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70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54 :: 1001

◆c9lNRrMzaQ

2022-04-18 02:34:12 - 2022-04-19 18:39:52

0 ◆c9lNRrMzaQ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34:1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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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태식주 (YgBCRHyQ2.)

2022-04-19 (FIRE!) 01:08:56

그때면 공부가 아니라 노동하고 있어야하는거 아닐까

748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01:09:22

고대였음 너가 배우는 게 물리적으로 배웠겠지..

749 강철주 (vW4otEnAOE)

2022-04-19 (FIRE!) 01:11:35

예절주입(물리)

750 빈센트주 (6xce.5az.M)

2022-04-19 (FIRE!) 08:43:45

아침갱신.
다들 힘내요.

751 알렌주 (UDkNWAzP2Q)

2022-04-19 (FIRE!) 08:44:03

모닝

752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09:01:42

>>748 이 불경한 자가아앗!

753 린-태식 (cRSvl/8PWE)

2022-04-19 (FIRE!) 10:48:11

"당연히 좋게 지내야한다 생각하와요. 물론 태식씨와도 앞으로 좋게 지냈으면 하여요."

조금 새침한 얼굴로 말하다 이내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좋게 지내고 싶다 말한다. 실력을 인정받아 모인 강자들이라 생각되는 만큼 당연히 척을 져서 좋을일은 없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있어 이는 놓쳐서는 안될 반격이자 복수의 기반을 쌓을 기회였다.

"칭찬 고맙사와요."

어라? 태식이 귀찮아 하면 실컷 설득할 대사를 생각하다 너무 싱겁게 끝나버린 혼자만의 전투()에 당황한다. 이게 아닌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괜찮겠지? 하지만 린은 마냥 오케이 하고 얌전히 기다릴 성격이 되지 못했다.

"혹시 손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소녀를 편하게 부르시와요. 지금 화분을 옮기시는 중인가요?"

754 린-태식 (cRSvl/8PWE)

2022-04-19 (FIRE!) 10:48:30

>>753
//10

755 지한주 (IFj58sAczo)

2022-04-19 (FIRE!) 11:06:2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56 김태식-린 (MpA47cv1oA)

2022-04-19 (FIRE!) 11:12:35

"의뢰가면 서로 목숨 걸고 지내야하는데 좋게 지내야지"

평소에 사이가 나쁘다면 의뢰가서 실수인척 공겨거하거나 막아줄 공격도 안막아주거나 치료를 안해주거나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이 나올지도 모른다.
아무리 안친해도 마찰은 없는게 제일이다.

"괜찮아. 겨우 이거 하나 옮기는데 뭐"

이정도는 한손으로도 문제 없다. 의념 각성자가 아니어도 부담 없는 무게니까
한손으로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반복을 해본다.

"그런데 어디 가려던거 내가 잡아두고 있는건가?"

757 라임주 (6vlyaxShPI)

2022-04-19 (FIRE!) 11:17:03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58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1:25:28

굿란치

759 지한주 (AqD4HrO.LQ)

2022-04-19 (FIRE!) 15:30:31

오늘은 조용하네요.

편안하군..

760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5:31:07

편안

761 오현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5:51:07

릴렉스드

762 지한주 (4/rRFHNPBU)

2022-04-19 (FIRE!) 16:02:18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이라도 구할까..(고민)

763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06:33

쓸데없는 상식..

1.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전투를 겪으며 고통에 '둔감하다'는 태그가 붙어있지만 이것은 설정상의 문제일 뿐. 실제로는 아파하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 그걸 캡틴의 방식으로 막아주고 있을 뿐. 만약 진행중에 캐릭터가 전투 외의 상황에 아프다는 묘사가 있다면 조심해보자.
진짜 아파서 원래라면 나오지 않을 묘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764 지한주 (4/rRFHNPBU)

2022-04-19 (FIRE!) 16:08:13

안녕하세요 캡틴.

765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10:02

하이 캡

골절 s가 역대급이긴 했어요

766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11:37

즉 골절 S라는 말은 "딱 뒤지지만 않았지만 온 몸의 뼈가 몇 개는 박살났고 아슬아슬하게 장기를 찌르고 있지 않다'는 묘사를 대신하는 장치인 것.

사실상 저걸 말하면 진행이 그로테스크해지니까..

767 오현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6:12:00

악 이건 아프다!

768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14:48

명진아 살아줘서 고맙다

769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15:09

어서오세요!

770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19:41

(머엉)

아마 그래서 그에게 수련을 받으면서 명진이가 배우게 되는 것은 '둔감함'이 될 것.
팔이 다치고 다리가 다치는 것을 지금은 고통을 느껴내면서도 참는다. 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지금부터는 그정도 고통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게 될 만큼 구르게 될 것임.

771 태식주 (BRiI6Htu6E)

2022-04-19 (FIRE!) 16:21:56

명진이 정도나 되야 버티는건가

772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22:00

(가끔 기술이 낮아도 저걸 대체 어떻게 하는 거임? 하는 1세대들에게 있어서 지금의 의념 각성자들은 기술이니 의념이니 꼼수를 찾아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773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23:55

이거에 대해 썰 푸니까 재밌다. 조금 더 풀어볼까.

예를 들어서 세계관에 존재하는 기예 중에 '강철 베기'라는 기예가 있음.
극히 한정된 의념을 사용해서 강철로 이뤄진 무언가를 베어낸다거나 하는 기예인데, 이걸 2세대나 3세대는 의념 발화를 이용하거나 아이템을 이용하거나 각자의 기술이나 의념 속성을 이용하거나 하면서 해낸다 하면.. 1세대의 경우에는 아무 것도 없는 맨칼을 들고 강철의 무른 면을 찾아서 그 부분을 강화된 의념의 힘으로 베어낸다. 에 가까움.
말하면서도 그게 뭐에요 사람인가 싶겠지만. 그것도 못하면 죽는 시대였다.

774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27:24

괜히 각오하라는게 아니었 ㄷㄷ

그래도 진짜 스승을 잘 만난 것 같긴해요

명진이에게 있어선 딱 필요한 거였으니.

775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28:13

그래서 1세대들이 감정이 없거나 가르침이 거친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음.
자신의 시대였으면 스승이라는 사람이 죽기 전에 끼어들어서 적당히 살려주고 다시 굴리면서 배워라. 하겠지만 그런 시대도 아니고 그리 하더라도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없으니까. 평화가 어느정도 애매하게나마 보장된 시대에서 1세대는 살아있는 전쟁병기이지만, 제약 걸린 전쟁병기란 점이 슬플 따름이지.
그래서 대부분의 1세대들은 게이트를 토벌하거나 자신의 자식 세대들에게 맡기고 일선에게 물러나는 경우가 많음. 주헤인 씨만 보더라도 1세대 출신이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듯.

가끔 정말 1세대들의 심리가 궁금하다면 전쟁 후 군인들의 심리 상태를 다룬 영화들 중에 좀 극단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좋음.
폭죽만 터져도 폭발음인줄 알고 뛰쳐나온다거나 하는 PTSD가 생각보다 심할거임. 가령 어떤 아이템의 사용 효과로 주위 의념이 일그러지기만 해도 게이트 생성 반응인줄 알고 무기를 앞세운다거나.

776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28:35

즉 이능과 진짜 기술의 차이? 일려나요.

777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29:16

ptsd를 잘 다룬게 아이러니하게도 람보라 생각해요

778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30:17

현실성을 어떻게든 살려 판타지적인 것과 맞서던 것이 1세대라면
어차피 쟤네도 오만 짓 다 하는데 우리도 저걸 벤치마킹하면 어때? 하면서 시작된 것 + 의념 속성의 발견이 2세대의 조건이었던 것.

그래서 가끔 진짜 말도 안 되는데 이걸 어떻게 함? 하는 1세대들 보면 그냥 아ㅋㅋ 저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거구나 하면 좋다.
준영웅도 아니지만 공간의 흐름을 왜곡시켜서 추락속도를 감소시켰던 알 영감만 보면 알듯..

779 지한주 (.Igs1sAnSk)

2022-04-19 (FIRE!) 16:33:57

온갖 것을 해내는 1세대...

아 이런.. 여기 어디지..(왜 지도를 보는데 감을 못 잡고 있지)

780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36:00

그렇게라도 안 하면 살 수 없었으니.

세대라고 하니까 0세대도 있을려나요

781 준혁 - 지한 (zclmMWlyVA)

2022-04-19 (FIRE!) 16:38:36

죽은 사람을 마주하는 것은 어렵다. 공감한다
자신이 잘했으면 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떨쳐내기 힘들고
그것이 혹여 자신이 잘못이지 않을까 라는 죄책감은 상실로 인한 비어버린 마음을 채운다

없는 식욕을 견뎌 억지로 음식을 입에 넣으며 곰곰히 생각해본다
어쩌면 신지한이 오지 못한것이 그러한 이유라면, 나는 도움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내 상황들
대운동회에서 우승한다, 북해길드의 일원으로서 길드원들에게 인정받고 이번일의 책임을 져야한다
혈십자와 구름마탑과 독대하여 북해길드원으로서도 특별반의 일원으로서도 애도를 표하고 보상안이나 협상을 해결해야한다
이런 상황들을 해결하는 것은 정말 나 혼자서 가능한 일인가...?

"만약, 특별반이 잘못되어도. 니가 미래에 북해길드의 명예이사..라도 되어준다거나. 아니면 너 개인적으로 나에게 큰 빚을 지게 되었고, 이 빚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부탁이든 하나 들어주겠다 약조하면. ..더 좋게 넘어가줄수 있어"

782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39:22

0세대...

무룡칠천창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의념 각성자들?
이걸 의념이라고 봐야할지 그냥 방어막 뚫고 공격 가능한 애들이라고 봐야 좋을지....?

783 이름 없음 (UXvlTneVUE)

2022-04-19 (FIRE!) 16:45:15

1세대 애들도 유찬영은 그냥 못넘길거 같은데

784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45:45

아니 그분은 비교대상으로 삼기에는 그냥 '의념 그 자체'셔서..

785 명진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47:09

그건 의념각성자 이상의 괴물 같은;;;

786 강철주 (vRZBSL8yZ6)

2022-04-19 (FIRE!) 16:47:17

(강철베기?)

787 지한주 (UIpovVjgwc)

2022-04-19 (FIRE!) 16:47:32

다들 어서오세요.
드디어 찾았다. 씁. 아니 지도상에서 진짜 5센티미터 앞인데 나 얼마나 빙글빙글 돌고 있던 거지?

788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48:09

>>786 당신은 베엿습니다.

789 강철주 (vRZBSL8yZ6)

2022-04-19 (FIRE!) 16:48:44

>>788 (베였다!)

790 태식주 (LqDlIhvKEE)

2022-04-19 (FIRE!) 16:50:51

독도법은 배워둬서 나쁠거 없지

791 강철주 (vRZBSL8yZ6)

2022-04-19 (FIRE!) 16:51:40

배워두면 언젠가는 쓸모가 생기죠

792 오현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6:52:54

그러니까 1세대들은 날카로운 감각과 이해력들을 가진 각성자들이라는거네.

아닌 애들은 다 죽음.

793 ◆c9lNRrMzaQ (CYgJXhpeOo)

2022-04-19 (FIRE!) 16:53:41

강해서 산다 - X
살아남으니 강해진다 - O
살아있으면 강한 거다 - O

794 태식주 (LqDlIhvKEE)

2022-04-19 (FIRE!) 16:53:41

죽기싫으면 해야지
못함 < 죽었음

795 오현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6:54:22

1세대 특 : 아닌(못한) 애들은 다 죽음

796 강철주 (vRZBSL8yZ6)

2022-04-19 (FIRE!) 16:55:20

다만 거기에 ptsd가 첨가된

797 태식주 (nxJ/A.WaU2)

2022-04-19 (FIRE!) 16:56:51

1세대는 전부 머리가 이상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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