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30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5 19:01:43 - 2022-04-29 01:17:21

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01:43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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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관련 이야기 <필독!>
situplay>1596510107>696

512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39:08

체질 관련 떡밥은 과연 풀릴 것인가~ 두둥~

후미카주 잘자~

51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9:20

안녕히 주무세요1 렌주!!

>>506 그야말로 칼의 신 다운 마인드로군요. 칼에 매료된 이들을 많이 많이 남기고 싶다니. 우와. 뭔가 엄청 멋있어요! 이사 마이루!!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저건 좋아하는 이가 있다는 것 같은데. (빤히) 서양의 땅이라. 어떤 나라로 갔는지 절로 궁금해지네요. 검의 모습으로 올림픽이나 이런 곳에 참전한 것인가.

51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40:24

>>508 이렇게 아키라는 마을 사람들을 넘어서 오너에게도..(아냐)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515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01:41:50

"그러고보니 곧 그럴 시즌이라고 하던가요?
후후... 세상에 마츠리를 싫어할 일본인이 몇이나 되겠나요~"

라고 해도 실제론 그런 행사같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꽤 되었다.
단지 그녀가 알지 못할뿐이기도 하고, 애초에 그런게 싫은사람은 그 시기엔 밖에 잘 안나간다고 하니까.

신의 가호라는 말에 덥석 마츠리 이야기까지 꺼내는 모습을 보면 이곳 토박이임이 분명하거니와 그게 아니던 맞던 최소한 행사관계자 정도는 아닐까 생각하는 그녀였다.
단순히 일손을 돕는것일수도, 아니면 관계자의 자제분이라던가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확실히 그렇긴 하겠죠~ 어쩌면... 그냥 촉감같은 부분에서 민감한 경우일수도 있고, 단순히 촉이 좋아서 그런걸지도 모르니 해류를 읽는다는 부분은 조금 과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되었건 지금껏 큰 문제 하나 없었단게 다행일지도요?"

그렇다고 작은 문제는 여러번 있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사람이 차도에 차가 없다고 해도 언제 올지 모르기에 일부러 무단횡단을 하려는 생각을 접는 것처럼 그녀 역시 위험할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버릇이 있기에 별탈 없이 바다구경을 하며 살아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정말 만에하나의 경우지만 그동안 그녀가 헤집고다녔던 바다의 신들이 생각외로 관대했을지도 모르고?

거기까지 생각했던 찰나, 그녀의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잿빛 머리카락, 약간 고양이상 같으면서도 안경 덕분인지 아니면 본래 그정도의 성격은 아닌지 얼핏 차분해보이는 그 모습에 한마리의 열대어가 지나가는 환상이 보인듯 했다.

아직 치어의 티를 벗지 못해 줄무늬가 아로새겨진 프렌치엔젤...?
뭉툭하지도, 뾰족하지도 않은 그러한 인상이 그녀의 눈에 조금씩 새겨졌다.

"음~ 관광객이라면 보통 이시간쯤에는 호텔에 가있겠죠? 게다가 제대로 이 근처 학교까지 다니고 있으니까요~
물론 여기에 온지 얼마 안된것 또한 사실이니 모르는게 많은건 당연할테고 말이죠~"

게다가 그녀도 온천을 싫어하진 않았기에 흥미가 동한듯 시선을 마주보며 키득거리는 웃음을 흘렸다.

"알려주신다면, 당연히 찾아가봐야겠죠~?"

516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42:25

>>506 아니 탁자 갈라지는거 넘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갈라진 탁자에 질문자는 식은땀을 ..
>>507 환청 아닌데 ... (시무룩)

51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44:03

벌써 시간이 두시를 바라보고 있네요~ 주무시는 분들 모두 좋은꿈 꾸세요~
그리고 새벽반인 분들은 어서오세요~ @.@

518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45:59

앗 렌주랑 후미카주 둘다 주무시는거에요!

519 후유키주 (TtiUePx4hA)

2022-04-27 (水) 01:48:08

나도 잠깐 얼굴만 보이고 자러 가볼게.
다들 현생 화이팅이야. 😂

520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48:37

>>516 ㅋ.ㅋ 시무룩한 코세이주도 귀엽구~~ 사실 제대로 들었...을지도~?

코토하는 해양생물에도 빠삭한 걸까~?

521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48:45

>>510 진단은 시로하주가 막연히 대답하고 있을 뿐이라
실제로는 다른 반응일수도 (웃음)

>>513 참전이라기보단 교류회같은 가벼운 느낌으로...
서양에서는 서양 나름의 검을 돌보는 자들이 있을테니까요

522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52:32

>>520 제대로 들었으면 좋겠는걸요!

저도 이만 자러! 오늘은 일찍 자는 편이네요 :3 다들 이따 봐요

523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01:52:41

"그 말대로 별 문제가 없었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니겠어요?"

과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었다면 그걸로 충분한 일이었다.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해류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으리란 법도 없었다. 물론 사실 여부는 아키라에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다. 상대에게 위험한 일이 없었다는 것. 그것이 아무래도 그에게 있어서는 더 중요한 요소였다.

이 근처 학교. 그리고 여기에 온 지 얼마 안되었다는 말에 아키라는 상대가 전학생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역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이었구나. 그렇다면 나이는 몇살일까? 자신처럼 고등학생? 아니면 중학생? 나름대로 추론을 하지만 그녀의 외모적인 부분에서 추측을 하긴 힘들었기에 아키라는 이내 추측하는 것을 중지했다.

"이 시간에도 돌아다니면서 노는 관광객들도 꽤 많을걸요? 바다를 구경하겠다고 오는 이도 있고, 신사를 구경하겠다고 돌아다니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혹은 더 어두컴컴해지면 보이는 야경을 보겠다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저와 비슷한 나이인 모양이네요. 저는 가미즈미 마을에 있는 고등학교 중 하나인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인 사람이에요. 당신은 무슨 학교에 다니시나요?"

가미즈미 마을에는 가미즈미 고등학교 말고도 여러 고등학교가 있었기에 그는 그녀가 가미즈미 고등학교에 다닌다고 확신하진 않았다. 그래도 혹시나 같은 학교가 아닐까 싶어 그는 괜히 기대감을 살며시 눈빛에 담았다. 설사 같은 학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크게 실망할 일 또한 그에겐 없었다.

"여기서부터 걸어가려면 갈림길을 몇 번 지나가야 하는데.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가미즈미 온천을 치면 위치가 나올 거예요. 그 위치를 따라서 길을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니면..."

어차피 자신은 동선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집으로 천천히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러면 자연히 가미즈미 온천이 있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 사실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그녀에게 넌지시 제안했다.

"저도 가미즈미 온천 방향으로 갈 생각이거든요. 만약 지금 간다고 한다면 길 안내 정도는 해줄게요. 물론 여기에 좀 더 있겠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내일 출근이 있으니 일단 여기까지만 잇고 저는 가볼게요! 다음 것으로 막레를 해서 안내를 받았다 처리를 해도 좋고 혹은 좀 더 잇고 싶다면 이으셔도 괜찮아요!! 아무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24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54:26

>>521 오~ 그렇다면 더더욱 물어봐야겠네~ 어떤 반응이 나오려나~

>>522 다시 말해주면 확실할지도~ ㅋㅅㅋ

코세이주 캡틴 잘자~

525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56:46

>>524 요조라 귀엽다! (당당)

화장실 다녀왔는데 보였길래~~ 자러갑니다!

526 시로하주 (bf.9DhqVxg)

2022-04-27 (水) 01:57:30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기를

52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57:50

491 타인은_모르고_있는_자캐의_일면이_있다면
코토하는 멘탈이 단단한 아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올곧은 아이인 것도 아니랍니다~
벌써 열여섯이면 산타도 졸업할 나이인데 바닷속에 분명 용왕이 있을거라 생각하니까요~

384 자캐는_의지하는_사람인가_의지되는_사람인가_둘다_아닌가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바뀌겠네요~ 보호받고 싶은 인물이라면 의지할것 같고, 다독여줘야할것 같으면 의지하게 해줄것 같고, 둘 다거나 아닐수도 있겠죠~
아마 티는 잘 안나겠지만요~

342 자캐가_타인을_바라보는_시선은_어떠한가
토와때나 지금 아키라의 일상처럼 물고기나 해양생물에 대입해서 바라볼것 같네요~
상대방의 특징을 집어내서 그것과 비슷한 생물들을 찾아낸단 느낌일까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천상 물고기처럼 보는건 아니지만요~

이키노네 코토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이키노네 코토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가 당신을 신뢰해야 할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닥터피쉬조차도 당신의 체취를 맡는다면 멀리 떨어져 헤엄칠거 같은데 말이죠~"

작년에_산_옷이_맞지_않다면_자캐반응
아마도 다시 옷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올것 같네요~ 드레스룸 올 리셋 들어가는 거에요~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음~ 이건 잘 모르겠네요~ 딱 감이 오는것 같지도 않구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2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2:01:06

>>525 으악~ 이건 들었을 수 밖에 없잖아~ 암튼 잘자라구~

>>527 코토하도 약간 흐름에 따라 맞추는 느낌이로구나~ 닥터피쉬 비유... 이거 너무 멋지다... :ㅇ

529 시로하주 (bf.9DhqVxg)

2022-04-27 (水) 02:02:59

코토하는 은근히 독설가로군요 (곰곰)
산타는 마케팅의 산물이라지만 용왕은 분명 있을 법도 하죠

530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2:03:14

길안내 받는겸 도착해서 헤어지는 걸로 한다면 대강 한두번은 더 잇고서 막레할수 있겠네요~
캡틴 잘자요~ 저도 그럼 일단 느긋하게 답레 달아둘게요~

코세이주도 따뜻시원하게 주무세요~ 벌써 두시나 되었으니까요~ @.@

53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2:12:27

>>520>>528 아무래도 바다 자체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연상이 되는거려나요~
흐름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가끔 생각하는것도 의식의 흐름인 경우가 많죠~
가끔 그런 생물들의 행동에 빗대어 말하기도 하구요~
닥터피쉬도 거를거라고 말하는거면 확실히 코토하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겠네요~

>>529 대개는 온화하지만 할말은 하는 아이니까요~
아얘 말의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건 아니지만 아니다싶거나 그 단어 외엔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면 돌직구를 던지는 느낌이려나요~
역시 그렇겠죠~ 산타는 성 니콜라스가 마케팅에 걸려들어 자낳괴가 된거겠지만 용왕은~
음~ 그래봤자 토끼 간 빼어먹으려고 한거밖에 없으니까요~ @.@

532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08:55:48

퇴근중~~ 오늘은 오전 오후에는 스레에 딱 붙어있어야지...!!!!

533 렌주 (elVrnHmMXA)

2022-04-27 (水) 09:11:23

퇴근.... 아악.... 답레 쓰다가 날아갔어.....

534 렌 - 요조라 (elVrnHmMXA)

2022-04-27 (水) 09:33:12

렌은 지극히 당연한 대답에 조금 시무룩해 했다가 요조라가 이것저것 가이드를 시작하니 금새 집중하는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붓에 물과 물감을 뭍혀 요조라가 지시하는대로 칠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갔다. 렌은 요조라의 명령이 입력되는 아바타처럼ㅡ그렇다기엔 엉성했지만ㅡ 열심히 손을 놀렸다.

그 와중에 요조라가 렌의 손을 잡는 일이 있었지만 렌은 자신이 다른 이에게 수영을 가르칠 때 그런 것처럼 그림을 가르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요조라의 손이 닿을 때면 확실히 그림이 제가 했던 것보다 나아지는 것이 보였고, 어떻게 붓질을 해야하는지 확연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렌은 아,라거나 와, 같이 작게 감탄사를 내뱉거나 혹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거나 하면서 요조라의 말을 따라갔다. 그리고 마침내 요조라가 됐다며 그림이 완성되었음을 알렸을 때, 렌은 눈을 깜빡거리며 제 그림을 내려다봤다.

“와, 호시즈키 씨 대단해….”

자신이 그린 그림 중에 이번이 제일 잘 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물론 자신이 그렸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었지만서도. 렌은 작게 감탄하다가 뒷정리를 하라는 요조라의 말에 조심조심 물통부터 치웠다. 더러워진 물을 버리고 얼룩덜룩 물감이 묻은 걸레를 빨아오고 팔레트도 깨끗하게 정리한 뒤에 렌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아직 그림은 덜 마른 채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그렸다고 해도 믿기 어려울 만큼 잘 그려져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었다. 렌은 옆자리 요조라 쪽으로 몸을 틀며 그녀를 바라봤다.

“호시즈키 씨, 진짜 고마워. 덕분에 살았다, 정말…. 엄청 막막했는데 아니었으면 미완성으로 낼 뻔 했어. 아니면 해가 질 때까지 집에 못 가거나.”

렌이 뺨을 긁적이며 민망한 듯 눈동자를 살짝 굴렸다. 이미 해가 많이 기울어져 있었으니 생각해보면 민폐를 끼친 것에 가까웠다. 그러다 다시 요조라를 바라보며 물었다.

“진짜, 너무 고마워서 그런데, 내가 보답할만한 일이라던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도 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리 대단한 것도 없었지만 덕분에 수행평가를 제출할 수 있었으니 신세를 진 셈이었다.

535 토와주 (AjRz6191p.)

2022-04-27 (水) 10:23:46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36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0:26:45

토와주 안녕! 좋은 낮이야~!

537 토와주 (AjRz6191p.)

2022-04-27 (水) 10:38:46

안녕하세요 렌주~
졸리고 그렇네요~

53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1:14:15

그러니까 말이야~ 졸리고~ 데굴데굴 하게 되지~~ 곧 점심 먹을 시간이네~~

539 토와주 (HPwS/C/NKU)

2022-04-27 (水) 11:24:33

그렇네요~ 곧 점심 먹을 시간이에요~

540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1:44:02

갱신이야~~!!!
토와주 >>429로 막레각 세워뒀어~ 일상 수고했다구!! :3

>>538 (렌주 굴리기)

541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2:07:12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540 (데굴데굴)

토와주 후미카주 일상 수고했다구~ 휴 잠시 504에 쫒겨났었다....

542 토와주 (etRoujn/3M)

2022-04-27 (水) 12:12:47

아 맞다.
막레각이니. 막레로 받아도 될까요~ 수고하셨어요 후미카주~

543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2:21:25

>>541 (데굴데굴데굴 지구 한바퀴 돌고 옴)

>>542 오케이~~ 토와주도 수고 많았어~~

544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2:29:22

>>541 (구른채로 지구 구경)

으음 점심은 머먹지.... 고민고민

545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2:33:11

>>544 굴러서 세계 속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

음~~ 렌주네 집에 음식이 뭐뭐 있으려나~ 암튼 맛있는거!!(?)

546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2:55:33

맛있는거~ 후미카주는 점심 머먹어?

547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3:02:18

오늘은 달걀죽을 먹을 거야!!! >:3
라고 생각했는데 밥이 없길래 지금 밥부터 하는중~

렌주는 뭐 먹을지 정했어????

548 카루타주 (wwhEkRdtUA)

2022-04-27 (水) 14:00:39

커피 세 잔의 여유.. 갱신해.

549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14:13:20

참치는 아프고 카루타주가 카페인에 절여지고 있어요¡ @.@
모두들 안녕하세요~ 카루타주도 얼른 현실 일이 괜찮아지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

550 코세이주 (zWIVGDgxJg)

2022-04-27 (水) 15:01:52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상당히 더워요 :3

551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15:35:48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52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15:41:24

모두들 점심식사는 잘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

553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5:45:57

으으 점심밥 대신에 점심잠을 자버렸어 엄청 자버렸네 ㅋㅋㅋㅋ

554 코세이주 (zWIVGDgxJg)

2022-04-27 (水) 15:46:14

참치가 자꾸 아파요 8-8

555 후미카주 (BLjSWK.a.I)

2022-04-27 (水) 16:25:01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rHLPE2psE #Picrew #ななめーかー

오늘의 픽크루갱이야~~

>>553 많이 졸렸나보네~~ 지금이라도 얼른 뭐 먹자!!!

556 코토하 - 아키라 (98Z2jNEYJM)

2022-04-27 (水) 16:58:43

그의 말대로 별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기에 그녀도 긍정의 표시로 싱긋 웃어보였다.
위험한데도 굳이 강행하는 이가, 그것도 발을 제대로 디딜수 있는 땅이 아닌 바다에서 그런 호기로운 생각을 할 이가 과연 몇이나 될지.
최소한 그녀는 그런 막나가는 성향이 아니었으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을 일이었다.
제 아무리 관광지와 사고는 떼어놓을수 없다 해도 사서 고생은 안하는게 최고 아닌가,

"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몇몇 사람들은 한층 더 깊은 빛을 가진 밤바다에 매력을 느끼곤 하죠.
물건너 나라에서는 그곳에서의 센치한 기분을 노래로 표현하기도 했고요."

은밀한 밤을 틈타 밀월을 즐기는 이들도 관광지에서 심심찮게 볼수 있더랬지, 게다가 그의 말대로라면 이곳엔 신이 머물다 간 신성한 장소나 그 신을 기리기위한 신사도 있는듯 했다.
물론 그녀도 그런 전승에 대해 아얘 모르고 온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세히 알고 온것 또한 아니었기에 그저 '생각나거나 누군가 권유한다면 가봐야겠다.'정도로 굳어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애초에 그런데까지 강박을 가지자니 그녀는 바다구경을 하는것만으로도 이미 스케줄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었으니,

"세상에! 어쩐지 눈에 익은 인상이다 했네요~ 그냥 선배님인 것도 모자라 학생회장님인 선배님이라니!
저야 뭐, 이제 겨우 1학년이니까 마주칠 일은 없다곤 생각했는데 말이죠~"

확실히 의외였다는듯, 노을진 바다를 강하게 때려 난반사된 햇빛만큼 그녀의 눈빛도 한층 더 반짝였다.
물론 학교 밖에선 딱히 그런걸 따지지 않는대도 일단 선배님은 선배님이니, 게다가 같은 학교 학생이면 아얘 모르는 사람인것도 아니라는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그녀는 두어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 그를 바라보았다.

"물론 그것도 좋죠~ 이래뵈도 스마트폰 지도로 탐험을 떠난 때가 많으니까요~
그래도 역시 이곳 지리에 빠삭하신 분이 안내를 해주신다는데 거절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지도로도 충분히 찾아갈만큼 그녀에게서 길치라는 부분은 찾아볼수 없었지만 어찌되었던 사람에 이끌려서 가는게 더 외우기 쉽지 않겠는가,
물론 사람은 개미처럼 페로몬을 뿌리지 않기에 앞서나간 이의 발자취를 쫒아가는건 아닐지라도 가이드가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는 법이었다.

문득 거기까지 생각이 뻗치자 무언가 아차싶던 그녀는 잠깐 그를 불러세우려하고선 제 짐을 주섬주섬 챙기기 시작했다. 마치 허물을 벗었던 갑각류가 제 흔적을 먹어치우듯 바다에 뛰어들기 전 수영복 위에 입고 있었던 원피스까지 도로 입혀져 있었을까?
지금와선 흔하디 흔한 푸른색의 세일러풍 원피스, 그럼에도 그녀는 그것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이었다.

"그럼 지금 바로가는 건가요? 안내 해주시는 건가요?"

557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6:59:15

점심잠 중요하죠~ 밥만큼 중대사항이니까요~
다들 좋은오후에요~

>>555 이쁜 후미카네요~ 후미후미~

55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03:37

다들 안녕안녕ㅇ이야 참치가 자주 아프네
나는 일어나서 뭐좀 챙겨먹긴했지~
후미카 픽크루 예쁘다~~
점심잠 중요하지 코토하주가 뭘 아는구만~

559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7:24:02

의식주의 주가 수면이랑 밀접한 연관이 있다곤 하지만 가끔은 스스로가 고양이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많이 자긴 하네요~ @.@

560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7:28:01

코토하주가 고양이가 된다면 ... 왠지 키우고싶어질지도!

561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33:01

코세이주도 고양이가 돠어보는건 어때~?

나도 피곤하면 엄청 많이 자게 되더라고~~~

562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7:34:20

>>560 사람은 원래 다 고양이인걸요~
고양이 돌보기 메뉴얼을 보면 작은사람을 키우는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너무 괴담같으려나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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