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22>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6 / 얇은 줄 :: 1001

이름 없음

2022-05-07 14:27:26 - 2022-05-14 23:13:55

0 이름 없음 (gFHB7gN2gE)

2022-05-07 (파란날) 14:27:26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155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3:37:07

>>154 다들 테온이 주변으로 모여라.

156 테온주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3:37:17

테온이 결계로 보호 그 사이 로드를 빨아 풀충전하는 시우

157 테온주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3:37:50

야전병원 완성!

158 시우주 (MKAvHoI4WQ)

2022-05-09 (모두 수고..) 13:38:55

(대체)

159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3:39:07

그런데 정말 로드한테 뽑아가셔도 됩니다. 있으면 활용해야죠.

160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3:40:36

지금 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실려나요.

161 테온주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3:42:06

저 가능하긴 합니당

162 시우주 (MKAvHoI4WQ)

2022-05-09 (모두 수고..) 13:42:15

>>159 시우가 쪽 빨면 로드의 상태는..?

163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3:43:35

>>161 좋습니다.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162 적당량만 가져가셔야.. 뭐.. 여차하면 로드는 한번 죽어도 부활하니까 (살벌)

164 테온주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3:44:30

네엥

165 테온-로드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3:50:26

"끙."

드디어 축제가 끝났다.

첫날부터 지금까지 곤란하면서도 즐거운 나날을 보낸 테온은 손에 든 사탕을 보며 생각했다.

'아직 마리 누나에게서 졸업하가 글렀네.'

여전히 비슷한 사탕과 맛에도 벗아나지 못했다.

그렇게 로직 봄으로 돌아가던 중 아는 얼굴이 보였다.

"로드 누나! 누나도 사탕받았어?"

166 로드 - 테온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3:55:20

사과가 통째로 들어간 새빨간 사탕을 아직도 막지 않고 들고 있었다. 아마 계속 보면서 감탄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겉모양에서 반은 먹고 가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모양의 사탕을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며 그냥 와작 개물려다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아, 테온 씨! 네. 시우 씨한테 받았어요. 신기하죠?"

눈을 반짝이며 자랑하듯 사과사탕을 보여주었다.

167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3:55:53

실제로 아메링고는 깨물어서 먹으면 이빨이 나갈 강도라 합니다... 핥아서 녹여 먹읍시다.

168 테온-로드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4:01:16

"오, 시우 형한테?"

역시 제과하면 시우라는 생각과 동시에 빨간 사과사탕을 보며 말했다.

"그거 시우 형 피로 만든거야?"

맛있기야 하겠지만 사탕으로 만드니 신기하게 보였다.

진위여부는 둘째치고.

"난 어렸을 적 신세를 진 교회한테 받고 왔어."

169 로드 - 테온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06:57

"피는 안 들었다고 했어요."

상냥했던 시우의 미소를 떠올렸다. 음, 믿을만한 사람이야. 로직 봄 클랜원에겐 의심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피를 먹는다고 나쁠 게 없기도 하다. 대신 사탕이 약간.. 자양강장제 느낌이 되겠지만.

"아하, 신세졌던 교회라면 테온 씨에겐 가족 같은 사람들이겠네요. 좋았겠어요."

170 테온-로드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4:14:23

"그렇구만."

시우의 피를 맛 본 이후 가끔 생각이 나는 것이.

중독증세 같아 보였지만.

아직 괜찮은 편에 속한 테온이다.

"여러모로 사고도 많이 쳤지만 정말 가족같았어."

로직 봄은 새로운 가족이었지만 지금의 교회도 테온한테 있어서는 영원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축제는 즐겼고?"

171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15:56

테온이 피중독 달달달.....

172 테온주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4:16:53

아직은 아니에요. ㅎㅎ

173 로드 - 테온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21:22

"그런 가족이라니 부럽네요."

교회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거 같은 테온을 보며 배시시 웃었다. 가족이란 보통 그런 느낌일까. 가족 같다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로드에게 가족들엔 미움도 애정도 가질 틈이 없었다. 아버지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거길 벗어난 이후엔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잘 들지도 않았다. 가족인데도 이렇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건 매정한 일일까. 눈을 내리깔다 다시 테온을 쳐다보았다.

"네! 라면도 먹고, 노래대회도 참여했어요. 아, 테온 씨가 노래 부르는 것도 봤어요. 정말 잘 부르던데요? 가수인줄 알았어요."

174 테온-로드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4:26:09

"그치?"

가족이 칭찬 받는 것이 무척이나 기뻤던 테온은 말을 이어갔다.

"노래야 기분에 맡기면 저절로 그렇게 불러져."

이것은 g.s 를 각성하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딴 건 무리였어. 특히 라면...아니 애초에 진짜 라면맞나?"

젋으니 잘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었다.

제 아무리 잘 먹어도 대왕전골을 혼자 먹을 수 없는 것 처럼.

175 시우주 (MKAvHoI4WQ)

2022-05-09 (모두 수고..) 14:27:10

(점보라면 2분컷)

176 테온주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4:27:46

그게 다 피로 가는 ㅋㅋㅋ

177 시우주 (MKAvHoI4WQ)

2022-05-09 (모두 수고..) 14:28:12

뽑는 만큼 먹는다?

178 로드 - 테온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31:20

"대단해요. 저는 동요를 불렀었는데 즐겁긴 했지만 다들 반응이 좋지는 않았거든요."

나름 남녀노소에게 통할 장르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표정을 짓다 이어진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테온 씨도 먹었군요! 그렇게 큰 라면은 처음 봤어요. 그래도 먹다보니까 다 먹어지기는 하더라고요. 맛도 제법 있었고요. 기록을 보니까 2분만에 먹은 사람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6분이었는데... 그걸 2분만에 비우다니 대단한 사람 같아요."

2분만에 점보 라면을 다 먹는 게 가능하다니. 위장에 사차원 주머니라도 있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O.s? 무척 컸던 라면 그릇을 떠올리며 라면을 먹었을 사람을 추측했다.

"아, 그러고보니 이성에게 번호를 받아오는 이벤튿 있었잖아요. 테온 씨는 어때요? 그 중에 맘에 드는 사람은 없었어요?"

남의 로맨스를 바라는 눈빛으로 테온을 바라보았다.

179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31:31

시우는 도대체

180 로드주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38:03

누가 로맨스 안주나

181 테온-로드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4:43:14

"그래?"

반응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웃는 로드를 보고 역시 그녀라고 생각했다.

"2분만에 먹은 건 도대체 뭔 os를 지닌걸까?"

라면의 양이 한 10인분 가까이는 된 것 같은데.

os의 힘 의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나? 그야 다 좋은 사람들이지만 애초에 축제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서로 즐기긴 했지만 진지하게 생각한 건 아니야."

마리 누나가 당부한 것도 있으니....

나로서도 연애가 고프긴 하지만 아직 일렀던 것 같았다.

"그러는 로드 누나는?"

182 로드 - 테온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47:57

"아쉽네요. 축제하면 로맨스! 로맨스하면 축제잖아요!"

어디서 이상한 걸 배워온건지 단호하게 말했다. 연애소설 같은 곳에 나오는 남들의 연애 이야기를 들어주는 엑스트라 역할이 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음, 저는 애초에 친구를 사귄 거라서요. 다들 게임을 통해서 번호를 받은거라 맨날 게임 이야기만 하고 있어요. 뭐, 아직까지 연애에 대해 관심이 없기도 하고요."

어깨를 으쓱이며 가볍게 말했다.

183 테온-로드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4:52:37

연애관에 대해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둘이었다.

"그런건가...?"

테온은 그때 당시를 회상했다.

"나는 노래를 통해 번호를 얻었지. 번호주는 대신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하니 순순히 주더라. 그리고 반응도 좋았어."

진짜로 그 가수가 아니냐며 신기해하던 그녀들이 이른거렸다.

"연애라는 건 진짜로 좋다고 생각해...아...부끄럽긴 하지만."

184 로드 - 테온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4:58:05

"테온 씨는 그렇군요."

고개를 까딱거리며 테온을 바라보더니 피식 웃었다. 조금 놀리는 거 같기도 하고.

"하긴~ 17살이면 이제 한창 즐길 나이잖아요~ 원래 연애는 어릴 때 많이 해두는 거랬어요."

성인이 되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아지니까. 라고 들었다. 로드야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으니 그렇구나 하고 추측할 뿐이지만.

185 테온-로드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5:05:22

"어릴 때라."

어른이 되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직은 상상이 안 되지만 언젠간 다가올 그날을 상상하며 테온은 말했다.

"로직 봄이 언제든 계속 있으면 좋겠어."

축제의 끝과 동시에 그는 사소한 소원을 말한다.

//다음 막레 부탁해요!

186 로드 - 테온 (s75VnD0IaU)

2022-05-09 (모두 수고..) 15:08:10

"그건 저도 마찬가지네요. 로직 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희망사항이기는 하지만. 100년 후에도 모두와 같이 로직 봄이 존재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실없는 생각을 하며 웃으며 테온과 함께 로직 봄으로 돌아갔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187 테온주 (bUvmtudmyI)

2022-05-09 (모두 수고..) 15:11:18

수고하셨습니다!

188 린주 (ILcEaGppEI)

2022-05-09 (모두 수고..) 15:52:45


어앟
렌이랑 주고받아서 OS가 저게 추가된거구나 섬세해요 캡틴

189 안예비캡틴씨 (sXCdViFhA.)

2022-05-09 (모두 수고..) 15:55:31

으으 퇴근시켜주세요.

참고로 렌틀릿은 설명 그대로 주구인데.
저주의 내용은 이름이 렌+건틀릿 인겁니다 (?)

190 린주 (ILcEaGppEI)

2022-05-09 (모두 수고..) 16:13:46

>>189 ....?
그니까 결국 주구이긴 한데 실질적인 저주는 없단 건가요?

191 렌주 (KV2sEGZ2oI)

2022-05-09 (모두 수고..) 16:44:19

🤦‍♀️ 갱신만 하고 갈게요 나는 약 일주일동안 한마리의 짐승이 되겄소... 컨디션이 아슬아슬해용!!!^^

192 렌주 (KV2sEGZ2oI)

2022-05-09 (모두 수고..) 16:45:23

아 그리고 다들 축하드려요

193 안예비캡틴씨 (sXCdViFhA.)

2022-05-09 (모두 수고..) 17:34:23

>>190 이름에 렌의 이름이 박혀있어서 렌이 부끄러운게 저주에요 (?)

194 수호주 (AbPYz/abOQ)

2022-05-09 (모두 수고..) 19:06:43

야성해방 (요구 pt.5),혼령포 (요구 pt.3),마수화 (요구 pt.5)에 투자할래요.

195 테온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19:22:17

캡 일상 가능한가용?

196 현우주 (Sp46MJGsb.)

2022-05-09 (모두 수고..) 19:26:56

말도 안돼! 마지막 이벤트 참여 못했는 데 1등이라고???

197 테온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19:27:18

축하드려요 ㅋㅋㅋㅋ

198 현우주 (Sp46MJGsb.)

2022-05-09 (모두 수고..) 19:27:56

고마워요!

199 테온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19:30:23

뭔가 현우 추가된 능력은 스탠드 같네용

200 현우주 (Sp46MJGsb.)

2022-05-09 (모두 수고..) 19:34:42

>>199 전구 같을 걸 들면 확실히 스탠드 같겠네요 ㅎㅎ

201 테온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19:3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 안예비캡틴씨 (sXCdViFhA.)

2022-05-09 (모두 수고..) 21:24:36

퇴근이 코앞..

203 안예비캡틴씨 (sXCdViFhA.)

2022-05-09 (모두 수고..) 21:27:34

아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는 이벤트 포인트랑은 관계없어서 순위 영향은 없었답니다.

204 테온주 (PUgAPH4sps)

2022-05-09 (모두 수고..) 21:29:04

캡 일상 여유 있는 날은 언제세용?

205 안예비캡틴씨 (sXCdViFhA.)

2022-05-09 (모두 수고..) 21:38:53

여유요..? 없을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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