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70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54 :: 1001

◆c9lNRrMzaQ

2022-04-18 02:34:12 - 2022-04-19 18:39:52

0 ◆c9lNRrMzaQ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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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19:56:54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진짜 죽음)

544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19:57:12

하나만 죽으면 다행

545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19:57:14

복어 요리가 현대에서도 엄청 엄격한데.

옛날에 그런 복어로 요리하다니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546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19:58:13

사실 그 시대에 이미 의료계 의념 각성자가 있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아님)

547 토고주 (Iqsn9k1s7I)

2022-04-18 (모두 수고..) 19:58:24

난 최초로 버터를 만든 사람이 신기해. 어떤 의도로 그런 짓을 했을까?

548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19:58: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9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19:58:55

옛날에는 복어독을 완벽히 제거하는 방법이... 좀 복불복이라 국가적으로 복어를 금지했던 시기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ex. 일본)
그래도 먹고 죽는사람은 꾸준하게 나왔다고 하지만요?

550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19:59:07

>>547 우연히 우유 보관 제대로 못했다가 버터가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은 설이...

그리고 구더기 치즈나 블루 치즈가 진짜 궁금

551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19:59:14

최초로 버터를 만든 사람보단 난 최초로 소젖을 마실 생각을 했던 놈이 더 신기하던데 말야.

552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19:59:26

>>549 현대에 태어나서 다행이다

553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19:59:55

>>551 동물 젖을 마시라고요? (개를 본다) (도리도리)

이런 느낌일 것 같은 ㅋㅋㅋㅋㅋ

554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00:07

젖을.. 마시는것 자체는 의외로 유목민족의 존재 때문에 가축화가 된다는 시점부터 거부감은 없었을지도요? 인간이 포유류인것도 크고.

555 토고주 (Iqsn9k1s7I)

2022-04-18 (모두 수고..) 20:00:43

>>550 직접 만든 건 무슨 생각을 했길래 그런 짓을 했는지 궁금하고
우연히 만들어진건 썩었을지도 모르는 걸 왜 먹었는지 모르겠어.

556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01:28

>>553 로마의 건국설화에선 로물루스와 레무스 라는 로마의 건국자들이 개젖을 먹고 자랐다는 소소한 설화가 있긴 합니다 ㅋㅋㅋ

557 태호주 (w.N3cRZKWc)

2022-04-18 (모두 수고..) 20:01:36

번데기를 처음으로 먹었던 사람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558 윤주 (etAcKaBetY)

2022-04-18 (모두 수고..) 20:01:37

치즈라고 한다면 푸른 곰팡이가 난 치즈를 먹으려 든 이유라던가..

559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01:49

정확히는 늑대던가? 그렇지만...

560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20:02:18

애초에 신들의 탄생설화만 보더라도 개나 늑대, 양의 젖은 꽤 많이 나온 요소야.
왜 아냐고? 나도 설정만 아니었다면 알고싶지 않았어

561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02:52

누가 누에고치를 뜨거운 물에 풀어서 비단을 만들 생각을 했는가...
라던지 누가 왜 이런걸 시도했지? 같은 것들은 제법 많죠.

562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02:56

>>560 별의 별 해괴한게 많긴 해요 신화가

563 김태식-토고 쇼코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20:03:29

"그러게 말이다."

정치는 어렵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이야기 하는 걸 들어도 어떻게 끼어들지 참으로 애매하다.
그리고 그 정치가 단순히 국가 운영이 아닌 헌터 업계 사이에서도 돌아가는 꼴도 참으로 보기 싫다.

"그걸 잘 알면 네가 특별반이 아니라 어디 유명한 기업 회장하고 있겠지"

기업 회장쯤 되면 자기만의 비법이 있을테니까 말이지.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것이"

낚시대에 신호가 오자 낚시대를 잡아당겨 한마리 낚은 다음 살펴보다가 다시 풀어준다. 맛있게 생기지 않았어

"진짜 낚시광이면 낚시하자고 부르지 이야기하려고 부르진 않거든"

낚시광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564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20:03:30

당장 다른 신화에서는 신의 정액에서 나온 신이 신화의 4대신중 하나기도 했으니..

565 지한 - 준혁 (4NeC6i6S4Y)

2022-04-18 (모두 수고..) 20:03:40

"...."
사실 좀 일찍 오셨다 간 것 같지만 그 때 없던 건 지한 뿐 아니하 준혁도 없었던 것 같으니.. 넘어갑시다.

"반장 후보로써의 반장에 올라가기 위한 업적인가요?"
"...그래도 대표한다고 하면 다들 성원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 일 해결하면 빼도박도 못하게 반장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태호가 있다는 말에

"태호 씨는.. 가장 최근에 들은 건 갑자기 의뢰에 갔단 말이던 것 같네요"
아닌가.. 확실히 학교엔 없었다.

"그럼 준혁 씨가 자신있는 셋을 데려와서 팀을 짜고요?"
준혁이 누구를 데려올지는.. 알 수 없기는 하지만..

"그리고... 늦은 감은 있지만 북해길드의 지원을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닿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 너무 늦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차를 홀짝이며 얼굴을 가리는 지한입니다.

566 윤주 (etAcKaBetY)

2022-04-18 (모두 수고..) 20:03:52

살을 꿰메는 거라던가
최초로 한 사람은 꽤 미치광이 취급을 받지 않았을까..

567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04:21

빵이라던지 와인이라던지... 발효가 필요한 무언가들은 보통 방치한 식재료를 어떻게 해보다가 우연히 탄생했다는설이 유력하고요.

568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04:28

>>564 아프로디테가 생각납니다

569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04:48

그리고 킹덤하츠 4가 또 나올려고 하네요 ㄷㄷ

570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20:05:37

>>566 (그리스 신화만 보더라도 신의 대가리를 쪼개는 게 두통의 해결법이어서 두통을 신해통이란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었단 기록을 봄)

571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06:06

>>570 거기서 아테나가 나왔다고 하죠?

572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06:11

의학의 발전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573 태호주 (w.N3cRZKWc)

2022-04-18 (모두 수고..) 20:06:20

화타 : 아 글쎄 이게 저 서역에서도 유명한 방법이라니까요?

574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20:07:42

그치

575 ◆c9lNRrMzaQ (89kEq/0qCo)

2022-04-18 (모두 수고..) 20:07:58

죽으라고 먹인 풀 먹였더니 이게 살아나서 그게 약초의 시작인 경우도 많고..

576 지한주 (4NeC6i6S4Y)

2022-04-18 (모두 수고..) 20:08:17

다들 어서오세요.

지구작가의 가챠..

577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08:58

괴짜와 발명이 생각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닌 것 같아요

578 토고 쇼코-김태식 (Iqsn9k1s7I)

2022-04-18 (모두 수고..) 20:08:58

"오, 아재는 딴 아들하고 낚시 좀 다녔나? 그런 소리 하는 거 보면 내공이 느껴지는데."

그가 풀어주는 물고기를 보며 "아이고 아까라." 하며 한 마디 붙이는 토고였다.
자신의 낚시대에선 왜 반응이 없나하고 낚시대를 만진 토고는 본인이 낚시대를 손에 쥐고 있지도, 그렇다고 눈으로 보고 있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미끼도 아닌 루어를 놔두기도 했고.

"하이고... 내도 유명한 기업 회장 둘째로 태어나고 싶다. 장남은 가업 이어야 하고 막내는 너무 눈치보인다. 내는 따악 둘째쯤 되가꼬 적당히 사는게 제일 좋다."

중경 한가가 떠올랐으나 토고는 거긴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하여 빠르게 머릿속에서 지웠다.

"그래서 아재는 고민 언제 말하는데? 내 간보고 있나?"

579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09:15

신화들은 뜯어보면 재밌는게 많죠. 시대상을 반영한 요소인데 현대에서 보면 좀 크리피한 뭔가도 있고.
그리스로마 신화나 그런것들도 종교로 크게 발전했다면 단순히 신화로 소비되는게 아니라 경전같은게 있었을지도요?

580 준혁 - 지한 (bYB2uiisiY)

2022-04-18 (모두 수고..) 20:09:57

" ...... 화낸게 바보 같아졌네 "

차를 마시면서 기다리자, 코스 요리들이 순서대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제법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어째서인지..식욕이..

억지로 젓가락을 움직이며 하나씩 먹던 중.. 조심스럽게 젓가락을 내려두며 말한다

"아니, 내가 일반반 아이들로 3명 대려올거야"

스스로 더 높은 경지로 올라서기 위해
할 수 밖에 없다.

"..... 그래...죽은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해줘"

//잠시 킵 될까요! 내일 다시 이어오겠습니다!

581 지한주 (4NeC6i6S4Y)

2022-04-18 (모두 수고..) 20:12:03

답레는 올려두겠습니다. 네.. 킵해두겠습니다.

582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13:17

준혁주 아까 이야기에서 좀 변형된 제안을 할까 하는데.

혹시 일침하는 역할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기회로 명진이의 단점이라고 해야할까 모순에 대해 지적받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요

583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13:49

이걸 기회 삼아서 정신적으로 성장해야겠죠

584 준혁주 (bYB2uiisiY)

2022-04-18 (모두 수고..) 20:14:53

으음 시도는 해볼게..
다음번에 해보자

585 명진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16:40

만약 불편하시다면 괜찮아요 걍 평범한 것도 좋아요!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586 진언주(밥처묵중) (JJPvJQdMmo)

2022-04-18 (모두 수고..) 20:16:46

음....
정령 관해서 쪼금 질문 가능한가요 캡틴

587 지한 - 준혁 (4NeC6i6S4Y)

2022-04-18 (모두 수고..) 20:17:35

"글쎄요... 특별반의 대부분이 아직 스물도 아닌 이상. 화내고, 부딪히는 등의 일은 어쩔 수 없습니다."
나이를 먹을 대로 먹는다고 하여도 부딪히고 화내기도 하는데... 그런 것으로 책할 것은 없지요. 라고 생각하며 찻잔을 내러놓고는 음식을 조금 집어먹습니다.

"...일반반으로 세 분인가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결정한 것이 그냥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죽은 사람을 마주하는 건 아직도 어렵습니다."
"잘 한다면 죽지 않았을까요.. 같은 미련이 있게 마련이어서일까요?"
그럼에도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588 ◆c9lNRrMzaQ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20:24:48

>>586 ?

589 김태식-토고 쇼코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20:26:55

"아예 경험이 없는건 아니야. 그렇다고 많은것도 아니지만"

다시 낚시대를 던져놓고선 물가를 가만히 바라본다. 고요한 것 같지만 저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생명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겠지.

"역시 부모가 부자인게 좋은건가?"

애들한테는 좀 미안한데, 재벌 2세로 태어나게 해줬으면 지금 보다 더 행복하게 지냈을텐데. 이제 와서는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

"사람이 음식도 아니고 어떻게 간을 봐?"

바닥에 내려놨던 물병을 들어서 한모금 마시고 내려놓는다.

"너랑 나는 아직 그 정도로 안친해서 말 할 기분이 아닌거야."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 고민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지만 나는 아니다. 지금 내가 가진 이 기분을 풀어내기 위해 말 할 사람은 몇 없다.

590 진언주(밥처묵중) (JJPvJQdMmo)

2022-04-18 (모두 수고..) 20:29:19

엘비토같은 정령들은 원래 평범한 의념각성자 눈에는 안보이잖아요

....미행같은것도 되나요 ㅎㅎ

591 ◆c9lNRrMzaQ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20:30:10

계약자에게 묶인 정령은 먼 거리를 떠날 수 없음.

592 진언주(밥처묵중) (JJPvJQdMmo)

2022-04-18 (모두 수고..) 20:30:59

(아쉽다)
그래도 좋네용 히히 엘비토쟝

593 강철주 (vBhXQm7aKk)

2022-04-18 (모두 수고..) 20:32:32

반대로 말하자면, 묶이지 않은 정령을 구슬려서 미행시키는건 가능하다는 소리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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