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5 22:36:45 - 2022-04-17 17:50:06

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22:36: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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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237 테츠야주 (WxWk.cZU0Y)

2022-04-16 (파란날) 15:48:05

저도 긴편은 아니니 괜찮아요 코로리주!

238 시이 - 스즈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5:57:10

"흐음, 긴장되는구나- 역시 내가 너무 과한 걸 기대한 거야. 하긴, 스즈쨩은 스트리머가 아닌걸. 내 배려가 부족했달까 그런 거네. 시이, 역시 좀 서툴었던 거야."

묘하게 차분한 톤으로 이야기한다. 그리곤 멋대로 방종멘트를 날리는 것이다. 방송의 주인은 시이니까.

"뭐어, 시이쨩이 초보자에게 허들 높은 걸 요구한 관계로 오늘 식사방송은 여기서 끝이야. 같이 밥 먹어줄 메이트가 없는 분께는 미안! 하지만 강하게 자라야지, 혼자 밥도 변소에서 먹어보고 그래야 훌륭한 어른이 되는 거니까. 그럼 아마도- 새벽에 보자, 바이바이☆"

들떴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하지만 시이의 얼굴에 띤 미소는 그대로였다. 좋은 냄새가 나는 냄비도 변하지 않았다.

시이는 옆에 두었던 고기를 한 판 더 깔았다. 아무래도 슬라이스인걸, 이거 하나 먹어서 배가 찰 리가 없지. 시이도 오랜만에 식욕이 돋는 상태였다. 무녀를 자칭해주는 녀석이 있으니 말이다.

방송이 어그러졌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있지, 스즈쨩. 혹시 내가 강요한 걸까나- 으음, 나, 친구에게 어려운 일을 강요하구 싶지는 않아. 그러니까 정 어렵겠거든 꼭 말해줘야 돼. 실은 나, 너무 거리감이 없어서 남들을 곤란하게 만들곤 하거든-"

어쩌면 공감대일지도 모르는 말. 시이는 사랑받기 위해 귀여움을 표방하는 존재니만큼 그런 것을 캐치하는 것에 능숙했다. 자연스럽게 그런 소재를 유도한다. 포근한 가정식 앞에서 나오는 멋쩍은 이야기.
남일처럼, 둘만의 공간에서 하는 말.

"여자애들은 말이지, 그렇지 않아? 말도 안 하고 맘속에서 이미 계산을 끝내버려. 그리고 멋대로 거리를 둬. 말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야."

239 탐사 - 후미카 0점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16:01:32

다른 사람들과 같았더라면 벌써 오기가 생기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하지만 후미카가 누군가, 그다지 실망하지도 화나지도 않은 채 평소와 같이 지낼 뿐이다.
그보다는 곳곳에 숨길 장소를 찾는 게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자, 때마침 나뭇가지에도 하나 걸려 있지 않은가. 평범한 학생들이 저기에는 어떻게 올라갔나 모르겠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화면을 확대하니 인식이 된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나온 결과는……

.dice 1 2. = 1
당첨/꽝

.dice 1 7. = 1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40 코로리 - 테츠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02:12

"안,"

인사하려고 했는데 끌어당겨졌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가까이 오길래, 이 남자애가 협회장님인가봐! 반갑게 방긋 웃었는데 어쩐지 반가워하는 건 코로리 뿐인 것만 같았다. 코로리는 교실 문을 열어제끼고 서있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게 멀지도 않았다. 몇 발자국 다시 뒤로 물러나면 교실에서 복도로 나와진다. 복도로 나오면 다시 인사를 이었다. 닷새간 선물을 해준 마니또에게 직접 만나서 고맙다고 인사하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일부러 편지에는 의식해서 쓰지 않은 말을 해야했다.

"녕, 협회장님!"

그전에 목소리 크기를 줄였다. 소곤소곤 말하기 시작했다. 협회장님이라는 신분, 비밀인가봐! 애초에 마니또 별명으로 지었을 뿐이었겠지만 기왕 비밀 친구에게도 비밀 하나 만들어버리는 편이 재밌어보인 코로리였다. 이제부터 정말로 협회장님인 것이다.

"고마워ー 라고 자물쇠 풀러 왔어."

마니또는 비밀 친구, 비밀은 남들에게 숨기는 것. 숨긴 것은 보통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잠금을 걸고는 한다. 그래서 자물쇠를 풀러 왔다며, 코로리는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을 어깨 뒤로 넘겼다. 머리카락이 가리고 있던 명찰이 드러난다. 이자요이라는 이름은 마니또를 시작할 때 받았을테니까, 그리고 전국방콕협회장님이라고 부른 것까지 합해서 마니또 선물을 받고 있던게 누구인지 가르쳐준다. 이자요이 코로리는 코로리였습니다아!

"협회장님 가방 커다래?"

241 후미카주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16:02:46

아~~~ 드디어 1점~~!!!!!

갱신이야~~!!!
으아악 내가 지금 컴퓨터를 쓸 수가 없어서 답레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그치만 열심히 속도 내볼게...!!!

242 토와주 (FICAWMOtrM)

2022-04-16 (파란날) 16:03:50

다들 어서와요~ 들고 갈 수 있는 한계치가 어느 정도일까 고민되네요~

243 코로리 - 0점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05:30

나는 배보다 비행기가 좋다구! 두번의 QR 종이쪽지를 찾았지만 모두 가라앉고 말았다! 이번에 찾은 QR 종이쪽지까지 종이배로 접히고 만다면......

.dice 1 2. = 1
당첨/꽝

.dice 1 7. = 6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44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06:27

-10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이배는 아니네 ( ◠‿◠ )..... 종이학이네...........

후미카주 당첨 축하해~!

245 토와 - 30점 (FICAWMOtrM)

2022-04-16 (파란날) 16:07:08

토와는 30점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을 거네요.

"어디에 있을까요.."
한 번 더 해보는 건 궁금해서일까요?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46 테츠야 - 코로리 (WxWk.cZU0Y)

2022-04-16 (파란날) 16:19:48

사실은 그냥 무시하는게 가장 편했고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기껏 찾아온 사람을 무안하게 하는건 너무하기도 했고 저 행동력이라면 분명 나올때까지 저러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었다.

"자물쇠를 풀러오신거군요."

아마 비밀을 해제하려 왔다는 은유적인 표현이겠지. 어차피 들키지도 않을테고 설마 마지막에 상대를 밝힐줄은 몰랐기에 상당히 제멋대로 선물하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뭐 실수한거라도 있는걸까!

이자요리 코로리. 3학년의 선배님이었다. 머리카락이 인상적이게 길었는데 역시 명찰을보니 새삼 이 사람한테 선물을 보낸거구나 싶었다.

"가방은 넉넉한데 무슨일인가요?"

협회장이란 말은 그만뒀으면 좋겠는데. 주변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는거같아..

247 시이 - 테츠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6:24:36

"열여섯밖에 안 된 녀석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일본도 끝장이구나-"

떽, 하며 테츠야가 손등을 쳐내자 튕겨나간 에너지 그대로 팔을 크게 돌려, 테츠야의 이마에 촙을 갈겼다. 꿍, 하고.

"어어-디 커뮤력 천점만점의 테스트에서 3점 나온 녀석이 질문을 하는 것이야? 하지만 그렇게 궁금하다면 말해주지. 후후, 무려 3천점이라구."

시이는 뻐기는 듯이, 허리춤에 손을 올리곤 엣헴, 했다. 하지만 분명 커뮤력이 높기야 할 것이다. 그야 암투가 판치는 오오쿠에서 독살현장을 지켜보며 큰 신인걸. 세상물정을 모르고 순진무구하게 눈망울을 깜박인다기엔, 시이의 귀여움은 약아빠진 구석이 있었다.

그리고 나태했다. 시이는 책상 위에 누워선, 발을 까딱거리며 말한다.

"소년, 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이어서 세상을 왕따시키는 건진 모르겠지만 말야, 청춘이잖아, 열 여섯살이잖아, 즐기라구. 고양이귀 머리띠 하고 독기 가득하게 쇼타컨셉 스트리머를 해도 좋을 거라구. 마법의 나이라니깐, 열 여섯은. 뭘 하든 관심을 받을 수 있다구. 투명인간보다는 낫잖아, 관심 받는 게."

248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30:27

세이 렌: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 현실적인 편.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다보니? 마트도 자주 가고.

176 고맙다는 말을 주로 하는 쪽인가요 아니면 듣는 쪽인가요?
>> 애매한데, 남을 잘 도와주는 편이라 잘 듣기도 하고 고맙다는 말 자체를 평소에 잘 하기도 하고?

124 대화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쪽?
>> 때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답하는 쪽에 가깝지만 침묵 중이면 불편해서 그럴 때는 먼저 말을 꺼낸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세이 렌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실수로 약속에 늦어버리게 된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날 밥은 자기가 산다~

2. 「기념일 선물은 아름다운 것과 실용적인 것 중 어느 쪽?」
아름다운 것? 아무래도 자기가 사긴 아까운 걸 선물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하지만 실용성도 조금은 고려해서 사려고 한다!

3. 「어린 아이가 울고 있을 때 어떤 방식으로 달래주는가?」
어... 말로 달래주려고 노력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이를 잘 달래본 적이 없어서 쩔쩔 매고 있을 것 같아

#shindanmaker #당캐질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진단과 함께 갱신!

249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6:31:22

렌은 내향성 외향인같은 거구나
오디오 비면 근지러워서 먼저 말 꺼내고 마는 스타일

250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3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주 정답이야

251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34:16

그러다보니 렌에게 있어서 정말 편한 사이란 서로 침묵이 편한 사이라는 느낌이지(끄덕)

252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6:34:19

>>250 무조건 침묵하고 시간을 보내주고싶다
말 꺼내도 간략하게 답해주고싶다
근질거려서 참을 수 없게 만들고 싶다...
라기엔 시이는 주절주절 엄청 떠들고마는 타입이니까
렌은 여자애들이 머리 꾸며주면 가만히 받을 거 같아

253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35:39

>>2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렌 괴롭혀지는 거 보고싶은데~
시이는 말이 많은 여자애니까~ 귀엽다구~
맞아... 왠지 거절 못하고 민망한데 참고 있을 것 같은
괴롭히기 딱 좋은 스타일 아닐까

254 코로리 - 테츠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38:16

"응, 내가 열쇠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맞추고 싶었다구, 직접! 아쉬울 따름이지만, 이미 끝나버렸고 정체는 밝혀졌다. 열쇠를 쥐어줬길래 자물쇠에 맞춰 돌리기만 할 뿐이다. 그래도 만났으니까, 코로리는 가방을 앞으로 끌어온다. 어깨 한쪽에 메고 있는 가방이 지익 소리를 내며 지퍼가 내려간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기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 든 가방에서 편지 봉투 넷과 분홍색 묶인 리본으로 꾸며진 상자가 고개를 내민다. 코로리는 편지 봉투부터 하나씩 꺼내서 정말, 달콤상콤협회장님 할 수 있었는데! 에게 건넨다.

"딸기, 블루베리, 고양이, 초콜릿!"

헷갈릴 필요도 없는게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세트로 샀는지, 연분홍에 딸기 무늬가 있는 편지봉투, 파란 꽃무늬가 있는 하얀 편지봉투, 회색에 분홍색으로 육구 자국이 나있는 편지봉투, 달콤한 디저트가 그려진 노란색 편지봉투로 넷을 구별하기 쉬웠다. 선물은 다섯이나 받았지만 편지가 넷인 이유는, 마지막 편지는 분홍 리본 장식의 상자 안에 같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이게 벚꽃이야. 협회장님 혼자 봐야하는 거 알지!"

편지 넷 다음으로 상자를 꺼내고 나니 가방이 텅 비었다. 자세히 보면 안쪽에 동전 모양 초콜릿 몇개가 있다.

255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40:34

테츠야주가 코로리가 쓴 편지들을 봤는지 모르겠네, 필요하면 찾아서 앵커 걸어줄게! ( ´∀`)

렌주 안녕, 좋은 오후야 (*´ω`*) 진단과 함께 오다니 귀해~! 렌.... 조별과제 하다가 답이 안보이면 버스 운전자 될 거 같단 느낌이들었어

256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41:40

시이주한테 인사한 줄 알았는데 까먹었다면......? 시이주 안녕, 시이주도 좋은 오후야! 인사 늦어서 미안해 。゚(゚´ω`゚)゚。

257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43:18

>>255 코로리주 리하이~ 렌.... 좀 호구같은 면모가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아ㅋㅋㅋ 좀 손해봐도 평화주의자 같은...

258 토와주 (1URN7bDRE.)

2022-04-16 (파란날) 16:44:05

다들 어서와요~

259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44:46

뭔가 테츠야 일상 돌아가는 것 보니 두 여자에게 치이고 있다는 느낌인데~? 역시 괴롭히고 싶은 테츠야 군인가?

260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44:58

토와주 리하이야~

261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46:34

>>257 조장할 사람이 정말 없으면 나서서 하고..... 무임승차는 어떻게 대처하려나?! 무임승차도 그냥 넘어가나?!

토와주 다시 안녕! 그러고보니.... 토와주랑 시이주 네코미미 픽크루 안해주지 않았나 싶은데 해달라고 하면 해주려나?! (*´ω`*) 가미즈미 네코미미 모음집 만들어버리자구

262 테츠야 - 시이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6:46:46

"시끄러워 열다섯살."

일본도 끝이라는 말을 열다섯살이 하지 말라고.

반동을 이용한 그녀의 반격을 막으려다가 당연하게도 막지 못하고 얼굴을 찡그렸다. 아프지는 않지만 뭔가 열받는다. 하지만 모든일에 복수한다면 세상은 복수로 가득한 혼란스러운 세상이 되겠지. 관대한 자신이 넓은 아량으로 봐주는걸로 하자.

"1할조차 아니냐고.."

게다가 천점만점에 자신이 삼천점이라니 이건 저 녀석을 세번이나 때려도 무방한 건방짐이었다. 하지만 봐주자고 마음속으로 결정 한 이상 때릴 수가 없었다. 운이 좋구나.

"관심이 다 좋은건 아니잖아. 네 방송을 보면서 너한테 나쁜소리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리고 분명 내 인생에서 그런 스트리밍을 할 기회는 단 한번도 없을거야."

그런 이상한 관심을 받을바에는 투명인간이 되고 말테다. 투명인간 좋잖아. 음식도 마음껏, 보고싶은 영화도 마음껏, 하고싶은 게임도 마음껏이다.

"너도 정말로 관심받는게 정말로 좋은것만 있는지 생각해보는게 좋을거야."

263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47:43

>>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웹박수가 떠오른다....... 예언이었던 걸지도 몰라

264 토와주 (1URN7bDRE.)

2022-04-16 (파란날) 16:48:26

지금 밖이어서요~

아마 집에 들어가서 생각나면 하지 않을까요~

265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51:25

>>261 아무도 안하려고 했을 때 자기가 지목이 된다면 거절 못할 것 같지 아무래도...ㅋㅋㅋㅋㅋ 무임승차는 지적해서 이야기하기는 하는데 단호하게 하지는 못할 것 같고. 조별 과제 고통받는다...

>>263 예언이었을지도! 테츠야는 모르겠지만 테츠야주는 즐기고 있을지도 몰라~

토와주 밖이구나! 밖은 위험하니 항상 조심하기~

266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51:56

45분 뒤면 나도 리다이스 할 수 있다...!

267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54:22

>>264 집에 가면 꼭 생각나게 해주세요~! ( ´∀`)

>>265 안돼...... 조별과제 같은 건 귀여운 아기 고등학생들한테 시키지 말자구 。゚(゚´ω`゚)゚。 응 어른되면.... 그때 어른의 고통(?)으로서 겪는거야.......

268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6:55:40

잠시 갱신해 ^____^ 오늘은 하루종일 밖에 있을 것 같네

토와주 일상은 위에 막레 비스무리하게 줬어 혹시 놓쳤을까봐 이야기해놔

269 테츠야 - 코로리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6:56:50

"우와."

가방에서 나온건 4개의 편지지와 리본으로 꾸며진 상자였다. 그걸 보고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와! 편지! 아시는구나! 엄.청.정.성.스.럽.습.니.다. 아니, 부담스럽다. 이 숫자를 보아하니 분명히 선물을 받을때마다 실시간으로 편지를 적은게 틀림없다. 어째서! 그냥 와서 감사합니다! 하면 끝인게 아닌걸까? 그리고 분명 마지막편지는 저 상자 안에 같이 동봉되어있겠지!

아아아, 어째서 안 좋은 예감은 항상 대실패 다이스처럼 딱 맞는걸까! 이정도면 거의 러브레터도 아닌 공개고백이다! 분명 같은 반 사람들도 '엥? 저딴게 고백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지켜보고있을게 틀림없다! 하지만 이정도의 성의. 반드시 받아야만한다!

"당연히 혼자 볼 거에요."

이런걸 돌아가서 그 자리에서 본다면 분명 여러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할테니까. 분명 연애이야기를 좋아하는 일부 여자애들이 평소 친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가십거리를 위해 친한듯이 말을 걸겠지! 정말 비겁한 사람들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선물을 받게될줄은 몰랐어요."

정말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는 고마움이 느껴지는 웃음과 괴로운 이 상황이 느껴지는 살짝 찡그리는 표정이 조화를 이루어 웃는데 우는, 그런 기이한 표정이 되었다.

270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00:19

수상할정도로 테츠야를 괴롭히고싶어하는 웹박스.. 항상 즐브그읐습느드.

271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3:18

테츠야주가 즐겁대~!!!!! 와!! 더 괴롭혀주자!!!
사실 부실 처들어가서 아 잠시 넷플릭스 보다 갈게요 하고 싶은거 있지 엥 trpg 그게 뭔데요? 오~~~타쿠시구나. 하고 싶어

272 토와 - 미즈미 (dK.tAL7qLA)

2022-04-16 (파란날) 17:03:3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굉장히 시골 쪽에서 올라왔거든요. 어느 쪽에서 올라오신 건지는.. 나중에 또 만난다면요?"
다음으로 넘기고는 내려온 게 아니라는 말에 그건 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100명 사귀기라.. 어려우면서도 쉽네요."
저는 친구 100명은 없거든요. 라고 말하다가.. 없나..?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외국에서 사귄 친구라던가..도 포함할 수는 있겠지.

"그런가요? 그럴지도..."
"어렵진 않으니까요."
토와는 라인친추를 받았다! 같은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토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다시 돌려줍니다.

"그렇게 말해드리긴 할게요."
가볍게 말하며 일어난 미즈미의 앞 자리에서 손을 흔듭니다.

#정말 발견을 못했었네요~ 막레각...이니 간단하게 막레를 드려요~ 수고하셨어요 미즈미주~

273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05:20

>>271
으아아악. 왜 굳이 부실에와서..!

274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7:05:35

미즈미주 안녕, 밖에만 있다니 고생 많아... 집 들어오면 푹 쉬자 (*´ω`*)

테츠야 괴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안 미안하다고 코로리주가 미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275 시이 - 테츠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05:38

"그야 나쁜 소리는 꾸준히 들어오기야 하지이..."

[ㅇㅇ : 그 옷 뚱뚱해보임]
[ㅇㅇ : 왜 이렇게 치렁치렁하게 입음?]
[ㅇㅇ : 노래 개못하네]
[ㅇㅇ : ㅋㅋ]

생각해보니 열받네. 하지만 시이는 그런 채팅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편이었다. 니가 그런 말을 하니까 모쏠육수에서 나아가지 못한다던가 하는, 그런 팩트 기반의 반박을 하면 조용히 시청자수가 감소했다. 생각보다 많이 감소했단 게 문제지만.

당연하다, 광역기니까.
일반공격이 전체공격에 2회공격인 스트리머인데, 힐링하러 들어왔다가 우울해져서 떠난다고.
무엇보다, 노래는 정말 못한 게 맞았다. 정말로, 정말로.
구렸다.

하여튼.
시이가 거기에 초연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했다. 시이는 신이니까. 시-인이니까. 어린아이에게 잘 드는 칼을 들려준 상태와 같은 것이다. 들고 팔을 팔랑거리며 걸어다니는 통에, 괜히 해코지를 하러 오면 베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키보드 키, W자가 재기불능으로 먹통이 된다던지 하는 재액이 랜선을 타고 착불로 왔겠지. 하지만 그 이유 뿐만은 아니었다.

"그치만, 무관심보단 악플이 낫잖아? 난 그 말에 적극 동의하는 편이야- 무관심 받을 바에는 날 무서워 하는 게 좋아. 관심받을 수 있다면 옥상에서 시위도 할 수 있다구. 생각해봐.

네가 발을 구르고 소리를 지르고, 이름을 불러도 아무도 못 듣는다면. 다들 자기를 못 보고 없는 사람 취급한다면. 그런데도 세상이 멀쩡하게 돌아간다면... 그건 분명, 끔찍할 거야. 이해심을 발휘해서 생각해보라구. 투명인간은 슬픈 일이야-"

276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6:03

그리고 토와는 또 도망갔냐고 성내는 선생님을 보게 되며...마치 라이크 사냥꾼과 나무꾼
아무튼 막레 고마워 일상 수고 많았다~~~

277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06:38

부실을 안에서부터 걸어잠그고
테츠야에게 세일러복을 입히자
즐거울거야

278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7:12

>>273 비어있는(아님) 한적한(아님) 아무용도 없을 것 같은(아님) 방이라서?

다들 하이루 방가방가~

279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7:08:15

다시 갱신이야~ 좋은 오후~

280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8:27

쇼주 어서와~~~ 굿저녁

281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09:07

다들 옷쓰~
시이주도 쪽지탐색까지 30분 정도 남았구나

282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7:10:02

테츠야주, 지금 나가봐야해서 답레는 나중에 줄게 。゚(゚´ω`゚)゚。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283 탐사 - 쇼 0점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7:11:06

2연속 꽝, 이럴 수가 있나?
이렇게 된 이상 교내를 이 잡듯이 뒤지는 수밖에…!
눈에 불을 켜고, QR코드를 스캔한다.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84 미즈미주 (4td3JLNyeM)

2022-04-16 (파란날) 17:11:11

아이구 코로리주 이따보자 코로리주도 좋은 주말 보내~~

그나저나 5시인데도 밖이 환한 걸 보면 확실히 여름에 가까워졌다는 걸 체감하게 돼 날이 화창해서 그런가 보기 좋네

285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7:11:58

미즈미주 시이주 안녕~ 코로리주는 다녀와~

286 탐사 - 미즈미 0점 (4td3JLNyeM)

2022-04-16 (파란날) 17:12:49

점심 식사 후 운동장에서 산책을 하다 QR을 발견했다. 골대 뒤편에 붙어있는 QR에 핸드폰을 들어 치즈- 아, QR은 치즈가 불가능한가? 이래서 무생물들은 안타깝다. 대신 치즈를 해주며 QR을 스캔하기로 했다.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87 미즈미주 (4td3JLNyeM)

2022-04-16 (파란날) 17:13:43

이익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원한 들린 귀신 수준이야 이렇게 된 이상 일상에서 만나서 포인트 강탈할거야 다들 포인트 조심하도록 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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