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1 :: 1001

◆c9lNRrMzaQ

2022-05-08 20:07:31 - 2022-05-09 23:53:35

0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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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알렌 - 진행 (pMLAZH/6mo)

2022-05-09 (모두 수고..) 22:25:15

"그렇군요."

나는 그녀의 말을 경청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 짧은 배움으로는 지금 그녀가 읽고있는 책이 의념학과 텔레포트를 주제로한 책이라는 것 정도밖에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녀가 지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란건 알 수 있었다.

"부끄럽게도 미리내에 오기 전까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서 말씀을 제대로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자현 씨 말을 들으니 저도 의념학에 좀 더 관심이 생기네요."

당장은 전투학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유가 생긴다면 의념학도 같이 공부해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저는 이만 기숙사로 돌아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자현 씨를 너무 방해한게 아니라면 좋겠네요."

나는 아직 그녀의 책상에 읽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책이 많이 남은 걸 보고 이 이상 시간을 뺏는건 실례라고 생각해 교실을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만나뵈어서 즐거웠습니다 자현 씨. 다음에 뵐 때는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나는 자현 씨에게 인사를 건넸다.

# 이자현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 기숙사로 돌아가겠습니다.

799 태명진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25:27

이것이 바로 1세대의 힘이란 말인가?

분명하게 느껴졌다.

스승님이 나와 비슷할 정도로 힘을 조절했다는 것을.

만약 순수하게 기교가 없는 순수한 힘 대 힘의 싸움이라면 나또한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기교가 더해지면?

그것도 수 십년의 세월이 담긴 기교가 더해지면 당연히 나의 패배일 수 밖에 없었다.

아니 그 이전에 나는....

내 자신을 알지 못했다.

"결국 진정한 강함이라는 것은...아니 애초에 첫 발을 딛기 위해서는 결국 자기자신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이었군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텐데."

오직 스킬과 스테이터스만을 믿고 내 자신은 진심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나는 그것부터 알았어야 했다.

#

800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25:56

명진이가 행방불명이 되었어도...잊지 말아주십쇼!

801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25:59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운동회가 시나리오2 아니었나..?

802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26:04

>>797
왜 늙지 않는 의념 각성자가 그렇게 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지.
왜 자신의 아들딸이라던 존재들이 있었음에도 아무도 지금의 그를 찾지 않는지.
그리고 왜, 자신의 자식이 어긋나게 되었는지.

그에 따라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이해하기도 해야겠고, 그 일에 얽힌 은혜나 원한도 해결해야 할 테고.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급 엑트라 볼 수 있음.

803 알렌주 (pMLAZH/6mo)

2022-05-09 (모두 수고..) 22:27:13

액트?

804 라임주 (oKZm7qasyc)

2022-05-09 (모두 수고..) 22:27:49

(팝콘 와바박)

805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28:31

하고 싶은데
진짜로 하고 싶은데
할아버지를 위해서도 하고 싶은데
시나리오 같이 못 하는게 조금 아쉽네..

..윤이 하나 없다고 특별반에 문제는 없을 테니까!

806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28:46

아니 윤이 이야기였구나....윤아!!!! 힘내!!!

807 라임주 (oKZm7qasyc)

2022-05-09 (모두 수고..) 22:29:41

윤이 화이팅!!

808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29:43

파이팅...!

하긴 늙은 외모가 최전성기일 가능성이 없는데 왜 늙은 외모지? 라는 생각은 있었네요.

809 태식주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29:45

명진이랑 윤이 둘다 없다니!

810 빈센트 (SJyaIfvHZo)

2022-05-09 (모두 수고..) 22:29:51

"...후."

빈센트는 로뮤나의 이야기를 생각해본다. 마도 역분해로 불이 사라진다면, 그 불에서 생겨난 또다른 불은 어떻게 될까?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빈센트 생각에는 아무래도 '안 꺼진다'를 돌려 말한 것 같았다.

그렇다면 빈센트의 의념과 마도로 나타난 불이 아닌, 그 불에 의해 태어난 또다른 불이라면. 그건 '마도'의 구성물도 결과물도 아니니 끌 수 없다. 그렇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이 불은 어떻게 유지하는가? 어떻게 통제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아마 높은 확률로) 로뮤나는 이런 것을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어떤 느낌인지는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빈센트는 허수아비의 온 몸에 좌표를 설정하고, 마도를 구성해 불을 피어올린다. 일단 불을 붙여보고 싶었다.
# 불을 붙입니다.

811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31:28

>>801 (끄덕...)

>>803 개인용 히든퀘 라인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당!

812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32:38

명진이도 윤이도!
강해져서 돌아오십셔!

813 서 윤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33:57

"음.."

조금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해온 일을 되새긴다. 해야 할 일을 떠올린다.

"추모식은 다녀왔고, 경험 쌓아서 벽도 넘었고."

끝난 일들을 조금씩 중얼거린다.

"대운동회가 있지만... 그보다는 할아버지가 중요하네요."

스읍, 후우.
크게 호흡했다. 아주, 무척이나, 대단히 긴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직감이 들어서였다. 아마 듣기 시작하면 한동안 여기에는 못 오지 않을까? 곧 나는 방긋 웃었다. 꽃처럼 피어나는 미소를 지었다.
천장거무집화로접불래(天長去無執花老蝶不來)
하늘이 기니 가서 잡을 수 없고, 꽃이 지니 나비가 오지를 않는다.
이걸 이렇게 해석하는 게 맞나 싶지만.. 아무튼, 지나면 기회는 없잖아?

"들려줘요. 듣고 싶어요."

#듣는다.

814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35:19

그런데 이러면 일상은 어떻게 굴리지..?
과거시점..?

815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35:52

>>812 엄지척!

816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38:27

>>814 대운동회에 준비하고 참가할 시간을 못 낼 뿐 따로 잠깐씩 만날 시간은 있을지도요?

817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39:46

>>746
복귀합니다.

>>750
게임을 즐깁니다.

음...음...으음.......
적팀이 우리 팀 정글이 검성을 뽑아서 정글을 돌고 있고 아군 이로냐(초장거리 저격을 성공시킨 저격수. 이후 사망)는 저걸 들고 미드를 가고 있습니다.
이딴 게.. 의념 각성자 클라이언트....?

게임을 신나게 즐겼습니다!
정신력이 회복되었습니다.

>>759
유찬영은 마치 비웃음을 보이듯, 두 입꼬리를 가득 끌어올린 채 강철을 바라봅니다.

" 재밌어. 아주 재밌어. "

그의 손이 가볍게 강철의 볼을 두드립니다.
잠깐 몸이 닿을 때마다 온 몸의 의념이 찌르듯, 불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견딜 수 있다면 나쁘진 않지. 그런데 하난 얘기해주도록 하지. "

유찬영은 손을 뻗은 채 이죽입니다.

" 내 손을 잡고 살아남은 놈들은. 못해도 준영웅이니 하는 놈들 뿐이었거든. 과연 너는.. "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고.
속삭이듯 유찬영은 말을 꺼냅니다.

818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40:54

(어? 잠깐 죽나?)

819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41:07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찬영 악수도 즉사기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0 알렌주 (pMLAZH/6mo)

2022-05-09 (모두 수고..) 22:41:18

악수하는데 목숨걸어야하다니(떨림)

821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41:32

호옹이? 그냥 비유인 것 같기도...

822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41:35

악수(사망 위험 있음)

823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41:38

😱

824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41:38

>>819 이게 간단히 말하면..
우리 몸에 이로운 것도 한 수만 T단위로 부으면 독이 되잖아.
비슷해.

825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43:04

철이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유언 남기는 느낌)

826 알렌주 (pMLAZH/6mo)

2022-05-09 (모두 수고..) 22:43:47

아득한 자아 쓰시는건 어떠신지..?(떨림)

827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44:04

악수 한 번에 의념이 그 정도로 ㄷㄷㄷ 뺨 묘사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닌

828 한태호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45:07

" ..... "

마지막 게임이 끝나고, 검성이랑 이로냐를 리폿한 다음 기지개를 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게임을 너무 많이 했나..? "

좀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그게 게임을 많이 해서인지 아군 픽 때문인지는 조금 헷갈리지만..

" 음. 이제 뭐하지? "

수련, 성실히 했음
게임, 즐겁게 했음

그 다음은...
공부?

" 오케이 결정! "

생각이 떠오르면 움직임을 지체하지 않는다.
말을 내뱉음과 함께 방 문을 열면서 재빠르게 기숙사를 뛰쳐나가 학교로 향하지 않고!
어차피 복습인데 내 방에서 해도 상관 없잖아?!

#전투학에서 포지션에 대한 수업을 복습! 하면서 포지션을 선택하면 되는건가? 그렇다면 워리어로!

829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45:30

그... 그래도 100코인치 이벤트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캡틴 : 이거 우연과 필연 아닌데?

830 태호주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45:36

안 돼! 철아!!

831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45:42

>>771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775
집으로 들어갑니다.

유독.. 이랄 것도 없군요.
형은 교사이니만큼, 따로 지내고 있고 아버지는 길드에 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만큼.
이 시간에 있을 만한 인물은 둘 정도밖에 없습니다.

" ... 아 씨. 깜짝아. "

170에 가까워보이는 길쭉한 몸에 슬랜더한 몸매. 온 몸에는 꽤 탄탄한 근육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허리춤에는 기다란 사복검을 찬 채로 현준혁의 여동생, 현소윤은 질린단 표정으로 자신의 오빠를 바라봅니다.

" 집에 오면 온다고 얘길 하지. 엄마 오늘은 안 계서. 아빠랑 어디 다녀올 때가 있다고 나가셨거든. "

>>779
편지에는 발신지가 쓰여있지 않습니다.

832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45:59

강철주 그 토큰 괜찮으면 빨리 아득한 자아 써서 써보시는게..?

833 김태식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46:05

"실례합니다."




#꽃가게로 갑니다.

834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46:29

>>832 근대 상대가 유찬영이잖아
이거 쓴 것도 눈치채지 않을까..?

835 강철 - 진행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47:02

무미건조한 표정에, 비웃음이 가득 떠오르자 약간의 경각심을 가진 철이 이어지는 유찬영의 행동에 한쪽 눈썹을 치켜떴다.
아직도 뺨에 남아있는 열감과 본능이 위험 신호를 보내고, 속삭이듯 말을 건낸 그의 입꼬리가 여전히 자신을 비웃고 있었다.

" 그건... 조금 뒤의 저가 말해줄겁니다. "

천천히, 하지만 단호하게 손을 뻗은 철의 손과 유찬영의 손이 겹쳐졌다.

#악수... 해봅니다!

836 주강산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47:16

"흠..."

방에 들어온 강산은...
편히 침대에 드러누워 나노머신 칩을 살핀다.
단톡방도 확인하고...밀려있는 메세지도 없나 본다.

이러면서 잠시 쉬었다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어디로 갈 지 정할 생각이다.

#혹시 확인하지 않은 연락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837 알렌주 (pMLAZH/6mo)

2022-05-09 (모두 수고..) 22:47:41

(강철이 무사하길 기도 중)

838 지한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2:47:41

철아...?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 왃는데 철이가?

839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47:53

>>834 거의 백 퍼 눈치챌겁니다

840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48:03

아득한 자아가... 캡틴이 한턴 대신 굴려주는건데, 찬영좌가 눈치채면 바로 쓱싹할거 같아요()

드디어 왔구나! 하면서

841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48:07

제발 철이가 무사하기를

842 현준혁 (.jW7e/g52.)

2022-05-09 (모두 수고..) 22:48:39

"뭐 그러시겠지.."

주변을 둘러보다가 내 방으로 향하려 했다
그러다 문득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앨범을 보던 난

"야"

"넌 왜 현재석이 가디언이 됐는지 알고있냐?"

#질문

843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49:27

뻗으면 요양좀 하죠 뭐!

요양으로 안끝나면......

844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50:07

살아남을 자신 없으면 하지 않으시는게....?ㅠㅠ

>>840 이건 킹능성 있네요...

845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50:10

>>783
" 안녕히 가십시오. "

응대 직원은 고갤 숙이며 토고를 배웅합니다.

>>798
자현은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기숙사로 돌아옵니다!

>>799
" 상태창이란 것이 생긴 후. 많은 의념 각성자들은 자신의 힘과 능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의 한계를 그 작은 창에 주어지는 수로 이해하게 되기도 하였지. "

강이훈은 쓰러진 명진에게 차가운 수건 하나를 던져줍니다.

" 두 가지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수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당연 패배하기 쉬울 수밖에 없다. 당장 그런 경험들이 있지 않느냐. 단지 레벨이 높아서 진 줄 알았던 적들도 돌아보거라. 어쩌면 그들이 너보다 전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

846 토고주 (CH67BkMlHc)

2022-05-09 (모두 수고..) 22:50:21

철이가 죽을리가 없잖아

847 린주 (gOKmDoPKZs)

2022-05-09 (모두 수고..) 22:52:49

이제 집으로 가는중인데 도대체 뭔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요(동공지진

848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53:33

악수 하나로 철이의 운명이 결정될려 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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