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71 :: 1001

◆c9lNRrMzaQ

2022-05-08 20:07:31 - 2022-05-09 23:53:35

0 ◆c9lNRrMzaQ (gbmDYYxvUg)

2022-05-08 (내일 월요일) 20:07:31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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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1:56:41

저는... 진행레스가 좀 길어지네요...

748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1:58:04

🍀

749 지한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1:58:18

(아무 생각은 없는 참치)

750 한태호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00:09

" 열심히 한 당신, 쉬어라! "

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방으로 들어온 태호는 곧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자리에 앉아 PC의 전원을 켰다.
왓츠 더 타임? 플레이 타임!

#즐거운 게임시간! 망념을 100만큼 쌓아가며 게임을 즐긴다!

//나도 미리 올려두기!

751 태식주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00:20

과연 강철이의 소원은?

752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00:37

태호주 안녕하세요!

753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00:40

아. 조금 진정됐다.
후... 좋아..
진행은 조금 느릴거야. 이해 부탁할게.

754 라임주 (oKZm7qasyc)

2022-05-09 (모두 수고..) 22:00:45

망념써서 게임하는 태호 귀여 ㅋㅋㅋㅋㅋ

755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01:11

>>753 (토닥토닥!

756 라임주 (oKZm7qasyc)

2022-05-09 (모두 수고..) 22:01:29

고백받고 설레는 캡틴도 귀여워!!!!!
한번도 못본 모습이야

757 태호주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02:14

강산주 안녕!
>>753
괜찮아 괜찮아
완전 괜찮으니까(흐뭇한 웃음)
>>754
에비 지지
그런 거 귀여워 하면 못써(?

758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02:20

꼭 좋은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759 강철 - 진행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02:24

텅 비어버린 유리병이 내려쬐는 햇빛에 반짝여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었다.
아니, 정확히는 이 모든 상황이 비일상에 가까웠던 탓일까. 주위에 무겁게 내려앉은 의념들이 피부를 짓눌렀다.

" 소원... "

소원이란 단어를 듣자, 그의 머릿속에 여러가지 가능성들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사소한 바램부터 간절히 염원하던 소원까지.
많은 문장들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헤집어 정상적인 사고를 막고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가 가장 간절히 원했던 소원은...
'상자를 되찾고, 열쇠...로 그것을 여는것.'
삶을 지탱하는. 그의 원동력이 되는 하나의 명제가 떠올라 그것이 턱밑까지 차올랐다.

비어버린 기적. 내려쬐는 햇살. 형체화된 붉은색 의념. 모든것들이 어지럽게 흔들려 현실감을 왜곡했다.
말하고 싶었다. 분명. 이 절대자는 그것을 능히 이뤄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목울대를 넘어가지 못하는 소원은 말의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그대로 스러져 산산히 흩어졌다.
강철은 이를 악물며 각오를 다지곤 산산히 흩어진 편린을 그러모아, 천천히 말을 짜맞춰 소리내었다.

" 괜찮습니다. "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이런 기회는 별로 없을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강철은,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소원이 이뤄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할 수 있었다.
'만약 그 소원이 이뤄지게 된다면, 나는 특별반에 계속 있을까?'
그는 특별반에 나름대로의 호의와 정을 나누고 있었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단지 그것 뿐.

" 저는... 당신에게 부탁할 소원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적어도 아직 그는, '특별반'에 머물고 싶었기에.

" 그러니, 만난 기념으로 악수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거 같은데... "

일생의 기회를 걷어차며

" 그정도는 괜찮지 않습니까? "

평소와 같이, 씨익하고 웃어보였다.

#

760 태식주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02:59

이제 강철이의 손바닥에 마도진 새겨진다!

761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03:26

(뭐지 풍혈인가?)

762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03:31

오오...

763 태호주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04:00

열려라 풍혈!

764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04:23

물론 오너의 심정으론... 그게 어떻게 모은 코인인데!! 싶지만...

765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05:07

너무 감동적입니다 센세

766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05:27

하필이면 상대가 원숭이손이어서..!

767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05:35

맞다 그 여러분...추모식 가는 거 어떻게 하기로 했었죠?
이거 진행 중에 영월에...들르면 되는 것...?

숙소에 들러서 복장 체크->영월 추모공원에 들름->비전 배우러 강산이 본가로 갈까 생각 중인데요...

768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06:00

추모식은 따로 레스를 올려서 처리한다고 하셨으니 바로 본가로 가시면 될듯합니다!

769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06:13

>>689
대화를 마칩니다.

>>691
" 펜글러스의 폭주공간 의념식. "

아쉽지만 이 이상을 알아들으려면 의념학과 관련된 특성이 필요할겁니다!
대략적인 이야기에 대해 물어보면.. 현대의 텔레포트와 이동 게이트를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까? 에서 시작된 의념 학자 펜글러스 비골스튀르크의 논문을 해석해둔 버전으로 보입니다.

>>692
" 적당한 물건이 들어오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

점원은 손을 내밉니다.
일단 돈부터 내놓으란 얘기같네요!

770 태호주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06:14

>>767
아, 그거 정산어장에 각자 추모식 레스 적어서 종합하는걸로 결정되었을걸..?

771 김태식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06:46

"우선......"

꽃부터 준비하자

#상점가의 꽃가게로 갑니다.

772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09:06

바로 안주고 구해다 주는 방식이군요...

>>768 >>770 앗 그랬었죠...(들으니까 기억남)
감사합니다!

근데 바로 본가 안 가면 엄마한테 혼날 거 같으니 사적으로 한 번 들러볼까...?싶은 생각도 드네요...

773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09:10

그거 정산어장에 정리해서 올리는 걸로 결정됐어요!

774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11:21

>>773 명진주도 감사합니다. 미리 레스를 써두기까진 힘들어도 어떻게 반응할지 정도는 생각해둬야겠네요...

775 준혁 (grIhQohfDc)

2022-05-09 (모두 수고..) 22:11:33

#집으로 들어간다!!

776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11:48

준혁주 안녕하세요.

777 준혁주 (.jW7e/g52.)

2022-05-09 (모두 수고..) 22:12:02

다들 하이하이

778 태식주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12:03

준혁주 북해길드 선물로 양산품 무기 주려는데 북해길드가 몇명일까?

779 라임 (oKZm7qasyc)

2022-05-09 (모두 수고..) 22:12:41

몇 번. 편지를 쓰다 지웠다.

날 버리고 사라진 아저씨를 원망한다는 말을 쓰다가 지우고, 거기서는 잘 지내냔 말을 썼다가 구기고, 새 종이에 보고 싶다는 말을 적다가 울어버렸다.

어차피 보내지도 못할 편지인데.

너무 기쁜데 너무 속상했다.
꼭 몇 년 만에 울어보는 것 같다.


#편지의 발신지를 확인합니다.

780 준혁주 (.jW7e/g52.)

2022-05-09 (모두 수고..) 22:13:19

>>778
....? 저야 모르죠?

781 태식주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13:52

그렇군.
헌터 네크워크 찾아봐야하나

782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14:04

생각해보니 길드원 수 중요사항 아닌가..?

783 토고 쇼코 (CH67BkMlHc)

2022-05-09 (모두 수고..) 22:14:06

"오야. 대금은 요걸로 부탁한다."

토고는 거북 도장을 건네준다. 한동안 제 가슴을 무겁게 만들었던 거북 도장이 떠나가자 아쉬움이 조금 밀려오는 듯 했다.
그와 동시에 새로운 총을 쓸수있다는 기대감도 들었다. 자신을 괴롭게 만들던 것이 떠나가자 이제 뭐 할까 하는 생각도 얼핏 든 것 같았다.
'대충 댕기다 수업이나 들어야것다.'

"기다린 만큼 좋은 거 들고 올기제? 크크.. 잘 부탁한다."

토고는 점원에게 농담을 건네고 수고해라는 인사를 남긴 뒤 대곡령을 떠난다.
처음 들어올 때의 긴장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에는 거금이 사라진 허한 구멍만 남은 듯 했다. 생각해보니 그걸로 더 많이 놀수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아쉽네.. 하는 그런 생각으로 그 구멍은 금방 매꿔졌다. 줏대없긴...

#대곡령에서 나올게. 거북아 잘 가...

784 명진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2:15:14

선물할려면 필수죠

785 라임주 (oKZm7qasyc)

2022-05-09 (모두 수고..) 22:15:16

헌터 네트워크로 이름 바꼈어용?

786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20:46

>>693
조금 더 정확히 서술해봅시다.
단순히 그 느낌이 맞나요?

>>694
" ...... "

그는 잠시 침묵을 이어갑니다.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듯, 가끔 달싹이던 입술을 떼어내기까진.

" 긴 이야기가 될 게다. "

조금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엑트의 시작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정말로 이야기를 듣습니까?

>>695
자세를 취합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겠다는 듯 방어를 세우는 명진을 바라보며 강이훈은 재밌다는 듯 웃습니다.

" 그래. 드디어 조금은 이해한 성 싶구나. "

한 걸음, 한 걸음,
느리게 접근하기 시작하는 명진에게 설교하듯, 폭포 흐르는 듯한 주먹이 명진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고통스럽습니다. 어떻게 이게 같은 힘과, 같은 기교만을 사용한단 이야기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사람은 각기 느끼는 고통이 다르다. 잘 단련된 팔을 두드렸을 때와 단련되지 않은 부위를 맞았을 때. 아픈 곳과 고통의 강도와 고통의 형태가 각기 다르다. 찌르듯 아픈 것과 울리면서 아픈 것, 앵앵거리듯 지나는 아픈 것. 모든 게 다르단 말이다. "

곧, 명진은 주먹을 뻗어봅니다.
주먹과 주먹이 맞붙고, 명진의 주먹은 가볍게 짓이겨집니다.

" 첫 번째 가르침. 통점을 이해하라. 내가 어디가 아프고, 어딜 때릴 때 아프고, 어떻게 때리면 더 고통스러운지.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 격투술이 무엇인지? 격투술에 무슨 가치가 있는지? "

강이훈은 비웃음처럼 명진을 압박해갑니다.
그대로 발이 명진의 아킬레스건을 강타합니다.
우득, 하는 고통과 함께 명진은 무릎을 숙입니다.

" 의념 각성자라 해서 약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적 역시. 아무리 강대하다 하더라도 약점은 분명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최고의 검이라 불리던 당대의 검성조차도 독특한 아홉 개의 검을 사용하던 구휘에게 세 번이나 패배했다. 왜 자신이 졌는지 수없이 알아내고자 했고, 나아갔기 때문에 검성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그에 비해 구휘는. "

패배하고도 자신의 검에서 문제를 찾았지.
라고, 지나가듯 말합니다.

" 그런 존재들조차 자신의 문제를 찾아내고, 찾아내지 못하고에 따라 그 실력이 갈렸고 승패가 갈렸다. 힘의 고하? 그런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장점과 단점, 문제점과 이해, 형질과 모순.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때. "

퉁.
밀쳐짐과 동시에 쓰러진 명진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어쩐지 뜨겁고, 어지러운 느낌이 듭니다.

" 너는 너가 된다. "

패배하였습니다.

787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22:09

..?
액트요?

788 태호주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22:28

엑트다! 엑트!

789 강산주 (MnfQHsCoNo)

2022-05-09 (모두 수고..) 22:22:39

😯

790 태식주 (zDvl/Utzyw)

2022-05-09 (모두 수고..) 22:22:54

엑트?

791 라임주 (oKZm7qasyc)

2022-05-09 (모두 수고..) 22:22:59

엑트!!!!!

792 태호주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23:38

마탑주 할아버지 아들? 이었나 빌런되어서 그런거 관련해서 윤이가 나서는건가!

793 윤주 (HfjwYBFI4U)

2022-05-09 (모두 수고..) 22:23:41

...운동회 전까진 끝나겠지..?

794 ◆c9lNRrMzaQ (dede7Z21SM)

2022-05-09 (모두 수고..) 22:24:29

엑트 얘기에 대해 얘기해주자면..
명진이도 대운동회 끝나기 전까지 못 올라올 수 있다.. 정도로 얘기하긴 했는데.

이건 좀 심할 수도 있다.
좀.. 길게 보면 시나리오 4 전까지 못 올 수도 있어.

795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24:32

오... 액트 개방!

796 태호주 (xj9QQYeeHs)

2022-05-09 (모두 수고..) 22:24:46

오우.....

797 강철주 (Wsyb4Ez2eo)

2022-05-09 (모두 수고..) 22:24:47

(대체 무슨 고민이길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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