미가 없으면 말라죽는 꼴밖에 더 되나. 그럴 바에는 차라리 복직을 하고 만다. 그는 눈꼬리 휘며 시원하게 웃었다.

"여기서 더 운이 좋아지면 어쩌려 그러십니까. 무엇이든 정도가 과함은 모자람만 못하답니다?"

농담이라기에 저 역시 농담으로 받아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맛있는 걸 적당히 먹는 것도 좋은 소망이다. 간단한 것 같아도 그것 하나로 인생의 질이 달라진다 하니. 그런데 그 소원은 지금을 위한 것이었던 모양이다. 아무리 그래도 지금 바로 이룰 소원을 빌 줄은 보지 않았으니 그도 몰랐다. 그가 선선히 고개를 끄덕인다.

"좋습니다. 산을 오르락내리락했으니 보충이 필요하니 말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제가 먹자 했으니 이번에는 토와 씨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744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5:35:38

>>735 ㅋ.ㅋ 왠지 코세이... 고생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문득 드네~

>>739 아 걱정말라구~ 그런거 입었다는 지문 한줄 넣는 정도일거야~

>>741왜 렌주가 쓰러져ㅋㅋㅋㅋㅋ 훠이훠이! 렌주와 렌이는 코로리 수영복을 기대해라!

745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36:50

단체 수영복 떡밥이 드디어 현실이 됐어.....!!!!!! 다들 수영복 내놔!!!!! 줘!!!!!!(협박)

>>735 정확히는 그런 무서움이 풀풀 풍기기보다는 묘하게... 연륜과 지위로 인한 여유가 느껴진다 해야 하나? 부드러운 카리스마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3

74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36:56

그 정도면 상관없는데 수영복 일상해서 코세이주와 돌릴때 그것으로 도발을 한다거나 그런 것은 살짝 자제해주는 쪽으로..(속닥속닥)

747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5:38:23

>>742 >>744 세상에는 덕캐라는 것이 있단 말이지...? 여러분? 그러니까 앓이함은 스레가 끝날때까지 끝나지 않는다고?

74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38:25

>>745 하지만 경기 참전안하고 배팅조 가면 수영복 안 입는걸요!

어차피 대회 연습실은 워터파크 내부에 만들거라서 관련 일상 돌리려면 강제로 다들 수영복 행이지만!

아무튼 아키라는 연한 바다색 트랭크스 수영복이에요. 아키라 나름 스파 일 돕고 있어서 근육 꽤 붙어있는 편이에요. (속닥속닥)

749 렌주 (U05L4.a6wU)

2022-05-14 (파란날) 15:39:38

마이리주 말이 맞아 코세이는 분위기 자체가 부드럽고 선 넘으면 엄청 뭐라고 할 것 같은~~~ 코로리 앞에서 안경 벗는 장면에선 나까지 쫄아서 두근두근 관전했다니까?

750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41:38

>>748 우....웃...... 그렇지만 아키라 수영복 썰을 얻었으니까 ok입니다 야호~

뭐.... ? 아키라 노동근육이 있다고.....? 우효~~!~!!!~!! 학생회장님 최고~~!~~!!!!!!

751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5:42:02

>>745 꺄악 마이리주가 썰강도로 흑화했어~~ 요조라 수영복은 일단 비키니라는 것으로~ 무늬나 장식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746 아 오케오케 알았다구~

>>747 ㅋㅋㅋㅋ 이제 앞으로 올라오는 웹박수는 렌주가 보낸거라는 합리적의심 해도 된다는건가 그런건가~

75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43:43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렇게 어울려 노는 느낌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사실 위에서 코로리를 보라고..식으로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면 편파니까 대충 의미는 알아들었을 거라고 믿고!!

그냥 앞으로도 서로 어울려서 재밌게 놀면 감사하겠습니다.

753 미즈미주 (z0ewkk6/N2)

2022-05-14 (파란날) 15:45:09

우효~~~ 사실 새벽에 성사된거 봤다구~~~~~ >.0 두 커플 모두 성사 축하해 ㅋㅋㅋㅋ
빨리 짝 데려오라고 성화부린게 적중됐다니 기쁜걸 :3

75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45:42

어서 오세요! 미즈미주!! 그런 의미에서 다음은 누구에게 성화를 부릴건가요? (이거 아님)

755 미즈미주 (z0ewkk6/N2)

2022-05-14 (파란날) 15:46:56

>>754 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이제 잘 모르겠어 (털썩) 대형 주식은 얼추 맞췄으니...이렇게 된 이상 모든캐들에게 부추기겠다~!!!! 어이어이 핑크빛 분위기 만들란 말이야

756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48:33

음... 수영복알못이지만 열심히 생각해본 결과... 타츠미야 씨는 아마 무난 그 자체... 반바지에 헐렁한 셔츠 정도 입을 것 같네. 유교할아범이라서 벗는 거 좀 남사스럽대,.....🤔 (마: 어떻게... 어떻게 이렇게나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웃통을 벗죠? 남이야 상관 없지만 저는 안 됩니다.)(?)

>>749 맞아맞아... 그거 보고 나도 쫄아서 비명 질렀다니까... 실시간으로 엄마한테 혼나는 VR체험인줄 알았어....

>>75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백화해서 행복해졌습니다.....

>>752 알겠습니다 캡!!!! 앞으로도 조심할 부분은 조심하도록 하고 잘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즈미주도 안녕~~!!!!!!!

75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48:49

>>755 아키라를 원하는 이가 있다고? 쉽게 줄 순 없지! 이 캡틴을 쓰러뜨려라! (그런 거 없다)

758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50:02

>>757

759 미즈미주 (z0ewkk6/N2)

2022-05-14 (파란날) 15:50:58

>>757 ㅋㅋㄱㅂㅋㅋㅋㄱㅂㅋ 아아 아키라도 일상 청춘 >>연애<< 를 벗어날 수 없는 법... 각오해라..

다들 하이하이~ 저녁 약속이 있어서 오래는 못 있지만 다들 반갑다 이말씀!

76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52:33


>>758 당신이 우리 아키라를 원하는 누군가인가?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했다! 하지만 이 마왕 캡틴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엔딩은 볼 수 없지! 와라! 용사여!! (아키라:?????????)

hp: .dice 1 10. = 2
mp: .dice 1 10. = 6
공격력 .dice 1 10. = 7
방어력 .dice 1 10. = 10
스피드 .dice 1 10. = 3
캡틴력 .dice 1 10. = 2

1이 최하. 10이 최고

76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53:27

덤벼라! 용사야! 사실 난 탱커형 밸런스다!! (뭐래?)

>>759 으아닛! 여기에 용사가 또 있어!!

762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5:54:47

미즈미주 어서와~ 머야 미즈미주도 주식 쟁여놨던거야? 봐줄수없다 당장 간지럼형이다~~

>>756 유교할아범ㅋㅋㅋㅋㅋ되게 진지하게 말할거같아서 좀ㅋㅋㅋ웃기면서 귀엽다 마이리ㅋㅋㅋㅋㅋㅋㅋ

아 다들 코세이 안경 벗는거에서 쫄았다는데, 난 사실 그부분에서 심쿵했다 이제는 고백할수 있다~~ 뭐어 치인건 시트에서부터 치였었으니까~

763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55:44

이 캡틴이 모두를 대표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지금 1호, 2호 주식은 이미 다 샀어요. (시선회피) 그 정도로 안 사면 손해인 주식이었는데!!

그래서 전 지금 마음의 친구 주식을 구입하고자 열심히 돌아보고 있어요. (진지)

764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5:55:55

>>760 :ㅇ
뭐야 캡 왜 이렇게 단단해!!!!!!!!

간다!!!!!!!!

hp: .dice 1 10. = 8
mp: .dice 1 10. = 1
공격력 .dice 1 10. = 7
방어력 .dice 1 10. = 2
스피드 .dice 1 10. = 10
참치력 .dice 1 10. = 3

76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5:57:28

>>764

아키라:(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퇴각하자)
아키라:(절레절레)

766 미즈미주 (z0ewkk6/N2)

2022-05-14 (파란날) 15:58:11

>>762 요조라주도 안녕이야~~~ 그렇지만... 둘은 정말 안 사두곤 못 배길 경우였단 말이지 ㅋㅋㅋㄱㄱ 미리 팝콘 굽고 있었ㅇ니

렌이랑 코로리도 코이츠 www 연애력 높아 www 하면서 보고 있긴 했어 ㅋㄱㅋ

767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6:01:51

>>762 응 진짜 진지하게 저렇게 말할걸~
:ㅇ 시트에서부터 눈이 갔을줄은 몰랐는데!!!!!!

>>764 어라? 빠르고 물몸이다...? 나 닌자였을지두.......

>>765 히히히 못가!!! 하이얏!!!!!!!!!!!!!!!!!!!!!!!!!!!!!!! >:3

768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6:02:33

마이리 스텟 스피드 만땅인거보고 왠지... 슉 슈슉 잘 할거같단 생각이들었다...

아니 대체 어느시점에서 산거야 ㅋㅋㅋㅋㅋㅋ 난 고백 나올 때까지만 해도 에이 설마ㅋ 하고있었다고 ㅋㅋㅋㅋ

769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08:06

다시 말하지만... 코세이주는 정말 오너적으로도 엄청나게 쿵쿵 찍고 있었고 요조라는 다른 이와의 일상과 코세이의 일상을 비교해보면 이미 분위기부터가 천지차이였고..(시선회피)
이건 모르면 이상한 수준이었고! 캡틴은 저거 저대로 둬도 괜찮나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었고! (시선회피22)
사실 진짜 결정적인 것은... 요조라주가 의도를 했건 하지 않았건 호타루마츠리 신청 기간에 다른 이들이 일상을 구할 때는 조용히 있다가 코세이주가 일상을 구하자 바로 손 든 사건이었지요. 뭐 그 전에도 80% 확신은 하고 있었지만.

770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6:14:17

:o 뭐랄까~ 내 이성은 아 될 리가 없지ㅋㅋ 이러고 있는데 욕망이 순간순간 튀어나온 느낌인걸...? 일상은 나름 공평하게 까칠했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

77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18:15

그러면서도 계속 여지를 주는 것이 포인트였지요. (팝그작)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여지조차 없었는걸. 그게 너무 잘 보여서 주식은 이전부터 계속 사고 있었는데.

772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20:27

미즈미주 어서와~~!! 미즈미의 채근에 커플성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순서가 바로 다음이잖아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다른 이들도 채근해줘!!ㅋㅋㅋㅋㅋㅋ

렌 수영복은 아래는 비치웨어 형태의 검정색에 남색 포인트 들어간 옷 입을테고 위에는 입고 벗기 편한 지퍼형 레쉬가드를 입고 있을 것 같은데 사람들 별로 없으면 벗고있거나 지퍼 내리고 있겠지만(수영장에서 무언가 입고 있는 것 불편해하는 편), 사람들 많아지면 다시 지퍼 올린대. 아무래도 수영형 몸이다보니 사람들 시선 몰리는 거 싫다는 듯~ 그러고보니 이전에 수영복 썰 풀었던 기억이 있는데 렌은 은근 수영복차림 민망해하는 편. 수영부면서~

코세이주는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요조라주가 코세이 시트부터 치였다는 건 엄청 놀랍다....! 하긴 둘다 컨셉이라고 해야하나 포인트라고 해야하나 그런 거 비슷한 편이니까! 호시즈키의 호시도 별이지 않아?

>>766 어느부분에서 연애력이 높다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겠음

어느시점에서 샀냐하면 코세이가 요조라 뒤를 쫄쫄 쫓아다닐 때부터? 이건 떡상 각이다 라고 생각했어. 요조라 철벽 구경하면서 말이지~ 코세이가 요조라의 철벽을 뚫었어!

773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6:23:01

채팅룸: 마이리
─────────────────
"마이리: 미안... 실수로 식당 전등을 부숴서 배상해야 돼...
나: 왜 나한테 사과해?
마이리: 네가 내 줘야 하니까..."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3171

오.... 뻔뻔한 게 제법 맞는 것 같은데?🤔


타츠미야 마이리의 오늘 풀 해시는
스스로를_때려서_아팠다면_강한걸까_약한걸까에_대한_자캐의_대답은
- "어째서 이런 쓸데없는 논의를 하십니까? 일신의 무력이 강인하다 한들 인간의 몸은 그 자체로 쇠굳은 꼴이 되지 못합니다. 맞으면 아픈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말입니다."

쓸데없는 질문 칼차단!

자캐에게_1순위는
- 사실 아직도 일이 1위인데 그 위에 가미즈미 생활 올려놓고 순위 바뀌었다고 거짓말 중이야~~

자캐에게_마지막으로_남은_것은
- 어... 지금 남은 걸 물어보는 게 아니라 마지막까지 남을 걸 말하는 걸까? 지금 남은 거라면 이것저것 많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남는 거라면 역시 신의 업 아니겠어 :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74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26:33

마이리 뻔뻔한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마이리는 정말 일에 진심이구나! 뭔가 워커홀릭 느낌~!

775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27:29

마이리 머리카락 화려한 거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런데 소년이라니 더 좋다.... 게다가 워커홀릭 소년.....

776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6:28:36

잠깐 잠들었네요~

77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28:53

>>773 ㅋㅋㅋㅋㅋㅋ 채팅 상태가?! 와. 저 뻔뻔함.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쓸데없는 질문 칼차단이라니. 뭔가 엄청나게 철저하군요! 그리고 그 와중에 워커홀릭..(동공지진)

778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6:29:00

>>768 그 기류는..... 설명할 수 없지만 그저 "느껴지기" 때문에(?)

>>772 우효~~~ 렌도 수영복 썰 겟!!!
수영하면서 수영복 부끄러워한다니 좀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수영하는 동안에는 진지해져서 그 순간에는 잊어버릴 것 같구 :3

779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31:11

다시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780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6:33:31

코세이주도 안녕~~ 잘잤어???(쑤다담)

>>775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마운걸 우히히... (๑′∀ ‵๑)


그치만 헤르메스도 태어나자마자 소도둑질을 했고 아마츠코토시로도 나자마자 당연하게 일했는걸~ 일하려고 태어났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781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6:34:12

>>771 ㅋㅋㅋㅋ 내 욕망놈... 잘도 끼어들어서 캡틴에게 팝콘각을 내어주다니~~ 봉인해버릴테다~~

>>772 렌렌코로리 수영복 일상 해서 렌이 민망해하는거 보고싶다~ ㅋ.ㅋ 사실 요조라 시트 짤 때 메인 설정은 불면증이었어서 별 관련된 부분이 글케 겹칠줄은 몰랐다? 맞아 호시즈키의 호시도 별이야~ 시트 올리고 나서 정주행 하다가 별신님 보고 엇 어라 하면서 치여버렸대~ 근데 아까도 말했다시피 가망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우와 이거 별 설정 겹치는거 같은데 어카지 뭐 별 관련된거 풀 때 양해 구해야하나ㄷㄷ 요딴 생각만 하고 있었다~

이야 근데 그 철벽이 뚫렸네~~ 내가 봐도 신기하다 코세이 대단해~~ 하지만 원래 연애는 그 이후가 진짜라고(?)

>>773 마이리ㅋㅋ뻔뻔해ㅋㅋㅋ마이리 워커홀릭 왠지 짠해... ;ㅅ; 좀만 더 놀자 마이리야~

782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35:07

코세이주 낮잠 꿀잠 잤냐구~~

>>778 수영할 때는 잊는 편이지만 그 외에는 물밖에 있을 땐 맨날 저지 입고 있구 ㅋㅋㅋ 수영모도 민망해서 쓰기 싫대~ 수영부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3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35:59

다시 왔어요! 아미카의 수영복 얘기는 이전에 했었는데 "수영복은 반팔에 반바지 조합! 하지만 썬크림은 절대 안잊는답니다!" 였답니다.

784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6:36:06

>>776 어서와~~ 어제의 여독이 남은걸려나? 뭐라도 마시면서 잠깨자~

785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6:36:49

앗 아미카주도 어서와! 반팔반바지 수영복도 귀엽겠는걸~

786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6:37:36

그리고 나는 잠시 가볼게.... 이따 다시 보자!!(스르륵)

78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39:09

다시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그리고 마이리주는 다녀오세요!!

아무튼 이 캡틴은 연애도 우정도 다 보고 싶은 캡틴입니다. 그러니까 '보여줘'. (전용석에 착석)(팝콘 꺼내기)

788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40:02

>>780 일하려고 태어났다니...! 그러고보면 신 캐릭터들 자신의 일에 대해서 늘 생각하는모습 뭔가 멋있어...!

>>781 렌렌코로리ㅋㅋㅋㅋㅋㅋ 스레 진행 중간에 생각났는데 이제야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렌 아마 민망해하겠지ㅋㅋㅋ 벌써 눈에 선한데. 코로리 앞에서 지퍼 꼭 닫고 있기.
와아앗 시트부터 치였는데 이어지는 거 확실히 쉽지 않지~~~ 그 어려운 걸 요조라가 해내네~~! 맞아 ㅇ녀애는 그 이후가 진짜라고! 둘이 달콤달달한 일상 많이 굴려달라.....(팝콘 준비)

789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40:08

마이리주 다녀오세요!

790 토와 - 마이리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6:40:53

"생활이 즐겁길 바란다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그러고보니 타츠미야 씨는 2학년이었던가요. 3학년에 올라갔을 때에도 유유자적하려면 조금 고생일까 싶은 생각을 하지만. 신이니까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그걸 모르는구나.

"너무 먼 미래에 소망이 이루어지면 곤란하니까요"
간단하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자신이 골라보라는 말을 듣고는 역시 오코노미야키..? 라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딱 땡기는 게 없는걸요. 그러다가...
무엇이 맛있을까 했더니. 가미즈미 여름 마츠리에만 판매한다는 특제 축제음식이 보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많은 새람들이 줄을 서 있기는 했지만 금방금방 빠져서 저쪽으로 가지요. 하면서 가리키고는 저기에서 음식을 산 다음에 저기 음료나 과일모듬도 괜찮아보이네요. 라고 말합니다. 좀 가격은 나가지만. 그만큼의 서비스와 맛이 괜찮으니 상관은 없을 거고.. 이럴 때 아니면 돈을 언제 쓰겠습니까?

"기분이니. 골라 보는 게 어떻겠나요?"
지갑을 흔들거리면서 사주겠다는 의향이 있나요

//집이다~ 다들 리하이에요~

791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41:03

아미카주 어서와! 반팔 반바지라도 귀여울 거라고~~ 맞아 선크림은 꼭 챙겨야지~~

792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41:19

마이리주 다녀와~~!

793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41:35

어서 오세요! 토와주!!

794 스즈주 (6J6hl0pHnc)

2022-05-14 (파란날) 16:42:01

오늘 내가 이사를 가서... 좀 바쁠 예정이야. 저녁때 진득하게 앉아서 답레도 쓰고 할게..!!

79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42:57

Q.그래서 전에 독백으로 아키라가 샘에 빌었던 소원은 뭔가요? 이제 거의 끝자락인데 알려주시죠.
A. .dice 1 100. = 70을 굴려서 70 이상이 나오는 이가 있다면 그 갯수당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죠.

라고 도박판을 벌이는 누군가.

796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42:58

>>791 선크림을 챙기지 않으면 아미카는 어딘가에서 잠들었다가 탄 모습으로 학교에 나타날 것 같네요..!

>>790 토와주도 어서오세요! 토와 스토리 잘 읽고 있답니다..!

79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43:20

아이고. 스즈주. 어서 오세요! (토닥토닥) 이사 화이팅!

798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43:43

>>794 오 스즈주! 이사라.. 바쁘시겠네요!

>>795 오늘은 풀리는 날일려나...dice 1 100. = 41

799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44:39


>>798

800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47:00

토와주 스즈주 어서와~~! 스즈주 이사 화이팅!!

>>795 .dice 1 100. = 54

801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47:37

(시무룩)

802 마이리주 (su7jsjKTeg)

2022-05-14 (파란날) 16:48:29

.dice 1 100. = 47
(잠깐 나타나서 다이스만 굴리고 사라지는 망령)

803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48:29

>>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꾸러기 설정 너무 귀여워~ 학교에서도 이리저리 자고 있을 것 생각하면 햄스터 같네~

804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49:41

>>803 햄스터 아미카..! 이제 볼에 음식만 물게 해주면 완벽하겠네요(?)

805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49:53

마이리주 어서왔다가 조심히 가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패...!

연플 되고 나서 좋은 점은 캐릭터들 앓이 같은 것들 혹시나 오해 살까봐 말 못했는데 지금은 마음껏 우리 스레 덕캐들 귀엽다 예쁘다 할 수 있다는 점일지도~~~

80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50:03

이렇게 모두가 대폭 망하는 사태가..(흐릿)

807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6:50:23

.dice 1 100. = 81

스토리~ 솔직히 다 플리긴 풀렸죠~ 은유적이긴 한가. 싶지만아무튼 다 풀었다구요~

808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50:24

그래서 아미카가 좋아하는 음식은?

다들 캐릭터들 최애 음식 알려줘라~~~! 디저트 말고!

809 코로리 - 렌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6:51:00

"사, 귀는 거구나아."

'좋아하다' 는 말도 지금 배웠는데, '사귀다' 를 알고 있을 리가 없다! 장난스럽게 말했어도 그 단어가 주는 울림이 커다랗다. 렌이 말하는 것이라서, 렌의 목소리라서 더욱 그랬다. 나한테 오겠느냐며 팔을 벌렸던 렌에게 안겼을 때부터 사귀게 된 거겠다고 생각한다. 좋아한다거나 사귄다는 말이 화끈거린다. 나는 렌 씨를 좋아하고, 렌 씨도 나를 좋아…좋아하고, 그러니까 사귀고. 이렇게 서툴러서 몇 번이고 다시 생각하고, 몇 번이고 다시 떠올려서 얼굴은 겹겹히 꽃잎이 둘러쌓여있는 모란만큼이나 겹겹히 빨갛게 물든다. 왜 인간들이 이런 상황에서 꿈을 찾는지 코로리도 알 것 같았다. 코로리는 자신이 이렇게 서툴러서야 렌에게 이것저것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선생님은 학생하고 사귀면 안 된다니 선생님 하라 했던 말은 취소할 수 밖에!

"그럼 선생님 하지마."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고개까지 저을 정도로 사귀면서 투정부리듯 말할 정도로 안 된다는 말이 너무 싫었다. 꿈 속에 찾아가면 친구 안 하겠다는 말도 싫었는데, 이제는 이유도 명확히 안다. 렌이 좋은 만큼 그런 말들이 싫은 것이다. 더 만나지 못하고, 옆에 있지도 못한다는 말이니까.

"나, 꿈인지 아닌지는 누구보다 잘 아니까."

렌이 폭 끌어안으며 불안할 지경이라 속삭이고서 놓아주니, 꿈이라고 헷갈릴 수조차 없는 코로리도 순간 이게 꿈이려나 싶었다. 하지만 알고 있다. 방글방글 웃으며 꿈나라행 비행기는 아직 파일럿도 안 왔어. 라고 덧붙인다.

"응, 렌 씨 바다 봐야 해!"

나 바다가 많이 예쁘면 좋겠다구 소원 빌었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렌이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났다. 이미 이루어진 소원이었기에 말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반딧불이가 밤하늘만 메꾸나 싶더니 땅도 칠하고 바다에서도 넘실거린다. 등불 띄운 바다는 별 떠오른 밤하늘이 물 아래로 잠긴 것 같았다. 렌의 손을 잡고 일어난 코로리는 손을 꼼지락거린다. 해, 해도 되지 않을까아. 손깍지 끼려고 했다!

810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6:51:03

역시 토와주 믿고 잇었다고???!!! 토와주 진짜 운 좋은 것 같아 정말로.... 오오 토와주 오오....

81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51:08

>>805 그런 것은 사실 연플전에 해도 별 상관없지 않을까하고...

물론 캡틴은 지금껏 앓이함과 선물함을 쓴 적이 없으나 모두가 덕캐랍니다. 눈호관의 여부요? 글쎄요. 뭐, 다이스는 알겠죠.

.dice 1 2. = 1
1.있다
2.없다

81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52:07

있다고 하니 아키라에겐 누군가가 있긴 한 모양이네요. (후비적)

그리고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일단 축하 한 번 받으세요!!

>>808 카레라이스요!! 이건 시트에도 있지!!

>>807 1.4DX 영화관이 가미즈미에 들어오게 해주세요.

813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6:52:10

다들 좋은 오후야, 좋은 토요일 안녕이라구! 답레랑 갱신할게~! ( ´∀`)

814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52:28

>>808 아미카는 먹는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좋아하는 음식도 딱히 없지만 굳이 정하라고 아미카에게 말하면 미지근한, 갓 나온 것도 아니고 너무 오래된 것도 아닌 적당한 시간이 지난 머핀이나 모닝빵 같은걸 얘기할 것 같네요!

815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56:46

>>807 엔 스토리랑 다른 스토리까지 다 풀렸다고..봐야하겠죠?
>>811 오호라..눈호관이라..?!

81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6:57:24

>>815 어. 다이스는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보죠. 뭐!

817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6:58:28

>>788 무슨 소리야 2호 커플이야말로 달달함의 정수 아닌가?! 기대하고있다구~~

>>808 일상에도 한번 나왔던 나폴리탄~ 을 비롯한 파스타 종류~

코로리주도 어서와~ 수줍게 손깍지 끼려는 코로리 넘모 귀엽자나 나 우러~~

818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6:58:30

>>816 여기 없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인가요

819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6:58:42

다들 어서와요~

음.. 질문이 있다면 성실히 답해드려요?

820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6:59:20

>>812 축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고마워......... 감사합니다....... 엄청 부끄럽다아아아악

>>795 다이스 뭔가 했더니 이거구나!!! .dice 1 100. = 73 다갓 도와줘~~!

82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03:32

>>818 그 답은 오로지 다이스만이 알 고 있을 거예요!

>>820 2.올해 성적이 만족스럽게 나오게 해주세요.


1번과 2번이 너무 싱겁다고요? 3번은 진짜 큰걸지도 몰라요. 아마도?

822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7:03:57

.dice 1 100. = 90
아키라 소원털기~ 와~

823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04:32

824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7:06:03

아미카주, 요조라주, 토와주 안녕이라구! (*´ω`*)

>>817 으앗 울지마~~~! 귀여워서 울어야한다면....... 내 눈물샘이 바로 물부족 현상의 해결책이야 멈추지 않는 눈물 (・∀・)

카레라이스... 머핀/모닝빵.... 나폴리탄을 비롯한 파스타..... 경양식 집을 열면..... 아이들이 먹으러 와주는....? ( ◠‿◠ )

>>819 어제 물어보려던 건데 할 줄 아는 운동이나!!! 잘하는지! 왠지 토와 만능 천재같은 이미지 있으니까 운동도 잘하려나 싶었어~~!

825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7:07:53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고 돌아왔어요! 동시에 일상 굴리실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주셔라~

826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7:10:29

>>824 할줄 아는 운동이라~
뭐라고 해야하지.. 체육 활동에서 적절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순 있지만 전문적으로 들어가는 건 할 이유가 없어서..?

달리기나~ 생활체육(탁구나 배드민턴 종류)나 공원의 운동기구는 쓸 수 있어도 검도나 규칙이 복잡한 운동은 할 줄 몰라요~

운동신경은 나쁘지 않을 걸요~

827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7:13:56

>>823 안대 안 돌려줘 내놔라 아키라 소원 3번!!!!!!!!!

>>824 엇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모아놓고보니 경양식이네~ 요조라는 아마 2주에 한번? 정도는 갈듯~

828 렌 - 코로리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7:14:25

“그…렇죠. 사귀는 거죠….”

렌은 민망함에 목덜미를 문질렀다. 이렇게 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던 터라 어떨떨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코로리와 이런 관계가 될 것이라곤 생각 못했고, 또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았으니까. 신과의 연애를 상상한다니 그거 불경스럽지 않은가. 불경죄로 잡혀갈 것 같다.

렌은 선생님 하지 말라는 코로리의 말에 쿡쿡 웃는다. 게다가 꿈도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해주니 마음이 이내 놓인다. 코로리는 잠의 신이니까 믿을 수 있다.

코로리가 손을 잡고 일어서자 이제야 렌은 바다를 볼 수 있었다. 방금까지는 코로리에게 온 신경이 집중되어 바다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파도소리나 노래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지금에서야 본 바다는 늘 그렇듯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고, 그 위에 일렁거리는 등불들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어두운 밤하늘과 밤바다를 수놓는 등불들을 감탄을 하며 바라보다가 이내 손깍지를 껴오는 코로리에 조금 놀라 손을 꼭 잡았다가 힘을 빼며 가볍게 감쌌다.

민망함에 아무말 못하고 목덜미만 만지작거리다가 이내 주변의 벤치로 가자며 쑥쓰러운 듯 이야기했다.

“사실 처음에 손 잡자고 했던 것도, 사실 코로리 씨 손 잡고 싶어서 수작부린거에요. 결국 벌 받았지만….”

렌이 민망함에 뺨을 긁적인다. 부끄러운지 귀 끝이 조금 빨갛다. 이내 벤치에 가까워지면 같이 벤치에 앉자고 할 것이었고.

“이제 손 잠시 놓아도, 자연스럽게 또 잡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네요. 그쵸?”

조금 미소지으며 손을 슬며시 놓고 종이가방에서 선향불꽃을 꺼내려고 했다.

829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16:36

>>819 토와가 지금 시점에서 가미즈미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822 아무튼 나왔으니까 하자면...
3.아이자와(아키라가 중학교 시절 잠시 사귀었던 이)가 더 이상 그때의 일로 미안해하거나 죄스러워하지 않게 해주세요.

몇 가지 더 있긴 하지만 여기까지인가!

83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18:26

>>825 일상이라. 어쩔까 싶지만 지금은 돌리고 있는 것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기에! 어쨌던 1회차 마츠리 일상이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831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7:19:06

토와가 가미즈미에서 가장 하고 싶은 건...
지금 시점이라면~
역시 누구랑 같이 스파나 온천에 가서 녹진녹진하게 즐기는 거 정도일까요~

83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19:52

>>831

아키라:고객님.
아키라:정성스럽게 모시겠습니다. (진지)

833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7:20:14

>>830 패스하셔도 괜찮아요! 그냥 손이 비어있어서 구하는 것뿐이니까요~

834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7:20:46

모두에게 질문 하나! 캐릭터들은 연애 경험이 있나요? 아미카야 당연히 모솔이고..

835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21:56

>>834 아이자와 린이라고 있어요. 하지만 중학교때 잠깐 사귀고 지금은 헤어졌답니다.

836 요조라주 (C5Ql0b70QI)

2022-05-14 (파란날) 17:22:38

>>829 의외로 담백하네~ 아키라답기도 하고~

>>834 연애 경험? 일단 친구가 있었는지부터 묻는게...? ㅋㅅㅋ 친구도 제대로 없었는데 연애를 했을리가~

837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23:42

>>836 그런 이들에게 제안하는 4번째는 어쩌면 더더더 센것이...있을 수도 있고...(미끼 흔들기)

아키라:와. 악마세요?

838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7:26:24

>>836 그래도 첫사랑을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835 본명은 아이자와 린이었군요. 아키라는 여자친구도 성으로 불렀나요?

839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7:27:11

연애 경험~
유즈키씨랑 연애를 했던 적 있네요~
본명은 따로 계시는 분이지만요~

840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7:28:12

>>839 이미 신이랑 연애를 해본 토와..

84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30:43

>>838 아니요. 아이자와는 린이라고 확실하게 불렀어요. 그리고 이 시점에는 소꿉친구인 유메도 유메라고 불렀었죠. 헤어지고 난 후에는 그런 거 없다이지만.
이렇게 떡밥이 풀려버렸나. (시선회피)

842 츠무기주 (zS.Z/dDGR2)

2022-05-14 (파란날) 17:33:39

갱신합니다! 하던 일이 마무리되어서 이젠 좀 더 오래 있을 수 있게 될거 같아요

843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7:35:17

>>814 아미카 뭔가 어울린다~ 머리카락 색도 모닝빵 느낌이 나. 우물우물 먹고 있는 것 너무 귀여울 것 같아~

>>817 풍경이 좋았던 그 곳 말이지? 다음에는 코세이랑 파스타 맛집으로 가자~~~ 렌하고는 아무래도 파스타 먹으러 갈 일은 없을 것 같지 ㅋㅋㅋㅋㅋ

코세이주 일상 찌르고 싶지만 지금 멀티는 어려울 것 같고~

>>819 질문질문!! 독백 읽어서 열심히 추론해서 이래저래 알게 되었는데 확실히 하자면 작은 토와가 아팠었고 이내 사망했다는 것이려나? 이름으로 불리기 싫어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왜 그런지 궁금해…이지만 너무 비설을 찌르는 것이라면 패스해도 오케이이다~~!

>>834 렌은 연애 경험은 없는데, 고백 받아서 거절한 적은 있대.

아악 아키라 네번째 소원 궁금한데 이미 다이스 돌려버렸어… 윽….

린이 유메를 질투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소꿉친구에 이름도 부르고 하니까~

츠무기주 어서와~~!!!!! 오랜만이라구~!

844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7:35:22

다들 어서와요~

으음..마츠리 일상을 하나쯤 더 돌려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직 구하신다면 하실래요 코세이주?

845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7:35:46

>>841 아, 거의 성으로만 부르던 이유가 이별의 고통 때문이었군요..

84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37:28

>>842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843 질투 따윈 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아키라가 정말로 지극정성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린은 아키라가 가지고 있는 시미즈 가문에 대한 깊은 자긍심이나 시미즈 가문이 가미즈미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나 영향력이 조금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결국 헤어지자고 말을 했지만요. 그리고 아키라는 그에 대해서 납득했고요.

847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7:38:08

>>843 아, 사실 저도 머리색을 보고 좀 노린 것이긴 하죠..! 렌도 의외로 고백은 받았던 솔로였군요!
>>842 츠무기주 다시 어서오세요!

84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38:45

>>845 네? 아니요. 아니요. 그건 아니고.. 그냥 해석을 달아주자면 아키라는 가장 먼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자신의 연인으로 내심 정해두고 있어요. 그렇기에 누군가와 사귀면 요비스테로 부르고 다른 친한 이들도 그 이후에 요비스테를 하지만 헤어지면 이제 그런 거 없다니까 다시 성으로 부르고요.
참으로 피곤한 성격이랍니다.(절레절레)

849 아미카주 (lGoeYDorRw)

2022-05-14 (파란날) 17:42:06

>>848 아.. 그렇군요. 이 스레에서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이 생길지가 기대되네요!

850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7:42:12

>>844 쪼아요! 첫만남이 마츠리라니 이거 귀하군요! 상황은 어떤게 좋을까요?

851 츠무기주 (ecZvNncVnU)

2022-05-14 (파란날) 17:42:50

다들 반가워요! 못 온 사이에 커플이 생긴 모양이네요~ 일상 돌리실 분 있다면 마음껏 찔러주세요

85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45:35

>>849 어어. 글쎄요. 그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시선회피) 엔딩때까지 없으면 적당히 NPC 하나 만들어서 이름으로 부르는 거 만들면 되려나..

>>851 무려 커플이 두 쌍이나 생겼지요!! 아무튼 츠무기주라. 지금 저는 저대로 마츠리 일상을 돌리고 있는 중이긴 해서 조금 애매하지만..츠무기주는 아직 마츠리 일상 한 번도 못 돌려보기도 해서..그냥 그대로 두면 마츠리 일상 한 번도 못 돌릴 삘인데... 이 캡틴이라도 괜찮다면?

853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7:45:37

>>850 으음... 상황.. 사실 뭐든 상관없기는 한데요~
마츠리에서 우연히 음.. 게임에서 만났다던가요?

854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7:46:48

>>853 게임이라 ... 괜찮네요! 축제에서 할만한 게임이라면 ... 사격 같은거라던지!

855 츠무기주 (ecZvNncVnU)

2022-05-14 (파란날) 17:48:45

>>852 헉 두쌍이나ㅇ0ㅇ 저야 정말 감사하지만... 캡틴이 괜찮으실까요?

856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7:48:55

>>846 아키라는 연애 상대에게 지극정성인 편~~ 아이고, 헤어진 이유 너무 납득 가능해서 맘아프다.

>>847 노린 거였구나! 귀엽네~~~ 렌은 고백을 받아 본 솔로였던 것이다~ 두 명 정도? 중학생 때랑 고등학교 1학년 때.

커플이 생겼지.... ㅇ....(민망)

857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7:51:23

사격 같은 거라~ 그럼 다이스로 선레 정하고.. 그럴까요~
둘째날이나 그 이후날 같은 느낌으로 돌리는 것도 좋겠네요~

.dice 1 2. = 1
1. 토와주
2. 코세이주

858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7:52:59

>>855 이벤트가 있는데 못 돌리는 심정은 저도 정말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에. (대충 5일을 기다리고 돌린 누군가의 표정) 음. 같이 돌아다니는 것도 있을 수 있겠고, 샘 구경 왔다가 아키라와 마주할 수도 있겠고, 다른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요. 일단 아키라도 2회차 마츠리가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막 적극적으로 구경다니고 그러진 않을 것 같고 그렇지만 부탁하면 안내 정도는 할 수도 있고 그렇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지금 손 비는 이와 만나보고 싶다고 하신다면 기다리셔도 좋고.. 일단 그 부분은 츠무기주가 편한대로 하셔도 괜찮아요!

>>856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키라도 지금은 사랑에 대해서는 조금 한 걸음 뒤에서 관망하는 느낌이에요. 딱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에게 힘들지 않을까? 대충 이런 느낌으로요.

859 토와 - 코세이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7:55:37

토와가 못하는 거... 는 가사지. 하지만 그렇다고 사격을 잘하냐면 그건 아니긴 합니다. 한 번 탕탕 쏘아내서 사격을 하던 토와는 하나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한번의 기회(총알 장전 10발)동안 인형을 6개 이상 쓰러뜨리면 받을 수 있는 조금 고급스러운 반짝거리는 장신구네요. 의외로 수제로 만드는 악세서리점과 협업한 모양인지. 싸구려가 아니니..

"갖고 싶어지네요"
두 개가 한 쌍인만큼. 누구에게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인 것이지만... 사실 줄 사람은 없다는 게 함정인가?

첫 발을 쏘아내려 합니다. 장전 수는 10발..
.dice 1 100. = 58
70이상시 인형 1개 쓰러짐

쓰러졌거나 쓰러지지 않았거나... 그러다가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그 존재도 사격을 시작하려는 걸까요? 아마 가미즈미 고교에 다니는 것 같으니 슬쩍 보면서 말을 걸어보려 하네요.

"혹시... 저걸 노리시나요?"

860 츠무기주 (zS.Z/dDGR2)

2022-05-14 (파란날) 17:55:59

>>856 축하합니다 (빵빠레)

>>858 그렇다면 회장님과 같이 마츠리 투어를 돌려볼래요 :D!

861 렌주 (fsxiyPqUAw)

2022-05-14 (파란날) 17:58:41

>>858 저런.... 아픔이 있는 상처있는 남자.... 그 이름은 아키라....(웃음)

>>860 고마워어어어(쥐구멍)

862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01:26

>>860 그러면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요? 적당히 두리번거리는 아키라를 발견하고 말을 걸면 적당할 것 같네요.

863 코로리 - 렌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8:01:49

"그럼, 렌 씨는… 내 애인이고, 연인이고, 남자친구, 인 거네."

사귀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 너무 많다. 간지러운 말이 이렇게 많았나 싶다. 말하는 내내 목까지도 간지러운 것 같았다. 단내나는 말, 이런 건가봐. 너무 달아서 간지러운 건가봐. 그리는 사람이라는 뜻의 연인,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애인, 사귀는 사이의 남자아이를 뜻하는 남자친구. 이렇게 많은 단어가 전부 한 사람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면 렌을 가리키는 말들은 더 있었다. 후링이나 웬디라고 부르는 별명 말고도, 코로리는 파랑을 보아도 물을 보아도 렌을 떠올렸다. 오늘로부터는 아이스크림을 볼 때도 그럴테고, 반딧불이를 보아도 그럴테였고, 모란꽃이 아니라 모란을 닮은 붉은 꽃을 만날 때에도 그럴 것이다.

"나 정말로, 렌 씨랑 있어서 좋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은 목소리에서도 표정에서도 보인다. 정말, 정말로. QR 코드를 찍을 때마다 거하게 망해버렸던 지라, 운이 나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하필 3년 전에 인간계에 내려오기로 했던게, 처음 만났던 그 날 꾀병부리고서 보건실에 갔었던게 정말 큰 행운이었나 보다. 이런 예쁜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랑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행운 아닌가.

"수작, 부리는 거… 좋다고 하면 이상해?"

렌 씨랑 손 잡는 거 좋단 말야ー. 손 잡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도 귀엽고, 동굴에 머리 쿵 찧었을 때 벌 받았다 말했던 게 수작부린 것 때문이라니 그것도 귀여웠다. 얼마든지 손 잡아도 좋아서, 다음에도 또 그렇게 해도 좋았다. 벤치까지 걸은 기억은 안 나고, 렌과 손깍지 낀 감각만 또렷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츠리의 풍경도 렌과 함께 기억하지 않으면 잊혀질 것만 같다.

"응, 얼마든지! 렌 씨는 언제든지 그래도 돼."

렌이 선향불꽃을 꺼내는 것 같으면 코로리도 종이가방에서 라이터를 찾아 꺼낸다.

864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05:17

>>861 딱히 상처라고 생각하진 않고 어쩔 수 없지 라는 느낌이에요. 누군가는 가문과 따로 떨어져서 생각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키라에게 있어서 자신과 시미즈 가문을 떨어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들의 생각보다 훨씬 자긍심이 크답니다. 그것도 있기에 지금 자신이 시미즈 아키라로서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865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8:08:00

위에 읽어보고 왔는데 맞찌르기였구나 으아악 설마 그럴려나 싶기는 했는데~~~!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관련 얘기들만 쇽 골라 답하자면..... 코로리는 정체 들켜서 혼났는데, 그 정체 들킨 사람이랑 사귑니다! 하면 세이가 화낼까봐 무섭대 ( ´∀`)..... 아마 사람이랑 연애를 하게 되었다고 정도만.... 말하지 않을까 싶어! 누구인지는 비밀~! 하지만 렌주 생각대로......... 코로리 학교에서든 어디서든 렌 보면 좋은 티 못 숨길테니까 연애하는거 다 들키지 않을까 ( ◠‿◠ )...........

답레 쓰는 사이 온 참치들 다들 어서오라구~! 좋은 저녁이야! (*´ω`*)

86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09:40

>>865 그다지 놀랍지 않게도 맞찌르기라서 일단 두 분은 바로 매칭 시켜줬답니다. 1순위니까요. 사실 맞찌르기 할 것 같아서 코로리주는 언제쯤 찌르려나. 찌르려나. 하고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었는데. 껄껄.

867 토와주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8:10:02

다들 어서오세요~

868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8:17:32

>>808 >>834 코로리 좋아하는 음식...... 정크 푸드 중에서도 햄버거려나?! 치즈도 들어있구 베이컨도 들어있구 패티도 들어있고 감자튀김도 먹을 수 있고~! 몸에 나쁜 거 정말 좋아하네 ( ´∀`) 그리고 연애경험은..... 당연하게도 모솔입니다~! 좋아한다 자체를 이제서야 자각했으니까~!

연애 이야기... 연애 경험 있는 두사람의 전 연애가 아파서 울어 。゚(゚´ω`゚)゚。

>>866 왜 안 놀라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나만.... 매칭된거 보고 놀랐니............... 。゚(゚´ω`゚)゚。 관캐인지 눈호캐인지 긴가민가해서, 이번 마츠리 이벤트때 관캐 맞나 확실하게 확인하자! 했는데................

869 아오키 츠무기 (ecZvNncVnU)

2022-05-14 (파란날) 18:19:41

여름의 열기와 축제의 분위기가 더해져 얇은 전통옷을 입고 왔음에도 땀이 나는 것 같았다. 집에서부터 자전거 앞바구니에 담아온 얼음물을 한 모금 마시며 더움을 식혔다. 가만히 서서 물을 마시자니 옆에 동네 꼬마 아이들이 바람개비나 축제 상품인듯한 장난감들을 들고 옆을 스쳐 지나갔다.
하루나 생각이 난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름 감기가 무섭다더니, 하루나는 때아닌 독감을 앓았다. 소아과 의사나 할아버지가 제안한 좋게 말하면 전통의학, 나쁘게 말하면 미신도 하루나의 열을 쉽게 내리지 못했다. 결국 답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 뿐이었다. 지금은 다시 체온이 내려 하루나는 물론 온 식구가 숨을 돌릴 수 있었지만 원래 하루나와 같이 가기로 한 마츠리는 끝물에 접어들고 있었다.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지만, 하루나가 마츠리의 아메링고를 먹고 싶어했으므로 간간히 축제도 즐기며 사오기로 했다. 주위를 둘러보자, 친하지 않지만 익숙한 얼굴들이 간간히 보였다. 나는 그 중에서도 학생 회장을 보고는 반갑게 다가갔다. 엄청 친하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집안 어르신끼리 사이가 좋았으므로 안부 정도는 나눠 볼 수 있을 것이다.

" 안녕하세요, 회장님. "

어깨를 검지로 툭툭 치고는 상대가 뒤를 돌아보면 손을 흔든다.

870 렌주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8:20:02

답레 쓰는 중인데.....

>>864 >>866 아키라 자긍심 있는 거 멋있다고 생각해. 아, 그런데 캡틴 언제부터 주식 산거냐고 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번 일상 하면서 맞관이구나 생각했었느데...???

>>865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정체 들켰다고 했을 때 엄청 혼나는거 무서웟지... 사실 나도 뒤에서 조마조마 관전하고 있었다니까. 왠지 그렇게 말하면 코세이도 아마 자기도 사귀는 사람 생겼다고만 말할 것 같은데 코로리 묻고 싶어도 못묻고 꾹 참는거 아냐? 역시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나고 코세이 귀에 들어가고.....
아마 일상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렌이 "코세이 씨한테 사귄다고 이야기했어요?"라고 물어볼 것 같지.

871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25:16

>>868 >>870 이거 한번에 묶어서 설명을 하자면 코로리는 후링이라는 호칭을 쓸 때부터 이미 짐작했고, 렌 쪽은 상담할 때 슬쩍 그런 쪽 이야기 꺼내는 거 보고 아. 이것들 봐라? 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요. 이런 건 진짜 잘 파악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이 둘은 맞찌르기 하겠거니 했었는데.

외적으로 들어가자면 알게 모르게 두 분이서 서로 오너적으로 푸는 썰의 분위기라던가 기타 등등. 캡틴은 이래보여도 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그래요. (팝그작) 한가지 예측 실패한건 마츠리 때 터질거라는 것. 아직은 간보면서 분위기 살필 줄 알았는데.

872 아키라 - 츠무기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29:11

마츠리의 끝자락이었다. 슬슬 사람들도 물러가는 분위기였고, 아마 오늘이 지나면 다시 동굴은 닫히게 될 터였다. 그러면 자연히 자신도 일을 돕게 되겠고, 오늘은 대체적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 둘러보는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저기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분위기를 살피는 도중,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자 아키라는 자연히 등 뒤를 돌아봤다. 그 이전에 어깨를 툭툭 치는 감각도 느껴졌었고.

"안녕하세요. 아오키 씨."

전통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마츠리를 보러 온 것은 분명해보였다. 물론 평소에 전통옷 입지 말란 법은 없긴 했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있었으니까. 자연히 전통옷이 아니라 평상복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아키라는 침묵을 지켰다. 그냥 전통복 입고 올 걸 그랬나. 그런 생각을 잠시 하다 그는 태연하게 말을 이었다.

"뭔가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할아버님은 잘 계신가요?"

일단 그는 안부를 묻는 인삿말을 보냈다. 그와는 꽤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었다. 물론 자신 쪽에선 몇 번 보긴 했지만, 그 쪽에서는 아닐 수도 있었으니. 아무튼 그렇게 안부를 전하며 이내 그는 살며시 안경을 손으로 정리했다.

"마츠리 보러 오셨나요?"

873 코세이 - 토와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8:30:11

정신없던 마츠리의 첫날의 지나가고 둘쨋날이 찾아왔다. 마침 휴일이 겹쳐서 늦잠이라도 잘 줄 알았지만 유감스럽게도 모두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다. 그나마 휴일이라 편하게 잘 수 있어서 그런지 저녁 시간쯤 일어난 나는 어제 못돌아본 곳을 가보기 위해서 대충 옷을 챙겨입는다. 여전히 더운 날씨라서 어제처럼 뒷머리를 묶어버리고선 집을 나선다.

" 더워 ... "

하지만 여름의 햇빛은 분명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감에도 존재감을 뽐내면서 나를 무진장 괴롭히고 있었다. 아, 태양의 신님 이래서 제가 당신을 싫어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에어컨 앞에선 당신도 쪽을 못쓰지! 하하! 미리 시간을 보고 나왔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일 없이 탈 수 있었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마츠리 앞에 도착하고서 내렸을때는 다행히 더위가 조금 가셔서 돌아다니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어제 돌아보지 못한 노점을 하나씩 보고 있으니 사격 게임이 있는 노점이 눈에 들어왔다. 상품이 뭐가 있나, 하고 보니까 괜찮아 보이는 장신구가 한쌍 보였다. 오, 저거 괜찮은데? 하고 보고 있으니 옆에 서있던 소년이 게임을 시작한다.

" 저 장신구요? 괜찮아보이는데 ... 한번 도전이나 해볼까요? "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가격을 지불하고서 총알을 받아서 장전한다. 심기일전! 정확히 조준하고, 숨을 멈추고, 방아쇠를 당긴다!

.dice 1 100. = 81
70 이상시 인형 1개 쓰러짐.

보아하니 저 장신구를 가져가려면 인형을 5번 쓰러뜨려야한다고 하는데, 주어진 총알은 많이 없어서 좀 신중해야할 것 같다. 한번 총을 쏘고 옆을 슬쩍 바라본 나는 소년을 향해 말했다.

" 노점에서 파는 것치곤 괜찮은 퀄리티죠, 저거? "

어디 공방이랑 협업이라도 했는지 흔히 파는 싸구려 퀄리티는 아니었다.

874 코로리주 (JHtYcq14pQ)

2022-05-14 (파란날) 18:32:49

>>870 상냥하게 혼났지만 혼났으니까 ( ´∀`)...... 코로리 못 물어보기는 해도 아마 누군지 짐작은 할 것 같아~! 세이가 누군가에게 주기 위해 부탁했던 물건을 코로리가 만들었는데, 그 물건을 갖고 있는 아이랑 만났으니까! 하지만 세이를 떠보지도 못하고 요조라를 떠보지도 못할거라.... 왠지 기죽는달지..... 으악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ω`゚)゚。 사귄다고는 했는데 렌 씨라고는 안 했어! 하겠네~!

>>871 코로리주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아아아악 후링이라는 호칭은 렌한테 한정된게 아니야~!!!!!!!!!!! 잠 잘자는 사람은 전부 후링이라고 부릅니다!!!!!! 근데 코로리가 만났던 사람들........ 잠을 잘 자서 후링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미 별명이 있는 캐릭터 (선관이나 페어거나 마니또였거나), 아니면 다들 잠을 잘 안 자거나.... 잠을 못 잤을 때 만나버려서 ( ◠‿◠ )

875 토와 - 코세이 (puINgxInlU)

2022-05-14 (파란날) 18:35:36

결제하고 총을 조준해서 하나를 쓰러뜨린 걸 보고는 라이벌을 만들어버린 것 같은데요 같은 생각을 하고는 괜찮은 퀄리티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네요.. 퀄리티가 괜찮아 보입니다."
앗 실패했다. 라고 중얼거리고는 토와는 다음 인형을 조준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9번 내로 6개를 쓰러뜨려야 가능한 것이니만큼. 조금 신중해지는 모양입니다.

.dice 1 100. = 25
70이상시 1개 쓰러짐.

"한 쌍이라서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탐나게 만들기엔 좋아보여서요"
물론 한 쌍이라는 건 커플들에게는 충분한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커플끼리 나누어끼려고 둘이서 도전한다거나..? 그치만 토와는 지금은 솔로지.

"가미즈미 고교에 다니는 분.. 맞으려나요?"
동안인 분들이라던가. 같은 걸로 틀리지 않았으면 좋을 텐데. 같은 생각이 맞아들어서 실제로 가미즈미 고교생이긴 하니 다행일 갓이다.

876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38:37

>>874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업자득이 아닐까하고..(빤히)(뒤이어 시선회피) 아니. 하지만 오너적인 느낌으로도 대화하면서 그게 막막 보이던데! 아무튼 제 주식 성공했으니까 된 거 아닌가요?!

877 렌 - 코로리 (1lZvJKsVao)

2022-05-14 (파란날) 18:41:49

“그렇죠…. 그러니까 코로리 씨도 제 연인이고, 애인이고, 여자친구인 거고요.”

렌이 쑥쓰러움에 말 끝이 점점 작아진다. 꿈은 아닌데 너무 꿈같다. 어떻게 이렇게 된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 뿐이다. 코로리가 자신에게 와준 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도, 코로리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저도 그래요. 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렌이 작게 웃었다. 코로리의 숨기지 못하는 감정이 넘실넘실 흘러들어오는 것 같아서 마음 속이 간질간질하다. 렌도 어떻게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이미 이리저리 쓸려다니는 기분이었다.

“다른 사람의 수작만 아니라면요…?”

그런 뜻은 아니겠지만 확실히 이야기를 한다. 코로리가 저에게 오기 전에는 멀리서만 보았겠지만, 이내 제 손에 들어온 이상 다른 이가 접근하는 것은 싫다, 고 생각해버린다. 질투심도 소유욕도 꾹 눌러뒀을 뿐 꽤 강한 편일지도 몰랐다. 그야 겉으로 들어내지 않게 꼭꼭 숨길테지만. 사실 이런 음습한 생각 같은 건 코로리는 알지 못했으면 했다.

렌은 선향불꽃 하나를 코로리 손에 쥐어주고 라이터는 자신이 받으려 할 것이었다. 코로리가 붙이려고 하지 않는다면 제가 불을 붙일 생각이었고, 코로리가 불을 붙이겠다고 한다면 한 번은 제가 하겠다고 만류하지 않았을까.

878 코세이주 (ycJb7bRh3.)

2022-05-14 (파란날) 18:44:56

>>865 화는 안내겠지만요! 학교에 소문 도는거 듣고 알면 재밌다는듯 놀리긴 할 것 같긴해요!
>>874 아닠ㅋㅋㅋㅋㅋ 떠봐도 괜찮은데.. 역시 세이가 알게 모르게 무서운 기운이 있긴 한가봐요 ;ㅁ;

879 츠무기 - 아키라 (zS.Z/dDGR2)

2022-05-14 (파란날) 18:47:03

" 학교에서 말고는 오랜만인 것 같네요. "

일을 돕고 있었던건가, 라고 생각하며 인사만 짧게 끝내려했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게 된 김에 느긋하게 걷던 그의 발걸음(적어도 내 눈에는)을 보면 그리 바쁘진 않을 것이란 생각에 조금 더 대화를 이어나갔다.

" 할아버지는 여전히 건강하시죠. 이번에 제 동생이 독감에 걸렸는데 늙은이가 대신 아프고 싶으시다며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고보니 어제도 밤을 새며 하루나의 경과를 살펴봤던 터라 눈에서 피곤한 기색이 약간 보일지도 모르겠다. 괜히 뺨을 한 번 긁적였다. 아, 아키라씨네 집에도 별일 없죠? 라며 뒤늦게 그의 안부를 챙겼다.

" 네, 뭐. 다 끝나가지만 그래도 축제는 축제니까, 한 번쯤 눈에 담고 싶어서 왔습니다. "

말을 하며 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보았다. 끝물이긴 끝물이네요~ 노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