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25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67 :: 1001

◆c9lNRrMzaQ

2022-05-04 23:55:53 - 2022-05-05 22:56:48

0 ◆c9lNRrMzaQ (VfoRa2fht2)

2022-05-04 (水) 23:55:53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257 알렌주 (OtrVU8IDVo)

2022-05-05 (거의 끝나감) 15:29:48

아... 복붙할때 캡틴의 서술도 같이 들어가버렸습니다...

258 신지한 - 진행 (dC8XShe/r2)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0:07

지한주는 인성적으로...그렇지.. 응.. 지한주가 인성이 좋은 거면 다른 선인들은 보살인게 분명하다.

복귀한 뒤 수련장으로 가보려 합니다.

#수련장으로 가보려 합니다.

259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0:31

>>256
자습을 이어갑니다.

으음.....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 봐봐. 거기선 계산이 잘못됐잖아. "

자현은 손가락으로 알렌이 써낸 식을 가르칩니다.

" 의념 상수 A의 값이 너무 튀어. 그러니까 의념 충격상을 계산하더라도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거지. "

그리 말하며 살짝 질린단 표정으로 알렌을 바라봅니다.

" 기다려준 거는 고마운데.. 의뢰에 나갈 생각은 딱히 없어. 최근에 다녀왔거든. "

260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1:10

갑자기 진행각이..?!

261 강 철(진행)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3:19

우연과 필연이 그의 손에 닿은 순간, 철의 의식이 깔끔하게 날아가 이윽고 산산히 흩어졌다.
그것이 제대로 돌아왔을 즈음에는, 빈 공백의 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도 할 수 없었을터.

" 방금, 무슨... "

두눈을 엄지로 꾹꾹 누르며 기시감을 억지로 끌어내린 강철은 현 상황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주위 상황을 확인하며 우연과 필연이 아직 남아있는지 한번 점검해봅니다.

262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6:41

>>258
금사훈에게 물건이 도착합니다!

▶ '청령서' 기술서 ◀
당산 금가에 전해지는 일곱 개의 기술.
개중 '맑은 정신을 부르는 방울 소리'란 의미를 가진 청령서의 의념의 흐름을 각인해둔 기술서.
청려서를 획득할 수 있다.
▶ 소모 - 장인 아이템
▶ 방울을 펼치고 청량한 흐름을 불러들이는 방법에 대해 - 기술 '청령서'를 획득한다.
▶ 하지만 쉽게 얻을 수 없지! -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선 기술에 대한 연구와 심계가 필요하다.
▶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한 번! - 사용 후 파괴된다.
▶ 당산 금가의 칠중기예 - 수여자 이외의 인원이 기술을 획득할 시 '당산 금가'와 원수 상태가 된다.

일반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263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7:48

오 장인급 기술서

264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8:24

>>261
유찬영은 의자에 기댄 채. 따분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손에 들고 있던 우연과 필연은.. 완전히 비어버려, 빈 병인 채로요.

" 꽤 재밌었으니. 선물을 주마. "

유찬영은 가볍게 손을 까딱거리며 철이를 바라봅니다.

" 원하는 소원이 있다면 들어주도록 하지. 물론, 인과는 감당해야겠지만. "

265 한태호 (ZV/06YMovM)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8:48

수련장에 도착해서 폴라칵스티를 꺼내들고, 허공에 두어번 휘두르다가 같이 온 윤이를 힐끗 바라보고는 결국 한숨을 쉬며 검을 내렸다.

" ...모르겠단 말이야. "

심계, 마음에 품은 뜻도. 내가 들고있는 검도.
처음 검을 들게된 계기가 무엇이냐 하면.. 그냥 눈에 띄어서다. 아무 생각 없이 집어들었던 무기고, 그 이후에 다른 무기를 쓰지 않고 검만 사용한것은 그저 쓰던것을 계속 쓰는 관성이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마음과 검이 닮았다니, 내가 심중에 품은 뜻과 휘두르는 검이 어떤 연관이 있냐니.

" 누가 가르쳐줬으면 좋겠네. 검술의 벽을 뚫는 방법! 이 강의만 따라오면 당신도 검술 A등급?! 이런식으로 말이지- "

평소처럼 실없는 소리를 내뱉다가 헛웃음을 살짝 흘렸다.
특별반. 들어올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냥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을 뿐이다. 이런식의 스스로 깨닫게 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생각했던 건 아니라고.
일반적인 학교와 달리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딱히 학교같은곳에 관심이 없었음에도 시험을 봤던 것이고, 그렇게 받은 교육으로 좀 더.. 나아지고 싶었다.

나는 나아졌을까? 단순히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레벨 같은건 확연히 나아졌지만.. 그런걸로 내가 나아졌다고 할 수 있는걸까?

다시 폴라칵스티를 들어올리고, 연분홍빛의 검면에 비추는 얼굴을 잠시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 소원이 있다면 "

내 마음속 같은건 나도 잘 모르겠는걸. 평소에는 그때그때 재미있다 싶은걸 찾아다닐 뿐이고, 전투중엔 내가 서야할 곳에 서서 적들의 공격을 걷어내거나 적을 해치우려고 검을 휘두를 뿐.
하지만 이렇게 차분하게 생각해서 소원을 단 하나 떠올려보자면.

" 다시는 다른 무언가에 의해 변하고 싶지 않아. "

그게 주변 환경이든, 내 몸이든, 성격이든.. 내 기억이든.
내가 원하지 않는 변화를 언제고 어느때고 겪고싶지 않다.

그런 소원을 담아낸다면.. 검은 나에게 단순한 무기가 아니게 될 수 있을까.

#의식의.. 흐름? 쓰다보니 깨달음에 대한 답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던지는 물음이 되어버렸는데...

266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9:31

이제 소원을 정해야 하는데... 어쩌...지...

267 신지한 - 진행 (dC8XShe/r2)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9:37

오...(간파나 분석이나 그런 게 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 참치였다)

"원수가 되고 싶진 않은데요"
연구와 심계가 필요하다는 말을 보면.. 음.. 검색해보면 나오긴 할까?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수련장에 도착했으니. 적절히 수련을 해보거나. 자문자답도 나쁘진 않겠지요.

#누가 있나? 수련장을 둘러봅니다.

268 오현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3:13

왜 진행

캡틴 situplay>1596516236>735-991 에서 태호랑 저런 식으로 대련하듯 기술 보여주기 수련했는데

이거 힌트 삼아 진흙투성이 혈투 배우기 시도 괜찮?

269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3:44

기술을 전수하려면 랭크가 좀 높아야 할거 같은 느낌인데... 오현이라면 가능하려나?

270 윤주 (VQ5eJFeAY2)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4:17

요즘 어장이 되게 활발하네요..

271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4:59

어서오세요 윤주!

272 지한주 (NTVhXiB57I)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5:16

다들 어서오세요.
활발한 건 좋긴 하죠.

273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5:37

소원 리스트
- 상자 찾아서 열기 (이거 하면 바로 캐릭터 엔딩남)
- 팬더맨 만들기

274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5:40

>>265
연분홍빛 검면에 비쳐보이는 얼굴.
태호는 또다시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처음으로 검을 잡았던 날, 휘두르게 되었던 그 순간.

 도망가!!! 갓 각성한 녀석이 상대할 만한 적이 아냐!!!!

나를 구하겠다는 듯, 나무토막에 의념을 불어넣은 채 싸우던 사람의 모습.

  키릭? 킥. 크익.. 크흑?
     이 녀석들.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이대로면 밀립니다!!
    막아!!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아!!

소리치며 죽음을 거부하던 사람들.
온 몸에 차오르는 충만감과, 빛을 보았던 날의 기억.
힘은 차오르고, 기분은 어쩔 수 없는 입술의 씰룩거림을 만들어냈던 날.
그러나 그 이상으로 재해처럼 내게 몰려들었던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웃고 있음에도 웃음은 지켜지질 않고.
불안함에도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날.

   〃 스스로 일어나지 않으면. 무엇도 바꿀 수 없어. 〃

내 손에 던져진 검.
그 것을 잡고, 몬스터를 베어내며 보았던. 그 웃음.

웃음.

뚜둑.

온 몸에 힘이 들어갑니다. 호흡은 짧아져만 갑니다.
당신은 여전히 검을 쥐고 있습니다. 이제는 능숙해진 자세를 취한 채로 검을 들어올립니다.

여기.
너의 검이 있다.

어떻게?
어떤 형태로?

불어넣어봅시다.
당신의 검을,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깨달음으로, 벽을 두드리십시오.

당신의 검은 무엇입니까?

275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6:24

>>268 아직 어림도 없음.

276 오현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8:07

277 알렌 - 진행 (OtrVU8IDVo)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8:14

'여기서는 수식이...'

심화된 응용으로 들어가니 계산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수식이 잘못됐나... 어째서 값이 이상하게 나오지?'

[봐봐. 거기선 계산이 잘못됐잖아.]

순간 옆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의념 상수 A의 값이 너무 튀어. 그러니까 의념 충격상을 계산하더라도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거지.]

"아... 아! 그렇군요! A값에 오류가 있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상수 A의 값을 다시 수정한 뒤 제대로 된 결과를 구해네고 만족한 얼굴로 자현 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다려준 거는 고마운데.. 의뢰에 나갈 생각은 딱히 없어. 최근에 다녀왔거든.]

"네?"

아무래도 그녀는 내가 같이 의뢰를 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아니요! 저기 저는 그런게 아니라..."

당황했다. 마음에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카티야의 가르침이 제대로 떠오르질 않았다.

"저는 그냥 인사를 나누고 싶어서..."

순간 얼굴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반에는 아무도 없고 다른 학생들은 특별반이라는 이유로 저를 피하고 모처럼 만난 클래스메이트랑 인사를 나눠보고 싶어서..."

점점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

278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8:23

>>267
윤과 태호가.. 각자의 방법대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네요.
건들지 않도록 합시다.

279 서 윤 (VQ5eJFeAY2)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1:01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희고, 예쁘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꽃과 같다는 말을 좋아한다.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은, 솔직히 조금 싫지만 익숙하다.
왜 격투술을 골랐어?

..솔직히 말하면 무엇이든 상관 없었다.
다른 것보다 조금 더 나았을 뿐이니까.

선택지라는 게 늘 원하는 대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게 재능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나는 한 송이 꽃이라서, 아마 다른 것의 선택을 받지는 못한 게 아닌가 싶다. 겨우 찾은 재능이라는 게, 격투술이라는 게 참 재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이 길을 고집할 필요는 없었을까. 아마 마도나, 암살이나, 지금보다 좀 더 ‘몸’에 맞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작고 가늘고 부드러운 몸에 어울리는 것들은, 시선을 살짝만 비껴가도 많았겠지. 그러면 무식하게 발길질을 하나 뼈가 부러지는 경우나, 걷어찬 것에서 터져 나온 피로 젖는 일도 없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선을 받는 일도 없었겠지.

최근 내가 뭘 했더라. 빨리 달리면서 탐색을 하든 사람을 구하든 했던가. 그게 굳이 격투가가 할 일인가.

나보다 훨씬 크고, 튼튼하고, 힘이 강하고, 태산이라 한다면 그런 게 아닐까 싶은 형이 떠오른다. 예쁜 건 재능이지만, 헌터에게 있어서, 격투술을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런 게 중요할까. 분명 그 사람 같은 게 축복이겠지.

매력 역시 무기이지만.
대체로 강하다는 건 무력을 말하는 것이다.
겨우 찾은 재능이 사실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건 달갑지 않다.

-그런데, 그래서?

이미 고른 길에 후회하는 게 의미가 있나.

강함이란 하루에 쌓이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것만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야. 가지지 못한 것에 짜증만 내는 건 싫어.
명진이 형과 비교를 하자면
팔이 짧다, 다리가 짧다, 키가 작다, 덩치가 왜소하다, 몸이 얇다, 힘이 부족하다, 튼튼하지 못하다, 타고나길 그렇다.
그러니 할 수 없다는 말은 지독하다. 왜 선택했냐고? 그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냐고? 다른 게 더 낫지 않았겠냐고? 너같이 작고 귀여운 아이에게는 좀 더 부드러운 길이 있지 않느냐고? 머리를 보여줘. 걷어찰 수 있어. 이미 걷기 시작한 길에 그딴 표지판 세워두지 말아줬으면 해! ‘몸’에 걸 맞는 건 필요 없다. 이미 고른 길이라면 그대로 나아가서 영웅이 되어주지!

새삼 생각하면 나는 운이 좋은 편이야. 가장 꽃과 같이 싸울 수 있잖아.

화중왕(모란)은 마도를 행하지 않는다.
화중신선(해당화)은 총을 겨누지 않으며,
화중군자(연꽃)는 검을 쥐지 않는다.
꽃은 오롯이 그 몸을 하늘거리며 풍파와 맞서는 법이다.

온갖 꽃이 흐드러져봤자(백화란만)
열흘 붉은 꽃 없다지만(화무십일홍)
다행히 나는 한해살이가 아니니.
다시 피어나면 되는 거야. 어울리든 말든 간에.

#그나마 재능있는 게 그거라서 선택했는데 이제 와서 그게 중요한가? 이미 고른 길, 그대로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280 태명진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1:30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저는 비전을 받을 자격도,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나는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은 것이다.

타인의 사랑을 지키고, 또한 그 사랑을 받은 내가 타인을 이김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지.

결코 증오에 먹힐 생각 따위는 없었다.

애초에 증오를 할 이유가 없었다.

나는 자세를 잡았다.

"모든 것을 버리겠습니다."

내가 쌓아왔던 그 노력과 감정들을 여기서 놓으리라.

"그리고 처음부터 쌓아가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모든 불행에 맞서고 타인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나의 자아를 실현시키기 위해.

"저는 언제든 준비됐습니다."

나는 내 자신을 바꾸겠다.

#시작하겠습니다.

281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1:48

>>277
" 아니면 말고. "

자현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손을 휘휘 젓습니다.

" 애초에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야. 너라도 그럴 거 아냐? 현직에서 좀 구르던 녀석들을 데려다가, 특별반이니 뭐니 하는 이름 하에 특별 취급을 해주고 있어. 거기에 그 녀석들이 최근에 엄청 대단한 짓을 해서 표창도 받고 그랬데. 그럼 누가 걔네들을 좋게 보겠어. 애초에 각자도식인 헌터 사회에서 와. 쟤네랑 친하게 지내면 콩고물 떨어지겠지? 하고 접근할 녀석들이면 몰라. 친해질 거를 생각하지 않는 게 나아. "

토도도 쏘아내듯 얘기합니다.

282 명진주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1:51

심리 테스트 재밌네요!

283 신지한 - 진행 (NTVhXiB57I)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3:56

"저런 거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소설에서 보면 저런 거 건드렸다가.. 주화입마가 일어나고 그걸 회복한 이들에게 철전지원수가 되어버리고... 우와 그건 좀 무리 아닐까요?

"..."
지한도 간단하게나마 수련을 하려 합니다.

#망념 100을 사용하여 약점 보호(E)를 수련하려 합니다.

284 윤주 (VQ5eJFeAY2)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5:50

윤주는 사실 타격보다는 잡기쪽이 취향입니다.
하루종일 붙잡고 괴롭히는 거...후후후후후...

285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6:11

진지해보이는 사람을 건드리지 말자

286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7:09

(그래플링...!)

287 윤주 (VQ5eJFeAY2)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7:54

저런거 건들면 큰일나요...
우리 토의어장 갈 수도 있어....(오싹)

288 진오현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9:05

#조용한 내 방으로 들어가 폭풍검을 읽는다

289 지한주 (NTVhXiB57I)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1:02

저런 거 건드렸다가 망하면 마도일본의 필살 도게자를 해도 안될거야(대체)

290 알렌 - 진행 (OtrVU8IDVo)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4:12

"그..그렇군요."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그녀의 말에 조금 압도 당하며 그녀에게 대답했다.

"특별반이 그렇게나 이질적인 반일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하긴 조금만 생각해보면 나 같이 출신성분 불분명한 떠돌이 헌터를 받아준 것 만으로도 이질적인걸 눈치챌 수 있었을꺼다.

'카티야의 아카데미 생활 시절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그런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걸지 모르겠네.'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조금 헛기침을 한 뒤 자현 씨에게 아까 못한 인사를 마저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럼 이제 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제 이름은 알렌 얼마전에 특별반에 편입하게 된 편입생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이자현에게 자기소개와 인사를 하겠습니다.

291 빈센트 (tZmbcYRsKY)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6:17

"흠. 그러면 자재상을 찾아봐야겠군요."

#상점가로 이동해요

292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6:30

>>279
보라.
봄이 온다.
봄이 밀려온다. 연분홍빛 향기를 들고, 바람을 안고 이 곳에 밀려오고 있다.

꽃이란 그런 것이다.
한 찰나의 아름다움을 위해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기다리는, 그런 삶을 살아간다.
백 날의 아름다움을 위해 천 일의 삶을 위태히 살아가고, 그 백 날마저 하루하루 아름다움이 죽어가는 삶.

어떻게 보면 의념이라는 힘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아니. 이 시대가 그랬다.
가장 반짝이는 재능을 가질 이들을 데리고, 가장 위험한 싸움을 위해 내몰고 있었으니까.
백 날의 아름다움도 채 하루를 지나지 못하고 죽어가는 이들도 있는 이런 세상에서.
5475일 하고도 150일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고, 아름다움은 여전히 이어가고 있으니까.

발을 내딛어본다.
작은 발이 눈에 띈다.
손을 내밀어 본다.
그에 어울릴 고운 손.

손도, 발도, 팔도, 다리도.
가늘고, 아름답고, 좋을지언정.
어울리지 않는단 말을 들어올 법한 몸이지만.

웃었다.

애초에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것이 의념意念일테고.
그 길을 쌓아올린 것이 나일테니까.

〃 그 날, 나는 처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 봤어. 〃

이런 어두운 땅에서, 나는 피어나고 있으니까.
나 외의 다른 꽃들도, 피어나고 있을 테니까.

걸어가자.
내일로.

내일의 마음은 내일의 나에게 맡긴 채.
오늘은, 조금 더 웃어보자.

나의 재능은,
나의 꿈은,
아직 피어나고 있을 테니까.

격투술의 숙련도가 A에 도달합니다.

격투술(A)
육체와 기술을 체화하여, 충분한 경지에 도달한 자만이 이를 수 있는 경지.
의념과 격투, 사용자의 구분이 흐릿해지기 시작하는 진정한 경지의 경계라고 할 수 있다.
격투와 관련된 기술들의 숙련도 상승치가 증가한다.
격투와 관련된 물품에 한정하여 한정하여 '게이트 클리어' 등의 조건이 붙은 아이템 효과를 무시한다.

온 몸이 끓어오르는 듯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이 감각으로 인해, 조금 더 위협적으로 의념을 휘두를 수 있을겁니다.

기술 의념 발화(F)를 획득합니다.

의념 발화(F)
의념이란 폭력적이지 않은 힘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육신을 두드리며 지혜의 지평선을 열어낼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의념은 그 자체로 폭력적인 힘을 띄지는 않는다.
그런 의념을 사용자의 숙련도로 승화하여, 자신의 의념 자체를 채찍질하여 폭력적인 성향을 발현시킨다.
공격력과 파괴력이 증가하며 물리적인 공격이 불가능한 적에게도 일부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사용 시 망념 증가량이 60% 증가한다.

축하드립니다.

293 알렌주 (OtrVU8IDVo)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7:27

두번째 기술A!(경축)

294 오현주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9:10

오오오 A급이 또 하나 탄생하였다

295 준혁 (5cXJhDzTcg)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1:48

" 그럼 서무쪽에게 부탁하는걸로.. "

#길드원에게 요청해서 혈십자와 구름마탑에 추모관련으로 일정을 잡습니다

296 명진주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2:55

a급 된거 축하드려요 윤주! 저도 지지 않을게요!

297 린-진행 (MW4TiJ5l3g)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3:06

문이 닫혀 나왔지만 아직 미련이 남아 도기를 돌아본다

"저 한번 더 들여보내주실수 있으신지"

#다시 5코인을 지불하고 특별수련장으로 들어갑니다

298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3:09

축하드립니다 윤주!

299 윤주 (VQ5eJFeAY2)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3:20

열흘 붉은 꽃은 없다지만 나는 피지도 않았다!
지금 진짜 할 말이 안 떠오를 정도로 두근거리니! 두근!

300 빈센트 (tZmbcYRsKY)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3:21

기술 A 축하해요!

301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3:25

>>280
" 자세를 잡아라. "

강이훈은 자세를 잡습니다.
어느 약점도 보이지 않은. 빈틈이 보이지 않는 자세.

" 지금부터 너는 나와 수없이 싸움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네 힘에 맞고, 네 수준에 맞도록 힘을 조절할 터이니. 다치거나 하는 법은 없을 것이다. 단. 네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 할 때면 나는 전력을 다할 것이니. "

그는 손을 까딱거리며 묻습니다.
그 자세에선 딱, 명진의 힘과 비슷할 정도의 기운만 느껴집니다.

" 네 한계를 시험하마. "

지금부터 명진은 격투술改를 완료하기 전까지. 진행당 한 번, 강이훈과의 대련을 거칠 수 있습니다.
모든 기술은 봉인되며 오직 격투술만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강이훈에게서 승리한다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패배한다 하더라도 스스로 깨달음을 제대로 피워낼 수 있다면 그에 대해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간동안 명진의 코인샵은 봉인됩니다. 보유한 아이템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망념을 들여 스테이터스를 강화하거나 할 수 없습니다. 기술을 강하게 하는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오직 순수한 격투술만으로, 강이훈과 겨뤄 승리해야만 합니다.

>>283
수련합니다.

약점 보호의 숙련도가 22% 증가합니다.

>>288
숙소로 귀환합니다.

302 강철주 (SIH2AFT71Y)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3:32

저는 잠시 자리 비웁니다. 다들 좀있다봐요!

303 명진주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4:23

다녀오세요 강철주!

304 윤주 (VQ5eJFeAY2)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5:58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강철주 다녀오세요!

명진이 지옥으로 가고 있어!

305 ◆c9lNRrMzaQ (Q98fNqY9n.)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6:57

>>290
" 머리가 꽃밭인 건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 건지. "

꽤 거칠게 말을 내뱉어내면서 자현은 알렌을 바라봅니다.
곧 그 소개를 들은 뒤 무언가를 고민하듯 하다가.

" 기억에 없는 거를 보니. 또 어디서 UHN이 발굴한 모양이네. "

그녀는 고갤 끄덕입니다.

" 내 이름은 이자현. 한때 UHN의 정보부에서 잠깐 일했었어. 그 당시 붙은 이명은 송골매. 의뢰에 나가거나 한 상황에선 송골매라고 불러도 대충은 알아들으니. 알아두던지 해. "

>>291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295
" 5월 12일로 잡아드리겠습니다. "

길드원에 의해 일정을 예약합니다.

306 진오현 (PT5QrXhO0.)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7:11

#방 가운데 조용히 앉아 폭풍검을 습득 시도해본다

307 지한주 (NTVhXiB57I)

2022-05-05 (거의 끝나감) 16:17:30

A랭크 달성 축하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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